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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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공화국
República Argentina

국기

국장

상징

국가

아르헨티나 국가

국화

피토라카

국조

호르네로

역사

독립선언:1816년 7월 9일
헌법제정:1853년 5월 1일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면적

2,766,890㎢

인문 환경

인구

총인구

43,847,430명

인구밀도

14.4명/km2

출산율

2.3명 / 세계 94위

공용 언어

스페인어

공용 문자

로마자

종교

국교

가톨릭

종교 분포

가톨릭(77.1%)
개신교(10.8%)
기타(2.6%)
무종교(10.1%)

자국군 보유 여부

아르헨티나군

정치

정치 체제

공화제, 연방제, 대통령중심제

민주주의지수

167개국 중 48위[결함있는민주주의]

국가원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

정부 요인

부통령

가브리엘라 미케티

경제

경제 체제

자본주의

명목 GDP

전체 GDP

6392억 2400만 달러

1인당 GDP

$14,342

GDP(PPP)

전체 GDP

9524억 6400만 달러

1인당 GDP

$21,370

수출입액

수출

$836,174,000

수입

$612,437,000

외환보유액

$62.124,000,000

신용 등급

무디스 B3
S&P B
Fitch B

화폐

공식 화폐

아르헨티나 페소($, peso)

ISO 4217

ARS

ccTLD

.ar

국가 코드

032, AR, ARG

국제 전화 코드

+54

단위

법정연호

서력기원

시간대

(UTC−3)

도량형

SI 단위

외교

대한수교현황

대한민국:1962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미수교

국제연합 가입

1945년 10월 24일

언어별 명칭

한국어

아르헨티나 공화국 / 아르헨티나

스페인어

República Argentina / Argentina

영어

Argentine Republic / Argentina

프랑스어

République argentine / Argentine

러시아어

Аргентинская Республика / Аргентина

아랍어

الأرجنتين / جمهورية الأرجنتين

중국어

阿根廷共和国 / 阿根廷

일본어

アルゼンチン共和国 / アルゼンチン

에스페란토

Respubliko Argentino / Argentino

위치

1. 개요
2. 국호와 국기, 국가
3. 역사
5. 국방
7. 자연
8. 음식
9. 사회
11. 문화
12. 스포츠
12.1. 축구
12.2. 기타 스포츠
13. 인구
14. 외교관계
14.1. 대 서방, 대 러시아 관계
14.2. 독일과 아르헨티나
14.3. 대 아시아 관계
14.4. 반유대주의적 성향?
15. 국적법
16. 아르헨티나 출신 인물
16.1. 축구 선수
16.2. 노벨상 수상자

Fotopedia에서 아르헨티나 사진 감상하기.

En unión y libertad

연합과 자유

1. 개요

남아메리카 대륙 남동부에 위치한 연방 공화국. 위치가 라틴아메리카 전체의 남동부이기도 하다. 수도부에노스아이레스. 서쪽에는 안데스 산맥을 경계로 칠레와 붙어있고 북쪽에는 볼리비아, 동북쪽에는 파라과이, 동쪽에는 브라질우루과이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2010 G20 서울 정상회의의 참가국이다.

인구밀도가 15.6명/㎢ 으로 호주, 캐나다, 몽골, 나미비아 등에 버금가게 매우 낮다.

크라잉 넛룩셈부르크에서는 애석하게도 '아헨티나'로 나온다.

2. 국호와 국기, 국가

아르헨티나(Argentina)라는 나라 이름은 라틴어로 '(銀)'을 의미하는 'Argentum'에서 유래한 것이다. 레알 은나라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는 스페인어로 '은'을 뜻하는 '라 플라타(La Plata) 식민지'로 불렸는데 이는 스페인인들이 이 땅에 처음 이르렀을 때 라 플라타 강 상류에 은으로 된 산맥이 있다고 믿었던 것에서 유래하여 강의 이름을 붙이고 이를 지역명으로 한 것이다. 독립 직후 스페인어 지명 대신 이를 라틴어로 의역한 아르헨티나를 국명으로 채택해 지금에 이른다.

국기는 하늘색하얀색태양 문장이 있는데 하늘색은 애국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마누엘 벨그라노가 입었던 의상에서 본딴 것으로 하늘을 의미하며 가운데 태양 문장은 '5월의 태양(Sol de Mayo)'이라 불리는 문장으로 '최후의 승리를 거둔 날에 하늘이 개고 태양이 우리에게 축복을 주셨다'는 뜻이다. 민간에서는 문장이 없는 깃발도 사용하며 주변국 우루과이도 5월의 태양 문장을 사용한다.

국가1813년 제정된 아르헨티나 국가인데 상당히 방대한 규모라서 국제 스포츠 경기 때 종종 씹히는 굴욕을 당하고 있다. 문서 참조.

1830년에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의 독립에 크게 기여해준 일이 있어서 우루과이의 국기도 아르헨티나의 국기와 거의 비슷하게 흰색과 파란색, 5월의 태양을 사용했다. 다만 우루과이의 국기는 아르헨티나의 국기와 구분하기 위해 마치 성조기처럼 5월의 태양을 한쪽 구석으로 몰아 넣은 뒤 흰 바탕에 줄을 연속으로 넣는 방식을 채택했다.

3. 역사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직후 브라질과 파라과이 등 남미의 주변국가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남미의 강대국으로 급부상했으며 19세기와 20세기 초에는 농업 및 목축업을 통해 국가의 부를 쌓아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되었다. 그러나 과도한 농업과 목축업 의존과 중공업과 제조업 등 산업 전환 실패로 한계점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1929년 미국발 세계 대공황의 여파로 인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되어 경제적, 정치적 혼란을 겪으며 강대국의 대열에서 이탈하게 된다.

4. 정치

아르헨티나의 정치 정보

부패인식지수

35점

2012년, 세계 102위

언론자유지수

25.67

2013년, 세계 54위.[2]

아르헨티나는 2차 대전 이후 후안 페론과 그 부인 에바 페론에 의한 페론주의 정권이 1955년까지 집권했다.

그러나 1955년 쿠데타 이후로 페론이 축출당하면서 급진시민연합이 집권하다 군부가 나란히 집권하는 혼란기를 겪었다. 1973년에 페론주의자들이 16년만에 재집권하였으며 그해 말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후안 페론이 선출되었지만 후안 페론은 오래 지나지 않아 숨을 거두었고, 후임인 이사벨 페론은 오일쇼크로 인한 침체에 무능한 대처로 일관하여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고 결국 군부쿠데타로 축출당하고 민주화 직전까지 군사독재정권이 집권하였다. 그러나 군사독재정권은 외국으로부터 외채를 대거 끌여들이면서도 내핍조치를 취해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반발은 거세졌고, 당시의 고이율 상황까지 겹쳐지다 아르헨티나의 경제는 파탄에까지 이르렀다.

군부는 포클랜드 전쟁까지 일으켜 상황은 반전하려 했지만 결국에 전쟁에서 참패하고 1980년대 민주화 이후로는 급진시민연합[3]과 페론당이 번갈아서 집권하였지만 2000년대 초반 경제위기속에서 급진시민연합이 군소정당으로 몰락하고 페론당 내에서도 경제위기에 대한 대처나 책임론을 놓고 갈등을 벌여 수여개의 성향이 다른 정당으로 분리되었으며 이중에서 네스토르 키르치네르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가 소속된 중도 좌파 성향의 승리를 위한 전선이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다. 물론 지지율이 쭈욱 유지된 건 아니고 2008년부터 2009년에 이르는 기간동안 수출세 인상파동[4] 등으로 지지율이 떨어져서 2009년 중간선거에서 참패하였으며,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경기침체와 연 20%가량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30%대 정도의 지지율을 확보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다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을 역임했던 공화주의 제안당 소속의 마크리가 2차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집권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치와 경제를 말할 때 흔히 페론주의를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르헨티나 내에서 후안 페론이 현재에까지 아르헨티나 정치구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거 자체는 사실이기는 하지만 한상 간과되는 점은 페론주의 내에도 수많은 분파가 있었고, 비 페론주의 정당들이 집권한 기간도 예상 외로 길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웃긴건 후안 페론이 표푤리스트로 욕먹는건 스페인어권 국가에서도 마찬가지인데도 정작 경제지표를 보면 페론주의자가 집권했을때 비 페론주의자들이 집권했을때보다 그나마 경제적인 상황은 나았다는 점이었다.(...)[5] 이는 비 페론주의 정당이 집권했을때 페론주의 정권이 싸놓은 똥을 수습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키운다거나 아니면 페론주의를 극복한다면 되려 외채를 실컷 늘려먹다보니 경제를 더욱 말아쳐먹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페론주의가 아르헨티나를 망치는 원흉 소리를 듣고있으면서도 현재까지고 생명력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이다. 1980년대 민주화 직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페론주의자들이 정의당이라는 하나의 정당으로 묶여있기라도 했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경제위기를 거친 이후로는 여러 다른 성향의 정당으로 분당되다 보니 페론주의가 어떤 것인지 따지는 것은 더욱더 힘들어졌으며, 심지어 비 페론주의 성향의 마크리 정부에서조차 보수적 페론주의 성향의 정당이 연립정부에 참여하고 있을 지경이다.

페론주의 담론과는 별개로 아르헨티나 정치제도에서 특이한 점으로 하원 국회의원도 한번에 다 뽑지 않고 1/2씩 나눠서 뽑는다는 점과 본 선거에 앞선 경선을 각 정당별로 날짜를 따로 잡는것이 아닌 전국적으로 한번에 치른다는 점인데(예비선거) 그것도 당원들끼리나 신청한 일반인뿐만 아니라 투표가능한 유권자 대부분이 참여하기 때문에[6] 차기 선거 향방을 가늠할수있다는 점에서 대통령, 국회의원, 지자체장을 직접 선출하는 선거는 아니지만 매우 중요한 취급을 받는다

5. 국방

6. 행정구역

항목 참고.

7. 자연

면적은 276만 km²로 세계 8위이다. 유럽에서는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아르헨티나보다 면적이 넓은 나라가 없으며 아프리카에는 아예 없다.

국토가 세로로 넓게 뻗은 덕에 온갖 종류의 지형을 두루 갖고 있다. 특히 전세계에서 열대우림빙하를 동시에 갖춘 유일한 나라다. 밀림은 후후이, 미시오네스, 이과수 지역에, 빙하는 우수아이아 지역에 각각 있다.

살타사우루스, 카르노타우루스, 기가노토사우루스, 아르헨티노사우루스, 헤레라사우루스, 리오자사우루스,켄타우루스 같은 공룡의 화석이 발견되는 등 미국, 캐나다와 함께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공룡 화석이 많이 발굴되는 국가다.

세계 최남단 도시인 우수아이아가 이 나라에 있다. 단, 세계 최남단 인간 거주지는 아님 우수아이아 근처를 파타고니아라고 하는데 경치가 좋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세계 최남단 섬인 조인빌 섬 역시 이 나라 영토이다. 조인빌 섬은 거의 남극에 붙어있는 것만 간신히 면할 정도로 남극과 엄청나게 가까운 위치에 있다.

세계 3대 폭포에 항상 꼽히는 거대한 이구아수 폭포도 아르헨티나의 대자연을 대표하는 비경이다. 이구아수 폭포는 원래는 전 지역이 파라과이의 영토였지만 파라과이가 괜히 이제 갓 독립한 우루과이를 먹으려고 욕심을 내서 브라질 한번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이구아수 폭포의 일부를 빼앗겼고 빼앗긴 지역은 다시 반토막이 나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가져갔다.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지진이 꽤 많이 일어나며 특히 멘도사 주 지역이 지진이 많다. 특히 지진의 나라로 악명을 떨치는 칠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의 지진이 꽤나 심각하다. 아르헨티나 전체가 아닌 멘도사 주에서만도 남한에서 기록된 어느 지진보다 규모가 큰 지진 (5.2 초과)이 10여 년에 한 번 꼴로는 일어난다. 면적 대비로 따지면 비슷하네. 멘도사 주의 면적은 남한 면적의 1.48배로 그렇게 크지는 않다. 다만 1978년에야 규모까지 관측하는 지진 기록이 시작된 남한에 비해 아르헨티나는 19세기에도 규모까지 있는 지진 기록이 있음은 감안해야 할 듯. 남미에서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라고 알려진 칠레 옆에 붙어 있고, 칠레와 아르헨티나가 만나는 안데스 산맥 근처가 태평양판과 남아메리카 판이 만나는 곳에서 가까워서 지진이 꽤 일어나는 편이다.

세계에서 가장 UFO가 많이 출몰하는 나라 중 하나다. 역대 UFO중에서 가장 선명한 UFO가 발견되기도 했다. 검색어 자동완성에 아예 아르헨티나 UFO가 있을 정도다. 그리고 2015년 이후에도 계속 발견되고 있다.

8. 음식

이 문단만 보면 아르헨티나가 지상천국으로 느껴진다

세계에서 쇠고기를 가장 사랑하는 나라. 나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정육점인 덕에 쇠고기만큼은 원없이 먹을 수 있다. 채식주의자들이 이 나라를 싫어합니다.

인구에 비해 굉장히 넓은 편인 땅덩어리를 활용해 농사나 의 방목으로 얻어진 밀가루와 쇠고기, 양고기를 자급하다 못해 외국에 수출할 정도로 농목업 분야에서는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7] 그렇지만 물가상승률이 상당하다라는 문제점도 있고해서 아르헨티나 정부에서 농민들이나 축산 농가에 각종 세금을 계속 받고 지원책을 줄여나가고 있어서 이들의 반발도 극심했다가 마크리 정부들어서 수출장려로 정책이 전환되었다. 그렇지만 마크리 정부 들어서는 공공 요금 및 운송비 증가로 인해서 구매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고기 소비량도 점차 감소하고 있는 중이다.

음식값이 얼마나 싸냐 하면 질 좋은 소고기의 인기많은 부위(등심, 안심)를 마트에서 구매하게 되면 300g에 3000원이 채 안된다. 수입육도 100g에 4,000원이 넘는 한국보다 10배 정도 고기 값이 싸다. 물론 파리야(parrilla) 같은 고기구이 전문 식당에서 사먹을 때는 이보다 비싸기는 하지만 대개 안심이나 등심 같이 비싼 부위라도 1인분에 11,000원을 넘지 않는다. 심지어 곱창, 신장, 췌장내장이나 초리소(소시지)와 모르시야(순대) 같은 것은 쌈마이한 부위 취급받아 1인분이 800~2,000원 정도다.

파리야는 원래 아르헨티나 초원에서 가우초(카우보이)들이 소나 양을 도살한 뒤 즉석에서 구워먹던 아사도(asado)[8]가 도시로 넘어오면서 변형된 것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같은 대도시에서는 번듯한 레스토랑급에서부터 그냥 골목에 좌판처럼 차려놓은 소박한 함바집 식당풍 가게까지 다양한 파리야를 찾아볼 수 있고 시장의 간이 식당이나 뷔페에도 거의 대부분 갖춰져 있다. 다만 쓰는 고기 종류는 아무래도 본격적인 레스토랑급 파리야가 더 다양하고, 좌판 식당풍 파리야에서는 LA 갈비(tira de asado)나 옆구리살(vacío) 같은 저렴한 부위와 닭고기나 내장, 초리소, 모르시야 정도만 갖추고 있다. 하지만 소갈비도 돈 없어서 못먹는 동아시아 반도 국가 주민들에게는 천국이 따로 없다 아르헨티나식 쇠고기 부위 분류는 다른 나라와 좀 차이가 있는 편인데, 대충 안심은 로모(lomo), 등심은 비페 데 초리소(bife de chorizo), 꽃등심은 비페 데 오호(bife de ojo), 엉치살은 콰드릴(cuadril), 배 부위의 더럽게 질긴 살코기는 마탐브레(matambre)라고 부른다.

이처럼 양질의 고기가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다보니 아르헨티나에서 매우 못살지 않는 이상에 거의 매일 반 근 이상의 쇠고기 요리를 먹고 있어서 1인당 1년 쇠고기 소비량이 100kg이 넘는다. 이 통계대로라면 평균 성인 남자 기준으로 9개월 동안 자신의 몸무게만큼의 쇠고기를 먹는 셈. 참고로 베네수엘라같이 아예 경제가 파탄난 나라를 빼면 타 남미국가들도 식료품이 싼 것은 똑같으며 쇠고기는 알아주게 잘 먹을 수 있다고 교포들이 증언하기도 한다. 쇠고기는 아르헨티나 전역에서 저렴한 편이지만, 염소나 양고기의 경우 주산지인 남부 파타고니아 외의 지역에서는 다소 비싼 편이고 돼지고기도 부위 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쇠고기보다 대체로 비싼 편이다. 다만 소고기 소비량이 1년에 100kg을 넘는다는것은 1960년대 얘기이고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소비를 줄이는것이 대세가 되고, 웰빙 열풍이 분 것도 있어서 소고기 소비량은 전성기때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다른나라에 비해서 아주 많은 소고기를 소비하고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다만 해산물 요리는 이웃 칠레와 비교하면 많이 후달리는 편으로, 연어다랑어, 명태, 송어, 광어 등 메이저급 외의 생선은 식당에서 어종도 제대로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워낙 쇠고기를 비롯한 육류가 구하기 쉽고 저렴해서인지 해산물 전문 식당도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다.[9] 대체로 생선을 통으로 혹은 뼈를 발라낸 필레로 굽거나 튀기거나 지져서 먹으며, 야채 등을 넣고 카수엘라(cazuela)라는 이름의 스튜로도 만들어 먹는다. 일본 요리가 도입되면서 연어 등을 주재료로 만드는 초밥이나 도 대도시를 중심으로 서서히 보급되고 있다. 다만 홍어는 여전히 못먹는 물고기 취급을 받고 있다. 과거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어부들은 홍어를 잡으면 죄다 모아다가 쓰레기통에 버렸지만, 나중에 한국인들이 홍어를 즐겨먹는다는 사실을 알아내자 거의 공짜로 주다시피한 가격으로 한국에 수출했다. 마리 당 50원 정도 선에서 거래된다.

밀가루도 엄청나게 싸다보니 값이나 과자값도 한국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싸서 시장 골목의 허름한 대중 식당에서 요리 하나만 시켜도 서너 종류의 빵을 담은 큼지막한 광주리가 기본으로 깔린다. 과일과 유제품도 마찬가지여서 외지인이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시켰을 뿐인데 쿠키비스킷 두어 조각과 탄산수, 직접 짠 오렌지주스까지 '기본으로' 나오는 걸 보고 충격과 공포를 느끼는 경우도 적잖다. 빵과 커피로 때우는 유럽식 아침식사의 전통 때문인지 카페 등에서 제공하는 아침 메뉴는 흔히 메디아루나(medialuna)라고 불리는 크루아상 두세 조각과 버터, 후술할 둘세 데 레체, 커피로 구성되는 것이 보통이다. 여기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치즈를 넣은 토스트가 더해지기도 하며, 아예 메디아루나와 도넛, 여러 종류의 페이스트리를 종류 구분 없이 개수에 따라 계산해 먹는 팍투라스(facturas)로 아침을 제공하기도 한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함께 라틴아메리카 커피 소비국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데, 유럽 커피 문화에서 오랫동안 선도 역할을 했던 이탈리아인들이 많이 이주해온 덕에 유럽식 커피 문화가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어서 많은 카페들이 수준급 바리스타를 고용해 품질 좋은 원두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에스프레소도 식후 입가심용 등으로 많이 소비되고, 우유를 섞은 카페 콘 레체(cafe con leche)도 아침식사용으로 많이 소비된다. 우유와 커피의 양은 주문할 때 부탁하면 조절할 수 있는데, 우유를 조금 넣고 싶으면 카페 콘 레체 코르타도(cortado), 반대로 우유를 많이 넣고 싶으면 카페 콘 레체 라그리마(lágrima)라고 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위스키 등을 넣거나 초콜릿을 섞는 등 다양한 종류의 배리에이션 커피도 갖춰져 있다.

커피 외에 마테도 상당히 유명한데, 이웃 우루과이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소비 시장을 갖추고 있다. 전통적으로는 은제 잔 혹은 유리잔에 마테 찻잎과 뜨거운 물을 부어 우린 뒤 은제 빨대를 잔에 꽂고 서로 돌아가며 마신다. [10] 다만 이런 방식은 간접키스를 동반하고 위생 상 좋지 않다는 지적도 있어서 개인 별 잔과 빨대를 갖추고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다만 마테 외에 홍차녹차 등 다른 차의 소비는 그다지 많지 않아서, 카페에서 이들 차를 주문하면 그냥 시판품 티백을 넣은 찻잔을 내오는 경우가 많다.

아르헨티나의 국민 스프레드로 둘세 데 레체(dulce de leche)가 있는데, 우유설탕을 넣어 갈색이 될 때까지 약한 불에 졸인 일종의 캐러멜이다. 집에서도 곧잘 만들어 먹을 정도로 대중적이고 집집마다 고유의 조리법이 있는 곳도 있다. 물론 시판품으로도 여러 종류가 팔리고 있고, 쿠키 사이에 둘세 데 레체를 발라 겹친 알파호르(alfajor) 역시 아르헨티나의 대표 과자로 손꼽힌다. 다만 둘세 데 레체는 아르헨티나에서만 먹는 것도 아니고 남미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2000년대에 이웃 칠레에서 둘세 데 레체를 자국 전통 음식으로 지정하자 아르헨티나인들이 피꺼솟해서 항의하기도 했다. 부심

대체로 아르헨티나 요리는 스페인어권 국가임에도 스페인 보다는 이탈리아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평을 받는데, 실제로 19~20세기 동안 이탈리아 이민을 많이 받아들이면서 그들의 식생활과 요리가 자연스럽게 도입되었다. 스파게티를 비롯한 파스타도 일상식으로 많이 먹고, 얇게 저민 쇠고기나 닭고기, 생선살에 빵가루로 만든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밀라네사(milanesa)도 대중적인 음식이다. 이름에서 보이듯이 이탈리아 밀라노가 원조로, 오스트리아독일로 넘어가면서 슈니첼이, 스페인과 프랑스로 넘어가면서 에스칼로페/에스칼로프(escalope)가 되는 등 유럽 각지에 수많은 변종이 있다. 특히 저민 고기 사이에 얇게 저민 과 치즈를 넣고 튀겨내 토마토 소스를 얹어주는 밀라네사 나폴리타나(milanesa napolitana)가 인기가 있는데, 프랑스어로 코르동 블뢰, 스페인어로 산 하코보라고 불리는 요리와 거의 비슷한 모양새다. 피자 역시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음식으로, 대도시 곳곳에 조각 피자로 끼니를 때울 수 있는 피제리아가 있다. 다만 이탈리아식 피자 대부분이 그렇듯 토핑은 모차렐라 치즈토마토, 양파 등으로 단순한 편이고, 얇은 도우에 토핑을 얹어 구워낸 피자는 피차 아 라 피에드라(pizza a la piedra), 두꺼운 도우를 전용 팬에 채워서 구워낸 피자는 피차 알 몰데(pizza al molde)라고 구분한다.

물론 스페인어권 국가인 만큼 스페인 요리의 영향이 없는 것도 아니어서, 밀라네사와 함께 국민 간식으로 유명한 만두 비슷한 음식인 엠파나다(empanada)도 갈리시아 지방의 특산 음식이었던 것이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라틴아메리카의 식민지에 퍼진 이래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보통 밀가루 피에 양파파슬리, 다진 마늘 등으로 양념한 다진 쇠고기를 속으로 채우고 반달 모양으로 접어 오븐에 구워서 만드는데, 이외에도 모차렐라 치즈올리브, 으깬 호박, 시금치, 옥수수, 생선, 버섯 등 다양한 속재료를 쓰기도 하고 둘세 데 레체나 모과와 비슷하게 생긴 과일인 마르멜로의 과육을 설탕에 졸인 둘세 데 멤브리요(dulce de membrillo), 고구마를 설탕에 졸인 둘세 데 바타타(dulce de batata) 등을 넣은 디저트용 엠파나다도 있다. 스페인식 오믈렛인 토르티야(tortilla)도 대중적이지만, 스페인 사람들은 아르헨티나식 토르티야는 자기들 것처럼 감자와 달걀이 조화롭게 어우러지지 않고 따로 논다고 까기도 한다(...).

아이스크림도 남미 국가들 중에서는 맛과 품질 모두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고 값도 마찬가지로 싸서 아이스크림 체인점들에서는 250g 기준으로 2,000~3,500원 정도에 판다. 참고로 250g 용량은 한국 배스킨라빈스 31에서 5,400원인 더블 레귤러(230g)와 7,200원인 파인트(320g) 사이. 아르헨티나인들은 남미에서 가장 아이스크림을 많이 소비하는 걸로도 유명해서, 한국에서 중국집짜장면이나 짬뽕 등을 배달시켜 먹듯이 아이스크림 가게에 킬로그램 단위로 배달 주문을 할 정도다. 이 때문에 웬만한 아이스크림 가게들은 배달용 스쿠터오토바이를 갖추고 영업하는 경우가 많다. 맛도 다양한데, 아르헨티나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으로 상술한 둘세 데 레체맛과 그 바리에이션이 있다. 견과류초콜릿, 둘세 데 레체 등의 토핑도 웬만해서는 추가 요금 부담 없이 달라는 대로 뿌려준다. 또 코셔 푸드를 먹어야 하는 유대인들을 위해 아이스크림마다 코셔 인증을 받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표기해 놓고 있고, 글루텐 알레르기 증상인 셀리악병 환자들을 위해 글루텐 함유 여부를 병기해 놓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넓은 땅에 곡물과 여러 식량 자원이 넘쳐나는데도 빈부 격차가 극심한 나라라는 것은 여전해서 피델 카스트로는 "쿠바가 아르헨티나처럼 풍요로운 자원과 먹을 게 넘쳐났다면 나는 선진국은 아니라도 적어도 지금의 아르헨티나처럼 개판으로 만들지 않았을 거다"라고 비아냥거린 적도 있고 2016년 말 기준으로 아르헨티나 빈민층 비율은 아르헨티나 전체 인구의 1/3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웃긴건 그럼에도 중남미에서 상대적인 빈부격차는 적어서 2010년대 기준으로 남미에서는 베네수엘라와 함께 빈부격차가 적은 나라로 손꼽히고있다(...) 물론 세계적으로 보았을때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가 빈부격차가 적은것이 아니고 빈부격차가 심하기는 한데 다른 중남미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덜한다는 뜻으로 해석을 해야할것이다.[11] 그냥 칠레와 브라질, 콜롬비아가 빈부격차 수준에 있어서 막장을 달릴뿐이지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가 진짜 평등한 사회라서 그런건 아니다 그리고 그 베네수엘라는 2014년까진 저수준이었지만 그다음부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9. 사회

1인당 정신과의사 비율이 세계 최고로 높다. 프랑스에서 정신분석학책이 나오면 가장 먼저 번역되어 출판되는 곳이 부에노스 아이레스라는 농담도 있다. 반쯤은 농담삼아 "아르헨티나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의심하는 것은 성모 마리아처녀가 아니라고 하는 것과 같다"는 이야기가 있다. 1960년대 재무장관 하나는 경제위기 해결책으로 무엇을 생각하냐는 질문에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도록 하죠'라고 대답한 적도 있다(...).

2010년 7월 15일에는 남미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가한 국가가 되었다.

놀랍게도 공식 환율과 암환율이 따로 존재하는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였지만, 2016년 정권이 바뀌고 환전규제가 사라지면서 공식적으로 암환율이 사라졌다. 아르헨티나 현지 사람들에게 들은 바로는 아르헨티나 내국인들이 달러를 마음대로 사지 못하도록 '일정한 제한'을 두고 있는 것이었다카더라. 월급이 일정 금액 이상 되어야 하고 일정 이상 되더라도 그 금액의 25% 이하로만 아르헨티나 페소를 달러로 바꿀 수 있었다.

또한 통화정책을 잘못 시행해서인지 국가 전체에 잔돈이 굉장히 부족하다. 최고액권이 500페소[이제는], 최소액권 지폐는 2페소인데 100페소짜리보다 2, 5, 10페소가 더 귀하니 말 다한 셈. 또한 동전을 구경하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 여행가서 버스 탈 잔돈 구하는 것도 하늘에서 별따기 [13] 근데 '어차피 없으면 미국 달러로 대신 쓰면 되니까'라고 생각하고 있다. 대형 마트에서 잔돈 거슬러줄 돈이 없다고 자체적으로 할인해주는 경우도 있고, 웬만한 상점에 가도 잔돈이 없어서 난처해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사실 이럴수밖에 없는게 500페소권은 우리 돈으로 약 3만5천원 가량인데, 최소액권인 2페소짜리 지폐는 200원이 채 안된다.

교육의 경우 문맹률이 3% 정도다. 다른 남미 국가들에 비하면 굉장히 양호한 수치. 하지만 전반적인 공교육 수준은 한국 같은 국가들에 비하면 열악한 편이다. 사실 남미 같은 개발도상국에서는 보편적으로 고등교육보다는 공교육이 총체적 난국이라 할수있다. 그나마 2000년대 초반에 비하면 꽤나 개선된 편이지만. 연구에 따르면, 공립 학교의 경우 2001년 의무교육 과정에 입학한 69만 명의 학생들 중 정상 시기(2012년)에 졸업한 학생은 입학생의 25%인 17만 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한국으로 치면 초등학교 입학한 학생들 중 25%만 정상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다는 얘긴데... 비슷한 한국의 교육통계를 비교해 보면 아르헨티나의 교육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매년 상당한 수준의 인플레율로 인해서 교사들의 파업도 꽤나 빈번하게 발생하다보니 교육과정에 파행이 생기는건 예사이다. 그래도 아르헨티나가 나은점은 칠레처럼 재정을 절감하겠다고 대학교육비를 과도하게 책정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등골을 뽑아먹지는 않는다는 점은 있다. 근데 이건 칠레 윗대가리가 정줄놓은 것이라 다만 아르헨티나라고 해도 사립학교에 다니면은 얄짤없기는 하지만.

10. 경제

아르헨티나는 흔히 복지 포퓰리즘으로 망해버린 나라로 오해되고는 한다. 그러나 실제 아르헨티나가 망한 이유는 1차 산업 위주의 산업/수출 구조와 20세기 중반의 정치 혼란이라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2000년대 중후반 경제 회복 과정에서 쌓아올린 게 꽤 되기 때문에 2012년부터 이어진 장기 경기침체에도 실질 임금 수준은 남미에서 가장 높은 축에 든다. 최저임금 뿐만 아니라 실질임금도 남미에서 높은 축에 들기 때문에, 임금수준이 낮은 볼리비아파라과이, 페루 등지에서 많이 일하러 온다. 남미 경제 모범국이라고 칭송받는 칠레나[14] 남미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깨끗하기로 명성이 높은 우루과이보다도 최저임금이 높으며 OECD에 가입한 멕시코보다 최저임금이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건 멕시코 당국이 반성해야 할 일이다. 하다못해 볼리비아가 멕시코보다 최저임금이 2배나 높다는 것이 말이 되는지..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3/globalBbsDataView.do?setIdx=242&dataIdx=156560

빈부격차가 매우 크고 부패문제도 심각하다는 문제점도 있으며 인플레이션율이 상당한데다가 2015년 정권 교체 이후로 심각한 재정 적자를 해결하겠다고[15] 공공요금이 폭등하고 있기 때문에 무리한 재정 확장으로 겨우 유지되다시피 한 구매력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대신 달러화가 싸지기는 싸져서 외국으로 물건을 사려고 많이들 오가는 상태. 아닌게 아니라 칠레와 파라과이, 브라질에서 물건사는것이 훨씬 싸게 먹혀서 쇼핑하려 많이다니고 있으며, 더군다나 정권교체 이후로 각종 공공요금과 보험료, 약값등이 엄청나게 폭증한탓에 아르헨티나 물가는 선진국 수준으로 비싸졌다는 말이 나오는 판이다.[16]

2018년 들어서 IMF 구제금융을 다시 신청하게 되었다. 상술하다시피 2015년 정권교체 이후로 경기침체를 극복하겠다고 외국자본에 우호적인 정책을 많이 내놓았는데 주로 금융업쪽에 집중투자되고, 제조업이나 IT분야로 별로 흘러들오지 않아서 중소기업들은 울상이 된데다가 경상수지 적자폭이 대폭 확대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외채를 남발하고, 그러면서 내수시장은 별로 살아나지 않아서 불안불안하다라는 평이 많았는데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외국자본들이 대탈출하게 되었고, 결국 버틸수없게 된 아르헨티나 당국에서 결국 백기를 들었던 것. 아무튼 아르헨티나 경제는 격량으로 접어들듯하다.

11. 문화

흔히 영어식 발음인 탱고로 통하는 '탕고(Tango)'는 아르헨티나 원산의 세계적인 춤이자 춤곡이다. 다만 유럽 등지로 넘어가 선율 위주가 된 '컨티넨털 탱고'보다는 훨씬 리드미컬하면서도 우울한 느낌이고 춤도 좀 더 진한 느낌이다. 카를로스 가르델아스토르 피아졸라 등 땅고 음악의 본좌들도 대다수가 아르헨티나 출신. 그 밖에 메르세데스 소사 같은 가수도 유명하다. 레전드급이 즐비한 브라질에 밀리긴 하지만 나름 대중음악도 건실한 편인지라 알멘드라와 리더였던 루이스 알베르토 스피네타가 라틴 록계에서 본좌급으로 대접받는다.

1917년에 세계 최초로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나라이기도 하다. 디즈니의 백설공주보다 무려 20년이나 빨리 제작된 것. 하지만 이후 창고가 불타면서 이 작품은 유실되었다.

11.1. 영화

아르헨티나 영화 문서 참고.

12. 스포츠

요약하자면 한마디로 축구에 살고, 축구에 죽고, 축구가 인생인, 축구에 모든 것을 건 나라다.

12.1. 축구

브라질과 함께 남미 양강으로 많은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들이 전세계 유력 리그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역사를 따져봐도 디에고 마라도나가브리엘 바티스투타 같은 축구 영웅도 아르헨티나 출신. 그리고 현재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 역시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국기를 본딴 하늘색과 흰색 줄무늬 유니폼은 이들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더군다나 2009년~2010년 챔피언스 리그의 준결승에서 뛴 44명의 선수들 중 무려 11명이 아르헨티나 국적의 선수들이다. 더불어 2010년대 와선 그동안 세계 축구선수 수출 1위이던 브라질을 4백 명 차이로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축구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한 나라가 되었다.

게다가 FIFA 랭킹 상으로도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이후로는 10위 밑으로 떨어진 적이 단 한번도 없는 유일한 팀[17]이며 이 기간동안 FIFA 랭킹 1위를 2번이나 찍었다. 심지어는 절대로 패하면 안되는 팀을 상대로 덜미를 잡혀 조기광탈을 해버려서 자국 역사상 최악의 월드컵이라는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이 끝난 직후의 FIFA 랭킹조차 5위[18]였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더불어 FIFA 월드컵, 올림픽 남자 축구 종목, 지역대회(유로, 코파 아메리카),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전부 우승한 적이 있는 세팀 중 하나다.

전통적인 축구 스타일은 개인기와 조직력이 적절히 조화된 패싱 축구다. 실제로 페르난도 레돈도,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후안 로만 리켈메, 파블로 아이마르와 같은 뛰어난 플레이메이커들을 배출해 왔으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항상 체격적인 조건의 부족, 수비력 부족으로 월드컵에서 쓴 고배를 마셔왔다. 하지만 알레한드로 사베야가 감독으로 부임해서 팀을 아예 처음부터 완전히 다 뜯어 고치는 진통을 겪은 끝에 국제 대회에서도 월드컵 2회 우승 이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준우승을 달성하여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사베야가 아르헨티나식 축구에 현대축구를 적절히 잘 조합하여 아르헨티나를 아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만드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반면 공격보다 수비에 치우쳐진 스타일로 변모시켰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또한 1986년 발다노 이후 그뒤를 이을 타겟형 스트라이커 부재로 수차례 국제대회 우승 기회를 놓쳤다.

자세한 것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또한 경기 중에 기관단총이 등장할 정도로 최강의 훌리건들을 보유하고 있다. 어떡하나..지금 잘못하면 본선진출도 힘들게 생겼는데...

아르헨티나의 프로축구 1부리그로는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Primera División de Argentina) 이 있다.

12.2. 기타 스포츠

이탈리아, 스페인계 출신들이 대다수라 그런지 농구도 인기가 있는 편이며 세계적인 강호이다 . 선수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의 마누 지노빌리가 유명하다. 2002년 세계 농구월드컵 우승 및 2004년 올림픽 금메달을 받았다. 남미에서는 당연히 최강이며 이웃 라이벌 브라질을 앞서고 있다. 그런데 2013년 아메리카 선수권 대회에선 멕시코(우승)와 푸에르토 리코(2위)에게 2번씩 패하면서 6승 4패라는 부진함을 보였다. 그래도 가까스로 다른 6승 4패를 거둔 도미니카 공화국과 같이 4강에 겨우 들면서 2014 스페인 농구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참고로 라이벌인 브라질은 와일드 카드로 밀려나서 겨우 진출에 성공하면서 세네갈, 필리핀, 크로아티아, 푸에르토 리코, 그리스와 같은 조가 되었는데 토너먼트는 문제 없다는 평가.

럭비도 꽤 인기가 있으며 잘하는 편이다. 이 나라 럭비 대표팀의 별명은 퓨마. 역대 럭비월드컵에서 유일한 남미국가 4강 진출(2007년 대회) 경력도 있다. 영연방 및 유럽 나라들이 우승과 4강, 8강 토너먼트를 휩쓰는 이 대회에서 준우승 3번을 거둔 프랑스와 같이 유이한 비영연방 국가로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의외일 수도 있지만 모터스포츠에서도 위대한 선수를 배출한 나라이기도 한데 슈마허 다음으로 많은 챔피언(5번 챔피언을 했다)을 한 후안 마누엘 판지오가 이 나라 출신이다. 파가니를 세운 호라치오 파가니를 인정한 인물이다.

미들급 복싱 챔피언 세르히오 마르티네스도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또 다른 스포츠로는 폴로가 유명하고 강국으로 알려져 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NFL에서 마르틴 그라마티카란 이름의 키커가 활약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

13. 인구

호주, 캐나다 등과 더불어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매우 낮은 나라 중에 하나다. 세계 8위의 국토 면적을 갖고 있는 데에 비해 인구는 대한민국보다 약간 적다. 1㎢당 인구가 고작 16명에 불과하다. 때문에 국토 넓고 인구 적은 여타의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이 나라도 무거주지가 많다. 그래도 인구증가율은 출산율이 2명대 초반으로 그리 낮지는 않은데다가 주변 남미국가에서 이민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연 1%대 정도의 수준으로 그리 낮지는 않은 편.

대부분의 중남미 국가들이 보통 백인원주민, 흑인 또는 그들끼리의 혼혈(메스티소, 물라토)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데 반해 아르헨티나만큼은 인구중 97%가 백인인, 압도적인 비율로 백인들이 우세한 나라다. 사실 아르헨티나 말고도 중남미에서 백인 비율이 높은 국가들이 몇 있긴 하다. 중앙아메리카의 코스타리카도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백인 비율이 높은 국가고, 아르헨티나와 인접한 우루과이와 브라질 남부 역시 백인들이 국민 다수를 점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해안가나 남극과 가까운 지역에 백인들이 많다.

게다가 아르헨티나는 다른 중남미 국가들에 비해 백인들 중에서도 독일계, 이탈리아계, 프랑스계, 영국-아일랜드계 등 비 스페인계 백인들의 비율이 높다. 실제로 지금도 아르헨티나에는 이탈리아와 독일계 이민의 후손이 많다.[19] 교황 프란치스코는 이탈리아 혈통이며, 네덜란드막시마 소레기에타 왕비는 바스크, 이탈리아, 스페인 혈통이다. 축구 선수들만 해도 디에고 마라도나리오넬 메시는 부계 쪽으로 이탈리아 출신인데 조부가 카탈루냐계 스페인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스페인어에는 rr나 ll 정도를 제외하면 쌍자음을 찾기 힘든데 cc, gg, tt, dd, ss, zz 등과 같은 철자를 가진 중남미계 선수가 있다면 부계가 이탈리아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쌍자음이 아니어도 성씨 끝에 ~i, ~o, ~a, ~e로 끝나는 아르헨티나 백인이면 보통은 이탈리아계지만(예:Ezequiel Iván Lavezzi) 흔히 우리나라에 김이박처럼 로드리게스(Rodriguez), 로페스(Lopez), 곤살레스(Gonzalez) 같은 성씨면 대다수가 스페인계다. 가브리엘 에인세는 독일계, 네스토르 키르치네르는 스위스계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의 남편이자 아르헨티나의 전 대통령. 키르치네르(Kirchner)라는 성씨는 독일어권에서 사용하는 키르히너(Kirchner)라는 성씨의 변형이며 네스토르 키르치네르의 아버지는 엄밀하게는 독일계가 아니라 스위스계인데 아르헨티나로 이민 온 독일계 스위스인의 후손이다.

덕분에 아르헨티나에서 사용하는 스페인어 역시 스페인 본토의 스페인어와는 상당히 다른 부분이 많다. 안데스 산맥 너머 칠레만큼 맛이 간(...) 스페인어를 쓰는 건 아니지만, 이쪽도 이질적이기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탈리아계가 많다보니 어휘나 억양 등이 상당히 이탈리아어와 닮았다. 스페인어를 공부한 외국인으로서는 사실상 알아듣기가 힘들 정도. 그 외 남미로 도망쳐 온 독일인들 덕분에 독일어와도 일부 비슷하다는 듯 하다. 어찌 되었든 이 이탈리아식 억양 때문에 아르헨티나 스페인어가 더 듣기 좋다는 사람들이 꽤 많다. 미국 영어 vs 영국 영어 칠레 vs 아르헨티나 스페인어 듣기 대결

아르헨티나에는 시리아와 레바논을 주축으로 하는 아랍인 이민자들도 상당수 있는데, 외형상으로는 남유럽 백인과 비슷하기 때문에 중남미에서는 그냥 백인 취급한다. 카를로스 메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이 부류에 속한다.

남미 중에도 끝에 있어 원주민 인구가 원래부터 많지 않았기 때문에 원주민들이 스페인 백인들의 침략에 버티지 못하여 백인 정착이 다른 남미 국가들에 비해 빨랐고, 군사력을 동원해 원주민들을 대량 학살하기도 했다. 후안 페론 집권기 이후에 사정이 나아져서 원주민에 대한 인식이 괜찮아졌다고는 하지만 원주민들의 인구가 메스티소까지 합해봐야 3% 안팎이고 순혈 원주민은 1%에도 못미치는지라 원주민들이 큰 목소리를 내기는 힘든 상황이다. 2017년 10월 현재는 백인과 소수 원주민 부족 마푸체와의 갈등이 악화되어 유혈사태로 번지는 중이다. 거기다 아르헨티나 정부에서도 대놓고 유럽에서 건너온 백인들만 이민을 받아들이는 인종차별 냄새가 나는 이민 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백인 이외에 중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황인종도 이민을 받아들인 브라질이나 페루 등 다른 남미 국가들의 이민 정책과는 반대였다.[20]

14. 외교관계

브라질과 더불어 남미를 대표하는 국가 양대 산맥을 자처하며 남미의 중심국가를 자임하지만 정작 현실은 백인국가라는 자부심을 앞세우며 다른 남미 국가들을 깔보고 천하게 여기는 정서가 있어 남미의 다른 나라들과 사이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물론 정부간의 사이는 정권 성향에 따라서 차이가 있기는 해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정권 성향이 비슷하게 가는 경향이 있어서 크게 척을 지는 수준은 아니다. 주변국이라 할 수 있는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와도 역사적인 이유로 앙숙이고 같은 백인국가이자 이웃나라 중에 그나마 사이가 좋은 우루과이 역시 너무 인종차별이 심하다며 핀잔을 주기도 한다. 심지어 볼리비아, 페루, 에콰도르와 같은 안데스 산맥 지역 국가들도 혼혈, 인디오들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엄청 무시한다.

그 중에 특히, 브라질과의 사이가 좋지 않다. 브라질인들은 아르헨티나인들이 인디오 혼혈이 안되어있는 순수혈통 오리지날 유럽의 백인 후손이라 생각하면서 콧대와 자부심이 엄청 세다고 조롱한다. 아닌게 아니라 아르헨티나는 팜파스 지대에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인디오들을 학살하고 씨를 말리거나 오지로 추방시켰으니 백인이 많은 게 당연. 하지만 아르헨티나 경제위기 때는 인디오 정신을 본받자고 헛소리를 하기도했다(...) [21]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브라질도 백인 비율이...

그나마 페루는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 제도 영유권 문제로 영국과 다툰다 싶으면 아르헨티나의 입장을 지지해주기라도 하니 그래도 좀 낫다. 하지만 카를로스 메넴 정권 때 페루와 에콰도르간 국경분쟁 있었을 때 관련 의혹을 보면...

칠레와의 관계도 칠레에서 피노체트 대통령이 물러나고 민주화된 이후로는 칠레 정부가 포클랜드 영유권 문제에서 아르헨티나를 계속 지지하고 있고 파타고니아 문제도 원만하게 해결되어서 사이가 좋아졌다.

14.1. 대 서방, 대 러시아 관계

냉전 시대에는 서방 세계에 기울기도 했고 서방 세계와 공산 세계 어디에도 가담하지 않는 제3세계의 비동맹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후안 페론 당시의 행보도 그렇고(나치의 남미 도주) 자본주의 진영이라기보다는 제3세계에 더 가까운 편이었다. 단, 후안 페론이 쿠데타로 축출된 후 아르헨티나에서 여러 번 쿠데타가 일어나고 대통령도 너무 자주 바뀌고 정치적으로 불안한 편이었다. 실제로 아르헨티나는 1973년부터 1991년까지 자본주의진영도 공산주의진영도 아닌 중립국들 모임인 비동맹운동(Non-Aligned Movement;NAM) 정회원국이었다. 1991년 카를로스 메넴 시기에 비동맹운동을 탈퇴했지만 그 후로도 아르헨티나는 비동맹운동의 참관국가(옵서버 국가) 지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사실 아르헨티나 국민들 입장에서는 미국에 이를 갈아댈 일이 많았다고 평할수있는데 1970년대 중반과 1980년대 초반에 걸친 군사독재정부 시절에 미국이 군사독재정부를 지원하면서 군부의 만행에 대해서 침묵으로 일관했기 때문이었다. 1982년 포클랜드 전쟁때문에 반영 감정이 일었기는 했고, 이 악감정이 지금도 남아있지만 라울 알폰신과 카를로스 메넴대에는 국민들의 악감정과는 별개로 영미와는 그런대로 무난하게 관계를 유지했다. [22] 그러나 2000년대 초반의 경제위기 당시에는 국제통화기금이 별효과를 없는 정책을 아르헨티나에 지속적으로 추진하라고 강요하자, 반미감정이 폭발하였고, 2003년 대선에서 승리한 네스토르 키르치네르대 들어서는 네스토르 자신이 미국과의 관계에 신경쓰기보다는 남미쪽과 우호관계를 더 맺겠다고 공약한것도 있어니와 현실적으로도 외채조정과 통상문제가 겹쳐져있었고, 정권 성향의 차이도 있었기 때문에 미국과의 관계는 소원해졌고, 비동맹노선쪽에 다시 발을 담궈놓았다. 남미 전역에 좌파정당들의 세가 확산되면서 같이 발을 담굴겸해서 중재도 맡을려고 했는데, 이때는 베네수엘라와 브라질의 중간노선 정도에 걸쳐있다는 평이 많았다. 대놓고 골수는 아니지만 다만 이때 강경노선을 걷는 베네수엘라나 온건노선을 걷는 브라질과는 다르게 어중간한 노선을 걸었기 때문에 남미 좌파들 사이에서 주도권을 잡거나 하는 수준은 아니었다. 물론 네스토르가 차베스와 룰라와는 나름대로 친하게 지내기는 했다만. 그 이전 버전에서는 네스토르가 피델과 친했다니 차베스와도 친했다니 하면서 반서방 진영으로 전향했다고 써져있지만 애초에 온건노선을 걸은 룰라도 마찬가지로 차베스나 피델이랑 친했다

이 추세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때도 이어져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대 들어서도 비동맹 노선에 발을 담궜지만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가 집권 후반기때 재정수입의 확충이나 명분세우기의 일환으로 여러 자원관련 회사들의 국유화를 치밀함없이 강행하다가 [23] 스페인 등 여러 유럽국가들과의 관계가 크게 나빠지기도 했고, 오바마가 집권 한 뒤에도 통상문제로 마찰이 빚어져서 미국과의 관계도 별로 진전되지 못했다. 2015년 대선 이후 마크리 정부 들어서부터는 미국과의 관계가 진전될듯싶었지만,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로 보호무역정책을 펴면서 먹구름이 핀 상황이고, 아르헨티나 인들의 미국 입국조건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도 내놓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관계가 그리 진전되고있지는 않고있다.[24] 다만 베네수엘라 관련된 사항에 있어서는 공조가 이어지고 있는 중. 러시아와는 2000년대 이후로 친해졌는데 아르헨티나가 경제적으로 회복되었을 시기가 러시아가 한창 경제적으로 성장했을 시기였기 때문에 경제적인 교류를 많이 했고, 미국과는 다르게 한참 떨어진 아르헨티나에 무슨 일을 한 전적은 없기 때문에(...)[25]악감정이 덜한 편이고 경제적으로 무슨 압박을 가한다거나 한 적도 없기 때문에 사실 90년대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아르헨티나 경제가 망했을 시절에 러시아도 경제적으로 사정이 별로였던 시절인지라 아르헨티나 정부 입장에서 외채등의 문제등으로 관계가 복잡한 미국보다는 편한 관계이기도 하다. 물론 악감정이 덜하기는 하지만 아르헨티나 내에서도 러시아를 까는 사람은 잘만 까고다니기는 한다. 애초에 아르헨티나 언론들 가운데서도 보수적인 언론사의 지분도 상당한데다가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 지역으 우파지지세가 강하기까지 한다.[26]

14.2. 독일과 아르헨티나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까지만 이 나라는 엄청나게 친독일적이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나치를 피해 도망친 사람들이 몰려든 탓에 독일에는 우호적이지만 나치에는 적대적인 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전쟁 자체는 직접 나서기를 꺼리다가[27] 1945년 4월에 연합군에 참여했다. 아르헨티나는 단 한번도 줄서기를 한 적이 없이 확고부동한 연합국 편이였다.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나치를 피해 도망친 사람들이 대거 몰려든 곳이 아르헨티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태계 아르헨티나인의 비율이 무시못할 수준이며 호세 페케르만 축구감독 역시 나치를 피해 아르헨티나로 도망친 유태인의 후손이다. 또한 볼펜을 발명한 '비로 라슬로(Bíró László)' 역시 원래는 헝가리 사람이었는데 나치를 피해 아르헨티나로 도망친 사람이었다. 기실 독일 국민들 중에서도 징병을 피해 아르헨티나로 도망친 사람들이 꽤 있었다. 나치 독일에서는 병역기피=사형이었다. 때문에 나치에 협조하고 싶어도 나치를 피해 도망친 유태인들과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도망친 독일인들의 반발이 엄청나게 거세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애초에 아르헨티나는 나치와 손을 잡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또한 나치 독일의 입장에서는 최악의 병역기피 국가가 바로 아르헨티나이다. 당연히 나치와는 사이가 좋을 리 없다. 그래서 이런 일이? 나치 독일의 병역은 징병제였는데 이때 독일 사람들 중 일부가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야반도주했고 그 사람들이 정착한 곳이 바로 독일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아르헨티나이다. 아르헨티나에 독일계가 많은 진짜 이유가 바로 병역기피인 것이다.

그러나 나치가 패망한 뒤 이 나라에 많은 숫자의 나치 잔당이 도주하였고 나치 잔당과 관련된 괴소문에 얽히기도 하였다. 아돌프 아이히만이 여기에 숨어 살다가 모사드에게 잡혀서 이스라엘에 끌려가 처형당한 전례나 전쟁 중 포로와 유대인들에게 온갖 잔혹한 생체실험을 가했던 독일판 이시이 시로, 요제프 멩겔레도 여기로 도망쳐 잘 살다가 자연사했다는 설을 보면 아르헨티나에 도망간 나치 인사가 한둘이 아닐 듯(…)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도 어머니를 죽이게 한 나치 일당들을 찾으러 에릭 렌셔가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하기도 한다.

다만 아르헨티나가 특별히 나치에 협조적이었던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친나치 국가처럼 보이는 이유는 전쟁이 끝난 이후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을 피해 도망친 나치 잔당들이 아르헨티나 정부에 뇌물을 한가득 먹여서 아르헨티나로 도주했기 때문이다.[28] 당시 아르헨티나 정부의 입장에서는 거액의 돈을 준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었고 나치 잔당의 입장에서는 들통나는 게 곧 죽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유태인들이 바글바글거리는 아르헨티나에 들어갔어도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뒤 조용히 자신의 과거를 세탁해서 살 수밖에 없었다. 한마디로 조용히 짱박힌 것일 뿐이지 아르헨티나가 무슨 나치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노력한 것이 아니다. 다른 남미 나라도 그랬기에 지금도 에콰도르만 해도 독일계 이민자가 20만이 넘는 반면 유대인 이민자는 500명도 안된다.[29] 전쟁이 끝나고도 독일과는 한동안 친밀한 관계였는데 전쟁 끝나고 다 망해가는 벤츠가 여기에 버스를 팔아서 회생하기도 했다. 그래서 현지 한국 교민들은 자기 차가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농담으로 '벤츠 타고 다닌다'라고도 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나치 전범들을 숨겨주기만 할 뿐 보호하진 않았다. 일례로 1990년대 이후에 나치 전범들을 잡으로 온다니까 잡아가게 걍 냅뒀다. 결국 아르헨티나로 도망친 나치 전범들은 아르헨티나 정부에서 은폐만 해줄 뿐 전혀 보호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붙잡혀 가서 종신형을 받았다.

아르헨티나의 축구팬들은 독일을 정말 싫어할 수 밖에 없는데 그것은 3번이나 연속으로 이루어진 두 나라의 지긋지긋한 인연 때문이다. 2006 FIFA 월드컵 독일 8강에서 개최국 독일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했으며 4년 후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다시 8강에서 만났으나 4:0이라는 역사적인 스코어로 패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결승에서 또 만나 설욕을 다짐했지만 또다시 연장혈투까지 가서 간발의 차이로 지면서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에게 독일은 이웃의 오랜 라이벌 브라질을 넘어 세상에서 제일 짜증나는 나라가 되었다. 물론 축구 안에서만이다… 다만 상대전적은 아르헨티나 14승 6무 독일 8승으로 아르헨티나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월드컵에서만은 유난히 독일이 힘을 잘쓴다는 게 문제다. 그런데 월드컵은 생각해볼 문제가 하나 있는데 바로 대진표가 문제였다. 3개 대회 모두 전체적으로 독일이 훨씬 꿀대진이고 아르헨티나가 훨씬 가시밭길인 게 문제다.

  • 2006년 월드컵
    • 아르헨티나 : 세르비아, 코트디부아르, 네덜란드, 멕시코
    • 독일 : 폴란드,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스웨덴
아르헨티나쪽은 아프리카 최강의 코트디부아르와 월드컵 깡패이긴 하지만 어째서인지 우승이 어려운 네덜란드가 포진한 반면 독일은 키토 이외의 경기장에서는 승점자판기인 에콰도르, 당시에는 약체였던 코스타리카, 지역예선 통과하기 힘든 폴란드가 포진해 있다.
  • 2010년 월드컵
    • 아르헨티나 : 대한민국, 나이지리아, 그리스, 멕시코
    • 독일 : 세르비아, 호주, 가나, 잉글랜드
아르헨티나쪽과 독일쪽 둘 다 각각 아프리카의 강호인 가나와 나이지리아가 포진해 있다. 문제는 독일 쪽에 최약체 호주가 끼어 있고 독일은 세르비아에게 패했다.
  • 2014년 월드컵
    • 아르헨티나 : 나이지리아, 이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스위스, 벨기에, 네덜란드
    • 독일 : 포르투갈, 가나, 미국, 알제리, 프랑스, 브라질
겉으로 보기엔 독일이 더 험난해보이지만 실제로는 독일은 꿀대진표였다. 포르투갈은 지역예선에서 이스라엘에게도 쩔쩔매서 지역예선에서 떨어질뻔한 팀이고 프랑스 역시 지역예선에서 플레이오프를 통해 겨우 올라왔다. 브라질 역시 본선이 시작되자 절대로 우승후보라고 할 수 없는 쓰레기같은 경기력을 보였으며 그나마 알제리가 좀 강했으나 벨기에에게 쩔쩔맸을 뿐이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겉으로 보기엔 약체같지만 실제로는 엄청 강한 상대들이었는데 스위스는 지난 대회 당시 그 대회 우승팀인 스페인을 이길 정도의 복병이었고[30] 벨기에는 피파랭킹 1위에 도달할 만큼 강적이며 네덜란드 역시 최강의 스페인에게 대승을 거둘 정도의 강적이었다.

결론적으로 독일은 아르헨티나보다 쉬운 대진표를 만났기 때문에 지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힘을 쓸 수 있었던 것이다.

14.3. 대 아시아 관계

대한민국과는 1962년에 수교하였으며, 상호 비자면제협정을 맺고 현재까지 우방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과거 백인 위주 정책 때문에 유색인종인 동양인들을 배척하는 경향이 짙었으나 3국의 경제적,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이후는 조금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인종주의와는 별개로 메이지 유신 이후부터 일본과 수교를 맺었으며, 러일전쟁 당시 일본이 아르헨티나로부터 군함 2척을 사다가 이 군함으로 러시아를 쓰러뜨린 것이 인연이 되어 우방국이 되었다.

포클랜드 전쟁 당시 미국과 영국의 무역 중단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아르헨티나와 무역을 중단하지 않아 198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과 아르헨티나는 사이가 꽤 좋은 편이었다. 반면 일본은 포클랜드 제도에서 아르헨티나군의 철수를 요청하는 등 영국의 입장을 지지해서 아르헨티나는 크게 불만을 품었다고 한다. 그리고 2000년대 이후로는 새로 경제적으로 떠오르는 중국, 러시아, 이란 등과 관계를 가까이 하고 있으며 이들과의 실질적인 경제협력, 무역, 교류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실 2000년대 아르헨티나 경제회복도 중국으로 아르헨티나 산 제품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 크다. 아르헨티나는 2010년 기준으로 미국과의 무역규모보다 중국과의 무역 규모가 더 크다. 2012년에는 중국과 군사협정을 체결했다. 중국은 포클랜드 제도 영유권 문제에서 아르헨티나를 지지하고 아르헨티나는 조어도대만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을 인정, 중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에 중국의 우주기지가 설치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 가려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항속거리 제한 때문에 아르헨티나 직항편을 개설하지 않아 뉴질랜드[31],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32], 영국,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터키 같은 나라를 거쳐야 갈 수 있다. 순수 비행 시간만 해도 22시간이 넘어서 이 나라를 여행하려는 한국인들은 그야말로 비행기에서 1박 2일 찍는 셈. 대기 시간을 포함하면 갈 때는 아메리칸 항공의 인천-댈러스-부에노스 아이레스 노선이 26시간 50분, 돌아올 때에는 에어프랑스의 부에노스 아이레스-파리-인천 노선이 26시간 35분 소요된다. 12월에 가면 크리스마스도 지울 수 있다 미국 경유 노선이 입국심사 등 때문에 곤란하면 한국에서 아르헨티나를 갈 때도 멕시코시티나 프랑스 파리, 중동(도하나 두바이 등) 중 한 곳을 경유해서 가는 것도 괜찮다.

모델 겸 탤런트인 마르코 같이 한국계 아르헨티나 연예인들이 TV에서 종종 보이는데 이들의 유래가 좀 웃프다. 1971년 박정희 정권 당시 농업할 땅을 찾기 위해서, 땅은 넓으면서 땅값은 저렴한 비공산권 국가를 물색해보기 시작했는데 그때 물망에 오른게 아르헨티나였다. 그래서 산 하비에르 등의 아르헨티나 땅을 사들이고 농민들을 불러다가 신원조회를 거친 후 아르헨티나에 보냈다.그러나 농업은 황무지가 많아 좆망. 이 때 정부예산을 들여 산 아르헨티나 땅 크기가 무려 여의도의 70배 넓이였다. 하지만 황무지인 이 땅에서 나는 작물은 도무지 돈이 안되었는데, 지금까지도 세금이 이 땅에 대한 세금으로 꼬박꼬박 나간다.(...) 팔려고 해도 사는 사람이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가지고 있다. 참고로 박정희 대통령은 이런 개차반 땅을 산 것을 알고 분노했는데, 알고 보니 브로커는 잠적해버리고 뒤늦게 사기(...)당했다는게 드러났다.이래서 해외투자는 신중해야 그래도 이왕 간 거 정착해서 살기 시작했는데[33], 그렇게 눌러앉은 사람들이 현재도 아르헨티나에 교민촌을 이루어 거주하고 있으며 마르코는 그 2세이다. 2남 1녀 중 차남으로 형과 여동생은 아르헨티나에 있다.

그런데 이 안습한 땅을 다시 개발한다는 떡밥이 터졌다. # 시간이 오래 지나면서 환경이 괜찮아 졌다고. 과연...

그 외 재밌는 일화로 2002 한일 월드컵 개최 경쟁 당시 이웃 브라질이 일본을 지지하던 것 때문인지 여긴 반대로 한국을 지지했었다. 이를 두고 해외 언론에서 펠레가 일본을(!), 디에고 마라도나가 한국을 지지한다고 보도했던 바 있다. 실제 마라도나가 뛰던 보카 후니오르스가 1996년 내한해서 기념경기를 가지기도 했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시축을 하고 마라도나랑 기념 촬영.

아르헨티나는 친북은 커녕 아직까지 (정작 영국과는 외교관계를 재개했으면서) 북한과의 외교관계 복원에도 나서지 않고 있다. [34]북한 때문에 한국과 외교관계 수립조차 철저히 거부하고 있는 쿠바와는 대조적이다. 하지만 브라질은 북한과 수교 맺었는데? 북한과는 1973년에 수교하였으나 1977년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주(駐) 아르헨티나 북한 대사관이 방화사건으로 전소(全燒)되자 북한이 자국 외교관 전원을 북한으로 일방 철수시키게 됨에 따라 아르헨티나도 평양에 있는 주북(駐北) 아르헨티나 대사관의 외교관 전원을 본국으로 철수시키면서 이를 계기로 북한과는 사실상 단교된(공식 외교관계가 없는) 상태이다. 친서방국가의 중간보스 격인 영국이 북한과 수교를 맺은 것을 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35][36]

그렇다고 북한과 아르헨티나가 서로 교류도 안 하는 건 아니고 중계무역 등의 방법으로 교류와 무역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북한이 아르헨티나에게 관계 재개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2007년에도 관계 재개를 원한다고 메시지를 보냈고 그보다 전인 1990년에도 관계 복원을 원한다고 했지만 하필 당시 아르헨티나 대통령이었던 카를로스 메넴이 친미외교를 하던 중이라 관계가 복원되지는 않았다. (어떻게 보면 영국과 북한이 수교를 맺은 것보다) 더 아이러니한 건 정작 1990년 당시에 포클랜드 전쟁을 치르고 그로 인해 단교한지 10년도 안 지난 영국과의 관계는 재개되었다는 것.

한편 아르헨티나 측에서는 공관 방화 사건에 대한 북한 측의 사과와 배상 및 북한이 그동안 먹튀한 곡물 수입 대금 상환 등을 관계 재개의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그렇지만 북한측에서는 그냥 묵묵부답인 상황. 아르헨티나와 이란의 경우도 1990년대에 벌어진 유대인 대상 폭탄 테러 사건으로 관계가 썩 좋지 못했으나 사건 재조사에 합의함으로써 관계가 개선되었고 무역량도 늘어났으며, 물론 공식적외교관계도 있고 2000년대 후반 이후로는 원만하게 지내고 있는 편이다. 또 지구 반대편인 북한이 핵실험이네 뭐네 하면서 아무리 국제적으로 문제를 일으켜도 중남미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고 미수교 상태인 지금도 무역, 교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실질적으로 북한과 수교해봐야 투자가 별로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베네수엘라 조차도 한국과 교역이 훨씬 많은 상태라 남미에서 북한의 존재감은 그냥 미미한 상태다. 5차 북핵 이후에는 8월 북한의 핵실험과 인권 침해 규탄 선언을, 하원은 지난 6월 북한 인권 규탄 결의를 각각 채택하였다.#북한/외교 항목 참조.

이란의 경우는 1990년대에 벌어진 유대인 대상 폭탄 테러 사건으로 관계가 악화되었고 2006년에는 라프산자니 전 이란 대통령을 테러 혐의로 기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후 테러 사건에 대한 재조사에, 합의함으로서 관계 개선 기미가 보이고 있다. 이란과의 무역량 역시 증가하여 아르헨티나의 대 이란 수출량이 2007년 2900만 달러에서 2008년 12억 달러로 증가했다. 중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큰 이란의 무역 파트너가 되었다.

14.4. 반유대주의적 성향?

아르헨티나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유대인이 많은 나라이다. 유대인 수는 세계 5~7위권, 아메리카에서는 2~3위권에 해당하고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단연 최고이다. 유대인 수는 통계에 따라 들쭉날쭉하다. 아르헨티나의 유대인 수는 20만 명에서 40만 명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메리카에서 유대인 수는 미국에 넘사벽으로 많고 그 다음으로 캐나다 또는 아르헨티나에 많다. 아르헨티나의 유대인 유입 경로도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대부분 19세기에서 제2차 세계대전에 이르는 기간 사이에 중유럽이나 동유럽에서 건너온 아슈케나짐 유대인의 후손이다. 이러한 아르헨티나의 유대인 공동체는 그 역사도 꽤 깊고 규모도 상당하여 아르헨티나 사회 여러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런데 아르헨티나는 반유대주의 국가라는 의혹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상당수의 나치 잔당들이 남미로 도망쳐왔는데 특히 이 나라로 많이 도망쳐왔으며 후안 페론 정권 당시에도 이들을 숨겨주기까지 했다고 한다. 1990년대 메넴 대통령이 재직하던 당시 유대인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테러가 두 차례 발생하여 많은 인명이 희생되는 등 큰 충격을 준 바 있는데 헤즈볼라와 이란이 관계한 것으로 알려진 이들 테러에 대한 조사는 어물쩍 넘어가고 말았다. 그 뿐만 아니라 2010년 12월 6일, 아르헨티나는 팔레스타인을 독립국가로 공식 승인함으로서 이스라엘을 대놓고 디스했다. 다만 2010년 12월~2011년 3월까지 아르헨티나 뿐만 아니라 다른 남미 국가들도 팔레스타인을 승인했기 때문에 이렇게 따지면 남아메리카 전체가 반유대주의라고 볼 수도 있는 여지가 있다만...

여기엔 잘 안 알려진 부분이 있다. 오스만 제국 말기에 돈을 벌러 이 지역에 왔다가 제국이 전쟁에 휩싸여 돌아가지 못하게 된 팔레스타인 및 시리아 등 아랍권 사람들이 많아서라는 의견이 있다. 이들이 돈을 벌고 재력을 쌓아 칠레 및 아르헨티나 상층 계급에서 중요한 한 부분이 되다보니 이스라엘이 더 못마땅해 보이는 것이라 카더라.[37] 전 대통령 메넴만 해도 시리아계다! 그런데 팔레스타인을 승인하고 이스라엘을 디스했다는 일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가 외무부인데 2010년 6월 취임한 외무부장관 엑토르 티메르만은 유대인이다. 하지만 반유대주의 항목을 보면 모든 해외의 유대인이 이스라엘을 좋게 보는 건 절대 아니며 오히려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유대인들도 상당히 있다.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쪽 사람들도 많지만 유대인도 많기 때문.

15. 국적법

아르헨티나는 국적법이 참으로 괴랄한데 한번 아르헨티나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죽어서도 포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취득할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버릴 때는 아니란다. 한 번 아르헨티나인은 영원한 아르헨티나인 이 때문에 네덜란드 국왕 빌럼 알렉산더르와 결혼해서 평생을 네덜란드에서 살게 된 막시마 소레기에타는 30살 때까지 6개월 간격으로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비자를 끊어서 체류해야 했으며, 30번째 생일이 되는 날에 드디어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네덜란드 시민권을 얻었다. 하지만 국적 포기는 불가능한 탓에 왕비가 된 이후에도 계속 이중국적자로 살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계 아르헨티나인 모델 겸 탤런트 마르코가 그 예. 마르코 역시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국 국적이 계속 취득되지 않았지만, 한국의 국적법 개정으로 인해 외국 국적을 버리지 않고서도 한국 국적 취득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조쉬배우자께서도 안된다카더라.

교황 프란치스코 역시 과거에 추기경이 되면서 바티칸 국적을 취득하였고 후엔 교황이 되었지만 아르헨티나 여권도 역시 가지고 있다. 2014년 2월 일반인과 똑같이 바티칸 주재 대사관을 통해 수수료 33유로를 지불하고 아르헨티나 여권을 갱신하였다. 그리고 다른 나라를 방문할 시 아르헨티나 국민의 자격으로 아르헨티나 여권을 사용하고 싶다고 했으나 교황의 공식 일정에는 바티칸 여권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아르헨티나는 복수국적을 인정하며, 아르헨티나 영토 안에서 태어나는 자에게 국적을 부여하는 속지주의와 함께 아르헨티나인의 자녀가 해외에서 태어나도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 국적을 부여하는 속인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형법은 어떤 원칙을 채태하는지 추가바람.

16. 아르헨티나 출신 인물

체 게바라의 조국이다. 체 게바라가 쿠바에서 활약했다고 해서 쿠바 사람이라고 여겨지기도 하고 실제로 쿠바 혁명에 공헌한 덕분에 법적으로도 쿠바인이 되었지만 체 게바라의 원래의 실제 조국은 명백히 아르헨티나이며 체 게바라는 쿠바로 가기 전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의사로 일했다.

풍자만화 <마팔다>를 그린 만화가 끼노도 이 나라 출신이며, 네덜란드 국왕 빌럼 알렉산더르의 아내인 막시마 소레기에타 왕비 또한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세기의 미녀이자 영원한 줄리엣올리비아 핫세도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정확히는 영국계 아르헨티나 혼혈인이다.

1963년도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인 노르마 놀란(1938년 4월 22일~)이 미스 아르헨티나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2013년 3월 13일, 아르헨티나는 물론 아메리카 대륙 출신으로는 최초로 프란치스코(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추기경,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교구장)가 콘클라베에서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후안 마누엘 판지오는 1911년 태어난 F1 경기를 5번 이나 우승했으며 4연속 챔피언이 되었던 F1 의 전설의 인물.

César Pelli 건축 설계사 투쿠만 국립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한 후, 펠리는 미국 일리노이주 어바나-샴페인에 위치한 일리노이 대학 건축학과에서 공부를 하였다. 그가 설계한 유명한 건물로는 뉴욕에서 911 테러로 붕괴된 쌍둥이 세계무역센터, 말레이지아의 페트로나스 타워, 홍콩에서 가장 높은 빌딩 국제 금융센터 등이 있고 광화문에 있는 교보 빌딩 또한 그가 설계한 건물이다.

WWE 프로레슬러 중에서도 있는데 사상 최대의 거인인 자이언트 곤잘레스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소설의 거장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역시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2016년, 한국인 2세 변겨레[38]가 문화부차관보로 임명이 되었다.

16.1. 축구 선수

축구 선수는 첫 월드컵때부터 기예르모 스타빌레라는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해서 시종일관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해왔다. 디에고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펠레와 함께 축구의 정점으로 추앙받는다. 다만 감독으로서는...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FC 바르셀로나에 뛰고있는 리오넬 메시와 같은 소속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또한 아르헨티나 출신이며, 파리 생제르맹 FC의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도 아르헨티나 출신, 상하이 선화에서 뛰고있는 카를로스 테베스, 맨체스터 시티세르히오 아궤로, 유벤투스에서 뛰고있는 곤살로 이과인도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그리고 기라성같은 축구스타들을 수도 없이 배출해 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그러고 있는 축구 강국답게, 지금도 미래의 스타가 될 유망주들이 그 두각을 일찍이 보이며 세계의 명문 리그 등지로 진출하는 등 국내 리그에서 우후죽순 자라나고 있는 중이다.

축구 감독 중에는 2014년 하반기부터 토트넘 핫스퍼 FC 감독을 맡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1998년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현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감독을 맡고 우승까지 차지한 경력이 있는 디에고 시메오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마르셀로 비엘사, 2006년에는 아르헨티나 감독을 맡았다가 현재는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호세 페케르만이 아르헨티나인이다. 물론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당시 아르헨티나 감독을 맡아서 수비의 끝을 보여준 바 있는, 지금은 쉬고 있는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 역시 아르헨티나인이다. 남미의 축구 국가대표팀 과반수가 아르헨티나 출신 감독을 채용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4강에 오른 모든 대표팀 감독이 아르헨티나 출신이라는 이색적인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즉, 그 대회에서의 아르헨티나에게는 넷 중 누구한테 져도 아쉬울게 없다.

16.2. 노벨상 수상자

César Milstein 아르헨티나의 면역학자.

1984년 게오르게스 쾰러, 닐스 K. 전과 함께 단일클론항체 개발에 관한 업적으로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교를 다녔고 1960년에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57~63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국립미생물학연구소에서 근무했다. 그뒤로는 영국의 의학연구심의회 산하 분자생물학 실험연구소(케임브리지대학교와 관련된 기구)에서 일했으며 아르헨티나와 영국 양쪽의 국적을 가지게 되었다.

Bernardo Alberto Houssay 동물의 뇌하수체 호르몬이 혈당량을 조절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발견하여 칼 코리, 거티 코리 부부와 함께 1947년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Leloir, Luis Federico 1970년 복잡한 탄수화물이 깨져 간단한 당(糖)으로 변하는 과정을 연구한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1934~35년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교 생리학연구소에서 조교로 일했다.

Adolfo Pérez Esquivel 아르헨티나의 조각가·건축가.

라틴아메리카에서 인권옹호와 비폭력 개혁을 주장한 미술가이다. 라틴아메리카에서의 인권옹호 활동들을 통합하기 위해 1974년 창립된 에큐메니컬 조직인 '평화와 정의'(Paz y Justicia)의 사무총장으로 일했으며, 그 공로로 1980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Carlos Saavedra Lamas 1878. 11. 1 부에노스아이레스 태생

남아메리카의 차코 전쟁(1932~ 35)을 종식시키는 데 기여한 공으로 1936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1. [결함있는민주주의] 1.1
  2. [2] 수치가 높을수록 언론 자유가 없는 국가. 언론자유 최상은 0점, 언론자유 최악은 100점.2013년 이전 자료는 수치가 넘어가는 것도 존재한다.
  3. [3] 1893년에 창당된 정당으로 사회민주주의-사회자유주의 성향의 중도좌파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2000년대 초반까지 주요정당의 자리를 차지했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페론주의가 너무 잘 알려진 묻혀져 버린 정당이라 할 수 있다.
  4. [4] 엄밀히 말하자면 수출세 자체는 1920년대부터 있었지만 2006년을 기점으로 인플레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게 되자 수출세 인상으로 인플레 농가들이 대거 반대를 하며 파업을 벌여 물류수송에 대규모로 지장이 올 지경까지 들고 일어섰고 여론도 욕심만 많은 농가와 무능한 크리스티나의 삽질이라며넛 쯧쯧거리는 여론이 많았다. 어쨌든 수출세 인상조치는 유야무야 되었고 크리스티나 정부에게 큰 타격이 되었다.
  5. [5] 물론 그렇다고 모든 페론주의자들이 찬양받는건 아니고 이사벨 페론은 군부에게 휘둘렸다는 점때문에 카를로스 메넴은 초인플레이션은 해결했지만 그 이후로 제대로 된 경제정책보다는 외채도입에 집중하면서 2000년대 초반 아르헨티나와 중남미 일대를 뒤흔든 새로운 경제위기를 잉태했다는 점때문에 페론주의를 자처하는 정치인들로부터도 엄청나게 까이기는 까인다.
  6. [6] 이런 예비선거에서도 의무투표제가 적용되며 선거 시작 48시간 전부터 선거당일까지 술판매가 금지된다.
  7. [7] 다만 아르헨티나산 쇠고기와 양고기는 주로 유럽 지역으로 수출되기 때문에,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에서 생산된 쇠고기와 양고기가 주로 수입되는 한국에서 먹을 기회는 거의 없다. 다만 중국으로 많이 수출되기는 한다.
  8. [8] 쇠고기를 약한 장작불에 오랜 시간동안 완전히 익혀먹는 요리로, 이는 팜파스 지대의 기후 특성상 다른 나라들처럼 설익은 상태로는 먹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9. [9] 그런데 칠레도 쇠고기를 많이 즐겨 먹는다.
  10. [10] 한때 마테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 구강암 발병율이 높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된 적이 있었는데 성분 보다는 열전도도가 높은 은제 빨대로 뜨겁게 마시는 방식에서 기인했다는 주장도 있다
  11. [11] 참고로 이 수치도 그나마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 집권기때 크게 줄여서 이 정도라는 얘기고, 카를로스 메넴때와 90년대 말-2002년 경제위기 시기때는 빈부격차가 더욱 심했다.
  12. [이제는] 12.1 1000페소짜리 지폐도 생겼다!
  13. [13] 그래서 아르헨티나가 SUBE (올라라, 타라) 라는 이름의 충전식 교통카드를 공식적으로 버스랑 지하철 두군데에서 받고 있다.
  14. [14] 하지만 칠레도 자세히보면 구리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빈부격차가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15. [15] 정작 재정적자는 별로 안줄었다. 소비감소추세가 여전하여 세수가 생각보다 늘어나고 있지 않은데다가, 기껏 세수를 확충한다해놓고선 외채를 마구잡이로 남발하고 있는데다 국채 이자율이 높기때문에 국가 재정의 상당수를 이자내는데 쓰고있는 판국이기 때문이다.
  16. [16] 이게 극단적으로 나타난 사례는 오늘날의 베네수엘라가 있다. 베네수엘라는 2015년 이후 현재까지 경제가 완전히 파탄나버려서 물가가 폭등했고 물건도 수입감소로 크게 줄어든데다가그나마도 값싸게 구할려면 몇시간씩 줄서서 기다려야되는건 일상이고 암시장에서 사면 물건값이 오질나게 비싸기 때문에(암시장 환율이 일반시장환율의 3-4배 이상씩 된다. 다시 말하자면 유가가 일정수준으로 올라가지 않는 이상은 바가지를 써야된다는 얘기다.)오히려 인접국인 콜롬비아나 브라질로 가서 물건을 사러 가는 것이 훨씬 싸게 먹히기 때문에 너도나도 생필품 사려고 국경을 넘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17. [17] 독일조차 2004년 3월자 피파랭킹에서 19등을 했다. 그런데 이때는 FIFA 랭킹이 개판이던 시절인데 멕시코가 6등, 일본이 18등을 하던 시절이었다.
  18. [18] 그나마도 2위에서 떨어진 랭킹이다.
  19. [19] 스페인이 다스릴때 리오 데 라 플라타 부왕령은 스페인의 신대륙 식민지 중 개발과 개척도 가장 늦은 편에 속했다. 스페인의 남아메리카 개발은 주로 카리브해->카르타헤나를 중심으로 한 현대 콜롬비아 북부->페루 부왕령으로 이어지는 큰 척추가 중심이 되었고, 그 아래쪽의 칠레나 동쪽의 아르헨티나 일대는 안데스 산맥이란 거대한 자연 방벽과 마푸체인들의 저항으로 인해 나머지 스페인 식민 중심 거점들과 제대로 연계가 되지 않았다
  20. [20] 브라질과 페루도 유럽계 백인들이 아주 안 온건 아니고 사실 이 두나라에서도 백인이 꽤나 우대받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많은 백인 이주민들이 오기는 했다. 일례로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전 페루 대통령, 미셰우 테메르 현 브라질 대통령 등도 남미 원주민이나 혼혈 메스티소가 아닌 아닌 백인이다.
  21. [21] 이는 앵글로색슨족이 절대다수인 잉글랜드가 켈트족의 정신을 본받자고 하는 것과 같다.
  22. [22] 카를로스 메넴 집권기에 영국과 외교관계도 재개되었는데, 사실 이건 다른 군사독재정권을 거친 남미 국가들도 마찬가지이기는 했다.
  23. [23] 다만 볼리비아나 에콰도르 등지의 국유화 조치와 다르게 별 효과는 못보았다. 인프라 투자의 미비때문.
  24. [24] 아이러니한 사실은 마크리 본인은 한창 기업가였을 시절에는 트럼프와 절친한 관계였다는것이었다(...)
  25. [25] 사실 소련시절에 공산당에 지원을 내보낸적이 있기도 했다만 너무 멀리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사실 큰 영향을 끼친다거나 하는 수준은 결코 아니었다. 아르헨티나에서 후안 페론과 그 이후의 군부독재 세력들이 공산당을 엄청나게 탄압한것도 있는데다가, 좌파세력들이 급진시민연합이나 페론당쪽으로 많이 간것도 있기 때문에 정통 좌파세력은 별개의 정당연합을 구성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리 세가 크지 못하다.
  26. [26] 사실 시대에 따라서 다르기는 한편이다. 다만 2000년대 중후반 이후로는 거의 우파의 본고장이라고 할 정도로 성향이 고착화 되어서 마크리가 실정으로 지지율이 떨어진 상태에서도 집권 우파 연정의 지지율이 여전히 높은 상태다.
  27. [27] 꺼린 이유는 간단하다. 애초에 나치를 피해 도망쳤는데 다시 나치를 만나고 싶지 않기 때문이었다.
  28. [28] 사실 아르헨티나만 그런 게 아니고 파라과이, 브라질, 칠레도 똑같았다.
  29. [29] 물론 위치상의 문제도 있기는 하다.
  30. [30] 2018월드컵 예선에서도 포르투갈을 고전시키며 조 1위 상태다.
  31. [31] 호주에서 아르헨티나로 가는 직항편이 없고 대신 뉴질랜드-아르헨티나 간 직항노선, 호주-칠레 간 직항노선이 있어서 호주를 거쳐 갈 경우 뉴질랜드나 칠레에서 한번 더 환승해야 하므로 최소 2번 이상 환승해야 한다.
  32. [32] 브라질을 거쳐서 갈 때도 브라질로 한 번에 못 가므로 중간에 프랑스 파리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을 거쳐 2번 환승해야 한다.
  33. [33] 사실 그 이후로 아르헨티나가 1970년대 중반에서부터 80년대 초반, 80년대 후반, 90년대 후반에서 부터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혼란기를 거치며 한국에게 경제적으로 추월당했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아르헨티나가 한국보다 훨씬 잘먹고 잘살았던 상황이었다.
  34. [34] 애초에 이건 니카라과나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볼리비아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며 이들 나라조차도 한국과의 관계를 더 우선시하지 북한은 듣보잡으로 그냥 무시한다. 북한은 이들 나라에 뭘 투자할 만큼 돈이 없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35. [35]
  36. [36] 김정은 앞에 탄 사람 중 백인 남성이 바나비 존스 북한주재 영국 대사관 1등서기관이다. 참고로 영국은 미국과 쿠바가 미수교 중이던 1970년대부터 쿠바와도 수교를 맺어왔다.
  37. [37] 다만 메넴은 2기 집권기 이후로 친 이스라엘 성향으로 돌아선 까닭에 현지 아랍계 이주민들로부터 욕을 왕창먹었다. 물론 90년대말부터 2003년까지 이어진 정치, 경제혼란을 초래한 장본인으로 욕을 왕창 먹지만
  38. [38] 현지이름 Antonio Kyore B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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