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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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 제311조(모욕)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312조(고소와 피해자의 의사) ① 제308조와 제311조의 죄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명예훼손) ①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③ 제1항과 제2항의 죄는 피해자가 구체적으로 밝힌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

1. 설명
2. 주의사항
3. 연령대
4. 비난과 비판의 차이점
4.1. 위키의 경우
5. 어원의 유래
6. 악플러 체포가 어려운 이유
7. 발생 원인
7.1. 사회적 처벌로부터의 자유로움
7.3. 익명성에 의한 무책임
7.5. 남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7.6. 열악한 교육
7.7. 타인에 대한 과몰입
8. 후유증
8.1. 수치화되지 못하는 피해 정도
8.2. 기나긴 지속기간
9. 악성 댓글의 원형
10. 악성 댓글의 피해자들
10.1. 문서가 있는 사건
10.2. 사망한 피해자들
11. 노래
12. 관련 문서
13. 여담

1. 설명

Malicious comments

타인을 악의적으로 비하할 목적으로 다는 댓글. 약칭인 악플로 부르는 경우가 흔하며, 이는 성 리의 줄임말이다. '리플'이란 단어가 댓글로 거의 완벽하게 대체된 현재까지 악플이나 선플이란 용어는 기존 명칭보다 더 흔히 쓰인다.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을 흔히 악플러라고 부른다.

2. 주의사항

악플은 안 질린다. 봐도봐도 새롭다. 무뎌지거나 질린다거나 그런 것이 없다.

침착맨

악플을 다는 사람이 못 느끼는 사실 중의 하나가 타인에게 악플은 다는 행동은 단순한 장난이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피해자는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음과 동시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심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거나 다양한 정신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극단적인 행동도 할 수 있다. 특히 가해자는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로 고소당할 수 있다.

각종 매체에서는 악성 댓글에 시달려서 자살했다는 사람들의 사연이 자주 보도된다. 악성 댓글은 살인 병기이자 여러 사람이 뭉치면 개인과 집단을 파멸로 몰아넣을 수 있는 무서운 집단 광기를 잘 보여주는 예시다.[1] 악성 댓글을 다는 행동은 상당히 모욕적인 행동이고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다. 어떨 때에는 정당한 비판까지 악성 댓글로 매도하면서 주장 자체를 부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악플은 여러가지 큰 문제를 일으키므로 비판 역시 신고와 고소가 원칙이다.

간혹 블로그나 지식 in 같은 곳에 올라오는 열폭이나 답정너를 유도하는 글을 보고 시기심을 참을 수 없어서 악플을 다는 사람도 많다. 만약 시기심을 참을 수 없다면 침묵하거나 무시하는 것이 좋다.[2]

3. 연령대

애들인줄 아셨죠?… 악플러 형사처벌 40∼50代가 가장 많아

10대~50대 등 범위가 넓으며, 그 악플러들의 수 또한 엄청 많다. 형사처벌 대상자만을 뽑아낸 데이터지만,[3][4] 지독한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의 평균 연령대가 의외로 생각보다 높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어린 나이, 학생의 경우 학원, 학교 등의 제약으로 인해 컴퓨터할 시간이 적은 데 반해[5][6] 무직이나 퇴직한 직장인들은 하루의 몇 시간 이상을 컴퓨터 및 인터넷 서핑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직장인과는 다르게 자영업자는 인터넷 이용 시간에 제한이 없다. 직장인은 근무시간에 상사의 눈치까지 봐가며 몰컴하면서 악플을 달거나 직장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괜히 엄한 쪽에 악플을 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의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미성년자보다 성인 악플러들이 더 많은 이유라고 할 수 있다.

특정 정치인과 정당을 광적으로 지지하는 정치극단주의자들이 많은 연령대도 40~50대인데, 포털뉴스 댓글이나 특정 커뮤니티에서 혐오성 댓글로 도배하는 것도 일종의 악플이다.

4. 비난과 비판의 차이점

자신이 쓴 댓글에 비속어나 패륜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악플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 비난비판근본부터가 매우 다르다. 정직한 평가나 충고의 내용, 혹은 잘못된 정보를 교정하거나 정당한 사유도 없이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아 비난성 댓글을 작성해놓고서는 그 댓글은 정중한 말투로 작성했으니 악플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나쁜 예 1 (악플, 감정적 비난)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적당히 해라.

의미없는 자문자답 드립 재밌냐?

야, 이 미친 새끼야, 그게 아니고 이게 맞아.

꼬우면 니가 떠나세요.

나쁜 예 2 (내적 의미의 악플)[7]

'OO가 아니라 XX입니다. 모르면 그냥 서술하지 마세요.': '드러내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어라.'

'누가 물어봤나요? 왜 혼자 그러시나요?': 뒤에 ㅋㅋㅋ 같은 게 붙으면 더욱 확실하다.

'제 알 바 아닌데요?' / '망상이나 날조하지 마세요.': 일종의 답정너 타입. 상대방을 무시하는 태도를 일관하는 경우.

좋은 예 (비판)

'가독성을 해치는 취소선 드립은 삭제했습니다.'

'OO이 아니라 XX이기에 수정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는 서술하지 말아주세요.'

악플은 본인과 제 3자를 엄청나게 자극한다. 틀린 내용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유저에겐 따끔하게 일침을 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일침과 훈장질은 차원이 다르다.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식의 주의를 바라는 일침과 '너 이렇게 할 거면 하지 말라.'는 식의 뉘앙스가 강한 훈장질 및 부심은 분명히 다르다. 전자는 평범한 요구이지만 후자는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악플이다.

요즘은 악플에 더 민감해져서 그런지 악플과 지적을 구분하기 힘들고 조금만 지적해도 악플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보인다.

4.1. 위키의 경우

사이트 특성상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잦지는 않으나 위키에도 이런 일이 간혹 있다. 위키 문서의 오류나 잘못된 언행을 발견했을 경우 수정 버튼을 눌러 문서를 편집할 수 있다. 주로 수정 후 요약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흔하지 않지만 욕을 써놓는 경우도 있다. 비난성 댓글보다 더 극단적인 경우로 특히 위키 특성상 존댓말이 정착된 사이트의 경우 욕을 하게 되면 공분을 살 수 있다.

5. 어원의 유래

'악성으로 리플'을 단다는 뜻으로 이를 줄여 악플이라 불리고 있다. 인터넷 초기부터 많이 존재했지만,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부각되지는 않았다. 예를 들어 창세기전 시리즈가 한창 잘 나갈 무렵 소프트맥스의 홈페이지 게시판은 난장판이었다. 그 중에 쓸만한 비판이 있었을 수는 있지만 99%는 아무 의미없는 쓰레기 욕설이었다.

또한, 딴지일보의 게시판도 무법지대이긴 마찬가지였으며 씨벌교황 같은 네임드들 외에도 수많은 욕설이 오갔다.[8] 온게임넷 게시판에서도 악플러들이 실명 걸어놓고 욕설과 비속어를 마구 난사해댔다. 그 당시의 자료들이 남아있었다면 인터넷 실명제의 악플제거 효과는 별로 없음을 보여주는 유력한 증거가 되었을 것이다.

이후 인터넷의 급속한 발달 및 보급과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이 생기게 되면서 개인을 중심으로 상대방을 무차별 글로 공격하여 심리적인 타격을 입히는 도구로 급성장했고, 이로 인해서 유명인사들인 유니, 최진실, 안재환 등이 연이어 악플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마침내는 자살을 택하게 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진화하게 되었다. 또한 언론이나 온라인을 통해서 인터넷 악플로 심리적 타격과 정신적 피해 등이 전해지면서 이제는 공익광고에서도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아울러 스마트폰과 SNS 등이 인지도를 얻게 된 2010년대에 들어서도 이러한 악플이 도 넘는 수준까지 가게 되어서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 진화하게 되었다. 또 인터넷 뉴스를 중심으로 유명인사들을 향한 악플이 활성화되고 심지어는 일반인들에게도 확산되자 참다못한 연예인 소속사와 일반인 가족들이 법적대응과 명예훼손죄로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적이 있다. 이를 계기로 변호사 사무실이나 사이버경찰 등에서도 악플처리 전담반이나 사이버 명예훼손에 관한 상담신청 등을 독립적으로 설치하여 악플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구제에 나섰다.

음란물 유포죄도 걸릴 수 있다. #

6. 악플러 체포가 어려운 이유

타진요 사태에서 알 수 있듯이 해외거주자의 경우 이런 경범죄로는 범죄인 인도 요청을 하지 못하기에 송환 자체가 불가능하다. 타진요 운영자는 실제 아직까지 네이버에서 활동하고 있다.

설령 국내에 살고 있더라도 토르브라우저, VPN 등을 활용해서 2중, 3중으로 IP 보안을 걸어버리면 잡기 정말 힘들다. 특히 랜덤 형식의 휘발성 IP를 전문적으로 사용한다면 수사기관에서도 두손 두발 다 들게 된다. 만약 전문가가 조금의 도움을 준다면 FBI가 나서도 악플러를 특정할 수 없다. 이로 인해 디씨 등의 로그인이 필요없는 사이트의 경우 모든 악성 댓글을 잡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한, 자신의 지역에서 먼 PC방을 이용한다면 잡는 것이 힘들다. 검은 모자를 눌러쓰고 장갑을 낀 채로 악성 댓글을 단다고 생각해 보자. 만약 핸드폰 등을 챙겨가지 않았다면 위치 추적으로 특정도 불가능하다. CCTV 같은 것은 길어야 3일 정도 보관되니... 사실상 이런 유형의 악플러를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국의 경찰들은 한가하지 않고 이런 유형의 악플을 잡는 데는 기회비용이 너무 맞지 않는다.

개인정보가 등록된 아이디로 로그인하고 악플을 달았다면 일반적인 경우 쉽게 추적이 가능하지만, 만약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지기 전에 악플러가 회원탈퇴를 해버렸다면 추적이 힘들어진다. 개인정보보호 강화로 인해 대부분의 대형 사이트에서는 회원탈퇴 즉시 해당 회원의 개인정보는 물론이고 IP주소 등 조금이라도 해당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서비스 이용 기록들까지 서버에서 삭제되기 때문에 사이트 측에서 수사에 협조해주고 싶어도 정보가 없어서 협조를 해주지 못한다. 이말년이 이를 웹툰으로 그린 적이 있다. # 따라서 악플러를 고소할 생각이면 고소하겠다는 엄포를 내리기 보다는 조용히 고소를 진행하자.

여담으로 이렇게 악플러들이 처벌받기 어렵다는 점은 인터넷 실명제의 악플 근절 효과가 거의 없는 이유로 언급된다.

7. 발생 원인

7.1. 사회적 처벌로부터의 자유로움

인터넷 같은 온라인의 발달이 이루어지고 특히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서로의 모습을 마주보지 않고 오직 글, 사진 등으로 주고받는 형식이기 때문에 이 점을 악용하여 생기게 된 것이 악성 댓글이었다. 이렇게 악성 댓글이 생기는 이유는 현실과 오프라인에서는 남에게 폭행이나 비난, 그리고 징계를 받을까봐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반면, 온라인에서는 폭행이나 비난 등이 일어나지 않고 컴퓨터를 한다고 불이익도 받지 않기 때문에 악성 댓글을 달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서로 악성 댓글을 쉽게 달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뉴스 댓글에서는 더 이상 말할 것도 없고, 디시인사이드일베저장소 같은 자유도 높은 커뮤니티도 마찬가지며, 이제는 개인 미니홈피나 블로그 등에서도 악성 댓글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눈에 거슬릴만한 부분만 봐도 악성 댓글을 달고 싶어하는 욕구를 참지 못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악성 댓글을 다는 상당수 네티즌들은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비난이나 공격을 받을 경우 표현의 자유 운운하며 적반하장식 논리를 펼치는 것도 문제다.

일단 악플러를 처벌하기 위해서는 특정인을 한정해야 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특정인을 밝히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표현하면 특정인을 지정하지 않게 되므로 계속 악성 댓글을 다는 것이다. 피해자는 미칠 노릇이지만 정작 악플러는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게 된다. 빨리 현행법이 바뀌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7.2. 연좌제

상대방이 범죄자이거나 사회적 논란 등이 일어났을 때에는 "범죄자 새X", "죄인X의 새X야" 같은 악성 댓글이 마구 튀어나온다. 나무위키 역시 범죄, 학살, 구설수 등 각종 물의를 일으킨 인물에게 "이 새끼는 사람 새끼가 아니다", "인간 말종", "인간 쓰레기", "그리고 최악의 OO", "혐짤", "XX들의 영원한 혐짤"," XX들이 싫어하는 사진", "XX들의 영원한 원수"등의 과격한 서술들을 흔하게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여기서 끝나지 않고 그 당사자의 지인까지도 공격하는 무기로 진화해서 커다란 우려를 낳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특히나 이런 연좌제 악플은 더 나아가서 개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범국의 국민전체에게도 해당한다. 대표적인 경우로 일본의 경우가 있다. 온라인에 등록된 뉴스의 댓글만 봐도 혐한이나 우익이 아니더라도 일본과 일본 국적자에 대한 극도의 혐일 감정을 표출하는 댓글이 넘쳐난다. 특히 일본 재난, 사고 뉴스는 더 심하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만 봐도 온갖 조롱과 비난과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로 남을 저주하는 댓글이 넘쳐났다. 심한 경우에는 6살 아이의 죽음에도 그 죽은 아이를 비웃었다. # 문제는 이런 극단주의자는 아무리 그게 잘못된 행동이라고 비판을 받아도 일본 정부와 극우단체의 만행을 일개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자신의 악행을 어떻게든 정당화하려 한다는 것이다. #

평범하거나 착실하게 살고 있는데도 지인이 범죄자라든가 자신이 싫어하는 나라의 국민이라는 이유만으로 욕을 하는 건 지양해야 할 것이다. 범죄자의 지인이라는 점보다 근거도 없는 악플을 싸지르는 범죄 행위는 훨씬 더 지탄받을 일이다.

7.3. 익명성에 의한 무책임

부럽다 야 온갖 욕을 해도 랜선 밖에서 날 마주쳐도 난 아무것도 모를 테니까

VINXEN - 유재석

이곳에서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것을 넘어서 익명성과 닉네임 등으로 자신을 알리고 있다는 점에서도 악성 댓글의 원인이 되었다. 이를 통해 인터넷 실명제를 하자는 주장도 있지만, 일부에서 표현의 자유와 사생활 침해 등을 우려하여 반대하고 있다. 근데 애초에 한국에서, 특히 회원가입시 실명제를 시행하지 않는 사이트 자체가 드물다. 가입이든 뭐든,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는 사이트는 모두 실명제다.

사실 Facebook, 트위터 같은 SNS에서 실명제를 해도 악플이 줄어들지 않는다. 박제는 편해진다.[9] 심지어 가명을 통해 악플을 달기도 한다. 싸이월드네이버의 경우 실명제를 시행했는데도 악플이 끊이지 않았다. 아예 자기의 얼굴 사진이나 신상이 적나라하게 보여지는데도 아무런 거리낌없이 악플을 단다. 기분나쁘면 현피뜨러 오라는 일종의 협박이다. 네이버는 가입은 실명제, 네이버 뉴스에서의 아이디 표시는 일부만 하는 방식을 시행중.

이에 대한 대표적인 예시로 에브리타임이 있다. 본 문서의 문제점 부분 참고.

7.4. 자극적인 댓글을 쓰면서 남에게 관심받는 것을 즐기는 경우

악성 댓글은 상당히 감정적이고, 욕설을 비롯해 격하고 선동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자극적인 댓글에는 자연히 비난이나 비판을 일부 무개념들을 동조하는 사람들이 반응하는 경우가 많기 마련이다. 이런 사람들의 반응을 '관심'이라고 생각해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악성 댓글을 올리고 반응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자극적인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관심받고 싶어서" 그런 댓글을 썼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인천 초등생 기사에 "나도 아이 죽이겠다" 댓글 단 20대 검거

7.5. 남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남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쓴 글을 상대방이 악성 댓글로 받아들일 것이라 생각하지 못하고 막말을 서슴지 않는 경우다. 쉽게 말해서 넌씨눈이다. 특히 사회성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잘 나타난다. 또한, 상대방이 악플에 불쾌감을 표하면 자기를 되려 악플러로 몰아간다며 흥분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이런 악플러에게는 잘못을 인식하도록 교육시키거나 인실좆을 먹이면 되긴 하나 아래의 후술될 열악한 교육은 진짜 설상가상이다.

7.6. 열악한 교육

2000년대 중반 이후 악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으나, 국어 교육과정에서 공식적으로 도입된 시기는 2011년 개정 교육과정과 부분 개정이 시행된 2012년이다. 2000년대 중반부터 2012년까지 교육과정 개정을 몇 번 거쳤으나 오히려 뒤늦게 인터넷 게시물 저작 윤리 준수와 함께 도입되었다.

이에 맞게 교과서가 편찬되어 검정을 거치고 각 학교에 배부되어 가르치기 시작한 시기는 2013년부터였다. 게다가 문제는 관련 교육과정 내용이 책임감 있는 인터넷 글쓰기보다 전반적으로 저작 윤리 준수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이마저도 진도 빼기나 문제 풀이에 급급해 일부 의욕적인 교사들을 제외하고는 이런 문제를 구체적으로 가르치기보다는 대충 훑고 넘기거나 지나치는 경우가 대다수다.

7.7. 타인에 대한 과몰입

일단 이해하기 쉽게 연예인의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인터넷이 없거나 활성화가 덜 되었던 시절에도 사소한 이유 혹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괜히 특정 연예인을 욕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하지만 블로그, SNS와는 다르게 오프라인에서 혼자서 떠드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주변에 이야기를 들어줄 친구가 있어야만 했다. 따라서 연예인에 대한 비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웠으며, 금세 다른 이야기로 화제를 전환하면 잊어버리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예를 들어 TV 드라마나 광고 등에서 마음에 안 드는 장면이 있었을 경우,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친구와 그 부분에 대해 잠시 흉을 보다가 다른 이야기로 전환하는 패턴이었지만, 요즈음에는 그 부분만을 주제로 글을 따로 올리고, 그것이 댓글에 댓글을 부르는 패턴이 많다. 즉, 예전 같으면 금세 잊어 버렸을 사소한 부분에 계속 주목하게 되고, 이것이 집착으로 이어져 감정이 격해지기 쉬워졌다는 것이다. 특히 TV 광고 같은 경우 오프라인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그냥 무시하고 친구와 수다를 떠는 것을 택하겠지만, 인간관계가 없는 타입일 경우 화면에 과몰입한 나머지 화면 속의 대상에 필요 이상의 증오감을 품을 수 있다.

또한, 일부러 특정 주제로 글을 찾아보고 일일이 악성 댓글을 다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는 기술상의 한계로 인해 불가능했던 일이 가능해지면서 특정 주제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예를 들어 어떤 연예인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과거에는 사진이나 영상이 흔치 않아서 금세 잊었는데, 지금은 인터넷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일부러 그 연예인의 사진이나 영상을 찾아서 악플을 달 수 있다는 것이다. 어지간한 사람 같으면 별로야 정도에 그칠 일이지만 오히려 사람에 따라서 한 대 치고 싶다며 과격한 댓글을 다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 이런 환경 변화와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

8. 후유증

인터넷에서 주로 글, 사진, 그리고 영상 등을 통해서 서로 간의 인식을 높이게 된다. 이를 악용해 근거도 없는 이야기를 인터넷에 올려 퍼뜨리고 욕설이나 패륜적인 글도 남기게 되면서 피해자들이 증가하는 것이다. 악플러들이 간과하는 것은 악플은 그들의 팬, 가족, 그리고 친구 등의 지인 등에게도 마음의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10]

악성 댓글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더 현명한 방법으로는 법적 대응과 명예훼손 등에 대응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악플을 고발도 하지 못하고 혼자서 그 괴로움과 후유증을 이기지 못할 수 있으며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8.1. 수치화되지 못하는 피해 정도

정신적인 고통이 한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이 조명받은 역사부터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PTSD에 대해 제대로 인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미국만 해도 2차 세계대전까지 인지하지 못했다. 명장으로 칭송받는 패튼 역시 PTSD로 고통받는 병사들을 보고 게을러 터졌다고 매도할 정도였다.

미국 역시 이 문제가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PTSD를 전부 식별하지 못하고 치료하지 못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어디를 가도 다르지 않다. 미국에서 PTSD를 인지한 것이 세계에서도 수준급이며 그나마 연구가 활발한 국가이지만 현재 PTSD에 대책에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은 미국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나마 미국은 어느 정도 재정을 투자해서 해결을 모색하는 편이지만 이것을 제대로 하지 않는 국가들이 태반이다.

폭행으로 인한 신체적인 부상은 "전치 XX주" 식으로 판정 기준을 삼을 수 있지만, 정신적인 고통은 아직 기술적으로도 한계가 있기에 피해 수치를 구체화하는데 지금은 한계성이 존재한다. 타블로만 해도 가족을 포함해서 싸그리 악플의 대상이 되고 지속적으로 조롱을 받은 것으로 정신적인 고통이 너무나도 커서 제대로 된 일상생활도 힘들어했으나,[11] 타진요 등에서는 자신들이 타블로를 집단으로 폭행한 것도, 타블로의 재산을 훔친 것도 아닌데 자신들이 대체 무슨 피해를 타블로에게 준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이며 심지어 타블로가 떳떳하지 못하고 스스로 찔리는 게 있어서 정신적인 고통을 받는 것이라며 적반하장의 반응을 보였다.

아직 한 개인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은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피해의 정도 등을 측정할 수 없으며 그로 인해 수치화되지 못해 피해의 정도를 구분하지 못할 뿐이지만 정신적인 상처와 고통은 한 개인의 인생에서 아주 큰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학계에서도 이를 인정하나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을지 탁상공론적인 의견교환에만 그치고 있다.[12]

악성 댓글에 대한 반응에서 미국에서 보이는 일반적인 반응도 한국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이를 가한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도 매우 미적지근하다. 한국과 일본은 그나마 형사소송이라도 되지 영미권은 오직 민사만 가능하다. 게다가 악플러가 지속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 실질적인 금전 피해도 없다면 피해자가 패소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8.2. 기나긴 지속기간

정말로 멘탈이 강한 축에 속하거나 단순하면서도 불같은 성격도 한몫 더해 악성 댓글을 달아도 아랑곳하지 않게 대처 능력이 있거나 같이 맞짱을 뜰 수 있는 수준이 아닌 이상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대다수가 신체적인 피해조차 받지 않을 뿐이지만 악성 댓글은 어지간한 신체 폭행보다 더욱 무섭고 잔인하다. 지속기간이 매우 길며 그 이후로도 꼬리를 물고 계속해서 당사자를 쫓아다닌다.

또한 그것은 피해자가 사망한 후에도 계속된다. 신체적 폭행은 영구적 장애를 입지 않은 이상 고쳐질 수는 있지만 피해자는 악성 댓글의 대상이 되고 그 정도가 심하면 평생, 아니면 피해자가 사망한 후에도 쫓아다니며 괴롭힌다. 그리고 이로 인해 나타나는 후유증도 엄청나다.[13]

이 때문에 최근 연예인을 포함한 유명인이 악플을 초강경한 대응으로 돌아선 것이다. 처음에는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비판을 인식하는 선에서 악성 댓글을 대하며 하다가 사라질 것으로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악성 댓글을 강경대응하고 처벌이 이루어지게 될 경우 광기에 찬 악성 댓글을 다는 현상이 급속도로 줄어든다는 것이 점점 증명되면서 연예인을 포함한 유명인들의 악플에 대한 대응 태도가 변한 것이다.

그 유명한 논란의 대상인 홍가혜가 대표적이다. 온라인상에서 악질적이기로 악명높은 사이트 중 하나인 그 일베조차도 논란의 당사자인 홍가혜에게 대규모 고소를 당하게 되자 하나 둘씩 벌금을 물거나 고소 취하를 조건으로 홍가혜 측에게 직접 돈을 지불하기 시작하면서 홍가혜를 향한 집단 악성 댓글 열풍은 크게 힘을 잃게 되었다.

9. 악성 댓글의 원형

  • 과거에도 낙서에서 악플의 원형을 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이어서 오늘날과는 양상이 조금은 달랐다.
  • 조선시대에 책을 빌려주던 사업인 세책에서도 이런 일이 빈번했다고 한다.

10. 악성 댓글의 피해자들

  • 사실상 거의 모든 유명인들이 악성 댓글의 피해자에 해당한다. 유명해지다 보니 선플이나 악플을 사람들이 접할 수 있다.

10.1. 문서가 있는 사건

10.2. 사망한 피해자들

11. 노래

악성 댓글을 올리는 누리꾼들과 피해자들이 나타난 다음부터 악플러들을 비판하는 노래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네미시스 3집 Part. 1 <The Piano>의 수록곡이다. 가해자에게 독설을 날리는 가사가 특징이다.
쇼케이스 인터뷰에서 '네 환상에 아름다운 나는 없어'라는 부분은 선미의 외모를 향한 악성 댓글에 '네 이상형엔 맞지 않겠지'하며 악플러를 비판하는 가사였다고 밝혔다.
앞뒤 벌스, 후렴 부분 모두 악플러들을 완전히 저격하고 있다. 지코 자신이 직접 안티가 되어 안티의 입장에서 말하는 곡이며, 악성 댓글뿐만 아니라, 모든 공인의 안티들의 행동을 굉장히 잘 표현한 곡이다.

12. 관련 문서

13. 여담


  1. [1] 데스노트의 류크도 악플은 절대 못 이긴다.
  2. [2] 지능적 안티의 대표적인 예.
  3. [3] 보통 미성년자는 대부분 부모 호출 및 사과선에서 끝나기 때문에 처벌까지 가는 경우는 다른 나이대에 비해 드물기 때문이다.
  4. [4] 다만, 현재 연령대를 표시한 기사의 댓글 통계도 30~50대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걸 볼 수 있다.
  5. [5] PC방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그곳에서도 역시 친구들과 게임을 하지, 뭐하러 악성 댓글을 달겠는지 생각해 보자.
  6. [6] 2010년대에는 스마트폰의 보급이 활성화되어 마음만 먹으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인터넷에 들어가 악플을 달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7. [7] 겉으로 봐서는 정중한 말투지만 내적 의미가 악성 댓글인 케이스. 쓰는 사람 자신은 비판이라 생각하지만(혹은 비난인 줄 알면서 일부러) 비난이라 받아들일 소지가 충분한 경우인데 이런 경우가 대응하기 가장 힘들다.
  8. [8] 사실 본격적인 악플현상은 이 악플러부터 시작되었다.
  9. [9] 아무말 없이 SNS에 전체 공개로 싸지른 정보는 몇차로 유포해도 신상털이로 처벌되지 않는다. 단, 모욕죄, 명예훼손죄 적용은 가능할 수 있다.
  10. [10] 타블로의 부친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이유도 악성 댓글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11. [11] 외출과 외식을 하지 못한 것은 사소한 것이고 심지어 가족들 가운데 직업을 잃은 경우도 생겼다며 아시안아메리칸학생연합’(AASA) 초청 강연에서 밝혔다.
  12. [12] 폭행만 해도 폭행 당시의 신체적인 고통보다 폭행당했을 적의 정신적 고통과 그로 인한 후유증이 피해자를 더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다.
  13. [13] 심하면 사람이 많은 곳을 가는 것도 무서워하거나 꺼리는 경우도 있다.
  14. [14] 래퍼 라인 세 사람(RM, 제이홉, 슈가)이 부른 랩 사이퍼다.
  15. [15] 방탄의 노래 가사 대부분이 현대 사회 문제를 비판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것들 말고도 굉장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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