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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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제20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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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역대 선거 결과
2.1. 17대 총선 이전
2.2. 17대 총선
2.3. 18대 총선
2.4. 19대 총선
2.5. 18대 대선
2.6. 20대 총선

1. 소개

양천구 목1동, 목2동, 목3동, 목4동, 목5동, 신정1동, 신정2동, 신정6동, 신정7동 지역을 선거구로 하는 서울특별시의 선거구 중 하나이다. 이 선거구는 한마디로 "목동" 그 자체라고 설명 가능한 곳이다. 보다시피 목동 전 지역이 포함되어 있고, 목동아파트 또한 1~14단지 전체가 이 선거구 관할이다.[1]

중산층~고소득층 위주의 인구구성과 높은 교육열 등으로 인해 보수정당에 유리한 지역으로 인식되어온 곳으로, 실제 14대~19대 총선에 걸쳐 무려 6회연속으로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당선자를 배출한 지역이다.

허나 그 속을 들여다보면 강남3구와는 미묘하게 다른 심리가 있는데, 보수정당이 좋아서 투표한다기 보다는 인물경쟁력이 승패를 좌우하는 면이 적지 않은 곳이다. 실제 원희룡 전 의원이 3선을 연달아 할 수 있었던 데는 개인의 젊고 똑똑하고 유능한 이미지(한나라당내 개혁성향, 학력고사 전국 1등,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가 크게 어필한 측면이 있다.

거기다가 2010년 지방선거를 전후로 이 지역의 정당 선호도에도 큰 변화가 생기면서 더이상 예전처럼 보수정당 후보가 마음놓고 당선될 수 있는 지역은 아니게 되었으며, 결국 20대 총선에서 28년만에 민주당계 정당 후보가, 그것도 1만표차 이상의 낙승을 거두는 이변이 발생했다.

현재 선거구 소속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다.

2. 역대 선거 결과

2.1. 17대 총선 이전

1988년 양천구가 신설되었는데 마침 그해에 제13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되었다. 당시부터 양천구는 갑, 을 두 선거구로 나뉘어졌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별다른 구획변경없이 선거구의 틀을 유지해 오고 있다.

첫 선거인 13대 총선에서는 평화민주당 소속의 양성우 후보가 당선되었으나, 이어진 14, 15대 총선에서는 민주자유당 소속 박범진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후에 박의원은 이인제 전 경기지사를 따라 국민신당-새정치국민회의로 당적을 옮겼고 이에 따라 16대 총선 에서는 당시 여당이었던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3선에 도전했으나, 정치 신인이었던 한나라당 원희룡 후보에게 패하였다.

2.2. 17대 총선

2000년 16대 총선에 당선된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 열린우리당 김희갑 후보의 양자대결 양상으로 흘렀다.

한나라당의 차떼기 사건과 탄핵 후폭풍 등으로 전국적으로는 한나라당에 불리하게 선거가 진행되었지만, 원희룡 본인의 '소장파' 이미지와 지역구 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다.

기호

후보명

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비고

1

원희룡

한나라당

69,056

56.58%

1

2

안동혁

새천년민주당

5,686

4.65%

3

3

김희갑

열린우리당

46,213

37.86%

2

4

박상오

자민련

1,090

0.89%

4

선거인수

182,995

무효표

981

투표수

122,045

투표율

67.23%

2.3. 18대 총선

이미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재선을 통해 탄탄한 지역기반을 갖추고 있던 데다 당시 이명박 정부 초기의 서울지역 전반에 걸친 한나라당의 압도적인 지지세까지 겹쳐 본선 시작도 하기 전에 김이 새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뜬금없이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과거 여권의 중진급 인물이었던 강삼재 전 의원이 이곳에 출마해 작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거기에 민주당 소속이기는 했지만 이제학 후보[2]도 이전까지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활동하다가 따라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사례였다. 어찌보면 한나라당 출신 인물끼리의 3파전....

비록 강 전 의원의 출마로 인한 표 분산이 어느 정도는 있었지만, 결국 예상대로 원희룡 후보가 지난 선거보다 더 큰 격차로 3선 고지에 등극했다.

기호

후보명

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비고

1

이제학

통합민주당

25,654

26.82%

2

2

원희룡

한나라당

49,847

52.11%

1

3

강삼재

자유선진당

19,291

20.17%

3

7

왕성태

평화통일가정당

850

0.88%

4

선거인수

199,561

무효표

투표수

95,642

투표율

48.42%

2.4. 19대 총선

현역 원희룡 의원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새누리당 당내 공천을 받기 위한 사전 활동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당초 친이계인 박선규 전 문체부 차관, 정옥임 비례대표 의원, 김해진 전 특임차관 등 5명의 예비후보가 공천을 노렸으나 당의 조정으로 박 전 차관은 영등포구 갑, 정 의원은 강동구 을 로 선거구를 옮겼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길정우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전략공천했다.

한편 민주통합당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차영 전 대변인을 단수공천했다.

현역의원이 사라진데다 여당 지지도 또한 예전같지 않아 선거기간 내내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며, 선거당일 출구조사에서는 차영 후보가 오차범위 내 우세로 잡혔으나 결과는 새누리당 길정우 후보가 1% 안팎의 근소한 차이로 당선.

기호

후보명

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비고

1

길정우

새누리당

61,058

50.58%

1

2

차영

민주통합당

59,646

49.41%

2

선거인수

202,998

무효표

1,014

투표수

121,718

투표율

59.96%

2.5. 18대 대선

18대 대선 개표 결과 - 2012년 12월 19일

기호

후보명

정당

득표수

득표율

1

박근혜

새누리당

77,132

50.3%

2

문재인

민주통합당

74,358

48.5%

투표수 [3]

153,962

선거구 기준으로 지역별 개표 결과를 따졌을 때, 서울 서남부 지역(강서, 양천, 영등포, 구로, 금천)에서 박근혜 후보가 승리한 몇 안되는 지역들 중 하나였다. 다른 한 곳은 여의도를 낀 영등포구 을.

2.6. 20대 총선

현역 길정우 의원이 경선도 못치른 채 컷오프(...) 당하자 새누리당에서는 이기재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신의진 비례대표 의원, 최금락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렇게 3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되었다. 이 전 부지사와 신 의원간에 결선이 실시되었는데,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이기재 후보가 원희룡 지사의 인맥과 정치신인 가산점으로 신 의원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낙점되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에서도 지난번 총선에서 석패했던 차영 후보가 혼외자녀 파문(....) 으로 인해 출마가 불가능해지면서 김기준 비례대표 의원과 황희 전 청와대 행정관 간의 경선이 실시되었다. 이쪽도 현역인 김기준 후보가 우세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친노 성향의 권리당원들의 지지를 등에 업은 황희 후보가 승리, 이기재 후보와의 결전이 성사되었다.

양당의 경선만큼이나 본선도 치열했는데 새누리에서는 김무성 대표, 더민주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직접 지원유세에 나서기도 했고 여론조사 결과도 엎치락뒤치락 하며 최종 결과를 점치기 어려웠다. 그래도 줄곧 새누리 계열 후보가 당선되어 온데다 이기재 후보가 원희룡의 최측근이었던 만큼 당선가능성이 더 높았지만.....

기호

후보명

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비고

1

이기재(李屺宰)

새누리당

51,195

39.86%

2

2

황희(黃熙)

더불어민주당

66,945

52.12%

1

당선

5

염동옥(廉東鈺)

무소속

10,283

8.00%

3

선거인수

202,343

투표수

130,291

무효표수

1,868

투표율

64.4%

결과는 28년(!) 만에 민주당 계열 후보가, 그것도 1만5천표 이상의 격차로 낙승을 거두면서 이번 서울지역 선거 중에서 가장 큰 이변중 하나를 만들어냈다...[4] 비교적 민주당표가 좀 나오는 편이었던 신정동과 목2~4동 뿐만 아니라, 그간 민정당계의 텃밭이었던 목1동, 목5동[5]에서도 여유로운 표차를 확보, 거소투표를 제외하고 전 동네에서 승리했다. 사실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갈수록 새누리-민주당 간의 지지율 격차가 점점 줄어가고 있었던 상황이라 이변의 가능성이 없지는 않았으나, 이 정도로 큰 표차일 줄은 몰랐다는게 주된 평이다.

몇가지 요인을 꼽자면 행복주택 건설 문제로 길정우 의원이 민심을 잃은데다 지나친 후보 난립 및 경선 과열로 새누리당의 본선 준비가 소홀했었으며, 정부 여당의 실정[6]까지 겹쳐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크게 하락한 점이 컸고, 황희 후보 측에서 목동초-장훈중-강서고[7]를 나온 이 지역 토박이라는 것과 도시계획 전문가라는 강점을 내세웠던 선거전략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을 듯. 무엇보다도 교육열이 높은 30대 후반 - 40대 중반의 부부가 전세로 들어오고 목동아파트 초기 입주민은 다른 지역으로 옮겨간데다가 이 지역의 유소년~청소년층 인구가 절정이었던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중반에 목동아파트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온 세대가[8] 투표권을 얻으면서 목동의 유권자층 구조가 변했는데, 이들이 정부 여당의 실정에 가장 비판적인 세대였다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했다.


  1. [1] 1~7단지는 목1동, 목5동이며 8~14단지는 신정1동, 신정6동, 신정7동 소속
  2. [2] 참고로 이제학 후보는 이어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천구청장에 당선되었으나 허위사실 공포로 당선무효 처리되었...으나 해당 건(추재엽 후보의 보안사 경력)이 사실로 밝혀졌다(...)그리고 추재엽도 재보궐로 당선되었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짤렸다 현 양천구청장인 김수영 청장이 바로 이 사람의 아내.
  3. [3] 관외투표와 무효표 제외, 기타 군소 정당 소속 후보들 득표수 포함
  4. [4] 강남구 을에서도 24년만에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배출했는데 그보다 더 오래된 것이라 볼 수 있다.
  5. [5] 목동아파트 중에서도 가장 고가인 1,5,7단지와 목동 하이페리온, 트라팰리스 등 주상복합이 위치하고 있다.
  6. [6] 특히 교육정책에서의 병크(한국사 국정교과서 논란, 누리과정 예산지급 거부, 물수능, 학종 비율 증가) 또한 타격이 컸다
  7. [7] 그것도 1기 졸업생이다.
  8. [8] 당시에 이 지역의 남녀공학 중학교들마다 한 학년당 학생수가 700명대 후반~800명대 초반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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