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데네트

에르덴트 (몽골)

저기 보이는 파란 버스가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것처럼 보인다면 정답. 깨알같은 자동문 대체로 부산에서 중고버스가 수출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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Эрдэнэт / Erdenet

울란바토르에 이어 몽골 북부에 있는 몽골의 제 2도시이지만 인구 밀도가 독립국 중에서는 가장 낮은 몽골답게 인구는 9만 명 남짓으로 인구가 150만 명이 넘는 제1도시 울란바토르와는 엄청난 격차가 있다. 오르홍 아이막의 주도인데, 오르홍의 면적이 844km²로 몽골 행정구역치고는 아주 작기 때문에 인구밀도가 몽골 치고는 꽤 높다.[1]

사실 이런 몽골치고는 큰 도시가 생길 수 있었던 것은 유목민족인 몽골인이 아닌 러시아인 때문이었다. 이 도시에는 엄청난 규모의 광산이 있으며 러시아에서 넘어온 노동자들이 모이면서 도시가 된 것이다. 그래서 러시아 식당도 많고 도시 외관도 전형적인 소련 스타일로 러시아 분위기가 강한 도시다.[2] 몽골이 공산주의 국가였던 시절에는 전체 인구의 대부분이 러시아인일 정도였으나 지금은 러시아인 비율이 상당히 낮아졌다. 한국이야 자원의 부존량도 적고 채굴비용도 높아 매우 못 살 때나 잠깐 광업이 흥했지만 몽골은 크고 아름다운 영토를 보유한 국가답게 광업이 국가 기간 산업인지라 중요한 도시라고 할 수 있겠다.

교통의 경우 몽골 종단철도가 지나는 도시는 아니지만 제2의 도시답게 에르덴트로 빠지는 지선 철도가 있고 매일 울란바토르로 향하는 침대 야간열차가 다니며 중북부 교통의 요지로 북부 므릉으로 가는 버스도 있어 몽골의 대표적인 관광지 홉스골 호수로 가는 중간 거점으로 경유할 수도 있다.


  1. [1] 인구 9만이 한국 기준으로는 속초나 동해 정도의 지방 소도시 수준에 불과하지만, 몽골 인구가 남한의 16분의 1 정도임을 계산에 넣으면 광주·대전 정도의 비중이 나온다. 작은 편이라 할 수 없는 수준.
  2. [2] 위의 성냥갑 아파트가 대표적인 예시로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아파트는 니키타 흐루쇼프 시절에 대량으로 건설된 주택이어서 흐루셦카(Хрущёвская квартира)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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