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삼국지톡)

어린 시절[1]

프로필 사진

1부 원소

반동탁연합 맹주 시절

발해태수 시절[2]

기주목 시절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시즌 1: 황건적의 난
2.2. 시즌 2: 십상시의 난
2.3. 시즌 3: 반동탁 연합군
2.4. 시즌 4: 군웅할거
2.5. 시즌 5: 협천자
2.6. 시즌 6: 관도대전
2.6.1. Round 1. 여포 vs 유비
3. 인물관계
4. 작중 묘사
5.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삼국지톡에서 등장하는 원소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백발 금안에 눈물점을 가지고 있으며 정사에서 원소가 미남으로 기록되었단 점을 반영해서인지 여기에서도 상당한 미남으로 묘사된다. 그야말로 재벌가 도련님이나 젊은[3] 미남 CEO가 연상되는 상(...) 작중에서는 일명 '프린스 원소'라고 불린다.

2. 작중 행적

삼국지 연의나 삼국지 정사가 아닌 삼국지톡의 행적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

2.1. 시즌 1: 황건적의 난

연의 보다는 정사에 가까운 원소의 모습에 근접하게 그려져 영웅삼국지 이후 원소를 제대로 조명하고 있다. 첫 등장 때는 몹시도 개성적인(...) 말투를 사용하는데다 느끼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것처럼 묘사되는 것이 진삼국무쌍 시리즈장합을 연상시켜, 허영심 많은 개그캐로 그려질 것 같다는 전망이 있었으나.... 작품이 전개될수록 청류계의 아이돌로서의 포지션이 부각되고 있다. 쇼맨쉽에 능하며 정부의 타락과 황건적의 난 등 혼란에 빠진 민심을 휘어잡는 모습이 부각되고 자신의 속내는 숨기고 주변 사람들을 자신의 뜻대로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화에서 베르디 오페라 <맥베스> 4막을 듣는 모습으로 첫 등장하였다. 노식의 제자 자랑을 무시하고 어르신 조용 맥베스 오페라를 들으며 내가 이 나라를 구원하리라 눈물을 흘린다. 친구인 조조에게 톡을 보내지만 씹힌다. 하지만 다시 톡을 보내 영천에서 황건적 진압을 끝냈다는 답변을 얻는다. 노식이 제자에게 영천에 가서 공을 세우라는 이야기하는 말을 듣고 능력좋은 친구가 영천에 있어 지금 가도 늦었을 거라고 이야기 한다. 노식이 체포되기 전 노식과 헤어져 낙양으로 갔고 시건방지긴 했어도 노식과 사이는 좋았는지 헤어질 때 장미 한 송이가 찍힌 사진을 보냈다. 황건적의 난이 진압된 후에는 훈장 수여식에 참석한다.

34화에서 원소의 고충이 묘사되었는데 본가에 가 밥먹는 것조차도 상당히 싫어하며 가기 전에 소화제를 잔뜩 준비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얼자 출신[4]이다 보니 이복형인 원기는 그를 상당히 못 미더워하고[5][6] 이복동생인 원술은 원소를 은근슬쩍 '종'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등장함으로서 원소의 위치가 원씨 가문 내에서 불안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원소는 차만 마시고 나왔음에도 얼마나 속이 쓰렸는지 준비한 소화제를 전부 마셔버렸다(...).[7] 차에서 오페라를 들으며 빨대를 입에 물고 메세지를 확인하다 조조가 안전모를 쓰고 굴삭기 앞에서 찍은 사진을 프사로 한 것을 보고 의문에 빠진다. 제남국에서 또 황당한 짓을 벌이는 것이라 생각하며 정말 겁없는 친구라 생각한다.

조조가 제남에서 대규모 삽질(...)을 하고 벼슬을 때려 치고 낙향할 시기에 대장군 하진과 접선해 십상시를 죽일 모의를 꾸미는데 자신을 흠모하는 병사들이 이를 엿듣고 있음을 알자 곧바로 칼을 빼들고 그 병사들을 죽이는 냉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8] 그리고 기다림은 끝났고 지금이 바로 계획한 연극을 시행할 타이밍이라 생각한다.[9] 그리고 이후 등장은 십상시의 부하로서. 십상시의 일원인 건석이 새로 창설된 서원팔교위의 1인자 자리를 자기가 가져가고, 조조를 낙양으로 불러들여 4인자 전군교위직을 내릴 때, 원소 자신은 조조의 상관이자 건석의 부하인 2인자 중군교위로 등장한다. 조조가 건석의 도발에 말려들어 격분하는 찰나 타이밍 좋게 등장해 그를 당황시킨 뒤, 놀란 조조가 자신을 평소처럼 부른 것을 트집잡아 따귀를 때리고는 "근본 없는 핏줄이라 예의를 모르느냐"는 투로 질책한다. 그러나 조조는 이 발언이 자신에게 전하는 암호임을 눈치채고[10] 곱게 돌아나온다. 나가는 길에 조조에게 성질좀 죽이고 표정을 숨기라고 조언하면서 키성장과 분노조절에 좋은 대왕멸치 기프트콘을 선물했다가 욕을 먹는다. 조조가 짜증을 내자 현재 황제의 상태에 대해 알려주고, 같이 십상시 사냥을 하자고 제안한다.

조조의 집에서 차를 마시면서 자신들을 감시하러 왔다는 원술을 비꼰다. 천한 것들이 사고칠까봐 감시하러 온거라고 반박하는 원술에게 비좁아 터졌어도 여긴 벗의 집이라면서 말을 삼가라고 충고하다 의도치 않게 조조를 돌려깠다.[11] 황제가 죽고 하진이 십상시를 치는 것에 동의하자 계획한 아만르파티를 시작한다. 군사를 이끌고 십상시를 추포하고 황자 유변을 새 황제로 추대한다. 십상시를 추포하고 기뻐하는 조조를 바라보며 순진(...)하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목적은 이게 끝이 아니라고 되새긴다.

2.2. 시즌 2: 십상시의 난

조조와 함께 새 황제의 즉위식에 참석하는데, 가는 길에 조복이 너무 커 바닥에 옷이 끌리는 조조를 놀린다.[12] 십상시가 풀려났다는 속보를 보자 조조에게 새벽 2시에 전화를 걸어 하진의 저택으로 오라고 한다. 하진에게 십상시를 풀어준 이유를 듣고 비명소리는 질색이라 생각하면서 태후마마의 명을 받아들인다고 이야기한다. 싸함을 느낀 조조가 무슨 일을 벌일 거냐고 묻자 자신의 시나리오[13]를 설명해준다. 설명 후 조조에게 소감을 묻던 중 밖에서 자신의 시나리오를 들은 노식이 자신을 말리자 억울한 표정을 짓는다. 외부의 군벌들을 황궁에 들였다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사람 얕보다간 큰코 다친다고 이야기하는 노식에게 맹수는 길들이면 그만이라고 대꾸한다. 그리고 노식이 돌아가자마자 시나리오를 실행하려다 조조에게 "생쑈에 목숨걸었냐?"고 까인다. 이에 원소는 자신이 호적상 부모를 위해 6년상을 치른 일을 회상하고, 작중 처음으로 조조를 진지하게 아만이라고 부르며[14] "목숨걸고 하는 쇼도 쇼인지?" 라고 반문한다.

십상시를 더는 못봐주겠다고 여긴 하진이 결국 자신의 계획에 찬성해 외부의 군벌들을 낙양으로 불러들이자 하진 장군을 추어올린다. 군인들을 도적떼로 위장해 맹진에 불을 지르게 해 민심이 십상시를 저격하도록 만든다. 일을 키운 것 아니냐고 불안해하는 하진을 진정시키고 자신의 행위를 비판하는 조조에게 자신의 연극을 친구로서 즐겨달라고 이야기한다. 하진이 자작극을 벌여 십상시를 칠 명분을 마련하지만 곧 십상시에게 암살당하고 십상시의 난이 벌어지며 원가(家)를 역적이라 칭하자 원술이 원소를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민심을 장악한 원소와 이미 몰락하고 있는 십상시의 상황을 비교한 원외에게 원가의 모든 사병을 통솔할 지휘권을 이양받고 이미 하진의 암살 소식에 분노해서 날뛰고 있는 하진의 부하들과 함께 황궁으로 향한다. 황실 미디어 대응팀의 기자 진림에게 욕을 들어먹었지만 하진의 죽음을 이용해서 이 상황을 더욱 크게 키울것을 권한 뒤, 궁문을 폭파시킨 원술을 비웃으며 마침 합류한 조조와 함께 북궁으로 향한다. 십상시를 척살한 뒤 황제와 황족들을 구하기는 커녕 자신의 시나리오의 진행을 즐기고 있다.

2.3. 시즌 3: 반동탁 연합군

그러나 황제와 황자는 장양이 빼돌려 납치하다 노식에게 잡힐 위기에 처하자 강물에 뛰어든 뒤, 장양은 실종되고 둘만 남아 있다가 동탁에게 발견되어 버리고 만다. 그리고 황제와 황자를 앞세우고 낙양에 진입한 동탁군의 깽판에 당혹스러워 한다. 하진의 휘하이자 자신의 아랫사람들로 알고 있던 동탁이 막나가자 평소의 느긋한 모습은 사라지고 긴장한 표정으로 그를 책망한다. 자신의 군세로 동탁을 제압하려 하지만, 동탁과 이유의 뻥카에[15] 낚여 군심이 동요하자 어쩔줄 몰라한다. 일단 여포를 위시한 정원군의 난입으로 사태가 일단락 되었지만, 이미 원소의 시나리오는 물건너 간지 오래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 물건너간 시나리오는 여포가 정원을 죽이고, 정원의 군대와 원소를 따르던 하진의 군대까지 동탁 밑에 들어가면서 더욱 확실시 되었다.

원술, 조조와 함께 동탁에게 포위당하고 자신을 지지해주던 청류파 대신들까지 여포에게 두동강 나는 등 위기에 처하지만 조조의 기지로[16] 겨우 극소수의 원가 사병들을 데리고 황궁에서 벗어난다. 이후 집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낙양을 벗어난 뒤, 동탁에게 맞설 군대를 끌어모은다. 이후 합류한 조조를 분무장군에 임하고 자신을 견제하려던 원술은 같은 생존자라는 이미지 메이킹으로 눌러놓는다.

하지만 원술 휘하에서 일하던 손견이 맹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술과의 갈등 때문에 사수관에서 허무하게 화웅에게 패배한데다, 이미 동탁은 낙양을 불사르고 황제와 도주한 상황이었고, 조조마저 형용에서 여포에게 기습당해 되려 부상을 입고 패배하면서 연합군이 내분 직전까지 이르르자 더이상 희망이 없다며 절망한다. 이때 공손찬의 대타로 유비 삼형제가 찾아오자 놀라는데, 처음에는 공손찬이 이딴 듣보잡들을 보낼 줄 몰랐다며 무시하지만, 화웅에게 번번이 막히던 상황에서 예상 밖으로 관우가 화웅을 베어오는 활약을 하자 이에 유비에게 잠시 감탄한다.

2.4. 시즌 4: 군웅할거

하지만 먼저 상황을 살피러 갔던 손견이 전국옥새를 손에 넣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시나리오가 어긋난다며 한시라도 말리 낙양으로 향하겠다 맘먹고 원술에게 이에 대해 언질을 넣어둔다. 때마침 유비 삼형제가 여포를 쫓아내면서 길이 뚫렸지만...

어째선지 18로 제후군이 유비 삼형제의 활약 이후 낙양에 도착하자 한복과 함께 유협은 정통성이 없으니 제대로 된 다른 황제로 유우를 추대하겠다고 선언하며 반동탁 연합군을 해산해 버린다. 정황상 반동탁 연합을 지원하는 한복에게 휘둘리는 듯하였으나...

오히려 뒤에서 한복의 장군 국의를 자신 편으로 매수하고, 공손찬에게 기주를 반 줄테니 한복을 쳐달라고 연락을 넣어 한복을 뒤통수치면서 기주를 바치게끔 압박함으로써, 마침내 기주를 손에 넣는다. 하지만 약속을 지키라는 공손찬의 연락은 씹은 것도 모자라 아예 차단해버리고, 이후 한복이 자살하자 장례식장에서 인터뷰를 받고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악어의 눈물을 흘린다. 이에 오랜 친구인 진류태수 장막이 태클을 걸어오자, 장례식 이후 조조와 바둑대결을 하면서 몰래 장막을 죽여줄 것과 치세를 보여줄테니 검이 되어줄 것을 종용한다.

하지만 이때 원술이 공손찬과 손잡았다며 치러 가겠다는 연락을 받고 적잖게 당황한다. 그나마 공손찬이 지금 당장은 원소를 칠 생각이 없다는 이유로 물러나자, 자신과 흡사한 배경을 가진 그에게 흥미를 느끼지만, 곧 적은 적일 뿐이라며 공손찬을 견제해야 겠다고 맘먹는다. 그후 얼마못가 공손찬이 동생 공손월의 전사를 계기로 침략해오자,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빠르게 침착함을 되찾고 기습 작전으로 공손찬의 백마부대를 털어버리는데 성공한다. 이에 기세등등 해져서 그대로 공손찬을 치려고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조운에게 습격당할 뻔하고, 유비 3형제의 등판으로 잠시 후퇴하게 된다. 이후 황제로부터 싸움을 멈추라는 명을 받으면서 공손찬이 물러나 싸움이 어영부영 끝난 것에 아쉬워하지만, 슬슬 기어오르려는 원술을 견제하기 위해 형주의 유표에게 뒷배가 되어주겠다며 손견을 죽일 것을 청한다. 그리고 덤으로 조조를 동군태수로 임명하여 원술을 막게끔 명령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조조가 연주를 취하면서 세력이 자신과 비등해지자 자신에게 도전하려는 건가 불안해하지만, 의외로 조조가 원술을 책임지고 막을테니 연주자사 지위를 달라고 숙이며 들어오자, 일단 허락해준다. 그리고 여전히 활개를 쳐대는 동탁 때문에 장안이 지옥과 다름없다며 자신을 거부한 동탁과 황제의 몰락을 내심 바란다.

2.5. 시즌 5: 협천자

기주에 주둔하고 있었다가 공손찬과 손잡은 흑산적에게 기주를 탈탈 털릴 위기에 처하지만 갑자기 다른 부대가 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그 와중에 No way!를 외치고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지만 그 부대는 사실 여포군이었고 술 좀 얻어먹겠다고 온 것으로, 여포군이 흑산적을 몰아내주자 일단 원소는 여포군을 받아준다.

허나 여포가 술만 마셨다 하면 술주정이 심해서 원소가 곤욕을 치르지만 일단은 술과 안주를 더 내오라는 여포의 요구사항을 받아준다. 원소로써는 여포와의 동맹이 나쁘지 않았지만 여포가 자신의 군사를 빼돌린다는 말을 듣고 분노한다. 이후 부하들에게 '잘 때 목을 그으라'며 여포를 죽이라고 명하지만, 그날 밤 여포가 도망을 쳐서 실패했다.

이후 유주에서 공손찬이 유우를 죽이자, 유우의 원수를 갚고자 하는 유주 이민족들과 합세해 공손찬을 치려 하지만, 공손찬은 역경루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다. 부하들은 역경루 안의 공손찬을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지만, 원소는 '공손찬이 나를 따돌린 것이 아니라 내가 공손찬을 가둔 것'이라며 감히 누가 자신에게 도전할 수 있는지 tell me 라고 말한다.

그러던 중 조조가 서주에서 가족들이 몰살당하면서 복수를 위해 서주를 침공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이에 대해 전매특허인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면서 친우인 조조를 위해 자신의 군을 지원해주겠다고 공표하며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낸다. 하지만 사실 원소 입장에선 조조가 기주와 가깝고 매우 비옥한 땅인 서주를 침공했단 것은 자신에게 매우 불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이었는데, 이를 곽도가 꿰뚫어 보고 '연기는 좋았지만 결국 우리만 닭 쫓던 개 되는 거 아니냐'며 낄낄대자, 그 자리에서 곽도의 뺨을 치고는 "내 벗의 부친이자 태위까지 지냈던 분의 상중인데 어디서 함부로 입을 놀리는 것이며, 무엇보다 일개 신하인 네가 어찌 주인의 뜻을 읽느냐"[17]며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조조가 자신에게 지원을 요청하게 될 경우의 수를 떠올리며 시나리오를 짜지만, 곧 자신이 어떤 실수 같은 우연으로 조조의 패배를 바라고 있었음을 인지하고는 소름끼쳐한다.

그리고 한동안 출연이 없었다가 36화에 간만에 등장. 연주가 황충 피해를 크게 입어 식인이 횡행할 정도로 극심한 식량 부족을 겪게 되면서 절망에 빠진 조조에게 막대한 양의 식량을 보내 주...는가 했더니 페이크. 가족을 인질로 보내는 조건을 달아놓았다. 그래도 믿을 건 친구뿐이라며 반가워하던 당최 캐해석 실력이 늘지를 않는 조조가 낚인 걸 알고 격분해서 쌍욕을 퍼붓자, 뻔뻔하게 '이렇게라도 안 하면 네가 관심을 안 줄 테니까. 그래도 정말로 도와줄 의향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유혹의 손길을 내민다.

조조는 정말로 이를 받아들이려 했지만 정욱이 저지하는데, 바로 다음 화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원소는 사실 조조가 뻘짓을 하는 동안 진작에 유비와 접선하고 동맹을 맺은 상황이었다. 서주는 물론 연주 백성들에게까지 전방위로 비난받는 조조를 손절하지 않으면 원소 자신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이 생길 것을 우려했기 때문. 그런데 사실 이것은 그의 의도가 아니라 유비와 서주 인사들의 정치질[18]에 제대로 낚여서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얽혀 버린 것이었으며, 원소는 이게 어지간히도 원통했는지 역대급으로 분노하는 표정을 보인다.[19]

그러나 원소가 분노한 이유는 오로지 '감히 뭣도 없는 유비가 자신을 낚았기 때문'이지, 이 일로 인해 장강 오리알 신세가 될 조조는 안중에 없는 듯. 전풍이 조조가 얼마나 속상했겠느냐는 말을 꺼내자, 그런 건 자기 알 바 아니라는 투로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유비는 명목상 예주와 서주를 가졌지. 나와 인연도 있고, 머리도 돌아가는 편이야. 그러나 나의 친애하는 벗 아만은 근거지는 없고, 명예는 더더욱 없어. 누가 봐도 파트너로 유비가 제격 아닌지? 그런데도 옛정이 있어 도적이나 다름없는 아만을, 아니 '조조'를 친히 거두어 주겠다는데. 내가 왜 내 아랫사람 자존심까지 챙겨줘야 하는지?"

한편 49화에서는 지금의 황제 유협은 동탁이 세운 가짜이니 신경쓰지 않겠다며 언론에 지속적으로 부각했다고 언급된다. 이런 자신의 선택이 훗날 최악으로 다가올 줄은 생각도 못한 채...

2.6. 시즌 6: 관도대전

2.6.1. Round 1. 여포 vs 유비

6화부터 등장. 세월이 흐른 만큼 광대뼈가 살짝 도드라져 보이는 중년 이미지로 변모했고 모노클 속성이 추가되었으며, 놀랍게도 고등학생 나잇대 아들들이 있었다![20] 품행이 단정치 못하다는 이유로 두 아들을 갈구다가, 장남 원담을 원술의 죽은 형 원기의 양자로 입적시켜 가문의 정통성을 잇게하고 청주의 전해를 물리쳐 공손찬을 막으라고 지시한다.

한편 기주가 점점 부유해지고 권세가 커져가고 있음에도 매일같이 자신을 천출이라고 무시하던 원술과 밑에서 슬슬 치고 올라오는 공손찬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상황에서, 조조가 문자로 근황을 물어오자, 유비와 손잡은 건 단지 백성들의 민심을 다스리기 위한 정치수단이었다며 달래고 옛날의 추억이야기를 나눈다. 하지만 조조의 협천자에 대해서는 어떻게 동탁의 꼭두각시를 데려다가 소꿉놀이를 하면서 스스로 대장군직에 오를 수 있냐며 비웃는데, 사실 한편에서는 조조가 자신따라 협천자로 황제를 구한 영웅이라는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하면서 완전히 여론을 뒤집고 자신과 점차 비등해진 것에 굉장히 예민해져 있었다. 그런데 조조가 황제 폐하를 졸라 특별히 얻어냈다며 삼공(三公) 직을 하사할테니, 자신과 황제폐하에게 잘 보여야 할 거라며 깝죽대자...

제대로 분노해서 바로 조조에게 전화를 걸어, 죽고 싶냐고 노골적으로 그를 협박한다.

3. 인물관계

원소의 소꿉친구 겸 친한 동생이자 작가공인 따까리. 원소는 거의 언제나 아만이라고 부른다. 어린 시절부터 만나 교우관계를 쌓았는데, 처음 만났을 때 조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부하가 되라고 제안했다가 쌍욕을 얻어먹고 형이랑 친구 하자고 제안을 바꿨고 그 때부터 친구로 지내고 있다. 휴대폰에 낭심친구라고 저장해 두고, 다른 사람들은 철저히 자기 각본대로 연극을 수행하는 배우로 간주하지만 조조만큼은 자신의 연극을 즐기도록 관객의 역할을 주겠다고 말하는 등 특별히 대한다. 그러나 조조가 자신의 아랫사람으로 들어오자 즐거워하고, 그가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게 판을 깔아놓기도 한다. 조조가 연주자사가 되자 호칭부터 바꾸면서 '네가 나와 맞먹으려고 드는 거냐'고 불쾌한 감정을 느끼는 등,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조조를 동격이 아닌 자기 아랫사람으로 간주하고 있음이 확실해진다.[21] 그리고 급기야 조조가 황제를 손에 넣고 힘을 얻자 대놓고 싫은 티를 낸다.
이복동생. 원술이 항상 자신을 천한 종놈이라고 지칭하고 원술도 원소가 종놈 주제에 자신보다 뛰어나 자신을 제치고 지휘관을 맡은 이복형에게 열등감과 질투심이 넘치기 때문에 매우 사이가 안 좋다. 자신에 대한 질투심으로 황궁에 불을 지른 원술을 놀랄만큼 멍청하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의 목을 베려는 원술에게 눈하나 깜짝안하고 네 목도 떨어진다고 비꼬는 등 거의 원수에 가깝다. 하지만 원술이 계속 원소를 의식하는 것에 비해 원소는 원술을 거의 신경 안 쓴다. 그러나 최근화에서 원소가 원담에게 하는 말을 보면 원술이 자신을 종놈X끼 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모욕감과 혈통의 부재를 느끼는 듯 하다.
  • 공손찬
기주를 같이 치자고 사기친 걸 계기로 철천지 원수가 되었다. 그러나 젊은 시절에 밑바닥부터 아득바득 올라온 과거를 알고는 동질감을 느끼지만 그렇기 때문에 자신과 마찬가지로 최고를 원할 것이므로 경쟁은 피할 수 없음을 직감하며 자신의 라이벌로 여기게 된다.
흑산적에게 기주를 공격받을 때 도움을 받았고,[22] ‘전 반동탑연합 맹주&동탁을 죽인 영웅’이란 조합이 마음에 들어서 객장으로 들였으나 여포가 행패를 부리다 못해 자기 백성들을 군대로 끌어들이는 짓까지 하자 빠르게 버려버린다.
반동탁연합 때 처음 봤을 때는 공손찬이 자기 조롱하려고 보낸 따까리 쯤으로 봤으나 관우가 화웅의 목을 따고 온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는다. 이후에는 별 접점이 없다가[23] 유비가 서주를 얻자 입이 마르게 칭찬하며 동맹을 맺었지만 서주 사람들의 언론 플레이 때문에 한 짓으로 진심은 아니며 불쾌하게 여기는 중이다. 그렇지만 두 번 잠깐 봤을 뿐이면서 “나와 인연이 있다”라고 하거나 머리가 돌아가는 편이라고 유비을 상당히 높게 평가해 준다. 한편 조조는 유비와 원소를 동류[24]로 보게 된 모양.

4. 작중 묘사

그 동안 수많은 삼국지 창작물 중에 묘사된 원소는 그저 겉만 번지르르하고 우유부단한 인물이라는 묘사가 많이 나왔다. 창천항로 같은 작품에서는 조조를 띄우기 위해 원소가 조조에게 열등감을 느낀다는 묘사가 나왔고, 화봉요원에서는 사생아 원방을 아끼는 아들바보일 뿐이었다. 그나마 여자 제갈량에서 얼자임이 언급되긴 했었고 만만찮은 군웅으로 나오긴 했었으나 여전히 조연에 머물러서 자세한 묘사는 되지 않았다. 심지어 드라마 삼국에서는 조조에게 경멸당하는 한심한 인물로 묘사되었다. 그나마 삼국전투기에서 원소를 우유부단하긴 해도 능력은 뛰어났던 군주로 묘사한 것이 드물게 원소를 긍정적으로 그려낸 경우라고 봐야할 정도.

그러나 삼국지톡에서는 원소의 과거 그리고 패도를 잡기 위해 보여주는 행적에서 원소가 지닌 냉혹한 성격을 비롯해 거의 원소가 만악의 근원, 최종보스 급의 포스를 뿜어내도록 묘사하였다. 더불어 조조가 확실히 원소보다 아래인 위치로 묘사되고 그에게 열등감과 불만을 가진 모습이 나오며 정사에서처럼 조조가 위협을 느낀 그런 인물이자 언젠가 뛰어넘어야 할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그야말로 삼국지 관련 창작물을 통틀어서 가장 정사에서 원소가 보여준 인물상을 가장 잘 구현한 캐릭터. 삼국지톡에서 가장 수혜를 많이 받고 정당한 평가를 받은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계교 전투에서 투구를 벗어던지며 "구차하게 살기를 구하지 않고 당당하게 죽겠다"고 말한 기록 때문인지, 헤어스타일에 엄청 집착하는 속성이 붙었다. 계교 전투의 그 장면은 당연히 나오고, 그 외에도 머리가 망가진다는 이유로 투구를 거부하는 장면이 한두 번 나오는 게 아니다. 아들들까지 헤어스타일 문제로 들볶을 정도.

5. 기타

여담으로 조조와의 키 차이가 엄청나다. 머리 하나가 넉넉히 차이 날 정도로 연재가 진행되면서 조조의 키를 단신으로 재설정한 것인지 아니면 원소의 풍모가 좋다고 한 기록에 기반하여 원소가 큰 것인지는 작품이 진행되어야 알 수 있을 듯.작가님 트위터에 따르면 설정상 원소는 185cm이고 조조는 16...읍읍 포크레인 字 대화가 나가신다 살려주세요[25]

원래는 원소가 나오는 컷마다 외모찬양이 이어졌으나, 요즘은 원소의 악질적인 행각에 다수 독자들이 질려 하는 반응을 보인다. 아예 가증스럽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하지만 최근화에서 그립다거나, 가증스러워도 얼굴이 좋으니 다시 재찬양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물론 이 모습도 본작에서 보여주고 있는 실제 원소에 가까운 면모다. 원소는 정치 공작과 쇼맨십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제대로 포장한 인물이기 때문에 가증스럽다는 평가도 어떤 면에서는 원소를 잘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순욱은 '원소는 천하를 가지려고만 하지 고쳐 볼 생각은 없는 인물. 조조는 평생 자기가 옳다고 믿는 일에 몸을 던진 인물'이라 평했다. 반대로 순심은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며, 조조는 '프린스 원소'와 달리 아마추어라서(반대로 말하면 원소는 정치 100단 프로) 칼을 쥐여주면 앞뒤 분간 못 하고 신나서 마구 휘두를 인물이라고 평했다. 그리고 이 평가는 훗날 그대로 실현되고 말았다.[26]


  1. [1] 종의 아들인 얼자 신분으로 모진 서러움을 겪어온 듯한 모습이다.
  2. [2]
  3. [3] 사실은 그리 젊지만도 않다. 원소의 생년이 불명이긴 하나 삼톡 세계관에선 155년생인 조조보다 두어 살 위일 것으로 보이는데(첫 만남 때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면 첫 등장 당시(184년) 이미 서른을 넘긴 나이다.
  4. [4] 어머니가 노비 출신.
  5. [5] 정사에서는 원소에게 가문 절단 낼 일 있냐고 따지는 장면에 원기가 아니라 숙부인 원외가 등장한다.
  6. [6] 세상의 흐름의 순종해야 하는데 이를 역행한다고 일침을 가한다. 그리고 그의 말대로 원소의 행동은 도성에 있던 자기 가문 사람을 몰살 당하게 만든다. 여기에 어머니도 있었다는 말이 있다.
  7. [7] 이때 과거의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집안의 수치라며 끔찍한 아동학대를 당한 모습이 나온다.
  8. [8] 죽이면서 눈물까지 흘리며 sorry라고 하는데 그의 이중적인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장면 직전에 조조가 원소는 자기 손에 피를 묻힐 인물이 아니라고 평을 내린 게 틀렸다는 점을 보여주듯 거침없는 모습을 보인다. 이 모순된 모습은 원소가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을 철저히 연기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9. [9] 원소 입장에서는 완벽한 타이밍이라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십상시는 계속된 만행으로 민심을 잃었고, 원소 자신은 프린스 원소라 불리며 백성들의 지지와 청류파의 지지를 얻고 있다. 또, 십상시를 지지해주는 황제는 오늘내일 하는 상태고 황제의 외척세력인 하진은 자신을 굉장히 신뢰하고 있다. 거기다가 십상시를 비롯한 탁류파를 칠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는 친구 조조는 자신의 부하여서 안전한 상황이다.
  10. [10] 조조 왈, 니가 '핏줄' 소릴 입에 담을 리가 있나. 원소는 생모가 노비라서 출신에 콤플렉스가 크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전혀 뜬금없이, 맥락도 없이 핏줄이 어쩌고 하는 소리를 했으니 숨은 의도가 있는 것이다.
  11. [11] 비좁아 터졌네 어쩌네 하는 소리를 했는데 조조의 오피스텔은 45평짜리 초역세권이라고 한다.(...)
  12. [12] 조조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면서 길이길이 남겨야지? 치맛자락을 끌어 온 황궁을 청소하다니 만고의 충신이잖아?(...)
  13. [13] 외부의 군벌들을 불러들여 환관들을 도륙한다.
  14. [14] 이전에는 항상 '아만ㅎ'이었다. 오죽하면 ㅎ종성 체언(...)이냐는 고급진 드립이 흥했을 정도.
  15. [15] 10만에 달하는 수비군에 비해 부족한 3천 남짓한 동탁군을 방송국 영상편집으로 백만대군처럼 보이게 꾸몄다.
  16. [16] 그 자리에서 원소를 구타한다. 처음엔 '저거 수 쓴다'며 비웃던 이유가 바로 다음컷에 말리라고 할 정도로 심하게. 조조 입장에서는 반 정도는 상황을 개판 내고 동탁까지 끌어들여 일을 완전히 말아먹은 원소에 대한 분노를 담아 진심으로 팬 것이지만, 어쨌든 도와줄 의도도 있었던지라 일부러 원소의 출신을 들먹여서 자신의 의도를 암시해 준다. 황건적의 난 39화에서 원소가 일부러 혈통 타령을 해서 조조에게 숨은 의도를 암시했던 것과 같은 상황.
  17. [17] 여기서, 상중의 무례는 단지 명분일 뿐이고, 원소가 결정적으로 빡친 포인트는 다른 것이 아니라 '곽도가 자신의 의중을 읽고 함부로 입 밖에 냈다'는 부분임을 알 수 있다. 해당 컷의 댓글에는 이 반응이 후일 조조가 자신의 의중을 읽은 양수를 껄끄럽게 여겨 죽인 일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이 많다.
  18. [18] 유비 측이 '조조는 학살마 괴물/유비는 그 괴물에게서 백성들을 지킨 영웅'이라는 프레임을 짜 놓고, 원소와 (표면상) 우호적인 교류를 하면서 '역시 프린스 원소는 정의로운 유비를 택했다!'는 언론 플레이를 대규모로 시전, 원소가 본인의 우아한 이미지를 유지하고 싶으면 '끔찍한 학살마 괴물'인 조조를 손절하지 않을 수 없도록 몰아넣었다.
  19. [19] 곽도가 자신의 의도를 간파하고 떠들었다는 이유로 뺨을 후려칠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고, 거의 원술과 공손찬에게 천출이라고 패드립을 들었을 때와 동급.
  20. [20] 일단 해당 회차에서 첫 등장한 건 장남 원담과 차남 원희 뿐이나, 둘의 '아버지는 우릴 부끄러워 하셔서 인터넷 프로필에 우리가 신청하기 전까지 가족관계가 없다고 써놓았다'는 발언을 보아 둘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이고, 아직 등장하지 않은 삼남 원상을 편애하는 전개로 갈 듯.
  21. [21] 이에 다음과 같은 요지의 평을 남긴 독자가 있다. "원소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조조를 자신의 부하로 보고 있는 것이다. '아만'이 감히 프린스 원소와 맞먹으려 들지 않고 제 분수를 지킨다는 전제하에서만 우정을 '베풀어' 줄 의향이 있는 것." 이런 관점에서 보면 원소가 조조를 아명으로 부르는 것도 묘한 포인트가 된다. 후한 말의 문화상, 사람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은 실례였고(그래서 자가 있는 것이다), 성인을 본명도 아니고 아명으로 부른다면 완전히 어린아이 취급을 하는 것으로서 모욕에 가까운 행위였다. 즉, 원소가 조조를 자신과 동격으로 보지 않고 자신보다 열등한 대상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호칭으로 드러내는 설정일 수도 있는 것. 원소가 조조를 '아만'이 아닌 '조조'로 지칭한 적은 딱 두 번으로, 두 번 모두 조조에 대한 본심을 드러낼 때였으며(조조가 연주자사가 되어 자신과 동렬에 올랐을 때 한 번, 조조를 '도적이나 다름없는 자인데 내가 옛정으로 친히 거둬준다'고 표현할 때 또 한 번), 자인 '맹덕'으로 부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22. [22] 정말 옛날 일까지 따지면 여포가 정원 밑에 있을 때 같은 편이기도 했다. 원소가 도적의 짓으로 위장해서 민가에 불 지르는 작전을 실행한 것이 여포와 장료다. 그래서인지 여포도 원소에게 오랜만이라고 말한다.
  23. [23] 공손찬을 구원하러 온 유비와 대치한 적은 있으나 특별한 반응은 없다.
  24. [24] 실익보다 명분을 더 중시하는 족속.
  25. [25] 조조의 단신 설정은 그냥 붙은 게 아니고, 실제로 야사에서 조조의 풍채가 보잘것없었다는 설정이 흔히 등장한다.
  26. [26] 독자들 중에는 이때 순심이 "원소"가 아니라 "프린스 원소"라고 부른 것을 보고, 대외적으로 알려진 원소의 이미지를 이용하려 한다는 인상을 받은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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