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중혁

유중혁
劉衆赫

나이

28세

생일

8월 3일

신장

184cm

직업

프로게이머

특기

요리

좋아하는 음식

무림만두, 닭국물

싫어하는 음식

없음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부
2.2. 2부
2.3. 3부
2.3.1. 1863회차 세계선
2.3.2. 에피소드 금의환향~전할 수 없는 이야기
2.4. 4부
2.5. 5부
2.6. 에필로그
3. 인간관계
4. 능력
4.1. 특성
4.2. 스킬
4.3. 성흔
4.4. 설화
5. 아이템
6. 떡밥
7. 어록
8. 기타

1. 개요

판타지 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역 중 하나이자, 작중작인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주인공. 나이는 김독자와 동갑인 28세이며 생일은 8월 3일, 신장은 184cm라고 한다.[1] 작가가 문피아에 올린 팬아트 이벤트용 등장인물 외형 묘사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흑발 반곱슬, 184cm, 얼굴선이 유려한 냉미남, 짙은 눈썹, 얇은 겹 쌍꺼풀과 가로 길이가 긴 눈, 날카로운 콧날과 턱선......그냥 세상의 모든 미남에 대한 묘사를 다 갖다 붙여도 말이 됩니다.”

단순히 인기 없는 소설의 주인공일 뿐이었지만, 작중에서 멸살법의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진짜 주인공은 김독자인데 작중에서 주인공으로 취급받는 건 유중혁이라는 독특한 포지션을 차지하게 되었다. 때문에 독자와 함께 더블 주인공 수준의 위상을 갖고 있다.

본래 프로게이머였지만 세상이 변화한 후 누구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독보적으로 강해진다. 이런 압도적인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는 유중혁이 죽으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회귀자의 성흔을 가졌기 때문. 멸살법에선 천 번이 넘는 회귀를 했다고 하며, 작중 시점에선 3회차에 접어든 상태다. 세상을 구원하려는 목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나 회귀를 반복하면서 인간성이 희미해지고 있어 극단적인 사고방식과 행동을 보인다. '세계를 구한다' 는 대의에 방해되는 것은 전부 제거하다 보니, 이러다가는 목적을 달성한다 해도 그 세계에 남아 있는 게 별로 없을 지경. 모순을 안고 있는 입체적인 주인공이다.

자존심이 강하고 신중하며 무뚝뚝한 성격이다. 실력에서 비롯된 오만함 탓에 싸가지도 없다. 전 회차에서 크게 데인 적이 있어서 사람을 잘 믿지 않는다. 멸살법 내에서 동료를 아끼는지 장기말로 쓰는지는 회차마다 달랐던 듯하며 전독시 본편의 회차인 3회차에서는 동료들의 뒤에서 티나지 않게 묵묵히 지켜주는 모습을 보인다. 동료를 많이 잃어 봤다고 상실에 익숙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관심이 없는 사람은 아예 일언반구 언급조차 없는 유중혁이 동료들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음이 자주 드러나기도 한다. 반면 자신은 언제나 혼자였다는 등의 말을 하며 독고다이로 행동하고 동료들 사이에서 겉도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애초에 유중혁이 그렇게 동료들에게 친근하게 구는 성격이 아니라서. 하지만 분명 유중혁과 김독자 컴퍼니 사이에도 그들 나름의 유대감이 존재한다.

다수의 회차를 거치며 경험을 쌓은 덕에 그룹 운용을 잘하는 편이다. 일례로 원작의 유중혁은 동료들이 자신의 기대에 부응해 줄 것을 요구하고 그들의 희생을 감수하는 등 마냥 냉정한 리더로 보일지 모르나, 시나리오가 끝날 때마다 짧은 휴가를 다니면서 재충전을 시켜 주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고 한다.

정신력이 강한 동시에 약하다. 심신이 너덜너덜해지고, 외로워하고, 수도 없이 죽고 실패하면서도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 하지만 회귀 우울증으로 인해 정신계 공격에 취약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원작의 후반부에 도달하면 이 회귀 우울증은 거의 패시브 스킬 급으로 만연해져 시도 때도 없이 괴롭힘을 당하게 되며, 해당 회차에서 뭔가가 조금만 틀어져도 회귀해서 재시작해 버리기 때문에 김독자에게 '개복치' 라 불리기도 했다. 작중에서는 김독자의 영향으로 멸살법 속의 유중혁에 비해 성격이나 가치관 면에서 조금 더 성장하여, 무턱대고 개복치 짓을 할 염려는 없게 되었다. 물리적인 고통은 독하다 싶을 만큼 잘 참는다. 스스로 고통과 죽음에 익숙하다고 말하며 전투 중 심각한 부상을 당해도 괴로운 내색을 하지 않는다.

현실주의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상주의자라고 한다. 사실 인류에 대한 애정이 없었다면 스타스트림 시스템을 부수고 세상을 구하겠다는 대의만을 위해 개인적 행복도 희생하며 오랜 시간 분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작중에서 유중혁이 몇 번의 회귀를 거친다 해도 변하지 않을 신념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명시되는데, 어떤 회차라도 다른 존재의 시나리오를 유희로 삼지는 않을 거라는 신념이라고 한다.

개복치네 어쩌네 해도 결국 유중혁의 본질은 굉장히 강인한 사람이다. 이러한 유중혁의 의지가 독자로 하여금 살아가게 했으며, 김독자는 유중혁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사람', '영웅' 이라고 평가한다.

무려 회귀라는 말도 안되는 사기급 성흔에, 회귀가 거듭되며 수반되는 파워 인플레이션이 초래하는 개연성 문제까지도 덮을 수 있는 설화급 이상의 배후성을 가졌다고 묘사된다. 파천강기, 주작신보, 상급 무기연마, 기사회생 등 온갖 최상급 스킬들을 덕지덕지 붙이고 다니기 때문에 괴물 같은 전투능력은 물론이고 바퀴벌레보다 더한 생명력까지 가지고 있다. 재능도 타고났겠지만 여기에 유중혁 본인의 뼈를 깎는 노력이 더해져 이룬 성과. 의술도 이설화 다음으로 잘하고 요리까지 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노래는 못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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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부

멸살법 원작대로 3회차 회귀를 한 시점부터 시작한다.[2] 불광행 지하철 3707칸에서 깨어난 후 첫 번째 시나리오가 시작되자 저번 회차의 경험을 토대로 라이터를 이용해 폭발을 일으켜서 아예 방해될 만한 사람들을 싹 쓸어 버린다. 그 후 동료로 삼을만한 인재인 김남운과 이현성이 있는 3807칸으로 향한다. 그런데 상황파악도 못하고 있어야 할 이현성이 뜬금없이 성흔을 사용하여 문을 억지로 열고 탈출해버린 탓에 다소 뒤쳐진다.

한편 열차 바깥은 도깨비에 의해 마인들이 나타나는 등 아수라장이 된 상태였다. 그러나 유중혁에겐 큰 장애가 아니었고 순식간에 마인들을 학살하며 이전 회차에서 본 적 없던 새로운 생존자를 발견하고 제압한다. 원래라면 김남운과 이현성만 남고 모조리 죽었어야 했는데 어째서 다른 생존자들이 있는지, 왜 지난 회차에 없었던 변수가 등장한 것인지 의아해하며 제압한 상대를 협박해 정보를 캐내려 한다.

그 결과 상대의 이름이 김독자이며, 3807칸의 생존자들이 많은 이유는 곤충을 잡아 첫 번째 시나리오를 클리어했기 때문임을 알게 된다. 더 자세한 정황을 캐묻고 독자에게 곤충을 이용할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건 앞 칸에서 일어난 원인 모를 폭발에 놀란 한 아이가 곤충채집통을 떨어뜨린 덕분이었다는 설명을 듣는다. 거기까지 듣고서 3807칸의 운명이 바뀐 이유가 다른 무엇도 아닌, 자신이 회귀하며 이전 회차와 다른 행동을 했던 결과임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납득하려던 찰나, 김독자의 정체를 완벽히 파악하기 위해 '현자의 눈' 스킬을 사용했다가 상대가 지닌 정체불명의 스킬[3]에 막혀버리는 믿지 못할 일을 겪는다. 의심은 다시 커졌고 이를 눈치챈 김독자는 자신의 정체가 예언자임을 암시하는 말을 던진다. 예언자라면 여태 벌어진 일이 모두 설명되고, 무엇보다 앞으로의 행보에 큰 도움이 될 존재였기에 김독자의 처우를 두고 큰 고민에 빠진다. 고심 끝에 김독자를 동료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듯 함께 이동하던 와중, 갑자기 멱살을 잡고 강 아래로 떨어뜨릴 것처럼 위협한다. 김독자에 대한 마지막 시험으로 자신이 어떻게 할지 맞춰 보라고 했는데, 독자가 빨리 떨어뜨리고 꺼지라고 하자 비로소 그가 예언자임을 인정하고 눈부실 정도로 환하게 웃으며 강 아래에 있던 어룡의 입 속으로 떨어뜨려버린다.

물론 죽이려고 한 행동은 아니었고 괴물의 몸 속에 존재하는 히든 시나리오를 깨면 살아나올 수 있었다. 독자가 나올 때까지 사흘을 기다렸는데 도무지 소식이 없자 역시 무리였나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접는다. 좀 더 기다릴 수도 있었지만 3일 안에 어룡을 잡을 정도의 재능을 가진 화신이 아니면 동행해도 방해만 된다고 판단했기에 실망한 기색으로 자리를 떠난다.

2번째 시나리오도 손쉽게 돌파한 그는 3번째 시나리오의 무대인 충무로 역에 당도하여 괴물 떼에게 몰살당할 뻔한 사람들을 구한다. 다만 냉철한 회귀자답게 아무 이유 없이 구한 건 아니고 사람들 중에 해상전신을 배후성으로 둔 이지혜라는 화신이 있었기에 구한 것. 목적한대로 이지혜를 거두고 나선 사람들에게 관심을 끄고 독자 행동을 개시한다.

사흘 정도 지난 시점에서 이지혜로부터 자신의 동료를 사칭하는 어떤 자가 당도했음을 전해듣는다. 그자가 있는 곳으로 내려오니 설마 했던 김독자가 충무로의 최대 세력가인 공필두와 대치한 채 자신을 보고 친한 척을 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살인은 거리낌 없이 해도 스스로 한 약속은 어기지 않는 성격이라 독자를 직접 동료라 부르진 않았지만 일단 독자 편을 들어 그가 원하는 바를 들어준다.

사태가 일단락된 후 독자와 그 일행과 마주하고서 잠시 대화를 나눈다. 독자가 살아나온 것까진 나름 인정해줬지만 기껏 두고 온 이현성을 제대로 성장시키지 못한 걸 보고 기대 이하라며 실망하려던 와중, 독자 일행 중 누군가를 보고 당혹감을 느낀다. 화제를 전환하듯 독자가 왜 공필두를 내버려두는 거냐고 묻자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간단히 답한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더 따지고 드는 독자에게 귀찮음을 느끼고 어차피 너는 이해하지 못한다며 이지혜와 함께 자리를 떠나버린다.

독자 일행과 갈라지고서 빠른 성장을 위해 단독으로 무리하게 극장 던전을 공략하다가 보스 몬스터 '시뮬라시옹'에게 정신지배당해 허무하게 리타이어할 위기를 겪는다. 뒤따라온 독자와 그 일행이 시뮬라시옹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린 그를 상대로 싸우다 틈을 노린 독자가 겨우 시뮬라시옹을 처치함으로써 정신지배에서 풀려난다. 다만 후유증으로 얼마 간 의식을 차리지 못한다.

그 탓에 4번째 시나리오가 시작되고도 활동하지 못하다가 충무로를 지키던 일행이 선지자들에게 습격당해 위기에 빠지자 마침내 깨어나 적들을 압도적으로 쓸어버린다. 도망치던 마지막 사도까지 잡아죽이고선 상황종료 후 겨우 되돌아온 독자에게 놈에게서 잘라낸 머리를 던져준다. 놀랍게도 목이 잘렸는 데도 살아있는 마지막 사도의 머리는 독자와 서로 탐색하듯 대화를 나누다가 불리함을 느꼈는지 독자를 버리고 자신과 대신 손을 잡자고 소리친다. 머리가 나름 그럴싸한 말을 하자 칼을 독자의 목에 겨눈 채 자신이 독자를 죽일지 죽이지 않을지 맞춰보라고 한다. 잠시 고민하던 머리는 유중혁의 냉혹한 성정이라면 당연히 독자를 죽일 거라 외쳤고 그 말을 듣자마자 머리를 부숴버리며 역시 입만 산 놈이었다고 일축한다.

습격은 물리쳤지만 시나리오에 늦게 참여한 탓에 시간 안에 클리어 조건을 달성하지 못할 상황에서 독자와 거래하여 빠르게 클리어 조건을 채울 수 있을 정보를 얻는다. 마음에 들진 않아도 어쩔 수 없이 독자 말대로 북쪽으로 향한 후, 독자의 정보와 본인의 무력을 통해 세력전인 4번째 시나리오에서 단신으로 순식간에 클리어 조건을 달성하며 '패왕'이란 칭호를 얻는다. 하지만 북쪽에 간 목적 중 하나였던 여동생을 찾는 건 상당한 시간을 들이고도 진척이 없었는데, 그 와중 왕들 간의 사인참사검 쟁탈전이 벌어졌단 정보를 입수하고 급히 전장의 한복판으로 이동한다. 도착하자마자 눈에 보이는 왕들을 모조리 쳐죽이며 제일 심하게 날뛰던 폭군왕 정용후까지 일격에 리타이어시킨 후, 독자에게 여동생을 어디에 숨겼냐며 말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한다.

일촉즉발의 순간 중급 도깨비가 나타나며 마지막 시험의 조건이 충족됐다며 그를 포함한 왕들을 결계가 쳐진 광화문 도심으로 이동시킨다. 마지막 시험이란 최후로 남은 5명의 왕 중에서 '절대왕좌'의 주인을 뽑는 시험이었고, 방식은 여태 성장시킨 능력치와 스킬을 모조리 봉인한 채 배틀로얄을 벌이는 것이었다. 가장 뛰어난 전투센스를 지닌 데다 예비용으로 모은 대량의 코인으로 제한된 능력치를 재차 강화시키기까지 한 그는 여유롭게 다른 왕들을 박살내거나 기권시키며 마지막으로 남은 독자와 대치한다. 이긴 거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독자를 공격하려던 순간, 갑자기 7만 코인을 근력에 투자한 독자를 보고 경악하며 급히 능력치를 더 올리려다가 근력 수치 100을 찍은 독자의 주먹을 그대로 맞고 리타이어한다.

그렇게 처음으로 무참한 패배를 맛본 후 5번째 시나리오가 시작되자 질문의 재앙의 부화를 막는 동시에 2회차에서 연인이었던 독희 이설화를 패러사이트 감염에서 구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간다. 하지만 대화는 실패했고 이설화의 치명적인 독에 중독되어 빈사 상태에 놓인다. 움직이지도 못하는 몸으로 어떻게든 독자를 찾아가 동쪽에서 질문의 재앙이 깨어나고 있다고 경고하고 독자의 등에 업힌 채 재앙의 부화를 막으러 간다. 재앙 운석을 지키는 이설화와 독자의 싸움을 지켜보다가 어쩔 수 없으니 이설화를 죽이라고 하지만 독자는 그 말을 듣지 않았고 기적적으로 이설화와 패러사이트가 분리되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러나 독자는 패러사이트 앤티누스가 재앙을 깨우는 것까진 막지 못했고 이내 부화한 질문의 재앙, 귀환자 명일상과의 전투가 벌어진다.

본래라면 몸을 움직이는 데 이틀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했지만 무리해서 일어나 독자를 도와 명일상과 싸운다. 탱커 역할을 하며 독자가 스킬을 쓸 시간을 벌다가 독자가 진공감옥을 시전하는 데 성공하자 제법이라며 다소의 조언을 해주고 스킬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마력도 보태준다. 마침내 질문의 재앙의 모든 봉인이 재생되며 무력화되자 살인을 할 수 없는 독자를 대신해 명일상의 숨통을 끊는다. 그리고 다친 몸을 지나치게 혹사시킨 나머지 선 채로 기절한다. 그런 그를 감염에서 벗어난 이설화가 데리고 떠난다.

몸이 회복되고 나선 41회차의 신유승이 잠든 운석을 조기에 부화시켜 동료로 삼을 준비를 한다. 그때 급히 찾아온 독자가 어째서 범람의 재앙이 잠든 운석을 깨우려 하냐며 막으려 하자 이번만은 너도 잘 모르는 모양이라며 범람의 재앙 신유승은 2회차에서 자신의 동료였다고 말한다. 납득하지 못하는 독자를 제압하고 운석을 부화시키는 데 성공하자 깨어난 신유승에게 저번 회차에 알려준 것보다 상세한 미래의 정보를 요구한다. 그런데 의미심장한 태도를 고수하던 신유승이 지금이 3회차라는 말을 듣자 갑자기 돌변해 기습을 가한다. 위기의 순간 구속을 풀어낸 독자가 끼어들어 대신 공격을 맞고 치명상을 입자 어떻게든 살리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독자의 죽음을 막지 못한다.

분노에 휩싸인 상태에서 신유승이 저 사람은 누구냐고 묻고 나서야 처음으로 독자를 동료라고 인정하며, 압도적인 전력차가 나는 신유승에게 죽기 살기로 덤벼든다. 분전했지만 애초에 수준차가 지나치게 나는 싸움이라 얼마 안 가 제압당하고 나머지 동료도 모두 죽이겠다는 신유승의 잔혹한 말을 듣는다. 그 말대로 이지혜와 이현성, 이길영이 차례차례로 쓰러지며 모든 게 끝나버리는 듯했지만 특수한 스킬을 통해 아직 시나리오에 개입할 수 있던 독자가 신유승을 자멸시키고 부활해서 주섬주섬 옷을 챙기는 모습을 부릅뜬 눈으로 쳐다본다.

절망에 몸부림치는 신유승에게 자신을 증오하며 살아가라는 말을 남긴다. 그러나 도깨비의 농간에 의해 신유승이 폭주했다가 결국 치명상을 입게 되자, 죽어가는 그녀의 머리를 자신의 칼로 받쳐주고 그녀를 여기로 보낸 악마가 누군지 묻는다. 대답을 듣고 기억했다고 읊조리며 복수해주겠다고 독백하고선 뒤돌아 떠나간다.

6번째 시나리오에선 독자와 협력해 성좌 야마타노오로치의 그림자를 쓰러뜨리고 피스랜드를 구원한다.

7번째 시나리오에선 피스랜드에서 귀환하자마자 공격해오는 일단의 무리들을 독자와 함께 전멸시킨다. 습격자들은 '구원교'라는 종교 집단을 빙자한 신생 파벌과 연관되어 있었고, 그 교주인 니르바나 뫼비우스와 맞붙었다가 정신공격에 취약하단 약점을 공략당해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곁에 있던 독자가 정신공격에 매우 강한 내성을 갖고 있었기에 독자의 활약으로 상황은 반전되고 구원교주는 도주한다.

8번째 시나리오에선 최강의 화신이 죽어야 한다는 클리어 조건이 공개된 후 자신의 순위가 3위인 걸 확인한다. 1위는 당연히 저번에 자신과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친 구원교주 니르바나 뫼비우스일 거라 판단하고서 그를 제거하기 위해 일대일 결투를 벌인다. 말 그대로 주인공과 최종보스의 싸움과 같은 스케일의 전투를 벌이던 중 대책으로 준비한 정신 방벽을 모조리 뚫을 정도의 정신공격이 가해지자 패배하기 직전까지 몰린다. 니르바나가 드디어 하나가 될 수 있다며 기뻐할 때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개입해온 독자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고 니르바나는 사망한다. 그런데 니르바나가 죽은 후에도 시나리오가 클리어되지 않자 당혹해하다가, 사실 진짜 랭킹 1위였던 독자가 스스로 희생해 시나리오를 클리어시킨 걸 보고 얼굴을 굳힌다. 하지만 독자가 어떤 방법을 써서든 부활할 것을 예상하고 장례식에 참석하는 대신 독자가 부탁했던대로 니르바나에게 잡혀있던 유상아를 구하러 간다.

시나리오 종료 후 성좌들과의 거래를 위해 별자리의 연회에 참석하는데 거기서 죽은 독자와 뜬금없이 마주친다. 이후 독자와 설화 계승식에 참가한다. 그런데 자신이 어떤 설화를 선택할 건지 공표하기 직전 갑자기 끼어든 독자가 상의도 없이 그를 성운 개설에 끌어들인다. 독자가 어차피 너는 다른 성좌의 설화를 계승할 수 없지 않냐며 지적하자 마음엔 안 들어도 일단 독자의 행동을 묵인한다. 그러던 중 성좌 하나가 성운의 이름과 지지할 성좌는 있냐고 비웃자 어물쩡 대답하려는 독자를 대신해 "이름 같은 건 아직 없으며 지지자는 지금부터 구할 것이다"라고 당당히 선언한다. 그들에게 호의적인 소수의 성좌가 찬성표를 던지며 장내에 긴장감이 조성되던 중 공간이 열리며 이계의 신격들이 난입한다.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 페르세포네와 우리엘에 의해 급히 연회장 바깥으로 퇴장당한다.

9번째 시나리오에선 여동생 유미아를 데리고 암흑성 1층의 악마종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다가 한수영과 마주친다. 처참하게 박살내고 시나리오 클리어용 아이템까지 모조리 빼앗았지만 한수영이 독자에 대해 언급하자 죽이지는 않는다. 그대로 암흑성 2층으로 올라가서 앞으로의 계획을 설계하던 중 유상아에게서 성운 올림포스가 "화신 김독자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 의해 죽게 될 것이다"라는 운명을 실현시키려 한다는 말을 듣는다.

유용한 카드인 독자를 이 시점에서 잃을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유상아와 동행한 채 독자 일행이 있을 낙원으로 향한다. 마침 그들이 위기에 처해있는 모습을 보고 간단히 구해주지만 독자가 없는 걸 확인하고 그의 행방을 묻는다. 그때 낙원을 다스리는 성주인 라인하이트가 일행을 공격하며 낙원 전체를 흡수하려 하자 그를 죽이기로 결정한다. 라인하이트 처단 후엔 이수경에게 사로잡힌 독자를 구출하러 움직인다. 하지만 개연성 후폭풍까지 감수하며 배후성의 힘을 무리하게 끌어쓰는 이수경에게 고전하다가, 스스로 탈출한 독자를 보고 네 어머니가 날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며 그답지 않은 농담을 한다.

독자가 이수경을 설득하려는 걸 보고 전투를 그만두지만, 이수경의 배후성이 이계의 신격을 소환하는 짓을 저지르며 상황이 이전보다도 긴박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독자가 자신을 이계의 신격의 몸 속에 던져달라고 부탁하자 독자를 믿고 그렇게 했는데, 어떤 수단을 썼는진 몰라도 독자가 이계의 신격을 쓰러뜨리는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목도한다. 그리고 현 시점에선 죽었어야 할 수많은 동료들이 살아남아 있는 광경을 새삼 돌아보고, 회귀자인 자신이 아닌 다른 이에 의해 세상의 운명이 바뀔 수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암흑성 3층으로 오를 조건과 능력을 갖추고 나선 10번째 시나리오인 마왕과의 싸움을 위해 독자 일행과 암흑성 3층에 오른다. 하지만 이미 몇몇 성운들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사용해 목표였던 마왕을 죽여버린 후였고, 이에 따라 시나리오가 수정되며 일행 중 누군가가 마왕이 되어 서로 싸워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 결국 독자에게 "자신이 사망해도 자신만 회귀할 뿐 이 세계는 그대로 남는다"라는 배후성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전해주며 자신이 희생할 테니 대신 세계를 구하라며 마왕이 될 준비를 한다.

그러나 마왕이 되기 직전 독자가 일행들과 함께 전력을 다해 공격해 소유자를 마왕으로 타락시키는 보주를 빼앗기게 되고, 자신 대신 독자가 73번째 마왕으로 각성하는 모습을 보며 절망한다. 결국 유중혁과 일행은 마왕이 된 독자를 처리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고, 독자의 희생을 물거품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독자를 소멸시키고 10번째 시나리오를 클리어하게 된다. 그 후 일행을 비롯한 살아남은 화신들을 이끌고 서울 돔의 장벽을 깨부수며 탈출한다.

2.2. 2부

10번째 시나리오가 끝난 이후 10번대 메인 시나리오가 시작하려 하자 이미 자신이 눈여겨본 인재들의 성장이 안정궤도에 올랐기에 당장은 그들에게 맡기고 독자의 유지를 잇기 위해서라도 강해지기 위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고난이도 개인 시나리오만 수행하고 있다가 15번 시나리오 종료즈음 난데없이 73마계에서 자신의 악명이 퍼진단 소리를 듣고 이전 악마성 사태처럼 혹시 독자가 그 쪽에서 살아있나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처음엔 이를 불신하나 독자가 지속적으로 유중혁을 사칭하며 이름을 알리면서 유중혁 본인에게 계속 메시지가 오게 되는데 이를 보고 독자가 살아있다곤 확신하지만 그걸 자신에게 보내는 SOS라고 착각하고 만다.

결국 우리엘에게서 개인시나리오를 받고 73번째 마계로 이동해 독자를 찾던 중 길로바트 공단에 도착한다. 거기서 악마 백작 하나를 사로잡은 후 독자가 자신의 이름을 도용하고 있을 걸 예상하여 일부러 '유중혁'이란 인물이 어디 있는지 묻는다. 그 후 무슨 수를 쓴 건지 1화만에 길로바트 공작을 죽이고 길로바트 공단의 혁명을 성공시킨다.[4]

혁명을 성공시킨 후 길로바트 공단의 집무실에서 독자의 시나리오 영상을 시청하다가 독자를 사칭한 탓에 '구원의 마왕'을 찾아온 마왕 아스모데우스와 마주하게 된다. 얼마 안 가 본인이 구원의 마왕이 아님을 들키고 결국 아스모데우스와 싸우게 되지만 초월좌가 된지도 얼마 안된 유중혁이 설화급 성좌에 필적하는 마왕을 이길 순 없었고 순식간에 빈사상태에 몰린다. 그러나 아스모데우스에게 죽기 직전 독자가 전지적 독자 시점 3단계를 사용하여 본인의 몸으로 현신한 덕에 가까스로 살아나게 된다.

하지만 독자와 거래를 마친 아스모데우스가 우리엘의 상징체를 박살내고 떠난 탓에 우리엘이 유지시켜주던 개인 시나리오가 해지되어 메인 시나리오에서 이탈되는 사태에 처한다. 독자와는 달리 시나리오 추방에 대한 아무런 방호책도 없었기에 그대로 육체가 붕괴되며 소멸할 위기에 놓였지만 어떤 성좌 하나가 모종의 대가를 받고 도와줌으로써 목숨을 건진다.[5]

큰 타격을 받긴 했지만 독자보단 회복이 빨랐는지 그의 병실에 들러 일행들의 근황을 전하며 지구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할 일이 있다며 거절한 독자가 도와달라고 하자 자신도 마왕 선발전에 참가할 것임을 알리는데, 때맞춰 베르칸 공작과 결탁한 성운 파피루스가 무력시위를 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파피루스의 성좌의 화신체를 이길 수 있겠냐고 묻는 독자에게, 아스모데우스 사건에서 도움을 준 성좌가 대가로 요구한 사항 때문에 자신의 존재가 10분 동안 사라지게 되고 지금이 그때라며 고개를 젓는다. 다만 파피루스의 성좌들이 독자를 처리하려고 개연성을 지나치게 소모했음을 주지시키며 당장 별다른 짓은 못하리란 사실을 알려준다.

독자에게 쓸만한 동료를 준비하라며 떠난 후엔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기 수중에 들어온 공단을 지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혼란을 야기시킨다. 다시 만난 독자가 제1 무림계로 가서 파천검성의 도움을 받겠다고 하자 처음엔 반대했으나, 그 필요성을 설파하는 독자의 설득에 넘어가 제1 무림계로 동행한다. 다만 독자 일행을 파천검문으로 안내만 하고 정작 본인은 파천검성과 만나길 거부하고 물러난다. 그렇게 더는 얽히지 않으려 했으나 파천신군에게 쫓겨날 위기에 처한 독자의 협상에 응해 마혼단과 흑천마도를 얻어준단 약속을 받고 파천신군과 싸운다. 싸움에선 승리하지만 이변을 눈치챈 파천검성이 등장하자마자 사용하던 천총운검까지 내버리고 도주하나 순식간에 제압당하고 끌려간다.

파천검성에게 심문당하면서도 진실을 말하면 2회차처럼 그녀가 죽음을 맞이하리란 생각에 입을 열지 않는다. 그러나 독자가 설득하자 결국 파천검성에게 자신이 과거 그녀의 제자였음을 밝히며 정신 방벽을 열어 2회차의 기억을 보여준다. 그 후 다시 한 번 파천검성의 제자로 들어가게 됐고 곧 있을 무도대회 시나리오를 준비한다.

독자가 미식협에 가 있는 동안 무도대회 결승전까지 올라가 제1 무림 십대 고수 중 하나인 빙화신녀와 대결한다. 파천검성과의 수련으로 더욱 강해져 빙화신녀를 궁지에 몰아넣지만 미식협에서 대회의 승패를 걸고 도박판을 벌이던 성좌들이 빙화신녀의 몸에 강림하자 대회장은 난장판으로 변한다. 도와준다는 독자의 간접 메시지를 거부하고 강림한 성좌에게 조종당하는 빙화신녀를 최후의 수단을 써 쓰러트린다. 그 와중에 이 사단이 독자 때문인 걸 알고 심히 분노한다. 사과랍시고 100코인 후원하는 독자는 덤

이후 제 1 무림으로 김독자와 함께 마왕 선발전 준비를 마친다. 그러던 도중, 제1 무림에 이계의 신격에 의한 대멸망 시나리오가 시작되자 다 같이 도망치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스승 파천검성이 결국 남으려고 하자 자신은 파천검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파천검성이 유중혁은 혼자가 아니며, 자신은 제1 무림의 멸망을 막을 테니 유중혁은 세계의 멸망을 막으라며 보낼 수 밖에 없는 말을 하자 아무 말도 못한다. 망부석처럼 굳어있다가 김독자에게 질질 끌려 마계로 돌아온다. 그야말로 제대로 멘붕 상태. 돌아오자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가지며 김독자에게 이제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다. 김독자가 또 뭔가 해봐야겠다며, 발악하고 싸우고 뒤집어 볼거라고 하자 '네놈답지 않았다' 라는 심상을 남긴 채 알아서 준비하게 떠난다.

그 후 독자와 잠시 떨어져 개인 준비를 하다가 정하영이 정체불명의 벽으로 우리엘에게 보낸 메시지를 보고[6] 비유를 구하기 위해 간다. 혹부리에게 당해 주스가 되기 직전의 비형을 구한다. 혹부리와 싸운 비형을 까고는 대치하는데, 놀랍게도 혹부리는 유중혁을 알아본다. 유중혁은 처음 봤다만, 혹부리는 유중혁에게 유중혁이 천 번, 만 번을 죽고 살더라도 결코 알지 못할거라며 그 이유를 말하려던 찰나, 유중혁은 듣기 싫다는 듯 냅다 공격하며 신유승(비유)을 내놓으라고 명령한다. 혹부리가 뭐라 말하려고 하지만 다 듣지고 않고 들을 생각따윈 없다는 듯 냅다 초월좌의 격을 발휘하며 파천강기를 뿜어낸다. 혹부리가 사색이 되며 유중혁은 아직 누적 회차가 낮아서 모른다며, 다른 평행 차원에서는' 이라고 말을 이으려던 찰나, 과도한 정보 누설로 혹부리에게 개연성의 스파크가 튀고, 유중혁은 자신의 동료에게 복수해주겠다고 약속했다며 마저 공격한다. 제대로 반격도 못하고 떡이 된 혹부리가 모든 차원의 자신은 결코 너를 용서하지 않을거라고, 저주할거라고 말을 하나, 역시나 유중혁 답게 혹부리의 입에다 흑천마도를 꽂아버린다. 그리고 혹부리의 혹을 베어낸 자 설화를 얻는다. 그러다 김독자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자 인상을 구기며 꺼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정말 김독자가 사라지자 당황한다(...)

그러나 마왕 선발전이 시작할때까지 김독자가 연락을 받지 않아 김독자와 만나지 못한다. 다행히 참가는 할 수 있었으나 참가 후에도 김독자와 만나지 못한 상황. 김독자 일행이 위험에 쳐해있자 성좌 우레를 먹는 새의 목을 따버리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그 후 곧바로 바나라의 장군까지 죽이고, 센티넬 골렘의 가호를 발동해 로빈후드의 강궁으로 오이디푸스의 왕까지 연달아 죽인다. 그에 이어 인류의 시조가 덤비자 합을 교환하다가 특성 프로게이머가 유희의 지배자로 진화하며 바로 죽여버린다. 게임이 초반이라 성좌들의 능력치가 제한되어 있으며 게임이 익숙해지지도 않은 상황이라지만 그야말로 하드캐리를 하며 첫 판을 승리로 이끈다.

두번째 판에서도 제 역할을 다하고 난 후 마누의 창에 죽는다. 두번째 판은 김독자가 약간 더 빨리 적팀의 문장을 빼앗아 이겼지만, 어째서인지 스타스트림의 의지로 시나리오 정산이 늦어지고 이 틈을 타 게임 페널티를 받지 않는 수많은 성좌들 몰려오는 상황에 마주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스승 파천검성이 남긴 '초월형 3단계에 도달하면, 너는 성좌를 능멸할 힘을 얻을 수 있다' 라는 말을 믿고 여자로 변해 힘을 개방한다. 유상아에게 일행을 데리고 도망치라고 한 뒤, 자신을 비웃는 오이디푸스 왕에게 선언한다.

그렇겠지. 하지만 너희들 중 누군가도 죽을 거다. 그리고 다음 생애는, 너희들 중 절반이 죽을 것이다. 그 다음 생애에서는, 너희 모두가 죽을 것이다. 너희는, 영원히 죽게 될 것이다.

그렇게 거신화를 발동해 바나라의 장군의 목과 머리를 자르고 쪼갠다. 이에 모든 성좌가 경직되고[7], 그 찰나를 이용해 우레를 먹는 새를 베어버린다. 그제서야 인류의 시조를 필두로 한 성좌들이 공격하나 파천검도의 절기 파천유성결로 몇몇 성좌의 화신체들을 꿰뚫어버린다. 그러면서 죽어가는 자신을 느끼며 자신이 쌓아온 모든 설화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을 깨닫는다. 이를 보고 수르야는 이미 인간이라 부를 수 없다고 감탄하면서도, 그래봤자 고작 인간의 설화일 뿐이라며 조소한다.

김독자가 정신을 차려 찾아왔을 때는 왼팔이 잘려나가고 전신이 새카맣게 타버려, 그야말로 죽음 직전까지 몰린 상황. 그렇게 회귀가 발동하려던 찰나, 유중혁은 자신의 배후성에게 저항하며 회귀를 거부한다. 결국은 회귀 발동이 취소되고, 김독자가 먹여준 대환단을 먹고 설화 붕괴가 멈춘다. 그러면서 설화 생과 사의 동료가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 후 거대설화의 위력에 힘입어 성좌들을 상대로 분전한다.

이후 기사회생의 부작용 탓에 오래도록 의식을 잃고 입원한다. 이때문에 이계의 신격 형용할 수 없는 아득함이 처들어왔을때조차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독자가 스스로를 희생해 모든 일행을 서울로 보냄으로서 서울로 이동한다. 그제서야 깨어나, 자신이 서울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황급히 김독자에게 연락을 취하나 김독자가 스타 스트림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만 받는다.

2.3. 3부

2.3.1. 1863회차 세계선

멸살법 원작의 마지막 회차[8]이자 모든 동료를 잃고, 마침내 이야기의 마지막 장을 둔 유중혁.

김독자가 바꾼 미래로 인해 원작의 세계선에서 버려진 세계이자 김독자가 그 끝을 알지 못하는 단 하나의 회차.

작중 등장한 전투력은 그야말로 최강의 화신이며 설화급 성좌급인 마왕들은 절기도 사용하지 않고 아주 간단히 쓰러트렸다. 약점을 뺀다면 적어도 최상위 성좌급 전투력을 갖추고 있을것으로 추측된다,[9]

서울에서 95번째 메인 시나리오를 진행하며 성좌들의 화신체를 썰던 도중 은밀한 모략가가 열어준 부왕의 차원문을 통해 나타난 김독자와 만나고, 김독자를 보자마자 곧바로 일격을 날려버린다. 김독자가 간신히 피해 아는 척을 하나, 이 세계는 멸살법 원작의 마지막 회차였기에 유중혁은 김독자를 기억하지 못한다. 곧바로 김독자의 목을 잡아 아론다이트가 어디있냐며 오 초 내로 대답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김독자가 '등장인물 일람' 스킬을 발동하자 관련 정보가 지나치게 많아 요약 일람으로 변경되고, 그마저도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김독자가 임의로 지정한 최소한의 항목들만 출력된다. 그렇게 해서 출력된 정보들이 아주 상상을 초월하는데, 유중혁의 스킬과 성흔은 레벨 수치로 환산할 수 없어 ???로 표기되고, 특성도 신화급 3개(별들의 공포, 회귀자<1863회차>, 마왕 살해자), 준신화 1개(영원의 고독자), 전설급 두 개(유희의 지배자, 철혈의 패왕)가 있다. 김독자가 이를 보며 대답을 하지 않자 진천패도로 곧바로 김독자의 목을 썰려고 한다.

김독자가 소형화와 전인화로 간신히 피하자 백청문의 무공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보고 이번 회차에는 실전되었을 텐데 어떻게 쓰는지 조금 당황한다. 김독자가 전지적 독자 시점 1단계를 발동해[10] 생각을 읽어 유중혁이 자신의 목을 공격할 것을 읽고 전력을 다해 뒤로 물러서지만 유중혁은 아주 간단하게 김독자를 다시 잡아버린다.[11] 그리고 김독자에게 재차 용살검 아론다이트가 어디에 있냐고 묻는다. 다만 목을 틀어쥔 채 묻는거라 김독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그러면서 현자의 눈[12]을 발동해 김독자를 읽어내려고 하나, 제4의 벽은 역시나 막아낸다.[13] 이에 호승심과 강한 적개심을 느끼고, 제4의 벽을 통해 김독자의 3회차 기억들 일부를 본다. 이에 경악하며 김독자에게 그게 뭐냐고 묻는다.

그러나 그때 폭발이 일어나며 유중혁은 김독자를 놓치고 만다. 그와 동시에 안락과 흉포의 마신, 금단을 보는 눈동자 두 마왕이 헤아릴 수 없는 엄격의 원한을 갚겠다며 유중혁에게 덤벼든다. 지고하고 자존심도 강한 마왕들이 수치심을 잊고 화신 하나를 향해 협공을 한 것. 마왕들이 사자 소환술로 죽은 마계의 백작과 공작을 부활시키자, 유중혁은 강령의 마신도 그걸 썼고, 마신의 시체는 죽은 성좌들의 별자리에 걸려있다고 비웃고는 언데드 귀족들과 마왕 금단을 보는 눈동자를 썰어버린다. 안락과 흉포의 마신이 대노하여 격을 발출해 성좌들에게 무엇을 망설이냐고 소리치자 위인급부터 설화급에 이르는 절대악 계통의 성좌들도 합세한다. 그러자 유중혁은 설화 '영원불멸의 지옥도', 거대 설화 '고독한 멸망의 순례자'를 이야기하며 오로지 왼팔만을 사용하며 아주 간단하게 썰어버린다. 성좌들은 물론이요 김독자도 진짜로 미친놈이라고 평하고는, 끝날 때까지 절대로 유중혁과 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다짐한다. 그게 김독자 뜻대로 될지는 의문이다만

그러나 제4의 벽의 기억을 접한것 때문에 급작스럽게 회귀우울증에 빠져 위기에 몰린다. 결국 마왕은 요피엘과 가브리엘 덕분에 어찌어찌 물리쳤으나, 요피엘은 김독자에게 자신의 성흔 죄업의 눈동자로 유중혁의 죄업이 수치로 환산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요피엘이 말하길 끝이 보이지 않는 죄업이며, 저렇게 밀도 깊은 죄업은 바알이나 아가레스를 제외하고는 본 적이 없고, 이 세계의 모든 죄업을 합쳐도 1863회차 유중혁이 가진 죄업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김독자도 이 사실 자체는 부정하지 않는다. 그렇게 깨어나려던 찰나 김독자가 자신의 생에서 잠깐이지만 행복했던 시절을 언급하자 다시금 무너져내린다.

이후 준바보 상태가 되어서 김독자의 명령에 충실히 따르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김독자가 시험 삼아 흙을 먹으라고 하자 바로 먹을 정도.

참고로 한수영의 아바타와 모종의 계약을 맺고 있던것으로 밝혀졌다. 자신의 영원한 죽음을 댓가로, 한수영의 아바타에게 여태까지 자신이 겪어온 회차의 기억들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은밀한 모략가의 이계의 언약에 따라 1863회차로 넘어온 한수영의 아바타는 95번째 시나리오에서 유중혁을 봉인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 계획을 원활이 실행하기 위해 온갖 죄악을 쌓아 모두의 표적이 되도록 악역을 자처했으며, 구했어야 할 나머지것들을 포기하기도 했다.

허나, 김독자가 한수영의 아바타와 만나고 얼마 후, 김독자의 제4의 벽이 김독자가 잠든새에 김독자가 살아온 세계의 기억들을 보여주어 심적으로 크게 동요하게 된다.[14] 김독자는 그런 유중혁에게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는것을 도와주겠다고 말하나, 이 회차의 유중혁은 자신을 도와 이 세계의 결말을 보게되면 너의 세상을 구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한수영이 그랬던것처럼 '아바타'스킬로 자신을 둘로 분열시켜 한쪽의 자신을 죽이고, 남은 자신이 다음 회귀를 반복하는것으로 결말을 맺게한다. 아바타 스킬로 완벽하게 기억을 둘로 나누어 동등한 분신을 만든다면, 사실상 이 세계에 2명의 유중혁이 생기는것이나 다름이 없게되고, 또한 배후성의 가호를 받을 수 있는건 그렇게 나뉜 둘 중 한명 뿐이므로 '유중혁의 완전한 죽음'과 '유중혁의 회귀'라는 상충되는 결론이 발생할 수 있었던 것.

유중혁은 죽어가며 회귀를 시작하는 와중에도 '자신에게 이런 기억(3회차)을 보여주어서 고맙다'며 자신의 설화 일부를 김독자에게 전해주며 원작에는 없던 1864회차를 시작하게 된다.

2.3.2. 에피소드 금의환향~전할 수 없는 이야기

금의환향 에피소드에서는 김독자가 1863회차로 간지 3년 후 김독자가 3회차로 돌아오자 3년동안 성장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려는 목적으로 김독자와 대결해 승리한다.

별자리의 맥락~김독자 컴퍼니 에피소드에서는 46번 시나리오에서 '별'을 차지하기 위해 김독자와 재대결한다. 김독자는 1863회차의 유중혁에게 받은 영원불멸의 지옥도로 반격한다.

3부의 이후 전개에서도 계속 등장하며 이수경과 유상아가 위험해지자 유중혁이 재빨리 대처하고 공청석유를 내놔 이수경을 살리고 유상아의 환생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는 등 활약한다.

345화에서 처음으로 멸살법이란 단어를 듣게 된다. 346화에서 진실을 알기 위해 혼자 떠난다. 350화에서 살기를 풍기며 재등장한다. 이후 멸살법에 대해 알게 되어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 밝혀지고 김독자와 대립하며 김독자 컴퍼니를 떠난다. 356화에서 은밀한 모략가에게 한수영이 쓴 1863회차의 기록을 받게 되며 더욱 분노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362화 끝부분에 잠깐 나오고, 368화에서 본격적으로 재등장하여 김독자와 만난다. 한편 이 시기 안나 크로프트가 김독자에게 367화에서 김독자가 12시간 후 패왕 유중혁에게 죽게 되리라고 경고한 상태고 유중혁도 재등장하자마자 368화에서 "김독자를 죽이는 것은 나라고." 등의 말을 하며 작중 긴장감을 연출한다. 369화와 370화에 걸쳐 김독자와 싸우게 된다. 김독자는 유중혁이 한수영을 죽였다고 생각하고 "너를 죽이겠다, 유중혁"이라 말하며 덤벼드는데....

371, 372화에서 유중혁이 김독자를 공격한 이유가 밝혀진다. 유중혁은 다시 혼자 다음 시나리오로 떠난다. 유중혁이 은밀한 모략가와 대화하고 그 나름대로 정체를 추측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3부가 끝난다.

2.4. 4부

375화부터 다시 김독자와 합류해서 4부 초반부터 자주 등장한다. 성마대전에서 김독자와 한수영이 악 진영을 선택한 것과 달리 유중혁은 선 진영을 선택한다. 386화에서는 카이제닉스 제도에서 유리에게 고문당했다는 것이 밝혀지고 이후 다음 화까지 한수영과 은밀한 모략가의 정체를 추측하지만 유중혁과 한수영의 추론은 달랐다. 390화에서 위기에 처한 안나 크로프트에게 가서 왜 자신을 배신했었는지 묻는다. 391화에서 본격적인 전투씬이 나온다. 안나 크로프트를 보호하며 화살을 막아내면서 유중혁의 옆구리, 어깨, 허벅지에 화살이 꽂힌다. 그 전장에서 가장 강력한 적인 인드라에게 달려가고 인드라의 전류에 팔다리가 찢기고 배가 꿰뚫렸다. 그 상태에서 유성참을 쓴 대가로 다리 근육이 터져나간다. 결국 유성참으로 뇌전의 격을 꿰뚫고 인드라의 심장에 도달해 인드라를 폭발시긴다.

413, 414, 415화에 걸쳐 은밀한 모략가와 전투를 벌이고 압도적으로 패배하며 정신을 잃는다.

극초반부터 3회차가 알 수 없는 정보를 알고 성장세가 빠르다는 등의 떡밥이 많이 뿌려졌었지만 4부의 이 부분부터는 떡밥들이 집중적으로 투척되고 회수된다. 이하는 4부에서 뿌려진 떡밥들이다.

  • 417화에서 1863회차의 마지막을 꿈에서 본 것.
  • 420화에서 3회차의 유중혁이 한번도 가보지 못한 <게이트 오브 스타 스트림>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점.
  • 424화에서 김독자가 현재의 유중혁이 3회차의 유중혁이라고 하자 은밀한 모략가의 권속이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반문한점.
  • 현재 유중혁의 회차가 결을 본 은밀한 모략가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회차의 이야기라는 점.

그리고 마침내 진실이 밝혀지는데 본편 세계선은 멸살법 3회차 기반 세계가 아니었다. 본편 세계선에 등장하는 유중혁은 3회차가 아닌 1864회차, 즉 1863회차 세계선 마지막에서 다시한번 회귀한 유중혁이다. 무리하게 회귀를 진행하면서 대부분의 기억을 잃고 자신을 3회차라 생각하게 된 것.

1864 에피소드에서는, 445화와 446화에 걸쳐 기억을 일시적으로 되찾으며 1863회차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448화에서 은밀한 모략가와의 싸움에서 승리한다.

473화에서 생일인 8월 3일에 은밀한 모략가의 도움으로 1863회차의 삶을 완전히 선명하게 기억해내며 본래 그가 가진 힘 또한 완전히 되찾게 된다.

2.5. 5부

시나리오의 끝에서 자신을 회귀시키고 영겁의 세월을 살게 한 배후성의 정체를 알게 된다.

2.6. 에필로그

회귀자가 아니었던 0회차의 유중혁이 등장한다. 그에게는 부모에 대한 기억도 부모가 존재한 흔적도 없고 어린 시절의 추억도 없었다. 불법 작업장을 전전하다 프로게이머로 성공하게 되자 갑자기 자신에게 여동생이 떠맡겨졌고 이를 의아하게 생각했다. 이후 팀내 불화와 감독의 갑질로 프로게이머 활동을 그만두고 잠적하게 된다. 부모를 찾았지만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은 것처럼 아무것도 찾지 못하자 의아해하며 자신의 근원을 알고 싶어한다.

지하철에서 자신의 근원에 대한 고민 중 테러범 최한규가 테러를 시도하려 하자 당황하면서도 대응방법을 고민한다. 직후 시나리오가 시작되고 테러범이 무차별적으로 주위 사람들을 살인하자 두려움을 참고 테러범에게 달려가 대항한다. 시나리오는 생명을 하나 이상 죽이는 것이고, 더 쉬운 타겟인 약자들이 있었음에도 가장 어려운 적을 타겟으로 삼았다고.

이후 성좌 구원의 마왕의 도움으로 김독자의 1864회차에서의 역할을 거의 그대로 수행하여 0회차에서 모든 시나리오를 끝내버린다.

시나리오의 종결을 보고 수십년 후 노인이 되어 죽음을 앞둔 상태에서도 자신의 근원과 세계의 진실을 알고 싶어한다. 구원의 마왕에게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구원의 마왕이 자신의 부모와 같은 근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가 진실을 볼 방법은 회귀뿐이었다. 결국 구원의 마왕은 이를 받아들여 성흔 회귀를 만들어 발동하고 유중혁은 회귀자가 된다. 구원의 마왕은 유중혁을 원래의 세계선에 편입시키기 위해 0회차의 기억을 지운다.

3. 인간관계

  • 회귀 3회차인 유중혁은 자신의 1863회차 전부의 삶을 알고 있는 김독자보다 정보가 부족했던 점, 지난 회차에서 100년 이상의 수련이나 배신과 노예생활 등을 겪고 인간성이 희미해진 점, 김독자가 자신이 예상하지 못한 존재라는 점[15] 때문에 자신보다 많은 정보를 아는 김독자에 대해 껄끄러워하고 진심으로 죽이고자 생각하기도 했으나 그때마다 김독자가 이래저래 대처를 잘해 죽이진 못했고[16] 그 후 어찌저찌 미운정 고운정 들었는지 독자에 대해 뭔가 애매한 태도를 취한다.

여러 사건을 함께 겪으며 김독자를 경계하면서도 어떤 면에선 신뢰하는 수준까지 태도가 누그러지다가, 결정적으로 자신의 실수로 벌어진 위기에서 김독자가 자신을 구하고 죽임당하자 흉수에게 분노하며 죽은 김독자를 동료였다고 인정한다. 물론 부활 특성으로 되살아난 김독자를 보고 황당함에 재차 인상을 구기긴 하지만 이전과는 달리 더 이상 독자를 경계하진 않게 되었다. 이때부터 김독자가 시나리오의 끝을 보기 위해 필요한 인물이라 인정하고 반드시 함께 해야 할 동료라고 생각이 바뀐 듯하다. 87번째 마왕 시나리오에서 희생하여 사라지는 김독자를 절박하게 붙잡았고, 아예 안나 크로프트에게는 '배신하지 않을 동료' 라고 표현했다.또한, 김독자는 회귀자로서 매 회차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던 유중혁의 가치관 자체를 크게 바꾼 인물이기도 하다. 김독자는 유중혁에게 너는 세계를 구할 수 있다느니, 이번 회차에 충실하라느니 하는 조언을 지속적으로 해 왔고, 유중혁은 김독자가 첫 구원튀를 했을 때 회귀할까 고민했으나 다음 회차에서 독자의 행방 및 행동 방식을 짐작할 수 없었기에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낀다. 이후 서울 돔을 깨고 나가며 유중혁은 '난 이번 생을 포기하지 않겠다' 고 선언했으며, 이때부터 회귀하지 않을 각오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선언을 하며 그 말뜻을 이해해 줄 사람[17]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에 외로워하는 것을 보면, 김독자가 자신의 정체를 안다는 것 또한 나름 의지가 되었던 것 같다.이후에도 유중혁이 김독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가끔 나오지만, 멸살법의 존재를 알고 김독자와 반목할 때 특히 잘 보여준다. 이때 유중혁은 얼핏 김독자가 자신을 포함한 일행을 기만한 것에 분노한 것처럼 보이나, 김독자와 싸울 때 외친 말을 잘 보면 일행을 기만한 것 때문이 아니라 3회차를 버리고 1863회차에 잔류하려고 한 것 때문에 화를 냈음을 알 수 있다. 김독자는 1863회차를 먼저 결말로 보낸 후 3회차로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유중혁 입장에서는 자신을 포함한 동료들을 버리는 것으로 비쳤기 때문. 자신에게 현재의 회차에 최선을 다하라고 설교했던 김독자가[18] 현재의 회차를 버리려 한 것에 심각한 배신감을 느낀 것이다.
  • 멸살법 원작에선 기본적으로 이지혜, 이현성, 김남운, 유미아에 조건[19]에 따라 이설화, 어린 신유승도 데리고 다닌다. 김독자에 따르면 원작 유중혁은 회귀를 거듭하다가 동료에 대한 인식이 희미해져서 '쓸만한 병기'정도로만 인식한다고 한다. 하지만 원작에서도 후반 회차인 999회차에서 동료를 지키기 위해 팔다리와 시력을 잃고 동료들이 자신 대신 결을 보게 하고 자신은 죽었던 점, 원작에서 동료가 동시에 위기에 빠졌을 땐 누굴 살릴지 선택하지 못하고 항상 모두를 구하려 했다는 점, 김독자가 개입하기 전 1863회차에서 동료를 지키려 악역을 자처하는 점 등을 보면 동료애가 없다고 보기도 어렵다. 동료애가 있지만 내색하지 않고 특정 회차에선 동료를 우선하지만 특정 회차에서는 대의를 위해 동료를 병기 정도로 쓰는 전략을 취하기도 했던 듯.

본작에선 상술한 동료중 김남운은 초기에 김독자의 손에 사망, 이현성, 신유승은 독자가 먼저 데려갔기에 의선으로 돌아온 이설화와 친여동생 유미아, 이지혜정도만 데리고 돌아다니고 있었으나 이지혜는 중간시점에선 사실상 방임관리하는지 이지혜 혼자 돌아다니다가 김독자일행과 합류하는 경우도 많았고 이후 유중혁이 김독자측에 적극적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이지혜의 플래그도 사실상 김독자에게 넘어간 듯.본인은 애초에 그걸 신경쓰지도 않지만 신의는 지키는 성격인지라 김독자가 죽은 후에도 계속 김독자 컴퍼니에 동맹관계로 머무르고 있었는데 그동안 생사고락을 함께 해왔기 때문인지 김독자 컴퍼니 인물들을 상대로는 상당히 마음을 열었다. 스승인 파천검성도 '이번회차의 그는 확실히 혼자가 아니다.'라고 호평했을 정도.
  • 파천검성과의 관계는 사부와 제자, 즉 사제관계. 2회차때 파천검성에게 무공을 배웠다. 멸살법 18회차에서는 일찍 초월좌가 되었다고 파천검성에게 까불며 개기다가 맞아죽었다.(...) 이때문에 파천검성을 껄끄러워하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소중한 존재로 회귀로 인간성이 망해지던 그가 약간이나마 인간성을 유지하게 해준게 제 1무림에서 그녀와 만난 것이지만 동시에 그 제 1무림이 파천검성을 배제했기에 인간들에 대한 희망을 버리게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김독자가 파천검성을 포섭하러 간다고 했을때 기겁한 것도 단순히 파천검성의 거친 성정 때문만이 아니라 바로 유중혁 자신과 만나면 2회차때처럼 파천검성이 죽기 때문.[20] 이후 김독자의 설득으로 유중혁이 마음을 바꿔 기억을 공유한다. 파천검성과 유중혁 둘다 사제관계로 서로 각별하게 생각하지만 둘다 속마음을 밝히는게 아주 못난지라 옆에서 김독자는 이 둘을 보고 속터져하기도 했다.

4. 능력

김독자가 본인 특유의 시스템을 농락하는 특성과 막대한 코인을 물 쓰듯 쓰는 현질로 싸운다면, 이쪽은 그야말로 정통적인 주인공에 걸맞는 천재적인 재능과 수많은 회귀를 거쳐오며 쌓은 힘과 정보를 가지고 싸운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독자는 이를 두고 "자신이 성좌가 되는 모험을 감행해야만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재능"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21] 이렇다보니 전투력 자체만 보면 날고 기는 화신이 즐비한 멸살법 전체에서도 따를 자가 거의 없어 일대일로는 유중혁이 최강이었다고.

1부 후반부인 암흑성 시나리오에서는 모든 능력치가 100을 돌파하여 화신 중 최초로 일시적이나마 초월좌의 경지에 오르게 되었으며, 이후 2부 시점에서 수련을 통해 2단계를, 약간의 꼼수를 사용해 한시적이나마 3단계를 해방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초월형 1~2단계 시점에서 위인급 성좌와 필적할 수준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3단계를 해방하는 것으로 그 이상의 성좌들과도 대적이 가능.

이렇듯 전투에 있어선 완벽에 가까운 화신이지만 유일한 약점이라면 정신력. 본인의 의지와는 별개로 회귀자라는 특성상 앞선 2번의 회귀를 겪으며 인격이 닮아버린 데다가 그만큼 고통스러운 기억도 많이 가지고 있는 탓에 정신공격에 취약해졌다고 한다. 실제로 극장 던전이나 니르바나 사태에서 두 번 다 정신공격으로 무너진 적이 있다.

전투 외의 단점이라면 일을 행함에 있어 신중함이 지나칠 때가 많다는 것. 최대한 변수를 만들지 않기 위해 고심하다 보니 정작 나서야 할 때 머뭇거리거나 회피하는 경향이 있으며, 일이 틀어지면 쉽게 포기하고 회귀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게다가 막상 일을 진행할 때도 1차적인 관점에서 확실한 방법을 자주 고르다 보니, 대국적으로는 영 별로인 방법을 고를 때가 많다.[22] 독자는 "유중혁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생각하는 식으로 유중혁의 신중함을 높이 사는 척하면서, "그래서 그 녀석이 회귀를 수백 번이나 한 것이다" 라고 깠다. 다행히 독자의 케어 덕분에 작중에선 점점 나아지고 있는 단점이다.

작중 시점은 3회차이지만 미래의 신유승이 41회차 시점까지의 정보를 상당수 알려줬기에 3회차 이상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최종 회귀 시점의 유중혁까지 지켜봤던 독자에 비할 바는 아니어도 아직까진 정보에서 큰 우위를 점하고 있다.[23]

4.1. 특성

  • 회귀자 (등급: 신화)[24]
미래의 세상에서 과거로 회귀한 인물이 얻게 되는 특성.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 중 첫 번째로 언급된다. 이 특성을 가진 인물은 오직 멸살법의 주인공인 유중혁뿐이다.
  • 프로게이머 (등급: 희귀) -> 유희의 지배자 (등급: 전설)
프로게이머를 직업으로 삼던 유중혁에게 처음부터 부여된 특성. 게임 같은 시스템에 잘 적응할 수 있던 이유 중 하나인 듯 하다. 독자가 바람의 길을 터득하지 못하고 헤맬 때 이 특성을 언급하며 너는 무엇을 잘하냐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독자를 일깨웠다. 이 후 마왕선발전 도중 특성이 진화하여 '유희의 지배자'로 변화한다. 무대가 게임인 한 유희의 지배자 특성 소유자는 그 어떤 성좌보다도 더 신에 가까운 존재가 된다. 멸살법 후반부에서 이지혜는 가장 부러운 특성이라고 말했다.
  • 패왕 (등급: 영웅)
4번째 메인 시나리오의 왕의 길 시나리오 이후 생성된 특성.

4.2. 스킬

  • 현자의 눈
상대방의 특성창뿐만 아니라 숨겨둔 정보까지 엿볼 수 있는 SS급 탐지 스킬. 발동시엔 오른쪽 눈이 황금색으로 빛난다고 한다. 기본적으로는 그 시점에서 제대로 읽을수 없을정도로 극상의 존재이거나 '예언자'의 특성을 가진 화신만 방어할수 있지만 예외적으로 독자는 둘 다 아니면서도 최고의 정신계 능력 차단기술인 제4의 벽때문에 막혔다.[25] 기본적으로 연륜을 바탕으로 한 능력인지 시스템으로 환산할수 없을정도의 숙련치를 쌓은 1863회차의 유중혁도 자신보다 오래 살아온 이계의 신격은 현자의 눈으로 그 정보를 볼 수 없다고 한다.참고로 많이들 간과하곤 하지만 탐지 스킬 겸 탐지 방어를 겸하고 있는 능력이기도 하다. 선지사들중 하나가 유중혁(으로 위장한 독자)에게 탐지 스킬을 시전하다 방어당했을때 현자의 눈을 언급하며 특성 탐지가 방어당하는것이 당연하다는 투로 언급된적이 있기 때문. 이 경우 따로 눈을 발동할 필요는 없는 모양이다.[스포일러]비형이 말하길 전 차원에서 가장 오래된 인간이 설계했다고 한다. 아담이나 다른 신화의 최초의 인간일 가능성이 높지만 상세한건 아직 불명. 어쨌든 유중혁만의 고유 스킬은 아니지만, 유중혁 외에 이 스킬을 가진 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멸살법에서 등장했다는 언급도 없다.
  • 거짓 간파
  • 기사회생
심각한 부상을 입은 몸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스킬. 이름그대로 순간적으로 엄청난 회복력을 보여주지만 대신 미래의 체력을 저당잡기 때문에 약 30분간 사용후엔 강제로 수면이나 기절같이 의식불능사태에 빠진다.
  • 파천검도
유중혁이 스승인 파천검성에게 전수받은 검술 스킬. 절기로 파천광황무가 존재한다.
  • 파천강기
무기에 새파란 강기를 일으키는 스킬. 유중혁이 보유한 스킬답게 최상위급 강기공으로 추정된다. 검술 스킬인 파천검도와 한 세트로 보인다.
  • 주작신보
유중혁이 익힌 최상위 보법. 그의 사저인 파천신군도 사용하는 걸로 봐선 파천검문에서 가르치는 보법인듯하다.
  • 거신화
일시적으로 체내의 잠력을 폭발시켜 거신의 힘을 흉내내는 스킬. 3회차 이전의 유중혁이 태고의 거신에게 전수받은 기술로 지속시간이 짧지만 이름그대로 덩치가 커지며 막대한 근내민 스테이터스 증가를 보여준다. 원래 거인들을 통해 직전되는 능력이나 유중혁은 본인의 특성으로 극초반시점에도 사용은 가능했다. 다만 몸을 뜯어고치는 능력이다보니 반동도 심해서 전수해준 거신의 말로는 근내민이 각각 100이상이 되기전엔 반동을 제대로 못버틴다는 모양.
  • 백병전
  • 상급 무기 연마
  • 호신강기
  • 백보신권
  • 상급 정신 방벽
  • 군중 제어
  • 추론
  • 사상 백신

4.3. 성흔

  • 회귀
사망 시 과거의 특정 시점으로 돌아가는 성흔. 횟수 제한은 없지만 돌아가는 시점은 항상 똑같고 절대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유중혁은 한 번 죽으면 모든 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회귀를 반복할수록 스킬 레벨이 올라가는 듯하다. '회귀자의 제약'이란 패널티가 있어 다른 성좌의 설화는 계승이 불가능하다.유중혁조차 포기한 답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독자가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는 이유가 이 성흔 때문이다. 유중혁이야 과거로 돌아가면 그만이라지만 그가 돌아간 후에 남은 이들이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모르기 때문. 그냥 유중혁만 사라지는 걸로 끝날지, 아니면 세계 자체가 리셋되어 모조리 소멸될진 독자조차 확신하지 못했다.10번째 시나리오에서 비로소 이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유중혁이 자신의 배후성에게 들은 답을 알려주는데, 결과적으로 회귀가 일어나면 유중혁만 사라지고 남겨진 세계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한다. 즉 유중혁이 죽어버린 세상은 리셋되지 않고 그대로 다가오는 멸망을 맞이하고 있었던 것.또 한 가지 밝혀진 사실은, 유중혁이 회귀하면 모든 것이 과거로 돌아가지만 유일하게 김독자만은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독자가 가진 멸살법 1차 수정본에 유중혁이 현재 진행 중인 3회차에서 죽은 이후 4회차부터 다시 시작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유중혁이 독자에 대해 가끔 언급하지만 그뿐, 어느 회차에서도 독자는 재출연하지 않는다.이후에 드러나는 여러 요소들을 종합해보면 유중혁의 회귀는 그냥 시간을 되감는게 아니라 차원 자체를 뛰어넘는 것일 수도 있다. 일전의 유중혁의 배후성이 언급한 '유중혁이 죽어도 세계는 소멸하지 않는다' 라는 발언, 혹부리의 '모든 차원', '다른 평행 차원' 이라는 발언, 은밀한 모략가가 직접적으로 유중혁의 다른 세계를 언급함. 결정적으로 부왕의 차원문을 넘은 독자가 마주한 원작의 1863회차의 유중혁의 존재를 생각하면, 유중혁의 회귀는 시간을 되감는게 아니라 세계선을 뛰어넘는 행위일 가능성이 높다.
  • 전승
회귀자가 과거 회차에서 보유했던 스킬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깨어나게 만드는 성흔. 회귀가 반복될수록 이 성흔의 위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유중혁의 배후성은 '회귀'를 제외하고 다른 성흔을 제공하지 않았고 회귀자는 다른 성좌의 성흔을 전수 받는 게 불가능한데 어떻게 습득한 성흔인지는 불명. 1회차 또는 2회차 유중혁이 스스로 만들어낸 오리지널 성흔일 가능성도 있다. 이런 의문점을 작가도 인지했는지, 타르타로스에서 거인들과 만날 때 유중혁이 다양한 존재에게서 다양한 기술을 습득했다고 하면서 그중 하나로 전승을 언급했다. 확실히 배후성의 성흔은 아닌 듯.환생자인 니르바나의 계승과 비슷하지만, 계승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스킬을 계승할 수 있는 대신 대가로 자신이 쌓은 이야기를 바쳐야 하는 반면 전승은 시간에 따라 획득해가는 구조라 마음대로 스킬을 전승할 수 없는 대신 대가도 없다.

4.4. 설화

  • 파천검성의 제자
2회차 당시 파천검성의 제자로 수련한 것에 대한 설화. 때문에 유중혁은 이 설화가 존재하는 한 파천검성에게 무조건 존대를 해야만 한다.
  • 혹부리의 혹을 베어낸 자 (등급: 전설)
마계에서 비유를 납치한 혹부리를 쳐죽인 후 얻은 설화.
  • 패왕의 이름을 계승한 자
깃발 쟁탈전 당시 획득한 왕의 설화로 추정
  • 이적에 맞서는 자 (등급 : 전설(추정))
독자와 마찬가지로 귀환자 명일상을 쓰러뜨리고 얻은 설화.
  • 절망의 낙원 (등급 : 전설)
라인하이트를 쓰러뜨리고 얻은 설화
  • 이계의 신격에 맞서 싸운 자
이계의 신격인 '꿈을 먹는 자'와 싸우고 얻은 설화. 아마 독자에 빙의해 같이 싸우던 척준경도 얻었으리라 추정된다. 다만 독자와 달리 직접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지는 못한지라 이계의 신격을 '살해한 자' 인 독자와 달리 '맞서 싸운 자' 라고만 표기되는게 특징.
  • 공단의 지배자
독자에 의해 세이스비츠 공단의 지배자가 되고 얻은 설화.
  • 재앙의 왕을 사냥한 자
독자와 같이 피스랜드 시나리오에서 야마타노오로치를 쓰러뜨리고 얻은 설화.
  • 생과 사의 동료
생성된 자세한 경위는 불명이나, 유중혁이 독자를 동료로 인정함으로서 생긴 설화로 추정된다. 참고로 이름의 유래는 김독자가 공필두에게 한 말인 "생사를 따로한 동료입니다" 라는 말.

5. 아이템

  • 진천패도
별다른 특수옵션은 없지만 내구성 하나만으로 SS등급을 따낸 도검. 애초에 주인인 유중혁 본인이 워낙 강해서 초반 아이템중에선 어지간한 특수능력은 크게 필요없기도 했고 오히려 유중혁이 너무 강한 나머지 앵간한 고랭크 무기도 파괴될수 있기 때문에 내구성이 강하다는것 하나만으로 꽤나 아껴써온 무기. 다만 한계는 있었는지 결국 마왕 아스모데우스와 전투중 파괴되었다.
  • 토츠카노츠루기
일본의 고대신 스사노오가 야마타노오로치를 벨 때 사용했던 SSS등급 도검. 역사적 상성관계로 인해 성좌 '여덟 머리의 군주'에게 치명적인 무기다. 여덟 머리의 군주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도신이 크게 손상된 후[27] '천총운검'의 제작 재료가 된다.
  • 천총운검
술에 취한 야마타노오로치의 꼬리를 베어나왔다는 전승이 있는 성유물 등급 도검. 원래는 좀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하지만 독자는 이를 여덟 머리 군주의 부속물을 담근 술에 상술한 토츠카노 츠루기를 넣는 꼼수로 일화를 재현해 만들어냈다. 원전인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의 다섯 이름 중 하나이며 이중 두자루가 나왔으나 다른 한자루는 김독자가 가져갔다. 분명 시나리오 불문 최상위 랭크 무기인 성유물이지만 상술한 진천패도와는 반대로 '용살'에 너무 특화되어 활약이 적은 편. 이때문에 김독자의 부활특성을 무시할때나 진천패도가 부러질때 빼고는 단독으로 사용된적이 없다.
  • 흑천마도
부러진 진천패도 대신에 구한 검. 원래는 무도대회 2등 상품이었지만 결승전에서 패배한 빙화신녀가 사망하면서 우승자인 유중혁이 가져간다. 스포일러와의 싸움으로 부러질 때까지도 어떤 능력을 지녔는지 나오지 않았는데, 진천패도처럼 튼튼함이 장점이거나 혹은 파천강기 같은 마력 운용을 보조하는 정도의 무기인 듯.

6. 떡밥

극초반부터 몇 번씩 뿌려진 떡밥들이 있다. 이 떡밥들은 4부, 5부, 에필로그에서 회수된다

  • 초반부의 행보가 김독자가 알던 3회차와는 약간 달랐던 점
  • 성장세가 김독자가 있었다고는 하나 1000회차를 넘어서야 익혔던 유성참을 사용할 정도로 빨랐다는 점
  • 배후성의 정체에 관한 것
  • 아주 오래 전부터 자신을 지켜보는 시선을 느낀다는 것. 이수경은 이에 그 시선이 유중혁의 부모일지도 모르겠다고 답한다.

7. 어록

네가 정말 예언자라면 네 미래에 관한 것도 알 수 있을 거야. 그렇지? 지금 내가 이 손을 놓을까, 아니면 놓지 않을까?

모든 회귀자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증오하며 살아가지. 저 녀석은 ‘앞으로 나쁜 놈이 될 테니까’ 죽이고. 저 녀석은 ‘앞으로 내 동료를 죽일 테니까’ 죽이고. 그리고 어떤 녀석은, ‘앞으로 동료가 될 테니까’ 목숨을 구해주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인 걸 안다. 그들이 나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알고, 그들이 아무 짓도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믿고 행동한다. 그들이 그렇게 살아갈 것이라고. 왜냐하면 내 안에서 그 모든 건 ‘분명히 일어날 일’이고, 나는 그걸 부정하면 살아갈 수 없으니까. 그러니 너도 그렇게 살아라 신유승. 네가 원한다면, 나는 얼마든지 너의 ‘증오’가 되겠다. 이 회차에서, 나를 죽이기 위해서 살아가라.

'사자 소환술'인가? '강령의 마신'도 그걸 썼었지. 놈의 시체는 지금 죽은 성좌들의 별자리에 걸려 있다.

나는 유중혁. 회귀자였던 유중혁이다.

이번 회차에는, 배신하지 않는 동료가 있으니까.

회귀로는 아무 것도 바꾸지 못한다. 그걸 깨닫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

왜 네가 실패했다 생각하지? 네가 원하지 않았던 결말은, 모두 실패한 결말인가?

살려야 할 사람과 죽여도 괜찮은 사람을 구별하던 적이 있었다. 누구는 죽어야 하고 누구는 살아야 하고. 줄곧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것이 이 세계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지금은, 잘 모르겠다.

(중략)

모두를 살리겠다는 약속은 할 수 없다. 나는 그저 내 시나리오를 살아갈 뿐이고 너희의 시나리오를 대신 살아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그러니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하나뿐이다. 너희 모두의 시나리오가 끝날 때까지 나 역시 죽거나 회귀하지 않겠다.

8. 기타

  • 상술했듯이 멘탈이 강한 듯 하면서도 약하다. 1부에서는 멘탈이 흔들리는 상황에선 다 글렀으니 포기하고(=죽고) 회귀하자는 생각부터 했기 때문에 독자는 그걸 눈치챌 때마다 식은땀을 흘리게 된다. 작중 묘사되길 두 번의 회귀에서 겪어온 배신과 이별이 유중혁을 이리 불안정한 정신 상태로 만들었다고 한다. 스토리가 진행되며 멘탈이 성장한 덕에 1부 막바지부터는 회귀부터 하려는 태도는 잘 보이지 않는다. 아예 멸살법의 존재를 알고 독자와 결전(?)을 치르면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자기소개를 할 때는 "회귀자였던 유중혁"이라 자칭함으로써 현재의 생에 집중할 것을 선언한다.
  • 독자에게 사이코패스 소리를 들을 정도로 냉철한 성격이지만, 독자에게 코인 펀치를 맞은 뒤 한 대는 때리겠다고 고집을 부리거나 8번째 메인 시나리오에서 서울 최강의 화신 자리를 김독자에게 빼앗기자 9번째 메인 시나리오에서 독자보다 상위의 랭킹을 차지한 후 서울 랭킹 때랑은 상황이 다르다고 말하는 등 은근히 쪼잔한 면이 있다.
  • 멸살법을 대표하는 미남이라 멸살법 원작에선 누군가의 외모를 묘사할 때 일종의 단위처럼 사용되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멸살법에서 수위를 다툴 정도로 잘생긴 사람이 나오면 "유중혁 뺨치게 생겼다"라고 묘사하고[28], 이조차 넘어 정말 신기할 정도로 아름다운 존재가 나오면 "유중혁 뺨을 두 번 갈길 정도"라고 묘사하는 식. 후자는 멸살법에서도 세 손가락에 들 정도로 희귀한 묘사라고 한다. 73번째 마계의 장하영이 이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가졌다고. 그런데 멸살법 원작에서조차 나온 적 없던 유중혁 뺨을 세 번 갈기고도 남을만한 아름다운 미녀가 등장했다. 전독시 댓글란에선 "묘사를 그렇게 성의없이 하니까 조회수가 1이지"라는 댓글이 추천수 백을 넘겼다.
  • 상단 이미지에 나와 있듯 검은 롱코트에 낡은 배틀부츠 차림으로 묘사된다.
  • 독자가 말하길 속마음을 들키면 일부러 멋진 표정을 짓는다고 한다. 진짜인지 독자의 모함인지는 알 수 없다.
  • 기분이 좋으면 검 끝으로 바닥을 그으면서 다닌다.
  • 중대하고 심각한 결심을 하면 왼쪽 눈썹을 꿈틀거리는 습관이 있다.
  • 싱숑이 쪽지로 밝힌 설정에 의하면, 음식은 딱 배를 채울만큼만 먹으나 아무리 배가 고파도 맛없는 음식은 먹지 않는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본인의 요리 솜씨도 수준급이다. 피스랜드에서 고기랑 야채 가지고 대충 만든 산적이 독자가 살면서 먹어 본 가장 맛있는 음식이었다고. 또한 주량은 센 편이지만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좋아하는 음식은 소설에 나온대로 무림만두라고 한다.
  • 마찬가지로 싱숑이 밝힌 뒷설정에 의하면 롤은 챌린저 등급인 모양. 멸살법에서 한국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등장한다고 한다.
  • 음치이지만 자기가 음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주위 사람들도 딱히 그의 노래 실력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 41회차의 유중혁은 다른 회차보다도 두드러지게 냉혈한이었다. 범람의 재앙 신유승의 언급에 따르면 41회차 때는 이현성을 그냥 쓸만한 방패, 이지혜를 해전할때 편리하게 싸워주는 여자, 이시점에서 신유승은 그냥 자신의 말을 과거로 전해줄 메신저 정도로만 여겼다. 41회차의 이지혜가 해상에서 일본인들한테 간살당한 뒤 41회차 유중혁이 이제 해상전은 힘들겠다고 말했다는 부분을 보고 독자들이 뒤집어진 적이 있다. 인성 쓰레기라고(...). 이후 간살이라는 단어가 참살로 수정되었다.
  • 666회차 유중혁은 심연의 흑염룡과 같이 다녀 중2병 기질이 있었다.
  • 999회차에서 동료를 지키기 위해 팔다리와 시력을 잃고 동료들이 자신 대신 결을 보게 하고 자신은 죽는 등 동료들에게 가장 헌신적이었다.
  • 어째 성마대전 이후로 무림만두에 미친 놈이라는 이미지가 급속도로 굳어져 가고 있다. 원래 유중혁이 무림만두를 좋아한다는 건 익히 알려져 있었지만, 은밀한 모략가의 권속인 꼬마 유중혁들과 만나며 무림만두가 슬슬 부상하나 싶더니 꼬마 유중혁 [999]가 변장이랍시고 무림만두로 변신하질 않나, 서유기 리메이크 시나리오에서 유중혁이 저팔계 역을 맡더니 무림만두 공장을 차리질 않나... 이 때문에 은밀한 모략가 에피소드에서 81회차 유중혁이 유독 요리 스킬을 많이 배운 게 실은 무림만두의 맛을 직접 재현하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서술될 때 가끔 나오는 내적 독백을 보면 문학적 감수성이 풍부해서 작품 외적으로 문과, 문학청년이라고 놀림받기도 한다. 김독자의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서술된 부분도 유중혁의 행동이나 대사만 놓고 잘 관찰해보면 의외로 섬세하고 감정이 풍부하다. 이전 회차에서 카리스마 있는 달변가였다는 묘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말주변이 좋지만 말수는 극히 적다.


  1. [1] 작가인 싱숑이 독자들과 쪽지로 주고받은 설정의 일부분.
  2. [2] 원작에서도 1, 2회차는 회상으로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3. [3] 제 4의 벽
  4. [4] 혁명을 일으킬 때 독자의 이름을 사칭해서 일을 진행한 덕에 세이스비츠 공단에 있던 독자는 길로바트 공단의 지배권을 얻고 메인 시나리오에 진입하며 화신체가 붕괴될 위기에서 구사일생할 수 있었다.
  5. [5] 본래라면 독자가 그를 사칭한 유중혁에 의해 메인 시나리오를 얻었듯 유중혁도 본인을 사칭한 독자에 의해 메인 시나리오를 받았을 테니 추방자 패널티를 받지 않아야 했지만, 서로가 서로를 사칭하며 시나리오를 진행하다보니 오류가 발생하며 유중혁에 대한 시나리오 정산이 늦어졌기에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 유중혁이 운이 나빴던 건지, 유중혁보다 독자의 격이 높아서 처리가 더 빨랐던 건지,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는 당장은 알 수 없다.
  6. [6] 우리엘에게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김독자. 파천검성 건으로 김독자는 유중혁이 자신에게 골이 나있을거라고 판단하고 우리엘에게 대신 요청한다.
  7. [7] 성좌는 화신체가 죽는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는다. 그러나 치명적인 죽음은 성좌의 격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화신체를 헛되이 잃고 싶은 성좌는 아무도 없다.
  8. [8] 라는데 독자가 알고 있는 멸살법 원작과는 많이 다르다. 원작에서는 95번 시나리오 이전에 이현성, 이지혜가 죽었어야 하나 이 세계선에서는 멀쩡히 살아있다.
  9. [9] 신화급 성좌인 포세이돈을 원작 1700회차 이후에 유중혁이 이길 수 있다는 언급으로 보아 1863회차의 유중혁은 성좌들 기준으로도 최강급일 것으로 추측된다.
  10. [10] 이 당시 유중혁은 김독자조차도 이해도가 부족하다고 한다.
  11. [11] 이와중에 김독자는 지금의 자신은 전인화에 이어 바람의 길까지 사용한지라 유중혁이라 해도 쉽게 잡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다가 잡혀버린다.(...)
  12. [12] 김독자는 이를 보고 지금의 유중혁의 현자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존재는 유중혁보다 오랜 세월을 살아온 이계의 신격 정도일 거라고 추측한다. 방금 전에도 저리 추측하다 한 방에 잡힌 걸 보면 영 좀 뭐하지만
  13. [13] 다만 제4의 벽도 만만치 않은지 제법이라고 말한다.
  14. [14] 참고로 제4의 벽이 보여준것은 전지적 독자 시점의 초입부와 완전히 유사하다.
  15. [15] 1회차도 2회차도 자신이 있던 열차 옆칸에서 살아야 했을 인물은 남운과 현성 둘뿐이어야 했는데 남운은 죽었고 자신이 모르는 여러명이 살아남았기 때문에 그 모르는 사람중 하나가 흉수라 생각한 것. 김독자가 이에 대해 '너로 인한 변수다.'라는 식으로 설명했으나 그걸 듣고 납득했음에도 어느정도 반신반의한다.
  16. [16] 처음 독자가 그의 동료가 되고자 했을때도 죽일까 살릴까 하다가 그걸 알아보기 위해 방치하느라 안죽였고 그 후에도 몇번 비슷한 상황이 있었으나 죽이지 않았다. 유일하게 절대왕좌를 두고 겨룰땐 그를 죽일려고 한듯 하지만 이땐 독자의 자금력에 밀려 그만(...)
  17. [17] 자신이 회귀자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
  18. [18] 게다가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김독자를 소중한 동료로 인정한 마당에
  19. [19] 독희가 되기 이전일 것(이설화), 신유승의 사망없이 범람의 마왕을 해결할 수 있을 것(신유승.)
  20. [20] 2회차때 파천검성은 무림 최강자인 천마와 혈마의 합공을 당하며 홀로 귀환자 연맹과 싸웠는데, 이때 파천검성은 유중혁에게 너가 상대할 수 있는 자가 아니라며, 살라고 말하며 유중혁을 보냈다. 이후 유중혁은 35번 시나리오에서 힘들게 이 둘을 때려 잡았다.
  21. [21] 독자가 용을 써도 결국 책갈피 없이는 못 쓰는 바람의 길을 말 한 마디 들었다고 바로 익히고, 오히려 전수자인 리카온 이스파랑마저 뛰어넘었다던 언급에서 유중혁의 미친 재능이 여실히 드러난다. 심지어 현 시점에선 독자의 보조 및 간접적인 영향으로 원작 3회차보다 훨씬 빠른 성장을 보인다.
  22. [22] 이를테면 마계 시나리오. 원작에서 유중혁은 혁명가 시나리오를 얻어야 했지만, 누가 혁명가인지 모르니 혁명가가 나올 때까지 공민을 마구잡이로 학살하는 방법을 택한다. 설령 혁명가가 자백하지 않아도, 막 죽이다가 혁명가가 얻어걸리면 결과적으로 혁명가 시나리오를 얻을 수 있으니.
  23. [23] 한수영은 이에 대해 소설자체도 대충읽고 하차한 자신과 달리 이 둘은 아예 소설 전부를 정독해 기본맥락을 다 익히고 있는 괴물(김독자)와 사실상 41회차기억밖에 없다곤 해도 한수영본인보단 많이 아는데다가 막강한 주인공보정으로 임기응변에 능한 괴물(유중혁)이 있다고 독백하기도 한다.
  24. [24] 작중 등장한 유이한 신화 등급 특성. 최고로 사기적인 특성으로 평가받는 귀환자, 환생자, 예언자 특성도 전설급인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10번째 메인 시나리오 클리어 기준으로 '회귀자'가 아닌 다른 신화 등급 특성은 멸살법의 두 번째 주인공인 장하영이 소유한 '정체불명의 벽'뿐이다. 멸살법을 완독한 독자 역시 신화 등급 특성은 손에 꼽을 지경이라고 언급했다.
  25. [25] 유중혁은 처음 독자를 볼때 무언가가 막았다는건 알았지만 그게 뭔지는 몰라서 독자가 '예언자'일 것이라 착각했다.
  26. [스포일러] 26.1 유중혁이 또다른 유중혁이 확실한 유중혁임을 확인할 때도 현자의 눈을 사용했다. 현자의 눈은 절대적인 탐지 방어를 갖췄기에 같은 현자의 눈도 방어하기 때문.
  27. [27] 야마타노 오로치에게 치명적이란 구전이 그대로 이어진 만큼 오로치를 쓰러트린후 칼날이 나가 더이상 쓰지 못하게 됐다는 구전까지도 그대로 내려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일회용 오로치 저격 아이템인 셈.
  28. [28] 피스랜드의 키리오스 로드그라임이 이런 평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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