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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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과목 일람 (~2013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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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과목 일람 (201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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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기출과 공략법

한국인으로서의 주체적인 윤리관과 사상적 틀을 형성케 하려는 과목으로 ‘윤리와 사상’은 학생들로 하여금 인간의 삶 속에서 등장하는 윤리와 사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서양의 윤리 및 현대 사회 사상의 흐름과 특징을 파악하여, 한국 윤리과 사상의 기본틀을 정립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 제7차 교육과정 윤리와 사상 각론 -

우리 조상들의 윤리적 삶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음미하여 한국인으로서 지녀야 할 바람직한 윤리적 인식과 자세를 보다 확고히 정립하게 하려는 과목이다 - 제7차 교육과정 전통윤리 각론 -

1. 개요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 중 하나.

중학교때 배웠던 도덕을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전혀 다른 과목이다. 사실상 철학에 가깝다.[1] 도덕을 생각하며 만만히 보고 선택했다가 피보기 쉬운 과목.훼이크다 이 병신들아 7차 교육과정의 수능 사회탐구 영역 중 유일하게 독립된 과목이 아니었던 영역

2. 상세

'전통 윤리'와 '윤리와 사상'이라는 두 과목을 수능에서는 하나로 통합하여 '윤리'로 출제한다. 하지만 윤리와 사상이 사실상 윤리 과목의 전부라 해도 다름없을 정도로 전통 윤리의 존재감은 적은데, 전통 윤리는 수능에서도 10문제 미만으로 출제될 정도다. 게다가 7차 초반에는 최대 7문제까지 나왔던 전통 윤리가 2008, 2009 수능에서는 2년 연속으로 단 한 문제도 안 나왔을 정도니... 워낙에 쉬운 난이도로 문제를 내봤자 별 수가 안 나기 때문으로, 내용보다는 변별력을 중시해야하는 수능의 약점이 여기서 드러난다.[2]

윤리에서 배우는 내용은 동서양의 사상사, 철학사, 그리고 각 사상들의 특징, 한국 전통 윤리 등이다. 특히 서양 윤리는 외워야 할 것(대표적으로 칸트, 헤겔 등...)도 많은데다 아예 전개 자체를 다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이 특히 난이도가 높다. 동양 윤리나 한국 윤리도 상당히 골치 아프다. 하지만 그 뒤에 있는 '사상의 흐름' 부분에서 중요한 내용 몇 개만 잡아내고 나면 그 뒤의 내용들은 아주 쉽다.'미래 사회 사상의 전망'부터는 '사상의 흐름' 부분을 말만 바꿔서 몇 번 우려먹고, 중학교 도덕에서 했던 말들도 몇 번이고 또 한다. 사상사 이후 부분에선 롤스만 알고가도 만점 받는데 문제가 없다.

난이도는, 모의고사고 수능이고 항상 극악을 달다. 1등급 컷이 40점 안팎에서 갈릴 때가 일쑤다.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했던 2009학년도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1등급 컷이 무려 31점까지 내려가고 원점수 46점이 표준점수 100점을 받는 괴현상이 발생했다. 이 때의 난이도가 하도 살인적이라서, 모든 문제를 다 찍은 놈이 모든 문제를 다 푼 놈보다 점수가 더 잘 나왔다든가(심지어는 찍어서 50점 만점을 받았다는 목격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WTF?!), 현직 교사도 40점을 못 넘었느니 하는 이야기까지 들려올 정도. 인터넷 강의 사이트들에서도 다른 과목의 해설 강의는 다 올라와도 유독 윤리만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렇게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가뜩이나 6차 수능[3]에서도 윤리 부분만 유독 쉬웠는데, 7차 수능이 첫 선을 보인 2005학년도 수능에서는 문제를 너무 쉽게 내서 만점자가 응시자 중 11%를 넘어가는, 즉 1등급이 2등급을 먹어버리는 초대형 병크를 냈다. 이 때의 문제는 거의 윤리가 아니라 도덕, 아니 거의 바른 생활 수준. 윤리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사탐 과목들이 마찬가지였다. 당시 사탐 11개 선택 과목중 7개 과목의 1등급컷이 50점, 즉 만점이었으며 사회문화 단 한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10과목의 1등급컷은 47점 이상이었다. 즉 2개 이상 틀리면 바로 1등급은 포기해야했다. 그나마 사회문화도 1컷이 46점..윤리가 그 중에서도 특히 심각했던 것으로, 결국 2점짜리 단 한개를 틀려서 3등급, 3점짜리 한개를 틀려서 4등급이라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으며, 이 일이 있은 뒤로 윤리의 난이도는 엄청 높아졌다.

그런데 문제는 난이도를 높여도 교과서 내에 있는 내용을 가지고 높여야지 가끔씩 교과서 이외의 내용으로 난이도를 높여 버린다는 것[4]. 오죽하면 윤리 교사가 '철학대사전'을 가지고 공부할 정도니... [5] 윤리 과목을 맡은 출제위원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정도.

그러나... 2010학년도 수능은 1등급 컷이 47점으로, 쉬워도 너무 쉬워졌다[6]. 그리고 2011학년도 수능에서도 1등급 컷 47을 찍었고 표준점수 또한 장렬히 침몰했다. 6, 9월 모의고사에서 예측은 됐지만...

사족을 달자면 사탐 인강 강사들이 가장 사랑하는 과목이라고 한다. 아는 척 할 수 있으니까. 일반사회 강사로 유명한 최진기가 특히 아는 척 엄청 한다.

그리고 사족 하나 더 달자면 사실 윤리에서 설명하는 사상사는 의외로 부실하다. 당장 존 로크, 루소는 사회계약설 이야기할 때 아주 잠깐 언급되고 만다.[7] 인식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부실해서 칸트가 어떻게 경험론과 합리론을 종합했는지 교과서 설명만 보면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중국 유학사와 서양 철학사의 중요하고 거대한 부분들이 대거 쑥쑥 빠져있고 한국 윤리에도 자장, 의상, 조식, 서경덕, 중상학파 등에 대한 설명이 무더기로 빠져있다. 알고 싶으면 국사랑 세계사를 공부하면 되긴 되는데... 이거 뭔가 이상하지 않나?

여담이지만 탐구 과목을 4개 보던 2011년까지 삼사 + 윤리가 공부량 대비 효율이 낮은 엽기 조합이었다는 소문이 있는데, 생각 외로 삼사 응시자들은 윤리를 많이 쳤다. 위에서 말했듯 연계되는 부분이 꽤나 있기 때문에... 탐구 과목은 해봐야 50점이고 삼사의 표준점수도 안습이라는 점(+ 2년 동안 윤리의 표준점수 또한 안습)을 생각하면 공부량 대비 효율이 낮은 건 맞지만 이건 삼사의 문제고... 그리고 사실 삼사 자체도 수가 많지는 않은 편이었다. 당장 세계사(교과)의 응시자 수를 확인하자.

참고로 6차 교육과정 까지는 자연계 응시자도 공통사회라는 이름으로(구 한국지리 + 일반사회 + 국사 + 윤리) 이 과목을 공부했어야 했기에 상당히 피를 봤었다.[8] 게다가 그 때는 지금처럼 과목이 세분화 되어 있지않았기에(그 시절의 국사는 현재의 근현대사+국사) 평소 내신공부로 베이스를 다져놓지 않은 경우 국영수 + 이과 과목만으로도 힘든데 전공과 상관없는 사회계통 과목에 분량도 장난 아니었으니...

3. 기출과 공략법

노자장자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노자는 주로 도(道)란 무엇이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데 비해 장자는 주로 우화를 통해서 그것을 이야기한다는 점을 이해할 것. 그렇지만 이런 문제는 거의 안 나온다.[9]

묵자를 찾을 때 주로 겸애(겸상애)를 찾으려고 하는데, 사실 묵자 사상 지문으로 더 자주 나오는 것은 '이익(利)'이다. 사상가 중에서 이익을 긍정적으로 이야기한다면 묵자인지 한 번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유교는 이익(이)을 의의 보조 수단 정도로 보는 반면에[10], 묵자는 이익이 곧 의라고 말한다. 더 나아가서 이익이 되지 않는 허례허식을 비판한다면 묵자.

2007학년도 수능에서 한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이황과 이이의 가치관을 구분하는 문제였는데, 정작 교과서에서는 이황의 경 / 이이의 성이라 구분해 두고, 수능에서는 이황, 이이 둘 다 경과 성을 중시했다[11]고 해서 논란이 되었다. 출제위원들의 기준에서는 이것이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요소라고 생각해서 낸 모양인데, 정작 출제된 문제는 학생들의 혼란만 야기했다. 어쨌건 이후에 치는 입장의 사람들은 알아놓는 게 좋다. 이 부분은 국사에서 호락논쟁과 함께 사상사에 엮이므로 같이 볼 사람들은 유의해서 공부할 것. 워낙 복잡한 철학 문제라[12] 수능에서는 출제가 꺼려지나 모의고사에서는 단골로 출현한다.

'쾌락주의'라고 해서 에피쿠로스 학파를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이건 당대 스토아 학파가 에피쿠로스 학파를 까는 논지이기도 했다), 에피쿠로스 철학의 기본적 논지는 몸에 대해서는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쾌락만을 만족시키되 정신적이고 지속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다. 여기서 에피쿠로스 학파는 정신적 쾌락을 강조하긴 했으나 육체적 쾌락을 배제한 것은 결코 아님을 이해할 것. 또한 에피쿠로스 학파는 원자설과 유사한 유물론적 입장이기 때문에, 고대 철학에 '입자' 등의 단어가 나오면 에피쿠로스 쪽으로 의심해보자.

수능에서 '아타락시아'와 '아파테이아'를 구별하라는 문제는 안 나오는데[13] '회피'와 '무덤덤'의 차이를 잘 이해해 놓으면 지문에서 둘 중 하나를 골라잡는데 도움이 된다. 물론 자잘하게 다루어서 영 알 수 없게 만들어놓은 문제가 아니면 오해할 수 없는 수준의 지문도 많이 나온다.

차라리 같은 종파인 스토아 학파와 스피노자를 구분하는 문제가 더 고난이도 문제. 구분하기도 까다로울뿐더러 애초에 같은 갈래인 만큼 구분되는 기준도 모호하기 짝이 없다.[14] 굳이 따지자면 신적 이성, 즉 '로고스'에 대해 언급하면 틀림없는 스토아 학파. 그러나 이 부분도 스피노자의 범신론과 헷갈릴 여지가 충분해서 스피노자가 아니냐고 하면 딱히 할말이 없다. 상위권을 위한 팁을 주자면, 스토아 학파는 세계의 인과를 인식하는 이성을 통한 자유로운 삶을 추구한다. 절대론적 윤리설이 무조건 자유를 부정한다고 생각하면 틀리기 쉽다.

중세철학이 종교적 편향성 문제가 있는데다가 철학적으로 사적 흐름을 넘어선 큰 가치는 없으므로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변별력을 높이는데는 이만한 분야가 없으므로 고득점을 노리면 꼼꼼히 공부해야한다. 플라톤의 이데아적 관념에서 교리를 확충했다는 교부철학이 뜬금없이 실존하는 나로서 신앞에 나서야 한다느니, 현상주의적 흐름인 아리스토텔레스[15]를 이었다는 스콜라에서 이성을 통해 절대자를 입증했다는 부분이 나오는 등 비교적 명료한 학풍을 가지는 다른 시기 철학자에 비하면 여기는 당혹스러운 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중세 신학은 또한 스피노자와 함께 출제되는 경우가 제법 많다. 유일신, 인격신에 대해 긍정하면 중세 신학, 범신론적 가치관(자연신)을 긍정하면 스피노자.

고르기아스와 같은 소피스트데카르트는 불가지론이라는 점에서는 상통하지만, 고르기아스는 '진리'나 절대적인 거시기를 알 수 없다고 말하고, 데카르트는 감각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즉 지문 내용에 '감각을 통해서는 알 수 없다'는 이야기만 줄줄 써있고 방법적 회의 같은 언급이 없어도 데카르트일 공산이 크다. 사실 데카르트가 더 자주 나오기도 하고. 사실 이 경우처럼 시대적 배경이 다른 비교문제는 대개 이성주의 학파와 경험주의 학파로 뭉뚱그려 나눈 후 문제를 풀어도 지문 3개정도는 가뿐히 날아간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흄 같은 경우는 단독 출제보다는 비교 출제되는 경향이 많은데 그동안 신나게 울궈먹은 대륙합리론과의 대립보다는 주정주의적 관점에서의 도덕당위와 칸트의 정언명령을 묘하게 섞어놓은 문제로 사람 골을 때리므로 주의할 것. 공리주의와 공통점, 차이점도 보기에 섞여 나올 수 있으니 주의.

롤스의 정의론 또한 후반부에 동떨어져 있으면서 단골로 나오기 때문에 뒤통수 맞기 쉬우니 꼼꼼히 챙길 것. 특히 무지의 베일이니 원초적 입장이니 하는 부분은 반드시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롤스의 정의론은 거의 매년 나온다고 보면 된다. 물론 2011학년도 수능에서도 어김없이 출제됐다. 팁이 있다면 롤스는 공리주의를 부정했으므로[16] 공동선 어쩌구 하는 지문은 무조건 틀리다.

헤겔과 마르크스의 비교[17] 문제도 고난이도 변별 문제로 최근 자주 나오는 경향이 있으나, 차이점이 상당하기 때문에 구분도 쉽다. 헤겔은 관념론자인데 반해 마르크스는 대표적인 유물론자라든가, 마르크스가 결과적으로 국가의 사멸을 주장하는 반면 헤겔은 국가 빠돌이라든가. 그러나 잘 나오지 않던 부분인데다가 매력적인 오답이 많아서 그런지 오답률이 꽤 높은 편.

문헌이 적다고 해서 가능성을 배제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 노자는 실존 인물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책이라고는 도덕경밖에 없는데 나오기는 다 나오고, 에피쿠로스가 남긴 기록은 편지 몇 통에 남의 책에 남아있는 파편적 기록 정도밖에 전해지지 않는다[18]. 또한 해당 인물이 아니라 해당 인물을 계승하거나 연구한 다른 사람이 쓴 저서, 가상 대화 등등으로 잘만 나오니 그냥 가능성을 열어놓자.

2014학년 대수능부터 두 과목으로 분리되었다. '윤리와 사상'은 윤리와 사상으로 사실상 부활했고, '전통 윤리'는 신설된 생활과 윤리가 계승했다.


  1. [1]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교에서 배우게 될 철학 또한 윤리와 사상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심히 곤란하다. 윤리와 사상 교과의 내용은 학문적으로 논란이 많거나 아니면 아예 부정확한 내용을 기대하기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혹자는 윤리와 사상을 고등학교 때 공부하지 않는게 오히려 철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더 낫다고도 말하는 실정.
  2. [2] 가이아 이론이 출제되기는 했는데, 윤리와 사상의 세계 윤리 파트를 공부했다면 풀 수 있다. 사실 내용 자체가 쉬워서 공부 안했어도 풀 수 있다. 게다가 전통윤리는 내용 자체가 윤리와 사상과 겹치는 부분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3. [3] 6차 수능 당시에는 지금처럼 과목별로 분류를 하지 않고 공통으로 시험을 치렀다. 쉽게 말해 사탐 전 과목을 한꺼번에 봤던 것.
  4. [4] 2009년 2학년 모의고사에서는, 맹자에 관련된 지문이라고 나온 게 오십보 백보 고사였다. 다들 보기를 보고 맞히긴 했지만...
  5. [5] 모 학교의 교사는 "잘하는 애들을 생각하면 이런 것도 가르쳐야하나? 라는게 많이 나오는데, 또 그걸 가르치면 보통 애들은 무슨 소린지 모를거고. 가르치기도 애매하고 안가르치도 애매한 것들도 많이 나옵니다."라고 했다.
  6. [6] 모 학교 선생은 이 사태를 정확히 예측했다. 윤리가 어려우므로 탐구영역 2과목만 보는 추세에선 학생들이 기피할 염려가 있기 때문에... 란 이유로.
  7. [7] 이는 정치 과목에서도 마찬가지..
  8. [8] 근데 역으로 이과를 지망하고 수학, 과학에서 까먹은 점수를 여기서 보충하는 학생도 있었다고 카더라...(역덕이라든가 역덕이라든가...)
  9. [9] 사실상 대부분의 문제는 노자든 장자든 상관없이 도교의 관점에서 풀린다.
  10. [10] 의주리종(의를 주로 하고 이익이 따르게 한다), 견리사의(이를 보면 의를 생각하라). 그렇다고 이익이 필요없다고 말한 건 당연히 아니다. 맹자가 백성은 항산이 있어야 항심이 있댔다.
  11. [11] 정확히는 성리학 자체에서 경을 중시했다(거경 궁리)고 설명한다. 그런데 이황이 성을 중시했다는 데 대한 언급은 또 없어서(문제에서는 이이가 경을 중시했다는 내용이 출제되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공식 입장은 알 수가 없다.
  12. [12] 이기호발이니 기발이승일도니 하는 걸로 얼버무릴 수준의 문제가 아니다. 이 정도 문제면 이황, 기대승, 이이 같은 당대 석학들이 머리 싸맬 이유가 뭐 있겠는가.
  13. [13] 작년 EBS 수능특강 강의에서도, 김성묵 강사 曰 "그게 그거"라고 했다.
  14. [14] 스토아 학파에서 갈래를 뻗어 나온 쪽이 스피노자이다.
  15. [15] 그러나 교과서를 비롯한 교육 과정에서는 이성 중심에 주의주의를 가미한 것으로 본다. 세계사(교과)를 같이 공부한다거나 윤리 덕후질을 했다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성향을 연구하다가 뒤통수를 맞을 수도 있겠지만 정상적인 교육 과정을 밟았다면 오히려 쉽다.
  16. [16] 정확히는 공동 이익의 합은 각 개개인의 이익의 합을 대변할 수 없다고 주장.
  17. [17] 마르크스는 본래 헤겔 좌파로서 활동했고, 그의 철학에도 변증법 등 헤겔의 방법론이 엿보인다. 물론 어떤 기출 문제에서 확인할 수 있듯 여기에 포이어바흐의 유물론, 이전의 공상적 사회주의 이론 등이 결합하면서 큰 차이점을 갖게 된 것도 사실이다.
  18. [18] 이런 책들은 공부하는 짬짬이 아예 그 적은 수의 문헌을 직접 읽어놓는 것도 좋다. 특히 교과서에서 큰 맥을 짚고 철학책들을 읽으면 단순히 좋은 말 모음인 것 같던 철학책들에서 그럭저럭 맥이 짚여나가는 시너지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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