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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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Effort

이상호 (Lee Sang-ho)

생년월일

2000년 11월 23일 (19세)

국적

대한민국

학력

한솔고등학교 중퇴

병역

보충역(고등학교 중퇴)

닉네임

Effort[1]

포지션

서포터

아이디

SKT T1 Effort#
롤오브레전드1234#

티어

2014 시즌 마스터
2015 시즌 챌린저
2016 시즌 챌린저
2017 시즌 챌린저
2018 시즌 챌린저

별명

서열 2위[2], 근본서폿[3], 이상[4]

소속 팀

T1
(2017.11.24 ~ )

우승 기록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kt Rolster

SK telecom T1

미정

1. 소개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T1의 서포터를 맡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 '수적석천'[5]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천상계 서포터 유저였고, 알리스타 장인으로 유명했다.

T1 연습생 시절부터 솔로랭크에서 보여주는 상당한 모습 덕에 포텐을 인정받았다. 서포터임에도 불구하고 솔랭으로 계정 두 개를 최상위권에 안착시키고 최고 점수 1100점을 기록했으며, 2015 시즌부터는 모든 시즌을 챌린저로 마무리했다. 그 결과 2019 서머 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해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이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력과 함께 노력하는 자세도 겸비하고 있는 선수다. 큐를 돌리는 동안 다른 프로게이머의 방송을 볼 때도 있으며, 다른 원딜들을 만나보기 위해 테디와 듀오를 하지 않는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선수이다.

2. 플레이 스타일

훌륭한 피지컬과 뛰어난 스킬샷 적중도, 넓은 챔피언 폭과 신인답지 않은 오더 능력 등 거의 모든 능력치가 평균 이상인 육각형 서포터. 탱커형, 유틸형, 딜러형 등 모든 유형의 서포터를 높은 수준으로 다룰 수 있어 팀의 전략의 폭을 넓혀준다. 그 중 에포트의 시그니처 픽을 꼽으라면 2018 서머에서 활약했던 파이크와 2019 서머에서 맹활약한 라칸, 브라움, 노틸러스.

2019 서머에서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면서 SKT 연승 가도에 큰 기여를 하며 보여준 장점은 한발 빠른 합류, 그리고 교전에서의 적진 교란 능력과 함께 생존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6] SKT의 경기에서 교전이 일어나는 순간마다 에포트가 먼저 합류하고, 뛰어난 어그로 핑퐁을 선보이며 적진을 헤집을 대로 헤집고 본인은 살아나가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이후 SKT가 도장깨기로 우승까지 해내는 모습에서 보여준 에포트의 모습은 그야말로 올라운더 서포터. 어느 부분이든 딱히 부족할 것이 없는 만능 서포터의 모습을 보여주며 푸만두-울프-마타로 이어지는 SKT T1 서포터의 자리를 완벽하게 이어받았다.

겉모습은 조용해 보이지만 대회 팀보이스를 들어보면 의외로 오더 능력도 좋은 편이다. 필요한 상황에선 본인이 적극적으로 콜 및 오더를 하며, 상황 브리핑도 충실히 하는 편. 팀원들이 우물킬을 먹으러 뛰어들 때 홀로 넥서스를 치며 "타워 치면 끝납니다"를 반복하여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2018 시즌까지의 에포트의 단점이라면 경험 부족과 유리멘탈이었다. 유리할 때는 드러나지 않지만, 게임이 불리해지면 뜬금없는 곳에서 끊기거나 스킬샷 정확도가 급감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경험이 쌓이면서 자연스레 해결될 문제였지만, SKT T1의 서포터가 하필 울프와 마타라는 레전드급 선수들이라 그 경험을 쌓기 위한 경기 출장 수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후 울프는 터키로 이적하고, 마타가 19 서머 들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자연스레 선발 출전 횟수가 늘어났고 이후 주전으로 완벽히 도약해 매판 일관되게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사실상 거의 의미 없는 단점이 되어버렸다. 다만 아직까지 시야 작업을 하려고 너무 깊숙이 들어가다가 끊기는 경향은 가끔 있는 편.

종합하자면, 미성년자 시절부터 SKT에서 눈여겨보고 스카웃해 육성한 인재로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았고, 데뷔 첫 시즌부터 서브로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다가 2019년 서머에 완벽하게 각성하여 팀의 상승세 그리고 우승까지 나무랄 데 없는 기여를 하며 양질의 서포터로 발돋움하였다.

다만 서머 이후의 평가로는 기복이 굉장히 심하고 + 집중력 부족으로 게임 승패에 직결되는 하드 쓰로잉을 자주 저지른다는 점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잡히고 있다.

결국 이 약점은 20시즌 스프링 1라운드 마지막까지도 해결이 안 되었으며, 유망주라기엔 이미 프로팀 경력이 4년차인 선수라[7]피드백으로 해결가능한 부분이 아니라 마치 블랭크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선수 자체적으로 내포한 문제점이라 보는 시각이 많아지고 있다. 대신 고점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빛나는 선수이며, 19년 이후부터는 그러한 고점 기량을 뿜어내는 경우가 더욱 많다. 경계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있으면 번개같이 이니시를 걸고 스킬샷을 적중시키고 어그로를 끌고 살아나가는 등 온갖 슈퍼플레이가 터져나오는지라 이면에 아쉬운 점이 있긴 해도 방심하고 만만히 평가할 만한 수준은 결코 아니다.

3. 선수 경력

3.1. 2017 시즌

3.1.1. 2017 LoL KeSPA Cup

2017년 11월 29일, 케스파컵에서 서포터로 선발 출전을 했다. 이 경기는 김정균 감독의 첫 경기이기도 했다. 첫 선발 출전 당시 상대는 그리핀.

1세트에서는 블리츠크랭크를 픽하여 승리하였고, 2세트에서는 제라스[8]를 픽하였으나 패배하여 이후 3세트에서는 울프로 교체되었다. 이 당시 해설진들은 1세트 후 에포트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신인으로서 배짱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3.2. 2018 시즌

3.2.1.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1주차 진에어전에서 울프가 정글로 출전하며 서포터로 출전했다. 까다로운 탐 켄치를 극도로 활용하여 아군의 대미지 딜링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적절하게 핑퐁을 해주었고, 페이커의 라이즈와 함께 궁극기로 난입하여 적을 끊어내는 좋은 플레이를, 잔나로는 귀신같은 Q 타이밍으로 오른의 궁극기 튕겨내기를 방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주차 KT전과 킹존전에서 각각 출전하여 분전했고 신예치고는 상당한 실력임을 증명했지만, 이와 별개로 팀 전체가 하향세로 무너져나가는 터라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일부는 현재 SKT에서 가장 잘하는게 트할과 에포트라고 말할 정도...

3주차 MVP전에서 1세트 출전하였으나 패배, 2세트 이후로 울프로 교체되었다. 팬덤의 반응은 대체로 에포트가 피지컬적으로 굉장히 안정적이고 서포터로서 부족할 것 없는 선수이지만, 기존 SKT의 서포터였던 울프가 SKT 운영 라인의 한 축이었던지라 에포트가 투입되면 플레이적인 측면에서는 안정적이지만, 전반적인 운영은 흔들려 경기를 위태롭게 만든다는 지적이 나오고있다. 그럼에도 무너져가는 현 SKT의 유일한 희망으로 에포트와 트할 같은 신예 선수가 꼽히는 현 상황을 보면, 본인의 문제라기보다는 팀적인 문제가 더 커 보인다.

그 이후 SKT가 신예 블라썸의 투입으로 결성된 트할-블라썸-페이커-뱅-울프 조합으로 5연패를 끊어내고 이들은 1군으로 4연승을 달성하며 계속해서 대회에 얼굴을 비추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이 걸린 bbq전에서 SKT가 2 대 1로 패배한 뒤, 뱅의 개인 스트리밍에서 에포트와 디스코드 듀오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뱅과 서로 잘 맞아떨어지는 호흡과 좋은 피지컬로 조만간 대회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닌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마침내 8주차 KSV전에서 45일 만에 선발 출전했다! 기존 경기에서 나온 울프가 없었을 때의 부작용을 생각하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우려와는 달리 신예라고는 믿기 힘든 안정적인 플레이와 돋보이는 피지컬로 MVP까지 따내며 KSV를 2 대 0으로 셧아웃시켰다! 특히 2경기 후반 한타에서 라칸으로 빛과 같은 이니시를 펼쳐 신드라를 단숨에 잘라내고 게임을 끝내는 모습은 본인도 인터뷰에서 만족스러웠다고 평했다.[9] 덕분에 SKT는 플레이오프 진출의 실날같은 희망을 잡을 수 있게 되었고, 에포트는 기대되는 신인으로서 SKT의 미래가 마냥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보였다.

이후 KSV와의 와일드카드전에도 선발 출전했는데, KSV를 상대로 1, 2세트 내내 유리하게 게임을 이끌다가 2세트 후반에 대형 오브젝트들을 연이어 빼앗기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룰러의 케이틀린 하드캐리로 인해 한타까지 대패해 3세트에서는 에포트가 울프로 교체 투입되었다.

전체적으로 초반 경기력은 울프 정글이나 블랭크의 1라운드 연패 기간을 포함해도 SKT 신입생 3인방 중에 가장 꾸준했던 편이다.[10] 그러나 플레이오프가 걸린 시즌 최종전 콩두전이나 와일드카드 KSV전 등 빅 게임에서 경기력이 상당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면 멘탈이 약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수적석천'이라는 아이디로 보여준 솔랭 퍼포먼스가 어마어마하고 2라운드 KSV전에서 보여준 경기력 또한 그에 걸맞게 우수했으며 나이도 매우 어리다는 점은 중요하다. 이러한 단두대 매치/빅 게임 울렁증만 극복한다면 장기적으로 울프의 건강 문제에 대한 강력한 대안이 되어줄 수 있다.

3.2.2.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 3주차까지 보여준 에포트의 플레이를 보면 전형적인 롤러코스터형 플레이어라고 볼 수 있다. 흥했을 때의 캐리력은 강력하지만, 망했을 때의 복구력은 매우 떨어진다. 다만 파이크는 장인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픽할 때마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서머 5주차, mvp전 3세트에서 그라가스를 픽하여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진형 붕괴를 예술적으로 해내고 상대의 핵심 딜러를 배달해내며 뱅과 함께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고 봐도 좋을 수준.

2라운드 이전에는 라인전 혹은 시야 정리 도중에 의문의 폭사가 자주 있었으나, 2라운드에 들어서면서 실수는 줄어들고, 시즌이 지날수록 바텀 듀오 뱅과의 호흡이 좋아지면서 안정감이 살아나고 있었다. 하지만 막바지에 가까워지는 즈음에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빈도가 늘었다.

3.2.3.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생존력 좋은 탐 켄치를 들고 연이은 폭사를 보여주며 팀의 탈락에 일조했다. 젠지가 날카롭게 탐 켄치만을 노려 끊은 것도 있지만 에포트 본인의 포지셔닝 미스로 여러 번 잘린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특히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받아온 멘탈이 문제가 됐는데 4~5세트에서 멘탈이 나가 집중력을 잃은 점이 눈에 띄었다.

3.3. 2019 시즌

3.3.1.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1라운드가 끝난 시점까지 주전인 마타에게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다만 마타가 폼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2라운드에 마타를 대신해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치열한 2~3위권 다툼 탓인지 2라운드에서도 5인 고정 로스터를 고수하며 롤챔스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차에 탈 자리가 없어서(...) 경기장에도 못 데리고 온다고.안습 하지만 다른 SKT 서브 멤버들처럼 솔로랭크 순위에서 고정적으로 한 자릿수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포스트시즌까지도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다른 서브 멤버들과 함께 무전 우승을 달성했다.

3.3.2.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차세대 SKT의 심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 마타, 결승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항상 에포트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작년에 제가 갑자기 나가면서 미안하기도 했고요. 이렇게 잘된 것 보니까 기분이 참 좋고, 당연히 잘될 것 같았어요.

- 울프,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제파 코치가 스프링 시즌 소극적인 용병술에 대한 논란 때문인지 서머 시즌에는 서브 멤버를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침 마타의 첫 주차 폼이 굉장히 불안했던지라 출전 가능성이 크레이지와 함께 높아졌다.

그리고 2주차 마지막 경기인 샌드박스전에서 1세트 때 마타가 완벽하게 박살난 폼을 보여주자[11] 2세트에 투입, 라인전을 테디와 함께 잘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드래곤 지역 한타에서 죽을 위기인데 드래곤 둥지를 왔다갔다 3번이나 넘으면서 살아간 장면은 에포트의 현재 폼이 어떤지 잘 보여주는 장면. 하지만 테디의 뇌절이 터져버리면서 결국 경기는 패했다.

그리고 3주차 그리핀전에서 마타를 대신해서 2세트에 출전했지만 하필 소나-탐 켄치의 하드 카운터인 시비르-유미를 만나면서 뚜벅이인 탐 켄치로서는 정말로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결국 0.7K의 딜량을 기록하고 패배했다.

4주차 KT전에서 2세트 교체 출전하였다. 이니시며 핑퐁이며 서포터로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으며, 아직은 완전히 폼을 찾지 못한 마타를 대신해 선발출전 할 가능성도 적지않다. 여담으로 그동안 경기에 잘 나오지 못했고 오늘 처음으로 롤 파크에서 경기를 승리해서 그런지 상대 팀과 악수한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걸 깜빡하고 바로 경기장을 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팬들은 귀엽다는 평이 대다수.

이후 젠지전에서 선발 출전해 노틸러스와 탐 켄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세트 MVP까지 차지했다. 특히 탐 켄치를 활용한 플레이 메이킹은 굉장한 수준으로 해설진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MVP 인터뷰에서도 침착하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무너져가는 마타를 대신하여 완벽한 소방수 역할과 크랙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또 마타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노틸러스의 숙련도와는 정반대로 솔로랭크 계정 모스트 2에 걸맞는 노틸러스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T1에 은근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미의 카운터 챔피언 중 하나인 노틸러스와 그 강점을 살림과 동시에 원딜인 테디가 굉장히 선호하고 잘하는 칼리스타를 함께 사용하면서 멋진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기 때문. 울며 겨자 먹기로 쓰던 노틸러스를 당당하고 자신있게 뽑을 수 있다는 점은 밴픽에서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시 자야/라칸의 바텀 조합이 급부상하면서 자야와 라칸을 같이 가져가거나 나눠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말 화려한 라칸 활용으로 매 경기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한화생명전에서 선발로 출전, 1세트는 처음 선보이는 럭스로 제 몫을 해주었고, 2세트에서는 결정적인 전령 한타에서 궁으로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클리드를 살리고 칼같은 초시계로 어그로 핑퐁 타이밍까지 예술적으로 해내면서 신들린 먹방 쇼, 뛰어난 메카닉을 보여주면서 승리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2라운드 들어서 에포트는 가히 LCK 탑 클래스 서포터라고 할 수 있다. 오더 능력도 좋은 편인 데다가 특히 이니시나 역이니시 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편으로, 항상 다수에게 이니시를 적중시키고 살아나오는 광경을 자주 선보인다. 특히 자신의 메인 픽인 브라움을 잡았을 때 보여주는 에포트의 압도적인 피지컬이나 라칸을 잡았을 때 보여주는 이니시 능력과 진형 붕괴, 생존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

플레이오프 경기가 진행되면서 본인의 기량이 절정에 올랐다는 걸 다시 한번 증명했다. 아프리카전 알리스타로 2018 시즌 지적받았던, 시야 장악하다 잘리는 모습으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이후 신들린 듯한 라칸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며, 준결승 담원전에서 2018 시즌 자신의 시그니처 픽이었지만 2019 시즌에는 한 번도 꺼내지 않은 파이크 서포터로 플레이오프 최초 서포터 MVP를 획득했다.

결승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2세트에 결정적인 바론 스틸을 보여줬고 4세트 내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첫 주전 LCK 우승, 두 번째 LCK 우승을 차지했다.

오랫동안 식스맨으로 있으면서 숨겨져 있었던 기량을 마음껏 폭발시키며 마침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한 시즌이었다.

3.3.3.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지만 현재 매우 뛰어난 폼을 보여주며 LCK 우승까지 거머쥐었기 때문에 주전 서포터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에포트가 주전으로, 마타가 후보로 T1의 서폿 둘이 모두 롤드컵을 가게 되었다.

1일차 프나틱의 캣 타워를 상대로 노틸러스를 픽했다. 특히 미드 라인에 모여 미드 1차 타워 공성을 하려는 프나틱의 미니언 웨이브 어그로를 컨트롤해 드래곤을 먹는 시간을 벌면서 미드 타워를 지키고 이니시까지 성공시키는 센스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관전 중이던 프로[12]들과 객원 해설로 참여한 갱맘까지 감탄시켰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게임의 승패에 상관없이 시야 장악 과정에서 너무 잘 끊긴다는 단점이 다시 두드러지고 있는 상태. 1라운드 RNG전에서는 승기를 잡았을 정도로 유리했던 게임을 본인이 잘리면서 비벼지게 만들었고, 2라운드 클러치전에서는 안일하게 귀환하다가 뻔히 시야 안에서 다가오는 노틸러스의 닻줄 견인에 끌리기도 했다. 확실히 팀에서 제일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 물론 에포트 본인은 첫 번째 국제 대회 출전이기도 하고, 서머 플레이오프 때도 와일드카드전에서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단기간에 성장했었던 만큼 나아질 여지는 있다.

에포트의 개인 화면과 경기 당시 모습들이 공개되었는데 경기마다 손을 떠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서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아무래도 2000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인 데다가 데뷔 이후 첫 번째 국제 대회인지라 긴장감이 극심한 듯 보이는데 상위 라운드에서는 코치진의 집중적인 멘탈 케어가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마타와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듯하다.

4강 3세트에서 왜 출전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패배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정글 지역에서 시야 장악/ 한타 설계등을 시도는 하였으나, 패배한 1, 3세트와 승리한 2세트 모두 시야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흘러갔고, 의아할 정도로 상대 시야 체크를 간과하는 모습을 보여 1, 3세트에선 심심하면 에포트 본인이 물려 강제 이니시를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3세트 유리한 상황에서 레오나로 미드 한타 결정타를 준비하다 뜬금없이 신드라에게 걸려 아무것도 못하고 어버버하다 순식간에 삭제, 여기에 콜이 엇갈려 우물쭈물하다 결국 0딜을 기록한 페이커의 라이즈까지 적나라하게 화면에 잡히면서 페이커와 함께 SKT 4강 탈락의 원흉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게 되었다.

3.4. 2020 시즌

3.4.1. 2019 LoL KeSPA Cup

반지원정대 젠지 상대로 승리했지만 잔실수가 많이 있었고, 경기 후 부스에서 에포트 본인도 아쉬운 기색을 보였다.

4강 샌드박스 전에선 2세트부터 출전하였으나 한때의 서브 한솥밥이었던 레오, 그리고 노련한 베테랑인 고릴라를 상대로 결국 패배하였다. 말린 게임을 복구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유리멘탈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3.4.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개막전 담원과의 경기 내내 혼자서 무리하게 이니쉬를 하려다가 실패해 물리거나, 무리하게 시야를 먹으려다가 물려서 죽는 등 혼자 크게 말아먹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었다. 이런 모습들 때문에 벵기, 피넛 같이 주전을 뛰어주던 선수가 없어 크게 욕을 먹었던 블랭크, 잼구화가 된게 아니냐는 분석도 많다.

롤드컵때부터 무언가가 안맞는 느낌을 보인 레오나를 1,2세트에 연속해서 픽했는데, 주력 픽인 노틸러스, 라칸같은 픽을 꺼내보라는 의견도 나온다.

한편 개막전부터 어김없이 타워 쳐봐!를 절박하게 외치며 본인의 유행어(?)를 공고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첫 통신사 더비전 KT전에서 무난무난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0 승리를 가져갔다. 노틸러스라칸을 보여줬는데 확실히 안정감이 있었다.

젠지전에 이어 DRX전에서도 경기력이 작년 서머폼이 생각난다고 언급할만큼 경기내내 모르가나로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DRX전 1세트에서는 POG 투표가 페이커와 단 한 표 차이였을 정도. 이에 에포트 본인은 '다들 잘해서 누가 받아도 상관 없다'고 했고, 페이커는 '같은 씨라 괜찮다'는 명언을 남겼다. 높은 Q 적중률으로 자야의 궁과 점멸을 빼고, 세트나 라칸 궁을 블쉴로 커버하여 아군 원딜을 살리며 플궁으로 진형을 파괴하는 등 모르가나로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특히 3세트 마지막 오른-미스포춘 궁극기 연계에서 숨은 공신이었는데, 라칸이 궁진입을 하는 찰나에 블랙쉴드로 미스포춘을 완벽하게 보호했다. 한편 1세트 넥서스를 파괴하기 직전 우물킬을 하러 간 대신 타워를 맞으며 제발 타워 쳐줘 라고 절규하여 뭇 서포터들의 심금을 울렸다.

2R 젠지전 3세트 연속 타릭을 픽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핀전에서는 1세트 노틸러스를 픽하여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2세트 블리츠크랭크의 미친 그랩 이니시, 3세트 보여준 알리스타의 이니시 능력과 막강한 탱킹력, 깔끔한 운영을 보여주어 커리어 첫 단독 POG를 따냈다. 특히 3세트 알리스타는 어느 것 하나 흠 잡을 것 없는 명품 플레이였을 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3세트 페이커의 치속(?) 아칼리는 실수였다고 해명하여 치속 아칼리 솔랭주의보를 조금은 해제시키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후 기세가 오른 담원을 상대로 팀원 모두가 전체적으로 박살난 폼을 보여주어 2020 스프링시즌 첫 2대0 패배의 맛을 보았다. 그러나 샌드박스를 상대로 1, 2세트 노틸러스를 픽하여 1세트 때 벽플 Q를 하는 등 자잘한 실수가 있었지만 꾸준히 높은 닻 적중률과 뛰어난 궁 활용을 보여주며 주요 순간마다 상대 챔피언을 자르는 데 큰 기여를 했고, 봇듀오인 테디와 함께 1, 2세트 POG에 나란히 선정되었다.

4. 여담

  • MVP 인터뷰에서 보여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때문에 로봇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매멘? 또한 얼굴이 페이커를 닮았다는 주위의 반응을 소개하는 성캐의 질문을 듣고 내용을 부정하면서 본인은 그냥 본인을 닮았다고 답변하였다
  • 입단 전부터 T1울프 팬이었다고 한다. 드림 클럽에서 연습생부터 서브, 주전까지 성장해온 성덕이다.
  • 개인 방송 등을 보면 정말 말수가 적고 목소리 톤도 일정하다. 시청자들의 질문에는 성실하게 답해주지만, 먼저 화제를 꺼내거나 크게 웃고 화내는 일은 거의 없는 편. 이 때문에 불상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게임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는 학업 성적이 나쁘지 않았으며, 장래희망은 의사였다고 한다. 이 덕분에 영어를 어느 정도 구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 시청자의 영어 질문도 무리없이 이해하고 대답한다.
  • 방송 중 큐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 말 없이 네이버 메인에서 각종 이슈를 읽는다.
  • 솔랭을 할 때 아무리 화가 나도 채팅을 치지 않는다고 한다. #
  • 2019 SKT T1에서 홀로 정상인이라 카더라. 실제로 시즌 중 오프 더 레코드를 보다 보면 넥서스를 부수고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킬을 먹기 위해 나머지 네 명의 선수는 우물 다이브를 하는 등 게임을 끝내지 않고 즐기는 데 비해, 그동안 에포트는 '넥서스는 내가 칠게'라고 하는 등 유일하게 침착하고 정상적인 모습을 자주 보인다. 페이커의 끝내지 말라는 오더에 당황해서 "뭔 소리야? 끝내야지."라고 하는 상황이 나올 정도. 그 덕분에 "타워 치면 끝납니다"는 아예 밈이 되어버렸다.
  • 카트라이더의 닉네임은 'j나는달린다j'로, SKT 친선전에서 망팀을 데리고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본인의 경험은 적다고 할 수 있지만 에포트를 가르친 사람들이 레전드들이다. 2013년 롤드컵 우승자인 푸만두가 코치로 다녀갔고 2014년 롤드컵 우승자인 마타가 같은 팀의 서포터로 있어서 서로 피드백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2015~16 롤드컵 우승자인 울프의 식스맨으로 있으면서 플레이를 배울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롤챔스 기준 데뷔한 지 어엿 3년이 되었음에도 아직 신인이라고 오해를 받을 때도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보완해나가야 한다고 보여진다.
  • 2019 시즌 서머 부진한 마타를 대신해 선발하며 크랙 기질과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언론과 팬들의 관심을 받아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서포터는 울프이며 울프의 손톱과 특유의 포즈를 따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경기에선 침착하지만 최근에는 같은 멤버들 때문인지 일상 생활 텐션은 올라갔다고.
  • 2020년 2월 6일에 데뷔 800일 기념 선물을 받았다.출처
  • 방탄소년단의 팬이다. 콘서트에 당첨되었지만 대회 일정 때문에 못갔다고 아쉬워했으며, 핸드폰 케이스와 그립톡이 타타 굿즈라고 한다. 를 특히 좋아하는지 꼬박꼬박 '뷔 님'이라고 칭하며, 관련 화제가 나오면 갑자기 화색이 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염색을 한다면 뷔님처럼 파란 머리를 해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1. [1] 에포트라는 단어에는 수고, 노력이란 뜻이 있는데 솔랭 최상위권을 유지한다는 점이나 스트리밍에서 자주 타 스트리머 분석 및 연구를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노력"에 걸맞는 닉네임. 아마추어 시절 닉네임인 수적석천의 의미와도 일맥상통한다.
  2. [2] 본격적으로 주전이 된 2019 시즌 당시 팀 막내였지만 T1에서 있었던 시절이 페이커 다음으로 오래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
  3. [3] 팀을 거쳐간 선배 서포터인 푸만두, 울프, 마타 3명에게서 서포터를 배웠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
  4. [4] 호날두 노쇼 사태 참고
  5. [5] 수적석천(水適石穿). '돌을 뚫는 물방울'이라는 뜻으로, 부단한 노력이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케 한다는 뜻이다. 이 아이디는 프로 데뷔 이후 그대로 Effort(노력)라는 아이디가 되었다.
  6. [6] 특히 라칸을 플레이할 때 두드러진다.
  7. [7] 특이하게도 에포트를 신인 선수로 알고있는 사람이 많은데 통산 122경기를 뛴 베테랑이자 T1 팀의 서열2위두 번째 고참이다. 서브 선수로 많이 지냈다지만 Gen.G의 탑 라이너 라스칼선수와 2경기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라스칼 선수는 통산 124경기
  8. [8] 이 경기에서 팀 내에서는 딜량 1등을 했다.
  9. [9] 사실 이 장면의 오더는 뱅이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10. [10] 블라썸은 언제나 기복이 컸고, 트할은 부진하다 시즌 막판 경기와 플옵에서 폼이 폭등했다.
  11. [11] 선템으로 주문도둑의 검을 갔으나 견제를 잘 못 맞춘 데다가 타워 압박도 실패, 결국 완벽하게 말려버리면서 퀘스트를 30분 가까이 가서야 겨우 깼다.
  12. [12] 개인방송 중이던 울프 또한 느그들의 혁(?)이 아닌 에포트가 POG를 획득해야 한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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