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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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nel affairs / human resources (약칭 HR) affairs

1. 개요
2. 업무의 내용
2.1. HRM 쪽
2.1.1. 관리
2.1.2. 기획 / 제도
2.1.3. 급여
2.2. HRD
2.3. 인사권
3. 커리어패스
3.1. 장점
3.2. 단점
3.3. 필요한 능력
3.4. 출신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근로자와 관련된 모든 일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규모가 작으면 총무 소임도 같이 한다.(그래서 인사총무팀이라고 함.) 그런 경우는 정말 만사(萬事)를 해야 한다. 체육대회 개최라든지, 의전업무라든지... 이 경우는 군에서 본 인사과를 생각하면 얼추 맞다.

하지만 군대의 인사과와 회사의 인사과는 차이가 있다. (기업의 인사과는 근로기준법 등 법령이 중시되는 반면, 군대의 인사과는 근로기준법과는 다른 군인사법 등을 적용함)

2. 업무의 내용

영세한 사업장의 경우 관리부서란 이름아래 인사+총무+경리가 한부서로 묶이나 규모가 커져 갈수록 세분업화 된다.

크게 채용, 인사관리(평가, 승진, 해고, 인사발령), 급여, 사내복지, 도급업체관리, 교육 (HRD), 안전관리, 노무 등의 업무가 있다.

2.1. HRM 쪽

구직자들이 관심가지는 공채특채를 포함한 채용, 이들을 가르쳐야하는 OJT, 신입사원 및 기존사원들의 적성과 TO에 따라서 (재)배치도 신경써줘야 한다. 승진외부영입도 고려해야 하고. 또한 각종 기본급, 수당과 초과근무를 비롯한 급여문제도 인사에서 신경쓴다.(재무에서 집행을 하더라도 그 승인은 인사과에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 승진, 전근 같은 인사이동도 주요한 업무이다.

크게 세가지로 분류한다.

2.1.1. 관리

- 임직원 관리 : 특히 계약직 직원이면 계약 연장품의 및 근로계약서도 새로 작성해 줘야 함- 임직원 승진사정 - 인사기획에서 하기도 함- 해고(...)- 채용
정기채용(공채) 및 수시채용(특채)으로 나뉜다.의외로 큰 회사에서 공개채용만 담당하는 직원이 아니라면 공채보다는 수시채용이 훨씬 빈도가 많은 편이다(가끔씩 손도 많이 간다)
- 조직도 관리- 근로자 인사정보 입력, 입퇴사자 관리, 각종 증명서 발급- 인사명령 : 근로자 재배치, 휴직, 전근 이동 등

2.1.2. 기획 / 제도

인사업무를 총괄하는 위치이기 때문에 인사관리 및 급여업무를 해본 사람이 주로 한다.

- 인력배치계획 작성- 인사관련 제규정 수립 : 취업규칙, 해외근무규정, 현장 취업규칙, 복리후생규정, 임원처우규정 외- 인사평정, 보상기획

2.1.3. 급여

사무보조 직원들이 하는 업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연봉제를 도입한 기업들은 직원 호봉이 없기 때문에 직원마다 받는 기본급 금액 및 수당 종류가 개인마다 완전히 다르다.

- 임직원 급여 / 상여 / 성과급 지급- 연도별 급상여 지급계획 수립 및 예산편성, 실적관리- 연차수당 지급 : 전년도에 전전년도 발생 연차를 미사용했다면 일평균임금으로 계산해서 준다.- 퇴직금 지급 : (통상) 1년 이상 근로자들이 퇴직하면 퇴직금(퇴직연금)을 준다. 만일 내가 만 60세 미만이고 우리 회사가 퇴직연금제도에 가입되어 있다면 인사팀과 상의해서 IRP 계좌(개인별 퇴직연금 계좌)를 꼭 가입하기 바란다. 회사 제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회사에서는 IRP 계좌에만 퇴직금을 지급해야 하고, 근로자가 IRP 계좌개설확인서를 인사팀으로 보내주지 않으면 퇴직 14일내 퇴직급여를 지급해주지 않는다.(정확히 말해 IRP 계좌 대상자에 대해서 퇴직한 회사에서 IRP 계좌 입금 외에는 퇴직금을 지급해줄 방법이 없다.)- 4대보험 취득 / 상실 / 정산 : 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고용보험산재보험)에 근로자 입사 / 퇴사 / 해외출국 / 전근 등의 사유가 발생하였을시 취득 / 상실 업무를 한다. 4대보험은 국민연금을 제외하고는 모두 연말정산 결과에 따라 전년도 보험료를 정산하기 때문에 개인별로 정산도 해줘야 한다.[1]

2.1.4. 노무

큰 회사에서는 HRM 중에서도 별도의 부서로 관리한다. 작은 회사에서는 HRM 담당자가 관리한다. 노무는 생산직 현장에서 주가 된다. 노조파업이라도 하는 날에는 헬게이트 당첨.

2.2. HRD

HRD는 인적자원 개발.

신입연수, OJT, 직원 e-learning 등의 직무교육을 교육직이라 부른다.

반면, 회사가 클 경우 교육직 안에서도 이리저리 쪼개져 있다.

  • 교육기획직: 학습 콘텐츠/제도/인프라/교육체계 및 과정 등을 계획한다.
  • 교육운영직: 강사를 섭외하고 교육장소를 정리하고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교육을 진행하는 업무.
  • 사내 강사: 강의를 함.

2.3. 인사권

人事權

승진, 좌천, 요직한직 전보조치 등을 다룰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 조직생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기업체든 공직이든 상관없이 인사팀에는 인사권이 없다. 인사팀이 가지고 있는 권한은 인사권자에게 조언할 권한이다.

근로자에 대한 채용여부나 근로조건에 대해서는 대부분 관리직이 결정한다. 인사부서에는 직원들의 성과에 대한 측정을 하여 해당 인사권자들에게 조언을 하고, 인사권자들이 결정한 사항에 따른 근로계약서 작성과 임금처리, 4대보험 처리 등을 한다. 즉 인사부서장만의 결재만 가지고는 채용이 불가능하다. 이는 인사팀 내부도 마찬가지인데, 거의 대부분 험난한 필터링을 걸쳐 임원급 인물들이 직접 결재하여 채용한다. 면접이 필요하지 않는 초단시간 근로자, 일용직근로자나 아르바이트생만 인사부서에서 직접 채용을 시킬수 있을 뿐이다.

인사권이 회사를 위한 목적이 아니라 사적인 이익을 챙기기 위한 수단으로 휘둘러질 경우, 해당 인물에게는 막강한 특혜를 안겨주며 조직 전체에는 막대한 손실을 안겨준다. 사람들은 인사권을 지닌 사람들에게 아부하고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며 인사권을 지닌 사람이 싫어하는 사람을 해코지하려 노력한다. 이런 사내 정치는 조직을 병들게 만든다. 국사 시간에 이조전랑이 낮은 직급에도 왜 힘을 발휘했는지 알 것이다. 인사권을 장악하면 장기적으로 조직의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가능한데 이는 자신들의 코드에 맞는 인사를 배치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강력한 권한을 가진 까닭은 정무직 공무원, 공공기관 대표, 국공립대 총장 등에게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직속 상사가 폭언이나 욕설을 하고도 괜찮은 이유는 부하들의 인사고과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인사권 역시 권력의 일종이다. 군에서 연말에 진급철이 되면 간부들이 일은 제대로 안 하고 계룡대에서 뜨는 인사 속보만 기다리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3. 커리어패스

3.1. 장점

  1. 인사고과를 쥐고 있을 경우 회사 내에서 힘이 있는 편이다. 물론 그냥 공용 노비인 회사도 있다.
  2. 특정 시즌이 아니면 비교적 퇴근이 빠르다.
다만, 해당 시즌에는 미친듯이 바쁘다. 특히 채용, 급여, 인사고과 시즌.

3.2. 단점

  1. 인사고과, 승진, 채용 등에 관련한 외압이 많은 편이다. 특히 채용 같은 경우는 오만가지 개나 소나 높으신 분들이 총출동 한단다. 이렇게 취업하신 분들을 우리는 낙하산 인사이라 부르며 인사팀장이나 해당팀장에게 갈굼을 당한다고[2] ... 빽좀 어지간히 써라[3] 故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이 군인으로 국방부 인사과에 복무 했을때 오만가지 회유와 협박, 뇌물이 줄을 이었다고 한다. 그 당시는 이승만 시절이고 군의 부정부패가 장난 아닐 시기였기 때문이도 하다.
  2. 급여, 인사고과, 감사를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동료와도 별로 친하게 지내지 못한다고 한다. 자신은 안 그런데 괜히 동기들 사이에서도 꺼려하는 경우가 잦다고 한다. 괜히 밉보였다가 한직으로 미끄러질까봐 겁낸다나 뭐라나.
  3. 인사 관련 학문의 박사(조직심리학, 경영학, 행정학 등)거나, 공인노무사 자격 보유자가 아니라면 인사 직무는 커리어패스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른 직무 경쟁에서 도태되거나 시대 변화로 효용이 애매해진 사람을 인사직무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원래 일하던 부서의 전문성은 더이상 높힐 수 없고, 인사 직무로만 커리어를 짜야 한다.

3.3. 필요한 능력

  1. 사기업일 경우 오너에 대한 충성심
채용이나 인사고과에 있어서 청탁이 들어오기도 하는데, 개중에는 오너에게 해를 끼치는 것도 있다. 이 때문에 오너에 대한 충성심, 신뢰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1. 공공 기관일 경우 행정윤리
채용이나 인사고과에 있어서 청탁이 들어오기도 하는데, 국민들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때 각 직원은 '직속 상사의 기분을 나쁘게 만들어서 내리갈굼 당하고 승진 막히는 대가로 행정윤리를 실천하기' vs. '행정윤리를 실천하지 않아 국민에게 해를 끼치는 대신 승진 빨리 하기' 중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1. 누가 어떤 도움이 될 것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공통적인 요소는 경영학, 행정학, 심리학 등의 지식이다. (조직행동론 등) 그 외에 전공능력까지 평가할 수 있어야 하는데, 예를 들어 프로그래머를 채용한다면 어떤 프로그래머가 우리 회사에 필요한 사람인지 미리 직무기술서를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숙지하고 있을 뿐더러 계속해서 이런 전문지식을 발전시키는 호기심도 중요하다.
  2. 법학
근로기준법을 비롯한 노동법, 그 회사의 단체협약 내용 등 취업규칙(흔히 사규 라고도 한다)에 대해서 숙지해야 한다.
  1. 사회성예절
직접 면접을 볼 경우 우수한 지원자가 혐오감을 가지고 입사를 거부하도록 만들면 곤란하다. 필요할 때는 reference check (평판조회)를 할 수 있어야 한다.
  1. 연기력
필요할 때는 면접관이 지원자를 좋아하는 것처럼 꾸며서 숨기고 있는 진실을 알아내야 할 때도 있고, 반대로 필요할 때는 면접관이 지원자를 싫어하는 것처럼 꾸며서 숨기고 있는 진실을 알아내야 할 때도 있다.
  1. 꼼꼼함
채용 과정에서 시간 약속을 어기면 온갖 곳에서 욕을 먹는다. 혹은 사내 직무교육 담당자가 동영상을 잘못 갖고 와서 교육을 못 받는다든지 할 수도 있다.
  1. 자격증 & 면허증
공인노무사가 있을 경우 특별채용되는 경우도 있고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한국철도공사에서는 공인노무사가 있으면 학력에 관계없이 과장으로 특채한다. 그 외 경영지도사(인적자원관리분야)도 공인노무사만큼은 아니더라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노무사가 버거운 경우 경영지도사라도 취득하도록 하자.

3.4. 출신

인사 직무의 출신이나 출신은 다음과 같다.

  • 타 직무에서 밀려난 경우

육아 휴직이나 부상으로 경력 단절이 일어난 사람, 동료들과의 진급 경쟁에서 밀려난 사람, 고위직까지 승진하기에는 적성이 맞지 않는 사람을 인사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R&D부서로 입사하여 그곳에서 일하다가 인사부서로 전환돤다든 식으로. 한번 인사부서로 속하면 다른 부서로 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신입으로 인사부서로 들어왔으면 타 부서로 가기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갖췄을리가 없고, 타 부서에서 인사부서로 전환한 경우라면 타 부서에서 도태되었지만 회사에서 아예 내쫓기에는 애매해서 인사부서로 집어넣어준 경우이거나 실적압박(특히 영업부서)에서 회피하기 위해 인사직무로 자진 전환하는 경우이거나 회사 측의 필요에 따라 그쪽으로 차출당한 경우이기 때문. 인사분야를 제외한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는 애초에 자기 커리어를 이어나가기 힘든 인사직무에는 잘 지원하지 않는다. 기술자 출신 인사 역시 인사부서로 전배된 후에는 기술자로서의 전문성을 상실하게 되고, 그래서 이후의 커리어패스는 다른 회사의 인사부서의 이직이나 취업 관련 사교육(자소서, 면접 코칭) 쪽으로 잡게 된다. 인사부서 자체가 그리 요직은 아니다. 따라서 인사부서가 직원 개인의 커리어 관리에는 영 좋지 않다는 평이 나오기도 한다.

  • 인사 외 특정 분야 전문가들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경우, 해당 분야 전문가나 실무진들에게 일시적으로 면접, 평가 자격을 주어 인사팀을 구성한다. 구글의 경우 인사 역량의 90% 이상이 채용에 투자되듯 첨단기술기업에서는 누구를 채용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박사급 채용에 대해서는 기술자 출신이 아니면 잘 손대지 못하므로 아예 채용팀을 기술자로 채운 기업도 있다. 한국 특정 기업에서는 채용의 95% 이상이 기술자이다. 대부분의 로펌들 역시 법률 전문가들로 인사팀을 구성하며, 유통직 역시 해당 분야에서 오래 일한 사람이나 학위를 가진 사람들 위주로 구성한다.

  • 인사 정책 전문가

산업심리학, 노동경제학, 조직행동론, 인적자원관리론, 인사행정론 등의 박사급 인재를 채용한다. 임금 협상,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 측정, 복리후생 등의 정책을 담당한다.

  • 기타 잡무(이른바 '사무보조직')를 위한 한직

특성화고, 특목고 고졸이나 대학생 알바들로 구성된다. 당연히 한직에 비정규직이다.

  • 일반 대졸 신입

인사팀은 타인의 능력을 평가하는 자리다. 제대로 평가하려면 해당 분야 전문가여야 하기 때문에 비전문가는 거의 뽑지 않는다.

4. 기타

인사(人事)만사(萬事)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라는 말처럼 인사는 중요하지만, 구글 처럼 채용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국 기업은 많지 않다.

5. 관련 문서


  1. [1] 덕분에 재수 없으면 퇴직자들에게 정산금을 돌려받거나, 돌려주기도 한다. 돌려주는거야 쉽지만 돌려받기 위해서는 수많은 고난이 뒤따른다.
  2. [2] 빽이 넘사벽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총수의 친척이라든지...
  3. [3] 대개 서류전형까지는 인사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인적성이나 면접은 해당 팀장이나 임원들에게 권한이 있기에 실질적으로 뽑아줄 힘은 없다고 해야 한다. 그러나 떨어뜨릴 권한은 있다! 예를 들어 컨닝을 했다든지, 매너없는 행동을 했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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