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ZGMF-X19A ∞(INFINITE) JUSTICE

1. 개요
2. 설명
3. 작중 활약
4. 무장
5. 모형화
5.1.1. HGCE
5.2. 무등급 1/100
5.3. MG
5.4. 완성품
6. 게임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등장하는 아스란 자라의 전용기이자 최종기. 인피니 저스티스라는 무한한 정의라는 이름을 가진 건담. 본편에서 이름이 제대로 언급된 적이 없어서 사람들이 대부분 인피니 저스티스로 알고 있다. 풀네임은 저렇지만 정작 파일럿인 아스란 자라 본인도 그냥 "저스티스"라고만 부른다. 일본에선 '인'피니트 '쟈'스티스에서 타와 隠者(인쟈)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비슷하게 인저.

첫공개시는 이름이 나이트 저스티스였으나 슈퍼 프리덤과 함께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름을 바꾼 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일부 잡지에서 나이트 저스티스로 이름을 잘못 표기한 것이다.'라고 변명했다만, 실제로는 파칭코 게임기 중 같은 이름이 있어서 부랴부랴 바꾼 것이라고 한다.

덧붙여 이 '인피니트 저스티스'라는 명칭은 현실미국에서 한때 실제 작전명으로 쓰일 뻔한 이름이기도 하다. 테러와의 전쟁의 일환으로서 실행된 작전인 '항구적 자유 작전(Operation Enduring Freedom)'의 본래 명칭이 바로 '무한한 정의 작전(Operation Infinite Justice)'이었기 때문. 중동 지역을 종교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는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무한한 정의(Infinite Justice, 인피니트 저스티스)'에서 '항구적 자유(Enduring Freedom, 엔듀잉 프리덤)'로 작전명이 변경된 것이다.

어쩌면 시데의 이 건담도 여기서 이름을 따왔을 지도? 사실 '무한한 정의'에서 새로 변경된 명칭인 '항구적 자유' 쪽도 묘하게 시드와 시데의 이 건담들과 비슷한 이름들이기도 하다. 우연의 일치치고는 참 기묘한 인연.

2. 설명

야킨 두에 전쟁 때 ZGMF-X09A 저스티스 건담과 ZGMF-X10A 프리덤 건담을 개발한 자프트의 통합 개발국은 전쟁 종결 후, 아스란 자라의 전투 데이터 및 저스티스 건담의 기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저스티스의 후계기라고 할 수 있는 신형 모빌슈트의 개발에 착수했지만, 라크스 클라인의 추종자들인 클라인파에 의해 설계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고 말았다. 전문 첩보 집단이라 해도 좋을 만큼 자국의 국가 안보 기밀 및 병기 기밀을 여러번 훔쳐낸[1] 클라인파는 ZGMF-X20A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과 같이 비밀 공장 팩토리에서 한층 더 개량을 더해 ZGMF-X19A 인피니트 저스티스를 개발하기에 이른다.

자프트 고유의 형식 번호인 ZGMF-X를 계승했지만, 실질적으로는 터미널이 개발, 제조한 오리지널 기체에 가까우며 스트라이크 프리덤에 이은 또 하나의 고성능 모빌슈트로 다시 태어났다. 인피니트 저스티스 역시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개발 때와 마찬가지로 아스란 자라의 탑승을 전제로, 스트라이크 프리덤과의 제휴 운용을 상정해서 세부적인 스펙 조정이 실시되었다. 이러한 커스터마이징은 아스란 자라 본인이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의 친구인 키라 야마토가 강력히 제안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인피니트 저스티스는 친구가 탑승할 모빌슈트의 개발에 적극 참여한 키라 야마토의 우정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기체이며, 처음부터 아스란 자라의 탑승을 전제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시험 제작기가 아니라, 오프 타입의 커스텀 모빌슈트로 분류된다.

동력원으로는 핵엔진과 듀트리온 빔 송전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기관 시스템인 하이퍼 듀트리온 엔진을 탑재했기 때문에 스펙상으로는 저스티스 건담의 수 배에 달하는 출력과 전투 능력을 가졌으며, 기체 성능은 자프트군의 하이퍼 듀트리온 탑재 모빌 슈트인 데스티니 건담이나 레전드 건담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다.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금빛으로 발광하는 페이즈 시프트 프레임을 가진 것에 반해,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페이즈 시프트 프레임은 은빛으로 발광한다.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금색처럼 딱히 표가 나지는 않는다. 이 녀석의 프레임도 스트라이크 프리덤처럼 페이즈 시프트 프레임이라고 하는데,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이 녀석도 결국 근본적으론 에너지가 넘쳐흘러서 발광하는 기체일 가능성이 있다.

저스티스가 빔 라이플이나 빔 사벨, 여러 종류의 실탄 화기를 이용해서 리프터 유닛인 파툼 00와 함께 고기동 근접 전투를 펼쳤다면, 인피니트 저스티스는 저스티스의 기본 개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근접전용 빔 병기를 더 추가하여 전신이 칼날인 기체가 되어, 아스란의 특기인 근접전 능력을 극대화시켰다. 물론 저스티스와 마찬가지로 미티어 유닛을 운용할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살의에 가득찬 기체라고 불리고 있다.

추가 탑재된 빔 사벨계 무장은 양 다리 부분의 그리폰을 시작으로 빔 캐리 실드에 탑재된 빔 부메랑 샤이닝 엣지,[2] 여기에 파툼 00의 발전형인 리프터 유닛 파툼 01은 기수에서 날개까지 유닛 자체가 하나의 빔날 덩어리다. 이러한 공격과 더불어 기체 장갑에는 PS장갑의 발전형인 VPS장갑을 채용했고, 빔 실드 발생 장치인 빔 캐리 실드를 장비했기 때문에 방어력도 여타 모빌 슈트에 비하면 최상위권에 속하는 편이다. 덧붙여, 극중에서는 묘사되지 않았지만, 인피니트 저스티스도 미티어를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프리덤이나 저스티스와 마찬가지로 멀티 레이더 추적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기체의 이마 중앙에는 이탈리아어로 숫자 19를 뜻하는 DICIANNOVE라는 문자가 각인되어 있다, 다만, 극중 제 3기 OP에서는 이마에 Giustizia Modifica(쥐스티치아 모디피카)라는 문자가 새겨져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기체명 그대로 무한의(=Modifica) 정의(=Giustizia)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다.

MG 메뉴얼에 따르면 저스티스 시리즈는 강적을 상대하기 위한 기체로 개발되었는데 근접 무기가 많다는 이유에서인지 저스티스까지 함께 근접 특화 기체로 취급되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근접 무기가 많긴 하지만 1:1 교전에서 유리한 전개를 이끌어내기 위한 무장들이지 저스티스 계열 자체가 근접 전투에 특화된 기체는 아니다. MS 기본 전제가 백병전임을 감안하면 백병전에서 상대를 제압하기 위한 무장이 많이 달려 있는 것일 뿐. 반대로 1대 다수의 교전에 특화된 프리덤 계열은 포격 특화 기체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다. 작중에서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근접 무장의 활약상이 인상 깊고, 프리덤 계열이 다수 학살을 위한 사격 계통 무기를 많이 쓴 것에서 영향을 받은 듯 하다. 또 게임 등에서 기체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주로 장비된 무장 성향에 맞게 기체를 재현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활약

아스란 자라의 최종기로, 작중에서는 정말 최후반부에나 등장했다. 첫 등장 시에는 라크스 클라인이 타고[3]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과 함께 내려와서 아스란에게 양도한다. 아스란은 이 때 부상을 입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출격하여 데스티니 건담과 호각 이상의 대결을 펼친다. 이때 연출이 상당히 볼만한데 신 아스카가 먼저 SEED를 각성시키고 돌진, 하지만 아스란이 자의로 시드를 발동시켜 데스티니 건담의 팔목을 썰어버린다.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돌진하던 신에게 한순간 정신적인 동요가 생기고, 그것이 빈틈이 되어서 아스란의 공격이 성공한 것이 되어있다.

그 후 전작과 마찬가지로 삼척동맹에 참가해 자프트지구연합, 양 군과 교전을 하고 최후의 전장인 달로 이동하여 루나마리아 호크가 탑승한 임펄스 건담을 관광보내고, 애인(?)이 처박힌 것에 열받은 신 아스카데스티니 건담과 격돌, 종반에 신 아스카는 거의 광란 상태가 되어 루나의 임펄스를 공격하려들게 되는데,

크윽.. (SEED 발동 이후 그대로 빔 캐리 실드로 팔마 피오키나를 막는다.) 이 멍청아! (이후 빔 사벨로 데스티니의 양 팔을 절단하고 그대로 그리폰 빔 블레이드로 데스티니의 발목을 절단하여 격파하며)

- 아스란 자라

그걸 루나 대신 막아주고 데스티니를 철저히 파괴한다. 이 장면은 얼핏 보면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에서 가오파이가팔파레파 플러스의 대결마저 연상하게 한다. 아무리 화가 났다지만 빔 사벨을 맨손으로 막는 짓을 하는 것으로 봐서 모로사와의 악의가 느껴진다.

아스란은 이후 파툼-01을 이용하여 미네르바의 엔진을 무력화한 후, 아카츠키 건담과 함께 레퀴엠을 파괴하고 메사이어에서 길버트 듀랜달 의장의 최후를 보게 된다.

라크스 클라인이 플랜트 본국으로 복귀할때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함께 아크엔젤 & 이터널을 호위했으며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마찬가지로 공식적인 등장은 이것이 마지막이다. 이때 잘 보면 최종전에서 소실된 파툼-01도 멀쩡하게 달고 있다. 분리 운용을 염두해둔 옵션 장비기에 여분이 없을 리는 없으니 여분을 장착한 것.

4. 무장

  • MMI-M19L 14mm 2연장 근접 방어 기관포
흉부 상단의 좌우에 설치된 소형 머신건으로, 병기 개발 계보상으로는 TFA-4DE 가저우트에 장비된 MMI-M19 14mm 2연장 근접 방어 기관포의 개수형에 해당한다.
  • MMI-GAU26 17.5mm 2연장 CIWS
머리 부분에 장비된 4문의 2연장 CIWS로, 흉부의 MMI-M19L 14mm 2연장 근접 방어 기관포와 함께 근접 견제 및 미사일 요격을 담당한다. 저스티스의 MMI-GAU1 사지투스 20mm 근접 방어용 기관포를 참고로 개발되었다.
  • MA-M1911 고에너지 빔 라이플
프리덤과 저스티스가 장비한 MA-M20 루푸스 빔 라이플을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개발에 맞추어 개별적으로 대폭 개량한 것이다. 2정의 빔 라이플을 결합해서 롱 라이플로 사용하는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달리 인피니트 저스티스는 단독운용 및 격투전에서의 취급성을 중시해서 서브 그립을 없앤 단축사양으로 개발되었다.
  • MA-M02G 슈페르 라케르타 빔 사벨
기체의 양허리 부분에 마운트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저스티스의 MA-M01 라케르타와 동일해보이지만, 빔의 출력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이는 세컨드 스테이지 시리즈의 모빌 슈트가 장비하는 근접 전용 빔 병기와도 충분히 겨뤄 볼만한 성능을 가졌다. 각각의 빔 사벨를 연결해서 저스티스 때와 마찬가지로 암비덱스트러스 할버드(Ambidextrous Halberd-양손잡이 미늘창)라는 트윈 랜서 형태로도 사용 가능하며, 극중에서도 주로 이 형태로 사용했다.

  • MR-Q15A 그리폰 빔 블레이드
좌우 무릎과 발끝에 내장된 빔 발생 장치 사이에서 생성되는 빔 날로, 킥 공격과 연계해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또, 발끝과 무릎 사이라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빔이 전개되기 때문에 상대의 허를 찌르는 데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리프터 유닛인 파툼 01과 다리에 내장된 이 빔 블레이드는 X88S 가이아 건담에 탑재된 MR-Q17X 그리폰2의 전 단계에 해당한다. 이러한 내장식 빔 사벨계 무장은 X24S 카오스 건담과 GAT-X303 이지스 건담, 그 밖에 X11A 리제네레이트에서도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인피니트 저스티스에 이러한 내장식 빔 사벨이 채용된 것은 GAT-X303 이지스 건담에 탑승한 아스란 자라의 전투 데이터가 크게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 MX2002 빔 캐리 실드
질량을 가진 실체형 실드 내부에 RQM55 샤이닝 엣지 빔 부메랑과 EEQ08 그래플 스팅어, 빔 실드 발생 장치를 장비한 복합 방어형 병장 시스템이다. 이러한 무장은 웨폰 플랫폼 기능을 겸비한 빔 실드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발생된 빔 실드는 데스티니의 장거리 빔포마저 무효화할 정도로 강력한 빔 내탄성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 대빔 코팅된 실체 무기로 빔 실드를 뚫더라도 빔 캐리 실드 자체가 페이즈 시프트 장갑이기 때문에 사실상 무적에 가까운 방어력을 자랑한다. 또, 빔 실드 전개 시에는 빔 막의 출력을 임의로 조정해서 실드의 형상을 바꾸거나, 전개된 빔 막을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 RQM55 샤이닝 엣지 빔 부메랑
저스티스의 RQM51 밧셀이나, 소드 임펄스의 RQM60 플래시 엣지와 비슷한 빔 부메랑이다. 실제 부메랑처럼 공력을 이용해서 비행하는 방식이 아니고, 빔을 형성하고 있는 에너지 필드와 공간의 상호 작용에 의해 대기권 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빔 날은 1개를 가졌지만, 크기가 커져서 파괴력과 명중률이 더욱 향상되었다. 미사용시에는 빔 캐리 실드의 끝 부분에 장착되며, 고정된 상태로 빔을 전개시켜 대형 빔 소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 EEQ08 그래플 스팅어
빔 캐리 실드의 바깥면에 설치된 근접전용 클로다. 빔 캐리 실드의 표면에 장비된 빔 실드 발생 장치 앞 부분에 위치해 있으며, 빔 실드 발생 장치 내부에는 클로를 유도하는 와이어가 내장되어 있다. 사용시에는 와이어에 고정된 클로가 사출되면서 목표물을 잡거나 와이어로 결박한다. 이러한 운용법은 소드 스트라이크의 판처 아이젠과 거의 동일하다. 형식 번호를 보면 ZGMF-600 게이츠의 EEQ7R 익스텐셔널 어레스터의 발전형임을 알 수 있다.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FINAL PLUS-선택된 미래-의 오프닝에서만 딱 한 번 사용되는 모습이 나오며, 리마스터 49화에서 덤벼드는 데스티니를 향해 견재용으로 사용했다.

  • 모빌 슈트 지원 공중 기동 비상체 파툼 01(Fatum Zero One)
기체의 등 뒤에 장비된 리프터 유닛으로, 저스티스의 파툼 00과 같이 탈부착이 가능하고, 원격 조작을 통한 고속 기동과 본체와의 협동 공격 등, 아주 유연한 운용법도 변함없이 그대로 계승되었다. 기체 표면에 올라타는 것 뿐만 아니라, 기체 밑면에 새로이 그립을 설치하여 인피니트 저스티스가 그립에 매달린 채 비행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 날개의 가변 시스템도 보다 단순화되었다. 인피니트 저스티스 본체와 분리시에 전개되는 기수 부분에는 X56S 임펄스의 M771-AAK 폴딩 레이저를 참고한 듯한 대형 대장갑 나이프가 수납되어 있다. 파툼01의 곳곳에 탑재된 근접전용 무장들을 동시에 전개시킨 돌격은 자프트군 최신형 전함 미네르바의 장갑조차 관통할 정도로 엄청난 파괴력을 가졌으며, 인피니트 저스티스 본체와 결합된 상태에서도 대함 및 대요새전에서는 뛰어난 전투력을 발휘했다. 극중에서 아스란은 거의 분리시키지 않은 상태로 기체를 조종했는데, 이는 파툼 01 자체가 부스터 유닛 역할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분리시의 저하되는 기동력을 염려해서 내린 판단일 수도 있다.
  • 대장갑 나이프
파툼 01의 기수 부분에 장비된 대장갑 나이프다. 파툼 01이 인피니트 저스티스 본체와 결합되면 파툼 01의 상단부로 수납 위치가 변경된다. 임펄스의 M771-AAK 폴딩 레이저와는 전혀 그 형상이나 색깔도 다르지만, 무장의 기능과 진동파를 발생시키는 실체형 병기라는 점에서는 기술적 연광성이 엿보인다. 위력이나 기능, 효율성은 매우 양호한 실체 무장이지만, 고유 형식 번호나 명칭이 없는 것은 대장갑 나이프 자체가 파툼 01을 구성하는 파츠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 MA-6J 하이퍼 포르티스 빔 캐넌/MA-M02S 브레피스 라케르타 빔 사벨
파툼 01의 전면에 양쪽으로 각각 1기씩 장비된 가변식 무장이다. MA-6J 하이퍼 포르티스는 저스티스의 MA-4B 포르티스 빔 캐넌과 X23S 세이버의 MA-7B 슈퍼 포르티스 빔 캐넌의 중간에 해당하는 무기이다. MA-M1911 빔 라이플과 함께 인피니트 저스티스가 장비한 몇 안 되는 사격계 빔 병기이기도 하다. 이 하이퍼 포르티스를 작게 접으면 MA-M02S 브레피스 라케르타가 되며, 이는 마치 MA-M02G 슈퍼 라케르타를 짧게 줄인 형상과 비슷하다. 브레피스 라케르타 빔 사벨은 주로 빔 스파이크로 이용된다.
  • MA-M02G 슈페르 라케르타 빔 사벨
인피니트 저스티스 본체의 허리에 장비된 빔 사벨 말고도, 따로 파툼 01의 기수 전면 밑 부분에 설치된 빔 사벨다. 허리에 마운트된 슈퍼 라케르타에 약간의 개량을 가했으며, 브레피스 라케르타 빔 사벨과 함께 파툼 01의 단독 돌격 때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한다.
  • MR-Q17X 그리폰 2 빔 블레이드
파툼 01의 양날개에 장비되어 있으며, 가이아에 장비된 것과 같은 원리의 빔 블레이드다. 적기의 옆을 스치면서 날개에서 발생된 빔 날로 베어버리는 공격은 매우 위력적이다.

5. 모형화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데스티니 건담은 각종 메이저 등급과 고품질 완성품에 라인업되는데 비해 유독 이 인저만 찬밥신세. 대표적으로 메탈빌드도 혼자만 안나왔고, 메탈로봇혼도 혼자만 혼웹한정이다. MG도 혼자만 스페셜판이 없다. 심지어 무등급 1/144모델도 얘만 없다.[4] 그나마 HGCE는 2020년에 겨우 발매되었다.

인피니트 저스티스 품질편차의 기준은 발차기 재현도와 특유의 자줏빛 사출에 있다. 건담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개성적인 무기와 색상이라서 해당재현도가 얼마나 잘 되었냐에 갈리는 분위기. 현재까진 메탈로봇혼이 가장 잘 재현된다.

5.1. HG

HG 1/144은 2005년 8월 1500엔에 발매되었다. 2000년대 SEED HG답게 백팩인 파툼과 무장 등 악세사리들의 색분할이 좋지 못하다. 빔라이플은 회색덩어리이며 파툼의 날개는 검은색 바탕위에 씰로 덮게 되어있다. 빔 캐리 쉴드의 빔 부메랑은 따로 분할되지 않아서 분리가 불가능하다. 빔파츠들은 빔쉴드만 제외하고 분홍색으로 나와야 하지만 모두 똑같은 색상인 하늘색으로 사출되었다.

이렇듯 악세사리들의 색재현은 나쁘지만 소체는 가슴의 연두색 띠만 제외하면 준수하게 분할되었다. 1/144 HG들에 흔히 들어가는 검은색 스텐드가 기본 동봉되어있으며 파툼만 따로 올려놓기 위한 받침대도 별도부품이 들어있다. 날개 펼치고 스텐드 위에 올려두면 그럭저럭 볼만하다. 적어도 '거지 발싸개' 수준은 아니다.

5.1.1. HGCE

2020년 NEXT PHASE GUNPLA 프로젝트로 윈덤 제트 스트라이커와 함께 리바이브 확정.

2020년 5월 발매 예정이며, 가격은 2,400엔.

5.2. 무등급 1/100

무등급 1/100은 2006년 5월 2600엔에 발매되었다. 동스케일의 데스티니 건담,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처럼 초회한정판에는 클리어 스텐드가 동봉되었다. 이 스텐드는 MG 윙건담 제로 커스텀에 쓰이는 것과 같으며 사출색이 보라색 클리어로 나왔다는 점이 다르다.

이 제품은 스트라이크 프리덤 이후 1년이 지난 뒤 발매되었으며 덕분에 외형이 이전에 비해 좀 더 멋있어졌다.[5] 곡선형의 투박함에서 벗어나 직선적인 날씬함이 갖춰지게 되었다. 악세사리들의 색분할도 좀 더 개선되었지만 그럼에도 다량의 스티커 작업이 필요하며 완벽하지 못하다. 그리고 HG에서 구현되지 않았던 무장들인 빔샤벨 두개를 연결한 무기(두개가 직접 연결된 형태의 별도 부품으로 제공)와 빔 캐리 쉴드의 빔 부메랑, 집게 무기 사출용 전선이 추가되었다. 빔파츠들도 빔날들은 모두 빨간색으로 나왔는데 여기까진 좋았지만 HG와 달리 빔이 뿜어져나오는 효과들을 삭제하고 밋밋하게 냈다.

여러모로 아쉬운 점도 존재하지만 HG와 다른 무등급들 대비 개선된 색분할과 프로포션으로 호평을 얻었다. 현재는 초회한정 스텐드가 없으므로 이 제품을 구입할 사람들은 액션베이스를 꼭 구매하는 것이 좋다. 스텐드 없으면 공중 포징이 주류이기 때문에 사실상 아무런 액션을 취해줄 수 없다. 액션포즈는 HG때도 나름 괜찮았지만, 1/100은 크기 덕분에 훨씬 볼만하다. 파툼의 엔진부가 위로 조금씩 꺾이는 기믹도 추가되서 공중 포징에서 부족한 부분이 개선되었다. 다만 여전히 볼관절로 된 고관절 벌림각이 좁으며, 쉴드의 무게가 무거워서 어깨 부위의 유지력이 금방 약해지는 문제가 있다.

5.3. MG

MG는 2008년 10월 5000엔에 발매되었다. 포스 임펄스 건담의 초회 특전으로 동봉된 티켓을 사용해서 일정 기간동안 반다이의 어느 사이트에 접속하면, 특별 영상을 볼 수 있었는데 2008년 가을에 SEED MG 추가 발매를 알리는 내용이 있다. 이 컷에서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MG화를 강하게 암시했고[6], 반다이의 건담 시드 데스티니 MG화를 담당하고 있는 노구치와의 인터뷰 내용에서 다음에 시도할 것은 백 팩의 특수 효과와 킥 동작의 재현성이라고 말하며 기정 사실로 믿어지던 중, 2008년 8월 건담 엑스포에서 MG화 발표하고 10월에 출시되었다. 이번에는 스트라이크 프리덤이나 데스티니 건담처럼 스페셜 버전은 안 나왔다.

2000년대 후반기에 발매된 MG답게 메카닉 디테일이 매우 정교하다. 프레임은 MG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을 기초로 만들어져서 기본적인 구조는 동일하다. 사출색은 이전까지의 물빠진듯한 분홍색에서 매우 진한 색감의 진분홍색으로 나왔다. 프레임 색상도 펄느낌의 은색으로 사출되었다. MG답게 이전 버전들에서 아쉬웠던 색분할도 완벽하게 개선되었다. 스티커를 쓰는 부위는 머리의 눈과 카메라 뿐이다. 프로포션도 나름 고품질로 인정받았던 무등급 1/100을 순식간에 오징어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멋지게 나왔다.

위에서 언급된 백팩의 특수효과는 날개의 연동기믹이다. 백팩 엔진부를 바깥으로 당기면 펼쳐지고 안쪽으로 밀면 접힌다.

발차기 동작의 재현성을 위해 하반신에 두가지 기믹이 추가되었다. 먼저 고관절 벌림 기믹이다.[7] 기본적으로 고관절판에 고정핀이 생겼고 뒷스커트의 고정부로 고정한다. 결과적으로 오므리고 벌렸을때의 고정성은 확실해졌다. 두번째 기믹으로 사이드 스커트의 슬라이드식 돌출기믹이다. 이 기믹으로 통상 45도 정도 벌어지던 스커트가 돌출 후 90도를 넘는 각도로 벌어진다. 덕분에 다리 벌림에 제한이 없어지게 되었다. 사실 첫 번째 기믹은 다리 벌리기에 큰 의미가 없다. 고정핀 방식의 고관절 그 자체로도 이미 잘 벌어지기 때문이다.[8]

빔 부품에 반짝이 가루가 첨가되어 영롱하다. 빔샤벨 날도 빔 소드 형태의 휘어진 부품이 들어있으며 무릎과 발 사이에 끼우는 빔 부품은 발목을 안쪽으로 좁혀서 약간 꺾이게 만들수도 있다. 물론 너무 지나치게 하면 부러진다.

이렇게 제약없이 벌어지는 다리와 더불어 간지나는 포징이 쉽게 만들어지는 디자인 덕분에 상당한 호평을 얻은 제품이다. 이 제품의 발매 이후 무등급 1/100의 가치는 순식간에 급락하고 만다.

주의할 점은 고관절의 마찰이 지나쳐서 갑자기 다리를 들면 고관절이 부러지는 사례가 빈번한 편이다. 완성 후 자주 가동을 시켜주는 등의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9년뒤 선배기체인 저스티스 건담이 MG로 발매되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내부보다는 외장 디테일과 리파인이 중시되었기 때문에 선배기체임에도 후속기보다 훨씬 멋진 디자인을 갖추게 된 점이다. 가격도 200엔 더 저렴함에도 신형 액션베이스까지 기본으로 동봉되어 있어서 좀 더 매력적이다. 하지만 9년의 시간차로 인해 품질이 뒤쳐진 것일 뿐 MG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은 여전히 상급 품질을 갖춘 좋은 제품이라는 점은 변함없다.

2012년 RG로 저스티스 건담이 먼저 발매되어서 RG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스티스 건담의 판매고가 대단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추정되어 발매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5.4. 완성품

2018년 8월 메탈 로봇혼으로 발매되었다.

보통 이런 반다이 주력 라인업은 스리덤, 데스티니가 먼저 나오는데 의외로 데스티니 보다 인저가 먼저 발매되어 인저의 팬들은 환호했지만[9], 문제는 혼웹한정판이다.

혼웹 인 만큼 품질은 오히려 스프보다 좋다는 평도 보인다. 자칫하면 촌스러울 수 있는 인저의 분홍색을 매우 고급스럽게 잘 뽑아냈다. 외형 또한 TV판 극중에서의 특유의 각지고 날렵한 프로포션을 잘 재현하고 있으며, 거의 전신을 덮은 도색과 각 부분의 데칼 퀄리티도 매우 우수한 편.

이 전에 나온 인저 모형인 MG와 비교를 해보자면,

스케일이 작기 때문에 MG에 비해 파튬01이나 소체 각 부의 기믹 자체는 간소화 되었지만, 완제품 피규어 답게 전체적인 안정성과 밸런스는 더 좋은모습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가동성이 밀리는 것도 아니다. MG는 고관절과 앞스커트의 간섭 때문에 다리를 앞으로 올리는 각이 90도 정도에 그친데 비해, 메탈로봇혼은 MG의 다소 계륵같았던 '고관절이 좌우로 벌어지는 기믹' 대신 최근 모형들에 쓰이고 있는 '고관절이 앞뒤, 상하로 스윙하는 기믹'을 채택하여 다리가 위로 훨씬 많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는 인저 고유의 발차기 자세 라던가 무릎앉아 자세 포징에 큰 이득이 되었다. 가동성 부분에서 MG에게 밀리는 부분은 딱 한가지, 파튬01을 비행 형태로 전개했을때 빔캐논 부분이 목 가동성을 심하게 제한한다는 점이다.

메탈로봇혼 시리즈 답게 풍부한 루즈로 인저의 다양한 무장을 거의 다 재현하고 있다. 다만 파튬01 전면부의 블레이드와 빔캐논에서 나오는 빔 샤벨 재현이 빠진게 아쉬운 부분.

소체의 팔꿈치, 무릎, 고관절, 발 등등의 관절 상당 부분에 합금 다이캐스트 파츠를 사용했으며, 이로 인해 실제로 지면에 서있을 시에 하체의 비중을 잡아 주는 등 위에서 언급한 안정성 부분에도 도움이 되었다. 튼튼한건 덤[10]

극히 일부의 아쉬운점과 혼웹 한정판이라는 점, 그리고 메탈로봇혼 다운 악랄한 가격을 감안 하더라도 전체적인 퀄리티와 만족감은 MG를 크게 웃돈다고 할수있겠다. 특히 외형과 액션은 100점 만점에 99점 수준.

추후의 재판 예정 소식도 하비쇼를 통해 공개된 것을 보면 인저의 인기에 수요가 괜찮다고 할 수 있겠다.

메탈빌드로도 발매를 원하는 팬들도 많다. 그럼에도 인기상 역부족이라는게 중론.

6. 게임

/게임 항목 참조


  1. [1] 돔 트루퍼도 클라인파가 설계도를 훔쳐서 만든 것이다.
  2. [2] 대신 어깨의 빔 부메랑 2개가 생략되었다.
  3. [3] 이런 점을 반영하여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메카닉 프로필에는 아스란과 라크스 두명의 파일럿이 탑승한 것으로 나와있다. 물론 라크스는 딱 한번, 임시로 탑승한 것이긴 하지만...
  4. [4] 다만 이건 인저가 인기가 없다기보단 스프덤과 데스티니가 너무 인기가 많아서 애매하게 사이에 낀 인저 빛이 바래보이는 것도 있다.
  5. [5] 데스티니 방영 직후 발매되었던 데스티니와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디자인이 워낙 극악이라 욕먹은 걸 반영해서인지, 1/60 라이트닝 에디션을 시작으로 MG의 리파인을 담당하던 비크래프트가 무등급까지 담당하게 되었다. 주역기였던 데스티니와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달리 인피니티 저스티스와 레전드, 아카츠키, 세이버 등은 종영 후 한참 후에 발매되었는데, 비크래프트의 세련된 리파인과 넉넉한 개발 기간 덕에 같은 무등급임에도 완전히 격이 달라졌다.
  6. [6] 붉은 배경에 녹색 줄과 은색의 문자
  7. [7] 데스티니 건담에서는 고정 스위치가 사용되었지만, 벌어진 상태만 잘 고정되고 오므린 상태는 그렇지 않아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8. [8] 모양은 다르지만 같은 방식의 고관절을 가진 데스티니 건담도 마찬가지다.
  9. [9] 여담으로 인저 이후 2019년에 데스티니와 아카츠키 오오와시도 발매되었고, 일부 팬들은 그다음 순번으로 레전드 건담을 기대하고 있다. 데스티니는 특이하게 메탈로봇혼과 HGCE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었는데, 이는 같은 기체를 두 가지 이상의 라인업으로 발매 한 적이 거의 없는 반다이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행보였다. 어쩌면 레전드도 메탈로봇혼과 HGCE가 같이 나올지도...?
  10. [10] 고관절은 통채로 쇳덩어리인데, 관절 강도가 튼튼한걸 넘어 움직이기 힘들정도로 뻑뻑하다. 때문에 고관절을 들면다리가 들리는게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고관절 스윙 기믹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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