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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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作業酒 / Lady Killer Cocktail

데이트 강간용으로 악용되는 칵테일에 붙는 별명. 달고 예쁘며 맛이 거의 안 나지만, 도수가 높아서 마시다가 자기도 모르게 취하게 만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별명으로는 '레이디 킬러 칵테일(Lady Killer Cocktail)'이 있는데, 직역하면 "숙녀를 죽이는 칵테일"이다.

도수의 감을 잡고자 소주와 도수를 비교해보면 참이슬 후레쉬가 17도이다. 빨간 거 오리지날은 20도, 할아버지들이나 마신다는 진로 골드는 25도이다. 진로 골드만 해도 엄청 독한 꼬랑주이다. 맥주는 대개 4도 내외, 막걸리는 6도 내외이다. 참이슬 소주만 해도 작은 잔에 마시다가 독해서 컥컥대는 사람들이 많은데, 글라스에 담아 주는 맛있는 칵테일은 꼴깍꼴깍 마실 수 있으므로 취할 수밖에 없다.

아래의 칵테일 도수를 보면 킬러라는 별명이 그냥 붙여진 건 아님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독한 물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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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바에서 자신이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이런 칵테일만 받고 있다면 한 번쯤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물론 이런 칵테일 종류가 한두 개도 아니고 여러개다보니 그저 우연히 칵테일 취향이 저럴 수도 있긴 하다.

  • 갓마더: 35°
  • 그린 위도우: 블루 큐라소 기반.
  • 깔루아 밀크: 정식빌드는 10°. 다만, 각각의 재료들이 하나같이 맛의 존재감이 강하므로 도수 높은 스피리츠(특히 무색무취인 보드카)를 살짝 섞는 정도로는 티가 안 난다.
  • 다이키리: 26°. 존 F. 케네디가 19세의 신입 인턴을 꼬시는 작업주로 썼다고 한다.
  • 러스티 네일: 40°
  •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 20°. 보통 바에서 도수가 높은 칵테일은 양이 적게 나오고, 도수가 낮은 칵테일은 양이 많게 나오는데 이건 도수도 적당히 높고 양도 많이 나온다. 맛도 이름처럼 아이스티와 비슷하다.
  • 미도리 밀크: 10°
  • 바나나 밀크: 11.5°
  • 바카디: 27.7°
  • 베일리스 밀크: 8.5°
  • 블러디 메리
  • 블루 스카이: 30~33°. 슈터 칵테일(원샷 칵테일)이지만 달고 깔끔한 맛이고 비주얼도 예쁘다.
  • 스모키 마티니: 40.5°
  • 스크류 드라이버: 25°. 겉보기도 맛도 술이라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고 오렌지 주스에 가깝게 느껴진다. 제조법을 보면 보드카가 들어간다...
  • 어스퀘이크: 47°. 매우 강하여 웬만한 성인 남자도 한 번에 취하게 한다. 어스퀘이크라는 이름은 마신 다음 지진이 느껴지는 착각을 한다고 해서 붙여졌다.
  • 엔젤 팁
  • 카카오 피즈
  • 카타르시스: 제대로 만들었을 때 51.3°
  • 코스모폴리탄 : 22°
  • 퀵퍽
  • 트로이 목마(동음이의어): 마시고 난 컵이 거품으로 지저분해져 선호되지 않는다.
  • 피나 콜라다
  • 하비 월뱅어
  • 화이트 러시안
  • 막사: 한국식. 막걸리와 사이다를 섞어 만든다. 그렇지 않아도 막걸리는 부드럽고 단 맛으로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있는데 사이다까지 섞으면 거진 탄산음료가 된다.
  • 머드셰이크: 보드카를 바탕으로 우유를 첨가한 크림 칵테일. 초콜릿 맛이 난다. 바닐라, 카라멜, 스트로베리 등 디저트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향이 있지만 초콜릿 향이 가장 접하기 쉽다.
  • 소맥: 15° 내외. 한국식. 소주의 들큰하고 강한 냄새를 맥주가 가려주기 때문에 소주를 싫어하는 사람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 약간 단 물 같은 감칠맛이 덤으로 생긴다. 소주가 섞이면서 라거 맥주의 강한 탄산도 가라앉아 남녀노소 무심코 술술 들이키게 되는 위험한 술이다.[1]
  • 아이스 와인: 엄밀히는 칵테일이 아니지만, '레이디 킬러'라는 이름에 걸맞는다.


  1. [1] (고등학교 때 음주 경험이 없는) 대학 신입생들이 이 술의 타겟이 되는 경우가 많다. 대학생들이 "거국적으로 한 잔"하는 경우 맥주는 너무 싱겁기 때문에 소주, 아니면 소맥일 경우가 많은데 처음 소주를 먹는 사람은 그 강한 맛에 힘겨워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소맥은 특유의 감칠맛 덕분에 마시기도 쉽고, 나름 "폭탄주"라는 것 때문에 마시면서 "어? 내가 술이 센 건가?" 하는 착각에 아직 자기 주량을 모르는 어린 신입생들은 멋도 모르고 호기롭게 벌컥벌컥 들이키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들어갈때는 쉬운 술이나 뒤끝이 강한 술이라는 것. 이런 학생들은 자기가 어느 정도 정신이 나간게 취하는 지도 모르기 때문에 (음주에 자연스럽게 따르는) 기분좋은 알딸딸함에 취해있다가 어느 정도 정신을 잃기 마련이다. 이런 때는 옆에서 조절해줘야 하지만 같이 술 마시는 선배들 역시 20대 초반의 어린 대학생들이라... "술은 어른에게 배워야 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물론 그 어른이 술 억지로 먹이는 꼰대가 아닌 (부모님이나 집안끼리 친한 어른 등) 책임감 있는 제대로 된 어른이란 전제 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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