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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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부문 작품상

타인의 생애
불타는 바다
(1984)

전원일기
(1985)

억새풀
(1986)

전원일기 (1980)
田園日記

[[영상물 등급 제도|{{{#white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1]

방송 시간

1980년 10월 21일 ~ 1980년 12월 9일 - 9:50
1980년 12월 16일 ~ 1981년 10월 9일 - 10:10
1981년 12월 16일 ~ 1983년 3월 22일 - 7:40
1983년 3월 29일 ~ 1983년 10월 25일 - 8:00
1983년 11월 1일 ~ 1984년 4월 3일 - 7:55
1984년 4월 10일 ~ 1987년 5월 5일 - 8:05
1987년 5월 12일 ~ 1987년 8월 11일 - 9:50
1987년 8월 18일 ~ 1996년 2월 27일 - 8:05
1996년 3월 6일 ~ 1996년 10월 16일 - 7:30
1996년 10월 27일 ~ 2002년 3월 31일 - 11:00
2002년 4월 7일 ~ 2002년 12월 29일 - 8:50

방송 기간

1980년 10월 21일 ~ 2002년 12월 29일

방송 횟수

1,088부작

채널

제작

자체제작

극본

차범석, 김정수, 조한순, 윤묘희, 이종욱, 박예랑, 김진숙, 이해수, 김오민, 이종욱, 이은정, 김인강, 황은경

연출

이연헌, 김한영, 이관희, 강병문, 권이상, 이대영, 조중현, 오현창, 최용원, 권이상

출연

최불암, 김혜자, 김수미, 김용건, 고두심, 유인촌, 박순천

1. 소개
2. 등장인물
3. 방영 목록
4. 트리비아

1. 소개

MBC에서 방송된 전설의 국민 농촌 드라마로 작가 김정수, 김인강, 최범석, 작가 조한순 등의 집필을 통해 1980년 10월 21일부터 2002년 12월 29일까지 22년 2개월 동안 1088회에 걸쳐 방영되었다. 저 기간이 감이 잘 안 오는가?[2] 초기에는 화면은 흑백에 오프닝에선 젊은 최불암이 지게를 지고 다녔다. 초기에는 최불암이 마지막에 나레이션을 하기도 했지만 차차 없어졌다. 사실 농어촌의 훈훈한 정서를 소개하는 다큐성 드라마가 시작이었기 때문에 최불암의 나레이션이 필수적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농촌 현실에 대한 고발을 주로 했던 탓에 없어지게 된 것.[3] 첫방부터 방영시간을 줄곧 화요일 오후 시간대를 고수하다가 96년 3월 6일부터 수요일 저녁 7시 30분으로 바뀌었고 그 해 10월 27일부터 종영할 때까지는 일요일 오전에 방송되었다. 96년부터는 5년 가량 타임워프를 해서 주요 아역들이 성인역으로 등장하여 훈훈한 로맨스를 벌이기도 했고 중간에 사라졌던 임현식, 김자옥 부부가 잠시 출연하기도 했다.

2002년 12월 29일 방송으로 끝을 맺었다. 종영 사유는 소재 고갈. 소재 고갈이 방송사들의 흔한 핑계라지만 전원일기 같은 초장편 드라마의 경우엔 핑계라고 말하기 힘들다. 주인공들 중 하나였던 김혜자가 쓴 책,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에서 나온 말에 따르면 소재 고갈로 작가가 집필을 거부했고, 그 이후 작가가 수없이 바뀌면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바뀌는 데다가 방송 시간도 계속해서 변경되어 끝내 종영을 하게 되었다고 나온다.

진짜 이유는 출연료 부담이었다는 설도 있다. 방송 출연료라는게 배우들 경력에 따라 등급이 나눠지는데 전원일기는 워낙 장수 프로그램이다보니 지나가던 할아버지 1도 짬밥이 장난 아닌지라 "여어, 김영감!" 한마디만 하고 들어가도 출연료가 높았다고 한다. 레귤러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그러다보니...

한편 시간대 변경에서 생긴 시청률 부진도 이유였는데 1996년 10월 27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다가 2002년 4월 7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신설에 따라 오전 8시 50분으로 옮겼으나 2000년 10월부터 시작한 SBS 오락 프로그램 도전 1000곡의 아성을 넘지 못한 것도 있었다.

이와 함께, 금동 역으로 나온 임호는 2002년 4월 7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원일기>와 같은 시간에 방영된 KBS 2TV 일요아침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4]에 겹치기 출연하고 있었으며 결국 따끔한 눈초리를 받았다.

이렇게 되자 <언제나 두근두근>은 29회 만에 단명하는 수모를 당했고 <전원일기>도 얼마 후 없어졌다. 공교롭게도 1980년 10월 21일에 첫 방영된 1회 제목이 '박수칠 때 떠나라' 였는데 마지막회는 '박수 칠 때 떠나려 해도' 라서 뭔가 오묘한 의미를 자아낸다. 그래도 장수 드라마로서 메리트는 있는지 12월 31일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에서 종영기념 스페셜 무대를 마련했고, 출연진들은 동년 MBC 연기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후속 드라마로 2003년 1월부터 <기쁜소식>이 방영되었으나, 전원일기만큼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농촌 드라마인 만큼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촬영장을 여러 번 바꿨는데 첫 촬영지는 경기도 양주군(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였고[5] 이어 양평군(단, 읍내는 종영할 때 까지 양서면 양수리에서 계속 촬영)->청원군(현 청주시)->남양주시(조안면 조안리와 진중리)로 옮겨갔다. 22년 간 이어간 대작 답게 대본 작가와 감독이 10여 명이 교체된 진기록도 있다. 가장 유명한 대본작가인 김정수는 MBC의 전 드라마 민들레 가족을 집필했다.

농촌 드라마인 만큼 실제 농촌과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도 매우 큰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6]

드라마 주제가가 매우 인상적인데 농촌의 풍경을 잘 표현한 느낌이다. 96년에 타임워프를 계기로 약간 편곡이 되었으나 원곡이 거의 변하지 않고 끝까지 쓰였다.[7] 또 이 BGMKBS 2TV개그 콘서트에서 방영했던 코너 어르신의 BGM으로 쓰이기도 했다.

최불암의 대표작이기에 최불암 시리즈의 단골 소재로 이용되었다. 2009년경에는 육식을 금하는데도 불구하고 뜬금없이 정육점 씬이 나온 불교TV에서 방송한 적이 있었고, KTV에서는 2015년 10월 10일부터 2018년 12월 6일까지 방영했으나 시청자의 요청으로 12월 7일부터 다시 방영되었다.[8][9][10] 엣지TV에서 성인 배우가 교체된 에피소드를 방영하고 있다.

현재 MBC ON에서 방영중이다.

줄거리는 농촌마을의 유지인 김회장네 집과 복길네로 대표되는 그 이웃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식으로 진행되는 내용이다.

2.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전원일기/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방영 목록

  자세한 내용은 전원일기/방영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트리비아

  • 정주영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전원일기와 최불암의 열혈팬이어서 전원일기에 농부 역할로 출연할 뻔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주영의 TV 출연은 현대그룹 임원들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했다. 최불암은 전원일기를 하면서 정주영의 자택에도 여러 번 초대를 받았고 드라마팀이 한꺼번에 초청되어 요리를 대접받기도 했다고 한다. 그 관계는 더욱 발전해 최불암은 1992년 치러진 14대 총선에서 정주영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해 정회장이 이끌던 국민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또 최불암은 2004년 방영된 드라마 ‘영웅시대’에선 정주영 역(천태산)을 맡기도 했는데, 말투나 행동이 비슷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남성진, 김지영 부부는 이 드라마를 계기로 결혼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결혼식 주례가 초기에 극본을 쓴 극작가 차범석이었다는 것. 극중 연애관계가 실제로도 결실을 맺은 특이한 경우. 관련 기사.
  • 김회장의 며느리고두심박순천은 두 분 다 제주도 출신이다. 특히 박순천의 경우는 친정이라며 제주도의 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 80년대 양파 파동이나 돼지 파동 때 2부작으로 농촌의 비참함을 보여주어서 화제가 되었다. 군사정권 시기이니 만큼 정권 비판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11] 깊은 이야기는 못 보여주었고 소드마스터 야마토식과 억지 해피엔딩으로 끝나긴 했지만 당시 드라마에서 그런 소재를 다룬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그 밖에도 1997년에는 IMF를 풍자하는 내용도 나왔다.[12]
  • 어느 에피소드에서 성우 박소현이 출연한 적이 있었다.
  • 이노인 역을 맡았던 배우 정태섭(전원일기 마지막 출연 날짜는 2001년 7월 22일에 방영된 "시어머니 마음"편)은 2001년 8월 7일, 직장암 병세 악화로 인해 결국 작고(作故)하게 되었다. 2001년 9월 30일에 방영된 "날 저무는 하늘에" 편에서 이노인이 와병(臥病)을 앓다가 사망한 것으로 극중 처리하여 이후에는 김노인과 박노인만 출연하게 되었다. 정대홍은 2010년대 와서 인천에서 냉면집을 운영하고 있다.
  • 한화 이글스의 야구 선수 이양기가 등장할 때 틀어주는 곡이 전원일기 테마송이다. 선수의 이름이 모내기철 농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앙기와 너무 발음이 비슷해서리......
  • 매년 여름 휴가시즌의 방송분에는 서울에서 양촌리로 휴가 와서 비상식적으로 행동하는 도시인들과의 갈등이 빠지지 않고 단골 소재로 등장했다.
  • 공교롭게도 같은 방송사에서 1996년부터 방영하였던 사극인 미망에서는 김회장 역의 최불암과 일용엄니 역의 김수미부부로 출연하였다. 그 때문에 '김회장이 본처를 버리고 아예 일용엄니와 외도해서 결혼한 것이 아니냐' 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
  • 1996년 8월에 방영되었던 MBC 제작 TV 드라마 독도수비대라는 작품에서는 김회장 역의 최불암과 김노인, 박노인 역의 정대홍, 홍민우가 한 작품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배역이 각각 대통령 이승만 역과 독도를 무단으로 침범하여 독도수비대와 충돌하다가 붙잡혔던 일본인 깡패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접점이 없었다.
  • 갑작스럽게 결정된 종영 때문인지 결말이 좀 미흡하다.
  • 여름에는 납량 특집으로 공포물을 방영하기도 했다. 공포의 강도를 따지면 당시 유행한 전설의 고향 버금갈 정도로 섬뜩하고 등골 서늘한 에피소도도 꽤 있다.[13]
  • 일용이 역의 박은수는 전원일기 이후 단역이나 조연으로 가끔씩 활동했는데 2010년 사기혐의로 실형 선고를 받았다는 기사가 나와서 전원일기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 일용이 역의 박은수는 1947년 10월 10일 생이며 일용이의 어머니 역의 김수미1949년 9월 3일 생이다. 아들 역을 맡은 배우가 어머니 역을 맡은 배우보다 2살이나 많다. 전원일기를 처음 방송했을 때 김수미는 31살의 꽃다운 나이에 노인으로 분장해서 출연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았는지, 김수미는 일용이 어머니역으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 80년대 초 비디오의 성지와 같았던 세운상가에선 불법 복제, 수입으로 들어온 빨간 테이프를 청소년들이 불법 상인들로부터 암거래 후 방에 와서 몰래 틀어보니 뜬금없는 다른 영상과 BGM이 나와서 사기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 뜬금없는 다른 영상의 대명사가 이 전원일기라는 소비자 고발담(?)이 있었다. 영화 품행제로에도 류승범봉태규가 어렵사리 구한 빨간 비디오를 돌려 보다가 전원일기가 나와 허탕치는 내용이 고스란히 나온다. 실제로 있었던 유명 에피소드였는지 이는 전원일기 종영 후에도 시트콤이나 개그코너 등에서 클리셰로 여전히 쓰이고 있다. 1:00부터.
  • 무한도전 특별기획전 2에서 이 드라마를 토토드에서 재현할 예정이였으나, 전원일기 출연진들이 추억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는 이유로 고사를 하여 농촌을 배경으로 한 콩트로 전환하기로 했지만 이후 오랫동안 아무런 소식이 없었고, 결국 2018년 3월 31일 자로 무한도전도 종영함에 따라 사실상 무산되었다.
  • 응삼이는 한때 디시인사이드에서 합성 필수요소로 쓰인적이 있다. 아햏햏 시대의 필수요소이므로 지금은 시대의 뒤안길로 물러간지 오래.
  • 수미네 반찬 19화에서 밝혀진 뒷이야기로는, 여기서도 김수미는 각종 요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왔고[14], 최불암이 한끼도 안 빼먹고 매일 먹었다고. 그 외에 요리하느라 대사는 그날 외웠기 때문에 김수미는 대사의 반 이상이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덕분에 다른 배우들이 김수미의 입에서 도대체 무슨 대사가 나올지 몰라서 좌불안석이었다고...

  • 최근에는 비하 용어로 왜곡되었는데, 일본식 일상물 혹은 미소녀 동물원류의 기승전결이 크지 않고 갈등없이 조용한 스토리텔링을 깔때 한국의 덕후들이 종종 쓰는 표현이다.
  • 2019년 11월 2일 MBC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 BGM을 연주한 색소포니스트 김원용씨가 출연했다. 이분은 전원일기 뿐만 아니라 장윤정'어머나'에서 인트로 색소폰 파트도 맡은 바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가수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 세션으로 참여하는 모습도 나왔다.


  1. [1] 본방 당시에는 시청 등급제가 없었다. 2019년 KTV 방영 기준.
  2. [2] 역사적인 사건을 빗대어 와닿게 설명하자면, 5.18 민주화운동 이후부터 2002 한일월드컵 이후까지 방영한 셈이다!
  3. [3] 마지막회에서 재현했다.
  4. [4] 2001년 11월 11일부터 채널을 옮기는 한편 시간대도 9시 30분으로 바뀐 학교 4 후속.
  5. [5] 전원일기마을에서 촬영됐다.
  6. [6]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실제 농촌의 현실과는 괴리가 느껴진다면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7. [7] KTV에서는 "공부할래? 농사지을래?" 편에서부터 "박수칠 때 떠나라 해도"편까지 사용되었다.
  8. [8] 1화부터 799화까지 방영했는데 전체 방영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방송판 소스를 MBC가 가진 게 없기 때문에 초반부 상당수는 영원히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자료를 보관할 곳이 없다고 폐기했거나 녹음된 테이프를 재활용했기 때문. 사실 이러한 경우는 그 당시에 흔히 있었다.
  9. [9] 2018년 6월 18일부터 1, 2부로 나뉘어 방영한다.
  10. [10] MBC Archive에서 볼 수 있으나 주석에서 서술한 대로 초반부 상당수는 영원히 볼 수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11. [11] 4공 시절에도 비슷한 이유의 필화 사건이 있었다.
  12. [12] 90년대 후반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배추값 폭락에 분노한 일용이가 트랙터를 몰고 그대로 배추밭을 다 갈아엎어버리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13. [13] 에피소드 몇개를 소개하자면, 마을 수호신을 제대로 안 모셔서 마을에 기이한 일이 발생하고(이장 역을 맡은 신충식이 밤길가다가 오밤중에 번쩍거리는 짐승같은 눈을 보고 기절한다.)결국 마을 어르신 말을 듣고 제사를 지내거나, 최불암이 중병에 걸려 사경을 헤메다가 저승사자가 꽃가마를 끌고 마중나오는 악몽을 꾸기도 한다. 또 택시기사 이계인이 처녀귀신을 태웠다가 혼비백산하고 도망쳤고, 이게 마을에 소문이 다나서 유인촌 아들이 가위눌리고 헛것을 보는 등, 시골이란 어두컴컴하고 으시시한 배경과 합쳐져 지금봐도 오싹하다.
  14. [14] 당시 김수미의 기사와 매니저는 짐 옮기느라 볼일도 못 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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