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가톨릭

1. 개요
2. 단체 목록
2.1. 교황청과 일치한 단체
2.1.1. 성 베드로 사제 형제회
2.1.2. 그리스도 왕회
2.1.3. 착한 목자회
2.1.4.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인적 직할 서리구
2.1.5. 그리스도의 군사들
2.1.6. 성 베네딕토 센터 메사추세츠
2.1.7. 성 베네딕토 센터 뉴햄프셔
2.2. 교황청과 비일치한 단체
2.3.1. 원죄 없으신 여왕 마리아회
2.3.3. 착한 의견의 어머니회
2.3.4. 성녀 대(大) 제르트루다
3. 교황청과의 관계
4. 현대 가톨릭과의 차이
4.1. 미사 관련
4.2. 타 종파 및 종교 관련
4.3. 정치, 사회 관련
5. 복고 가톨릭교회 (Old Catholic Church)와의 혼동

라틴어

Catholicismus Traditionalista

러시아어

Католики-традиционалисты

영어

Traditional Catholicism

프랑스어

Catholicisme traditionaliste

이탈리아어

Cattolicesimo tradizionalista

에스파냐어, 포르투갈어

Catolicismo tradicionalista

독일어

Katolischer Traditionalismus

1. 개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가톨릭 교회 내부에 나타난, 전례 혹은 교리에 있어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의 신앙적, 교리적 입장을 취하는 경향을 말한다. 영어로는 Traditionalist Catholic이나 Traditional Catholic 혹은 Traditional Roman Catholic[1]이라고 부른다. 이외에도 Catholic Traditionalist로 불리기도 한다. 가톨릭 내에서는 그냥 traditionalist라 해도 그 의미는 통한다. 한국어로는 전통 가톨릭 혹은 전통 로마 가톨릭이라고 부르며, '가톨릭 전통주의자'들이라고도 불린다.

전통 가톨릭 신자들과 단체들의 공통점은, 교회 전례에 있어서 트리엔트 미사 전례를 소중히 여기며 고수하거나 보전하려는 것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 개혁된 새 미사전례(바오로 6세 미사 전례)에 대해서는, 교황청과 일치한 단체는 새 미사와 트리엔트 미사 모두 미사로서 인정하며 교황청과 비일치한 SSPX와 공석주의 단체들은 새 미사를 "유효하되 흠결 있는 미사"로 여기거나 아예 전례로서의 유효성을 부정한다.[2] 일부 전통 가톨릭 신자들은 전례 개정위원 중 일부로 개신교인이 참여한 것을 문제 삼는다는 얘기도 있다.

교리나 교황청에 대한 태도에서는 전통 가톨릭 신자들과 단체들 간에 의견이 통일되어 있지 않다. 개정된 새 전례의 남용만 문제 삼는 부류[4]부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결과와 아예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의 교황을 부정하는 교황공석주의자들까지 전통 가톨릭인들의 스펙트럼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전통 가톨릭 단체 중 규모와 영향력 면에서 가장 큰 단체인 성 비오 10세회(SSPX)의 경우, 전례에서는 공의회 이전의 트리엔트 미사 및 트리엔트 전례만이 옳다고 보고, 교리에서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일부 결정[5]을 거부한다.

하지만 다른 단체들의 경우, 성 베드로 사제 형제회(FSSP)나 그리스도 왕 사제회(ICRSS)나 착한 목자 사제회(IGS) 등 교황청과 일치를 이루는 단체들은 전례에서는 트리엔트 미사 및 트리엔트 전례를 고수하지만, 교리적으로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결정사항들을 온전히 받아들인다.

그리고 또 다른 단체들의 경우, 순결한 여왕 마리아회(CMRI), 성 비오 5세회(SSPV) 등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결정사항들을 전부 부정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톨릭을 변질시켰기 때문에 비오 12세 이후의 교황들은 진정한 교황이 아니며, 현재 교황좌는 비어 있다'는 주장을 한다. '교황좌가 비어 있다'고 주장하는 전통 가톨릭인들을 다른 전통 가톨릭인들과 구별하여 교황공석주의자(Sedevacantist)라고 부른다.

2. 단체 목록

2.1. 교황청과 일치한 단체

2.1.1. 성 베드로 사제 형제회

Fraternitas Sacerdotalis Sancti Petri, FSSP

1988년 마르셀 르페브르 대주교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허가 없이 주교 4명을 성성한 것에 반대하여, 당시 성 비오 10세회의 소수 사제들과 신학생들이 이탈하여 만든 단체이다. 창립과 동시에 교황청의 인준을 받았다. 창립자들이 다 성 비오 10세회 출신이기 때문에 성 비오 10세회의 일부 행보를 비판하면서도, 천주교 일부에서처럼 성 비오 10세회를 폄하 일변도의 입장을 취하지는 않고 있다. 예를 들어 초대 총장이었던 비지이 신부는 창립 후에도 성 비오 10세회마르셀 르페브르 대주교의 성품성사는 불가피했다고 옹호한 적이 있으며, 성 비오 10세회교구장의 허락을 받지 않고 트리엔트 미사를 봉헌한 것에 대해서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두둔한 적이 있다. 2009년에는 성 비오 10세회 주교 4명에 대한 파문 제재를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한 적이 있다.

2.1.2. 그리스도 왕회

Institutum Christi Regis Summi Sacerdotis, ICRSS

2.1.3. 착한 목자회

Institute of the Good Shepherd, IGS

교황청의 인준을 받은 단체. 한때 성 비오 10세회프랑스 관구장을 역임했던 필리프 샤게리 신부가 참여한 단체로도 유명하다.

2.1.4.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인적 직할 서리구

Personal Apostolic Administration of Saint John Mary Vianney, PAASJV

브라질 캄포스 교구에서 활동하는 교황청에 인준받은 단체.

한 때는 성 비오 10세회와 마찬가지로 교황청과 온전히 일치하지 못한 단체였다. 창립자인 안토니오 드 카스트로 마이어 주교는 마르셀 르페브르 대주교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인물이었으며, 1988년 마르셀 르페브르 대주교의 허가받지 않은 4명의 주교 성성식에 참석하여 파문당했다.

그의 선종 후, 단체는 교황청과 화해하고 일치하게 되었다.

2.1.5. 그리스도의 군사들

Miles Christi, MC. 교황청에 인준받은 단체.

2.1.6. 성 베네딕토 센터 메사추세츠

Saint Benedict Center in Massachusetts, SBC in MA(메사추세츠)

공식적으로는 교황청과 일치한 단체. 사제, 수사, 수녀가 소속된 수도회이다.

성 베네딕토 센터는 1941년 예수회 소속이던 레오나드 피니(Fr Leonard Feeney) 신부가 설립하였다. 그는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교리를 너무 엄격히 해석하여 불순명 문제로 예수회에서 제명되었으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인 1953년교황청이 파문했다. 파문된 후로도 그는 그가 설립한 성 베네딕토 센터에서 활동했다.

성 베네딕토 센터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 전통 가톨릭 경향을 가진 단체가 되었다. 그렇지만 레오나드 피니 신부에 대한 파문은 1972년에 철회되었으며, 성 베네딕토 센터도 1975년 교회법으로 합법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 베네딕토 센터는 트리엔트 미사를 고수하고 가능한한 교리에 대한 전통적인 해석을 유지하는 등 계속 전통 가톨릭 경향을 가진 단체로 남았다.

레오나드 피니 신부가 1978년 선종한 후, 성 베네딕토 센터는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분파로 분열되었다. 한 분파는 메사추세츠 주 스틸리버에 위치해 있으며, 다른 한 분파는 뉴햄프셔 주 리치몬드에 위치해 있다.

2.1.7. 성 베네딕토 센터 뉴햄프셔

Saint Benedict Center in New Hampshire, SBC in NH(뉴햄프셔)

공식적으로는 교황청과 일치한 단체. 사제, 수사, 수녀가 소속된 수도회이다. 레오나드 피니 신부가 1941년 설립했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 전통 가톨릭 성향을 띈 단체가 되었다. 레오나드 피니 신부의 선종 후 수도회는 두 분파로 분열되었다. 뉴햄프셔 주 리치몬드에 위치해 있는 성 베네딕토 센터도 공식적으로 교황청과 일치해 있는 단체이다.

성 베네딕토 센터 - 뉴햄프셔의 남녀 수도자들(수사, 수녀)

2.1.8. 전통라틴전례회

전통라틴전례회 문서 참조.

2.2. 교황청과 비일치한 단체

여기 서술된 단체는 가톨릭 교회의 일부이지만 교황청과 온전히 일치된 단체는 아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상당수 또는 전부를 부정하지만, 그래도 현 교황교황청의 지도와 권위 자체는 인정한다.

해당되는 단체에서 행해지는 7성사트리엔트 미사는 교회법상 불법이다. 성 비오 10세회의 경우 세례성사, 고해성사, 혼인성사는 교회법상 합법으로 인정되지만 미사성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교회법상 불법으로 판단되고 있다. 2009년 이후 교황청 차원에서는 성 비오 10세회의 미사와 7성사 참여 가/부에 대해서 딱히 이렇다 할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지 않다가 교황 프란치스코 때 일부 성사를 교회법상 합법이라고 인정했다. 이는 성 비오 10세회와의 원만한 대화를 고려해서 취하는 조치이기도 하다. 일부 사제 및 신학자가 성 비오 10세회를 포함하여 교황청과 온전히 일치되지 않은 전통 가톨릭 단체의 미사성제와 7성사 참여 가/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적이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개인 차원에서 내놓은 가이드라인이지 교황청 차원의 공식적인 가이드라인이 아니다.

교구 차원에서는 한국의 경우 전통 가톨릭 단체의 활동이 미약하기 때문에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은 적은 없다. 이들 단체의 활동이 활발한 해외 교구의 경우 일부는 이들 단체의 미사성제와 7성사에 참여하지 말라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하지만 다른 일부는 이들의 활동이 활발함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침묵하는 경우도 있다. 싱가포르고아의 경우처럼 몇몇 교구는 단순히 침묵하는 선을 넘어서, 교구장 주교가 이들 단체 간부에게 선물을 보내거나 교구 시설을 이들 단체 행사[6]에 대관하는 것을 허용하는 등, 묵인하는 제스처를 취하는 경우마저 있다. 교회법상 불법이기 때문에 원래 해서는 안 되는 조치겠지만, 이들 단체의 활동이 활발한 세계 어느 가톨릭 교구에서나 이들 단체에 대한 실제 태도가 같지는 않으며, 이들 단체의 활동이 활발한 교구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곤 한다는 것은 분명한 현실이다.

2.2.1. 성 비오 10세회

Society of St. Pius X, SSPX

2.2.2. 성 비오 10세의 마리아 군대

Marian Corps of St. Pius X, MCSPX

한국에서는 이 단체가 교황공석주의자라고 알려진 경우가 많다. 엄밀히 말하면 이 단체는 교황공석주의를 인정하지 않고 부정하며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의 교황들도 교황청을 수행하는 교황으로 일단은 인정하긴 한다.

그렇지만, 거의 교황공석주의자라고 봐도 무리가 아닐 정도로 극단적인 교황 및 교황청 비난을 일삼고 있고 1960년대 이후의 교황들은 프리메이슨 회원이라는 주장 따위의 음모론을 신봉하고 있다.

2.3. 교황공석주의

교황공석주의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가톨릭 교회를 변질시켰기 때문에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그 이후 교황들은 진정한 교황이 아니고 지금까지 교황좌는 비어있다는 주장을 핵심으로 하는 이론이다. 몇몇 전통 가톨릭 사제에 의해 처음 제기되었으며, 전통 가톨릭 신자 일부가 신봉하는 이론이다.

교황공석주의 이론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몇 년 후 가톨릭 교회 내 등장하기 시작한 전통주의자들 일각에서 제기되기 시작했다. 교황공석주의 이론을 처음 제기하기 시작한 사제들은 주로 미국이나 멕시코에 있었지만 서유럽에도 없지는 않았다. 이 이론의 지지자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남베트남 대통령이었던 고딘디엠의 큰형 고딘툭 대주교이다.

거의 모든 교황공석주의자 주교는 응 오딘 툭 대주교로부터 성성받았거나 성성받은 주교로부터 성성받은 주교이다. 때문에 교황공석주의자 주교들을 툭 라인(Thuc line) 주교라 부르기도 한다.

교황공석주의자들은 비오 12세 이후 교황들[7]은 진정한 교황이 아니고 따라서 현재 교황좌는 '비어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을 다른 전통 가톨릭인과 구별하여 교황공석주의자(Sedevacantist)라고 부른다. 교황공석주의자 단체들은 교황청과의 어떠한 대화도 하지 않고 있다.

성 베드로 사제 형제회나 그리스도 왕 사제회 등 교회법상 합법적인 단체 뿐만 아니라 성 비오 10세회는 물론 성 비오 10세의 마리아 군대에서도 교황공석주의자와 관계 맺기를 거부한다. 이들의 미사성제와 7성사는 교회법상 불법이나 유효하다. 그러나 이들은 SSPX성 비오 10세의 마리아 군대와 달리 완전히 분파로 취급받는다.

교황공석주의자 단체에 있다가 제도권 천주교나 SSPX로 이적하는 사제의 경우 따로 재서품을 받지 않는다. 이들의 신품성사 역시 유효성 자체는 인정받기 때문이다.

2.3.1. 원죄 없으신 여왕 마리아회

Congregatio Mariae Reginae Immaculatae, CMRI

교황공석주의 단체. 이 단체의 총 장상인 마크 피바루나스(Mark Pivarunas) 주교는, 응오딘툭(Ngô Đình Thục)[8] 대주교에게서 주교로 서품받은 주교에게서 불법적으로 주교로 성성받았다.

원죄 없으신 여왕 마리아 수녀회(Sisters of CMRI)에는 한국인 수녀가 1명 있다.

원죄 없으신 여왕 마리아회(CMRI)의 성당

원죄 없으신 여왕 마리아 수녀회(Sisters of CMRI)

2.3.2. 성 비오 5세

Society of St. Pius V, SSPV

성 비오 10세회 소속이었던 클래런스 켈리(Clarence Kelly) 신부가 역시 성 비오 10세회 소속이었던 다른 신부 8명과 함께 1983년 회를 탈퇴하고 세운 전통 가톨릭 단체이다.

클래런스 켈리(Clarence Kelly) 신부는 1993년 푸에르토리코의 아레시보 교구의 전 교구장 주교였던 알프레도 멘데스곤잘레스(Alfredo Méndez-Gonzalez) 주교에게 불법적으로 주교로 성성받았다. 이후 클래런스 켈리 주교는 2007년 같은 회 소속의 조셉 산테이(Joseph Santay) 신부를 주교로 불법 성성했다.

성 비오 5세회의 지도를 받는 구세주의 어머니 마리아의 딸 수녀회(Daughters of Mary, Mother of Our Savior)

2.3.3. 착한 의견의 어머니회

Istituto Mater Boni Consilii, IMBC

교황공석주의 단체. 1985년 프란시스코 리코사 신부를 중심으로 한 몇몇 성 비오 10세회 이탈 사제들이 설립하였다. 이탈리아, 벨기에, 프랑스 등 주로 서유럽에서 활동한다.

이탈리아 북부 베루아 사보이아에 성 베드로 순교자 신학교(St Peter Martyr Seminary)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교로는 2002년에 불법적으로 주교로 성성받은 벨기에 헨트 출신 헤이르트 얀 스타위페르(Geert Jan Stuyver) 주교가 있다.

좋은 의견의 어머니회 성직자들

2.3.4. 성녀 대(大) 제르트루다

Saint Gertrude the Great, SGG

교황공석주의 단체. 1989년 성 비오 5세회(SSPV)에서 이탈한 사제들을 중심으로 창립되었다.

성 비오 5세회에서 이탈하여 성녀 대 제르트루다를 창립한 사제 중에는, 성 비오 10세회 사제였던 다니엘 돌란(Daniel Dolan) 신부가 있었다. 그는 1993년에 원죄없으신 여왕 마리아회(CMRI) 주교 마크 피바루나스로부터 불법적으로 주교로 성성받았다. 2007년에 그는 도날드 산본(Donald Sanborn) 신부를 불법적인 주교로 성성했다.

오하이오신시내티에 있는 성녀 대 제르트루다 성당(Saint Gertrude the Great Church)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플로리다 주 브룩스빌에 지극히 거룩한 성 삼위일체 신학교(Most Holy Trinity Seminary)를 운영하고 있다. 언론·출판 회사인 진정한 회복(True Restoration)사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주교인 다니엘 돌란 주교는 미국에서 활동할 뿐만 아니라 유럽멕시코의 전통 가톨릭 단체들과도 교류하고 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도 지역 교구장 허가 없이 불법적으로 사제를 파견했다.

지극히 거룩한 성 삼위일체 신학교

성녀 대 제르트루다의 성직자들

성녀 대 제르트루다에서 활동하는 사제가 나이지리아에서 봉헌하는 전통미사

3. 교황청과의 관계

전통 가톨릭 단체들은 교황청과 맺고 있는 관계에 따라서 대략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교황청과 완전히 일치한 단체, 교황청과 완전히 일치하진 못했지만 가톨릭의 일부로 인정받고 대화를 지속하고 있는 단체, 교황청과 완전히 단절된 교황공석주의 단체.

성 베드로 사제 형제회, 그리스도 왕 사제회 등 교황청과 완전히 일치한 단체들은 교황청 하느님의 교회(Ecclesia Dei, 에끌레시아 데이) 위원회[9]의 지도를 받다가 현재는 신앙교리성의 지도를 받고 있다.

성 비오 10세회는 규모와 영향력에서 가장 큰 전통 가톨릭 단체로서, 교황청과 완전히 일치하진 못했지만 어쨌든 가톨릭의 일부로 인정받으며 교황청과 완전한 일치를 위한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 교황청과 성 비오 10세회와의 대화는 교황청 하느님의 교회(Ecclesia Dei) 위원회에서 맡아왔으나, 2019년부터 하느님의 교회 위원회는 해산되고 관련업무는 교황청 신앙교리성으로 이관되게 되었다.

순결한 여왕 마리아회, 성 비오 5세회 등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그 이후 교황은 진정한 교황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교황공석주의자 단체들은 교황청과의 어떠한 대화도 하지 않고 있다.

4. 현대 가톨릭과의 차이

현대 가톨릭과 달리 이들은 트리엔트 미사를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전례를 매우 중시한다. 그들이 현대 가톨릭 계열 성당에 간다고 했을 때 특히 눈여겨 보는 것이 전통 제대[10]와 장궤틀의 설치 여부다.

장궤틀이란 성당 의자에서 무릎 꿇고 기도할 수 있게 무릎을 받치는 용도의 밑에 있는 판을 말한다. 전통 가톨릭주의에서는 미사 중에서든 기도할 때든 이 무릎 꿇는 자세를 하느님에 대한 최고의 흠숭으로 여겨 자주 하곤 하는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로 전례의 상당 부분이 바뀌면서 기도에서든 미사 중에서든 예전보다 거의 장궤를 안 하게 되었다. 물론 이건 세계 곳곳의 성당에 따라 케바케로, 장궤틀이 남아 있는 곳에서는 미사 중 거양성체 때 장궤하는 곳도 여전히 있지만... 때문에 전통 가톨릭 신자들은 장궤틀이 남아있는 본당은 전통을 중시한다면서 좋아하고, 반면 장궤틀 없는 본당[11]은 현대주의에 물들었다며 안 좋게 보는 일이 부지기수다.

성체성사를 거행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입영성체를 고수한다. 이들은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가 아닌 일반 평신도(자기들 포함)들이 손으로 성체를 모시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단체에 따라서는 손영성체 자체를 죄악으로 보기도 한다. 또한 마찬가지 맥락에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등장한 수도자들의 성체분배와 평신도 성체분배자[12]에 대해서도 교황청과 비일치한 단체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이들은 자국어보다 라틴어로 기도나 신심 등을 바치는 것을 선호하고, 일부 전통 가톨릭인들은 라틴어 성경도 읽는 것을 선호한다.

개신교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교회법, 교리서) '이단 열교'(갈라져 나간 종파) 내지는 '교회적 공동체'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갈라진 형제"라는 보다 순화된 호칭으로 부르며 성경 공동번역에 참여하거나 일치기도회를 갖는 등 좀 더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에큐메니컬 운동에 어느 정도 참여하는) 현대 가톨릭과는 달리, 전통 가톨릭에서는 개신교 자체를 교리적으로 명백한 이단 종파 내지는 이단에 준하는 그 무언가로 보며, 개신교와의 교류나 접촉 일체를 굉장히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우리나라에서도 교황청과 한국 천주교회가 개신교와의 일치운동을 하는 것을 가장 기를 쓰고 반대한다면 대부분 전통 가톨릭 성향의 신자들이다.

공석주의와 같은 교황청과 비일치한 단체는 개신교를 이단 열교 차원을 넘어서서 프리메이슨 세력 혹은 사탄의 교회로 보며 현대 가톨릭에서는 온전히 다른 전통의 교회로 보는[13] 정교회도 열교로 본다. 이러한 과격파는 현대 가톨릭을 온전한 가톨릭(성교회)이 아닌 프리메이슨(혹은 개신교 세력)에 포섭 당하여 타락한 교회로 본다.

그 외에도 떼제성령 기도회 등 개신교의 영향을 받아 현대 가톨릭 내부에 최근에 생긴 신심들을 대부분 (정도의 차는 있지만) 좋지 않게 보는 경우가 많다. 개신교식 성령기도나 자유기도 보다는 가톨릭 교회의 인가를 받은 성사와 기도문 등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동성애자들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는 전통 가톨릭은 현대 가톨릭보다 더 엄격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현대 가톨릭 교회의 경우에는 성생활을 하고 있는 동성애자들에 대해서 영성체를 금지하지만, 미사 참례 자체를 금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전통 가톨릭에서는 성생활을 하고 있는 동성애자들에 대해서 영성체는 물론 미사 참례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동성애 성향 자체에 대해서는 전통 가톨릭이나 현대 가톨릭이나 미사 참례와 영성체 자체를 못할 죄로 보지 않는다. 전통 가톨릭에서도 성생활을 하지 않고 있는 동성애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미사 참례와 영성체 둘 다 허용하고 있다

현대 가톨릭은 교회일치운동 차원에서 타 교파와의 공동 기도회, 예배(미사와 같은 성찬예배가 아닌)의 참여, 집전을 허용하고 있으나 전통 가톨릭에서는 이를 금지한다.

전통 가톨릭 성향의 상당수 신자들은 라틴어 불가타[14] 성경과 두에-랭스 성경(영미권 신자의 경우)만이 진정한 가톨릭 성경으로 여긴다. 따라서 NIV, KJV와 같은 순수 개신교 성경과 RSV, NRSV와 같은 에큐메니컬 성경은 배척하고[15], NAB와 같은 현대 가톨릭 성경도 꺼려한다.

성 비오 10세회의 경우 개신교 성경 열람을 금지하고 있으며, 개신교 성경을 선물받았을 경우 그것을 불태워 없애버리거나 사제한테 폐기처분을 부탁하라는 지침이 있다고 한다.#

4.1. 미사 관련

전통 가톨릭인들은 트리엔트 미사를 중심으로 한 전통전례를 매우 중시한다. 그들이 현대 가톨릭 계열 성당에 간다고 했을 때 특히 눈여겨 보는 것이 전통 제대[16]장궤틀의 설치 여부다. 장궤틀이란 성당 의자에서 무릎 꿇고 기도할 수 있게 무릎을 받치는 용도의 밑에 있는 판을 말한다. 전통 가톨릭주의에서는 미사 중에서든 기도할 때든 이 무릎 꿇는 자세를 하느님에 대한 최고의 흠숭으로 여겨 자주 하곤 하는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로 전례의 상당 부분이 바뀌면서 기도에서든 미사 중에서든 예전보다 거의 장궤를 안 하게 되었다. 물론 이건 세계 곳곳의 성당에 따라 케바케로, 장궤틀이 남아 있는 곳에서는 미사 중 거양성체 때 장궤하는 곳도 여전히 있지만... 때문에 전통 가톨릭 신자들은 장궤틀이 남아있는 본당은 전통을 중시한다면서 좋아하고, 반면 장궤틀 없는 본당[17]은 현대주의에 물들었다며 안 좋게 보는 일이 부지기수다.

성체성사를 거행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입영성체를 중요시한다. 이들은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가 아닌 일반 평신도(자기들 포함)들이 손으로 성체를 모시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단체에 따라서는 손영성체 자체를 죄악으로 보기도 하나, 교황청과 일치한 단체들은 손영성체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입영성체가 원칙이므로 편의를 목적으로 손영성체 중심으로 전례를 운용하는 것에는 비판적인 태도를 취한다.[18]

또한 마찬가지 맥락에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등장한 비정규 성체분배자[19] 제도의 남용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20]

아울러 현대 가톨릭에서 양형 영성체를 남용하는 것을 우려섞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일형(단형) 영성체만으로도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하게 영하는 것이고 양형 영성체와 다른 점이 하나도 없음에도, 현대에는 그저 “신자들로 하여금 성혈을 영하는 경험을 하게 해준다”는 지극히 인간적인 목적만으로 양형 영성체가 남용되면서, 양형 영성체 매뉴얼을 엄격히 지키지 않는 사제들도 늘어나고[21] 이 때문에 성체성혈이 고의·과실로라도 모독될 가능성이 증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 가톨릭 신자들은 자국어보다 라틴어로 기도나 신심 등을 바치고, 라틴어 성경 읽는 것을 선호한다. 오랫동안 가톨릭교회 내에서 사용했고 교부들이 공인한 라틴어 성경과 라틴어 기도문이야말로 번역 과정에서 끼어들 수 있는 각종 오류에 오염되지 않은 가톨릭 신앙에 대한 제대로 된 보전을 담보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통 가톨릭 성향의 상당수 신자들은 라틴어 불가타[22] 성경과 두에-랭스 성경(영미권 신자의 경우)을 제대로 된 성경으로 여긴다. 따라서 NIV, KJV와 같은 순수 개신교 성경은 당연히 배척하고, 경우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RSV, NRSV와 같은 에큐메니컬 성경이나 NAB와 같은 현대 가톨릭 성경도 꺼리는 경향이 있다. 성 비오 10세회의 경우 개신교 성경 열람을 금지하고 있으며, 개신교 성경을 선물받았을 경우 그것을 불태워 없애버리거나 사제한테 폐기 처분을 부탁하라는 지침(성 비오 10세 교황의 교리문답)이 있다.# 성서 본문비평에도 부정적이라, 신약성경 현대 번역본들의 기반이 된 시나이 사본을 신뢰하지 않고, 비잔틴 사본은 교부들이 쓴 것이라며 신뢰하는 편이다. 이런 점에서는 킹 제임스 성경 유일주의 진영과 일부 공유하는 면이 있다.

동성애자[23]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는 전통 가톨릭은 현대 가톨릭보다 더 엄격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현대 가톨릭 교회의 경우에는 성생활을 하고 있는 동성애자들에 대해서 영성체를 금지하지만, 미사 참례 자체를 금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전통 가톨릭에서는 성생활을 하고 있는 동성애자들에 대해서 영성체는 물론 미사 참례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동성애 성향 자체에 대해서는 전통 가톨릭이나 현대 가톨릭이나 미사 참례와 영성체 자체를 못할 죄로 보지 않는다. 전통 가톨릭에서도 성생활을 하지 않고 있는 동성애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미사 참례와 영성체 둘 다 허용하고 있다

4.2. 타 종파 및 종교 관련

개신교성공회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교회법, 교리서) '이단 열교'(갈라져 나간 종파) 내지는 '교회적 공동체'[24]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갈라진 형제"라는 보다 순화된 호칭으로 부르며 성경 공동번역에 참여하거나 일치기도회를 갖는 등 좀 더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에큐메니컬 운동에 어느 정도 참여하는) 현대 가톨릭과는 달리, 전통 가톨릭에서는 개신교 자체를 교리적으로 명백한 이단 종파 내지는 이단에 준하는 그 무언가로 보며, 개신교와의 교류나 접촉 일체를 굉장히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우리나라에서도 교황청한국 천주교가 개신교와의 일치운동을 하는 것을 가장 반대한다면 대부분 전통 가톨릭 성향의 신자들이다.[25] 그 외에도 떼제 기도 및 성령 기도회 등 개신교의 영향을 받아 현대 가톨릭 내부에 최근에 생긴 신심들을 대부분 (정도의 차는 있지만) 좋지 않게 보는 경우가 많다. 개신교식 성령기도나 자유기도 보다는 가톨릭 교회의 인가를 받은 성사와 기도문 등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즉, 잊혀져가는 전통 가톨릭 신심을 보전하기도 바쁜데 남의 것을 들여올 필요가 없다는 취지이다.

현대 가톨릭은 교회일치운동 차원에서 타 교파와의 공동 기도회, 예배(미사와 같은 성찬예배가 아닌)의 참여, 집전을 미사 대신해서 가는게 아니라면 제한적인 조건[26] 하에 허용하고 있으나 전통 가톨릭에서는 공인된 일치기도회 참여조차도 완전금지(참여시 고해성사 대상)한다.

교황청과 온전히 일치되지 않거나 완전히 일치되지 않은 단체는 개신교를 이단 열교 차원을 넘어서서 프리메이슨 세력 혹은 사탄에 포섭된 집단으로 본다. 심지어 이러한 과격파는 현대 가톨릭을 온전한 가톨릭(거룩한 교회)이 아닌 프리메이슨(혹은 개신교 세력)에 포섭 당하여 타락한 교회로 본다.

다만 많은 오해를 받는 부분인데, 타 종파를 보는 가치관이나 구원관에 대하여, 사실 현대 가톨릭이나 전통 가톨릭이나 교리적인 요소나 교회법상 위치에서는 차이가 없다. 현대 가톨릭도 신학이 달라진게 아니기 때문에 정교회를 분파(Schism, 떨어져나갈 '이'를 쓴다.)로, 개신교를 이단으로 보는 것은 동일하다. 다른 점은 대외적인 표현이나 사목적 협력 등의 사안이다. 현대 가톨릭은 여기서 좀 더 유해진 것이고 전통 가톨릭은 이전과 같이 완고한 것일 뿐.

구원관에 대해서도 사실 전통 가톨릭에서도 1950년대에 파문당했다가 철회된 레오나드 피니 신부와 그의 성 베네딕토 센터를 제외하면 복음을 불가항력적으로 모르는 채 양심적으로 살아가는 선량한 비신자들의 구원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문에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를 해석함에 있어서의 방법론도 사실 현대가톨릭이나 전통가톨릭이나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전통 가톨릭은 대외적 표현이 더욱 강경할 뿐이다.

4.3. 정치, 사회 관련

자유민주주의정치제도나 세계 근현대사에 대한 태도도 (미묘하게) 다르다. 현대 가톨릭은 당연히 자유민주주의를 긍정한다(사회교리서, DOCAT, YOUCAT 참조). 전통 가톨릭 성향의 신자들도 자유민주주의 정치체제 자체는 그다지 부정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반체제 인사로 찍힐 수 있으니, 일부 강경파는 현대주의의 오류 내지는 사탄(개신교)의 작품이라 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저주하는 경우도 있다.

프랑스 혁명의 경우 교과서에서 피상적으로 가르치는 것처럼 장밋빛 미래만 가져온 시민혁명이 아니라는 어두운 면에 주목, 계몽주의의 오류로 인해 교회가 참담한 수난을 겪고 선량한 농민, 무고한 성직자에 대한 심각한 약탈과 탄압이 발생한 사건임을 강조하며, 루이 16세를 순교자는 못되더라도 무고한 희생자로 간주한다.[27][28] 더 나아가면 자유민주주의와 계몽주의를 현대주의의 오류라고 보며 가톨릭 왕정 체제 혹은 친가톨릭적 공화국 체제를 이상적인 정치체제로 여긴다. 스페인에서는 친프랑코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온건한 수준이면 그냥 상대주의와 종교다원주의에 반대하는 정도(세속의 사회보수주의 수준)지만 좀더 강경하게 나가면 종교의 자유, 정교분리, 표현의 자유 같은 문제를 보고 "우리가 진리인데 왜 를 허용하는가?"하는 주장이 많다. 극단적인 경우 표현의 자유(언론·출판의 자유 포함), 종교의 자유, 양심의 자유 등을 철폐(=자유민주주의 부정)하고, 국교를 가톨릭으로 규정(=정교분리 부정)하고, 온갖 세속 법령들을 전통 가톨릭 교리에 맞게 전면 개정[29]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반응이 이렇게 나오는 것은, 대중이 '오류'에 빠져 사후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교회가 정치, 사회,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적극 개입해야 하는 것이 의무이자 권리라고 믿기 때문이다.

현대 가톨릭의 경우 교회 제도권(바티칸, 교황)부터가 사형제에 매우 부정적이다. 세속 정치권에 대한 압력을 통한 사형제 전면 철폐가 현대 가톨릭의 공식적인 사회교리이다. 2018년 교회법 개정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형 절대반대가 교황청 가르침에도 들어갔다.[30] 그러나 전통 가톨릭의 경우 과거에 교황청이 사형을 금지하지 않았고, 현대 가톨릭에서의 사회교리를 따르지 않으므로, 사형제에 필요악으로서 찬성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에는 사형제 폐지는 '흉악범을 처형하라'는 신법(神法)을 폐지하는 대죄라고 주장하며 중세의 화형도 옹호한다.

세계정부주의도 반대하는데, 국가들이 갈라져서 상호작용하는 것이 창조질서라고 믿기 때문이다. 프리메이슨 음모론 시각과 무관하지는 않다.

5. 복고 가톨릭교회 (Old Catholic Church)와의 혼동

가끔 전통 가톨릭과 복고 가톨릭 교회를 구분하지 못하고 혼동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전통 가톨릭과 복고 가톨릭 교회는 분명히 다른 교회이다. 두 교회의 구조와 교리가 다를 뿐 아니라, 두 교회가 형성된 시기와 형성된 맥락이 다르다. 복고 가톨릭 교회는 진보적 입장에서 로마 가톨릭교회에 이견을 가지고 떨어져 나왔지만, 전통 가톨릭인들은 보수적 입장에서 로마 가톨릭교회 주류에 이견을 가지고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것이다. 복고 가톨릭교회는 1930년대에 성공회와 상통하였다.


  1. [1] 전통 가톨릭 신자들이 흔히 자신들을 지칭할 때 이렇게 부른다.
  2. [2] 가장 큰 전통 가톨릭 단체인 성 비오 10세회만 해도 새 미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해, 주위에 새 미사를 봉헌하는 성당밖에 없고, 트리엔트 미사를 봉헌하는 성당이 없다면, 그 주일의 미사를 불참하고 공소예절이나 기도 등으로도 대체하는 게 공식 지침이다.
  3. [3] 관련 단체에 소속되어 있지는 않고, 온전히 현대 가톨릭 교구에 소속되어 해당 교구 본당에서 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전례적으로 보수주의의 입장을 취하는 사람
  4. [4] 교황청과 온전한 일치를 이룬 전통 가톨릭 단체들과 이쪽 성향의 현대 가톨릭 신자들[3]은 이쪽에 속한다. 이쪽에 있는 가톨릭 신자 중 에큐메니컬 성향을 가진 일부는, 성공회 고교회파를 부러워하는 분위기도 있다. 성공회 고교회파에는 현대 가톨릭에서 사라진 전통적 풍모가 일부 남아있기 때문.
  5. [5] 세간의 오해와는 달리 성 비오 10세회가 공식적으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결정사항들을 전부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공의회의 상당수 결정사항을 거부하는 것은 사실이다.
  6. [6] 강연회, 토론회 등
  7. [7] 요한 23세 교황부터 프란치스코 교황까지
  8. [8] 베트남 공화국(남베트남) 대통령이었던 응오딘지엠의 형이다. 비오 12세 이후의 교황좌는 비어있다는 교황공석주의 주장 및 교황청과 비일치된 이단 및 전통주의자 사제들을 주교로 성성하였고, 이 때문에 교황청파문하였다.
  9. [9] 2019년 에끌레시아 데이 위원회가 해산되었다.
  10. [10] 전통 제대는 고대나 중세 시절부터 있었던 오래된 성당들에 많다.
  11. [11] 대표적으로 장궤틀을 모두 없앤 명동성당이나, 20세기 말 이후에 신축된 성당 다수
  12. [12] 가톨릭 교회에서 영성체 예식을 할 때 과거에는 사제만이 모든 신자들에게 성체를 나눠줄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일부 상황에 한해 적절한 교육을 받고 성체 신심이 좋은 평신도들을 뽑아 미사 시간에 성체를 나눠줄 수 있게 하였다. 이를 평신도 성체분배자들이라고 한다.
  13. [13] 로마 가톨릭과 가장 근접한 서방교회인 성공회에 대해서도 '교회'가 아닌 '신앙 공동체'로 본다.
  14. [14] 현대 가톨릭의 라틴어 표준 성경인 노바 불가타 성경이 아닌, 그 이전에 쓰였던 불가타 성경.
  15. [15] 전통 가톨릭 친 에큐메니컬 성향의 신자는 교회의 인준을 받은 에큐메니컬 성경은 배척하지는 않는다.
  16. [16] 전통 제대는 고대나 중세 시절부터 있었던 오래된 성당들에 많다.
  17. [17] 대표적으로 장궤틀을 모두 없앤 명동성당이나, 20세기 말 이후에 신축된 성당 다수
  18. [18] 현대에도 입영성체가 원칙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 천주교 등 손영성체를 원칙처럼 운용하는 지역교회가 늘어나면서, 마치 입영성체를 하고자 하는 자를 이상한 사람처럼 오해하는 웃지못할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물론 손영성체를 죄악시하는 베이사이드 성모 발현이나 나주 성모동산 등 일부 이단 단체와 교황청과 일치하지 않고 있는 일부 과격 전통가톨릭 단체가 이에 한몫 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래도 이러한 이유가 입영성체를 거절할 수 있는 이유가 전혀 되지 못하며, 교황청 문헌 어느 곳에도 입영성체를 거절할 수 있는 근거가 존재하지 않음을 생각하면 이는 매우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임도 부정할 수 없다.
  19. [19] 가톨릭교회에서 영성체 예식을 할 때 과거에는 사제만이 모든 신자들에게 성체를 나눠줄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일부 상황에 한해 수도자들이 성체를 분배하거나, 적절한 교육을 받고 성체 신심이 좋은 평신도들을 뽑아 미사 시간에 성체를 나눠줄 수 있게 하였다. 이를 비정규 성체분배자들이라고 한다.
  20. [20] 사실 비정규 성체분배자는 어디까지나 사제의 수가 부족할 때에나 허용될 수 있는 것인데, 한국 천주교에서는 이 제도가 남용되는 경향이 매우 많다.
  21. [21] 신자로 하여금 제대 위로 올라가 직접 성작을 들고 성혈을 영하게 하거나, 신자들이 성체를 들고 성혈에 찍어 영하게 하는 방법은 분명히 허용되지 않는 방법임에도 이런 변칙적인 방법으로 양형 영성체가 운용되는 예가 적지 않다.
  22. [22] 현대 가톨릭라틴어 표준 성경인 노바 불가타 성경이 아닌, 그 이전에 쓰였던 불가타 성경.
  23. [23] 동성간 성생활을 하고 있는 자들에 한한다. 동성애 성향 자체를 죄악으로 보지는 않는다.
  24. [24]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개신교회는 가톨릭 입장에서는 교회라고 할 수 없고, 가톨릭 본당 내 평신자 모임과 같은 급의 모임으로 본다는 얘기다.
  25. [25] 일반 현대 가톨릭 신자들 중에서도 개신교와의 일치운동을 시도하는 교황청, 교구, 본당의 행보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보수 성향의 신자가 꽤 많다.
  26. [26] 신자 개인이 독자적으로 다른 개신교 예배나 정교회 성찬예배에 참여하는 것은 안되고, 가톨릭 교회에서 지정한 일치기도회에만 참여 가능.
  27. [27] 실제 혁명 기간에 방데 전쟁 등 혁명군에 의한 교회와 농촌 가톨릭 신자들에 대한 무고한 학살이 있었고 이에 저항하는 반혁명 내지 대항혁명 운동이 심심치 않게 일어났으나, 프랑스 정부는 현재까지도 희생자들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프랑스 현지에도 지방에 따라 프랑스 혁명에 대한 반감이 아직까지 남아있고, 전통 가톨릭 단체에서는 루이 16세 등을 위한 위령미사를 정기적으로 봉헌하기도 한다.
  28. [28] 이에 대해서는 가톨릭에 대한 탄압은 당시 가톨릭 교회가 계몽주의, 자유민주주의(종교의 자유, 양심의 자유, 정교분리 등도 포함) 같은 근대의 산물을 단죄하고 반발했던 반동적 태도에 대한 세속주의, 개신교 진영의 맞대응(저항)이었다는 반론도 있다.
  29. [29] 예를 들어 이혼 절대 금지, 동성애 형사처벌
  30. [30] 다만 낙태 문제와 차이점은, 가톨릭 신자 개인이 사형제 폐지에 반대한다고 해서 교회가 파문 등으로 단죄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사형은 아예 무죄한 태아, 배아를 살인하는 낙태와 달리 죄지은 사람에게 처벌의 형식으로 가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과거엔 전쟁에서의 정당방위처럼 필요악이라는 인식이 신자들 사이에서도 다수였다. 현대 가톨릭에서 사형의 인식이 달라진 것은 현대의 발전한 사법제도와 대외적 여건 등으로 범죄인을 사회와 격리시키는 목적의 달성이 충분해졌기 때문에 더이상 필요악인 사형의 필요성이 사라졌다고 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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