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국회

1. 개요
2. 상세

1. 개요

2004년 4월 15일에 치러진 총선을 통해 동년 5월 30일에 출범하여 4년간 존속했던 대한민국의 국회.

2. 상세

출범 배경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이 가장 큰 몫을 했는데, 중도정당인 열린우리당이 단독으로 과반(152석)의석을 차지하여 1960년 이후 44년만에, 그리고 1987년 헌정 이후 최초로 중도진영이 원내 1당(그것도 과반)인 상태에서 개막하여 국민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내의 계파 갈등과, 리더십 부족 등으로 국민들의 열망을 충족시키지 못했고, 한나라당이 이를 노려 온갖 반대로만 일관하면서 사실상 한나라당이 여당이었다고 봐도 무관한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열린우리당 의원 일부가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과반이 붕괴되었고, 끝내 계파 갈등을 이기지 못한 탈당 러시로 한때 2당으로까지 떨어졌다가 이런저런 합당을 통해 다시 1당을 차지하...기는 했으나, 결국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에게 완패했다.

지금까지는 3개 이상의 정당이 이러쿵저러쿵 하는 명백한 다당제였지만, 이번에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실질적인 양당제를 구축하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 정치가 양당제에 더욱 더 가까워졌다. 이는 2015년까지 약 11년간 존속했으나, 결국 중도 및 보수진영의 분열로 지금은 다시 다당제로 돌아간 상태.

한편으로는 민주노동당이 선거에서 10석을 차지하면서, 약 14여년만에 진보진영이 입성한 국회이기도 하다. 비록 온갖 파행과 누가 진짜 여당일지도 모르는 혼란의 국회라는 오명을 샀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새로운 시대와 정치개혁을 예고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16대 국회 때까지만 해도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자민련 제법 남아있던 민정계, 공화계, 민주계의 원로 정치인들이 대거 은퇴, 낙선, 공천탈락을 함으로써 정치변화의 시대가 왔다.

이때 당시 남아있던 민정계와 공화계는 박성범, 김형오, 김병호, 정형근, 허태열, 강재섭, 안택수, 박종근, 이해봉, 이경재, 정몽준, 고흥길, 전재희, 이재창, 최연희, 이상득, 이상배, 김태환, 김광원, 김용갑, 김기춘, 박희태, 이강두, 김학원, 황진하, 권경석, 김정부 등 26명에 불과했다. 총 299석 중에 26명만 과거 민정계와 공화계에 속했던 정치인들이고 나머지는 신진정치인으로 많이 채워졌다는 것이 16대 국회와의 큰 차이점이다.

민주계 역시 대부분의 노령 정치인들이 은퇴했는데 이인제, 김무성, 이방호 등을 빼면 거의 많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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