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른 재보궐선거에 대한 내용은 2020년 재보궐선거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선거|{{{#!wiki style="padding: 4px 2px 7px; background: #FFFFFF; border-radius: 20px; display: i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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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19대
2017년 5월 9일

20대
2022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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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

20대
2016년 4월 13일

21대
2020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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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지방선거

7회
2018년 6월 13일

8회
2022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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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선거

2019년
2019년 4월 3일

2020년
2020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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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표*

1987년
1987년 10월 21일

시행 불가능**

-2 {{{#!folding [ 역대 투표 펼치기 · 접기 ]
[[1962년 국민투표|1962]] · [[1969년 국민투표|1969]] · [[1972년 국민투표|1972]] · [[1975년 국민투표|1975]] · [[1980년 국민투표|1980]] · [[1987년 국민투표|1987]]
}}}

* 국민투표는 선거에 포함되지 않으나, 편의상 기술함.
** 2014년 7월 24일 헌법재판소가 국민투표법 제14조 제1항 내용 중 일부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으나, 국회에서 추가적인 법률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2016년 1월 1일자로 효력을 상실하여 시행 불가함.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틀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발표 영상

{{{#!wiki style="margin:-0px -11.7px -5px"

{{{#!wiki style="margin-top:-6px;margin-bottom:-8px"

20대 총선

21대 총선

22대 총선

}}}}}}

투표율

66.2%[1]▲ 8.2%p

선거 결과

<rowcolor=#70000B,#D2AF6D> 정당

지역구

비례대표

총합

비율

{{{#!wiki style="margin: 0 -10px"

163석

17석

180석

60.0%

84석

19석

{{{#!wiki style="margin: 0 -10px"

84석

19석

103석

34.3%

1석

5석

6석

2.0%

-

3석

3석

1.0%

-

3석

3석

1.0%

[[무소속|{{{#!wiki style="display: inline; margin: 0px -10px;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808080; font-size: .9em"

무소속}}}]]

5석

-

5석

1.7%

1. 개요
2. 4·15 총선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
3. 선거 일정
3.1. 재외선거 일정
4. 참여 정당
4.1. 기호
9. 선거 운동
9.3. 정당별 선거 TV 광고
10. 선거방송
11. 선거조사
11.3. 예측조사
11.4. 여론조사와 출구조사의 정확성
12. 투표 결과
12.1. 사전 투표율
12.2. 투표율
12.3. 투표율 분석
13. 개표 결과
14. 정치적 평가
14.1. 19대 총선과의 과정적 유사성
14.2. 양 지지층의 대결집과 군소정당의 약세
16. 화젯거리
16.1. 비례대표 수개표 실시
16.2. 투표율 공약 이행
16.3. 동명이인 및 특이한 이름
16.4. 잠잠한 북풍
16.5. 물갈이와 올드보이들의 귀환
16.6. 초접전 지역구
16.7. 관외사전투표 뒤집기와 당선확실 번복 해프닝
16.8. 국회에서 만난 앙숙
17. 여담
17.1. 선거일 전 여담
17.2. 선거 기간 중 여담
17.3. 선거 결과 관련 여담
17.4. 개표 이후 여담
17.5. 해외의 반응
17.6. 당선자 관련 통계
17.7. 정치적 소수자 당선인

1. 개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정책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참여

2020년 4월 15일에 시행한 대한민국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의 시행 및 개표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담당했다.

2019년 12월 27일 공직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번 선거부터 2002년 4월 16일생까지[2] 18세 이상[3] 대한민국 국민에게 선거권이 주어진다. 참고로 이 선거는 국내 3대 선거(대선, 지선, 총선) 가운데 처음으로 21세기에 태어난 국민들 및 18세 이상의 국민들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는 선거가 된다.[4]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3, 4번으로 시작하는 사람들도 선거 투표를 하는 것이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이 문제점을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2017년부터 겪어왔다. 주민번호 뒷자리가 3, 4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는 건 기존 전산단위를 개편해야 한다는 문제가 생겼고, 이를 위해 2018년 통과된 2019년도 새해예산안에서 선관위 예산에 전산망 교체 관련 비용이 반영되었다.

최종 투표율은 66.2%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1세기 들어 해당 선거 기준 가장 높은 총선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사전투표율은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때 기록했던 26.06%를 뛰어넘는 26.69%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였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평가를 가르는 중간선거의 성격을 가졌다. 따라서 선거 결과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2년 뒤 대선과 직후 열리는 지방선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 4·15 총선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5]

  • 투표소 가기 전 신분증 준비하기
  • 어린 자녀 등은 가급적 투표소에 동반하지 않기
  • 투표소 가기 전 흐르는 물비누꼼꼼하게 30초 이상 손 씻기
  • 마스크 착용하고 투표소 가기
  •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손소독제로 꼼꼼하게 소독 후 일회용 비닐 장갑 착용하기
  • 투표소 안·밖에서 다른 선거인과 1m 이상 거리 두기
  • 투표소 안·밖에서 불필요한 대화 자제하기
  • 투표소에서 본인확인 시 마스크 잠깐 내리기
  • 발열증상 등이 있는 경우 임시기표소에서 투표 후 보건소 방문하기
  • 귀가하여 흐르는 물비누꼼꼼하게 30초 이상 손씻기

3. 선거 일정

날짜

실시 사항

기준일

2019년 11월 15일까지

인구수 등의 통보

인구의 기준일 후 15일까지

2019년 12월 7일까지

선거비용제한액 공고·통지

예비후보자등록개시일 전 10일까지

예비후보자홍보물 발송수량 공고

<rowcolor=#373a3c> 2019년 12월 17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선거일 전 120일부터

2020년 1월 16일까지

각급선관위 위원, 향토예비군 중대장이상의 간부, 주민자치위원, 통·리·반의 장이 선거사무 관계자 등이 되고자 하는 때 그 직의 사직

선거일 전 90일까지

입후보제한을 받는 자의 사직

2020년 1월 16일 ~ 4월 15일

의정활동 보고 금지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2020년 2월 15일 ~ 4월 15일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

2020년 3월 24일 ~ 3월 28일

선거인명부 작성

선거일 전 22일부터 5일 이내

거소·선상투표자신고

거소·선상투표자신고인명부 작성

군인 등 선거공보 발송신청

<rowcolor=#373a3c> 2020년 3월 26일 ~ 3월 27일

후보자등록 신청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일 전 20일부터 2일간

2020년 4월 1일까지

선거벽보 제출

후보자등록마감일 후 5일까지

<rowcolor=#373a3c> 2020년 4월 2일

선거기간개시일

후보자등록마감일 후 6일

2020년 4월 3일까지

선거공보 제출

후보자등록마감일 후 7일까지

선거벽보 첩부

제출마감일 후 2일까지

2020년 4월 3일

선거인명부 확정

선거일 전 12일

2020년 4월 5일까지

거소투표용지 발송
(선거공보, 안내문 동봉)

선거일 전 10일까지

투표안내문(선거공보 동봉) 발송

선거인명부확정일 후 2일까지

<rowcolor=#373a3c> 2020년 4월 7일 ~ 4월 10일

선상투표

선거일 전 8일부터 5일까지의 기간 중 선장이 정한 일시

<rowcolor=#383a3c> 2020년 4월 10일 ~ 4월 11일

사전투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

<rowcolor=#373a3c> 2020년 4월 15일

투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일

<color=#373a3c> 개표
(투표 종료 후 즉시)

[주요사무일정표]

3.1. 재외선거 일정[7]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페이지에서 재외선거인/국외부재자 신청을 하거나 그 결과를 조회할수 있다.

4. 참여 정당

  • 지역구(21개 정당)

<rowcolor=#000000> 구분

정당

출마
선거구 수

원내정당

<colbgcolor=#FFFFFF,#1f2023>더불어민주당

253

미래통합당

237

민생당

58

정의당

76

우리공화당

42

민중당

59

친박신당

4

원외정당

가자!평화인권당

1

공화당

1

국가혁명배당금당

235

국민새정당

1

기독자유통일당

10

기본소득당

2

노동당

3

미래당

1

민중민주당

1

새누리당

1

충청의미래당

1

통일민주당

1

한국복지당

1

한나라당

3

무소속

119



4.1. 기호

1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의석 5석을 확보했거나, 직전 선거 득표율 3% 이상을 획득한[12] 정당들은 의석순으로[13] 전국통일기호를 부여받아 후보를 내지 않을 경우에도 해당 기호가 결번으로 남겨진다. 이는 비례대표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2

미래통합당

3

민생당

4

미래한국당

5

더불어시민당

6

정의당

아래 정당들 역시 같은 규칙으로 기호를 부여받으나, 후보를 내지 않을 시 결번으로 남겨지지 않고 후순위 정당·후보가 해당 기호를 받는다.

7

우리공화당

의석수가 2석이므로 추첨없이 7번을 부여받았다. 6번까지는 전국통일기호이니 우리공화당 후보는 무조건 7번을 받게 되는 셈. 단,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8

민중당

1석인 정당 5곳 중 20대 총선에 참여한 정당은 이 두 정당인데, 민중당의 당시 정당득표율이 더 높아 기호 8번을 받았다.[14]

9

한국경제당

10

국민의당

직전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신설 정당 3곳은 참여한 정당들의 후순위로, 추첨을 통해 기호를 부여받았다.[15]

11

친박신당

12

열린민주당

7~

원외정당들

원외정당들의 기호는 후보를 낸 원내정당들의 기호가 모두 부여된 후 당명의 가나다순으로 부여된다.[16]

7~

무소속

무소속 후보는 맨 마지막 기호를 받으며, 무소속 후보가 여러 명일 경우 후보 등록 종료 이후 추첨을 통해 기호가 부여된다.

5. 선거구 획정

  자세한 내용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선거구 획정 문서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선거구 획정/과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주요 이슈

  자세한 내용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주요 이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선거 전 예상

  자세한 내용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선거 전 예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후보자

  자세한 내용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후보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선거 운동

9.1. 공약

  자세한 내용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공약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2. 토론 및 연설

  자세한 내용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토론 및 연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3. 정당별 선거 TV 광고

3

민생당

4

미래한국당

5

더불어시민당

6

정의당

7

우리공화당

9

한국경제당

10

국민의당

11

친박신당

12

열린민주당

16

국가혁명배당금당

26

미래당

29

여성의당

32

새벽당

10. 선거방송

<rowcolor=#000000> 방송국

타이틀

<colbgcolor=#F5F5F5,#2d2f34>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0 총선

선택 2020

2020 국민의 선택

우리동네 선거방송 (비디오머그 라이브)[17][18]

보도특집 선거방송

선택 2020

2020 우리의 선택

결정 2020

진짜선택 2020

민심 2020[19]

선택 4.15

선택 2020[20]

김어준의 개표공장

선택 2020 - 내가 만드는 대한민국[21]

노란 바탕: 개별 문서가 있는 방송

11. 선거조사

11.1. 여론조사

  자세한 내용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여론조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2. 출구조사

  자세한 내용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출구조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의뢰기관

<colbgcolor=#FFFFFF,#1f202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
(한국방송협회, KBS, MBC, SBS)

수행기관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코리아

수행기간

2020년 4월 15일 06:00~17:00

조사대상

전국 253개 선거구, 2321개 투표소 유권자 42만 5천명
(매 5번째 투표자 등간격)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 2.8~7.4%p

공표일시

2020년 4월 15일 18:15

정당별 예상 의석수

<rowcolor=#FFFFFF>민주·시민

통합·한국

민생

정의

국민

열린

155~178석

107~130석

0석

5~8석

2~5석

1~3석

1~7석

보정전 데이터. 방송사별 보정값은 항목 참조.

11.3. 예측조사

  JTBC가 실시한 예측조사에 대해서는 2020 우리의 선택 문서의 6.1번째 문단을 참조하십시오.

예측 정당별 예상 의석수

정당명

<rowcolor=#FFFFFF>민주·시민

통합·한국

민생

정의

국민

열린

전체

143 ~ 175석

101 ~ 134석

0 ~ 3석

5 ~ 9석

2 ~ 5석

5 ~ 8석

0 ~ 5석


리서치뷰 정당별 예상 의석수

정당명

<rowcolor=#FFFFFF>민주·시민

통합·한국

민생

정의

국민

열린

·기타

지역구

144 ~ 166석

83 ~ 103석

0석

0 ~ 1석

-

-

2 ~ 5석

비례대표

14석

17석

3석

5석

5석

3석

-

조사기간: 2020. 4. 14,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표본수: 조사완료 1000명 / 가중값적용 1000명 (응답률 4.5%), 보정방법: 기본가중-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0 3월말 현재 행안부 주민등록인구비례/셀가중)/추가가중-성별, 연령별(7회 지선), 지역별(15시 현재 잠정투표율)(림가중), 조사방법: ARS 자동(RDD무선 80%, RDD유선 20%), 조사주관/기관: 리서치뷰 (대표 안일원),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출처

11.4. 여론조사와 출구조사의 정확성

20대 총선에서는 여론조사와 출구조사가 전부 다르게 나오면서 조사기관들이 체면을 구겼고, 여론조사의 경우 아예 민심을 거꾸로 읽은 수준이라 무용론까지 돌았다. 특히 정당 지지도에서 예측이 크게 빗나갔기에 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좋은 여론조사 지표가 나오자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은 20대 총선의 예를 들며 뚜껑을 따봐야 안다는 주장을 하곤 했다. 실제로도 여론조사라는 것이 선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말도 안되긴 하지만, 보수 진영에서는 여론조사를 심하게 부정해왔고 각종 음모론도 돌았다. 진보 진영에서도 여론조사를 부정하는 음모론까지는 아니지만 이전의 경험과 적지 않은 경합 지역 때문에 '당장은 유리해 보여도 확 뒤집어지는 거 아니냐'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여론조사만큼은 꽤나 정확한 편이었다. 그 예로 김부겸 의원은 다선에 장관까지 지낸 거물급 정치인이었으나 대구에서 경합도 아닌 패배를 당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여론조사 흐름이 포착되었다. 선거일까지 조금 따라잡긴 했으나 그 격차는 매우 심했는데, 일반적인 시각에서 아무리 대구가 보수세가 강하다고 한들 이해하기 힘든 여론조사였다. 그래서 민주당에서도 경합열세로 분류해두고 이를 지켜봤으나 결과는 여론조사대로 김부겸의 참패였다. 또한 배현진의 경우 처음엔 최재성에 뒤지는 것으로 나오다가 점점 따라잡으면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역전까지 이뤄냈는데, 결국 꽤 수월하게 승리를 거뒀다. 여당의 핵심 의원과 야당의 새내기 정치인이 붙은 여론조사로는 의아한 결과였지만 결과적으로 여론조사가 선거결과를 제대로 예측해냈다.

이런 예시를 포함해 여론조사를 딛고 역전한 사례는 충남 공주부여청양[22]에서 박수현을 제치고 2% 내외의 차이로 당선된 정진석 의원이나 인천 연수을에서 여론조사에서 내리 밀렸으나 실제 투표에선 민경욱을 제치고 당선된 정일영 당선인을 제외하고는 찾기 힘들었다. 경합 지역은 실제로도 경합으로 나타났고, 종로 같이 격차가 이미 벌어진 곳들은 그대로 큰 격차로 나타났다.

하지만 출구조사는 오히려 많이 어긋났다. 해당 문서에도 적혀있듯 애초에 사전투표나 선상투표, 재외투표를 한 유권자들의 표심이 전혀 담기지 않았기 때문에 특히 여권에 대한 표심이 과소표집되었고,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180석 예측에 모두 실패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나마 JTBC 예측조사가 미래통합당은 아슬아슬하게 맞췄지만 워낙 범위를 넓게 잡아서 가능했던 일이었다. 특히나 미래통합당의 경합우세로 분류되었던 지역구들이 죄다 더불어민주당이나 무소속에 넘어가면서 미래통합당은 출구조사보다도 한참 못 미치는 의석을 얻을 수 밖에 없었다.

여기에는 몇가지 요인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첫째는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를 표집하지 못한 것이다. 공직선거법상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에게 출구조사를 시행하는 것은 불법이다. 둘째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민심차가 강했다는 것에 있다. 보수 유튜브를 중심으로 사전투표 조작 음모론이 퍼지며 본투표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 보수 유권자들 사이에서 퍼지며 이러한 민심차가 강해진 측면도 있다.[23] 이러한 이유 때문에 출구조사에서 미래통합당이 우세한 것으로 여겨졌던 중구·성동구 을, 영등포구 을, 연수구 을, 성남시 분당구 을, 평택시 갑, 청주시 서원구, 동구, 중구, 대덕구,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양산시 을에서 실제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물론 용산구보령시·서천군같이 역으로 뒤집힌 선거구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민주당이 미래통합당으로부터 출구조사에 비해 9석을 뺏어오고, 동시에 수성구 을에서도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면서 출구조사가 판세는 맞췄지만 의석수는 틀리게 된 것이다.

12. 투표 결과

12.1. 사전 투표율

<color=#000000>일자·시간별 사전 투표율[24]

선거인 수: 43,994,247명

<rowcolor=#37313c>4월 10일

<rowcolor=#373a3c>시간

투표자 수

누적 투표율

<colbgcolor=#F5F5F5,#2d2f34>7시

181,894

0.41%

8시

376,235

0.86%

9시

662,912

1.51%

10시

1,110,110

2.52%

11시

1,638,614

3.72%

12시

2,154,669

4.90%

13시

2,629,298

5.98%

14시

3,165,285

7.19%

15시

3,735,351

8.49%

16시

4,283,538

9.74%

17시

4,807,946

10.93%

18시

5,339,786

12.14%

<color=#373a3c>4월 11일

<color=#373a3c><rowcolor=#373a3c>시간

투표자 수

누적 투표율

7시

5,566,689

12.65%

8시

5,829,440

13.25%

9시

6,178,241

14.04%

10시

6,667,671

15.16%

11시

7,240,198

16.46%

12시

7,833,714

17.81%

13시

8,392,334

19.08%

14시

8,995,756

20.45%

15시

9,656,390

21.95%

16시

10,320,928

23.46%

17시

10,978,404

24.95%

18시

11,742,677

26.69%


<color=#000000>지역별 최종 사전 투표율

<rowcolor=#373a3c>지역

선거인 수

사전투표자 수

투표율

<colbgcolor=#F5F5F5,#2d2f34>서울

8,477,244

2,313,380

27.29%

부산

2,958,290

754,828

25.52%

대구

2,071,120

488,048

23.56%

인천

2,500,690

618,402

24.73%

광주

1,208,263

388,802

32.18%

대전

1,237,183

333,218

26.93%

울산

953,648

247,631

25.97%

세종

263,388

85,258

32.37%

경기

11,067,819

2,643,140

23.88%

강원

1,323,766

380,555

28.75%

충북

1,354,046

361,636

26.71%

충남

1,781,956

451,016

25.31%

전북

1,542,579

536,011

34.75%

전남

1,592,850

569,697

35.77%

경북

2,282,938

655,257

28.70%

경남

2,823,511

778,976

27.59%

제주

554,956

136,822

24.65%

투표율 최저 지역은 파란색, 투표율 최고 지역은 빨간색으로 표기.


<color=#000000> 이전 선거 사전투표율과 비교

<rowcolor=#373a3c>1일차

<rowcolor=#373a3c>시간

2016
총선

2017
대선

2018
지선

2020
총선

<colbgcolor=#F5F5F5,#2d2f34>7시

0.18%

0.35%

0.34%

0.41%

8시

0.36%

0.76%

0.69%

0.86%

9시

0.66%

1.39%

1.24%

1.51%

10시

1.18%

2.38%

2.04%

2.52%

11시

1.74%

3.53%

2.92%

3.72%

12시

2.22%

4.64%

3.71%

4.90%

13시

2.72%

5.80%

4.49%

5.98%

14시

3.33%

7.06%

5.39%

7.19%

15시

3.92%

8.28%

6.26%

8.49%

16시

4.46%

9.45%

7.09%

9.74%

17시

4.97%

10.60%

7.90%

10.93%

18시

5.45%

11.70%

8.77%

12.14%

<color=#373a3c>2일차

<color=#373a3c><rowcolor=#373a3c>시간

2016
총선

2017
대선

2018
지선

2020
총선

7시

5.60%

12.06%

9.13%

12.65%

8시

5.80%

12.50%

9.54%

13.25%

9시

6.12%

13.15%

10.14%

14.04%

10시

6.62%

14.15%

10.98%

15.16%

11시

7.22%

15.44%

11.97%

16.46%

12시

7.83%

16.82%

12.99%

17.80%

13시

8.43%

18.17%

13.98%

19.08%

14시

9.14%

19.66%

15.10%

20.45%

15시

9.89%

21.22%

16.28%

21.95%

16시

10.62%

22.78%

17.48%

23.46%

17시

11.37%

24.34%

18.72%

24.95%

18시

12.19%

26.06%

20.14%

26.69%

사전투표율이 26.69%에 달해 선거일 투표 여부에 따라 합산할 경우 역대 최고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총 투표율이 70%를 넘은 때가 1992년 14대 총선으로 28년 전이다. 지난 20대 총선까지 보면 사전투표율의 3배가 최종 투표율로 나왔다. 산술적으로 보면 70% 후반에서 80% 초반의 투표율이 나온다. 그러나 이번 총선의 경우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사태로 인해 본투표일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많은 사람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했을 가능성 또한 적지 않다. 즉, 투표율이 본투표에서 사전투표로 단순히 분산된 것일 수도 있다는 해석이다.

12.2. 투표율

<color=#000000>시간별 투표율[25][26]

선거인 수: 43,994,247명

시간

<rowcolor=#373a3c>투표자 수

누적 투표율

비고

<colbgcolor=#F5F5F5,#2d2f34>7시

974,637

2.2%

8시

2,256,578

5.1%

9시

3,537,720

8.0%

10시

5,014,667

11.4%

11시

6,735,487

15.3%

12시

8,429,639

19.2%

13시

21,845,818

49.7%

[27]

14시

23,324,559

53.0%

15시

24,843,108

56.5%

16시

26,271,607

59.7%

17시

27,538,706

62.6%

18시

29,128,040

66.2%

<color=#000000>지역별 투표율

<rowcolor=#37313c>지역

선거인 수

투표자 수

총 투표율

서울

8,477,244

5,775,766

68.1%

부산

2,958,290

2,002,452

67.7%

대구

2,071,120

1,388,396

67.0%

인천

2,500,690

1,581,512

63.2%

광주

1,208,263

796,517

65.9%

대전

1,237,183

810,567

65.5%

울산

953,648

653,934

68.6%

세종

263,388

180,412

68.5%

경기

11,067,819

7,192,215

65.0%

강원

1,323,766

874,266

66.0%

충북

1,354,046

866,211

64.0%

충남

1,781,956

1,111,886

62.4%

전북

1,542,579

1,033,977

67.0%

전남

1,592,850

1,079,502

67.8%

경북

2,282,938

1,516,371

66.4%

경남

2,823,511

1,914,444

67.8%

제주

554,956

349,209

62.9%

[28] 투표율 최저 지역은 파란색, 투표율 최고 지역은 빨간색으로 표기.


<color=#000000> 이전 선거 투표율과 비교

<rowcolor=#373a3c>시간

2016
총선

2017
대선

2018
지선

2020
총선

<colbgcolor=#F5F5F5,#2d2f34>7시

1.8%

2.5%

2.2%

2.2%

8시

4.1%

5.6%

4.6%

5.1%

9시

7.1%

9.4%

7.7%

8.0%

10시

11.2%

14.1%

11.5%

11.4%

11시

16.1%

19.4%

15.7%

15.3%

12시

21.0%

24.5%

19.7%

19.2%

13시[29]

37.9%

55.5%

43.5%

49.7%

14시

42.3%

59.9%

46.8%

53.0%

15시

46.5%

63.7%

50.1%

56.5%

16시

50.2%

67.1%

53.2%

59.7%

17시

53.5%

70.1%

56.1%

62.6%

18시

58.0%

72.7%

60.2%

66.2%

19시

75.1%

20시

77.2%

12.3. 투표율 분석

최고투표율 1위

울산광역시
(68.6%)

최고투표율 2위

세종특별자치시
(68.5%)

최고투표율 3위

서울특별시
(68.1%)

최저투표율 1위

충청남도
(62.4%)

최저투표율 2위

제주특별자치도
(62.9%)

최저투표율 3위

인천광역시
(63.2%)

14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투표율 최고치인 66.2%를 달성하였다.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광역자치단체는 울산(68.6%)이였으며, 세종(68.5%), 서울(68.1%)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투표율이 낮았던 광역자치단체는 충남(62.4%)이였으며, 제주(62.9%), 인천(63.2%)이 그 뒤를 이었다. 최고 투표율 지역과 최저 투표율의 지역별 투표율이 6.2%p로 비교적 낮아 전국적으로 고른 투표율을 보인 편이었다.

특기할 만한 점으로는 최근 선거에서 항상 전국 평균보다 투표율이 낮았던 대구가 전국 평균보다 높아진 것.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포천시(58.7%)가 가장 낮았고 진안군(77.7%)이 가장 높았다.

국회의원 선거구별로는 경기 시흥시 을(56.3%)[30]이 가장 낮았고,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을(75.8%)[31]이 가장 높았다.

전국, 상위, 하위 투표율

13. 개표 결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 더불어민주당 ■ 미래통합당 정의당 ■ 무소속

13.1. 지역구 국회의원

<color=#000>정당별 지역구 결과

<rowcolor=#373a3c>구분

<colcolor=#004EA2,#008CCD>더불어민주당

<colcolor=#EF426F>미래통합당

정의당무소속

<colbgcolor=#F5F5F5,#2d2f34>서울

41[32]

8[33]

0

부산

3[34]

15[35]

0

대구

0

11[36]

1[37]

울산

1[38]

5[39]

0

인천

11[40]

1[41]

1[42]

광주

8[43]

0

0

대전

7[44]

0

0

세종

2[45]

0

0

경기

51[46]

7[47]

1[48]

강원

3[49]

4[50]

1[51]

충북

5[52]

3[53]

0

충남

6[54]

5[55]

0

전북

9[56]

0

1[57]

전남

10[58]

0

0

경북

0

13[59]

0

경남

3[60]

12[61]

1[62]

제주

3 [63]

0

0

전국

163석

84석

1석 / 5석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국회의원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color=#000>20대 총선 대비 지역구 결과

<rowcolor=#373a3c>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미래통합당

舊 국민의당민생당

정의당

무소속

<colbgcolor=#F5F5F5,#2d2f34>전국

110 → 163
(+53)

105 → 84
(-21)

25 → 0
(-25)

2 → 1
(-1)

11 → 5
(-6)

서울

35 → 41
(+6)

12 → 8
(-4)

2 → 0
(-2)

-

-

경기[64]

40 → 51
(+11)

19 → 7
(-12)

-

1
(+0)

-

인천

7 → 11
(+4)

4 → 1
(-3)

-

-

2 → 1
(-1)

강원

1 → 3
(+2)

6 → 4
(-2)

-

-

1
(+0)

충북

3 → 5
(+2)

5 → 3
(-2)

-

-

-

대전

4 → 7
(+3)

3 → 0
(-3)

-

-

-

충남

5 → 6
(+1)

6 → 5
(-1)

-

-

-

세종[65]

0 → 2
(+2)

-

-

-

1→0
(-1)

전북

2 → 9
(+7)

1 → 0
(-1)

7 → 0
(-7)

-

0 → 1
(+1)

광주

0 → 8
(+8)

-

8 → 0
(-8)

-

-

전남

1 → 10
(+9)

1 → 0
(-1)

8 → 0
(-8)

-

-

대구

1 → 0
(-1)

8 → 11
(+3)

-

-

3 → 1
(-2)

경북

-

13
(+0)

-

-

-

부산

5 → 3
(-2)

12 → 15
(+3)

-

-

1 → 0
(-1)

울산

0 → 1
(+1)

3 → 5
(+2)

-

-

3 → 0
(-3)

경남

3
(+0)

12
(+0)

-

1 → 0
(-1)

0 → 1
(+1)

제주

3
(+0)

-

-

-

-

13.2. 비례대표 국회의원

  자세한 내용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비례대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3. 지역별 결과

  자세한 내용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지역별 결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4. 정당별 결과

  자세한 내용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정당별 결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4. 정치적 평가

위성정당의 원대복귀/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이 모두 이루어졌다고 가정했을 때의 의회 구도[66]

진보정당 7석

민주당계 182석

제3지대 4석

보수정당 107석

기본소득당

정의당

열린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시대전환

국민의당

미래통합당

1석

6석

3석

179석

1석

3석

107석

문재인 정부87년 체제를 통틀어 특정 정권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정치적 기회를 획득하게 되었다.[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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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평중 한신대 정치학 교수 #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총선에서 선거를 통해 단일 정당 사상 가장 많은 의석과 비율을 확보하는 압승을 거둔다. 더군다나 저번 20대 총선부터 시작해 대선, 지선까지 승리했음에도 지지세가 크게 꺾이지 않고 21대 총선까지 압승하며 전국단위선거 4연승이란 전무한 기록도 세운다. 의석수는 당초 기대한 과반 의석, 무려 180석(더불어민주당 지역구 163석 +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7석).[68] 물론 굳이 정확히 따지자면 기본소득당시대전환 소속이었다가 선거 때 더불어시민당에 참가한 의원들은 본래 당으로 돌아갈 가능성, 더불어시민당양정숙 의원 제명[69], 민주당 몫의 국회의장 탈당 등이 있기에 더불어민주당 단독 의석은 180석 밑이 될 수도 있지만, 갈라져 있는 열린민주당이나 호남계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어째저째 갈등을 봉합하고 복귀한다면 단독 180석은 회복되는 수준이라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그리고 굳이 합당이나 복당 형식이 아니더라도, 민주당이 민주당의 정책 방향 위주로 주도하는 개혁입법 연대로서의 180석은 꾸준히 계속 유지되는 상황이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강령이나 정책 방향이 다른 정의당과는 어떻게든 주고 받는 딜을 해야만 하지만, 열린민주당의 경우에는 당의 정책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열린민주당 당선자들이 모두 민주당 당원이나 민주당 행정부 출신으로 이뤄진 터라 굳이 합당 없이도 무난한 입법 협력을 가져갈 수 있다.

그리고 더불어시민당 당선자들의 경우에도 이후 갈라진다고 해도 범여권으로서 협력할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비례대표 후보 면접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협력할 것인지?'를 공천 최우선 조건으로 고려해 뽑았다고 할 정도니, 설령 의견 대립이 생기더라도 가능하면 개혁 입법 연대의 형태 내에서 긍정적으로 해결하려 하지, 보수 진영만큼 의정에 격하게 반대할 이유는 없다. 이런 큰 승리에 대해 지지자들은 한껏 고무되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국정운영에서 야당의 발목잡기 탓 하기도 어려워졌다며 더 겸손하고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끼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 옥의 티라면 TK, PK와 강남3구 등 전통적인 보수텃밭 지역에서 막판 보수층이 결집하며 기대만큼의 약진은 하지 못했다는 건데, 다만 세부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면 마냥 실패만 한 것도 아니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영남 특히 TK의 모든 지역구에 후보자를 냈는데, 이는 역대 총선에서 최초다. 심지어 정의당 후보 권영국과 표가 갈려 14.7%에 그친 경주시를 제외하면 농어촌을 포함한 모든 선거구에서 15% 이상의 표를 얻었다. 다시 말해 민주당의 거의 모든 영남 후보들이 선거비 보전을 받고, 4년 뒤를 준비할 기회를 얻은 것. 심지어 부산에선 평균 득표율 약 44%라는 향후를 기대할 만한 성과도 내었다. 강남3구도 송파구는 다 접전이었고, 나머지도 서초을 박경미, 강남을 전현희 후보가 40% 중반대 선전을 보이며 확실히 전국정당화된 모습을 보였다.

그 외 굳이 아쉬운 점이라면 비례대표 부분인데, 더불어시민당은 33.35%의 득표로 17석을 얻은 반면, 미래한국당은 33.84%로 19석을 얻어 당 자체로서는 완벽한 압승이라고 보긴 조금 애매해졌다. 다만 이것도 약 0.5%차였고, 열린민주당 5.42%를 합치면 범여에선 38.77%로 앞설 뿐더러, 정의당과 민생당의 비례대표 득표율까지 합치면 범진보 주요 정당의 득표율 합이 51.15%로써 과반을 넘겼다.

미래통합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도 샤이 보수 운운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는데, 결국 총선이 다가올수록 블러핑이었다는 게 드러나(...) 출구조사에서부터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개표 도중 황교안 대표가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며[70]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 대표 사퇴를 선언하게 된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그나마 선전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상기되어 있듯 이것도 진영 대결로 가면 많이 밀렸다. 심지어 상당수 언론에선 굳이 범보수로 분류했지만, 분명 본인들은 중도라고 확실히 언급한 국민의당까지 빼버리면 범보수표는 사실상 미래통합당이 거의 전부라 더 암울해진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지역구 선거에서는 대패했다.

특히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던 보수 대선 주자들[71]이 탈락하면서 무소속 당선된 홍준표를 빼고는 대부분 전멸하는 악재까지 발생했다.[72] 중량급 후보들인 황교안, 오세훈, 나경원이 모두 서울에서 낙선했으며 이로서 앞으로의 정치 생명도 불투명해졌다. 조경태 최고위원을 제외하면 당 지도부도 전멸했을 정도. 이로 인해 황교안과 마찰을 빚고 탈당했던 홍준표의 입지가 (입당에 성공해 계파를 꾸린다면)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 그 외 유승민 같이 불출마한 잠룡들도 대선 후보에 오르는 등 보수발 정계 개편이 예고되고 있다.

미래통합당의 패인으론 여러 가지가 꼽히지만, 일단 외부적으론 코로나 변수가 컸고[73] 내부적으론 공천이 황교안 대표의 사천으로 흘러가 어그러졌다는 평가가 많이 나왔다. 심복인 민경욱을 살리기 위해 공관위 결정까지 무시한 이른바 인천 연수 을의 '호떡공천'이 대표적. 게다가 수도권에서 뭔 자신감인지 돌려막기식 공천이 너무 심했다는 지적도 나왔다.[74] 결국 샤이보수가 있다는 헛된 미망에 사로잡혀 판세를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다 막말 논란까지 겹쳐 기존 지역구까지 대거 수성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선거 결과 샤이보수보단 되레 샤이진보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양상도 나왔기에, 보수세가 이미 결집할 때로 결집했음에도 패했다는 점에서 미래통합당은 향후 전망도 어두워 더 무력감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전통적인 보수 텃밭 서울 강남과 TK 및 캐스팅보트화되어가던 PK 지방에선 막판 보수층 결집에 힘입어 수성에 성공해 불행 중 다행이 되었다.[75] 그러나 부울경은 접전 지역이 많았던데다 결국 낙동강 벨트는 완전히 넘지 못한 불완전승리에 그쳤고,[76] 그 외 지역에서는 의석 확보에 완전히 실패했다.

수도권은 대패하긴 했지만, 그래도 종부세 인상 등 정권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이 있는 지역[77]과 외곽의 군(+군에 가까운 시) 지역은 사수했다. 강원도는 20대보다는 초라하고 충청권 역시 좋지 않은 결과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충남/충북에선 그나마 겉치레는 할만한 의석을 확보하기는 하였으나[78]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비교하면 충남과 충북 양쪽 모두 미래통합당의 의석이 줄어들었으며 농촌 지역에서 의석을 확보하기는 했지만 대전, 청주, 천안, 세종을 비롯한 도시 지역의 비중이 높은 지역구는 사실상 전패에 가까운 결과를 얻었다. 특히 보수 정당이 비교적 강세를 보여온 대전광역시 중구, 동구, 대덕구 3석을 모두 잃고 대전에서 쫓겨난 건 뼈아픈 지점.

결국 20대 국회에 비해 19석을 잃어 총 103(지역구 84+비례 19)석을 얻었는데, 단독으로 국회선진화법에 따른 신속 상정을 막을 수 있는 120석을 지키기는커녕 민주당계(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열린민주당)만 모여도 신속 상정이 가능한 180석을 넘어 183석을 내주었고, 민주당 복당을 원하는 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정의당의 6석까지 합치면 190석이 되었으므로,1 원칙적으로 현재 상황에서는 신속 상정을 막을 방법조차 없게 되었다. 20대 국회는 호남을 등에 업고 중도 캐스팅보트를 자처했던 국민의당이 38석이나 차지했기 때문에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변명의, 국정 참여에 대해서는 협상의 여지라도 있었던 반면 21대 국회는 양당제에 가까우면서도 한쪽이 법적인 우위를 확실히 보장받는 체제로 접어들기 때문에 민주당에 비해 보수 진영의 존재감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79]

21대 국회는 국회 활동에서 매우 중요한 상임위원회 구성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원하는 그대로 처리될 것이고, 더불어민주당이 통과시키길 원하는 법안은 대부분 아무런 문제없이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래통합당이 아무리 강하게 반대하더라도 여론에 호소하는 길 외엔 막을 방법이 없을 정도로 양측의 격차가 커졌기 때문. 미래통합당이 100석은 넘기면서 단독 개헌 추진은 겨우 막았으나 향후에라도 개헌선을 내주지 않기 위해서는 국정에서 목소리를 내기 이전에 선거 참패로 인한 분당, 탈당부터 막아야 할 지경이 되었다.

한편 민주당의 압승에는 소선거구제로 인한 착시 효과도 있으며, 반영되지 않은 야권 표심이 많다는 분석도 있다. 한겨레[80] 수도권 의석의 85%는 민주당이 점유했고, 통합당은 13%를 점유하는 데 그쳤지만, 수도권 지역구 후보의 표를 단순 합산하고 정의당 등 나머지 정당의 표를 제외한 뒤 계산했을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56%, 미래통합당은 44%를 득표해 그 차이가 의석수만큼 크진 않았다. 물론 이런 식이면 민주당 역시 PK에선 반대로 소선거구제의 피해를 본 셈이지만.

사실 이런 불만은 소선거구제하 선거에선 으레 나오는 것이라, 그래서 정당지지율 비례성을 높이는 것이 골자였던 선거법 개정안도 여권이 낸 것이었지만 정작 그 법을 가장 강력히 반대하고 통과 이후에도 비례위성정당을 이용하여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사실상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처음 시작한 것은 미래통합당이었으니 그야말로 자승자박. 위성정당의 등장을 예견하지 못하여 연동형 비례제의 수혜를 전혀 받지 못한 것이 정의당의 실책인 것처럼 소선거구제에 의한 쏠림 현상을 완화시켜줄 선거법 개정안을 강경히 반대하다가 정작 자신들이 소선거구제의 쏠림 현상으로 참패한 것 역시 미래통합당의 실책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81]

소수 정당인 정의당국민의당은 당초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비례 의석을 어느 정도 배분받았다. 정의당은 각종 악재와 민주당과의 연대 약화 등 내외홍을 겪으며 선거 중반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으나 위성 정당 논란에서 소신을 지킨 행보+덕분에 미래통합당 도와줄 일 있냐며 욕을 꽤나 먹어 동정표를 얻었는지 선거 막판 진보층 표를 일부 흡수하는 데 성공해 민주당과 일체의 연대 없이 치른 첫 선거임에도 지난 총선보다 약 2% 가량 오른 9.67%의 유의미한 정당득표율을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지역구에서는 대부분 패하면서 단일화를 못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되었다. 특히 현역이던 창원 성산의 여영국 후보가 단일화를 하지 못해 범진보 과반임에도 낙선하고 만다. 결국,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통과되고 당초 최대 20석까지 예상했던 김칫국이 무색할 정도의 의석인 6석만 확보한다.[82] 20대 국회 때와 동일한 의석이다.

국민의당은 지역구 의원 후보 출마 없이 비례대표만 내놓은 상태에서 3석 획득에 성공했다. 기대한 5석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왔지만 안철수 개인을 중심으로 결집하는덴 일단 성공했다는 평. 단, 민주당 및 진보계열 정당이 180석을 초과하는 의석을 확보하게 되면서 사실상 여당 단독으로 법안을 발의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당이 예전처럼 존재감을 보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여야에 지각변동이 일지 않는한 3석 가지고는 제3당 캐스팅보트를 하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 여기에 국민의당을 떠나 통합당에 합류한 '친안계' 인사 8인 역시 지역구에서 모조리 낙선하며 향후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었다. # 그나마 위안이라면 후술된 한때나마 국민의당에서 오월동주했던 호남계 정치인들이 속한 민생당이 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는 것 정도.

더불어민주당의 위성 정당을 자처하며 창당된 열린민주당은 여론조사상 10% 넘게 나오던 비례 지지율을 유지하지 못하고 3석에 그쳤다. 내심 8석 이상을 바라봤으나 정작 선거에서는 양당 결집 효과 때문에 더불어시민당에 표심이 몰리며 위성 정당 대결에서 완패했다. 사실 더불어민주당의 선긋기와 열린민주당 독자 노선화 같은 지속적인 견제로 선거 막판 갈수록 지지율이 떨어지는 추세는 보였는데, 특히 선거 막판 정봉주의 더불어민주당 디스 논란에 직후 사과했음에도 여권 지지자들이 열린민주당 지지를 대거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민생당은 원내 진입 가능 정당으로 분류되던 정당들 중에선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호남 지역 기반을 민주당에 모조리 뺏기며 지역구 의원들이 모두 낙선했고,[83] 마지막 희망인 비례대표 지지율도 출구조사부터 2.9% 수준의 충격적인 예측을 받았다. 개표 과정에서는 3%를 살짝 넘는 지지율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개표 중후반부터 갈수록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에는 비례대표를 얻을 수 있는 3%은 물론 출구조사보다도 낮은 2.7%로 결과를 마감했다. 민생당의 전신이라 볼 수 있는 2016년 국민의당이 호남을 휩쓸 수 있었던 것은, 전국구 지명도를 갖춘 대권후보 안철수의 존재감과 호남 중진 의원들의 적극적인 민주당 호남 홀대론이 먹힌 결과였으나, 이번 총선에서는 안철수와도 사이가 멀어졌고, 호남 출신 유력 대권주자 이낙연이 민주당 선대위원장을 맡으며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마당에 호남 홀대론을 외칠 수도 없는 구도가 잡혀버려 패망은 필연적인 결과였다. 결국 단 1석도 차지하지 못하는 원외정당행이 되었으며 미래도 매우 어두워졌다. 사실상 다수는 정계은퇴 수순만 남은 셈.

비례대표 용지가 역대 최장을 기록할 만큼 많은 수가 등판했던 군소 정당들(20대 국회 종료 시점 기준 의석수 0-2석)은 선거 전 나름대로의 이슈몰이를 했던 정당조차도 열린민주당, 국민의당을 제외하면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선거의 높은 벽을 맛보았으며, 무소속 의석 수도 5석으로 줄어들었다. 몇가지 주목할 점은 울산 동구에서 민중당 김종훈 후보가 범진보 단일화 실패로 낙선한 것과 탄핵 무효, 박근혜 석방을 외치던 우리공화당, 친박신당 등이 안 그래도 저조한 득표율에 분열까지 겹치며 모조리 원외정당화된 것. 그리고 허경영의 국가세금도둑당국가혁명배당금당에 투표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 정도.(...) 2019년까지만 해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인해 군소정당이 의석상 도움을 받고 원내에 진출하는 정당도 많아질 것이라 기대되었으나, 거대정당의 비례위성정당으로 물거품이 된 탓에 오히려 양당제가 더욱 공고화되는 아이러니한 결과를 낳았다.

문재인 정부제6공화국 체제에서 유례가 없는 강력한 권력을 손에 쥐었다.[84] 이미 제7회 지방선거로 지자체 권력을 장악한 상태에서 이젠 국회까지 여당이 절대 다수당이 되면서 입법부와 행정부 모두를 완전히 장악한 것. 심지어 지방정부조차 대부분의 지역이 여당 광역단체장 영향권이다. 권력 기반을 따져보면 여소야대 상황을 극복하려 야당에 손을 내밀던 집권 초반기보다 오히려 훨씬 더 탄탄해졌다. 고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같은 수준의 초대형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한[85] 문재인 정부의 조기 레임덕 가능성은 사실상 소멸했으며, 정권 후반기의 정책 실행도 순탄하게 이뤄질 것으로 추정된다. 거기다가 청와대 출신 19명 포함 친문 의원 50여 명이 원내에 입성하게 되면서 기존 한국 정치에서 흔히 보였던 양상인, 여당 혹은 여당 내 차기 대권주자가 차기 정권 창출을 위해 집권 후반기에 접어든 정부를 비판하며 레임덕을 부추기는 현상도 잘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14.1. 19대 총선과의 과정적 유사성

차이도 있지만 선거 과정만 놓고 보면, 8년 전인 2012년 제19대 총선 때의 모습이 방향만 반대로 이뤄진 부분이 적지 않았다.

  • 야권의 이합집산, 새로운 통합 야권 정당의 등장.
  • 공천 과정에서 벌어진 야권 내의 심각한 공천 갈등, 이를 막지 못하고 일부는 아예 자초하기까지 한 야권 지도부.
  • 야당에서 연이어 벌어진 막말 파문.
  • 팟캐스트/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 출신 인사 및 지지층의 지나치게 큰 비중, 그리고 여기에 휘둘린 야당들.
  • 선거 패배 후 야권 내 지지층 일부의 거센 반발과 '부정선거' 음모론 주장.

또한 리버스 버전은 아니고 19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북한이탈주민 출신 후보자가 당선되는 공통점이 있었다. (19대 - 조명철 새누리당 비례대표 / 21대 - 태영호 미래통합당 강남 갑 지역구, 지성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2번)

14.2. 양 지지층의 대결집과 군소정당의 약세

이번 선거는 지난 18대 대선처럼 좌우 유권자들의 대대적인 결집이 일어난 선거다. 18대 대선 당시 투표율 1, 2위를 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가 차지한 것, 박근혜라는 보수정당, 문재인이라는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 합이 99.6%로 끌어 올라간 것을 보면 양측 지지자의 결집이 최대로 이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기록한 득표수는 총선이 이뤄진 2020년을 기준으로 봐도 역대 대선 후보 득표수 1, 2위이다.

이번 총선 역시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의 지역구 득표율은 90%에 다다르며 끝장 승부를 보여주었다. 특히 강남 3구경상도 5개 광역자치단체의 투표율은 지난 20대 총선7대 지선에서 기록한 수치를 뛰어넘어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던 호남과 비등한 수준을 보여주었다. 미래통합당은 이런 보수층의 결집세에 힘입어 전통적인 보수 성향 지역에서 의석을 지키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TK를 탈환하고 부울경 지역에서 의석을 다소 회복했으나 여전히 7석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수도권/충청권에서는 이렇게 총력전을 펼쳤음에도 참패를 당했다는 건 정치지형 자체가 이전과는 전혀 달라졌다는 것을 다시 반증하는 것이라 앞으로 대대적인 선거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진보성향이 강했던 수도권과 호남,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범진보 표의 총결집이 이루어져 이 지역들에서 미래통합당이 대패하는 결과를 낳았고, 보수성향이 강했던 경상도 지역에서는 TK, PK에서 보수표의 결집이 이루어져 20대 총선보다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정당의 지역구가 축소되거나 약화되는 결과가 나와 지역구도가 부활했다는 분석들도 다수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광복 이후 이뤄진 총선을 통틀어 단일정당으로서 두 번째로 높은 지역구 득표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 승리의 바탕이었던 수도권 대부분의 의석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충청도, 강원도에서도 의석을 늘렸다. 대전에서 전석을 가져온 것 역시 특기할 만한 결과. 특히 국민의당에게 완패했던 전라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기타 군소정당은 총합 12석을 기록해 헌정사상 1, 2 당을 제외한 의석 수가 가장 적은 선거가 되었다. 지금까지 1당과 2당의 의석 수가 가장 많았던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을 제외한 정당의 의석 수 합계가 18석밖에 되지 않았는데(자유선진당 5석, 통합진보당 13석) 그보다도 더 적은 의석을 차지하였다.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위성정당으로 인해 무색해지고 군소정당은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사실 제3당이라고 만들어준 구 국민의당이 제대로 역할을 하기는 커녕, 자기들끼리 분열하면서도 야합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망을 안겨준 부분도 없지 않았다. 특히 그 피로도를 직격으로 맞은 민생당은 아예 원외정당으로 밀려나버렸다.

14.3. 위성정당으로 인한 영향

  자세한 내용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위성정당으로 인한 영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5. 사건사고

  자세한 내용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사건 및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6. 화젯거리

16.1. 비례대표 수개표 실시

21대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

총 35개의 정당이 비례대표선거에 참여하게 되어 비례 투표용지가 무려 48.1cm에 달한다. 예시 이미지 이는 역대 비례대표 정당투표 사상 최장 길이의 투표용지이다. 용지가 너무 길어 투표지 분류기 사용이 불가능해져서 비례 투표용지에 한해 수개표를 하게 되었다.[86] 이는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지 분류기가 처음 도입된 이후 18년 만의 일이다. # 해당 사실에 대해 졸속 행정이 국민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왔다는 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16.2. 투표율 공약 이행

사전투표율과 관련하여 창원시 마산합포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남현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26%를 넘으면 라면 26개를 먹겠다"[87]는 이색 공약을 내세웠는데, 실제로 넘어버렸다. 결국 4월 12일 일요일 아침 선거캠프 사람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컵라면 26개를 먹는 라이브 방송을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했다. 처음에는 캠프에 왕뚜껑을 쌓아놓았는데 인터넷으로 "그러다 님 죽어요"하는 네티즌들 반응[88]에 다음날 먹방 진행 때는 진라면 작은컵으로 바꿔놓았고 결국 후보자의 아내, 같은 당 시의원, 당직자들과 나눠먹었다.

또 같은 날 치러진 재보선 안성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보라 후보는 투표율이 60%를 넘기면 안성천에 입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는데 당선 이후 실제로 그 공약을 수행했다.[89] #

16.3. 동명이인 및 특이한 이름

  • 경북 영천·청도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만희 의원은 이름 때문에 화제가 되었다. 당장 코로나 정국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킨 신천지 교인 31번 확진자 때문에 신천지가 연일 언론의 도마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는데, 하필이면 신천지 교주와 이름이 같았기 때문. 심지어 그 신천지 교주 이만희의 출생지는 경상북도 청도군으로, 이만희 의원의 지역구이다. 게다가 상대인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이름은 정우동. 때문에 개표방송에서도 한 번 더 바라보게 되는 강렬한 이름들이라는 문구를 넣기도 했다.
  • 더불어민주당 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 후보 김동완과 미래통합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동완이 있다. 이 둘은 모두 낙선하였으며, 민주당 김동완 후보는 험지에서, 미래통합당 김동완 후보는 과거 지역구에서 낙선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경기 광주 을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의 딸과 동명이인인 후보자가 같은 당 소속으로 충북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6.4. 잠잠한 북풍

선거 당일은 하필이면 북한에서 김일성의 생일이자 북한에서 1년 중 가장 중요한 명절 취급하는 날인 소위 '태양절'이다.[91] 그러나 이례적으로 이날 북한에선 별다른 기념 행사를 치르지 않았다. 아마 코로나-19의 유행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북한이 문재인 정부를 딱히 배려할 생각도 없어보였던게, 당장 총선 바로 전날, 3년 만에 순항 미사일을 발사하고 전투기 훈련까지 감행했다.(...) 그래서 미래통합당은 총선 당일 아침 회견에서도 안보를 강조하며 북풍을 일으키려 안간힘을 썼다. 허나 그럼에도 결과적으로 북풍은 21대 총선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못했다. # 선거 직전 강타한 코로나 국면과 관련하여 중국인 입국금지 문제 등으로 MBC 스트레이트, KBS 저널리즘 토크쇼 J 등에서 북풍을 넘어 중국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중풍이거 말고이 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정도였으나, 결과를 보면 북풍+중풍 모두 찻잔 속의 태풍도 안 되는 수준으로 선거에 별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물론 일부는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겠지만, 한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칭찬하는 서방발 서풍이 이를 덮고도 남음이 있었다. 그리고 이는 당연히 여당 더불어민주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였다.

16.5. 물갈이와 올드보이들의 귀환

  • 한 지역 또는 2000년 이전부터 오랫동안 국회의원을 하던 소위 '터줏대감'들이 유독 많이 쓸려나간 선거이기도 하다.
    • 국회의원 3명 도합 16선(...)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자랑하던 안양시는 만안구의 이종걸(5선)과 동안구 갑의 이석현(6선)이 모두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했고, 동안구 을의 심재철(5선)도 초선 비례대표 출신인 이재정에게 패하면서 이번 총선 한 번에 국회의원 3명이 다 바뀌었다.
    • 의정부시 역시 숭문당문희상(6선)과 경민학원홍문종(4선)이 양분(...)하는 지역으로 유명했는데, 문희상이 국회의장이 되면서 불출마했고,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아들 문석균은 10%도 받지 못했다.[92] 홍문종 역시 지역구를 포기하고 친박신당 비례대표로 나갔으나 낙선하면서 의정부 정치는 초선의 오영환김민철 2명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 위의 심재철의 낙선에 더해 창원시 마산합포구이주영(5선)은 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되었으며, 여수시 을주승용(5선)은 불출마했고, 광주 동구·남구 을박주선(4선)도 10%를 겨우 넘긴 처참한 득표율로 낙선하면서 20대 국회 부의장 4명을 모두 21대 국회에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 통합당 공천에서 유기준, 유재중, 김정훈을 비롯해 PK 중진 상당수가 불출마하거나 컷오프당했다.
    • 11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7+1 = 8선을 한 서청원 의원은 탄핵 이후 지역구 당협위원장에서 물러나고, 지방선거 이후에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해 그 동안 무소속으로 있다가 이번에 우리공화당 비례대표로 나섰지만 위의 친박신당처럼 저조한 득표율로 낙선하면서 최다선인 9선에 실패했다. 서청원 다음으로 13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7선을 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일찍이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갑·을로 분구한 그의 마지막 선거구는 민주당 초선들이 차지했다.
    • 19대 국회의 민주당 호남 중진 상당수[93]가 탈당해 국민의당 당적으로 당선되었는데, 이들이 거의 모두 21대 총선에서 낙선하면서 호남의 현역 교체율은 전국 최고치를 찍었다.[94]
    • 그 밖에 통합당은 비교적 유리한 지역구의 중진들을 험지로 보내는 전략[95]을 많이 썼는데 큰 재미를 보지 못해 이 중진들 대부분 낙선했다.[96] 이렇게 지역구를 옮겨 살아남은 건 주호영 뿐.[97]
  • 대조적으로, 이런저런 이유로 정치 일선에서 밀려나 있던 일부 올드보이들도 상당수 국회로 귀환했다.
    • 이 분야 최강자는 역시 영등포구 을김민석으로, 15~16대[98] 국회의원을 지낸 후, 오랫동안 원외를 떠돌다 21대에 다시 배지를 달았다.
    • 이명박 정부 때까지는 나름 유력 정치인이었으나, 이후 계속된 낙선/낙천으로 한동안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던 권영세박진,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김두관에게 패하며 치명적 내상을 입고 정계에서 사라졌던 이달곤 등도 국회로 돌아왔다.
    •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험지인 강원도지사에 당선되어 주목을 받았으나 바로 이듬해에 직위상실 판결을 받으며 정계에서 사라졌던 이광재도 복권을 받고 원주시 갑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16.6. 초접전 지역구

여당의 압승으로 끝나긴 했지만, 그럼에도 접전 지역구들은 존재했다. 물론 문세표의 전설까진 안 나왔지만. (1,2위 후보 1000표 이내만 기재, 문제 시 토론 바람)

16.7. 관외사전투표 뒤집기와 당선확실 번복 해프닝

이번 선거에서는 상술했듯 유난히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격차가 컸으며, 이로 인해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경기 용인시 병 선거구에서는 이상일 후보가 방송 3사와 포털사이트에서 당선 확실이 뜨며 출구조사를 뒤집고 승리를 잡는 듯 했는데, 사실 이는 본투표를 먼저 개봉한 뒤 사전투표, 관외사전투표 순서대로 개봉한 용인시 병 선거구에서 본투표에서만 우세를 점한 것에 불과했다. 초반에는 성복동의 몰표와 본투표의 영향으로 인해 AI마저 오판할 정도로 결과가 기울어졌으나, 이후 개봉한, 상대적으로 진보적 유권자가 더 많이 투표한 사전투표에서 정춘숙 후보가 무서운 속도로 격차를 좁혔다. 이윽고 개표율이 80%를 넘어가면서 정춘숙 후보가 역전을 했고, 그 이후 결과는 다시 뒤바뀌지 않으며 정춘숙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을 선거구에서도 비슷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김민수 후보가 당선유력까지 갔으나, 역시 용인시 병과 비슷하게 이 지역도 본투표 이후에 사전투표를 개봉했기 때문에 점점 격차가 좁혀지더니 개표율 86%가 되며 김병욱 후보가 역전을 하였고, 최종 결과 역시 김병욱 후보의 재선이었다.

울산 북구 선거구 역시 출구조사에서는 이상헌 후보가 약간 앞서면서 박대동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왔는데 개표초기에 박대동 후보가 앞서고 있었으나 개표율이 60%를 넘어서면서 이상헌 후보가 역전하였고 최종결과 이상헌 후보의 재선이었다.

약간 다른 사례도 있다. 대전 중구 선거구의 경우는 오히려 사전투표를 먼저 개봉하고 그 이후 본투표를 개봉했기에 초반에 황운하 후보가 앞서가다가 나중에 이은권 후보가 따라잡는 형태가 되었다. 사전투표와 본투표가 전부 개봉되자 이은권 후보가 300표 정도를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왔으나, 모든 선거구에서 가장 마지막에 개봉하는 관외사전투표에서 황운하 후보가 이은권 후보에 비해 3200표를 더 받으며 황운하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다.

아래는 선관위의 '개표단위별 개표결과'에서 1,2위 간 관외 사전투표의 차이(B)가 1,2위 간 전체 득표 차(A)보다 큰 지역구이다. (국외 부재자투표는 포함하지 않았음을 밝힌다.) 참고로 이 지역구들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A): 1,430표 / (B): 1,835표 / (B)-(A): 405표
(A): 697표 / (B): 1,863표 / (B)-(A): 1,166표
(A): 2,808표 / (B): 3,205표 / (B)-(A): 397표
(A): 1,328표 / (B): 2,466표 / (B)-(A): 1,138표

16.8. 국회에서 만난 앙숙

이번 총선에서는 당선자들의 관계 또한 주목받았다.

  • 황운하(더불어민주당, 대전 중),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을) vs 김기현(미래통합당, 울산 남구을)
김기현은 황운하가 연루된 문재인 정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피해를 봐 자신이 낙선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황운하는 이를 정치검찰의 억지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선거 기간에 김기현이 직접 대전에 와서 이은권의 지원유세를 하기도 했다.
  • 한준호(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을) vs 배현진(미래통합당, 서울 송파을)
MBC 시절 아나운서 동료였으나, 2012년 파업 당시 크게 틀어졌다. 당시 기사를 보면 공개비난한 기사까지 존재할 정도.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 당시 권은희 의원의 내부고발이 있었고, 김용판은 당시 이와 관련해 청문회에 불려왔다. 이쪽은 사실 제일 골때리는 게 정적으로 만난 위의 두 건과는 다르게 비슷한 보수야권에서 만나게 됐다(...).[99]

17. 여담

17.1. 선거일 전 여담

  • 공익광고협의회에서 펭수를 모델로 하여 나의 첫 선거라는 홍보영상을 제작했다.[100]
  • 이 선거를 기점으로 의원실의 컴퓨터가 모두 Windows 10이 설치되어 있는 본체로 교체될 예정이다. 기존 컴퓨터는 Windows 7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는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연장 지원이 종료[101]되었기 때문에 국회사무처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상 지원 프로그램을 가입해 두고 컴퓨터 교체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 이번 선거부터 선상투표에서 전자팩스(인터넷 팩스)의 사용이 가능해진다.
  • 이번 선거는 선거 '룰'을 정하는 문제로도 여러모로 이슈가 많았다. 비례대표제에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대표성을 보장할 것인가의 문제가 대두되었기 때문. 정의당, 민생당 등의 정당과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등 여러 정당들 사이의 이해관계가 뒤얽히며 선거법 개정 자체가 꽤나 난항을 겪었다.
  • 더불어민주당제6공화국 출범 이후 민주당계 정당 사상 두 번째로 당명을 바꾸지 않고 동일한 당명으로 2연속 총선을 치른다.[102][103] 반면 보수정당은 4년 사이에 이름을 2번이나 바꿨다.[104]
  • 비례대표 홀수 순번을 반드시 여성에게 할당해야만 하는 첫 번째 국회의원 선거이다. 비례대표 홀수 순번을 여성에게 할당하는 공직선거법 조항은 처벌규정이 없어서 종종 무시되는 경우가 있었는데,[105] 2018년 법을 개정하면서 반드시 지켜야만 하도록 바뀌었다. 기사
  • 21대 총선에서는 이전의 선거에 비해 연예인과 같은 유명 인사들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전의 선거에서는 따로 연예인을 섭외하거나, 혹은 후보자의 친인척, 지인 등의 관계인 인사들이 선거 유세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21대 총선에선 이 활동이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이유에 대해선 두 가지 분석이 있다. 첫번째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거리 유세전 자체가 축소되면서 인사들이 직접 유세에 참여할 여지가 줄어든 것. 두번째는 선거 '역풍'으로 인한 부담감이다.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 연예인들로서는 정치 소신을 드러낼 경우 득보다 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다만 2번째는 예전부터 감내했어야 할 문제기에 결국 코로나 국면에서 대면유세 자체에 대한 거리감이 유명인들의 유세 참여도를 낮추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17.2. 선거 기간 중 여담

  • 선거 기간 당시 일부 연예인들에 대해 사진의 색깔이나 특정 인사와 함께 찍은 사진만 가지고 '특정 정당/후보를 지지하는 거 아니냐'라며 굳이 논쟁을 일으키려는 정치병 수준의 사례들이 발생했다. 한 예로 조보아는 SNS에 철쭉 사진을 올렸다가 미래통합당을 지지하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송가인은 파란색 옷을 입은 사진과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이 퍼지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라는 반응이 나오고 이 때문에 팬클럽인 '어게인'이 송가인은 특정 정당/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성명서를 내기까지 했다. #
  • 선거 당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투표소에 파란 넥타이를 매고 나타났다. # 전날까지도 줄곧 미래통합당의 상징색인 분홍 넥타이를 매고 다니던 그가 하필이면 상대당의 상징색 넥타이를 메고 왔다 하여 기사엔 X맨 아니냐는 댓글이 가득하다. 미래통합당 총선 참패 이후 김종인 위원장은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미래통합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는 기자회견을 열어, 색깔론 논란을 일으켰다. # 참고로,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아예 넥타이와 스카프를 매지 않았고 #, 김명수 대법원장 부부는 흰색 넥타이를 #, 정세균 총리 부부는 파란 넥타이와 노란 스카프를 #, 이해찬 대표 부부는 파란 넥타이와 스카프를 #, 황교안 대표 부부는 분홍 넥타이와 스카프를 #, 심상정 대표 부부는 노랑 넥타이와 마스크를 착용했다. # 김종인은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맡았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파란 머플러와 청바지를 입고 사전투표를 했었다. #

17.3. 선거 결과 관련 여담

  • 공교롭게 선거 당일이,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생일로 당 대표 이름을 걸고 선거 결과를 생일 선물로 받는 셈이 되었다. 그런데 이낙연에 밀려 낙선해버렸고 또한 미래통합당은 과반석을 넘어 전체 의석의 60%를 더불어민주당에 내어주게 되었다. 결국 황교안의 생일 선물은 사퇴 기자회견이란 이름의 생일빵이 되었다.
  • 거대 양당은 총선 이후, 지도부를 재편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당 대표가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이기 때문에, 8월에 있을 전당 대회에 나설 후보군으로 원내로는 이낙연, 송영길, 이인영, 우상호 등 4선 이상 및 86그룹 출신들이, 원외에는 김부겸, 최재성 등이 거론되고, 5월에 치르는 원내대표 역시 여러 후보군들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더불어민주당은 여유가 다소 있는 반면, 미래통합당의 경우,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까지 포함해서 당 대표인 황교안은 낙선 및 사퇴했고[106], 전, 현직 원내대표인 정우택, 나경원, 심재철[107]에 대권 후보였던 오세훈도 낙선되어 당장 당 지도부를 새로 짜야 하는 상황이며, 당 최고위원들 중(단, 단체장인 원희룡과 불출마 선언을 한 김광림은 예외)에도 조경태만 5선 당선으로 살아 남았을 정도로 선거 결과가 심각하다.[108] 따라서 총선 이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갑론을박 중인데 이에 대해서는 미래통합당 문서 참조.
  • 1987년 민주화 이후로, 최초로 한 정당이 전체 국회 의석의 5분의 3을 차지한 선거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수립 이후 절대 의석수로 가장 많은 의석수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유신헌법을 통해 국회의원 3분의 1을 대통령이 임명하던 인위적 의원 선출을 제외하고, 민주적 선거로는 2대 총선 당시 무소속 후보 비율과 5대 총선 당시 민주당(75.1%), 6대 총선7대 총선 당시 민주공화당(62.8%, 73.7%)의 뒤를 이어 헌정 사상 역대 4번째로 60% 이상 의석을 확보했으며, 국회 역사상 4번째로 많은 비율(60%)의 의원을 배출하였다. #, #
  • 보수계 당파가 이번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헌정 사상 최초로 동일 정파가 4연패 하는 일이 발생했다. 미래통합당은 신설 정당으로 등록돼, 서류상으로 기존의 정당을 계승한 단일 정당은 아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헌정 사상 최초로 단일 정당으로 전국 단위 선거에서 내리 4연승을 한 정당이 되었다. #
  • 이용호와 홍준표가 각각 친민주, 친미래통합 노선을 내세우고 복당을 확언하며 무소속으로 당선되었다. 홍준표의 복당은 미래통합당 중진 및 리더십의 부재로 가능성이 높지만 이용호의 민주당 입당은 민주당이 단독입법선인 180석을 확보했기 때문에 고작 1석 때문에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109]는 당 차원의 발언을 철회하고 받아줄 지는 미지수로 보기도 하지만, 더불어시민당의 타 정당이 원 정당으로 돌아가서 의석이 줄어든다거나 할 수 있기에, 안정적인 의석 확보를 위해 받아줄 가능성이 있다. 다만, 각 인물들이 그 동안 보여준 언행을 생각한다면 민주당이나 통합당의 지지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 전국 최고득표율을 기록하면 당선된 당선인은 84.05%를 기록한 광주 광산구 을민형배고, 전국 최저득표율로 당선인은 38.36%를 기록한 울산 동구권명호다.
  • 헌정 사상 최초로 입법고시를 통과한 공무원이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전북 익산 갑 김수흥 의원이다. 국회에서 일을 하던 일반직공무원이, 국회의원으로 신분 전환해 국회로 복귀한 사례이다. #
  • 헌정 사상 최초로 새터민 출신 지역구 국회의원이 21대 총선에서 탄생했다. 서울 강남구 갑 태구민 후보이다. # 이외에도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로 지성호 후보가 선출되면서 2명의 북한이탈주민이 21대 국회에 입성하였다.[110]
  •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사상 최초로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당선인이 나왔다(김남국, 박상혁). 우연의 일치로 두 사람 모두 전남대 로스쿨 출신이다.
  • 부산 부산진구 갑의 서병수 후보와, 울산 울주군의 서범수 후보가 당선되면서 동시 당선 형제 국회의원이 탄생했다.[111]
  • > (유시민: 박 시장님한테 함부로 고래고래 소리치면 안되겠구나) 인터넷에 보니깐, 저 보고 스나이퍼 박이라고. 저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나 앞에 얼쩡거리는 사람들은 다 가더라구요. (유: 최근에 황교안 대표가 광화문 광장에서 많이 왔다갔다 하셨잖아요) 네, 조금만 기다려보시죠. - 박원순이 자기에게 삿대질하던 정무수석이 몇 달있다 감옥 갔다고 말하며 #
박원순황교안의 폭망을 예언한 적이 있다. 물론 무한도전의 저주 같은 끼워맞추기에 가깝기는 하지만, 박원순과 대립한 보수계 정치인이 영 좋지 않은 꼴을 당해왔던 것도 사실이니...
  • 친박계의 영향력이 크게 몰락한 선거이기도 하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결성된 친박 성향 정치인들의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소속의 56명 의원 중 18명만 당선되었다.[112] 온갖 망언으로 유명한 김진태, 국회의원은 아니고 국무총리였던 황교안, 친박은 아니지만 박정희 정권과 일본 제국주의 옹호로 논란이 많던 나경원, 민주당계 정당 정치인이었으나 극우로 전향한 이언주, 우리공화당의 서청원과 조원진, 친박신당의 홍문종은 낙선하고 말았다. 무소속으로 나섰던 이정현 의원도 낙선되었다. 당선된 친박 의원들은 곽상도, 김석기, 김성원, 김정재, 김태흠, 박덕흠, 박대출, 박완수, 성일종, 윤상현, 윤영석, 윤재옥, 이만희(정치인), 이양수, 이채익, 이헌승, 임이자, 추경호 의원이 있다. 이중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은 이제는 윤상현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혀서 계파색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의원이 아닌 당선자 중에는 부산시장이었던 서병수도 있는데 시장 임기 내내 부정적인 평가를 많이 받아서 정치적 생명력은 그리 크지 않을 듯. 인천시장이었던 유정복은 낙선하였다.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불출마하여 의원은 아니었으나,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지지도가 아직 높았음을 확인하고 서부경남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된 김태호도 친박으로 분류된다. 물론 이들이 출마한 지역구들은 하나같이 보수 지지세가 높아 미래통합당 출신이라면 누구라도 당선되었겠지만. 참고로 보수연합 명단에 오른 의원 중 최경환 의원은 기권표를 던져서 반대표를 던진 나머지 한 명은 누구인지 불명이다. 어쨌든 친박의 절반이 낙선되거나 공천에서 탈락되었거나 불출마를 선언했다.
  • 대구 서구에 출마한 무소속 서중현 후보는 이번 총선이 공직선거 14번째 출마로서, 이 선거의 전체 출마자 중 최다 출마 횟수다. 참고로 14번 중에 당선된 건 2007년 시의원 재보선과 2008년 구청장 재보선, 2010년 구청장 선거 단 3번(...). 결국 이번에도 9.5%를 득표하며 3위로 낙선했다.
  • 제10대 중화민국 입법위원 선거와 결과가 매우 비슷하다. 보수정당이 1/3을 겨우 넘는 의석 수를 확보했으며, 전통적 지지지역에서만 승리하였다. 반면 리버럴 집권정당은 임기 후반 국가수장이 재선하거나(차이잉원) 국정추진력(을 얻었다.(문재인) 대만과 한국은 유독 유사한 정치적 결과가 나타나는데, 분단과 독재정권부터 보수정당과 리버럴정당의 집권의 시기가 유사한 주기로 나타났다.

17.4. 개표 이후 여담

  •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참패가 결정되자, 주로 우파(사실상 극우) 유튜버와 같은 보수 쪽에서 국개론이 다시 한번 불고 있다. 돈 뿌려주는 거에 속았다고 국민들의 수준이 하향화되었다며 주장하거나,#1 대한민국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면서 한국인들의 낮은 수준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고 말하거나#2, 생각없이 이미지만 보고 투표했다고 주장하고#3 있다. 이석연 통합당 공관위원장 대행도 "국민의 선택에 절망했다.", "폭주를 막지 못한 대가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되돌아올 것."이라는 말을 했다.[113] 이에 미래통합당김종인 전 선대위원장은 "미련한 사람이다. 왜 국민을 탓하나, 자기들이 잘못한 것에 국민들이 의사를 표출한 건데 국민 탓을 하면 어떡하나. 탄핵당하고도 정신을 못 차리니…유권자의 명령을 못 받아들이면 정당은 존립할 수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술 더 떠서 상기한 것처럼 아예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유튜버들도 나왔다.
  • 총선 다음 날인 4월 16일 각종 테마주들은 희비가 교차했다. 남북경협 관련주와 더불어민주당이 공약으로 내세운 공공 무료 와이파이와 관련된 통신장비 관련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테마주로 알려진 한창제지(2,080 -11.30%)는 11.3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안랩(52,400 -6.93%)은 6.93% 하락했다. 다만 전체 주가지수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16일 코스피는 약보합인 0.01포인트 하락한 1857.07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2.15% 오른 623.43으로 마감했다. #
  • 선거 결과가 보수 정당의 참패로 나타나면서, 보수 유권자들이 집단 홧병을 호소한다는 언론 기사도 나왔다. 이런 실망과 분노가 앞서 말한 부정선거 음모론으로도 연결된다고.

17.5. 해외의 반응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해 프랑스를 비롯한 47개국에서 예정된 선거를 취소하는 와중에도, 한국에서는 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다수의 외신들이 관심을 가지고 한국의 코로나19 대응과 연관짓기도 하며 여러 기사를 내보냈다. 예를 들어 BBC에서는 한국의 선거관리 방법을 열거하면서 소개했다. 뉴욕타임즈, CNN, NHK.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와 주한미국대사 해리 해리스는 한국의 총선이 코로나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에 대해 축하한다는 논평을 내놓았다. #

4월 13일, 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즈는 “한국선거를 연기하지 않은 것은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권위주의 정부들이 위기를 빌미로 권한 강화를 꾀하는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보도했다. 또 김두연 국제위기그룹(ICG) 선임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인들은 과거 군사독재를 겪었기 때문에 권위주의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이런 정서에서 선거 연기는 생각할 수도 없다고 전했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영향 문서에 나오듯이, 코로나 사태가 심각하게 돌아가면서 언론, 학계 등에선 민주주의자유주의 자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나온 것처럼 각국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대응이란 명목으로 민주주의가 약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서구권의 전통적인 민주국가(=선진국)에서조차 시민들의 이동 통제 및 선거 연기 등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현상들이 거론되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을 가장 먼저 경험한 나라 중 하나인 한국에서 민주주의의 핵심 이벤트인 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렀으니 그 관심이 작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해외의 축하와 찬사에도 불구하고 질병관리본부는 낙관을 자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대 14일에 달하는 잠복기를 고려하면 4월 29일이 되기 전까지는 총선 방역이 성공했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예측했다. #

4월 30일 기준 2주가 지나도록 선거와 관련된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어#, 방역당국은 이번 총선 과정이 코로나19의 생활방역 실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스웨덴에 본부를 둔 국제 민주주의·선거지원 기구 IDEA 보고서에서도 "엄격한 안전, 예방 수칙을 적용해 선거인에게 신뢰를 주었다"고 평가했으며 선거를 앞둔 국가들이 잇따라 '투표소 방역' 비결을 문의하고 있다. #1 #2

이러한 코로나19와 관련한 이슈와는 별개로 BBC 기자 로라 비커는 MBC의 선거방송인 MBC 선택 2020의 투표율/개표율 등을 표시하는 CG를 보고는 "영국 선거방송에 그대로 따라해보면 안 되냐"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 바이든트럼프가 반바지만 걸친 모습을 보고 싶냐는 댓글에 자기 발언을 물리는 로라 비커 기자의 대댓글이 킬링 포인트.(...) 사실 한국에서도 선거 방송에 약빤 CG를 도입한 게 2010년대부터니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면 처음 한국인들이 그랬듯 신기하고 흥미롭긴 했을 것이다.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선거가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여당의 승리를 축하하며 “캐나다와 한국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모든 국가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워야 하는 이때에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114] 그런데 여기서 귀여운 실수라면 실수랄까 '문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한다’라는 표현을 해버렸다. 트뤼도 총리가 한국이 대통령제가 아닌 의원내각제 국가라고 착각하고 이러한 트위터 메시지를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프레지던트란 말까지 쓴 것을 보면 대통령제임을 몰랐을 리는 없어보이고 미국처럼 연임제에 총선과 대선도 같이 치루는 줄 알고 총선에서 압승했으니 대선도 당연히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겠지라고 착각한 것 아닌가 싶다. 어찌됐든 본인의 실수를 알았는지 트윗을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곧 트윗을 삭제했다. #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도 트위터를 통해 총선 승리 축하 메세지를 전달했다. #

중국은 신문연파 등에서도 총선 소식이 헤드라인으로 잘 다뤄지지 않았는데[115] 정작 개표방송은 시나 웨이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선거하고 싶나 보다.

일본에서는 주요 지상파 방송국들이 국제뉴스로 21대 총선 소식을 전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인한 대일관계 외에도 한편으로는 여권의 지일파 이낙연 당선자, 야권의 북한이탈주민 출신 태영호, 지성호 당선자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맞춰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평소부터 한국의 민주당계에 혐오적인 일본의 극우 유튜버들이 아니나다를까 한국 총선 결과를 깎아내리려는 모습을 일부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다만 공중파 시사예능에선 이때 급증하던 일본내 코로나 확진자 상황과 맞물려, 총선 그 자체보다도 코로나 대응으로 인한 여당의 압승이란 점에 주목도가 더 높은 모습을 보였다. 즉, 한국은 코로나 대처 잘해서 선거까지 치루고 있는데 아베는 뭐하냐는 식.

토마스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4월 17일, 한국에서 태영호(태구민)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와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탈북민 2명이 국회의원에 당선된 소식은 “북한 수뇌부에 근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입법부인 국회에 들어가면 정치인으로서 목표를 위해 더 활발히 활동하는데, 태 전 공사는 자신의 목표가 북한 정권의 붕괴와 체제 전환이라고 말해왔기 때문에 북한 정권으로서는 이에 대해 우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퀸타나 보고관은 그러나 엘리트 출신이든 아니든 출신 여부에 상관없이 탈북민이 투표를 통해 당선됐다는 것[116] 한국 민주주의 제도의 우수성을 북한에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는 미래 통일한반도가 어떤 모습일지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

또한 미국의 로버트 킹 전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두 탈북민의 당선이 남북한 모두에 “고무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3만 3천여 명의 한국 내 탈북민 가운데 국회의원 2명이 나왔다는 것은 북한인들을 자신의 형제자매로 보는 한국인들의 개방성, 한국의 자유롭고 열린 선거제도의 모습을 북한에 보여주는 매우 긍정적인 모습이란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총선 승리 축하와 함께 총선 결과가 그려진 그래프에 축하 메시지까지 더해 서명해서 청와대에 전달했다. 전화 통화 당시 '내 친구'라는 표현과 여러 수사를 붙여가며 통화를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 이어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내 친구 문재인 대통령이 총선에서 큰 승리를 거둬 아주 행복하다"고 말했다. #

  • 영국의 한 도박 사이트에서는 이 총선 결과에 대한 베팅을 행하였다. 최다 의석수 소수정당,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이하 더민주·더시민)의 과반 의석 달성 여부,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이하 통합당·한국당)의 의석수 예측 등을 주제로 내기를 했다. 최다 의석수 소수정당은 62.11%로 정의당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더민주·더시민의 과반 의석(151석)은 94.34%라는 압도적 비율로 예측됐다. 마지막 주제에서는 참여자들 중 78.74%가 통합당·한국당이 101석 이상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사이트의 총선 베팅, 언론 기사

17.6. 당선자 관련 통계

  • 당선자 전체의 평균나이는 54.7세다. 지역구 당선자 평균은 55.3세, 비례대표 당선자 평균은 51세다. 21대 총선 통틀어 최고령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진표 의원과 미래통합당의 홍문표 의원(72세)[117], 비례대표 당선자 중 최고령은 미래한국당의 서정숙 후보(66세), 지역구 당선자 중 최연소는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환 후보(32세), 21대 총선 통틀어 최연소 당선자는 정의당의 류호정 후보(27세)[118]이다.
  • 여성 국회의원 당선자 비율이 다소 높아졌다.[119] 지역구 여성 당선자는 총 29명[120](11.5%)으로 역대 최다이지만 남성 당선자 224명에 비하면 여전히 적다. 반면, 비례대표 당선자 47명 중 여성 당선자는 28명으로 약 60%의 비율이다. 전체 300명의 당선자 중 여성 당선자는 총 57명으로 비율은 19%로 여전히 20%를 넘기지는 못했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은 30명(17%),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은 18명(17%)의 여성 당선자가 선출됐다.
  • 21대 총선에서 가장 많은 의원을 배출해낸 대학교는 62명의 당선자를 낸 서울대학교다.[121] 뒤이어 고려대학교(26명), 연세대학교(22명), 성균관대학교(19명), 이화여자대학교(11명) 순. 의원들이 가장 많이 전공한 학문은 법학이 56명[122]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뒤이어 정치외교학(27명), 경제학(21명), 경영학/행정학(각 17명), 국어국문학/사회학/신문방송학(각 13명)이다. 학부+전공으로 따지면 서울대학교 법학(21명), 서울대학교 경제학(8명), 성균관대학교 철학(6명), 성균관대학교 법학(5명), 서울대학교 정치학, 고려대학교 사회학/행정학, 연세대학교 경영학/법학/정치외교학, 한양대학교 법학(각 4명) 순이다. 그리고 헌정 사상 최초로 평양 국제관계대학에서도 1명이 나왔다.
  • 21대 총선 당선자들의 정계 입문 전 직업(출신)[123]을 살펴보면 행정고시(27명, 지방고시 포함)[124], 기자/변호사(각 20명), 검사(15명), 기업인(11명), 대학교수(10명) 순이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은 변호사(17명), 기자(11명), 행정고시(9명), 검사/기업인(각 6명), 대학교수/판사(각 5명) 순이고,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은 행정고시(17명), 기자(8명), 검사(7명), 경찰/기업인/대학교수(각 5명), 판사/외교관[125](3명) 순이다.
  • 코로나 사태로 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가운데 보건의료인들도 이전 총선보다 출사표를 많이 냈는데, 최종적으로 보건의료인 출신은 9명이 당선되었다. 약사(4명), 간호사(2명), 의사(2명), 치과의사(1명)이 당선되었는데, 의외로 19대 총선(12명)이나 20대 총선(10명)보다는 적게 당선되었다.
  • 20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을 지내다가 21대 국회 지역구 의원으로서 재선에 성공한 의원은 총 4명이다.
  • 21대 국회 기준 정당별 의원 선수 현황은 다음과 같다.
    • 6선(1명):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 5선(13명): 더불어민주당 8명[129], 미래통합당 4명[130], 무소속 홍준표
    • 4선(14명): 더불어민주당 11명[131], 미래통합당 5명[132], 정의당 심상정, 무소속 권성동, 무소속 윤상현
    •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전체 180명 중 초선 86명(47.8%), 재선 이상 94명(52.2%), 3선 이상 45명(25%)
    •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전체 103명 중 초선 58명(56.3%), 재선 이상 45명(43.7%), 3선 이상 24명(23.3%)
    • 정의당 전체 6명 중 초선 5명, 4선 1명(심상정)
    • 국민의당 전체 3명 중 초선 1명, 재선 1명, 3선 1명(권은희)
    • 열린민주당 전체 3명 중 초선 2명, 재선 1명(김진애)

17.7. 정치적 소수자 당선인

  • 여성 : 57명 (19%)(역대 최다)
  • 청년(만 39세 이하) : 13명 (4.3%)[133]
    •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 8명
서울 동대문구 을, 장경태(1983년생‧36세)경기 의왕시‧과천시, 이소영(1985년생‧35세)경기 의정부 갑, 오영환(1988년생‧32세)경기 안산시 단원구 을, 김남국(1982년생‧37세)대전 동구, 장철민(1983년생‧36세)비례대표 1번, 신현영(1980년생‧39세)비례대표 5번, 용혜인(1990년생‧30세)비례대표 16번, 전용기(1991년생‧28세)
  •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 3명
서울 송파구 을, 배현진(1983년생‧36세)비례대표 11번, 김예지(1980년생‧39세), 시각장애인이기도 하다.비례대표 12번, 지성호(1982년생‧38세), 지체장애인이자 북한이탈주민이다.
  • 정의당 : 2명
비례대표 1번, 류호정(1992년생‧27세), 21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비례대표 2번, 장혜영(1987년생‧33세)그 외 거대양당의 청년 정치인기준에 속하는 만 40~45세 이하 인물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에서 7명,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에서 2명이 추가로 당선되었다.
  • 장애인 : 3명 (1%)[134]
더불어시민당 최혜영(척수장애인), 미래한국당 이종성(지체장애인), 미래한국당 김예지(시각장애인)그 외 정의당 장혜영 당선인은 본인은 비장애인이지만, 발달장애인인 여동생과 관련한 사건으로 장애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다 영입되었다.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 갑 태영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2번 지성호


  1. [1] 1992년 치러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총선 최고 투표율이다.
  2. [2]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마찬가지로 선거일 다음 날까지 생일인 사람이 선거권을 갖는다.
  3. [3] 기존에는 19세 이상이었다.
  4. [4] 일부 고3들이 최초로 투표권을 가지게 되는 시기다. 그동안 19세가 되지 않아 생일이 지나지 않은 대학생 1학년 혹은 재수생도 선거권을 갖는다.
  5. [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팬데믹에 따른 선관위의 권고사항 중 하나이다.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6. [주요사무일정표] 6.1
  7. [7] 현재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의 재외선거는 이 일정을 따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3월 26일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중국 우한시와 일부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국가들을 포함하여 17개국 23개의 대사관과 총영사관이 주재국 정부가 내린 통행금지령 등의 문제로 선거업무를 중단했으며, 47개국 52개 공관들도 투표 기간을 단축했다. #1 #2
  8. [8] 이전 총선 이후로 4년간 선거에 나오지 않아 해산되었다. 이전 총선에는 기독민주당이란 이름으로 참여하였다.
  9. [9] 이전 총선 이후로 4년간 선거에 나오지 않아 해산되었다. 이전 총선에는 그린불교연합당이란 이름으로 참여하였다. 정확히는 이 정당이 불교를 계승하면서 자영업자를 대표하는 정당이 아니라 그린불교연합당 측에서 이 단체에 자신의 정당을 판매한 것이다.
  10. [10] 이천시 무소속 후보로 참여.
  11. [11]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로 참여.
  12. [12]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은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하고(미래통합당은 새누리당을 승계한 것으로 보고 민생당구 국민의당을 승계한 것으로 본다), 미래한국당더불어시민당은 전자만, 정의당은 후자만 만족한다.
  13. [13] 의석이 동일한 경우 가장 최근에 실시된 총선에서의 비례대표 득표수 순으로 기호가 부여되고, 이 역시 같은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14. [14] 민중당의 전신인 민중연합당20대 총선 당시 정당득표율은 0.61%(145,624표), 한국경제당의 전신인 친반통일당의 정당득표율은 0.04%(9,710표)로 민중당이 더 높다.
  15. [15] 참고로 2020년 국민의당2016년 국민의당과 법적으로 관계없는 정당이다. 2016년 국민의당은 현재 민생당이 후신이다. (국민의당→바른미래당민생당)
  16. [16] 코리아(정당명 가자코리아),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 등 이름에 '가자'가 들어간 군소정당이 많은 것이 이 때문이다.
  17. [17] 1부: 09:00 ~ 10:00, 2부: 15:00 ~ 16:00, 3부: 17:00 ~ 22:00
  18. [18] SBS 출구조사 자료를 공유한다.
  19. [19] 해당 이름을 메인으로하는 24시간 뉴스특보 체제이다.
  20. [20] 한겨레 기자와 함께 한다.
  21. [21] 지역 SO 협업
  22. [22] 원래 충청도는 부동층이 많아 민심을 읽기 어렵다는 말이 많다.
  23. [23] 그렇기 때문에 사전투표함에는 범진보 표가 많을 수밖에 없었고, 역대급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1대 총선이었기에 사전투표함을 마지막에 개표하는 지역에서 결과가 뒤집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24. [24] 사전투표상황은 해당시간의 ‘10분 전’에 집계된 자료입니다. (18:00 제외)
  25. [25] 투표상황은 해당시간의 정각에 집계된 자료입니다.
  26. [26] 각 시간별 투표자 수는 잠정 투표자 수입니다. 시간대별 투표자 수 및 투표율은 선관위의 오차조정 작업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계속해서 수정바람.
  27. [27] 13시부터 사전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 재외선거 투표자 수 합산 시작(11,843,849명). 누적 투표수에 포함되어 반영됨.
  28. [28] 20시 51분 기준
  29. [29] 사전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 재외선거의 투표수 합산 시작. 누적 투표수에 포함됨.
  30. [30] 공단 지역이고, 판세도 원체 일방적이었던지라(...) 보수 유권자들의 투표 효능감도 낮았을 것이다.
  31. [31] 심재철의 탄탄한 지역기반과 안양 전역에서 불었던 물갈이 바람이 정면충돌하며 전국적으로도 관심을 받았던 지역이다.
  32. [32] 이낙연, 홍익표, 박성준, 전혜숙, 고민정, 안규백, 장경태, 서영교, 박홍근, 김영배, 기동민, 천준호, 박용진, 인재근, 오기형, 고용진, 우원식, 김성환, 박주민, 강병원, 우상호, 김영호, 노웅래, 정청래, 황희, 이용선, 강선우, 진성준, 한정애, 이인영, 윤건영, 최기상, 김영주, 김민석, 김병기, 이수진, 유기홍, 정태호, 남인순, 진선미, 이해식
  33. [33] 윤희숙, 태구민, 박진, 김웅, 배현진, 권영세, 박성중, 유경준
  34. [34] 박재호, 전재수, 최인호
  35. [35] 황보승희, 안병길, 서병수, 이헌승, 김희곤, 박수영, 김도읍, 하태경, 김미애, 조경태, 백종헌, 이주환 전봉민 장제원 정동만
  36. [36] 곽상도, 류성걸, 강대식, 김상훈, 양금희, 김승수, 주호영, 홍석준, 윤재옥, 김용판, 추경호
  37. [37] 홍준표
  38. [38] 이상헌
  39. [39] 박성민, 이채익, 김기현, 권명호, 서범수
  40. [40] 허종식, 박찬대, 정일영, 맹성규, 윤관석, 이성만, 홍영표, 유동수, 송영길, 김교흥, 신동근, 정일영
  41. [41] 배준영
  42. [42] 윤상현
  43. [43] 윤영덕, 이병훈, 송갑석, 양향자, 조오섭, 이형석, 이용빈, 민형배
  44. [44] 장철민, 황운하, 박병석, 박범계, 조승래, 이상민, 박영순
  45. [45] 홍성국, 강준현
  46. [46] 김승원, 백혜련, 김영진, 박광온, 김진표, 김태년, 윤영찬, 김병욱, 오영환, 김민철, 강득구, 민병덕, 이재정, 김경협, 설훈, 김상희, 서영석, 임오경, 양기대, 홍기원, 전해철, 김철민, 고영인, 김남국, 한준호, 홍정민, 이용우, 이소영, 윤호중, 조응천, 김한정, 김용민, 안민석, 문정복, 조정식, 이학영, 최종윤, 김민기, 정춘숙, 이탄희, 윤후덕, 박정, 김주영, 이원욱, 권칠승, 정성호, 이규민
  47. [47] 김은혜, 유의동, 김성원, 정찬민, 송석준, 최춘식, 김선교
  48. [48] 심상정
  49. [49] 허영, 이광재, 송기헌
  50. [50] 한기호, 이철규, 이양수, 유상범
  51. [51] 권성동
  52. [52] 정정순, 이장섭, 도종환, 변재일, 임호선
  53. [53] 이종배, 엄태영, 박덕흠
  54. [54] 문진석, 박완주, 이정문, 강훈식, 김종민, 어기구
  55. [55] 정진석, 김태흠, 이명수, 성일종, 홍문표
  56. [56] 김윤덕, 이상직, 김성주, 신영대, 김수흥, 한병도, 윤준병, 이원택, 안호영
  57. [57] 이용호
  58. [58] 김원이, 주철현, 김회재, 소병철, 서동용, 신정훈, 이개호, 김승남, 윤재갑, 서삼석
  59. [59] 김정재, 김병욱, 김석기, 송언석, 김형동, 구자근, 김영식, 박형수, 이만희, 임이자, 윤두현, 김희국, 정희용
  60. [60] 민홍철, 김정호, 김두관
  61. [61] 박완수, 강기윤, 최형두, 윤한홍, 이달곤, 박대출, 강민국, 정점식, 하영제, 조해진, 서일준, 윤영석
  62. [62] 김태호
  63. [63]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
  64. [64] 선거구 조정으로 1석 감소
  65. [65] 선거구 조정으로 1석 증가
  66. [66] 무소속의 경우 민주당계 1석, 보수계 4석. 이 중 일부는 실제로는 복당에 실패할 수도 있다.
  67. [67] 국회의원수 2/3 이상의 의결이 필요한 헌법 개정과 대통령 기록물 봉인 해제를 제외한, 단독정당으로써 모든 국회의 법적기능을 다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개헌도 불가능한 건 아니다. 범진보 190석이라 범중도/보수 진영에서 개헌에 적극적인 의원 10명 정도만 동의하면 발의는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
  68. [68] 민주화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도 더불어민주당은 1967년 7대 총선 이후 간만에 지역구 투표에서의 승리만으로도 단독 과반의석에 성공했고, 역대 민주당계 정당 역사상으로도 두번째로 높은 의석과 비율을 기록했다. 참고로 민주당계 역대 최다는 제2공화국 시절 즉, 장면 내각4.19혁명 이후 열린 제5대 총선에서 민의원 기준 75% 이상의 의석을 얻으며 압도적으로 승리한 기록이 있다. 역대 최다기도 하다. 비율뿐만 아니라 단순 의석수로도 민의원 175석에 참의원 31석으로 도합 206석이었다. 그러나 당내 구파, 신파 계파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며 몇개월 안가 분당되었고, 결국 1년이 채 안 되어 정권도 도둑맞는다.
  69. [69] 만약 양정숙 의원이 의원직 상실형을 받을 경우에는 더불어시민당의 차순위 비례대표 후보가 의석을 자동승계하게 되므로 의석은 곧바로 회복된다.
  70. [70] 당뿐만 아니라 본인도 상대방 이낙연 후보에게 개표 30분 만에 이낙연 '유력\', 개표 2시간 만에 '확정\'이 뜨는 굴욕을 당한다.
  71. [71] 보통 당 대표, 원내대표, 광역지자체장을 맡았던 이들을 대권 주자로 분류한다.
  72. [72] 이를 두고 박성민 정치컨설턴트는 "화살통에 화살이 없어졌다"면서 통합당의 공천이 잘못되었음을 비판했다.
  73. [73] 물론 그전에도 여론조사상 만년 2당이긴 했다. 다만 코로나 정국 덕분에 그 격차가 더 벌어진건 사실이니 문재인 정부가 선거운이 좋은 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사실 야당복 좋은 대통령이라 카더라 반대로 말하면 정국을 관리하는 것 역시 정부의 능력이다. 만약 코로나 바이러스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다면, 선거 결과가 뒤바뀌었을 가능성이 크다.
  74. [74] 서울 양천 을의 김용태 의원은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할 정도로 지역구 관리에 힘썼고, 지지도 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권이 그리 밀접하지 않은 구로구 을로 보냈다. (물론 이 경우는 김용태 본인이 스스로 불출마 선언해서 이미 본인 지역구에도 출마하지 않던 것을 당이 다시 부른 것이긴 했다.) 인천 부평 을의 문병호 전 의원도 정유섭 현 의원과 경합 구도를 형성할 정도로 지역 내 기반이 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뜬금없이 서울 영등포 갑으로 보냈다. 김영환 전 과기부장관은 안산에서 무려 4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고양 병으로 보냈다. 물론 강력한 인물을 험지에 보내 경합지화 시킨다는 발상 자체는 좋았으나 이번 미래통합당 공천의 경우 그게 너무 심했다. 전희경 의원도 의정부 기반인데 인천 동·미추홀 갑에 공천되었으며, 원래 그 지역구에 출마를 준비중이던 신보라 의원은 뜬금없이 경기 파주 갑으로 보냈다.
  75. [75] 이로 인해 민주당 대구 수성갑의 민주당 잠룡인 김부겸 후보, 대구 북구의 홍의락 후보, 부산 부산진구의 김영춘 등이 고배를 마셨다.
  76. [76] 민주당 PK 7석은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3당 합당 이후 약 30여 년간의 역대 총선 중에서 두 번째로 민주당 의원이 많이 나온 성적표다. 즉, 민주당의 전국적 상승세나 지난번 총선에 비하면 다소 줄어들었지만, 완전히 보수로 회귀한 상황도 아니라는 것.
  77. [77] 강남 3구가 대표적. 기존에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었던 송파구 을과 강남구 을을 탈환했다. 강남 3구 이외에선 한강 이북의 용산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갑을 탈환했다. 소위 종부세 벨트.
  78. [78] 충청남도: 더불어민주당 6석, 미래통합당 5석 / 충청북도: 더불어민주당 5석, 미래통합당 3석.
  79. [79] 물론, 원내 2당의 지위와 중간지대 역할을 해왔던 민생당이 전멸하기도 했기에 국회 내의 목소리는 민주당이 세기야 하겠지만 민주당의 남아있는 대화상대는 사실상 통합당 뿐이라 존재감이 아예 사라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80. [80] 소수정당에 우호적인 한겨레는 예전부터 소선거구제에 부정적이고 연동형 비례제나 비례대표 확대에 우호적이었다. 그런 점에서 한겨레가 소선거구제에 비판적인 분석을 내놓는 건 당연하다.
  81. [81] 실제로 보수 정당이 군소 정당들만큼은 아니더라도 쏠림 현상의 피해자이자 비례대표제의 수혜자 포지션으로 몰락했다는 것은 이미 20대 총선 때부터 명확해졌다.
  82. [82]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의미가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예견된 결과였다. 물론 이는 선거법 개정 당시부터 위성정당 문제가 제기되었음에도 이를 귀담아듣지 않고 현행 개정안을 강행한 정의당 지도부의 실책도 있기에 무조건 남 탓하기도 뭐하긴 하다.
  83. [83] 특히 지역내 거물인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모두 접전은커녕 적지않은 표 차이로 낙마했다.
  84. [84] 유일하게 비견할 만한 것은 2008년 허니문 18대 총선 당시 범보수 진영의 압승 정도인데, 사실 이조차도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은 153석으로 과반을 겨우 넘기는 정도였고, 나머지 범보수진영은 친박연대, 자유선진당 등으로 의석이 나뉘어져 말만 범보수지 서로 갈등이 심해 이명박 정부의 국정동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아니 도움은 커녕 선진당은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계획 수정에 결사 반대했고 촛불집회 정국에서 되레 민주당과 공조하는 등 자주 한나라당과의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범친박계는 이미 이때부터 공천학살에 원한을 품고 친이계와 거의 원수지간이 되어있었다. 결국 2010년 5대 지선 패배와 민주당+선진당+친박 콜라보로 인한 세종시 수정안 부결 이후 MB 정부는 국정 장악력을 크게 상실하고 기세 오른 친박계에 끌려다니게 된다.
  85. [85] 역설적으로 21대 총선에서 압승했기에 그런 초대형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 확률도 훨씬 더 높아졌다.
  86. [86] 투표지 분류기가 인식할 수 있는 최대 투표용지 길이는 34.9cm이며 지난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는 33.5cm였다.
  87. [87] 자신의 이름인 남현이 라면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였다.
  88. [88] 라면 26개면 유탕면으로 3kg에 육박한다. 이 정도 양이면 전문 푸드파이터 훈련을 받은 사람이 아니면 병원 실려가기 딱 좋다.
  89. [89] 4년 전 20대 총선에서는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 을 후보가 같은 공약을 내고 당선되어 공약을 수행하였고 2018년 재보궐선거 때 박종진 바른미래당 서울 송파구 을 후보가 자기가 3등을 기록하면 석촌호수에 뛰어들겠다는 공약을 냈으나, 3위를 기록했음에도 법적 문제로 송파구청에서 만류해서 하지 못했던 사건이 있다.
  90. [90] 참고로 20대 국회 당시 전자는 괄호로 (새)/(국)을 적어서, 후자는 비례 김성태 쪽이 이름을 한자로 써서 구분했다.
  91. [91] 사실 국회의원 선거일이 보통 4월 중순에 잡히다 보니 최근 몇 번의 총선 역시 4월 15일 근처에서 이뤄졌다. 선거 당일이 4월 15일인 것은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의 일.
  92. [92] 심지어 민주당 공천에 반발해 문석균을 지지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지역 당직자들도 물갈이!
  93. [93] 박주선,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94. [94] 호남 지역 최다선이 3선의 이개호 의원이다.
  95. [95] ex) 김용태: 양천구 을구로구 을 / 이혜훈: 서초구 갑동대문구 을 / 이종구: 강남구 갑광주시 을 / 정우택: 청주시 상당구청주시 흥덕구
  96. [96] 특히 양천구 을청주시 상당구는 현역을 빼면서 빼앗기고 그 옮긴 현역이 생환하지도 못해 본전도 못 건졌다.
  97. [97] 반면 주호영도 안습인 게 자신의 지역구에서 자당 후보 대신 홍준표가 당선되었다.
  98. [98] 참고로 21대 국회 최다선박병석이 16대부터 국회의원 생활을 시작했다. 즉, 김민석보다 후배다(...).
  99. [99] 다만 권은희 의원 본인은 안철수 대표와 미래한국당 한선교 전 대표의 만남을 누구보다 반대하는 등 당 내에서 진보적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
  100. [100] 본 영상은 외부사이트 재생 제한이 걸려 있어 유튜브에서만 시청 가능.
  101. [101] 지원 종료일자는 2020년 1월 14일.
  102. [102] 첫번째로는 2000년 16대 총선과 2004년 17대 총선에 참여한 새천년민주당의 사례가 있다. 다만 새천년민주당의 경우 2004년 총선 때는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으로 분당된 상태로 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합당 및 분당을 거치지 않은 민주당계 정당으로서는 최초이기는 하다.
  103. [103] 혹자는 1992년 14대 총선민주당과 1996년 15대 총선민주당의 사례도 있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텐데, 사실 두 민주당은 성질이 다르다. 전자는 1991년에 김대중신민주연합당이기택민주당(통일민주당에서 3당 합당에 반대한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했던 정당. 일명 꼬마 민주당이라 불렸다.)이 민주당으로 합당한 것이고, 후자는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김대중이 자신을 따르는 계파 의원들을 대거 탈당시켜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한 후 민주당에 잔류한 인사들(대표적으로 이기택과 노무현)이 주축이 된 당이었다. 결정적으로 1996년 15대 총선에 참여했던 민주당의 정식 명칭은 통합민주당이었다. 단지 선거공보, 벽보, 현수막 등에 14대 총선 당시와 동일한 당명과 당 로고를 사용했기 때문에 같은 정당으로 착각한 케이스일 뿐이다.
  104. [104]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심지어 자유한국당 이름으로는 총선을 치르지도 못했다.
  105. [105] 과거 더불어민주당은 2016년 총선에서 15번에 남성인 이수혁을, 16번에 여성인 정은혜를 공천하며 이 조항을 어겼다.
  106. [106] 그것도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에 사퇴한 것!
  107. [107] 단, 정우택 다음 원내대표였던 김성태는 불출마
  108. [108] 어느 정도였으면, 선거 당일에 준비했던 "축하 퍼포먼스""용 상황판에 스티커 한 장도 붙이지 못한 채 자정을 넘은 직후에 철거를 했고, 상황실에 남아 있던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지도부들 역시 황교안의 사퇴 기자회견 이후 방송사 인터뷰도 거절한 채 떠났으며, 다음 날에는 여기저기서 오는 연락도 받지 않을 만큼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
  109. [109] 다만 과거에도 이런 말이 지켜진 전례가 거의 없다. 여야할 것 없이 정치적 필요성이 있는 경우는 거의 다 받아줬던 편이다.
  110. [110] 다만 매카시즘을 내세우던 미래한국당에서 북한 고위층 출신인 태구민을 공천하고 강남에서 당선되자, 이를 두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강남을 가리켜 북한의 영토가 되었다며 조롱하는 온갖 게시물들이 쏟아지고 있다(...). 신곡 떴습니다 "오빤 강남 스탈린", 강남구민 칭구가 보내온 까톡, 오늘 아침 월북자 근황, 사회적 거리두기 아랑곳않는 강남 클럽 근황, 강남의 새로운 맥도날드 근황
  111. [111] 형제 동시 당선은 처음이 아니다. 김종익-김종필 형제가 7-8-9대 국회의원을 동시에 지냈고, 조윤형-조순형 형제가 14대 총선에서 동시 당선을, 이상득-이명박 형제가 14, 15대 총선에서 동시 당선된 바가 있다.
  112. [112] 참고로 18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자주 엮이는 숫자이기도 하다...
  113. [113] 그런데 참고로 이번 선거는 공관위에서 적절하지 못한 공천을 남발하는 바람에 망했다. 선거 패배의 원인에서 공관위의 책임이 너무나도 큰데 그 책임자가 저런 소리를 내뱉으니 민주당 지지자 빼고 반응이 너무 안 좋다.
  114. [114] 이미 총선 며칠 전 전화 통화를 가졌었다.
  115. [115] 물론 신문연파의 경우에는 시진핑리커창을 비롯한 지도부의 동정소식 같은 정치 부문에 대해 다루는 부분이 크고 사회이슈나 지역뉴스, 국제소식은 분량 문제상 중요하다고 판단되지 않으면 다른 프로그램에서 맡기 때문이다.
  116. [116] 지성호 당선인은 꽃제비 출신이다. 즉, 북한에서 엘리트와는 거리가 한참 먼 계층이었음에도 남한에서는 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이다.
  117. [117] 생년월일로 보면 김진표 의원이 위(김진표 : 1947.05.04, 홍문표 : 1947.10.05)
  118. [118] 최연소 비례대표 기록을 경신하였다.
  119. [119] 20대 국회 17.1% 21대 국회 19%
  120. [120] 서울.경기가 23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부산과 경북이 각 2명씩, 광주와 대구가 각 1명씩이다.
  121. [121] 20대 국회에서는 67명, 19대 국회에서는 78명이었다.
  122. [122] 이 중에서 32명이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12명이 검사, 14명이 변호사(권은희 의원의 경우 합격 후 1년 정도 변호사로 활동하고 2005년 여성 경정 특채 1호로 경찰공무원으로 입직), 6명이 판사로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4명은 행정고시, 2명은 군법무관시험, 1명은 외무고시를 거쳐 공직경력을 시작했다. 경찰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3명은 경찰공무원으로 입직했고, 3명은 기자로 경력을 시작했다.
  123. [123] 학생/시민/노동운동, 정당 당직자, 정치인 비서관 제외
  124. [124] 박성중, 박수영, 류성걸, 김상훈, 김승수, 홍석준, 김용판, 추경호, 서범수, 송석준, 이종배, 이명수, 송언석, 김희국, 박완수, 윤한홍, 윤영석, 하영제 등 미래통합당 18명 및 정일영, 맹성규, 이성만, 이병훈, 김진표, 홍기원, 변재일, 윤준병, 이개호 등 더불어민주당 9명.
  125. [125] 박진(외시 11회), 조태용(외시 14회), 태구민
  126. [126] 미래한국당: 정운천 (구 전북 전주시 을) / 국민의당: 권은희 (구 광주 광산구 을)
  127. [127] 국민의당 이태규
  128. [128] 열린민주당 김진애 (18대, 21대)
  129. [129] 김진표, 변재일, 이낙연, 설훈, 이상민, 송영길, 안민석, 조정식
  130. [130] 서병수, 정진석, 주호영, 조경태
  131. [131] 김상희, 김영주, 우원식, 노웅래, 홍영표, 안규백, 정성호, 우상호, 윤호중, 이인영, 김태년
  132. [132] 홍문표, 이명수, 박진, 권영세, 김기현
  133. [133] 아직 기성정치인들의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20대 국회보다는 젊은 인재들이 많이 국회에 입성하였다.
  134. [134] 장애계를 대표하기 위해 공천된 인물만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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