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삼국지톡)

어린시절

20살 낙양 북부위 시절

기도위 시절

반동탁연합 제후 시절

서주대학살 당시

협천자 과정 당시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시즌 1: 황건적의 난
2.2. 시즌 2: 십상시의 난
2.3. 시즌 3: 반동탁 연합군
2.4. 시즌 4: 군웅할거
2.5. 시즌 5: 협천자
2.6. 시즌 6: 관도대전
3. 인물관계
4. 캐릭터 묘사
5.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삼국지톡에서 등장하는 조조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청회색(애쉬블루) 머리칼에 하얀 피부와 벽안, 그리고 약간의 다크서클을 가지고 있는 안경 캐릭터.[1]

2. 작중 행적

삼국지 연의나 삼국지 정사가 아닌 삼국지톡의 행적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

2.1. 시즌 1: 황건적의 난

방법이 과격하기는 하지만 기울어가는 나라를 되살리려고 노력하는 충신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법을 어기고 악행을 자행한 자들이라고는 해도 어쨌든 사람을 죽이거나 파묻는데 죄책감이 없는 모습, 황건적의 난 진압을 인간사냥으로 표현하는 등 미래에 난세의 간웅이 될 인물이라는 점을 은근슬쩍 보여주고 있다.

8화에서 의랑직에 종사하는 모습으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현재 나라 상황에 대한 보고를 위해 황제 폐하께 톡을 하지만 씹히고, 나중에 황실과 정부를 대표해 사과문을 발표했다가 유가족인 할머니에게 계란을 맞는 굴욕을 당했다. 이후, 오피스텔로 돌아와서 하후돈과 대화를 한다. 이때, 백성들이 배고프면 도적이 되고 도적들이 배부르면 백성이 되어서 황건적의 뿌리를 뽑을 수 없다고 후한의 현실을 지적한다. 하후돈과 대화를 이어나가던 중 나라가 개판이 된 원인인 십상시에게 골프를 치자는 연락을 받고, 과거에 법을 어긴 십상시의 친척을 죽여 경찰조사를 받던 때를 떠올린다.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서 나라가 황건적의 난으로 혼란스러운 시국에 골프를 치자는 십상시를 하후돈과 디스한다. 10년 동안 기울어가는 나라를 되살리려고 노력했지만 십상시는 여전히 황제를 갖고 놀고 있는 등 나아지지 않는 나라 상황에 대한 불만과 회의감을 드러낸다. 그리고 나랏일 때려치고 '농사나 지을까' 라고 생각하다가 황실인사과로부터 종군하라는 전화를 받는다. 이후, 기도위가 되어 황건적의 난을 진압하러 간다.

원소의 톡을 씹은 채로 등장하는데, 원소와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19화에서 공개된 어린 시절 원소와의 첫만남에서 원소가 친한 척하며 머리를 만지자 무표정한 얼굴로 썅욕을 X까 개X끼야. 머리 만지지마 X발 박아준 전적이 있었다(...) 이때, 영천에서 도주하는 황건적 1만 명을 진압하는 공을 세웠다. 그리고 앞으로 철천지 원수가 될 운명인 유비와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조정에서 보낸 감찰관[2]이 조조를 추켜세웠으나 쿨하게 무시하고 유비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3]그리고는 유비를 무시하던 감찰관에게 '좋은 말 하기가 어렵냐'면서 따져묻는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밉보였는지 치안이 좋지 않았던 청주 제남 지역의 상(相)에 임명되었다.

황건적의 난이 진압되자 자신의 비서가 된 하후선[4]과 함께 부임지인 제남으로 향하는데 차에서조차도 잠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제남의 유지들로 보이는 인물들로부터 문자테러를[5] 당함으로서 제남상으로서의 역할이 쉽지 않을 것임이 암시되었다. 그래도 이미 제남의 유지들에 대한 소문을 익히 들어왔기에 유지들의 횡포로 폐허나 다름없는 모습의 제남을 바라보며 자신이 들어가서 전부 휘어 잡아주겠다고 결심한다. 실제로, 행동력이 강한 조조답게 노골적으로 뇌물을 요구하는 제남 유지들의 말을 들어주는 척 하면서 하후선을 시켜 불도저를 가져와 건물을 몽땅 부숴버리고 묻어버릴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삼국지 정사와는 달리 진짜로 제남 유지들을 묻어버리는 도중 낙양에서 십상시가 보낸 환관에 의해 낙양으로 끌려갈 위기에 처한다. 결국,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고향에서 책을 읽으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황제 직속군인 서원팔교위가 만들어졌고 지휘관으로 십상시가 임명되었다는 뉴스를 본다. 이로 인해 십상시가 최고 권력자가 되었는데 하필 임명된 수장이 십상시 중 자신과 가장 사이가 안 좋은 건석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결국 건석에 의해 낙양으로 반강제적으로 호출당해 낙양으로 돌아간다. 건석은 조조를 죽일 것처럼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다가 다른 사람(역시 십상시에게 밉보인)을 조조의 바로 옆에서 죽이고, 조조에게는 서원팔교위 4인자인 전군교위직을 내리면서 "이제 내 부하니까 한 배를 탔다 생각하고 순종하라"는 요지의 말을 하는 등 위협적으로 도발한다. 조조는 이에 넘어가 분노하지만, 곧 원소가 건석의 부하이자 자신의 상관인 중군교위로 등장하자 당황한다. 놀란 조조는 원소를 평소처럼 불렀다가 뺨을 맞고 "근본 없는 핏줄이라 예의를 모르느냐"는 투의 질책을 들으나, 곧바로 이것이 원소가 전하는 암호임을 눈치채고[6] 순순히 전군교위직을 받아들인 뒤 물러나온다. 이후, 십상시를 사냥한다는 원소의 계획을 듣고 이에 동참한다. 시간이 흘러 황제가 승하하자 하진, 원소, 원술과 함께 황궁으로 군사를 이끌고 가 황자 유변을 새 황제로 추대하고 십상시를 체포한다.

2.2. 시즌 2: 십상시의 난

원소와 함께 새 황제의 즉위식에 참석한다. 조복을 너무 늦게 대여하는 바람에 평소 입던 사이즈를 빌리지 못하고 XL 사이즈를 빌려 입어야 했어서 질질 끌리는 옷자락을 부여잡고 짜증을 낸다. 원소는 옆에서 "치맛자락을 끌어 온 황궁을 청소하다니 만고의 충신"이라며 속을 긁어준다. 자기는 키 크다 이거지 즉위식에서 황제가 말을 더듬는 등 영특함이나 씩씩함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이자 당황하지만, 드디어 난세가 막을 내렸다는 것에 안도감을 느낀다. 집에 돌아와서 알람을 모두 끄고 10년 만에 단잠을 자려고 하지만 원소로부터 전화가 와서 새벽 2시에 일어나게 된다. 원소로부터 십상시가 풀려났다는 소리를 듣고 하진의 저택에 가서 원소, 하진과 만난다. 누가봐도 화가 난 원소의 눈치를 보다 하진으로부터 십상시를 풀어준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탄식한다. 계획이 실패한 것에 대해 원소의 반응을 걱정하나 죽상일 것이라 생각했던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사고치기 직전의 원소의 표정을 보고 뭔 짓을 할 것이냐고 묻는다. 이후, 원소의 시나리오[7]를 듣고 경악하던 중 노식이 난입해 원소를 말리는 것을 지켜본다. 노식이 돌아간 후에도 시나리오를 진행하려는 원소에게 쌩쑈에 목숨걸었냐라고 말하며 원소를 말리지만 원소가 목숨걸고 하는 쇼도 쇼인지라고 되묻자 원소의 과거를 알기 때문에 그저 침묵한다.

원소에게 죄없는 사람들까지 다 죽이려는 너의 계획에 무슨 의미가 있냐[8]며 네가 그런 행위를 할 수 있을리가 없다고 원소를 말린다. 하지만 기어코 군인들을 도적떼로 위장해 맹진에 불을 지르게 한 원소와 하진의 자작극에 경악한다. 마지막까지 원소의 계획에 반대해 잠수까지 타지만 십상시의 반격으로 하진이 죽고 십상시의 난이 일어나자 결국 의천검을 들고 원소, 원술 형제와 합류한다.

황제가 잡혀있는 북궁으로 가면서 의천검을 처음 얻었을 때를 회상한다. 당시 그의 아버지는 고급 가구들을 갑작스럽게 처분하고 있었는데, 조조는 물건들 사이에서 의천검을 발견하고 어린애 장난감이냐, 건전지나 넣어 볼까 하고 장난스러운 말을 하다 아버지에게 발길질을 당했다. 아버지는 너한테는 모든 게 다 장난이냐고, 어쩌자고 겁도 없이 십상시를 건드렸느냐고 호통을 치고, 조조는 자기도 목숨 걸고 한 일이라고 항변해 보지만 더욱 크게 꾸중을 들었다. 아들이 십상시의 심기를 거스르는 바람에 아버지가 자신을 구하려고 몇 날 며칠을 십상시에게 싹싹 빌었다고. 조조의 아버지는 세상이 미쳐 돌아갈 때는 법이고 뭐고 아무 소용이 없고, 칼 한 자루나 영웅 한 명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그 잘난 검도 네 말마따나 어린애 장난감에 불과하니 내다 버리라고 화를 냈었다. 그러나 조조는 의천검을 잘 다듬어서 보관하고 있었고, 결국 그 검으로 십상시들을 처단한다.

십상시의 난을 진압한 후 십상시에게 놀아나 나라를 망친 것이나 다른 바 없는 황제를 향한 씁쓸함과 십상시의 죽음이 이렇게 쉽게 이루어진 것에 대해 허무함을 느낀다. 그런데 상황이 정리되었음에도 군사들이 궁문을 잠그고, 환관이 아닌 사람들까지 가리지 않고 죽이려 하자, 당장 멈추고 궁을 개방하라 명하지만, 오히려 군사들이 이미 명을 내리지 않았느냐고 반문하자 당황한다. 직후, 원소가 하진 대장군이 죽기 전 자신에게 준 선물이라며 사례교위와 가절 공무원증을 보여주자 그제야 상황을 파악한다.[9] 당장 학살극을 중지하고 태후, 황제, 황자를 먼저 구하라고 홀로 외치지만, 이미 십상시를 향한 분노에 눈이 뒤집힌 군사들은 그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고, 결국 흥분한 병사에게 뺨을 얻어맞고 밀쳐진다.

2.3. 시즌 3: 반동탁 연합군

동탁군이 낙양에 들어온 후 개판이 된 낙양을 원씨 형제들과 다니다가 동탁군에게 죽기 직전인 어린아이를 구해준다. 그리고 동탁군에게 포위가 되자 원소를 패고 여기 있는 놈들이 다 도둑이니 칼 하나만 주면 여기 있는 놈들을 모두 베겠다고 말해 동탁의 환심을 산다. 그렇게 원술과 함께 동탁에게 거두어지고 동탁의 사람으로 인식된다. 후에 마찬가지로 자신처럼 동탁을 싫어하나 동탁 아래서 때를 보고 있는 왕윤에게서 칠성보도...가 아닌 총을 받고상상도 못한 정체 동탁 암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해 쫓기는 신세가 된다.

도망다니던 중 진궁에게 잡히나 '풀어주면 포상금의 2배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마침 조조를 의인으로 생각하던 진궁의 도움으로 함께 조조 아버지의 의형제인 여백사의 집으로 간다.

여백사의 집에서 머무는데 오해로 여백사의 가족을 죽이고[10] 돌아오는 여백사도 죽이고 만다.

그 뒤 진궁이 조숭의 집으로 태워주고[11] 조조가 거병을 위해 돈을 달라고 하자 화가 난 조숭이 발로 걷어차며 절대 안된다고 하지만 마침 나타난 조홍이 형이라고 부르면 돈을 주겠다고 한다.

여차저차해서 조홍의 후원으로 군사를 마련한 조조는 반동탁 연합군에 합류, 원소에게 분무장군의 지위를 받는다. 그는 동탁군을 치기 위해 원소의 만류를 씹고 형양으로 향했다가 동탁군의 매복에 당해 참패하고, 그 자신도 화살을 맞고 낙마해 크게 다친 채 조홍의 도움으로 목숨만 겨우 건져 귀환한다. 원소가 병문안을 오자 조조는 '동탁은 애초에 위협만 했을 뿐 싸울 생각이 없었으니 오히려 우리가 밀어붙일 기회였는데 왜 원군을 보내지 않았느냐, 너 혼자서라도 와야 했던 것 아니냐'고 화를 내며 따진다. 그러나 이후 진궁에게서 연합군이 자중지란에 발빼기로 개판 5분 전이라는 사실을 전해듣고 절망에 빠진다.

왜 하늘은... 나를 죽이지는 않으면서 무엇하나 성공하게 해주지도 않나?

이후 엉망진창인 연합군 회의장의 원소 옆자리에 앉아, 그 한심한 꼴들을 보고 기가 찬 나머지 성치도 않은 몸에 연신 술을 들이붓는다. 회의장에 웬 듣보잡 이 나타나 '유주의 공손찬이 파견한 19번째 제후'를 자처하자 그들이 낯설지 않다고 생각하다가, 이미 만난 적이 있는 이들임을 깨닫고 놀란다. 그들이 지위가 보잘것없다는 이유로 조롱을 당하는 것을 말없이 방관하지만 내심 마음이 불편해 제후들을 속으로 씹어주고, 정작 유비가 노골적인 푸대접을 웃어넘기는 걸 보고는 놀란다.

셋 중에 수염이 긴 마궁수가 자기가 화웅을 상대하겠다고 자처하자, 그에게 긴장한 것 같으니 술이나 한 잔 하고 가라고[12] 말을 붙이는데.... 마궁수는 살벌하게 조조를 노려보더니, 그의 핸드폰에 타이머 앱을 깔아서 딱 컵라면 하나 익힐 만큼의 시간을 지정하고 나간다.

사랑의 시작

그리고 그 마궁수는 정말로 알람이 울리기 직전에 화웅의 머리와 함께 돌아왔다. 제후들은 경악하고, 조조 또한 할 말을 잃고 그를 쳐다본다.[13]

2.4. 시즌 4: 군웅할거

유비 삼형제와 싸운 여포가 퇴각하자 아직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몸소 유비군의 깃발을 들고 나오며 유비를 맞이해준다.

이후 낙양으로 진입하지만 한복과 결탁한 원소에 의해 반동탁 연합군은 와해되고 만다. 이에 무슨 생각이냐며 원소에게 따지려 했지만, 사실 이는 원소의 계략이었고 원소는 공손찬이 침략해온다는 빌미로 한복을 정신적으로 몰아붙여 기주를 차지한다. 한복이 자살하고 장례식에 참석해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원소에게 보다못한 장막이 비난하지만, 조조는 원소에게 찍힐 것을 우려해 일부러 장막을 기절시켜 취했다는 빌미로 돌려보낸다.

그날 밤 원소에 대해서 벗으로 편히 대해선 안되겠다며 불안해 하나, 뜻밖에도 원소에게 바둑대결 신청이 오자, 탑 고인물 오브 고인물 답게 아바타의 괴악한 패션센스를 보여주며 바둑에 임하고 괜히 의심했다며 안심하지만, 원소로부터 장막을 죽여달라는 부탁과 검이 되어주면 치세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캐해석 실패1 당연히 개소리 말라며 거부하려 했지만 원소가 원술과 공손찬을 상대하러 가면서 대화는 끊긴다.

원소가 공손찬을 상대하는 틈을 타 들고 일어난 흑산적들을 상대하고 동군 태수가 되지만, 한편으론 원소가 자신에게 우정이 아닌 충심을 요구한단 걸 눈치채고 원소에게서 독립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연회에 참석하지 않고 혼자 휴게실에서 쉬다가 식사를 하러 들어온 순욱을 만나 대화를 나눈다. 순욱이 자신의 과거 행보들[14]을 언급하자 자신은 그 지X들을 하고도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 또라이라며, 하늘이 자신을 미워하니 재수 옴 붙지 않게 소금이라도 치라고 자조한다. 이에 순욱은 순자를 인용[15]하며, 조조는 하늘에 버림받은 게 아니라 단지 때를 얻지 못한 것이니 하루빨리 원소에게서 독립하라 권유한다. 이 말을 들은 직후 진궁으로부터도 '원소에게서 벗어나 세력을 키우기 위해 연주를 취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진궁이 사람들을 설득하는 동안 황건적 잔당을 전부 처리하는데 성공하고, 일전 자신이 원소의 부탁을 무시하고 보호해줬던 장막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덕에 연주를 접수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산더미처럼 쌓인 서류 처리에 힘들어하던 중에, 순욱이 원소를 떠나 부하로 들어온데다[16] 정욱, 만총, 여건, 모개 등의 인재들을 대거 추천해주자, 그를 향해 자신의 장자방이라며 매우 기뻐한다. 그리고 원소에게 공손찬을 견제하겠다는 명목으로 연주를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청하여 허락을 받아낸다.

2.5. 시즌 5: 협천자

청주의 황건적 100만 대군을 소탕하던 중 동탁이 죽었으나 여전히 황제가 이각과 곽사에게 인질로 잡혀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이때 잡은 황건적들을 눈여겨보고 전부 용서하여 백성으로 삼고 일부는 청주병으로 등용한다.

또한 이때를 기점으로 자신의 측근인 하후돈&하후연 형제와 조인&조홍 형제에게도 기억조작을 하면서 격식을 갖추라고 요구하며 자신을 위해 죽어달라는 말로 자신의 권위를 확실히 세운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말을 하는데, 태어난 곳은 다르지만 같은 날, 같은 곳에 죽기로 맹세한 피치 보이즈하고 대조된다는 평이 있다.

우리가 비록 태어난 곳은 같으나... 서로 다른 날, 다른 곳에서 죽자.

이 직후 원소를 치려는 원술이[17] 전화를 걸어와 다짜고짜 연주를 내놓고 밑으로 들어오라는 권유를 해오지만, 미친놈 취급하며 씹어버린다.

이에 빡친 원술이 연주로 진격해오면서 흉노족왕 어부라를 지원군으로 부르지만, 악진과 전위를 시켜 어부라를 처리하게끔 하고 자신은 원술을 신나게 털어 양주까지 패퇴시킨다. 술래잡기

하지만 이 시점부터 연주의 양반들에게 지원을 받는 문제로 진궁과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사실 연주를 취할 당시 진궁은 조조에게 군주에는 성군, 패왕, 폭군의 3단계가 있는데 폭군들은 멍청한 이들이고 조조는 성군되기는 그른 인물이라고 평하며 현실적인 노선으로 패왕을 추천했다. 그러나 조조는 연주의 호족들과의 갈등을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며, 진궁의 편하게 대하려는 태도에 상관에게 무슨 버릇이냐며 어깨에 손을 치우라고 얘기하는등 거칠게 대하면서 진궁에게 불안감을 안겨준다.[18]

한편 조조는 연주자사가 된 기념으로 아버지 조숭을 비롯한 가족들을 연주로 데려와 성대하게 접대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음에도 어째선지 아버지로부터 응답이 없자 투덜거리지만[19], 이때 조숭은 이미...[20]

결국 조숭을 맞이할 준비를 하던 중[21] 다급하게 뛰쳐 들어온 순욱의 눈에서 불길함을 감지하고 그의 멱살을 잡고서 무슨 일이냐고 따졌다가, 가족들이 서주 부근에서 도겸의 부하에 의해 전부 몰살당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이성을 놓아버린다. 조조는 분노에 미쳐 눈에 핏발을 세운 채로 전군을 소집하라, 서주를 치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다음화에서 기어이 서주를 침공했는데, 머리는 떡진채로 풀어헤치고 얼굴은 볼이 패일 정도로 초췌해져 아서스 메네실 급 폐인 꼴이 되었다. 막상 서주를 함락시키기 위해 몇달동안 맹공을 가했음에도 도겸이 팽성에서 버티며 나오질 않는 바람에 공성전에 실패한데다, 점점 식량은 바닥을 드러내면서 병사들도 지쳐가고, 공손찬이 도겸을 지원하겠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상황이 점점 불리하게 돌아가자, 할 수 없이 철군을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이대로 얌전히는 돌아갈 수 없다며 먼 후대에 이르러서도 두고두고 까이게 될, 조조 인생 최대의 오점으로 알려지는 사상 최악의 사고를 벌이고 만다.[22] 그리고 이 사건으로 당시 그곳에 살고 있던 용이라 불리던 희대의 천재를 비롯해 많은 인재들을 놓쳐버리게 된다 [23][24]

그러다가 서주를 지키러 온 유비와 전해군과 대면하게 된다.[25] 유비가 자신더러 어쩌다가 이렇게 됐냐고 묻자 도겸이 자신의 가족들을 죽인 것에 대한 마땅한 처벌이라고 대답한다. 이에 유비는 도겸의 죄가 아니라 그 부하가 그런 것이라고 반박하지만, 이미 눈에 뵈는 것이 없는 조조는 뱀꼬리가 한 짓은 뱀대가리 책임 아니냐며, 유비가 보호하고 있는 서주 백성들을 내놓으라고 말한다. 서주 백성들이 하나라도 살아남으면 계속 자신의 등에 칼을 겨누면서 자신의 패왕의 업을 방해하고, 방해하고, 또 방해할 것이 틀림없으니 모조리 죽여버리겠다고. 그놈의 패왕 유비는 한때 당신은 나의 영웅이었지만 이제 보니 당신은 영웅도 악당도 아닌 괴물이다라고 비난하고, 곧바로 뒤에서 관우와 장비, 그리고 북해태수 공융이 이끌고 온 지원군이 조조를 공격한다. 당황한 조조는 공융을 상대하려다가 뒤늦게 배후의 유비를 기억해 내지만, 애초에 유비의 목표는 조조를 치는 게 아니라 백성들을 성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것이었고 조조는 끝내 유비와 서주 백성들을 놓치고 만다. 그는 명분을 얻기 위해 목숨도 거는 유비를 보고 한때 원소가 자신에게 했던 "목숨 걸고 하는 쇼도 쇼인지?"라는 말을 떠올리지만, 그들의 사고방식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할 수 없이 연주로 돌아가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굳게 닫힌 연주 성문과 '살인자 조조는 물러가라'는 글귀가 적힌 붉은 현수막, 그리고 자신의 얼굴에 X자가 쳐진 현수막이었다.[26] 직후 성문 앞에 나타난 변양이 자신이 이 상황을 주도했다면서 조조를 비난하고, 들어갈거면 자신을 죽이라고 뻗딩기자, 바로 우금을 시켜 죽여버리고[27][28] 성으로 들어간다. 들어갔을 때 순유가 연주 백성들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하자 내가 연주 자존심을 지키려고 죽다 살아왔다는 헛소리를 한다. 직후, 제대로 채비를 못하고 급히 나온듯한 순욱을 만나는데 이때 다시 서주로 가서 싸울 것이라고 얘기한다.[29] 그런 조조 앞에서 진궁이 무릎꿇고 눈물을 흘리며(표정을 잘 보면 정말로 서럽게 운다) 그의 마음을 돌리려 하지만[30], 진궁이 이토록 간곡하게 비는데도 조조는 당신 투정 들어 줄 시간 따위 없다며 뿌리치고 다시 서주로 떠난다.[31]

그러나 서주 재침공을 감행하던 도중, "진궁과 장막이 자신을 배신하고 여포에게 붙어서 연주를 탈취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이를 믿지 못하다가, 할 수 없이 서주 침공를 중단하고 연주로 돌아가며 전군에게 '반란군을 처단할 때 진궁은 반드시 살려서 데려오라'고 명령한다. 정작 연주에 도착했을 때 견성과 동아, 범현을 제외하고 연주는 완전히 등을 돌린 상황이었기에 조인, 악진, 전위로부터 연주를 떠나기를 간청받지만, 연주의 주인은 나인데 왜 떠나야 하냐며 거부한다. 이때 복양성에 사는 전씨로부터 '복양성 성문을 열어두겠다'는 문자를 받자 하늘은 아직 자기편이라고 기뻐하면서 복양성으로 진격한다. 그러나 이것은 진궁의 계책이었고, 조조는 불바다가 된 복양성에 갇히게 된다.

이후 여포 진영에는 죽은 것으로 알려지며 여포 진영은 축제 분위기가 되지만, 본인은 일단 만신창이가 되어 살아남기는 했다.[32] 상처를 치료하고 머리를 다듬던 중, 이제 막 들어온 신입이지만 비범한 재능을 가진 최연소 참모로부터 연락이 가능하냐는 문자를 받지만, 정작 전화를 걸었을 때 그가 홍삼즙 마시느라(...) 전화를 씹고 문자로만 말하자 꼰대 취급 당한 것 같단 생각에 짜증을 낸다.

이때 잠시 복양성에 갇혔을 당시 회상이 나오는데, 대들보에 발이 끼어 옴싹달싹 못하던 중 곽가가 물에 적신 후드를 던져준 덕에 일단 목숨은 건졌지만, 확실하지도 않은 문자에 속아 함정에 걸린 것 때문에 주 무기가 '믿음, 소망, 사랑'이냐고 곽가에게 신랄하게 까이고,맞는 말이라 반박은 하지 못했다 악진과 전위에게 구출된 것이다.

회상이 끝난 직후, 그동안 여포군에 자신이 죽었다는 소문을 퍼뜨리도록 시켜놓았던 곽가로부터 직접 걸려온 전화로 여포가 견성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악진과 조인을 시켜 뒷치기를 해 여포를 털어버린다.

이 승전보를 하후돈과 조홍이 들고 왔을 때쯤 머리도 다 완성된 상태였는데, 독자들 曰 '원본초 매운 맛'이라고 평할 정도로 아주 가지런히 정돈되었다. 어쨌든 이를 기회로 여포를 털어 연주를 되찾고 다시 서주를 털러 갈 생각에 기세등등했지만...

하필 타이밍 나쁘게 연주 땅에 황충 떼가 들이닥치는 바람에 대흉년이 찾아오면서 위기에 처하게 된다. 곡식값은 폭등하고 먹을 게 없어 식인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에[33] 이대로 굶어죽는 거냐며 한탄하던 중, 원소가 식량을 보내줄 테니 대신 가족들을 기주로 보내라는 제안을 해오자, 고민끝에 받아들이려 했으나 정욱에게 가로막힌다. '상황이 불리해졌다고 적에게 쉽게 무릎을 꿇는 건, 그동안 조조를 믿고 따랐언 사람들을 배신하는 것과 같다'는 정욱의 책망에 친구인 원소한테는 자존심도 버릴 수 있다며 그대로 강행하려 했지만, 정욱이 '원소가 뒤에서 유비와 손을 잡으며 뒤통수를 쳤다'는 사실을 밝히자, 크게 당황한다.

정욱은 조조에게 자신은 그를 희망으로 여겨 이름까지 바꿨다고 얘기하며 자신의 태양과도 같은 조조가 남의 그림자로 들어가는 꼴은 못보다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조조라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라도 해결책을 찾아낼 것이라며 엄하게 얘기하지만, 정작 조조는 여태까지 자신이 주도해서 성공은 커녕 실패한 경험[34]이 더 많았던지라 쉽사리 대책을 생각해내지 못하고 쩔쩔맨다. 하지만 곧 자신이 제일 잘하는 황건적 소탕을 떠올리고서 마음을 다 잡고, 그들을 털어서 군량과 자금을 마련하기로 한다. 도적들이 훔친 건 결국 백성들의 것인데 장물을 우리가 가져도 되는 거냐며 정욱이 당황하지만, 조조는 '내가 등따시고 배불러야 비정한 반란군에서 연주를 되찾아 어두운 천하를 밝게 비춰주면 백성들도 기뻐할 것'이라는 막장논리를 내세우고, 정 이 길이 아니꼽다면 다시 서주를 침공하겠다며 양자택일의 선택지를 내세운다. 이에 순욱이 그 많은 피를 보고도 또다시 모든 걸 잃으려 하냐고 간언을 하자, 농담을 왜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냐며 혹시 배신자 진궁처럼 내게 쌓인 게 있냐고 순욱을 압박하지만, 곽가의 중재로 그친다.

이후 조조는 조홍과 전위, 악진등의 장수들을 데리고 예정대로 예주와 영천 부근의 황건적을 소탕하여 그들의 군량과 자금을 발견하는데 성공한다. 허나 이때, 누군가가 자신들을 향해 바위를 냅다 던진 걸 눈치챈 전위가 즉각 머리를 땅에 박자, 왠 호들갑이냐며 전위에게 한소리하지만 곧 날아온 바위가 집채만한 크기였던 걸 확인하고 입이 벌어진다. 그리고 마침내 나타난 범인 허저가 달려들면서 전위와 힘겨루기를 벌이자, 둘이 일으킨 풍파에 힘없이 날아가는 굴욕을 당하다 병사들을 시켜 허저를 포박한다. 다짜고짜 자신들을 공격했던 허저를 황건적으로 여겨 그대로 처리하려 했지만, 그가 돌봐온 고아원의 아이들이 '허저는 황건적이 아니고 우리를 위해 식량을 얻어오려 한 것뿐'이라고 변호해주면서 오해를 풀고, 아이들을 돌봐주겠단 약속으로 허저를 영입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조조의 대반격 시작. 먼저 허저를 앞세워 여포 따라 향락에 빠져있던 반란군 장수진을 습격해 설란과 이봉을 죽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강한 여포를 어떻게 상대할 거냐는 여건의 질문에 "잘?ㅋ"이라는 막막한 대답을 내놓지만, 사실 반란군은 안그래도 제멋대로인 여포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던 상황이었고, 이번에도 고집센 여포가 연주성 앞에 죽치고 앉아서 목을 따주겠다고 뻗딩기자, 조조는 기회다 싶어 전위와 허저, 하후형제와 악진, 그리고 얼마전 등용했던 신입 장수 이전을 보내 여포의 발목을 묶어놓고[35], 자신은 진궁이 있는 복양성으로 진격한다. 비록 진궁과 여포를 놓치긴 했지만, 장막이 부하들에게 배신당해 살해되며 반란군이 완전히 와해되자 조조는 다시 연주를 되찾는다. 이후 장막의 삼족을 멸함으로써 자신의 권위를 다시금 내세우며 연주의 양반들을 휘어잡지만, 이 때 순욱으로부터 협천자를 요청받는다. 이를 받아들인 조조는 이각과 곽사에게 죽기 일보 직전이었던 헌제를 구출하고[36], 이제부터 자신이 지켜드리겠다고 말하며 시즌을 마무리한다.

2.6. 시즌 6: 관도대전

관도대전 2화에서 협천자에 성공하며 헌제를 낙양으로 모시며 그동안 최악으로 치달았던 자신에 대한 여론을 단번에 뒤집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협천자를 통해 한 황실을 부흥시킨다'는 목줄을 걸려 했던 순욱의 계획과 달리, 조조는 되려 이를 이용해서 황제에게 무언의 압박을 주어 무향후, 녹상서사, 사례교위, 대장군 직을 받아내고 자신의 부하들에게도 벼슬을 부여하면서 실질적으로 나라의 실권을 잡게 된다.

이후 7화에서 완전히 기세등등해져서 한참 원술과 공손찬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원소에게 먼저 문자로 근황을 묻는다. 원소는 유비와 손잡은 건 단지 백성들의 민심을 다스리기 위한 정치수단이었다며 달래면서 옛날의 낙양에서 벼슬하던 시절의 추억이야기를 꺼내지만, 조조는 추억은 과거일 뿐이라며 낙양의 과거는 낙양성과 함께 불탔으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거란 야망으로 일축시킨다. 이에 원소가 '너무 큰 걸 탐내다간 크게 다치는 법'이라며 협천자를 빌미로 스스로 대장군직에 오른 것을 까자, 조조는 자신이 종묘사직을 틀어쥐면서 늘 자신을 아랫것 취급해온 원소가 약이 잔뜩 오른 것을 눈치채고 네 덕에 이미지 메이킹의 중요성을 배웠다며 황제 폐하를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자신이 황제 폐하를 졸라 특별히 얻어냈으니 친구 잘 둬서 높은 벼슬에 오르는 걸 고맙게 여기라며 삼공(三公) 직을 하사해 이전에 원소가 동군 태수직을 내리며 압박을 줬던 그때처럼 똑같이 복수하고, 자신과 황제폐하에게 잘 보여야 할 거라며 깝죽대지만...

오히려 이것이 원소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린 탓에 이 직후 분노한 원소가 직접 전화를 걸어와 '감히 날 무시하다니 죽고 싶냐, 천한 내시 손자인 너를 보듬고 보호하고 이끌어주며 나락에 떨어질 때마다 몇번이고 살려줬는데, 어떻게 은혜를 원수로 갚냐, 하찮은 허수아비 황제를 곁에 낀 걸로 날 발 아래에 둘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거냐'며 무섭게 협박해오자, 식은땀을 흘리다가 책상에 발을 올려놓고 의자에 앉아있던 상태에서 뒤로 자빠질 정도로 식겁한다.

이에 즉각 책사들에게 단체톡을 넣어서 자신이 현재 상황에서 원소와 싸워 이길 수 있는 확률에 대해 물어 확실한 패배라는 절망적이자 현실적인 답을 듣자[37], 자신도 예상은 했다며 바로 대장군 직을 포기하고 원소에게 넘긴다. 하지만 원소가 '내 머리 위에 올라서려 한 자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말 안해도 알거다. 난 단 한순간이라도 내 위에 그림자를 드리운 자의 얼굴은 절대 잊지 않는다'며 다음에 만날 때는 적이 될거라고 경고를 하자, 위험을 감지하고 그 길로 허도로 수도를 옮긴다.

3. 인물관계

초반부터 미래에 대립하게 될 존재답게 같은 상황에서 같으면서도 대조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예로 둘다 황건적을 토벌하고 벼슬을 받아 옳은 일을 하고자 했지만 부패한 조정에 의해 벼슬을 그만두면서도 분해한다. 이 때, 유비는 따라온 동생들에게 위로 받고 같이 가는 반면에 조조는 따라온 부하들에게 괜찮다고 손짓하고 홀로 고향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유비가 동생들에게 서로 다른 날, 다른 장소에 태어났지만 죽을 때엔 같은 날, 같은 장소에 죽자고 말한 반면 조조는 부하들에게 서로 같은 날, 같은 장소에 태어났지만 죽을 때엔 다른 날, 다른 장소에 죽자고 말한다. 또 유비가 소패에 입성할 때는 백성들의 환대를 받으며 입성하지만 조조가 연주성에 돌아올 때는 연주인들의 적대를 받는다. 이외에도 작가진이 의도적으로 대비되는 연출을 많이 넣고 있다.처음엔 서로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조조가 동탁을 암살하려다 실패하고 도망치듯이 천도하는 동탁군을 홀로 쫓는 등 옳은 일을 하는 모습에 유비가 인정하고, 조조 또한 동생들과 함께 싸워 여포를 쫓아낸 유비를 위해 손수 만든 깃발을 흔들어준다. 하지만 서주성 전투에서 서주대학살을 일으킨 것에 유비는 크게 실망하고, 면전에서 '괴물'이란 소리까지 내뱉는다.
조조의 소꿉친구. 독자들에게 조조의 이미지가 냉정하고 카리스마 있는 사람에서 화난 고양이, 쬬메라니안 등등으로 바꾸게 한 1등 공신이다. 한편으론 조조 측에서 원소에게 휘둘리는 것을 불만스러워하는 속내를 보여주고 있어, 사서 등에서는 분명히 나타나지만 현대 창작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원소에게 열등감을 가지는 조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협천자에 성공하여 황제를 구출한 영웅이라는 명분을 업은 이상, 시즌 6부터 본격적인 대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 십상시
조조가 십상시를 싫어하고 죄를 지은 건석의 숙부를 봐주지 않고 처벌해 죽여버린 탓에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다. 하지만 조조의 할아버지가 환관계의 전설이고, 십상시의 일부를 키운 탓에 십상시는 조조를 죽이지 않고 감시하고 견제만 하고 조조 역시 본인 집안이 환관 집안에 속하기 때문에 십상시를 직접적으로 치지는 못하는 상태이다. 허나 하진의 사망 이후 작정하고 모두 털었다.
  • 조숭
조조의 아버지. 등장할 때마다 아들에게 발길질을 하며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아들을 미워해서가 아니라 아들이 목숨이 아홉 개라도 모자랄 짓을 골라 하고 다니는 꼴을 보고 속에 천불이 나서이다. 본인 말로는 아내와 일찍 사별하고 조조를 홀로 업어 키웠다는데, 그렇게 귀하게 키운 아들놈이 십상시의 친척을 살해하고 동탁을 암살하려다 실패해 달아나는 등 스스로 명줄을 재촉하고 있으니.... 어쨌든 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은 맞는지라, 볼 때마다 때리고 후레자식이니 망둥이 같은 놈이니 하며 구박하긴 하지만 핸드폰 연락처는 내새끼라고 저장해 두었다. 조조도 아버지 심정을 모르지는 않는지, 연주자사가 되어 당당하게 출세하자 얼른 아버지를 연주로 불러서 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안달복달하면서[38] 화려한 연회를 열어 아버지를 맞이하려고 했지만... 결국 이루지 못하고 한으로 남게 되었다.
지금의 조조를 있게 한 일등공신 중 한 명. 그러나 진궁 쪽에서는 여백사 일가 살해사건에서 조조가 보여준 잔혹한 모습을 보고 과연 조조를 계속 믿어야 하나 고민하는 중. 그에 반해 조조는 진궁을 아낀다. 그도 그럴 게 동탁을 암살하려다 실패하고 붙잡혔을 때, 도와준데다 연주까지 받아 원소에게 독립할 기회를 얻고 나아가야 할 길까지 제시했으니. 순욱을 비롯한 조조의 부하들도 이 점을 잘 아는지 진궁에게 '화내지 말라, 선생님 아끼는 거 아시잖아요.'라고 말한다. 그러나 조조가 서주 백성들을 살려달라는 진궁의 부탁을 거절하고 변양도 살해했다는 것을 알게되자 진궁은 조조의 적이 된다. 진궁의 배신을 알게 된 조조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후 진궁에게 이를 갈게 된다.
  • 도겸
철천지 원수가 되었지만, 유비에게 보호받다가 서주목 지위를 양위하고 죽는 바람에 제대로 복수를 하지도 못했다.
처음에 자기 밑에 왔을 때는 장자방을 얻었다고 할 정도로 귀하게 대접했고 이후로도 진궁과 함께 참모진 중에서 특별히 총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서주 대학살을 벌이고 돌아온 후로 자신을 원망하는 기색을 느끼고는 불협화음이 시작되며, 진궁의 배신을 겪고는 인간불신이 생겼는지 순욱을 향해서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불만 있는 자는 나오라고 했을 때 순욱이 손을 들며 나서자 엄청 당황하면서 자리로 물러나라고 소리치는 걸 보면 아직도 특별히 신뢰하는 신하인 것은 분명하다.
팩트폭행과 직설적인 말로 성질을 긁긴 하지만, 그래도 적정선은 지키는데다 듣고보면 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평소에도 '갓르신'이라고 칭하며 치켜세워주기에 마음이 제일 잘 맞아 아끼는 신하다. 작중 시간이 지날수록 조조의 말투나 도발 스킬이 곽가와 비슷해지고 있는데, 곽가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하다.

4. 캐릭터 묘사

삼국지의 전통적인 인기 캐릭터답게 삼국지톡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처음 등장했을 때 트위터의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으며 삼국지톡 등장인물 중에서는 먼저 나온 유관장보다 더 빨리, 최초로 문서가 만들어졌다. 중국어판에서도 조조가 첫 등장한 9화 댓글수가 가장 많다.[39]

19화에서 유비가 다리를 굽히고 있긴 했지만 비슷한 키로 묘사되어서 키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41화에서 키가 165cm 이하라는 것이 밝혀지고[40]깔창을 신은 듯 노식, 원소 등과 머리하나 정도 작게 그려져서 논란이 종결되었다. 키가 작은 것이 은근히 컴플렉스인 듯. 협천자 편에서 처음 등장한 악진이 조조보다 더 작은 게 드러났는데[41] 이게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알려지자 조홍은 그 제보자를 조조라고 생각했다.

보기보다 입이 상당히 거칠다. 특히 연재 초반에는 빡쳤다 하면 여지없이 (적절히 필터링된) 쌍욕을 연발하곤 했다. 어릴 때도 똑같았는지, 원소와의 첫 만남에서 원소가 자신을 부하 취급하려고 하자 무표정한 얼굴로 쌍욕 연타를 날려 벙찌게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삼국지 관련 창작물에서 뭐든지 다 잘하는 만능 초인으로 묘사되는 것과는 달리 삼국지톡에서는 성장형 캐릭터로 묘사되는 듯 하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데 미숙하고 감정이 얼굴에 다 드러나는 점을 보인다. 이로 인해, 원소로부터 순진한 아만, 노식으로부터 착한 동생이라는 평을 받았다. 더욱이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흥분하면 과격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보통 냉철한 성격으로 묘사되는 창작물의 조조상과는 정반대지만 여백사 사건등 조조가 격정적인 성격임을 보여주는 사건들이 많아 크게 이상하진 않다. 물론 여전히 머리는 팽팽 돌아가고 감정조절은 아직 못할지언정 상황 판단은 누구보다 빠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감정조절 문제 때문에 대형사고를 여러 차례 내는 것이 문제. 서주대학살만 해도 냉정하게 판단하는게 아니라 공성전에서 불리해지자 그냥은 못간다고 보복성 학살을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런 성정 때문에 순심은 순욱이 조조에게 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42] 이 덕분에 제정신이 아니던 서주대학살 때는 유비에게 뒤통수를 맞기도 했다.[43] 그리고 금방 회복하긴 했지만 정욱이 조조라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결책을 찾아낼 것이라며 다그지차 한창 정신적으로 몰려있던 상태라 난 몰라라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4]즉, 능력은 확실한데 의외로 약한 멘탈과 욱하는 성질이 약점. 그리고 연재가 계속될수록 자신의 목적에 방해가 된다면 무조건 제거하고 보려는 극단적인 면모가 두드러진다.

이런 문제점들이 있지만 순욱이나 진궁들이 등장할 시점에선 그나마 가장 개혁 의지와 난세 평정의 가능성이 있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정욱만 해도 50살까지 임관하지 않다가 조조를 보고 희망을 얻어 출사했다.[45] 다만 여백사 사건을 통해 조조에 대해 불안함 감정도 섞여있던 진궁은 결국 서주대학살을 기점으로 완전히 돌아서버린다. 이런 모습을 몰랐던 순욱은 자신이 조조를 교정시키고 바른 길로 가게 만들겠다고 결심하지만...

이렇듯 여러 창작물과 달리 조조를 결함이 있는 인물로 묘사함과 동시에 왜 수많은 사람들이 조조에게 매력을 느꼈는지도 놓치지 않고 그려내고 있다. 더불어 천상천하유아독존 성향이 강한 많은 조조의 재해석과 달리 조조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하며 그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을때야 비로소 훌륭한 지략을 펼쳐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주 대학살을 기점으로 흑화가 본격화되더니 연주 탈환전 때에 이르면 확실히 최종 보스다운 비주얼로 거듭난다. 오죽하면 관도대전 3화 배댓 중에 "다른 만화에서 보던 조승상 모습을 이제 보네."가 있을 정도.

관우와 함께 삼국지톡 대표 비주얼 담당. 관우는 정성껏 그리는 버전과 개그성으로 대충 그리는 버전이 따로 있는데[46] 매 등장마다 우월한 작화 퀄리티를 자랑한다. 풍성한 수염을 지녔다고 묘사되는[47] 원작과 달리 수염 하나 없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연의에서는 손권이 가졌던 특징인 벽안도 조조가 가져갔다.[48] 그러나 동탁 암살에 실패한 이후부터는 조금이지만 턱수염이 생겼다. 그리고 독자들은 당장 면도하라고 분노를 하고

사람의 마음을 파악하는데 서투른 면모를 많이 보인다. 조조가 '이 사람은 분명 ㅇㅇ할 것이다' 하면 얼마 안 가 상대가 ㅇㅇ와 정반대의 행동을 하곤 한다. 그래도 요즘은 스킬이 조금 향상된 듯도...? 실제 역사에서 조조는 순욱의 인물 감정평에 크게 도움을 받았고 반대로 유비는 제갈량이 파악하지 못하는 인물들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했던 일화가 있기 때문에 양쪽의 차이를 부각할 겸 유비의 인물 감정이 강한 걸로 설정하면서 조조는 인물 감정이 약한 것으로 설정한 것 같다. 여기에 생명을 경시하는 성향이 매우 강해서, 다른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도박을 하며 위험한 선택을 하는 유비와는 역시 대비된다. 그래도 협천자 이후로 원소가 말한 명분의 중요성을 깨달아가면서 원소의 본심을 꿰뚫는 등, 조금은 나아진 편.

5. 기타

등장하는 컷 댓글에 죠죠 드립이 이따금씩 나온다.

은근히 조조라는 이름보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원소에겐 아명인 '아만', 십상시들에겐 '조아만이', 진궁에겐 '조맹덕씨'라 불리는 등. 독자들에게는 쬬라는 별명이 붙었다. 정확히는 퇴폐미 넘치는 간웅인 '조조'와 작달막하고 하찮고 귀여운 '쬬'로 이미지가 양분되었다.(...)

전통의 인기 캐릭터이지만 역시나 조조 최악의 흑역사가 연출되자[49] 독자들은 쬬가 아닌 조맹덕 머리박아와 함께 깔창 2주 압수를 외치며 조조를 비판하고 있다. 조조빠들은 아직 꽤 남아있는걸로 보이고 그 와중에도 일부 무지한 조조빠들은 서주 대학살이 전략이라는 소리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에게 씨알도 먹히지 않고 있다. 이런 반응을 저격하듯 작가는 조조가 직접 서주 백성들은 죽어야 마땅하다, 내가 서주를 죽음의 땅으로 만들었다는 독백을 넣어서 어디까지나 감정을 주체 못 해 벌인 짓이지 결코 전략이 아님을 강조했다. 게다가 학살을 해놓고 조조가 이걸 전쟁이라고 한다거나 자신이 이기고 왔다고 광기어린 모습을 보여서 학살 전략설을 비판하는 뉘앙스를 주고 있다.

사실 고대를 지나 현대까지도 민간인이 군사를 비롯한 모든 생산활동의 원동력인건 변하지 않기에, 전략 폭격을 통해 민간시설을 타격하고 전쟁 의지 자체를 꺾는 양상이 보이긴 한다. 그러나 전략 폭격은 안전한 후방의 민간인을 전쟁에 노출시켜 반전 여론을 형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엄연히 폭격 이전에 민간인에게 경고 방송을 할것을 명시하고 있다. 당연히 군사를 보내어 민간인을 직접 학살케 하는 것은 전략적 행동이 아닌, 증오와 광기에 의한 미친 짓으로 치부된다. 반전 여론을 돋구어 전쟁 의지를 꺾긴 커녕, 결사 항쟁 여론만 낳기 때문. 나치의 인간 사냥, 이스라엘의 백린탄 포격이 어떤 취급을 받고 있는지 떠올려 보면...

2019년 12월 16일 이리 작가의 트위터에 유료분 '조조놈이 죽었다'가 올라오는 동시에 조조의 영정사진이 섬네일이 되었는데 그 덕분에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영정사진'이 올라왔다. (...)


  1. [1] 안경은 쓸 때도 있고 안 쓸 때도 있다. 초반엔 안경을 매번 쓰고 나왔으나 최근엔 안경을 자신의 '본심'을 숨겨야 할 때 쓰는 것 같다.
  2. [2] 본문에 맞춘다면 황문(黃門), 혹은 황문시랑(黃門侍郞)이 맞다. 감찰관은 고대 로마의 직위다.
  3. [3] 손이 피투성이여서 '인간적으로 피는 닦고 손 내밀지' 라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이 되었다(...).
  4. [4] 삼국지톡 오리지널 캐릭터.
  5. [5] 당시 제남은 사당 건립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리로 엉망인 상태였다. 아마도 조조가 녹록한 인물이 아님을 알고는 미리 기를 잡아두기 위해 협박성 문자를 보낸 것으로 생각된다.
  6. [6] 조조 왈 네가 '핏줄' 소릴 입에 담을 리가 있나. 원소는 생모가 노비라서 출신에 대한 콤플렉스가 크다. 그런 사람이 맥락도 없이 핏줄이 어쩌고 하는 소리를 입에 올렸으니, 숨은 의도가 있는 것이다.
  7. [7] 외부의 군벌들을 불러들여 환관들을 모두 도륙한다.
  8. [8] 이에 후일 조조가 벌일 더욱 잔혹한 일을 생각하며 씁쓸해한 팬들이 많다.
  9. [9] 즉 원소가 현재 사례교위와 가절을 겸직하고 있는 것인데, 사례교위는 관료들을 감시하고 죄를 내릴 권한이 있었고 가절은 전시에 죄인을 처벌할 권한이 있었다. 둘 다 그 자체로 아주 귀한 벼슬은 아니나 둘을 겸직한 것은 기소권과 판결권을 동시에 쥔 셈이라고.
  10. [10] 원전에선 돼지를 잡으려던 여백사의 가족을 조조가 오해하여 죽였는데, 여기선 돼지 저금통을 따서 조조 일행을 대접해줄 돈을 마련하려던 여백사의 가족들을 조조가 오해해서 죽이고 만다.
  11. [11] 다만 진궁은 조조 편에 남기로 한 것과는 별개로 이 건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조조를 보고 회의감과 함께 조조라는 인간의 위험한 면모를 지각하고 반쯤은 감시의 목적으로 조조 곁에 남았다.
  12. [12] 대부분의 매체에서 이 장면은 '문제의 마궁수가 예사 인물이 아님을 알아본 조조가 호탕하게 웃으며 술을 내리는' 장면으로 묘사되는데, 본작에서는 '절망을 술로 달래던 조조가 개죽음을 자처하는 이름 모를 마궁수의 저승길에 제물 삼아 술을 건네는' 꿈도 희망도 없는 느낌으로 묘사된 것이 상당히 독특하다. 본작에서 조조는 반동탁 연합군의 한심한 꼴에 절망한 상태였고, 속으로 '한낱 마궁수 양반, 당신 이름 알지도 못하고 궁금하지도 않지만 머나먼 저승길에 술 한 잔은 있어야지?'라는 생각을 하며 자조적인 웃음을 띠고 술을 건넨다.
  13. [13] 상단의 사진. 반했쬬 입덕의 순간 아닌 게 아니라 조조가 넋이 나가서 홍조를 띄운 얼굴로 관우를 멍하게 쳐다보고 있으니, 입덕을 했네 사랑에 빠졌네 하는 개드립이 흥하고 있다.
  14. [14] 환관의 손자이면서 부패한 십상시를 친 것, 동탁의 총애를 받고도 그를 암살하려 시도한 것, 반동탁 연합에서 목숨 걸고 싸운 것
  15. [15] "오로지 뜻에 살고 뜻에 죽는 자를 일러 덕과 지조가 있다 한다. 권세나 이익에도 유혹당하지 않으며 이익에 흔들리지 않으며, 세상 사람들이 뜯어말려도 한 번 마음먹은 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니, 천하조차 이 자의 뜻을 꺾지 못하리라." 순자 1장 권학편 덕조. 조조의 이름과 자를 이 구절에서 따 왔다고 한다. 그리고 이 부분을 인용한 순욱 자신이 순자의 후손이기도 하다.
  16. [16] 진궁은 원소가 월급도 더 주는데 뭐 하러 이리로 오느냐, 조조에게 협박이라도 당했냐며 황당해하다 조맹덕씨! 당신 이 도련님 협박했구나?! "조조가 언젠가 큰 일을 하리라 믿고 왔다"는 대답을 듣고, 얘도 보통 또라이는 아니네? 하며 유쾌하게 웃었다.
  17. [17] 이때의 원술은 손책으로부터 옥새를 받고 기고만장해진 상황이었다.
  18. [18] 다른 참모들은 조조가 진궁을 가족처럼 여기니 참으라고 얘기하는데, 진궁은 자신은 조조의 공범이라며 자조한다.
  19. [19] 사실 짜증이라기보단 당당하게 출세한 자기 모습을 얼른 아버지에게 보여주고 싶어 안달복달하는 것에 가깝다.
  20. [20] 얄궂게도 그토록 구박했던 아들을 핸드폰에는 내새끼라고 저장해둔 데다 사진도 연주자사 사진으로 바꾼 상태였다. 죽는 모습도 조조에게서 걸려오는 핸드폰을 바라본 채로.
  21. [21] 이때 면도하다가 면도날에 얼굴을 베이는 걸로 불길한 플래그를 암시했다.
  22. [22] 이때 조조의 얼굴이 아서스 메네실과 비슷하게 그려진다.
  23. [23] 심지어 이 천재는 이 시기에 반 친구들에게 졸업한뒤 모시고 싶은 군주로 조조를 꼽았건만... 서주대학살의 참상을 눈으로 목도한 후 충격으로 괴로워하면서, 십대 초반의 어린 나이임에도 사백안을 뜨는 모습이 한 컷을 온전히 할애한다.
  24. [24] 실제로 이때 제갈 가문을 포함한 수많은 재야 인사들이 형주나 강남으로 피난을 갔고 훗날 조위를 골아프게 한 촉과 오의 인재풀을 이루었다.
  25. [25] 유비를 알아보면서 '유장군'이라고 호칭까지 붙여가면서 존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26. [26] 바로 전 컷에서 서주 백성들을 구함으로써 정식으로 예주목이 되어 백성들에게 지지와 환영을 받은 유비와 대조된다.
  27. [27] 본래 사서에서 조조는 서주 대학살보다는 변양을 죽인 일로 까인 적이 있다. 여기서는 서주 사건을 빌미로 변양이 조조를 비판하면서 이 두 사건들에 연관성을 부여하며 변양 살해건도 현대의 독자에게 문제시되도록 만든 것. 사실 연의에서도 조조가 도겸을 공격하자 도겸과 친했던 변양이 군사를 이끌고 조조를 막으려다가 살해당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다만 연의에서는 이 장면이 불과 한줄밖에 안될뿐이다.
  28. [28] 한편 변양을 죽인 우금은 조조와 달리 그를 죽이면서 눈물을 흘린다.
  29. [29] 이 때 광기어린 표정으로 자신은 전쟁에서 이기고 왔다며 얘기하는데 조조가 제정신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다른 책사들은 하나같이 당혹스러운 모습이다.
  30. [30] 이 때 진궁은 조조를 평소처럼 '조맹덕씨'라 부르며 무람없이 대하는 게 아니라 "어르신, 이놈이 이렇게 빕니다"라며 자신을 극도로 낮추고 애원한다. 진궁은 조조를 만난 이후 한 번도, 심지어 정식으로 임관한 후에도 한 번도 이런 모습을 보인 적이 없는지라, 제정신이 아니던 조조도 낯선 행동에 크게 당황했다. 그리고 다음 회차에서 결국 진궁은 조조를 등지게 되는데 그 다음 회차 제목이 "조조를 죽여줘"이다. 여기서 조조가 변양을 죽인 것을 알자 죽기 직전의 변양에게 조맹덕씨도 아닌 그냥 조조라고 부르면서 조조에 대한 정이 완전히 사라져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조조가 없었지만 순욱에게도 조조라고 대놓고 부른다.
  31. [31] 순욱 또한 이 일로 조조에게 크게 실망했으나, 그는 여전히 자신이 조조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믿으며 진궁에게 그를 바르게 이끌자고 말한다. 하지만 이미 여백사 살해 사건을 알고 있는 진궁은 조조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 이게 그의 본성이라고 속으로 읊조리며 기어이 조조를 떠나고 만다. 순욱에게는 자신의 속내를 말하지 않는데, 애초에 그가 그 사건을 모르니 말해도 믿지 않으려 하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32. [32] 전신이 멍/화상투성이에 여기저기 붕대를 감고, 볼에도 상처가 남았고, 머리는 불에 그을려서 철수세미가 됐다.
  33. [33] 직접적인 묘사는 없고 간접적인 암시만 나온다. 식량 부족으로 아사자가 속출하며 실종자 또한 많다는 소식 뒤에, 순욱이 "실종자 중에 몇 명 찾기는 찾았는데...." 하며 사진을 전송한다. 이 사진을 직접 보여주지 않고 곧바로 조조가 구역질을 할 정도로 경악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34. [34] 동탁 암살, 반동탁 연합군.
  35. [35] 참고로 이전의 영입과정이 정말 골때리는게, 숙부와 사촌이 전쟁으로 전부 목숨을 잃어 전쟁과 폭력, 싸움에 트라우마가 생긴 15살 중학생에게 웃는 얼굴로 찾아가서 도끼 한 자루를 쥐어주고 첫 전투를 여포와 싸우라고 내보냈다... 당연히 여포도, 조조군 장수진 5명도 어이를 상실했으며, 특히 하후돈은 어르신 대우도 때려치고 "정신나간 양반아, 딱 봐도 인문계 어린애를 내보내서 저 짐승을 잡으라니 제정신이냐"고 반말로 따질 정도. 다만 조조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정치적 계산을 하고 한 짓인데, 이씨 가문이 연주의 뼈대 있는 명문가라 '그 이씨 집안 어린 당주가 조조를 따른다'고 소문이 나면 연주 민심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판단한 것. 덤으로 이전을 장수로 등용한 건 곽가의 조언 때문이었다. "이과가 글 써서 소설가 되고 문과가 코딩해서 개발자 되는 세상에 전교1등 급식러가 조조군 장수 왜 못 해ㅋ"(...)
  36. [36] 이때 황제를 구하려던 다른 세력들 군대까지 격퇴했다고 설명이 나온다.
  37. [37] 다들 싸우면 필패니 무조건 달래라고 조언했다. 정욱: 원소가 북방을 거의 다 장악했는데 싸움 자체가 안 된다 / 순유: 서주대학살부터 여포의 반란 진압까지 우리 군사들이 다들 지쳐 있는데 원소군은 수도 체력도 우리보다 우세하다 / 순욱: 황제가 같이 있지만 명분만 있고 힘은 없다 곽가: 덤비면 무조건 10초컷이다
  38. [38] 뭐 하셔? 빨리 (전화를) 받으셔요, 아버지! 이 망둥이 효도 받으셔야지?
  39. [39] 수건을 뒤집어쓴 채로 첫 등장을 했기 때문에 베댓이 '오늘부터 나는 아만의 수건!'(...)이었다.
  40. [40] 독자들 사이에서는 23cm*7척 = 161cm이 기정사실로 통한다.
  41. [41] 첫 등장한 클로즈업 컷에서는 근육질 거구처럼 보였는데, 이어진 전신 컷을 보니 라면박스 하나에 앉아 있던 조조 옆에서 라면박스 두 개를 받침대로 놓고 서 있었다. 안 그래도 단신인데 근육 때문에 몸통과 팔다리가 굵기까지 해서 더욱 짜리몽땅해 보인다(...)
  42. [42] 원소와 달리 조조는 권력이라는 칼을 잡으면 앞뒤 분간 못하고 그 칼을 마구 휘두를 인간이라고 평가했다.
  43. [43] 유비에게 집중하고 있다가 배후에서 관우와 장비가 나타나자 당황하고(그들이 유비 옆에 없는 것을 알아채고 이상하다는 생각을 이미 했으면서도), 공융과 태사자가 이끄는 원군이 나타나자 혼란스러워하다가 유비의 존재를 아예 깜빡하고, 뒤늦게 유비를 다시 떠올리지만 이미 유비의 계략에 넘어간 뒤였다. 아무리 이성이 증발한 상황이었다곤 해도 유난히 빈틈을 많이 보였다.
  44. [44] 이때는 속으로 "난 살면서 실패밖에 못했다"며 자학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독자 배댓에서 지적하듯 실패가 많았다는 것은 도전을 그만큼 많이 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45. [45] 정욱은 조조에게 임관한뒤 이름을 바꾼 일을 얘기하며 조조를 "자신의 태양"이라고 일컫는다. 그렇기에 자신의 태양이 남의 그림자로 들어가는 꼴은 못본다고 한다.
  46. [46] 팬들은 이 대충 그려지는 버전도 하찮고 귀엽다며 좋아한다.
  47. [47] 특히 수염에 대한 부분은 연의에서 조조가 처음 등장했을 때 나온 묘사다.
  48. [48] 다만 조조가 지닌 벽안의 경우는 거의 짙은 청록색에 가깝고 나중에 손권은 더 밝은 색의 벽안으로 묘사되면 무방하다.
  49. [49] 창천항로에서의 묘사처럼 시체가 강물을 막은 참혹한 광경이 그대로 그려졌다. 본작에서는 그 광경을 목도한 것이 유관장이 아닌 10대의 제갈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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