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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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여담
4. 참고 항목

唯酒無量 不及亂

(공자께서는) 주량은 따로 없었으나, 흐트러질 정도까지 마시지는 않으셨다.

-논어 향당편(鄕黨編) 中

酒量

니 주량을 알라 - 소주크라테스

1. 개요

을 마실 수 있는 한계치. 표준국어대사전 속의 정의는 '마시고 견딜 정도의 술의 분량'. 대체적으로는 '행동이 흐트러지지 않고 숙취를 경험하지 않을 정도로 마실 수 있는 양'을 뜻하지만, 일부에서는 '꽐라가 될 때까지 마실 수 있는 술의 양'을 뜻하기도 한다.

2. 상세

술을 자주, 적게 마셔주면 주량을 늘려나갈 수 있다는 말이 있지만 과학적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의학계의 중론이다. 사람의 주량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알코올의 흡수능력과 간의 알코올 분해능력에 따라 결정되며 후천적으로는 거의 변하지 않는다. 때문에 주량을 술을 자주 마셔서 늘리려고 하는 것은 결국 건강만 해치는 미련한 짓이다. 일반적으로 유전성향에 의해 부모가 술을 잘마시면 자식도 똑같이 술을 잘마시며, 덩치가 클수록 혈액량이 많아 혈중알콜농도가 쉽게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술에 대한 내성이 강하다.

술을 마실수록 주량이 늘어난다고 착각하는 이유는 알콜 분해능력이 늘어나는게 아니라 술에 취한 상태에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처음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콜에 의한 여러가지 진정작용이 매우 이질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몸을 가누기 힘들고 정신도 유지하기 어렵지만, 술을 자주 마시다보면 이 취한 상태에 익숙해져 몸을 컨트롤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된다는 것. 하지만 어디까지나 익숙해지는 것일 뿐 개인이 가진 알코올 흡수능력과 분해능력은 거의 바뀌지 않기 때문에 절대적으로는 마신 술에 비례해 혈중알콜농도는 동일하다.

또한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술자리에 여러번 참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술자리에서의 예절이나 해서는 안될 행동 등을 배울 수 있고 술자리 전에 자신 몸의 컨디션이나 주량을 파악하여 마시는 술의 양을 조절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좀 더 오랜시간동안 타인과 함께 술자리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단순히 일정량의 술에 대해 버티는 능력 뿐만 아니라 이런 자제력과 분위기를 타는 능력 등을 총괄적으로 따지는 것이 외부적으로 관찰되는 그 사람의 주량이다.

주량은 유전성향이 있지만 술주정도 유전되는가엔 의문이 있다. 환경적 요인으로 아버지나 어머니가 술에 취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가족들 중 누군가가 술에 취하면 폭력을 휘두르는데, 자신도 술에 취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술버릇이 있음을 알고 소름이나 죄책감을 느낀다는 사례가 주변에 돌아다닌다. 그래도 혹시나 하니 부모의 술버릇을 알아두면 좋다.

보통 대한민국 남자의 평균 주량은 소주 2홉~3홉.[1] 여자의 경우는 1홉~2홉[2] 정도이다. 단순히 몸무게 차이에 의한 간의 크기 차이 뿐만 아니라 여성은 남성보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디하이드로제네이즈 라는 효소가 더 적으며, 같은 몸무게의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혈류량이 적다. 때문에 똑같은 키와 몸무게를 가졌더라도 남성은 여성보다 알코올을 더 손쉽게 분해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알코올 분해는 수많은 변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남성이라고 지나치게 주량을 과대평가 했다가는 험한 꼴을 보게 될 것이다. 기능이 좋을수록 주량이 강한 편. 주량이 상당한 사람의 경우 '말술'을 먹는다고 표현한다. 보통 소주 3병 정도면 매우 잘 마시는 편에 속한다.

소주의 도수가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으므로 상대적인 주량은 점점 상승할 수 있다. 실제로 소주 한 잔(약 48mL)은 18도 [3] 기준 8.64 mL의 에탄올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보건 당국에서 정한 "술 한 잔 (standard drink)"인 14 g = 17.74mL의 반 정도 밖에 안 되는 수치이다. 미 보건당국은 두 시간 동안 남성이 다섯 개 초과, 여성이 네 개 초과의 스탠더드 드링크를 소비하는 것을 과음(binge drinking)으로 보고 있으므로, 여성은 소주 한 병, 남성은 한 병 반 정도의 수치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과음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 하겠다.

마시는 술 종류에 따라 주량이 고무줄로 바뀌는 사람도 있는데, 막걸리가 대표적인 예. 소주를 잘 마시면 막걸리를 못 마시고, 그 역인 경우도 꽤 많다. 섞어서 마시면 폭풍숙취를 경험한다는 사람들도 많다. 다만 이는 단지 소주가 상대적으로 독하고, 막걸리는 달달하기 때문에 막걸리를 단순히 더 빨리 마시기 때문이라는 반론도 있다. 또 감정상태에 따라서 주량이 달라지는 경험을 할 수도 있는데, 특히 슬프거나 괴로울 때 술을 마시면 자기 주량을 꽤 초과해서 마셔도 상대적으로 취기가 덜 올라온다(혹은 덜 올라왔다고 착각을 한 뒤 다음날 고생한다).

3. 여담

한국문화 특성상 취업과 더불어 직장생활을 원활하게 해주는 요건 중 하나다. 주류회사는 당연하다고 봐야 할지 모르겠으나 일반적인 회사라도 소주는 몇 병 맥주는 몇 병 마시는지 직간접적으로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이력서에 주량을 쓰는 회사도 있고 면접에서 술 잘하냐고 질문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 경우엔 아무리 평소에 술을 못 마셔도 잘 마신다고 답하자.(...) 술 강요가 개선 안 되고 오히려 강화되는 소리가 들린다. 근데 못 마신다고 하고 못 마시는 티를 내서 앞으로 술을 많이 안 마시는게 더 좋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그러면 최소한 취해서 추태 부리는 일은 안 생기기 때문. 또한 술을 마시면서 지원자를 평가하는 이색적인 면접을 보는 회사들도 있다. 물론 술을 마시고 추태를 부려 회사의 이미지를 악화시키는 진상들을 걸러내기에는 적합하겠지만 간 기능이 언제부터 업무 기능의 한 부분이었냐는 비아냥 역시 존재한다. 술주정이 얌전한 사람들이라면 불이익이 없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런 게 아니라서...

술을 잘 마시면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다. 술을 잘 마시면 와인, 양주, 보드카 등등 온갖 진기한 술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친목회 같은 데에서도 오래 살아남아 한층 달아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안 좋은 점은 술 먹고 먼저 뻗은 사람 오물 치우고 집까지 데려다 줘야하고, 자꾸 선배나 상사한테 불려가는 사람 최우선순위로 찍혀 매일같이 시중들어야 한다. 그래서 생체시계 깨지고 피로는 계속 누적되어간다.

주량을 늘리고 싶다면 페이스 조절을 통해 절대적인 음주량을 줄이는데 집중하는게 더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자신이 주량이 1병이라면 남들이 1잔 마실때 꺾어서 반잔 정도 마시면 주량이 2병인 사람들과 동일한 시간을 어울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술자리에서 페이스 조절이 가능한지는 논외로 하고 말을 많이 하자. 아니면 물을 많이 마셔서 최대한 빠르게 알콜성분을 배출하거나 단백질, 비타민, 당이 풍부한 안주를 많이 섭취하여 알콜분해를 도우면 비교적 더 잘 버틸 수 있다. 술자리를 관찰해보면 안주킬러들은 웬만해서는 잘 죽지 않는다. 관찰할 정신이 남는지는 논외로 하고

4. 참고 항목


  1. [1] 소주 1병에서 1병 반. 정확하게 말하면 1.4병.
  2. [2] 소주 반 병에서 1병.
  3. [3] 참고로 과거 대학가에서 술자랑하던 악습이 남아 있던 시절 기준은 25도 경월소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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