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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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2. 용어 출현의 배경
2.1. 수도권 집중화 현상
2.2. 지방의 부실한 사회간접자본
2.3. 너무 쉽게 설립한 대학이 문제
2.4. 대학 자체의 능력 부족
2.5. 수험생들
3. 지잡대의 내부적 문제
4. 지방대의 입지가 계속 약화되는 원인
5. 부실대학과 지잡대
6. 지잡대에서 취업하기
6.1. 의료보건계열
6.2. 사범계열
6.3. 기타 취업에 유리한 몇몇 학과
6.4. 나머지 일반학과
7. 지잡대에서 성공하기?
7.1. 다른 길은 없을까?
8. 외국의 사례
9. 기타
10. 관련 문서

1. 설명

地雜大

지잡대는 '방에 소재하는 스러운 학'을 뜻하는 속어/은어이다. '지잡' 혹은 '잡대'로 더 줄이는 경우가 있다.

이 용어가 처음으로 등장한 시기는 정확히 알 순 없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로 인터넷 등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잡대'라는 말이 쓰이며 주로 풍자되는 것은 이들의 수학(修學) 능력으로, 엄연히 중등교육까지 이수했음에도 기본적인 어문 능력, 맞춤법에 무지하고, 상식적 인문이 결여돼 있으며, 영어 한마디를 똑바로 못하는 등 총체적 학습 역량이 저조한 것이 그 일례이다. 여기에 더해 똥군기로 대표되는 야만적 패습이 심각하게 성행하는 것도 제일의 풍자 대상이다.

한편 용어의 첫 등장도 인터넷상에서, 현재도 인터넷상을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다.[1] 이 용어가 유행하면서 심지어 지잡대를 풍자하는 만화 작품이 나왔다.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갈수록 커지자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있는 대학교면,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처럼 면허를 딸 수 있는 의약학 계열 대학 제외,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지방거점국립대학교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경찰대학교와 같은 특수목적대학[2], 4개의 과학기술원[3]포항공대, 지방 소재 교육대학들, 한국교원대학교 정도를 빼고는 죄다 지잡대라고 도매로 묶어서 비하하는 경향이 있다.[4] 때로는 지방대생들 스스로가 자조하기 위해 이 단어를 쓰는 경우도 있다.

2. 용어 출현의 배경

지잡대라는 용어가 출현하게 된 배경은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정설은 없다. 이유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들을 대략적으로 추론해보면 아래와 같다.

2.1. 수도권 집중화 현상

사실 수도권 집중화 현상은 비단 어제 오늘날만의 일은 아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러한 수도권 집중화 현상은 조선시대 당시 수도였던 한양을 중심으로 한 중앙 편중적 사상이 만연했을 때부터 생겨났다. 또한 고려 시대나 삼국시대로 거슬러 가 봐도 당시 수도를 중심으로 문화나 사회의 각종 인프라가 집중되었었고, 이는 교육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편 이러한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잘 나타내주는 격언이 "사람은 서울로, 제주도로 보내라"다. 다산 정약용도 자신은 강진에 유배가 있으면서도, 아들들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사대문 밖을 벗어나지 마라."라고 충고했을 정도였다. 황윤석은 서울에 가 서호수와 이야기를 나눈 뒤 돌아와 "사람은 서울에 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을 정도다. 그리고 청나라로부터 전래된 최신 기술과 지식은 서울에 집중되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당대의 집중도가 현대의 수도권 집중화와 비슷했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조선 시대에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은 지금보다는 훨씬 덜 하였다. 그 당시 농경 사회이므로 인력을 한 곳에 집중할 필요가 없고, 자연히 농경지 위주로 분산이 가능하였다. 물론 양반들은 집은 지방에 관직은 서울에 하면서 맘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관직을 버리고 내려갈 수 있거나 반대로 관직에 복직하는 것이 가능했다. 지방에 뛰어난 학자(산림)가 있다면 얼마든지 그의 추천을 받아 서울로 갈 수 있었다. 또한 산림의 제자 중 관직에 나간 사람들에게 서포트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영조, 정조 시대를 거치면서 산림이 정치 일선에서 배제되고 산림을 통한 루트가 사라지자 한양과 가까운 경기도[5] 사람들의 관직 편중 현상이 심해졌다.[6][7] 학계에서는 이를 경향분리라고 한다.

그러나 현대의 대한민국은 국토면적의 64%가 산지로 되어 있어 국토 가용 면적(즉, 현대 산업 지역)이 굉장히 협소하다 보니 상당수의 인구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경제가 발전하던 시절 지방 인구가 계속 대도시, 특히 서울 근교로 이탈하는 바람에 이 문제는 더욱 심해졌다. 2010년대에도 인천광역시, 김포시, 고양시 등 서울 서부지역의 신도시 개발 등으로 여전히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8] 이 정도의 수도권 집중 현상은 선진국은 대한민국 외에는 거의 찾을 수 없는 현상이다. 면적이 비슷하고 수도권 집중 현상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나라라도, 인구의 50%가 수도권에 집중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좀 비슷한 케이스는 타이베이-신베이에 절반 이상의 인구가 집중된 대만이스탄불 광역권에 집중된 터키, 멕시코시티 및 멕시코 주에 인구 절반이상이 몰려있는 멕시코도쿄-요코하마 광역권에 집중된 일본 정도. 그나마 멕시코는 기후가 다른 지역들보다 훨씬 시원하기 때문에 수도권에 몰리는 것이다.

그런데 수도권 집중화를 막는다는 명목으로 정부는 1970년대 중후반부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대학 설립 및 정원 증원을 크게 제한하였다. 하지만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거주 이전의 자유, 인구의 자유로운 이동을 막을 수는 없다 보니 서울, 수도권으로 인구 이동은 계속 늘어가는데 비해 서울, 수도권 지역의 대학 정원만이 계속 고정된 채 유지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결국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수요 공급 법칙에 의해 서울 소재 대학들의 입학 점수가 상승하게 되었다. 여기에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인하여 수도권에 신규 대학이 설립이 되지 않아 이 경향은 더욱 심화되었다.

수도권 집중 현상을 막기 위해서 경기, 인천, 서울 등의 수도권에 대학을 설립을 제한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때문에, 19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에 어쩔 수 없이 지방에 분교, 소위 말하는 캠퍼스를 여는 사학들이 많이 생겼다. 문제는 그런 대학들 일부가 재정이 열악하거나 소위 교육 장사를 하려는 대학이고, 정말로 인재 육성을 위해서 건립한 대학이라도 수험생의 선호도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 이름 없는 대학이 개교를 해도 인구가 많거나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면 타 지역보다 여러 부분 대학 운영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은 두말 할 것도 없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대학 설립이 자유로웠던 지방에서는 대학의 난립으로 인해 오히려 입학 점수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아래 팀킬 문단 참조. 거기다 대한민국 제5공화국이 시행한 대학 졸업 정원제로 인해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숫자가 크게 증가한 점 역시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주로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에 인구에 걸맞지 않은 대학들이 줄지어 있는 것도 이런 개발 규제를 절묘하게 피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의 사회 기반 시설과 교통망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규제를 차라리 폐지해 버리고 대학의 설립을 자유화해서 수도권의 학생들 내에서 무한한 경쟁을 부추기는 편이 더 좋을 수 있지만, 수도권 정비법이 폐지되면 지방에 그나마 존재하는 사회간접자본이 수도권으로 모두 흡수되어 버릴 위험이 있다.

특히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지역에서 이런 경향이 매우 심한데 천안-아산 지역은 수도권 개발 규제 덕에 이런 대학교들이 몰려와 상당한 혜택을 입었다. 위에 언급한 주요 대학 밀집 지역(…)인 천안, 아산 지역은 이 대학들 덕에 꽤 이득을 봤다. 만일 규제가 사라진다면 즉시 대학, 회사들 대부분이 수도권으로 이전을 고려할 것이다. 당장 천안, 아산 지역만이 아닌 대전광역시와 대전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학교가 수도권 이전 혹은 분교를 원하고 있다. 실제로 대전 인근의 한 대학교는 서울과 아주 가까운 지역에 캠퍼스를 건설했다.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으로 경기도 쪽은 허허벌판인데 도 경계를 넘어 충청도, 강원도에 진입하는 순간 공장과 대학들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 있는 경우가 많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 지방의 대학들은 수도권에 일부 분교나 특수 학과 캠퍼스를 지어서 나중에 그쪽으로 학교를 옮기거나 아예 대학 건물을 사버리는 쪽으로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로 공대나 자연대 등 이공계열 대학 캠퍼스는 개발 규제를 받지 않으며, 대학 건물을 아예 사버리는 것은 대학이 이전하는 것이므로 건립 부분에서는 규제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보통 대학은 입학 점수로 평가 받는 경향이 있으므로,[9] 대학이 수도권보다 지방에 지나치게 많이 설립된 결과 인서울 대학교 중~하위 대학의 위상이 올라가고 지방 소재 대학의 위상이 하락하게 되었다. 이런 현상을 막으려면 지방 대학의 정원을 줄여야 하는데 등록금 수입이 학교 예산의 거의 전부인 국내 사립대학의 여건상 반발이 심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대학구조평가 결과를 가지고 시행하는 정원 감축도 대부분의 지방대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다.

2.2. 지방의 부실한 사회간접자본

지잡대/지방의 부실한 사회간접자본 문서로.

2.3. 너무 쉽게 설립한 대학이 문제

문민정부 당시 대학설립준칙주의를 만들게 됨으로 인해 대학 설립을 하기 위한 조건이 말도 안되게 쉬워진 탓에 대학들이 갑자기 너무 많이 생겨났다. 이 때문에 돈만 있으면 대학을 개교할 수 있게 되었고 각종 연구 및 실습용 장비, 교수로 확보된 인원의 자질, 건물 및 학습 여건 등 대학교를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 이런저런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상당수의 대학들이 그런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채 그냥 돈만 들여서 개교만 시킨, 속칭 학위 장사 용도로 만든 탓에 대학의 질적 수준이 매우 엉망이다.(지대) 그런데 대학설립준칙주의가 제정되기 한참 전부터 서울과 수도권은 수도권 과밀 방지를 위해 대학교 설립이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대학들은 주로 지방에 개교했고, 소재하고 있어서(잡대) 사람들은 그런 대학을 지잡대라 부르게 되었다.

특히나 인프라가 너무 개판이라서 학교 옆에 공동묘지나 쓰레기 하치장 같은 님비가 존재하거나 학교 건물은 건설하는둥 마는둥 상태에 교수또한 논문 등 각종 연구 결과에 의한 선발이나 하다못해 필기시험이 아닌 이사장 또는 총장의 일련의 과정(뇌물 또는 인맥 등)으로 임명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대학교 운영을 해본 경험도 없는 작자가 대학을 함부로 설립해 운영하거나 설립 자체는 정상적으로 했는데 이후 운영방법을 모르는 자가 학교를 인수해서 학교를 운영함에 있어서 학교발전이 아닌 사익추구에 비중을 둔 탓에 지잡대가 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지잡대 하면 학사비리, 학사비리 하면 지잡대일 정도로 지잡대는 학사비리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요약하자면 대학 설립에 대한 기준에 엄격함이 결여되어 이런 지잡대가 생겨난 것이다. 대학 설립이 어려우면 그만큼 대학의 질은 좋아질 수밖에 없다. 정말 막말로 말하자면 간판만 세워놓고 대학이라고 하니 그런 대학의 질이 좋을 리가 없다. 기준 미달 상태로 설립이 되는 대학이니 이런 대학의 문제점이 후술할 대학 자체의 능력 부족으로 바로 연결되는 것이다. 이렇게 태어난 대학이라서 당연히 능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거다. 기린으로 태어나면 평생 기린으로 살아야 하는 거고 코끼리로 태어났으면 평생 코끼리로 살아야 하는 거다. 그것과 같은 이치이다. 부실하게 설립된 대학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2.4. 대학 자체의 능력 부족

현재 대한민국의 대학들은 국가의 경제력에 비해 등록금만 엄청나게 비싸지 연구 능력이나 시설 수준 등이 크게 뒤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구비나 논문 등재 수 등 객관적으로 표현 가능한 지표들에서 우리와 비슷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국가들에 비해 많이 부족한 편이다. 이는 극소수의 대학을 제외하고는 인서울이나 지방대나 마찬가지다. 연구 수준은 물론 교육 수준도 비슷하여 때로는 한 강의실에 수십 명씩 수업을 받는, 고등학교만도 못한 강의실이 오늘날 우리 대학의 현실이다. 특히 지방의 사립 대학들은 대부분 등록금만큼은 결코 서울의 명문 대학들에 뒤지지 않을 만큼 비싸다. 총체적으로 도저히 경쟁력이 없다.

그러다 보니 대학을 선택함에 있어서 그 대학의 학문적 성과라든가 강의 및 연구 시설 혹은 후생 복지 시설의 수준이 별로 대수가 아니게 되었다. 속되게 말해 대학 시설은 어디나 다 별볼일 없으니 교통이 편리하다든가, 주요 문화 시설 및 번화가에서 가깝다든가 등 교육 외적인 요인이 수험생들의 대학 선택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된 것이다. 또한 대학의 교육 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하향 지원 등으로 자신의 성적대보다 낮은 대학교를 들어왔거나 아니면 그 수준에서도 더 능력 있는 학생은 편입으로 나가고 남은 인풋이 그대로 아웃풋, 즉 대학 입학 성적이 졸업생들의 능력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학교가 아예 답이 없는 수준이면 그러려니 해도, 상위 10% 이상의 역량이 상당히 되는 대학들, 심지어 명문대를 위시하는 대학들조차도 학생들의 능력을 끌어올릴 커리큘럼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대학은 원래 높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던 학생들을 최대한 유치하려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었고, 이 때문에 입결의 중요성이 세대를 거듭할수록 낮아지기는커녕 오히려 높아졌다. 현재 SKY나 그에 준하는 최상위권 대학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재학생들은 자신의 학교를 소속감과 애정을 가져야 할 대상이 아닌 인생에서 잠시 거쳐가는 곳 정도로만 여기고 있다. 이런 생각에는 "어차피 대학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기는 틀렸다", "이류대에 입학했으니 이류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라는 자조적인 인식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이 두 가지 결과가 합쳐져서, 사회가 대학을 보는 시선에 한국 사회의 병폐 중 하나인 서열주의식 편견이 생기게 되었다.

지금보다 더 대학 시설이 열악했던 과거에는 오히려 지방대 홀대 현상이 적었다. 물론 흔히 말하는 지잡대는 그때도 다를 거 없었지만 최소한 명문사립대와 지방거점국립대는 인서울 대학보다 대우를 받았다. 특히 지방에서 공부 좀 한다는 분들이 가정 상황이 여의치 않아 지방대에 장학금을 받아 다니는 경우도 많았다. 지방에서 서울로 자녀를 유학 보내는 일은 자녀가 1~2명에 불과한 오늘날에도 힘든 일이다. 하물며 70~80년대에는 자녀의 수가 적게는 3명 많게는 5명 정도가 일반적이었다. 장남의 대학 진학을 위해 동생들이 진학을 포기하는 집도 많았던(특히 딸들) 시기에 자녀 여럿을 서울로 유학시킬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집이 그리 많지 않았고, 또 여유가 있는 집이라도 보수적인 인식에다가 같은 문란함이라 해도 여자가 훨씬 리스크가 큰 문제 등으로 인해 여학생을 서울로 보내는 것을 꺼리는 경우도 많았다.[10] 이런 경우 우수한 인재들이 집에서 가까운 지방 국립대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2.5. 수험생들

한편으로는 대입 주체인 수험생들 탓도 있다. 인터넷에서 지잡대란 용어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을 찾아보면 중학생, 고등학생의 비율이 적지 않다.[11] 수험생들과 이들의 학부모는 지잡대라는 개념에 가장 예민하면서도 둔하다고 할 수 있다. 인서울 열풍 탓에 이들이 대비하고 있거나 알고 있는 대학들은 사실상 대부분 서울권 대학들의 이름들이고 반대로 자신이 잘 모르는 지방 소재의 대학들은 잡스러운 대학이라고 취급해버리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상위권 명문 대학의 서열표나 입결 등을 보고 지방대를 무시하다 못해 심지어 지거국을 포함한 모든 지방대를 지잡대로 폄하하는 경우도 늘고 있는데[12] 주로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 공간에 이런 사람이 많은데 이 쪽은 거의 지방(비수도권) 전체에 대한 지역드립에 가깝다.

자신의 실력도 고려하지 않은 채 전국의 수험생 모두가 서울권 대학에만 가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구체성과 융통성이 없는 발상이다.

3. 지잡대의 내부적 문제

지잡대/내부 문제 문서로.

4. 지방대의 입지가 계속 약화되는 원인

지잡대/지방대 입지 약화 원인 문서로.

5. 부실대학과 지잡대

지잡대와 부실대학은 그 의미가 다른데 부실 대학이 학교 위치와는 상관 없이 말 그대로 낮은 투자로 인해 학교 시설 등이 부실한 상황을 가지고 이야기하는데 비해 지잡대의 경우에는 지방에 있어 입결이 낮고 취업 수준이 낮은 대학교들을 지칭하고 있다는 게 지잡대라고 까는 사람들의 이론이지만 지방대는 지방에 소재한 대학들이라는 뜻이고 부실대학이 그들이 얘기하는 지잡대의 정확한 원래 뜻이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지방에 위치한 대학들은 상술한 카이스트같은 특목대 등의 극히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대학이 지잡대로 멸시당하는 상황이고[13] 지방대생들도 또 지방대생들 나름대로 내가 다니는 A대는 그래도 지잡은 아니지만 네가 다니는 B대는 지잡대라는 식으로 서로가 서로를 지잡대라며 멸시하고 싸우고 있다.

따라서 재력 있는 재단이 올바른 육영 의지와 휼륭한 시설 투자를 하고 있지만 입결과 학생들의 수준이 낮은 경우, 주로 학교의 위치가 수험생 입장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14], 자동으로 지잡대로 간주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같은 서울 광역권인 수도권은 보통 인수도권이라는 분류로 간주하며, 보통 인서울보단 낮지만 지방대보단 높은 입결을 가지게 된다. 문제가 되는 건 천안 이남지역.[15] 지잡대가 부실 대학이 아닌 경우는 있지만, 부실대학이 잡대가 아닌 경우는 없다.[16][17]

무엇보다도 부실대학은 당장 폐교 위기에 몰린 대학이다. 아니, 이것이야말로 대학이 역량이 떨어지며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국가에서 공인한 대학이다. 이런 대학을 두고 지잡대라고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이런 대학들 때문에 연구 성과가 준수한 대학까지 지잡대로 비난받는 현상은 문제가 있다.[하지만]

6. 지잡대에서 취업하기

전문적인 자격, 면허가 있을 경우 지잡대든 고졸이든 명문대든 취업이 잘 된다. 법무사, 노무사, 관세사, 세무사, 회계사, 감정평가사 등... 그 분야 시장이 많이 죽었다고는 해도 지잡대 학벌로도 위에 열거한 자격을 취득하면 일반 직장인 수준보다는 나은 수준으로 먹고 사는 게 가능하다. 특히 회계사의 경우 빅4라 불리우는 대형회계법인에서 한 해 합격 인원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자격만 취득하면 자연스럽게 대형법인에 취직이 가능하다. 초봉이 5천 가까이 되고 연봉 상승의 폭이 매우 높다. 다만 경기에 따라 채용 인원이 줄어들게 된다면 채용에 학벌이 큰 영향을 끼치며 법인 내에서 승진에도 학벌이 매우 크게 작용하긴 한다. 연고대에서도 CPA 되면 괜찮게 됐다고 하는데 지잡대에서 CPA를? 파트너 달긴 힘들걸...[19]

또, 공무원 시험 역시 출신 학교 및 학력을 따지지 않는다[20]. 그리고 실제로 지잡대에서도 공무원시험 합격자가 간혹 나온다.

하지만 지잡대 출신이 위에서 언급한 전문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하는 경우도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왜냐면 기본적으로 시험을 잘 쳐야 하는 것인데, 입시를 잘 친 사람이 그 다음 시험도 잘 볼 가능성은, 입시는 못 쳤지만 그 다음 시험에서 반전을 일으킬 가능성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수능이나 공무원 시험 및 전문직 시험의 경우 치르는 과목만 다를 뿐이지 공부하는 방식도, 시험 방식도 동일하다. 과거 사법시험에서도 학벌을 보지 않고 공정하게 시험만으로 평가했음에도 합격자 중 SKY 출신이 거의 50%를 휩쓴 이유다. 지방대에서 그나마 입시는 망쳤지만 대학 이후 각오가 남달라진 경우라면 그나마 기대해볼 만한 수단 중 하나다. 지방대 출신도 고시 합격자 명단에 간간이 이름을 올려 왔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시든 고시든 시험 성적은 공부 습관과 요령에 직결되어 있으므로 둘 다 잘하거나 둘 다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나(입시)는 못했지만 다른 하나(고시)는 기적적으로 잘할 거라는 근거 없는 사고방식으로 시험을 준비하면 당연히 망한다. 물론 수능을 망치고 공무원 시험에 최상위권으로 합격한 경우는 단 한가지밖에 없다. 바로 수학때문이다. 딴 과목은 미치도록 잘하는데 수학은 거의 수포자급인 사람이면 수능을 망쳐 지잡대를 가도 공무원 시험에는 어지간하면 국어, 영어, 국사 정도만 존재하고 수학은 제외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 한해서는 지잡대임에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사례가 존재한다. 혹은 원래 벼락치기로 점수가 좀 나오고 PTSDADHD 때문에 집중 못하는 사람이 뒤늦게 의사의 치료를 받고 시험에 전념하였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직렬에 응시하여 합격한 경우도 있다. 이 때도 지잡대 레벨에 비해 공부는 잘했다고 봐야 한다.

그 외에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것인데 이쪽 분야에는 학벌이 아예 필요가 없어서 굳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능력만 따라주면 취업이 된다. 하지만 분야가 분야이니만큼 웬만한 실력으로는 힘들고 정말 뛰어나야 가능하다.

6.1. 의료보건계열

우선, 의학과, 치의학과, 한의학과, 수의학과[21], 약학과의 경우 어떤 학교를 가든지 간에 졸업하고 면허 취득만 할 수 있다면, 취업 후에 높은 연봉과 직업 안정성이 보장되므로 선호학과로 손꼽힌다. 이 학과에 다니는 경우 어느 학교를 다니는지와 관련없이 지잡대 소리는 듣지 않는다.

그리고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임상병리학과, 응급구조학과, 작업치료학과, 치기공학과, 치위생학과보건복지부에서 주는 국가면허를 받는 의료보건계통 학과들은 지잡대 혹은 전문대학처럼 별로 인지도가 좋지 않은 대학 출신이더라도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취업이 가능하다.

간호학과의 경우는 의료보건계열 학과[22] 중 가장 입결도 높고, 진로의 폭이 넓다. 병원에서 수요가 높기 때문에 많이 뽑고 연봉이나 복지 대우가 좋은 대학병원 취업도 비교적 여타 보건계통보다는 확실히 수월하다. 일이 헬이라 회전율이 높아서 문제라곤 하지만 급여 역시 다른 의료보건계열의 평균치보단 높다. 임상 이외라도 심사직으로 공단, 보험사 등 빠지기도 나쁘지 않고, 공무원 제한경쟁도 타 의료보건학과의 제한경쟁보다 급수를 좀 더 높게 쳐줄 뿐만 아니라[23] 보건계열 공무원 중 TO가 많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경쟁률도 나쁘지 않다. 게다가 학점 관리를 잘 해서 교직이수를 한다면 2급 보건교사 자격증을 얻어서 보건교사를 시도해볼 수 있고 여러모로 메리트는 있다. 대신 좋은 취업처를 노린다면 고등학교 4학년이라 불릴만큼 학점 경쟁도 심하고, 학과 학업량과 실습량부터 빡센 학과 중 하나에 속한다. 그리고 임상 업무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또한 취업은 다 되더라도, 어디에 취업하느냐를 따지자면 학벌이 안좋을수록 만큼의 평점 및 스펙이 따라줘야 명문 대학병원에 들어갈 수 있다.

간호학과를 제외한, 다른 보건의료계통 학과는 일부의 학교[24]를 제외하면 인서울 대학이나 지거국[25]에는 설치하지 않는 관계로 자리만 있다면 대학 수준과는 상관없이 취업을 할 수 있으며, 인서울 등의 학생들과 같은 시장에서 취업경쟁할 일도 없다. 더군다나 이런 의료기사 계열 학과들은 과거에는 4년제 출신 자체가 거의 없는 학과였다.[26] 무엇보다, 대학병원급 취업은 몰라도 일단 취업을 못해서 걱정할 일은 없다. 먹고 살 자격은 나온다.[27]

6.2. 사범계열

어느 학교의 사범대를 졸업하든 간에 2급 정교사 자격증, 즉, 임용고시 자격이 나온다. 임용고시에 합격하면 학벌 상관없이 뒤집기가 가능하다. 의외로 지방대임에도 특정 교과의 임용고시 합격 비율이 나쁘지 않은 학교들이 있다. 그러나 임용 합격자들의 화려한 모습 뒤에는 그들보다 수십 배나 많은 임용고시 낭인들이 쓰러져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유아교육과 역시 취업의 질은 낮을지 몰라도[28] 취업 자체는 아무리 지잡이나 전문대라고 해도 해당 전공을 살릴 수는 있다. 이 쪽 역시 인서울/지거국 쪽에는 해당 학과가 설치된 곳이 드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쪽도 임용고시 자격이 생기므로, 실력 대비 입시를 망쳐서 지잡대 간 경우라도 뒤집어 볼 기회가 있다.[29]

6.3. 기타 취업에 유리한 몇몇 학과

군사학과, 항공운항학과 등 뭐 여러가지 취업에 특화된 과들이 있다. 또한 경찰행정학과나 소방행정학과 등은 취업은 보장해주지 않지만 어느정도의 [email protected] 취업 혜택, 즉 특채[30]라든지, 배우는 내용이 겹친다든지 하는 학과들도 있다.

6.4. 나머지 일반학과

지잡대에 진학하느니 방송통신대 등 개방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경우에 따라 지잡대생들은 '에이, 그래도 OO대가 XX대보단 훨씬 낫지~'라면서 지잡대 간에도 우열을 따지기도 하지만, 이는 사실상 아무런 의미 없는 행위이다. 어차피 면접관들 눈에는 지방대들은 그냥 다 같은 ‘기타 4년제 대학’일 뿐이다. 지역에서 최상위권 1~2위 자리를 다투는 사립대와 지역에서도 비웃음거리인 바닥에 가까운 최하위권 사립대가 같은 지방사립대로 묶이고 취업률도 그렇고 취업의 질 역시 그리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따라서 흔한 졸업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대기업의 인사팀 직원들은 상위권 대학과 지방국립대를 차별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31]지방사립대에 대해서는 확실한 차별을 한다는 것이 컨조인트 조사를 통해 증명되었다. 조사를 한 공공기관의 노동 관련 연구원은 커트 조건에 걸리는 지원자들은 시간 아깝게 대기업에 원서를 넣지 말고 빨리 공무원 시험을 보는 게 낫다고 전했다. 지잡대를 다니고 있다면 코피 터지게 노력해서 다른 좋은 스펙을 쌓든지, 학교 자퇴하고 다른 방법을 강구하든지 하는 편이 어쩌면 훨씬 더 이로울지도 모른다. 4점대 이상 탑클래스는 그나마 덜하다고 착각해서도 안될 것이, 모두가 평등하게 지잡대로 분류되기 때문이다.[32] 한편 사실 안타깝게도 지방 소재 사립대의 인풋/아웃풋은 지역에서 1~2등하는 사립대나 비웃음 당하는 하위권 사립대나 사실상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따로 지잡대라는 학교를 구분하려고 해도 못한다.

지잡대에도 비교적 소수이긴 하지만, 성실하고 나름 자기 분야에서 실력을 갖춘 학생도 있을 수 있겠으나 그런 학생이나 개판으로 학교를 다녔던 학생이나 어차피 취업 이후의 대우는 똑같다. 학교 전체에서 독보적인 에이스가 된다면 취업이 더 잘 되기는 하지만, 그렇게 전체 1등을 하는 것보다는 수능을 잘 보는 게 훨씬 쉽다만 어쨌든 독보적인 에이스가 된다면 조금이나마 낫긴 하다.

한편 그 외 나머지 지잡대생들은 취업을 하려고 해도 비교적 힘들다. 학점이 얼마건, 대학이 어디 출신이건, 전공이 뭐건 그리 신경쓰지 않는다.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면 다행이지만 아닌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지잡대생의 졸업장은 기업 입장에서 흔한 대학생 1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특별히 잘하는 게 없다면 일손이 부족한 중소기업 정도가 아니고서야 환영하는 기업은 없다. 간혹 중소기업 사무직 취업 사례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건 지잡대에서라도 1~2등 해봤으니 한번 기회라도 줘보자는 식에 불과하다. 이런 곳 출신들이 월 150만원대의 열정페이에 시달리며 험하게 굴려지는 정신나간 곳이 현 대한민국의 취업시장이고, 인서울이 되어야 대기업을 쳐다라도 보고 중소기업에 적정대우를 받아 입사가능한 곳이 또한 대한민국의 취업 현장이다. 심하게 말해서 진짜 지잡대 일반 졸업자는 영세 중소기업도 잘 가지 못한다.

7. 지잡대에서 성공하기?

지잡대에서도 성공한 사람들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분야 역시 다양해서 심지어 정치, 법조, 행정 분야에서조차 성공한 사람들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지방대 출신 중에서도 고시합격자가 있는 것을 유력한 증거로 제시한다.[33] 물론 이들이 방송에 가끔 나오곤 하는데, 사법고시에 붙은 명문대생이 방송에 나올 이유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희귀한 일이여서 부각받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게다가 공무원 시험에서의 지방대 우선선발 제도 등 각종 시혜적 제도로 인해 일단 동일한 능력을 보이는 경우 사회안정적 차원에서 동일한 능력을 가진 명문대 출신에 비해 오히려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즉, 서울대학교 출신 10명이 90의 능력을 보일 때 지잡대 출신 1명이 80의 능력만 보여도 5명을 선발해야 할 경우 한자리는 80의 지방대 출신에게 돌아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사실 지방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은 수많은 지방대 중에서도 몇 개의 대학으로 한정된다는 것이다. 예컨대, 일부 지방거점국립대학교가 그러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대학들은 지방 소재 주요 종합대학으로서 실질적인 선호도나 인기가 높으며, 지방 소재 주요 사립 대학에 비교해서 덩치도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에 연간 취업 희망자의 숫자도 압도적으로 차이난다.[34] 이들은 지방대이기는 하지만 일부 인서울 주요대학에 비등한 입시성적을 보이며, 지방에 사는 학생들은 비슷한 레벨이면 집에서 가까운 대학 가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참고로 앞서 말한 지방 소재의 상위권 대학, 즉 KAIST, 포항공대, GIST, DGIST, UNIST도 지방대 혜택을 받는 것은 피차일반이나 각교를 합쳐서 실질적으로 매년 취업 희망자가 600여명도 안 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이 쪽은 연구 쪽에 몸담는 사람이 훨씬 많은 관계로. 반면 당장 경북대부산대를 합친 연간 취업희망자는 8,000명이 넘는다.[35] 하지만 지방거점국립대는 지잡대로 보지 않는다.

또한 일단 해당 직군에 진입해도, 실질적으로 동문 차이에 의해 업무 능력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이런 점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명문대 나온 입사 동기는 사회적으로 성공했거나 높은 위치에 있는 동문들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구할 때, 같은 입사 동기이지만 지방대 나온 사람은 중국집, 피자집 직원으로 있는 학교 동문에게 전화를 걸어 음식을 시켜 먹을 수밖에 없다는 농담 아닌 농담이 나온다. 이 내용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이 기안84의 신작인 복학왕에 나온다. 거기서는 학과 선배들이 각각 중국집 및 피자집에서 사장배달원을 하고 있다.[36]

그리고 요즘은 지잡대 나오면 고졸보다 임금을 적게 받는다는 말이 나오는 실정이다. 실제로 대졸자의 3분의 1은 고졸보다 평균임금이 낮은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요즘은 지잡대의 무분별한 증가가 학력 인플레를 낳아, 중소기업 인력난이 일어나고 있다. 얼마 전부터 고졸 취업률이 대졸 취업률을 뚫어버렸다. 다만 인문대 출신들의 취업률[37]은 인서울 상위권, 지거국 빼고는 어지간한 지잡대 출신들보다 더 막장이라 그런 측면도 있다.SKY에서도 학점 3.0/4.5, 2.7/4.3 못 맞추고 대외활동 안 하고 비상경계에 공인영어 안 보면 사기업 취업 난이도는 지잡대랑 차이가 없다. 물론 이런 애들은 고시나 공무원 쪽으로 가지만... 로스쿨 준비하는 애들도 영어랑 법 관련 활동 외엔 1도 안하고

사실 대졸, 초대졸이라고 꼭 임금을 많이 받지는 못한다. 당장 유아교육과, 사회복지학과 같은 학과는 지잡대가 아닌 대학교를 졸업해도 임금이 심히 낮은 경우가 많다.[38] 전공 학문을 살리며 취업을 하면 일부를 제외하면 학사학위를 소지한 사람의 초봉이 2,000만 원을 넘기는 경우가 별로 없다. 그렇다고 임금상승률이 높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다. 덤으로 간호사를 제외한 보건의료계통의 경우는 대기업이라 볼 수 있는 대학병원은 들어가기가 힘들어서, 일반 의원급에 취업한다면 박봉이다.

최근 화제가 된 적이 있었던 부산 소재의 모 대학 출신으로 하버드 대학교존 F. 케네디 정책 대학원에 합격한 사례와 같은 사례가 아주 없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명문대를 가기 위해 2~3수씩 하는 것보다 차라리 점수를 맞춰서 지잡대라도 가는 게 낫다고 말하기도 한다. SKY를 위시한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도 학원가에서 저임금 강사로 일하거나 과외 등으로 연명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반드시 '지잡대를 나와도 저렇게 성공할 수 있다'의 근거가 되기에는 부실한 점이 많다. 그토록 무시당하는 명문 대학 출신의 저임금 학원 강사나 과외 선생들의 경우 백분위로 따지면 명문대 출신들 중 하위 20~30% 정도 된다. 반면에 지방대 출신의 백분위 하위 20~30%는?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 명문대 출신들 중 백분위 기준 50% 내외는 삼성그룹과 같은 주요 대기업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중견기업 중에서도 좋은 곳으로 알려진 곳이나 외국계 기업 등으로 취업을 하는 등 선택권이 여전히 많은 편인 것은 사실이다. 반면에 이러한 기회들은 지방대 출신들 중 백분위 기준 상위 1%가 되어도 얻기 매우 어렵다. 다시 말해서 애초에 명문대 졸업자와 지방대 졸업자라는 두 개의 표본 자체의 비교가 무의미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상술한 정은혜씨의 경우, 모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연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2년의 석사 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쳤다. 하버드 대학교존 F. 케네디 정책 대학원의 행정학 석사[39] 과정은 명목상으로는 석사이지만, 이전에 석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만 지원 가능하고 3년 이상의 전문 경력이 있어야 한다. 한 가지 함정이 있다면 흔히 말하는 학벌이란 결국 학부 졸업장을 기준으로 하고, 학부 입학에 비해 대학원 입학이 쉬운 편이기에[40] 소위 '학벌 세탁'을 목적으로 인서울 내지 지방거점국립대학교의 대학원에 등록하는 경우가 지금도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학벌 세탁'을 위해서는 학부 졸업 후 2~3년 동안의 꾸준한 시간 투자와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 또한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며[41] 쉽다고 말하는 것은 그야말로 정은혜씨에 대한 대단한 모욕이다. 지잡대에 진학하여 그녀와 같은 코스를 밟기 위해서는 아무튼 보다 더 많은 시간과 돈, 몇 배의 노력을 필요로 하므로, 그런 각오 없이 '지잡대 나와도 성공할 수 있다' 라는 막연한 믿음만 가지고 있다면 누워서 감 떨어지기를 바라는 꼴과 다르지 않다.

그리고 석사는 학벌세탁이 제대로 되지도 않는다. 대학원 학벌은 전술했듯 입학이 쉽다는 느낌이 있고 아무래도 학사보다 공부를 덜 한다는 편견도 남아있기 때문에, 박사 학위를 따지 않은 이상은 대학교 학위를 따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근데 박사 학위를 따도 냉정하게 말해서 대학교 학위를 더 따지는데다가, 박사 학위를 따는 것도 그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감안해봤을때 결코 재수 성공보다 더 쉽게 생각할 일은 아니다.

결론은, 지잡대에서 성공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그에 상응하는 몇 배의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며, 이마저도 그리 높은 확률로 가능한 건 아니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런 식의 결론은 고졸에서도 낼 수 있다.

7.1. 다른 길은 없을까?

입시 경쟁에서 밀려버린 학생들에게 지잡대 말고 다른 방도는 없는 것일까?

1. 어떻게든 공부해서 더 좋은 대학을 간다.

  • 재수, 반수: 단순히 수능날 감기에 걸린 것이라든지 고3때 지나치게 놀아서 제 실력이 나오지 않았던 경우라면, 계획을 잘 잡아 꾸준히 노력한다면 충분히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 또한 수능이 같은 200일, 100일 남았더라 하더라도 고3들보다 더 많은 자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이미 한두 번 경험해본 수능이기 때문에 비교적 떨지 않고 능숙하게 볼 수 있다. 실제로 감독관으로 들어가는 교사들의 말을 들어보면 재수 학생들은 비교적 긴장하지 않고 여유로움이 티가 난다고 한다. 다만, 열심히 공부해서 나온 성적이 일정 수준이거나 평소보다 전체적으로 조금 내려갔거나 한 과목에서 다소 부진했던 정도라면, 재수/반수는 추천할 만하지 않다. 냉정하게 얘기하면, 그런 사람들은 정 자기 대학이 마음에 안 들면 차라리 편입을 준비하는 게 낫다. —하지만 주전공 공부 하는 데 쩔쩔매야 한다— 수능은 적성평가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재수를 한다고 해도 20점 이상 올라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 단, 아예 공부를 안했다가 비로소 정신을 차린 것이라면 한번 공부해봐도 나쁘지 않다. 자신의 적성이 한번도 측정된 적이 없다는 의미이므로, 의외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가끔 보인다.
  • 편입학: 인서울 대학의 경우 입학 경쟁률은 수능보다 훨씬 심한 편이다. 영어를 매우 잘 하지 않는다면 추천하지 않는다.[42]

2. 4년제 대학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다.

  • 한국폴리텍대학: 적어도 지잡대보다는 취업률이 높으며 등록금도 저렴하다.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취업에 질이 결정나며 특히 난이도가 있는 자격증(산업기사 등)을 많이 따두면 좋은 곳에 취직할 확률이 높아진다
  • 학점은행제는 돈낭비는 덜할지도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좋은 학벌로 취급해주지는 않는다. 독학사로 딴 경우 그럭저럭 실력을 인정해주긴 하나, 독학사의 난이도를 생각해보면 지잡대를 간 사람이 취득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4년제 대졸로 끝나면 당연히 지잡대와 별 차이가 없으니 안 된다. 취업이 잘 되는 전공 (예: 컴퓨터공학) 석사를 따야 한다. 아니면 독학사+학점은행제에서 '국문과, 영문과, 정보통계학과(방송통신대)' 등을 선택한 뒤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교사 면허를 취득하는 방법이 있다.
  • 9급 공무원: 국어/영어를 못 한다면 절대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국어/영어가 평균 3등급 이상이라면 추천해볼 만하다. 다만, 공무원 국어/영어는 암기과목에 가까우므로 자기가 암기를 잘 하는지 확인해볼 것. 경쟁률은 많아졌지만 그 경쟁률 상당수가 고졸, 지잡대생, 전문대생 등인데 사실 고졸, 전문대생들이 9급에 합격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하지만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보통 지잡이더라도 4년제 또는 하위 지거국 재학생들이 많다. 과락을 맞는 허수 표본도 많아서 쫄 필요는 없다.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이긴 한데, 합격해도 고졸에 준하는 취급과 매우 짠 월급이 단점. 하지만 최근 실업난이 지속되고 기업의 감축으로 인해 인해 차츰 인서울 대학(특히 하위권 대학출신들 + 문과)들도 점차 9급 공무원을 응시하는 경우가 점차 급증하고 있는 추세인 것이 좀 아쉽다[43][44]
  • 7급 공무원: 결정적으로 9급도 그렇고 7급 출신도 마찬가지로 공무원을 뽑는데는 해당 학생들이 과거 무엇을 했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전혀 보지 않는다. 속된말로 당사자가 대학 4년인지 전문대인지 고졸인지 전혀 관심 없다.(시험 점수만 높고, 전과가 금고형 미만'인등 결격 사유가 없으면 상관없다.) 문제는 7급은 어지간한 인서울 출신들도 줄줄이 떨어질 정도로 경쟁이 빡세다는 것.[45] 애초부터 "극소수만 뽑는" (구)행정고시, (현)5급시험에 합격한 능력자가 아니라면 공직 생활 할 수 있는 것은 이것 밖에 없다.[46] 9급은 그래도 주로 인서울 출신자들(그것도 하위권)이지만 7급부터는 공부의 끝판왕 SKY 출신들[47]이 출몰하는 지점이다.

3. 극히 드문 일이지만 대학교 캠퍼스가 통합되어 새로운 대학이 된다.

  • 지방에 위치해 있는데도 좋은 대학과 지잡대가 통합되어 새로운 대학이 되면 그 대학은 캠퍼스가 2개가 된다. 이 경우 원래 지잡대였던 캠퍼스에서는 지잡대의 특징이 보이긴 하지만 좋은 대학이었던 캠퍼스는 좋은 대학의 특징이 나타난다.[48] 통합한 대학에서 자신의 과가 지잡대였던 캠퍼스에 위치해 있는 경우 과 수업과 필수교양만 지잡대였던 캠퍼스에서 듣고 그 외 수업과 학교 축제, 도서관 열람실 등은 좋은 대학이었던 캠퍼스에서 이용하자. 지잡대였던 캠퍼스의 시설이 개선되고[49] 지잡대 특유의 똥군기도 감소하는 것은 물론 입학은 통합 전 지잡대 이름으로 입학했지만 졸업은 통합 후의 새로운 대학 이름으로 졸업이 되므로 네임밸류가 올라가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이는 극히 드물고 지잡대끼리 통합될 경우 오히려 양쪽 다 망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통합이라면 졸업장에 자신이 입학한 대학의 이름이 찍힐 수 있다. 자신의 대학이 망해서 주변 국립대로 통합되지 않는 이상, 좋은 대학이 지잡대와 통합되어 네임밸류가 상승하는 일은 없다

4. 유학: 국내 대기업으로 돌아오는 것은 기피하는 편이나,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취업에서는 비슷한 성적으로 국내 지잡대를 가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다. 다만, 언어적 문제 때문에 쉽지는 않다. 관광고-스위스 호텔 학교- 워커힐 호텔 마케터 같은 식의 테크를 타는 경우도 있다.

5. 자기 집의 기반이 단단하다면 10년이상 의약대계열에 도전한다. 가장 완벽한 성공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시간과 돈, 자영업으로 차릴 돈이 부족하다면 시도 하지 않는게 좋다.

8. 외국의 사례

지잡대/외국 문서로.

9. 기타

  • 당장 엄청나게 많은 수도권 학생들이 입학하는 대전광역시, 천안시, 아산시의 대학만 봐도 상당히 암담하다. 충청권 대부분의 대학에서 장학금을 포함한 많은 혜택으로 학생을 유인하고 있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다. 대전-충청지역 거의 대부분 대학의 입결은 매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입결이 갈수록 낮아지니 재학생들의 평균적인 수준도 갈수록 하락. 대학평가수준이 달라지려면 인풋/아웃풋이 유의미하게 높아져야 하는데, 높아지기는커녕 현상 유지도 못하는 대학이 대부분이다. 등록금에만 의존하는 대학 재정 상태도 개선할 방법이 사실상 없는 상태라고 봐도 좋다. 취업의 질만 따져봐도, 지방에 위치한 대학이 취업의 질을 확보하려면 지방에 많은 기업이 있어서 지방대 출신 학생들을 많이 뽑아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지방 기업의 숫자는 많은 편이 아니며 인서울 졸업하고 고향으로 내려온 사람들 또는 지방대 출신이라도 지거국 출신들이 대부분 뽑힌다. 나머지 대학 출신들은 어렵다. 또 재단/총장이 개념은 있지만 학생 수준이 저질이라 답이 없는 대학도 있으며 학생 수준도 저질인데 재단/총장의 개념까지도 저질인 대학도 있다. 공통점은 둘 다 답이 없다는 것.
  • 대학교에서 사건사고가 터지면 어떤 학교든 듣는 용어기도 하다. SKY급이나 그에 준하는 최상위권 대학교나 엄청난 인지도가 있는 학교가 아닌 이상 사건사고가 터지면 거의 100% 확률로 지잡대 드립이 나온다.[50] 특히 예체능계나 의대 똥군기 사건은 지잡대뿐만 아니라 간간히 상위권 대학에서도 터지는 병폐이나 일단 터지면 자기가 잘 모르는 대학교 = 지잡대 논리에 의해 싸그리 몰아서 비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자신의 대학교에서 사건사고가 터지면 굳이 댓글은 보지 말자. 근데 욕하고 무시하는 애들 보면 의외로 그 학교 학생들이 많다[51] 물론 진짜 지잡대는 뉴스거리조차 안 된다.[52]
  • 한국의 한 여대생이 미국의 일류 명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출신 남학생을 소개팅에서 만난 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어차피 미국에서는 지잡대일텐데 으스대더라'라는 희대의 레전설 명언을 날려 유명인사가 되었다. 덕분에 MIT미국의 지잡대라는 반어적 수식이 자주 붙게 되었다. 간헐적으로 회자되는 이유는 이 여성의 말과 정반대로 MIT가 실제로는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 초일류 명문이기 때문이다. 짤이 유행한 이후에도 이 여성은 어그로를 끌기도 하였다.칼텍 출신인가
  • 이를 현지화 시켜서 과학기술원들과 포항공대를 지잡대 내지는 지방공대로 패러디 하는 사례도 많다. 과거에는 과기대(KIT)가 그 역할을 담당했었으나 카이스트(드라마) 이후 인지도가 상승한 관계로 소위 약빨이 듣지 않아 최근 설립되어 아는 사람만 아는 언양공대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참고로 그 드라마, 공부 못하면 기술 배워야지 드립으로 시작한다.
  • 한국의 한 여성이 일본의 지잡대인 YONSEI대학에 관해 묻는 내용도 유명하다. 아래의 짤 이후 '일본의 지잡대 욘세이 대학'이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다. 위의 MIT도 그렇고 둘 다 하나같이 '명문대를 지잡대로 알고 있다는 것'이 웃음포인트이다. 이 유명한 짤들은 명문대학에 무지한 이들을 비웃음으로써 정작 본인이 그 대학 재학생이 아니더라도 그 대학들이 명문대학이라는 것을 그들은 모르지만 나는 알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우월감을 안겨주며 인기를 끌었다. 이 때문인지 '욘세이대학'이라는 말을 치면 '연세대학교'로 검색하시겠습니까?' 하는 메시지가 뜨기도한다.

  • 지잡대의 비리, 악습에 대한 풍경은 그저 웹사이트에 '지잡대'라고만 쳐도 풍성한 자료를 볼수있다. 지잡대 풍자와 배척이 그리 심한데도 막상 현장의 당사자들은 자각이 없는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자각이 있어도 이미지를 개선할 방법이 사실상 전혀 없다. 대부분의 지방대학 입결과 수준이 갈수록 떨어지는 상황에서 지방에서도 좋은 대접 못 받는 대학에서는 자신들이 노력해도 거의 방법이 없다. 홀로 학구적이거나 나쁜 전통에 관해 깨어있다고 해도 주변의 불량한 시선이 그것을 용납하지도 않거니와 일개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없다. 교비횡령 등 비리 일부만 해결이 가능한 상황.
  • 지잡대라는 말을 듣보잡에서 나온 용어로 오해하기 쉬운데, 그러한 오해와 달리 의외로 지잡대라는 명칭은 듣보잡보다 먼저 생겨난 유행어이다.[53]
  • 4년제 대학교 기준 지잡대일수록 남자 졸업생 중 장교 전역자의 숫자가 적고 심지어는 해당 학교 출신 중 전현직 장교가 아예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 일례로 서울대학교는 학군단의 정원이 기본 100명을 넘는 데다가 군법무관은 아예 대놓고 서울대학교 출신이 독식하다시피하며 연세대학교의 경우 역시 군의관을 거의 독식하다시피한다. 과거 학군단장의 계급을 대령으로 제한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서울대학교 101학군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장군 학군단장이 존재하는 학군단이었으며 그 전두환이, 다른 대학교에서는 중위가 담당하는 훈육장교를 서울대학교라서 대위 계급으로 담당했다. 반면 지잡대는 학군단 정원도 10~20명 수준이거나 아예 학군단 인가조차 나 있지 않은 대학들이 수두룩하다. 결정적으로 학사장교에 합격하는 수준이면 지잡대에 입학하지 않으며 지잡대에 입학할 정도의 지적 수준이면 학사장교에 합격하기도 힘들다. 그래서인지 일부 지잡대 교수들은 ROTC를 지원하겠다는 학생에게 성적을 더 주기도 한다. B 줄 거 장교 지망생에게는 A로 올려준다든지...
  • 지잡대닷컴http://www.jijap.com/이란 사이트까지 존재한다. 상단에는 '인서울 4년제 이상 출입금지'라는 대자 문구가 있다.. 고졸게시판, 전문대 게시판, 지방대 게시판이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듯하다. 가보면 지방대는 무조건 까는 인간들을 볼 수 있다.
  • 단 지잡대라도 소위 '의치한수의대생'이라면 사정이 좀 다르다. 타과생들이랑 교양을 들으면 유리한 면이 있는데 특히 영문법이라든지 기초 수학같은 강의는 아무래도 1등급 초반대 학생들과 한참 낮은 성적대의 학생들이 경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다른 위키에서도 긍정적인 말은 하나도 없다. 지방대도시/소도시 상관없이 국내 상당수 대학이 지잡대 취급을 당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안습.

리그베다위키의 지잡대 문서(위키의 지잡대 문서는 모두 리그베다 위키의 지잡대 문서에서 시작했다고 봐도 좋다. 나무위키의 지잡대 문서 역시 리그베다 위키가 원본.)

백괴사전의 지잡대 문서(그나마 좀 좋은 소리가 쓰여있다.)

디시위키의 지잡대 문서(특성상 열람에 주의를 요한다. 지잡대는 대학교같은 생지옥 테마파크로, 지잡대생은 대학 갈 수준이 안되는데 억지로 대학을 간 앰창인생 쓰레기 취급하고 있다. 이런 성향은 디시위키의 특징이다. 그리고 예시들이 엄청 많다.)

구스위키의 지잡대 문서

오사위키의 지잡대 문서

누리위키의 지잡대 문서

지잡대의 실상을 밝히는 네이트의 모 게시글

지잡대 교수의 일침

한 주갤러가 표현하기를, 테마파크라고 한다.

구스위키/디시위키와 누리위키의 논조가 다른 부분이 있는데, 지잡대 입학자에 대해 구스위키와 디시위키는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도 없고 인생도 대충 살아온[54] 꼴통으로 취급하는 반면 누리위키는 이 논조를 부정하고 어차피 공부에 관련된 재능이 없는 거라[55] 공부로는 성공할 수 없는 운명이지만 억지로 공부를 하겠다고 기어온 것으로 취급한다. 사실 공부만을 요구하고 공부가 상대적으로 쉬운 성공 방식으로 알려진 사회 분위기상 두 논조가 딱히 모순인 것은 아니다.

  • 그것이 알고싶다 2016년 4월 23일에 지잡대 똥군기에 대해 다루었다. 나쁜 전통을 강요하는 학생들은 방송중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부끄러움 없이 당당한 모습을 보며 논란이 되었고 촬영 장소가 된 학교들이 이름이 주목받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그것이 알고싶다/2016년 방영 목록 문서를 참조.
  • 웹툰 복학왕은 아예 가상의 지잡대인 기안대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복학왕이 연재되기 시작한 이후 기안대는 거의 지잡대의 대명사로 쓰인다.
  • 지방의 모 사립대학은 이상한 광고를 제작하는 바람에 가뜩이나 나쁜 이미지가 더더욱 나락으로 떨어지는 역효과를 불렀다. 나름 홍보하려고 만든 광고가 오히려 역효과만 부른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10. 관련 문서


  1. [1] 애초 비하성 속어/은어인 관계로 방송/신문을 비롯하여 정치적 올바름을 고려해야 하는 곳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물론 지잡대라는 속어 그 자체를 소개하는 뉴스 등에서는 예외.
  2. [2] 육군사관학교는 서울에 소재하고 있으므로 제외.
  3. [3]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
  4. [4] 물론 서울 출신들 중에는 지거국은 물론 카이스트, 포공, 교원대 등등도 서울 밖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다 지잡대라고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뭐 서울하고 붙어있는 안양이나 광명을 시골이라고 하는 사람도 많으니
  5. [5] 참고로 한양과 접했던 경기도 군현들로, 고양, 양주, 양천, 시흥(지금의 시흥시가 아닌 영등포구, 금천구, 광명시 일대.), 과천, 광주였다.
  6. [6] 서울권이 중심인 기호 학파가 등장한 것도 계기다.
  7. [7] 정약용은 자식들에게 성저십리 바깥으로 떠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기도 하였다고 한다.
  8. [8] 서울에선 나가더라도 경기도인천광역시에서 버티는 구조. 경기도에 '군(郡)'이 3개밖에 없는 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지자체 중 인천은 인구증가율 1위를 자랑할 정도다. 송도국제도시나 검단 등 신도시 개발로 이는 더 심화될 예정.
  9. [9] 사실 한국의 고등교육 특성상 대학 자체가 현실적으로 저렇게 평가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자세한 이유는 후술.
  10. [10]서울로 보내더라도 남녀공학이 아닌 여대에 보냈고, 엉뚱한 생각 못하게 기숙사에 집어넣었다. 이런 여학생들은 대학생활 4년 내내 기숙사-강의실 오가며 공부만 하다가 졸업한 뒤 자기 지역의 회사에 들어가거나 연구소에 취업하거나 교사가 되거나 했다.
  11. [11] 물론 대학생들 역시도 이 말을 애용하는 것은 다름이 없다.
  12. [12] 고의의 악의적 의도나 장난이 아니라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가령 구글에서 'xx대 지잡대'로 검색해보면 심지어 지거국의 필두로 여겨지는 부산대학교를 비롯해 모든 지방 국립대까지 포함한 지방 소재 대학교 전체를 지잡대로 싸잡는 용례가 범람하고 있으며, 지잡대라는 용어가 초반에 어떤 의미로 정의되었든 적어도 온라인 상에서는 지방대 자체를 잡스러운 대학으로 비하하는 용어로의 의미 확산도 진행되고 있다.
  13. [13] 그럴 수밖에 없다. 비수도권에 있는 사립대학교들은 지방 광역시특례시에 위치해 있어도 의치한이나 일부 특성화 학과가 아닌 이상 대부분이 4~6등급의 입결을 가지고 있다. 그나마 이것도 많은 지방의 사립대학에서 80% 컷도 아닌 50% 컷만 공개하는 관계로 실제로는 도대체 얼마나 낮은 학생들까지 합격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또 다른 기준인 아웃풋으로 보더라도 2000년대 이후로 딱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
  14. [14] 주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지방 소재 사립대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C~D등급을 받은 서울/수도권 대학들보다 입결이 낮다. 앞서서도 말했듯이 이들은 애초에 서울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입시 경쟁률이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입결이 낮아질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 입결이 낮아지게 되면, 일반적으로 학생의 인성 수준까지도 낮아진다는 인식이 많고, 이런 대학교들에서 학내에서 똥군기 등의 사건이 터지면 자연스럽게 지잡대라며 까이는 빈도수가 늘어난다.
  15. [15] 반대로 지방에 있더라도 충청남도 아산시로 이전한 경찰대학, 교육대학, 한국교원대, 거점국립대학교, 사관학교, UNIST, GIST, DGIST, KAIST, 포항공대 등 하위권은 들어올 수 없는 학교라면 자동적으로 제외된다.
  16. [16] 주로 학교의 위치가 서울 번화가나 근교인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에 있는 경우. 물론 국내 사립대학 대학 회계의 거의 대부분이 등록금 수입이라는 현실에서 학생 충원율 100%가 되는 인서울 대학이 부실 대학 수준까지 떨어지는 경우는 교비 횡령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 외에는 아직은 드물다. 물론 몇해 전부터 대학 평가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단순히 '취업률'이 낮다는 이유로 추계예술대학 같은 예체능 전문 대학을 재정 지원 제한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병크가 없는 것은 아니다.
  17. [17] 또한 부실대에 선정이 되어 탈출을 했다 하여도 상황이 완벽하게 좋아진 것이 아니기에 조심하여야 한다.
  18. [하지만] 18.1 가톨릭대 등은 2017년 기준 부실대학이고, 건국대 등도 재산 여건 부족 등으로 예전에 부실대학을 지정받은 적이 있다. 지난해 대학구조개혁평가 기준 강화로 지잡대와 부실대학의 의미가 점점 달라지고 있다.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지방 소재 사립대들이 A등급 선정 이후에도 거의 입결 상승을 이루어내지 못했거나 오히려 평균적인 입결이 더욱 내려간 것에서도 볼 수 있듯이 대부분 사람들의 인식에서는 도긴개긴이지만.
  19. [19] 유명 회계법인들은 신규 CPA 취득자의 출신 학벌을 본다는 얘기가 있다.
  20. [20] 고졸도 응시자들도 많은 것이 공무원시험이다.
  21. [21] 단, 동물 대상의 의학을 배우긴 하나 인간 대상은 아니기에 엄밀히 말하면 보건의료계열은 아니다.
  22. [22] 물론 광의로 의료계를 포함한 모든 학과를 기준으로 한다면 의치한,수의대,약대는 제외한다.
  23. [23] 여타 의료기사 특채는 시작급수가 9급이지만 간호사(간호직, 보건진료직) 특채는 8급이다.
  24. [24] 예를 들어, 2014년 이전의 고려대학교(안암) 보건과학대학 소속 학과 :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치기공학과. 모두 2015년부터 신입생 모집이 중단되었으며 공식적으로 모두 폐과되었다.
  25. [25]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 치위생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상주캠퍼스의 전신인 상주대학교에서 설치된 것이다.
  26. [26] 전술했던, 그나마 고려대에 있던 4개의 관련 학과는 보건의료계열을 학교측에서 따로 만든게 아니라, 우석대 의대를 인수하면서 우석대 정릉 캠퍼스가 고려대학교병설보건전문대학으로 개편되고 2006년에 본교로 통합이 되면서 그대로 남은 사례다. 서울권 학교에서는 전문대를 제외하고는 보건의료계열을 4년제 대학에서 설치하려는 시도가 별로 없었다는 근거다. 게다가 고려대 보건과학대학은 2014년을 기점으로 의공학/의과학/환경과학/보건행정 연구중심의 학부제(즉 의료기사 면허와는 전혀 무관한, 이학/공학 위주의 학부제)로 대대적인 개편을 거쳐, 2014년 입학생까지는 절대다수가 신 학부제로 전과했으며 (사족으로 이렇게 교육조직에 대대적인 변동이 있는 경우가 고려대에서 유일하게 전과를 허용하는 케이스다. 그냥 '나 이 학과로 입학했는데 딴 데로 갈래요'라는 일반적인 의미의 전과는 일절 불가능하다.) 2015년부터는 새로운 학부로만 모집한다. 현재 해당 학과는 극소수 면허가 필요한 졸업예정자를 위한 수업만 개설한다.
  27. [27] 2000년대 전후 전국적으로 보건계열을 설치하는 대학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더불어 취업시장도 구직난으로 예전 같지는 않다. 표면적 지표인 취업률에 있어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많은 대학에서 보건계열 설립을 추진하였는데 이는 교육과 취업 모두 그 은 장담할 수 없으며, 의료기사등의 경우 의료계의 수직적인 구조 특성상 제 목소리를 내기 힘든 면도 있다.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것도 보수면에서 사정이 나을 뿐 고용형태(비/정규직), 연봉상승률, 근무시간대(야간당직) 등을 고려하면 결코 복지가 좋다고 할 수는 없다. 그외 대부분의 의료기관은 지역별 차이가 다소있으나 적게 형성되어있고 근무여건은 더욱 열악하다. 설사 대학에 대학병원이 있어 취업에 유리하다 광고할지도 모르나 대학병원의 경우 기존 인력이 퇴사해야 입사할 수 있으며 철밥통 교직원 or 공무원 사학연금 개꿀ㅋ 내 해당 부서 총 인원만큼 매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물론 지잡대 출신들은 일반적으로 전공이 무엇이든지 간에 고용형태도 급여도 대우도 별로 좋지 않은 관계로 취업의 질 문제는 보건계열만의 문제는 아니다.
  28. [28] 보통 공립유치원에서 공무원이 될 수 있는 임용고시를 보기보단, 사설 유치원/어린이집에 취업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으므로...
  29. [29] 참고로 임용고시에서 학설과 법령을 다루는 깊이는 유아, 초등, 중등을 통틀어 유아가 가장 깊다. 공부가 체질에 맞는 학구파들은 고교 교사보다 유치원(국공립) 교사를 해야 한다는 말을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이 자주 한다. 다만 유아 임용이 딱히 가장 어려운 임용시험 난도인 것은 아니다. 중등 임용 시험문제를 보면 전공교과 깊이 역시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0. [30] 그 특채 하나만 보고 진학하는 경우가 꽤 있다.
  31. [31] 명문대를 가도 기업 입장에서는 비슷한 라인에 걸쳐 있다면 이 대학이 이 대학보다 월등히 낫다고 보는 경우는 드물다. 애초에 특정 대학 동문 중심으로 돌아가는 기업이 아니고서야 1년에 명문대생도 수천 명이 쏟아지는데 굳이 어디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더 쳐주지는 않는다.
  32. [32] 간단하게 복학왕을 예시로 들면, 역대 기안대학교 학생 중 가장 뛰어난 실력자인 김동원. 그리고 겉으로 보이는 성적에 비해 실제 능력은 상당한 우기명이나, 기안대에서도 밑바닥인 봉지은이나 사회에서는 비슷하게 본다는 이야기다. 김동원과 우기명의 역량을 감안하면 아주 심각한 편견이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33. [33] 사실 인서울 - 지잡대 드립은 2000년대 이후 심화된 것이고 90년대까지는 성적이 괜찮아도 생활비나 객지생활의 부담으로 그냥 집 근처 지잡대를 가는 경우가 꽤 흔했었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학부모가 객지 생활을 시키길 꺼려하는 풍조가 있어 성적을 낮춰서 지잡대를 지원하는 경우도 많았다.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을 경우 장학금을 위해 지방대를 가는 경우도 아주 흔했다. 사실 지금도 지방에서 가풍이 보수적인 가문의 영애들이 수능은 1 ~ 2등급씩 하고 가는 곳은 집 근처 대학이고, 입학장학금 8학기 받는 경우가 꽤나 흔하다. 그리고 그 여학생은 평생 가문을 원망할 가능성이 높다
  34. [34] 경북대 + 부산대 한 학년 인원 약 9,000명. 반면 이공계 특성화대 5개교를 모두 합쳐도 2,000명이 안 된다.
  35. [35] 2015년 기준 카이스트 정원 750명, 유니스트 정원 700명(현 400명), 포항공대 정원 320명, 지스트/디지스트 각각 200명. 이 중 진학률은 카이스트 62.0%, 유니스트 78.7, 포항공대 75.5%, 지스트 94.4%, 디지스트 졸업생 없음. 디지스트의 취업자를 지스트와 같은 수준으로 반영해도 취업 희망자 534명, 한편 신입생 4,965명의 경북대와 4,378명의 부산대의 진학률은 각각 10.5%와 14.6%로 총 취업희망자가 8,182명이다.
  36. [36] 물론 이 경우는 사장이 배달을 겸하는 거라서 좀 다르긴 하다. 그리고 본인들 인생도 좀 불쌍하기도.. (한 명은 조기탈모에다 학자금 빚만 수천이고, 다른 한 명은 과 수석이었음에도 기껏 구한 일자리가 상하차 아르바이트였는데다 작업 중 사고까지 당했는데 보상도 제대로 못 받았다.) 그만큼 기안대가 저질 학교라는 말.
  37. [37] 한국은 어디까지나 제조업 위주 국가이기에 기업에서 인문학 전공자를 선호할 요인이 적다. 외환위기 이전처럼 성장률이 기본적으로 높거나 대졸자 그 자체가 지금보다 희소하던 시기에는 이들도 채용이 되었지만 오늘날처럼 불황인 때에는 말이 필요없다. 영어 필수가 아닌 문사철은 별도로 본인이 스펙을 쌓지 않고 커리큘럼과 일반적인 분위기만 따라가면 노숙자를 예약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현재 청년실업자들 처지를 보면 이게 농담이 아니다.
  38. [38] 해당 학과 인재풀 자체도 그리 뛰어나지 않은 데다가 스펙, 시험 없이 일괄채용하기 때문인 것도 있다.
  39. [39] Master in Public AdministrationㆍMPA2
  40. [40] 이공계의 전문 연구기관 등과 관련된 경우에는 대학원 입학에도 고학벌과 고스펙을 요구하기도 하나, 인문계 대학원의 경우 일반적으로 학부 입학에 비해 쉽다고 여겨지는 편이다.
  41. [41] 비록 입학은 학부에 비해 쉬운 게 사실이나, 석사 학위를 받는 것은 학부 과정 졸업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4년 내내 출석 일수만 채우고 학점만 채우면 졸업할 수 있는 학부 과정과는 달리, 석사 과정의 경우 연구와 성과를 중시하기에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건 두말 할 필요 없다.
  42. [42] 토익 RC만으로 비교해봐도 웬만한 명문대생보다 더 잘 해야 한다.
  43. [43] 속된 말로 지잡대에서 공부하던 사람들 입장에선 과거 학창시절부터 줄곧 자신보다 공부를 훨씬 더 잘했던 사람보다 더 잘해야만 합격할 수 있다는 말이다.
  44. [44] 9급 공무원 뿐만 아니라 과거엔 처다보지도 않았던 중소기업에 들어가는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중소기업 상당수가 잘해봐야 월 200~250. 많아야 300 수준에 야근까지 시키며 돌리기 때문에 버티는 사람들조차도 지잡대 출신 아니면 30 중반까지 10년 바짝 버티고 2억~2.5억 정도 모은 뒤 전세집사고 차사고 결혼하자마자 경력직으로 딴 데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그나마 중소기업은 완전 지잡대가 아닌 지잡대 출신에게 문호는 열려 있다.
  45. [45] 실제로 7급이 안되서 9급으로 눈을 돌린 사람들도 많다.
  46. [46] 경력 채용이 있긴 하지만 경력 채용은 오히려 시험 처서 들어가는 것보다 더 힘들 정도로 경력과 이력이 화려한 사람들이 줄줄이 지원한다.(특히 슬슬 회사에서 나가야 하는 사람들)
  47. [47] 아직까지는 SKY 출신 7준생들 대부분은 처음부터 7급을 준비한 이들보다는 행떨들(행정고시 포기자)이지만. 그러나 최근에는 대기업을 때려치고 7급을 준비하는 고학벌 출신도 조금씩 생겨나는 추세.
  48. [48] 이 때문에 통합한 대학의 지잡대였던 캠퍼스 때문에 좋은 대학이었던 캠퍼스까지 덩달아 지잡대 소리 듣는 경우가 있다.
  49. [49] 지잡대였던 캠퍼스의 시설 개선에 필요한 비용으로 인해 등록금이 비싸지는 단점이 있다.
  50. [50] 지거국, 과기원 혹은 어느정도 실력 있는 대학교들도 다 포함된다. 일반 사학의 경우 잡대가 아니라 인수도권 최상위권이나 인서울 중위권 정도의 상위권 입결을 보이는 대학이어도 이런 드립이 날아온다. 과기원도 간혹 까이는데, 다른 곳은 말할 필요도 없고 이들의 최고존엄격인 카이스트조차도 문과수험생들이 까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지거국은 상황이 더 안 좋다. 거의 야라레메카 수준으로 까이는데, 앞에 서술한 대학에서도 훌리건들에게 까이고 심지어 진짜 지잡대라고 할 만한 곳 다니는 학생들(!!!)에게도 간혹 까인다. 우리는 지방대다. 지거국도 지방대다. 지방대=지잡대다. 즉 지거국=지잡대다. 완벽하지 아니한가?
  51. [51] 사실, 흔히 알려진 최상위권 대학이나 소위 말하는 대학서열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는 대학(ex : 의치한수, 과기원, 사관학교, 교대 등)들을 제외하면 인터넷에서 대학 서열에 오르내리는 대부분의 대학 학생들은 학생부 정도가 아닌 이상 십중팔구 원해서 왔다기보단 아쉽게 그 대학에 온 경우라 상대적으로 애교심이 낮다 보니, 사고가 일어날 경우 외부인도 외부인이지만 해당 학교에 다니는 재학생(특히 정시러)들도 직접 앞장서서 자기 대학을 스스로 잡대라고 자조하는 측면도 있다.
  52. [52] 물론 밑바닥을 넘어 내핵으로 뚫고 가는 수준이면 온갖 사학비리 범죄로 뉴스에 주구장창 나온다.
  53. [53] 이에 대한 근거 추가 바람.
  54. [54] 이 논조를 그대로 보여주는 문장이 '그렇게 노오력 1도 안하는 꼴통들은 헬조선 뿐만 아닌 그 어느 곳에서도 안받아준다.'
  55. [55] 공부로 상위 20% 내에 못들면 깔끔하게 포기하라고 주장한다.
  56. [56] 당장 인천광역시의 경우 전국 광역시 중 인구증가율 1위이다. 정작 서울특별시 자체는 인구가 줄고 있으나 인천과 경기도의 인구 증가로 수도권 집중이 더 심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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