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시로(원피스)

1. 개요
2. 행적
3. 강함
4. 기타

1. 개요

狂死郎 / Kyoshiro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시오 다이스케[1][2]/김현욱(대원)

와노쿠니의 야쿠자. 쿄시로 일가의 우두머리. 쇼군 가(家) '쿠로즈미'의 전속 환전상이다.[3] 일명 '말뚝잠(居眠)'[4] 쿄시로. 키는 306cm, 좋아하는 음식은 소 힘줄. 현 와노쿠니의 유일한 오이란 코무라사키가 쿄시로 일가가 운영하는 유곽에 몸을 담고 있다. 롤로노아 조로의 참격을 검 한 자루로 거뜬히 막아낼 정도로 상당한 실력자이다. 모티브는 시바타 렌자부로의 히트작 네무리 쿄시로.[5]

2. 행적

919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부하와 함께 술을 마시면서 코즈키 오뎅의 부인 코즈키 토키가 20년 전 화마에 휩쓸린 채 죽어가면서 남긴 유언을 지금까지도 두려워하고 있는 쇼군 쿠로즈미 오로치의 소심함을 비웃었다.[6][7]

927화에서 부하 3명이 허락도 없이 쿄시로 일가의 나와바리에서 가게를 연 소바장수 상고로에게 횡포를 부리다가 역으로 흠씬 두들겨 맞고 만신창이가 된 채로 돌아오자 자신은 오로치가 주최한 연회에 참석해야 돼서 바쁘니 대간판의 일원인 에게 자객을 요청하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이를 보고한 부하는 그러면 큰 소란이 날꺼라며 말하지만 상관없다며 일축했다.[8]

932화에서 쇼군 쿠로즈미 오로치가 주최한 연회를 즐기던 중 어느 사무라이(혹은 야쿠자)가 코무라사키 같은 여자를 어떻게 길들었냐고 묻자 "사람은 꽃이다. 당신이 깨끗한 물이 아님 어떻게 여자가 단아하게 피겠나."라고 멋스러운 말을 날렸다. 또 부하들의 복수를 위해서 주저없이 토비롯포를 요청한 대담함에 주변 사람들이 감탄을 보내자 이번에는 "아무리 말단이라도 잔을 나누었으면 가족이다."고 말했다.[9]

옆에서 쿄시로의 말을 듣고 있던 오로치는 "그렇고 말고. 적은 압도적인 힘으로 짓눌러야 한다. 설령 상대가 망령이라고 할지라도."라고 동의하면서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카자야 9남자'가 아직까지도 자신의 목을 노리고 있다고 열변을 토했다. 묵묵히 오로치의 일장연설을 듣고 있던 쿄시로는 "아카자야의 사무라이들이 나온다면 바라던 바. 단칼에 베어드리지요."라는 말을 남겼다. 그런데 얼마 후 코무라사키의 시동 오토코가 오로치의 연설을 속으로 비웃으면서 억지로 웃음을 참는 가신들을 보고 웃음보를 터뜨려 오로치가 광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어린아이를 진심으로 죽이려고 드는 오로치의 뺨을 코무라사키가 때리면서 일이 점점 커지던 중 933화에서 "결국 저질렀구나. 코무라사키. 각오는?"라는 말과 함께 코무라사키를 베었다. 정말로 코무라사키를 죽일 생각은 없었던 오로치는 "무슨 짓이냐!?"고 따졌지만 쿄시로는 덤덤하게 "쇼군에게 대드면 대죄인. 이는 철의 규정이오."라고 답했다. 자신의 충성심을 증명하기 위해서 나라에 1명 뿐인 오이란마저 베는 쿄시로에게 빈객들은 경악했다. 오로치도 쿄시로의 정론에 할 말을 잃었고, 쿄시로는 자신의 손에 쥐어진 킨에몬이 밀짚모자 일당을 통해서 뿌린 암호문을 보고 조용히 의미심장한 반응을 지었다.

938화에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곽으로 돌아왔는데, 부하가 찾아와 일전에 코무라사키를 베어버린 일 때문에 원망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녀의 장례식 때 조심하라는 직언하자, 그것 말곤 방법이 없었을 뿐더러 정작 손해를 본 것은 자신이라고 말하고, 부하 역시 동의한다.[10] 그리고는 암호문을 들고 오로치님이 화난건 이게 원인이라는 말을 덧붙인다.

941화에서는 '빛그림'[11]을 내보내 체포된 축말의 애송이의 처형식을 중계하라는 명령을 받지만 쿄시로는 이미 준비해 놨다고 대답한다. 이 말을 들은 오로치는 아직도 용서가 안되는지 표정이 굳어진 채로 자신을 노려봤다.

944화에서 오로치의 목을 베기 위해서 조로가 살의를 담아서 날린 '이도류 - 720 번뇌봉'을 검 한 자루로 튕겨내는 녹록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그 뒤 오로치를 호위하면서 자신에게 비키라고 소리치는 조로에게 "그렇게는 못한다. 소인은 쇼군의 개이므로."라는 수수께끼와도 같은 말을 다시 한 번 날렸다. 이후 조로와 본격적으로 싸움에 돌입했다.

945화에서 여전히 조로와 칼을 맞부딪히고 있다. 조로는 계속 쿄시로와 싸우며 석연치 않음을 느끼는데 정황상 정말 무엇인가 숨기고 있는 듯 보인다. 한편 그 싸움을 보고 있던 주민들과 쿄시로의 부하들이 그와 대등하게 싸우는 조로를 보며 대단하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쿄시로 역시 상당한 실력자인 듯.

3막이 시작된 958화에선 오니가섬의 불축제에 참가하지 않고 남아서 꽃의 도읍을 지킨다고 한다. 오로치가 오니가시마로 향하는 도마뱀 항구로 가는 길을 꽃의 도읍 쪽 다리만 남기고 전부 무너뜨렸기 때문에 밀짚모자 일당의 출항 이전에 다시 부딪힐 가능성이 높았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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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화에서 그가 덴지로임이 밝혀진다! 오뎅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분노 때문에 계절이 바뀔 때까지 어느 산 속 절에 처박혀 있었는데 별안간 하산할 때는 얼굴 인상도 험악하게 바뀌고 머리 색깔도 완전히 바뀌었을 정도로 다른 사람이 되어 버렸다.[12] 그 뒤로는 도시에서 낭인 행세를 하다 자신이 오뎅의 부하로 들어갔던 때와 비슷하게 스스로 부하가 되려는 낭인들이 생기자 이름을 "쿄시로"로 바꾸고 세력을 늘리게 된다. '쿄시로 일가'가 뛰어난 평판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자 자진해서 오로치의 부하가 되기까지 하는데, 오로치를 바로 옆에서 칠 수 있는 자리를 찾았음에도 그에게 머리를 숙이고 절하면서 오로치가 원하는 것은 그 무엇이라도 모두 갖다줘야 하는 자리가 되었기에 속으로는 치욕을 삼키고 참아낸다.[13] 어쨌든 강한 실력과 지위 덕분에 효고로를 대신할 새로운 협객으로 평가 받으며 명망을 떨치게 된다. 하지만 지위가 그렇다고 해서 마음까지 완연히 오로치의 개가 된 것은 아니었다. 창고에서 금전을 도둑질해 사람들에게 뿌리던 축말의 애송이도 바로 쿄시로였던 것이다.[14][15] 말뚝잠이라는 호이 때문에 항상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게 되었고, 피곤에 쩔어 졸려보이는 인상을 하던 것 때문에 "말뚝잠 쿄시로"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에 와노쿠니 시민들은 그저 쿄시로가 명분상 유곽(매춘)을 운영하고 있었기에 일이 많아서 잠을 적게 자리라 생각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던 어느 날, 정말 우연히도 오뎅의 딸이었던 코즈키 히요리가 카와마츠 몰래 떠나 방황하던 것을 기생들이 발견하게 된다. 생각지도 못하게 주군의 딸을 찾은 쿄시로는 자연스레 그녀를 보호하게 되었던 것. 그러면서도 히요리에게 결전의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자신의 정체를 킨에몬 일행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한다.[16][17] 조로한테 덴지로가 어딨는지 모른다고 했던 것도 이 때문. 쿄시로는 언젠가 돌아올 킨에몬 일행을 기다리면서 결전의 날에 힘이 되어줄 것을 약속한다.

974화 초반부에서 과거 장면으로 잠시 등장하는데, 쿄시로는 히요리의 성격이나 히요리와 오로치의 관계상 언젠간 둘의 사이에 문제가 생길거라고 짐작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히요리에게 언제나 대외활동을 할 땐 옷 안에 선지를 넣은 주머니를 숨기라고 말해뒀고 쿄시로가 짐작한대로 오로치와 히요리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히요리를 베는 척 선지 만을 터트려 히요리를 죽었다고 위장, 자신이 시체를 처리하겠다는 식으로 히요리를 빼도리려는 계획을 준비해놓은 상태였다. 이 때 곧 20년이니 토키가 말했던 예언이 얼마안가 이루어질거라고 조금만 더 버티면 될거라고 알려준다.

975화에서 직접 등장. 나타나자마자 백수해적단의 함선의 대포만을 베어버려 무력화 시킨뒤[18] 사방에서 쿄시로를 경계하는 동안 산신사건에 대해 언급하며[19]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이 때 본인 말에 따르면 진작에 9남자중 스파이가 있다고 짐작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최후의 최후까지 어떻게든 정체를 숨겨왔다고 한다. 실제로 이 덕분에 쿄시로는 자신을 따르는 야쿠자 200명을 통해서 감옥에 갇혀버린 사무라이 1천명을 구조해 1200명이라는 대부대를 이끌고 덤으로 반시뱀 항구에 있던 기존의 4200명까지 합친 5400명이라는 대함대로 모두의 앞에 나타난다. 덤으로 이 때 오로치보고 오랫동안 수도에 박혀있으니 섬끼리의 거리감도 제대로 못잡아 우리가 빠져나간 뒤에서야 다리를 끊었다며 깐다.

그리고 킨에몬에게 처음부터 야스이에의 진의를 알았으나 9남자중 스파이가 있다는걸 알아채고 지금까지 혼신을 다한 연기로 스파이에게 정보를 숨겨왔다.라면서 역시 우리들의 리더이자 존경할 만한 사람이라고 극찬한다. 하지만 킨에몬은 진짜로 그거라고 믿고 있었고 스파이의 존재도 이래저래 끝까지 부정하고 있었다(...). 즉 일종의 뽀록이었던 것. 여담으로 이 때 보면 리젠트 머리는 가발인지 아주 가볍게 벗겨낸다. 애니에서 리젠트와 그 아랫머리가 톤이 다른건 일종의 복선이었던 셈.

976화에서 다시 만난 멤버들과 트라팔가 로의 기함에서 회포를 푸는데, 선장인 로는 사무라이의 주둔지가 아니라며 내리라고 화낸다.

3. 강함

조로가 날린 이도류 720 번뇌봉을 칼 하나로 손쉽게 막아낸 것으로 보아,[20] 상당한 실력을 가졌음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편 그가 능력자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코무라사키로 변장하고있던 히요리를 분명히 베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멀쩡히 살아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밝혀진 사실은 히요리에게 미리 기모노 안에 피주머니를 숨겨 놓으라고 시키고 더이상 자신이 지킬 수 없는 상황이 되자 히요리가 기모노 안에 미리 숨겨놓은 피주머니를 베어 히요리가 진짜로 칼에 베이고 출혈을 일으킨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이였다.

각설하고 시모츠키 야스이에의 사형식 이후 조로와 잠시 정면승부로 붙어서 호각으로 싸웠었는데, 양쪽 다 제 전력으로 임했다고 보긴 애매했고[21] 조로의 컨디션이 좀 낮았던 상태라 쿄시로의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미지수. 다만 이전에 조로가 이보다 악조건에서도 끝내 킬러를 제압했던걸 고려하면 상당한 강자임은 확실해 보인다.[22] 이후 975화에서 잭과 호각으로 싸운 슈텐마루가 그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그와 동시에 정체를 드러낼 때 백수 해적단의 배에 달린 함포 부분만을 참격으로 베어버리는 상당한 검술 솜씨를 선보이며 실력의 일부를 보여주었다.

4. 기타

  • 코무라사키가 히요리로 밝혀지면서 혹시 쿄시로가 '아카자야 9남자' 중 아직 밝혀지지 않은 유일한 인물인 덴지로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다. 히요리를 거둔 뒤 지키고 키웠으며, 히요리를 죽이는 척 하고 은근슬쩍 살려 도망치게 한 것은 사실이고 토키의 유언 등에서 다른 오로치의 신하들과는 다른 반응을 보인 것, 킨에몬의 암호문을 보고 반응하는 등 의미심장한 장면들이 나왔기 때문. 하지만 생김새가 워낙 달라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으나 결국 973화를 통해 생김새가 변했던 이유마저 나오며 확정.
  • 쿄시로가 덴지로인 것이 드러나면서 그 동안 의문스러운 점이 모두 설명되었다.
    • 오로치의 제일 가는 수하이다 → 옛 신분인 덴지로를 철저히 숨기고 스스로를 쿄시로로 위장한 다음에 오로치의 환심을 사서 바로 옆에 있게 됨으로 언제든지 오로치의 목을 칠 수 있는 위치를 잡았다.
    • 코즈키 히요리가 코무라사키라는 이름으로 쿄시로의 유곽에 있었다 → 히요리를 거두어 오로치의 수도인 꽃의 도시 한복판에서 무사히 키우고 지켰다. 여기에 야스이에의 딸인 토코도 있다. 토코도 코무라사키의 정체를 아는 것을 보면, 쿄시로와 야스이에 사이의 뭔가의 협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23]
    • 919화에서 오로치가 토키의 유언을 두려워 한 것을 비웃는다 → 오로치는 몰라도 오로치 부하들은 이를 오로치의 소심함으로 여기고 이를 진지하게 여기지 않게 한다. 게다가 쿄시로가 오로치를 비웃는다 한들 그에게 경호를 의지하는 오로치 입장에선 뭐라 할 수도 없다.
    • 932화에서 오로치가 오뎅의 죽음을 언급하며 토키의 유언에 대해 이야기하자 다른 사람들은 모두 웃음을 참는데 홀로 표정을 유지하며 묵묵히 듣고 있다 → 주군의 죽음에 대한 분을 능숙히 숨기고 있다.
    • 933화에서 오로치의 뺨을 때린 코무라사키에게 “저질렀구나, 코무라사키. 각오는?”이라 말하고, 코무라사키는 “됐습니다.”라고 답했다 → 히요리가 결국 아버지의 원수인 오로치에게 손찌검을 하고 말았고, 쿄시로는 더 이상 히요리를 코무라사키로서 지켜줄 수 없으니 코무라사키가 아닌 코즈키 히요리로서의 삶으로 돌아가야 하고 이에 대한 각오를 묻는 것.
    • 933화에서 코무라사키를 베었는데, 937화에서 코무라사키는 멀쩡히 살아있고, 더불어 쿄시로의 유곽에 맡겨진 토코까지 데리고 있다 → 쿄시로가 코무라사키를 죽인 것처럼 위장하여 코무라사키와 토코를 빼돌리고 쿄시로의 도움으로 코무라사키가 토코를 데리고 도망쳤다.
    • 933화에서 코무라사키를 벤 뒤에 킨에몬이 조심히 배포한 암호문을 보고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인다 → 본인이 아카자야 9남자의 일원이니 그 의미를 바로 알아보았다.
    • 941화에서 축말의 애송이라는 혐의로 잡힌 야스이에의 처형식을 와노쿠니 전국에 보여줄 준비를 미리 해두었다 → 야스이에의 딸인 토코가 쿄시로의 유곽에 있었고, 야스이에가 쿄시로 대신 스스로 축말의 애송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야스이에와 덴지로 사이의 협력관계가 있다는 것으로 보이고, 쿄시로는 야스이에가 죽음을 불사하며 실행하고자하는 계책을 와노쿠니 전체에 방영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 944화에서 시모츠키 야스이에의 사형식 이후 조로와 맞붙는데, "소인은 쇼군의 개이므로."라고 말하며 조로는 쿄시로의 검에서 뭔가 석연치 않음을 느낀다 → 쿄시로도 시모츠키 야스이에의 죽음에 분노하지만 지금 오로치가 죽으면 카이도가 움직일 것이므로 만사가 허사이니 화를 누르고 오로치를 지키고 있다. 따라서 원하지 않는 일을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에 대한 울분을 '개'라는 표현을 통해 자조적으로 표현했다.
    • 958화에서 오니가시마의 축제에 참가하지 않고 남아서 꽃의 도읍을 지킨다 → 꽃의 도시에 있는 것은 본인과 직속 부하들만 남게 되고, 달 문신을 가져서 잡힌 사람들에 대한 관리도 본인이 한다. 또한 954화에 갑자기 나온 두더지 항구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쿄시로가 본격적으로 나서면 달 문신 사람들과 합류해서 오니가시마의 4만 병력과 어느 정도 해볼 만한 전력이 갖춰질 것이다.
    • 959화에서 오로치가 도마뱀 항구로 가는 다리를 모두 끊어 버린다. 하지만 지도를 잘 보면 꽃의 도읍을 통해 항구로 가는 길은 살아 있으므로, 루피 일행은 도읍을 지키는 쿄시로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쿄시로가 덴지로로 밝혀지면서 그가 결정적인 활약을 할 무대가 갖춰졌다.
  • 오뎅의 과거 회상에서 나온 41년 전의 덴지로는 한창 성장기로 보이는 소년이었다. 시간여행을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나이를 먹었으니 현재 덴지로=쿄시로의 나이는 못해도 50살 근처일텐데, 겉보기에는 아직 청년이니 상당한 동안이 아닐 수 없다.[24]
  • 쿄시로가 덴지로인 것은 오래 전부터 추측되어서 그렇게 신기해할 것도 없지만, 팬들이 호평한 것은 그 독함이다. 적대 세력에 스스로 들어가 역으로 안전해지는 것은 워터 세븐의 아이스버그도 있었지만, 적어도 아이스버그는 스팬담 같이 자기 스승인 톰의 목숨을 직접 뺏은 녀석의 쌍판을 볼 필요가 없던 반면에, 쿄시로는 직접 오로치를 대면하면서 안색 하나 안 바꾸고 묵묵히 있었다.[25] 거기에 다른 동료들이야 배신자를 염려해서 연락을 안 했다해도, 히요리를 구하고 지켜온 만큼 배신자일 가능성이 없는 카와마츠가 투옥되었어도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게다가 오로치가 명령을 내리기도 전에 야스이에의 처형식을 와노쿠니 전국에 중계할 준비도 미리 마련한다. (토코가 쿄시로의 유곽에 있는 등) 전부터 야스이에와의 협력이 추정되며, 야스이에의 진의를 알기에 그렇게 했지만, 자신의 대은인의 죽음을 전국에 방영하는 것 자체가… 그리고 (칼을 맞댄 조로가 석연찮음을 느낄 정도로) 야스이에의 죽음에 분노했으면서 표정 하나 흐트러지지 않았다.
  • 칸주로가 스파이로 밝혀진 지금, 완전히 반대 입장에서 서로의 책략에 대한 카운터가 되었다. 하지만 결정적 순간에서 칸주로가 먼저 정체를 밝혔고, 덴지로는 자신의 정체를 동료들에게도 끝까지 비밀로 한 덕분에 마지막까지 정체를 감췄던 덴지로가 승기를 쥐었다.
  • 참고로 원피스 애니판의 와노쿠니편 오프닝에선 쿄시로가 나머지 아카자야 9남자와 함께 등장하여 정체에 대해 스포했다.


  1. [1]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에서 야쿠자 캐릭터를 맡은 적이 있었다.
  2. [2] 청년시절의 아이스버그를 담당했다.
  3. [3] 쿠로즈미 가문에 물건을 납품하는 환전상이라는 뜻이다.
  4. [4] 꼿꼿이 앉은 채로 자는 잠. 별명의 유래는 네무리 쿄시로에서 따온 것이다. 쿄시로의 정체를 생각해본다면 이것도 작가가 심어놓은 떡밥으로 보인다.
  5. [5] 출처 : 92권 SBS.
  6. [6] 이를 옆에서 게이샤로 잠입한 오로비가 듣고 있었다.
  7. [7] 애니판에선 빈 술잔을 손으로 쥐어서 깨트린뒤 코즈키가문은 20년전에 죽었으니 돌아올리 없다며 묘하게 슬픈듯한 반응을 보이는데 후술할 쿄시로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이 감정표현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8. [8] 이후 퀸은 쿄시로의 요청을 들은 뒤 상디를 제거하기 위해 토비롯포인 페이지 원X 드레이크를 파견했다.
  9. [9] 여담이지만 예전에 흰 수염이 했던 말이다.
  10. [10] 일단 해당 유곽의 인기스타이자 쇼군이 가장 아꼈던 여자를 뜻하지 않게 제 손으로 베어야 했기 때문.
  11. [11] 영상 전보벌레.
  12. [12] 주군인 오뎅도 그 가족도 못 지키고, 동료들은 그냥 사라져서 울분에 눈을 치켜뜨고 얼굴 전체를 일그러뜨리며 오열했는데 그 표정이 그대로 얼굴에 남으면서 현재 쿄시로의 얼굴이 된 것이다. 쿄시로와 덴지로의 얼굴이 너무 다르지만, 역변하는 인간이야 원피스에 많되 그 과정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팬들이 역변을 납득하고 역으로 신선해했을 정도로 평가가 나쁘지 않다.
  13. [13] 오로치한테 절하고 있는 상황에 얼굴의 핏줄이 잔뜩 서 있고 땀까지 흘리고 있다.
  14. [14] 히요리가 브룩에게 축말의 애송이가 잡혔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 경악한 것도 (진짜 축말의 애송이인) 쿄시로, 즉 덴지로가 잡혔다는 걸로 알아들었기 때문이다.
  15. [15] 생각해보면 말뚝잠이라는 별명과 그 첫 등장부터 복선이 깔려 있었다. 그 때도 앉은 채로 꼿꼿이 잠을 자는 장면이 나왔는데 축말의 애송이로 밤에 활동해야 했기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기 때문.
  16. [16] 히요리는 카와마츠를 고생시키기 싫어 스스로 살아남고 싶어했기에 마침 오로치의 수하인 척 잠입해 신망을 얻어 높은 권력을 가지게 된 쿄시로의 밑에 들어가 그의 조언에 따라 이름을 '코무라사키'라 개명하게 된다.
  17. [17] 정황상 내부의 배신자에 대한 것 때문에 정보가 새나가게 하지 않기 위한 조치로 추정된다. 실제로 20년 이후 타임워프해서 넘어온 사무라이 일행들은 배신자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 계속해서 오로치한테 놀아난 것을 보면 매우 현명한 선택이자 신의 한수다.
  18. [18] 그래도 이때까지 쌓아온 의리도 있었고 대부분 그냥 이용당할 병사라 어느정도 동정이란 감정도 있었기 때문.
  19. [19] 산신 사건의 진상을 아는 사람은 오뎅, 킨에몬, 덴지로 뿐이었다.
  20. [20] 그것도 단순한 참격이 아니라 분노에 찬 나머지 오로치를 그 자리에서 끔살시킬려고 날린 참격이었다.
  21. [21] 쿄시로는 계속 능글맞은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패기를 썼다는 묘사도 없었고 조로는 이 때 이전에 킬러에게 입은 부상이 완치되지도 않았었으며 삼도류 중 슈스이를 규키마루가 훔쳐갔을 때라 제 전력이라 할 수 있는 상태인 삼도류를 쓰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22. [22] 하지만 킬러는 스마일의 문제도 있고 무기도 본래 쓰던 것과는 달랐던만큼 본실력을 내지는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 하더라도 조로의 본심이 담긴 일격을 그것도 칼 하나로 거뜬히 막아냈기에 쿄시로가 상당한 실력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23. [23] 나중에 야스이에가 덴지로 대신 자신이 축말의 애송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덴지로의 정체를 더더욱 숨기기 위함으로 보인다.
  24. [24] 그와 비슷한 수준의 동안으로는 샤쿠야쿠가 있다.
  25. [25] 이건 코무라사키도 마찬가지인데 쿄시로가 히요리가 적진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교육시킨 것으로 보인다. 물론 쿄시로와 히요리도 안 보이는 곳에서는 핏대를 세우며 분노하거나, 울분을 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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