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기

타악기

{{{#!folding [ 열기 / 닫기 ]

체명악기

트라이앵글 · 핸드팬 · 심벌즈 · 캐스터네츠 · 탐탐/ · 실로폰 · 스틸팬 · 글로켄슈필 · 첼레스타 · 마림바 · 비브라폰 · 튜블러 벨 · 워터폰 · 카혼 · 피들스틱 · 핸드벨 · 엠비라 · 윈드차임 · 글라스하모니카 · 글라스하프 · 우드블록 · 템플블록 · 목어(목탁) · 클라베스 · 귀로 · 마라카스 · 레인스틱 · 셰이커 · 카우벨 · 아고고벨 · 클래퍼(슬랩스틱/채찍) · 꽹과리 · · 시스트럼

막명악기

팀파니 · 베이스드럼 · 스네어드럼 · 탬버린 · 톰톰 · 테너드럼 · 봉고 · 콩가 · 장구 · 소고 · 태고 · 사물북 · 소리북 · 츠즈미 · 젬베 · 다르부카 · 카시롤라 · 쿠이카

현명악기

피아노 · 심발롬 · 양금 · 클라비코드 · 하프시코드

기명악기

호루라기 · 경적 · 오르간(파이프오르간) · 윈드 머신

}}} ||

1. 개요
2. 분류
3. 상세

1. 개요

여러 형태로 충격을 가해 연주하는 악기들의 총칭. 워낙 가짓수가 많고 다양해 타악기만을 다룬 사전 크기의 두꺼운 책까지 있을 정도. 손으로 두드린다는 의미로 잘 알려진 '퍼커션'이라는 말과 혼용되는데 타악기의 영문명이 Percussion Instrument이다.(손으로 두드리는 + 악기 -> 퍼커션 + 악기) 단어 길이가 길어서 그냥 percussion이라고 생략해서 불렀던 것.

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에 관악기와 함께 인류가 가장 최초로 고안해낸 악기 종류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날씨의 영향에서 가장 자유로운 악기 종류이기도 하다.[1] 물론 둘 다 체명악기에 한해서다.

2. 분류

흔히 통용되는 악기 분류인 호른보스텔-작스 분류[2]에 의하면 4가지 기준으로 나눠서 분류할 수 있다고 한다;

  • 이디오폰(idiophone): '체명악기' 라고도 한다. 악기 몸통이나 타점이 모두 진동해 소리나는 악기.
  • 멤브라노폰(membranophone): '막명악기' 라고도 한다. 공명통에 씌운 가죽이 진동해 소리나는 악기. 거의 모든 북 종류는 여기에 해당된다.
  • 코르도폰(chordophone): '현명악기' 라고도 한다. 악기의 줄이 진동해 소리나는 악기.
  • 아에로폰(aerophone): '기명악기' 라고도 한다. 몸통에 불어넣은 공기의 진동으로 소리나는 악기.

그리고 음정이 있는 타악기와 없는 타악기로 나눌 때는 유율/무율 타악기로 분류하기도 한다. 가령 실로폰이나 팀파니 같은 악기는 유율 타악기로, 심벌즈나 탬버린 같은 악기는 무율 타악기로 분류할 수 있다.

3. 상세

타악기를 전공하는 사람들 만큼 많은 악기를 다루는 이들도 없는데, 서양 타악기의 경우 팀파니와 마림바, 비브라폰 등에서부터 드럼 세트까지 수많은 악기들을 능란하게 연주할 수 있어야 밥벌이를 할 수 있다고 할 정도. 이는 서양 음악에서는 팀파니 정도를 빼면 타악기 비중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팀파니 주자와 타악기 주자는 오케스트라에서 형식적으로 다른 악기군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이라는 '리듬' 을 표현하는 악기이기도 해서, 칼 오르프 같은 음악교육가들은 유아나 어린이를 위한 음악교육 지침서에서 타악기를 매우 큰 비중으로 사용해 가르칠 것을 권하고 있다. 여러 모로 일반인들도 유딩 혹은 초딩 때 한두 번은 접해보고 자랐을 만큼 친숙한 악기지만, 전공으로 파고든다면 나름대로 꽤 골치아픈 영역이기도 하다. 내가 가장 말하고 싶은 타악기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여러분이 대체로 유치원에서 쳐보거나 실로폰이라고 알고 있는 악기는 실제로 실로폰이 아니라 ‘글로켄슈필’ 이라고 하는 유음 타악기이다.[3] 그래서 타악기 주자들은 악기를 직접 만들기도 한다. 차이코프스키는 ‘1812서곡’에서 곡 후반부에 ‘대포’를 타악기 악보에 그려 넣었다. 일부 외부 연주에서는 실제 대포가 사용되기도 하며 실내연주에서는 번쩍이는 불꽃영상을 이용해 시각적인 부분을 최대한 꾸미기도 하고, 큰북에 단단한 말렛으로 커다란 대포소리를 모방한다. 이와 대조 되는 모습으로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의 전 악장 중 심벌 주자는 상징적인 소리를 내도록 되어 있는데 총 4-50분이 되는 전체 곡에서 딱 한 번 , 딱 한 음표만 연주된다. 그것도 곡의 후반부 4악장에 등장.. 그것도 시원하게 한 번 치는 것이 아니라 심벌끼리 한 번 스친다. 바람소리와 같이.. 심벌 주자는 그 한 음표를 위해서 가만히 앉아서 30분을 기다려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악보를 볼 생각하지 않아야한다. 전체 곡을 외우는 것이 상책.. 타악기 주자들의 이러한 의도치 않은 적은 분량? 덕분에 재밌는 여담도 있다. 현악기 주자는 음표 하나당 10원 20원 30원 40원 50... 목관악기 주자들은 100원 200원 300원 400원 500... 금관악기 주자들은 1,000원 2,000원 3,000원 4,000원 5,000... 타악기 주자들은 10,000 20,000 30,000 40,000 50,000... 하지만 많이 나올때는 또 확실하게 그 역할을 한다. 한사람이 멀티로 여러 악보를 봐가면서 여러가지 악기를 한곡에서 모두 소화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무척이나 바쁠때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에 언제 어떤 곡을 연주할지 모르는 타악기 주자들은 거의 모든 소리를 대비한 종류별 말렛들을 가지고 다니며 보통 합주 시작 전 어떤 악기군들 보다 먼저 합주실에 도착해서 타악기들끼리 회의한다. 포지션을 정해야하기 때문.. 고전곡들에서 타악기는 처음 설명과 같이 팀파니, 큰북, 작은북, 트라이앵글, 탬버린 정도 나오면 많이 나오는 것이였지만, 현대곡에서 타악기는 현대 작곡가들의 가장 사랑하는 악기군일 것이다. 소리를 창조해 내는데 제한이 없는 악기이기 때문인데, 비브라폰에 현악기 말총 활을 그어서 기괴한 소리를 낸다던지, 악보에 사자가 표효하는 소리라고 쓰고 그 소리를 내는 악기를 제작하는 방법까지 설명한 그림까지 넣어둔 곡도 있다.


  1. [1] 정 반대로 현악기는 날씨, 특히 습도에 굉장히 민감하다.
  2. [2] 독일 음악학자들인 에리히 모리츠 폰 호른보스텔(Erich Moritz von Hornbostel)과 쿠르트 작스(Curt Sachs)가 분류한 목록
  3. [3] 타악기 주자들 중 악기들을 웬만한 종류별로 다 갖춘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팀파니만 해도 북 하나에 몇십 만원 혹은 그 이상을 호가하는 것이 기본이고, 마림바나 실로폰, 비브라폰, 글로켄슈필 등 다른 유율 타악기도 마찬가지. 하지만 타악기 주자들은 악기는 모두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거의 모든 타악기를 다 다룰 줄 안다. 또한 악기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서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 구스타프 말러교향곡 6번 4악장에 나오는 나무로 만든 슬레지해머처럼 독특하고 다양한 악기들을 구하는 것도 일(...)

분류

최종 확인 버전:

cc by-nc-sa 2.0 kr

Contents from Namu Wiki

Contact - 미러 (Namu)는 나무 위키의 표가 깨지는게 안타까워 만들어진 사이트입니다. (sta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