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독립운동가에 대한 내용은 태극(독립운동가)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太極
The Great Absolute, The entity of the cosmos

1. 개요
2. 문양의 유래에 관해
3. 좌표평면에 나타내기
4. 관련 문서

1. 개요

태극(太極)은 중국의 고대 사상 중 음양 사상과 결합해 만물을 생성시키는 우주의 근원으로서 중시된 개념으로, 주역에서 처음 언급됐다. 한국에선 그런 인식이 적지만, 현대 중국에선 도교적 이미지가 강한 개념으로 인식한다.[1] 서양에선 위의 흑백의 태극 문양을 동양권의 상징처럼 인식한다.

태극 문양은 현재 대한민국국기태극기에 쓰이고 있고, 이밖에 몽골티베트의 국기[2], 그리고 류큐 왕국의 옛 국기에도 들어가 있다. 각각 국기의 뜻은 물론 차이가 있지만, 베이스로 깔린 사상이나 개념은 유사한 편이다.

한국의 문양에선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이 들어간 삼태극을 많이 썼고 태극선 등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태극이 흔히 음양을 상징한다면 삼태극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여러 듣보잡 가설을 빼면 천지인을 상징한다고 여겨지는데, 더 나아가 천지가 있어도 그걸 알아볼 사람이 없으면 다 소용없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도 한다. 그래서 태극기에 있는 태극을 이 삼태극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삼태극은 1988 서울 올림픽의 공식 로고에도 쓰였다. 서울, 부산 등 대한민국의 도시철도 환승역 마크도 대부분 삼태극 모양이었으나 점차 퇴출되고 있다. 단, 대구 도시철도는 화살표 2개를 태극 모양으로 겹친 모양을 쓴다. 그리고 이나즈마 일레븐에서 한국팀인 파이어 드래곤아후로 테루미, , 가젤이 썼던 합체 필살슛[3]카오스 브레이크도 삼태극이 연상되는 게 특징이다.

우리나라의 태극선.

2. 문양의 유래에 관해

태극이란 이름은 한자어로서 분명 중국에서 생긴 말이다. 한국 문명에서도 고대로부터 이 문양이 출토되고 있다. 따라서 한민족 혹은 고대 동아시아의 원시종교와 관련된 게 아닌가 하는 학설도 제기된다. 특히 한반도만주에서 발견되는 여러가지 유물들이 이를 뒷받침한다.

2009년 나주시 복암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백제 목간.

6세기 초부터 7세기 중엽까지 이어지는 백제 사비시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목간에 태극 문양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당초 그전까지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오래된 태극 문양으로 알려져 있던 신라경주시 감은사지 장대석의 태극 문양(682년)보다 앞서는 유물이다.

중국 북송 시기 주돈이의 태극도설

11세기인 1070년 쓰인 주돈이의 태극도설의 태극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태극 문양과는 딴판이다. 조선이 쓰던 어기에 그려진 태극은 이쪽과 더 닮았다.

조선의 어기(御旗). 원래 전근대 아시아 국가들은 딱히 국기란 개념이 없었지만, 그래도 어떤 방식으로나마 국가별 차별화를 할 필요가 있는 역사 게임 등에선 주로 조선의 국기, 깃발로 쓰인다.

또한 이와 유사한 문양들은 다른 나라나 더 이전 시대에도 나타난다. 영어로 트리스켈(Triskele)이나 트리스켈리온(Triskelion)이라고 부른다.

유럽 출토 트리스켈리온.위키백과 출처

불교의 상징인 법륜(다르마차크라Dharmachakra) 가운데에도 삼태극 문양이 보이는데, 간킬(gankyil)이라고 한다. 다만 티베트 불교나 동북아 대승 불교 계열에서만 보인다.

신창동 출토 마한 바람개비 모양 칠기.

미추왕릉 출토 경주 계림로 보검의 코등이. 출처

울주 천전리 암각화의 나선문. 링크

한국의 태극은 중국과 관련 없이 독자적으로 발전한 것으로, 후에 "태극"이란 이름이 덧붙혀진 것이란 학설이 제기되기도 한다. 한국 문명에서 고대부터 쓰이던 곡옥(曲玉)을 태극과 연관지어 생각하기도 하는데, 물론 이설도 있다(태아를 형상화했단 설, 맹수의 이빨을 형상화했단 설 등).

태극기는 《주역》의 계사상전(繫辭上傳)에 나온 태극→양의(兩儀)→사상(四象)→팔괘(八卦)란 우주 생성론을 나타내는 태극도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조선의 태극 팔괘도는 복희 선천 팔괘(伏羲先天八卦)가 아닌 문왕 후천 팔괘(文王後天八卦)다.

각국의 삼태극문. 왼쪽에서부터 미츠도모에, 류큐 왕실 문장, 한국의 삼태극, 티베트 불교힌두교의 간킬, 미국 운수부의 로고다.

원이 나타나는 태극은 만물을 생성시키는 근원을 의미하며 도교에선 태소(太素), 탄드라밀지에선 카르마무드라라고 하며 사고의 개입이 없는 순수하고 완전한 행위를 의미하는 무아전위(無我全爲)의 우주일체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걸 상징한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한 미 육군 제29보병사단도 태극 문양을 부대마크로 사용하였다.

3. 좌표평면에 나타내기

태극 무늬의 방정식을 표현하면 아래와 같다.R가 태극 무늬 안쪽 반원의 반지름일 때,

x^2+y^2=(2R)^2

y = \sqrt{R^2-(x-R)^2}

y = - \sqrt{R^2-(x+R)^2}

원 반쪽을 x축을 경계로 쪼개서 x축 방향으로 [math(\pm R)]만큼 평행이동시킨 것이다.

다만 태극기를 좌표평면에 정확히 그릴 땐 저런 방정식을 그대로 쓸 수 없다. 태극기의 도안을 보면 태극 무늬와 이의 외접원이 만나는 점이 [math(\displaystyle y = - \frac{2}{3} x)]를 지나므로, 위 방정식 2개를 [math(\displaystyle \tan^{-1} \left(- \frac{2}{3} \right ))]만큼 회전시켜야 한다.[4] 이는 회전행렬을 이용해야 한다.

태극기에서의 태극무늬를 정확히 나타내려면 다음과 같은 방정식이 필요하다.

[math(2x + 3y = \sqrt{-(3x - 2y)(3x - 2y - 2 \sqrt{13} R)})]

[math(2x + 3y = - \sqrt{-(3x - 2y)(3x - 2y + 2 \sqrt{13} R)})]

4. 관련 문서

상보성 원리를 발표한 이후 조국에서 훈장을 받을 때 가문을 상징하는 문장으로 이것을 채택했다.
2016년 3월부터 통합된 대한민국정부상징으로 채용했다.
태극이 국기에 그려져 있다.
가라테 초심자용 카타 중엔 태극형이 포함되어 있다.
독일 게임으로, 엔딩이 가까워지면 랜덤으로 태극 무늬의 미라클 스톤이 등장한다. 물론 엔딩 이후엔 무조건 태극 무늬 스톤만 등장한다.
태권도 유급자용 품새의 명칭은 태극품새다.
The Grimoire of Marisa에서의 문양이 태극 문양이다. 물론 태극 문양 자체가 음양을 나타낸 것이고, 레이무의 상징이 음양옥이긴 하지만.
큐티 마크의 형상이 태극 무늬가 새겨진 태양이다.


  1. [1] 때문에 중국인들이 한국의 태극기를 보면 도사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2. [2] 몽골과 티베트는 전통적으로 도교 계통의 종교와는 거리가 먼 문화를 가졌지만, 청나라의 지배에 따른 영향으로 중국 문화의 영향을 받게 되었기 때문에 태극 문양을 쓰게 된 것으로 보인다.
  3. [3] 아후로의 갓 브레이크와 번의 아토믹 플레어, 가젤의 노던 임팩트가 합쳐져서 만들어졌다.
  4. [4] 직선 [math(y = ax)](단, [math(a \not = 0)])와 x축 사이의 각은 [math(\tan^{-1} a)]이기 때문이다.
  5. [5] 단, 태극문양은 상업적 사용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날개문양을 추가하였다.

분류

최종 확인 버전:

cc by-nc-sa 2.0 kr

Contents from Namu Wiki

Contact - 미러 (Namu)는 나무 위키의 표가 깨지는게 안타까워 만들어진 사이트입니다. (47.27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