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버섯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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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Chapter
2.1. Chapter 1. 주황버섯의 비밀
2.2. Chapter 2. 엑스텀프의 비밀
2.3. Chapter 3. 혼테일의 비밀
2.4. Chapter 4. 예티와 페페의 비밀
2.5. Chapter 5. 물 도둑의 비밀
2.6. Chapter 6. 달팽이의 비밀
2.7. Chapter 7. 월묘의 비밀
2.8. Chapter 8. 돼지와 보어의 비밀
2.9. Chapter 9. 슬라임의 비밀
2.10. Chapter 10. 핑크빈의 비밀

1. 개요

2014년 메이플스토리에서 11주년 축제를 맞이하여 시행된 이벤트로, 몬스터의 비밀을 풀길 갈망하는 학자 주황버섯이 태초의 버섯이라는 거대 버섯을 만나 메이플스토리 몬스터들의 10가지 비밀을 듣고 플레이어와 같이 비밀을 풀어나가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이벤트이다.

주황버섯, 엑스텀프, 혼테일은 4월 29일 점검 후부터, 예티와 페페, 물 도둑, 달팽이, 월묘의 비밀은 2014년 5월 8일 00시부터, 돼지와 보어, 슬라임, 핑크빈의 비밀은 2014년 5월 15일 00시부터 진행할 수 있다.

황선영이 트위터에서 "메이플스토리"하면 주황버섯이 생각나기에 11주년 이벤트의 명칭을 "태초에 버섯이 있었다"로 채택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것 때문에 슬라임이 12주년 이벤트를 기점으로 쿠데타를 일으켰다 카더라

조율자의 손길 - 스타포스 패치에서 여기 관련 아이템을 버릴 수 있도록 변경했다.

메이플스토리 展 : The MAY.Full에 있었던 메이플 마켓에서 포스터를 6천원에 팔았다.

이벤트 제목과 대사로 '태초의 버섯이 있었다.'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신약 요한복음 1장의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라는 구절에서 따왔다. 2015년 6월 7일 라테일의 이벤트 내용 소제목이 태초에 장신구가 있었다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많다.(...) 이젠 옆동네 게임 이벤트 제목도 패러디한다 근데 얘네는 진짜 장신구 세트 이름이 태초의 장신구잖아

2. Chapter

2.1. Chapter 1. 주황버섯의 비밀

이미지 - 힘차게 점프하는 주황버섯

주황버섯은 오래 전부터 특이한 습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 습성은 바로 시도때도 없이 점프에 대한 강한 욕구를 느끼는 것이다. 학자 주황버섯과 플레이어는 한 가지 가설을 세우게 되는데, 이성을 유혹하기 위해 점프를 한다는 것. 성별이 있었어?! 이 가설이 맞다면 암컷 주황버섯은 점프를 높이 하는 수컷 주황버섯에게 끌릴 것이 틀림없다며, 학자 주황버섯과 플레이어는 짝사랑하는 주황버섯에게 가서 대화하다가 플레이어가 학자 주황버섯을 높이 던지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지만, 상대방이 아무 반응이 없어서 차였다 추락사 이 가설은 폐기되었다. 그 뒤 플레이어는 버섯왕국 정문으로 탐문 수사를 갔지만 딱히 정보를 얻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검은 버섯단(...)이라는 단체를 만나 그 일에 대해 알려고 하지 말라는 협박을 듣게 된다. 플레이어는 그들이 무엇인가를 알 거라고 생각하여 그들을 떡실신시킨 다음, 24시간 점프만 하는 주황버섯이 있다는 것을 듣고 그를 찾아간다. 수많은 대화 끝에 그에게서 얻은 정보는, 주황버섯은 점프를 하지 않으면 버섯집으로 변해버린다는 사실. 이 사실을 들은 학자 주황버섯은 플레이어에게 간지럼 유발제를 주며, 버섯집이 많은 헤네시스로 가서 버섯집들에게 유발제를 뿌려달라 부탁한다.

과연 헤네시스 서쪽의 붉은 집이 반응을 보였고, 이 가설이 사실임을 확인한다.

이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검은 버섯단이 또 찾아온다며 학자 주황버섯이 매일 수행할 수 있는 반복 퀘스트를 준다. 보상은 11주년 코인 15개로 굉장히 쏠쏠하긴 하지만 어느 채널을 가도 퀘스트맵에 진입하기가 어려우니 사람이 적은 시간대를 잘 골라서 하자. 앗! 힝! 엣! 훅! 보내주는데 실패했어

여담으로 여기서 나오는 두건을 쓴 주황버섯은 특이하게도 때리면 플레이어가 보는 방향으로 밀려난다.

2.2. Chapter 2. 엑스텀프의 비밀

엑스텀프의 머리 위의 도끼가 누구에 의해 박혔는지 밝히는 퀘스트이다. 퀘스트 수락 후 윈스턴에게 간 후에 페리온의 주민들로부터 엑스텀프의 도끼에 관련된 정보를 듣는다. 스텀프 한 마리가 있었는데 나무꾼에게 패일 위기에 처하자 한 소녀가 나타나 그걸 제지한다. 그리고 어느 날 스텀프를 다시 보니 도끼가 박혀있었고, 그때의 소녀가 다시 나타나 그 도끼를 빼주고 다쳤을 땐 언제든 고쳐주러 오겠다고 한다. 그리고 만지가 명상 중 보니 그 스텀프가 먼 곳을 바라보며 오랜 시간 서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갑자기 스텀프가 만지에게 다가와 자신에게 도끼를 끼워줄 것을 요구한다.[1] 이후 이것이 관습처럼 되어 엑스텀프가 생겨나게 되었다.[2] 참고로 이 소녀는 헤네시스의 마야로 추정되며, 아마 아픈지라 나갈 수가 없어서 만나러 갈 수 없는 듯하다. 꽤나 아련한 비밀이다.

참고로 몬스터북에는 나무꾼이 도끼를 박아놓고 그대로 가버려서 엑스텀프 수가 미치도록 많은 것을 보면 나무꾼은 한둘이 아니거나 나무꾼이 도끼를 일회용(...)으로 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원혼이 몬스터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도끼가 없는 고스텀프스텀프도 있으니 그냥 이 부분은 전설로 봐야 할 듯 싶다.

2.3. Chapter 3. 혼테일의 비밀

혼테일의 3개의 머리 중 누가 똑똑한지 밝혀내려는 학자 주황버섯은 플레이어에게 와이번 변신 물약을 주며 혼테일을 염탐해보라고 한다. 이에 플레이어는 와이번으로 변신한 뒤 혼테일의 주의를 끌기 위해 큰일이라고 화제를 끈 후, 누가 맏형이냐고 물어본다. 이 때부터 혼테일의 머리들이 싸운다 이 당시의 분위기는 중앙 머리가 '중앙이 왕이다', '나는 왼손잡이(...)다'[3]는 이유를 들어 오른쪽 머리는 말단, 중앙 머리가 리더, 왼쪽 머리는 서브리더인 상태였다. 3개의 머리가 열심히 이야기하는 동안 와이번 물약의 시간이 다 돼서(...) 플레이어는 몰래 후퇴.

학자 버섯이 새 물약을 제조할 동안 몬스터와 상담(?)하던 플레이어는 학자 버섯이 물약을 다 제조했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간다. 그리고 밝히지 못한 똑똑함 서열을 밝히기 위해 다시 출발한다. 다시 몰래 가면 가만히 안 둔다는 혼테일의 말을 뒤로 하고, 플레이어는 구구단을 통해 밝히자고 한다. 혼테일은 이를 수락했고[4], 플레이어는 문제를 내는데...

Case 1

583x795를 내면 왼쪽 머리는 기겁하고 오른쪽 머리는 이게 구구단이 맞냐며 말한다. 물론 오른쪽 머리는 손쉽게 정답인 463485를 말한다.
이 시간 중앙머리는 말이 없었다.(...) 다음 문제는 14x25. 99단 중앙머리는 이게 구구단이 아니라 둘러댔고,
그래서 구구단다운 구구단을 내려고 3x6을 냈더니 또 중앙머리는 말이 없었다.(...)
이에 열받은 왼쪽 머리는 이건 나도 안다며 정답인 18을 말하고 7x9를 던져봤지만 여전히 중앙 머리는 말이 없었고…

Case 2

9x5를 내면 오른쪽 머리가 너무 쉽다고 하면서 조금더 어려운 문제를 내라고 한다. 그리고 그뒤 내용은 위의 case 1 과 동일

결론은 분위기가 바뀌어 중앙 머리가 말단, 왼쪽 머리는 여전히 서브리더, 오른쪽 머리가 리더가 되었다. 플레이어가 떠난 뒤에도 중앙 머리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플레이어는 이를 학자 버섯에게 말하고, 이에 그 버섯은 혼테일이 이런 캐릭터인 줄을 몰랐다며 결론을 내리는데...

  • 오른쪽 머리는 가장 똑똑하고 아는 것이 많은 두뇌파. 그래서 얘 혼자 이지 모드에서도 번개를 써재낀다
  • 중앙 머리는 허세가 있으며 권력욕이 강하다.
  • 왼쪽 머리는 아는 것이 적으나 처세술과 눈치가 빠르다.

이러한 결론과 함께 플레이어에게 코인 30개를 준다.

2.4. Chapter 4. 예티와 페페의 비밀

이미지 - 달리는 예티와 탑승한 페페

예티를 타는 페페가 있었다. 학자 주황버섯은, 이것도 태초의 버섯에게 의뢰받았기 때문에 이를 밝히고자 플레이어에게 예티와 페페의 조사를 의뢰했다. 밝히기 전에 그는 예티와 페페 간 관계가 주종관계인지, 친근한 관계인지 가설을 세운 상태였다. 학자 주황버섯의 의뢰를 받고 예티와 페페를 학살(...)하고 다닌 플레이어는 마침 예티와 페페가 도망가는 것을 발견했고, 그들을 쫓아갔다. 예티와 페페가 잘 보이는 곳 근처에 잠복한 플레이어는 그들의 대화를 엿듣게 된다. 예티와 페페는 큰일날 뻔했다며 140대 무기 들고 1번 휘두르면 10방 맞고 있다던지(...) 하는 유저들에 대한 뒷담화를 하고 있었다. 예네들 사냥하는 걸 보면 사냥터에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 싸움에서 밀린 유저가 온 듯하다 누가 봐도 주종 관계보다는 친근한 관계임을 알 수 있는 모습을 보고 플레이어는 학자 버섯에게 보고한다.

학자 버섯은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며 이왕이면 직접 체험해보라는 의미에서 플레이어를 페페로 변신시켜서 보내기로 한다. 플레이어는 한숨 학자 버섯은 예티에게 다가가서 직접 타라고 말하고, 페페 변신 이후 플레이어는 이를 실행에 옮긴다. 갑자기 등에 뭔가가 떨어져서 당황한 예티에게 플레이어는 자기는 페페라고 말하고 예티는 좋아한다. 열심히 예티를 운전(?)하고 있었던 플레이어는 갑자기 예티가 멈추자 영문을 몰라하고, 예티는 그 이유를 페페라면 알고 있을 거라고 말한다. 이에 플레이어는 예티에게 방향 지정하며 예티의 네비게이션(?)이 되기로 하고, 이왕 된 거 11주년 축제장으로 이동하자고 한다. 그리고 학자 버섯에게 그의 갓을 떨어뜨릴 광경을 보여준다

페페에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 플레이어에게 학자 주황버섯은 결과를 이야기하는데, 일단 생명 마감할 뻔했다고 플레이어에게 뭐라하고 예티와 페페는 친근한 사이이며 예티는 이동 수단, 페페는 네비게이션이 되는 것으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게 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코인 30개를 준다.

2.5. Chapter 5. 물 도둑의 비밀

이미지 - 에게 잡힌 물 도둑이 뿅가죽네...

에델슈타인의 물 도둑이 왜 물을 훔치는지 알 수 있는 퀘스트다.

학자 버섯의 부탁에 따라 조력자는 물 도둑을 때려잡으며 소지품을 검사하던 중 보습제를 얻게 된다. 왜 물 도둑이 보습제를 만드는지 의문을 표한 학자 버섯은 다시금 조력자에게 수아르의 물 창고 근처에 매복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인내심을 갖고 매복한 조력자는 물 도둑이 물을 훔치러 오는 걸 보게 되고, 그가 하는 혼잣말을 엿듣게 되는데...

물 도둑은 다름아닌 경찰 을 사모하고 있었다.

물을 훔치는 것도 최고급 보습제를 만들어 벨에게 갖다주려는 것.

퀘스트를 끝내고 나면, 학자 버섯이 보습제 100개를 가져다 달라는 반복 퀘스트를 준다.

2.6. Chapter 6. 달팽이의 비밀

초기 메이플에는 없었으나, 모험가 초보자 구제를 위해 추가된 스킬 그리고 지금은 한 번 쓰기도 전에 전직레벨에 도달해서 쓸 기회가 없어진 '달팽이 세 마리'에 대한 조사이다. 이제는 당연한 일이 되어버려 누구도 왜 이 공격이 자리잡았는지 모른다며, 일단 알아보기 위해 직접 달팽이를 잡자고 한다. 이에 플레이어는 달팽이를 잡고 파손된 수의 일지를 구한다.

모험가 지망생 수의 일기에는 자기 자랑이 적혀있었는데, 그 내용은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모험을 떠날 수 있었다며 표창도적이 되고 싶었던 그에게 어머니가 '널 올바르게 키웠는데 아무렇지 않게 도적질할 거니'라는 등 이해를 못 하고 있었던 과거도 기록했다. 그랬던 부모님이 표창을 선물해주니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 기록하며, 이 표창을 그의 친구 신에게 자랑하려고 한다.

당연히 이것으로는 단서가 나올 리 없으므로, 다시 달팽이를 잡아 다른 일지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달팽이가 사는 곳으로 다시 가서 달팽이를 사냥하고 파손된 신 그 神 말고 의 일지를 구했다. 그리고 플레이어와 학자 버섯은 신의 일기를 읽는다.

모험가 지망생 신의 일기에는 수의 표창 자랑에 대해 남의 속도 모른다고 디스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신과 수는 표창을 무기로 쓰는 한 도적에게 매료되어 도적이 되고 싶었고, 표창은 자기도 다루고 싶었지만 차마 수에게 말할 수 없다고 기록한다. 그리고 수는 표창을 건네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또 디스. 그리고 자기의 입장, 강해져서 전직하기 전까지는 표창을 사용할 수 없는 현실, 가난한 집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투척 수련을 위해 발에 채이도록 널려 있으면서 단단한 달팽이의 껍질을 활용하면 될 것이라 하며 달팽이의 껍질을 표창에 대한 대체재로 사용할 것이며, 이를 다른 모험가에게 알리고자 한다. 그리고 수가 모험가로서의 재능이 없다고 또 디스(...)

이를 보고 난 뒤, 학자 주황버섯은 신이라는 모험가가 트리플 스로우를 연습하기 위해 달팽이 껍질을 사용하려 했고, 다른 모험가들이 사물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그 공격을 전파하며 자신과 달팽이 껍질을 동질화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그리고 학자 버섯은 신이라는 이름을 어디서 들어보았다고 한다.

2.7. Chapter 7. 월묘의 비밀

월묘의 떡이 맛있는 이유와 그 비법을 알아내는 연구이다. 포츈의 월묘 떡을 먹으며 플레이어가 가설을 만드는데, 1번째는 절구의 정령과 떡과의 시너지 조합 가설을 세웠고 이에 학자 주황버섯은 증명을 위해 달나라로 보내줬다. 그리고 달나라의 절구 위에는 월묘 1마리가 계속해서 갈굼받고 있다 플레이어를 만난 절구 정령은 내가 바로 절구의, 절구에 의한, 절구를 위한 이 세상 모든 절구들의 친구, 절구의 정령 월묘라고 소개한다. 절구에 특별한 기운이 있냐고 물어보는 플레이어에게 정령은 코웃음을 치며 절구 없이는 떡을 만들 수 없으니 자기가 절구를 수호한다고 말하고 절구가 달만큼 특~ 별한 기운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기운 있었으면 벌써 팔았다고 이야기한다 가설 1이 거짓으로 판명된 것을 안 플레이어는 학자 주황버섯에게 이야기한다.

마침 학자 주황버섯은 달나라 떡 방앗간 마크가 새겨진 낡은 박스를 보여주며 마크 위 작은 글씨를 주목한다. 그 내용에는 진지해 보이도록 이렇게 써져 있다.

아주 오래 전 달나라의 요리왕을 꿈꾸던 젊은 월묘가 있었으니.. 메이플 월드에서 발견한 재료로 떡의 혁신을 일으켰도다.
- 원조 달나라 떡 방앗간 -

이 말을 믿어도 되냐는 의구심을 표한 플레이어에게 학자 버섯은 네가 확인해보라며 달나라로 또 보낸다(...) 그리고 달나라의 절구 위에는 월묘 1마리가 아직도 갈굼받고 있다 그 곳에서 장인 월묘를 만난 플레이어는 떡에 대한 비법을 물어보고, 이에 그 월묘는 비법 이야기하기 전에 조상의 이야기[5]를 하고 이어서 하기 전에 직접 보여주겠다는 이유로 플레이어에게 타오르는 돌 100개와 서전아이의 꼬리 100개를 요구한다.

재료들을 가져와 준 플레이어에게, 장인 월묘는 이야기를 이어나갔는데[6] 이와중에 달나라의 절구 위에는 월묘 1마리는 여전히 갈굼받고 있다 조상 월묘가 실패를 거듭한 끝에 타오르는 돌과 서전아이의 꼬리를 넣어 떡을 만들었고, 이것이 떡의 비법이라고 소개한다. 즉, 모험가에게 시킨 것은 재료 조달인 셈. 그리고 플레이어는 기겁하고...[7]

2.8. Chapter 8. 돼지와 보어의 비밀

일단 학자 주황버섯은 돼지와 리본 돼지 이야기를 하며 왜 돼지가 리본을 매는지 확인하려 한다. 먼저 리본에 뭔가 특징적인 것 예로 들어서 잠재능력이라든가, 추가옵션이라든가 이 있다는 가설을 깔아놓고 플레이어에게 리본 샘플을 2색(빨강, 파랑)으로 각각 100개씩 총 200개를 구해오라고 한다(...)[8] 돼지들과의 지겨울 정도의 만남(...) 끝에 리본들을 구해온 플레이어는 리본을 학자 주황버섯에게 건네주고, 이를 본 학자 주황버섯은 이 리본들이 평범한 리본에 불과함을 느끼고 당초 세웠던 가설을 폐기하고 직접 돼지를 관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였다. 그리고 돼지 밀집 지역을 찾았다는 학자 주황버섯은 플레이어에게 돼지 의사소통 표를 주며 그곳으로 가보라고 한다.

리본돼지는 리본을 달 수 있어서 꿈을 이루었다는 것, 리본을 달지 못한 돼지 A는 리본을 단 돼지에게 경외심을 가지고 있는 것 그리고 플레이어는 초보자용 몬스터 주제에 강함을 숭상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한다, 리본을 달지 못한 돼지 B는 너무 리본돼지만 우대한다고 자유로운 곳으로 가서 보어가 되겠다는 것을 의사소통 표를 통해 알게 된 플레이어는 이를 학자 주황버섯에게 알리고,[9] 이를 들은 학자 주황버섯은 와일드보어와 돼지들이 사는 페리온의 협곡, 돼지와 와일드보어의 땅으로 플레이어를 보낸다. 그 곳에서 플레이어는 돼지와 와일드보어가 같이 섞여 있음을 발견하고, 이 둘이 대련하는 것을 지켜보며 그 사실을 학자 주황버섯에게 이야기한다.

이를 들은 학자 주황버섯은 정리를 하며 환경과 진화의 관계를 도출하며 플레이어에게 코인 30개를 준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실제로 몬스터북에도 나오던 설정이었다. 그 설정이 여러가지가 추가가 되어서 이벤트로 나오게 된 것. 근데 와일드보어가 돼지보다 레벨이 50가까이 차이난다

2.9. Chapter 9. 슬라임의 비밀

슬라임의 젤리는 어떤 맛인가를 알고 싶었던 학자 주황버섯은 플레이어에게 이날의 과제를 이야기하며 슬라임 파편 100개를 모아달라고 한다. 이에 플레이어는 요청을 수락하고 요정의 숲으로 가서 슬라임을 무차별적인(...) 토벌을 가하며 더듬이 파편을 모아왔다.

그리고 맛에 대해 이야기하는 학자 주황버섯. 그는 플레이어에게 파편에 대한 감상평을 듣고, 젤리로 만들면 좋을 것이라 생각하며 코인 30개를 준다.

이 이야기도 실제로 몬스터북에도 나오던 설정이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별 거 아니지만, 포인트는 그 이후의 번외편이다.

슬라임을 잡으면서 마침 일지를 주웠던 플레이어는 그 일지를 구경하게 되는데, 그 일지에는 슬라임의 한이 서려 있었다. 초보자 몽둥이 때문에 고생한다라든가, 자신을 더미로 유저들이 하이퍼 스킬을 써댄다든가 그러니까 엘리니아에서 불쌍한 슬라임들에게 하이퍼 스킬을 쓰지 말자, 슬라임 자신이 보기에는 부끄러운 루미너스 이야기에 슬라임 파편 100개 사건이 기록되어 있었다(...) 안습 제발 맞는다면 칼에 맞고 싶고, 특히나 슬라임이 맛있다는 소문을 퍼뜨린 학자 주황버섯을 원망하는 중이다. 걔 때문에 슬라임 먹어보자고 사냥꾼들이 개떼같이 몰려와서라고(...)

2.10. Chapter 10. 핑크빈의 비밀

핑크빈이 헤드셋으로 무슨 음악을 듣는지 캐내는 에피소드이다. 투명 물약으로 핑크빈에게 주인공이 접근하여 노래를 들어보려 하지만 이내 약의 효과가 떨어져 도망치고, 왕갈비로 미니빈을 꼬드겨 비밀을 밝히려고 한다.[10] 절대로 말할 수 없다는 미니빈에게 왕갈비를 주자 이내 비밀 따위 내팽겨치고 핑크빈이 듣는 노래를 준다. 그리고 들어보면 엔젤릭버스터노래가 나온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같은 핑크색끼리 잘 어울린다며 폭소한다. 이후 이 내용은 소울 컬렉터에서도 언급된다.

이상하게도 엔젤릭버스터도 별도 스크립트 없이 동일하게 진행된다. 증거 영상.


  1. [1] 만지는 마음으로 느꼈다고 한다. 본인은 그 스텀프를 보고는 처음에는 명상을 하려는 건가 싶었는데 며칠이고 제자리에 있다 보니 죽었나 싶어 가까이 가봤다고.
  2. [2] 만지 찾아가기 이전에 윈스턴을 찾아가서 엑스텀프 관련으로 질문을 하는 게 있었는데, 윈스턴은 처음에는 엑스텀프가 도끼 꽂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말하지만, 곧 "엑스텀프 한두 마리가 꽂고 다니면 이상할 게 없지만 이렇게 많은 엑스텀프가 꽂고 다니는 걸 보면 이유가 있다" 라고 대답한다. 일종의 복선이었다고 할 수 있을 듯.
  3. [3] 참고로 왼손잡이나 오른손잡이는 지능과 관계 없다. 왼손잡이면 우뇌의 동작과 관련된 부분이 더 발달하긴 하지만, 우뇌의 지능과 관련된 부분은 발달하지 않는다. 양손을 사용하면 지능이 발달한다는 건 잘못된 과학 지식이다. 심지어 그 와중에 오른쪽 머리도 아니고 왼손잡이니까 왼쪽 머리가 더 발달했다는 주장은 들을 가치도 없다. 애초에 좌뇌 우뇌는 머리가 세 개인 사람을 기준으로 따지는 게 아니다
  4. [4] 그런데 그 과정이 가관이다. 중앙은 동의 못하겠다고 하고 나머지는 동의하는 제스처를 취하는데, 중앙이 구구단 따위를 우리가 풀어야 된다는 말에 왼쪽이 하극상을 시전(...)한다.
  5. [5] 남들과는 다른 미각을 가졌던 조상 월묘는 달덩이 무침을 만들어 다른 월묘에게 보여줬지만, 돌 같은 딱딱함(...) 때문에 장사가 안 되었다는 이야기.
  6. [6] 이 곳에서 성공 못 할 바에는 메이플 월드로 진출하겠다는 조상 월묘의 이야기.
  7. [7] 정말 여담이지만 서전아이는 4대 '아이'들 중에 가장 늦게 나온 덕에 탕윤의 요리소재가 되지 않은 몬스터이기도 하다. 물론 무엇보다도 떡에 고기가 들어가는 상황인지라 당황스럽기 짝이 없을 수도 있다. 그 전에 타오르는 돌덩이도 들어가는데 왜 그건 태클 걸리지 않는 건가
  8. [8] 드롭률이 극악이다. 한 번 깨려면 최소 25분은 투자해야만 한다. 이 퀘스트가 풀렸던 초반에는 앗! 힝! 엣! 훅! 사람이 너무 몰린 나머지 새벽 3시쯤에나 뚫렸을 정도였다. 그것도 자리 장사가 아닌 순수하게 더러운(...) 드롭률 때문에.
  9. [9] 여기서 돼지들의 말 중에 ↗↘을 볼 수 있다.
  10. [10] 이 왕갈비의 경우 5개가 필요한데 개발자의 편지 1개를 주면 왕갈비 5개로 교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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