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크

터키인

아제르바이잔인

우즈베크인

카자흐인

위구르인

투르크멘인

타타르인

키르기스인

바시키르인

크림 타타르

추바시인

폴란드볼 버전[1]

사하

가가우즈

위의 사람들은 모두 튀르크족이다. 생김새는 다르지만 이름·성으로 튀르크족인지 아닌지 구별이 가능하다.

1. 개요
2. 상세
3. 분류
4. 역사
4.1. 발원지
4.2. 오우즈와 셀주크 제국
4.3. 타타르 국가들
4.4. 맘루크
4.5. 아나톨리아의 튀르크
4.6. 중앙아시아의 튀르크
5. 사회·문화·언어
5.1. 음악
6. 종교
7. 튀르크 국가
7.1. 역사상 튀르크계 국가·집단
8. 튀르크족 캐릭터

1. 개요

튀르크 제족은 튀르크어족의 언어들을 모어로 사용하는 민족 집단으로 대개 황백혼혈이다.

2. 상세

중앙아시아, 아나톨리아, 볼가강 유역에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그밖에도 동북쪽으로 추코트카시베리아, 서쪽으로 발칸 반도 등에서 소수가 존재한다.

주요 국가로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터키, 아제르바이잔 등이 있으며 독립국이 아닌 속주로는 중화인민공화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이 있다.

현재 튀르크족은 황인종 계통의 중앙아시아 국가들[2]인도유럽어족아랍인 등 백인종에 가까운 서아시아계 국가들[3] 간에 인종이 상이하다.

역사적으로 중앙아시아의 몽골계 유목민족돌궐에서 비롯되었으나 튀르크족이 인도, 이란서아시아와 남부 러시아 등지로 꾸준히 유입되면서 코카서스와 아나톨리아 반도, 호라산 등에서 인도유럽어족인도인, 페르시아인그리스인, 슬라브인들과 혼혈되었다.

그리고 튀르크어가 주요 교역 언어가 되면서 튀르크족과 미미한 수준의 혼혈이 이루어진 동유럽과 코카서스의 여러 튀르크계 민족들은 인종적으로는 사실상 인도유럽어족과 같은 아리아백인이다. 한 예로 그리스인-터키인은 유전자 차이가 없고 종교로 기독교면 그리스계, 이슬람이면 터키계라 했을 뿐이다. 지금도 터키인 특히 서부 터키 지역 사람들의 피는 그리스인 혈통이 진하고 반대로 그리스인들은 고대 그리스인과 투르크인이 반씩 섞였다. 그리스-터키 인구 교환 때 종교를 기준으로 교환했기 때문이다.[4]

20세기 이후 중앙아시아의 튀르크 제족 국가들이 모조리 구소련에 병합되고 위구르마저 중화인민공화국에 병합되면서 중앙아시아의 튀르크족들이 영 힘을 못쓰는 사이 튀르크족 중 가장 방계라 할 수 있는 터키가 튀르크족의 종주국을 자처하게 되었고 그 현상은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터키가 유럽 국가인지라 튀르크족의 인종에 관한 연구 또한 터키의 파워로 인해 전통적인 정설인 아시아 기원설이 힘을 잃고 유럽계 인종 기원설이 힘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의 유전학, 고고학 연구 등의 발달로 진실들이 규명되어 나가고 있는데 터키의 주장과 달리 아나톨리아에 사는 터키인은 중앙아시아에서 온 황인종 혈통 투르크계 민족들과 같은 민족이라기보다는 이들과는 전혀 다른 백인종이며 이웃 백인 민족들인 그리스인, 조지아인과 유사한 유전자가 나타나기도 한다.

즉 튀르크인은 유럽 기원 인종이 아니며 어디까지 터키 자체가 유럽에 더 가까이 붙어 있고 원주민이 인도유럽어족쿠르드이기 때문에, 그리고 아나톨리아인들이 한 줌뿐이 안되는 투르크인들에 의해 통째로 투르크화되었기 때문에 유럽계 기원설 떡밥이 나온 것 뿐이다. 실제로 메디아 왕국, 리디아 왕국 등은 모두 쿠르드의 전신이고 쿠르드인들은 자신들의 전신을 이들 아나톨리아 국가들로 설명한다. 물론 터키 동부에는 타타르라 불리는 셀주크 제국 당시 아나톨리아를 정복한 정복자들의 후손인 노가이 타타르인들이 사는데 이들은 황인종 형질을 갖는다. 그러나 인구 1%도 안되는 극소수다.[5]

자신들은 스스로 '투르크/튀르크(𐱅𐰇𐰼𐰰)'라고 칭하는데, 이는 고대 터키어로 '강한'이라는 뜻의 형용사였다. 발음은 터키에서는 튀르키옌라 하고 중앙아시아에서는 '투르크'라고 발음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투르크라 통칭했으나, 약10년전부터 터키식 발음을 변형하여 튀르크라고 교과서의 표기가 수정되었다.

사실 교과서의 외래어 표기는 중고난방인데, 개정 때마다 현지 발음을 반영한다면서 계속 표기가 바뀌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그러한 개정이 기준도 없고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많다. 중앙아시아에서는 투르크라 부르고 터키에서는 튀르키옌이라 부르는 것을 '튀르크'라는 국적 불명의 발음으로 표기하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터키 원어 발음대로 쉴레이만이라 표기해야 하는 경우는 술레이만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물론 튀르크라는 말은 터키에서도 쓰기는 한다. 터키 롯데리아인 뷔르게르 튀르크나 터키 국영 통신사인 튀르크셀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보통 투르크(Turk)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터키 밖에 생각 안 나지만 튀르크 민족은 터키에서부터 중앙아시아[6] 그리고 북아시아[7]까지 쭉 퍼져있다.

심지어 오늘날 불가리아인의 성립에도 7세기에 볼가 강 유역에 살던 튀르크계 불가르족이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현 불가리아인은 소수 지배 민족이던 튀르크족이 피지배 민족이던 슬라브족으로 동화되어 현재는 성명도 슬라브식이고 종교도 정교회를 믿으며 오히려 러시아인과 비슷하다.

튀르크족은 아마도 인도유럽어족 다음으로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

일반적으로 튀르크인을 얘기할 때는 튀르크인 전체를 하나의 집단으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튀르크 제족"'이란 표현을 쓰며 여기에서 알 수 있듯 같은 튀르크인이라도 민족에 따라 문화적, 심지어는 유전적 차이도 상당히 큰 편이다. 동네마다 인종까지도 다르며 이들을 묶는 건 유전이 아닌 언어, 즉 말이다.

전형적인 북방 황인종의 형질을 보이는 투바 공화국, 사하 공화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사람들과 백인의 모습인 터키인아제르바이잔인, 가가우즈인, 타타르스탄크림 타타르인, 백인과 황인이 섞인 모습인 위구르인과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사람들이 서로 다르다.

튀르크 제족은 역사적, 언어학적으로 돌궐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민족을 총칭하는 것으로 정의되어 있는데, 돌궐의 전성기 시절 강역을 보면 알겠지만 다인종 국가가 아닐 턱이 없었다.

현대 몽골인들이나 만주족과도 혈연적으로 다르다.

동호계인 현대 몽골인은 실위의 26개 부족을 몽골족 즉 키야트 부족이 강제로 다른 부족의 정체성을 제거해서 생겨난 만들어진 민족이다. 이 때 내몽골만주 북부 일원의 동호계 부족들은 물론 외몽골의 케레이트, 나이만, 메르키트 등 투르크계 부족들까지 모두 몽골화되어 정체성이 제거되었으며 이들 중에 나중에 외몽골의 재패자가 된 오이라트가 나온다.

그리고 퉁구스계인 만주족 또한 고대 여진족의 후손을 자처하지만 사실 다른 퉁구스 부족과 내몽골 동북 지역의 우랑카이족을 통합하면서 정체성을 제거했다. 순수한 만주족 같은 건 존재할 수도 없고 존재하지도 않는다. 애초 만주족 말고도 여진족의 피를 이어받은 퉁구스 부족은 많아서 현재 나나이족이라 불리는 야인 여진족도 있고 남부 시베리아에 사는 에벤키족도 있다.

물론 같은 알타이계 제족이라 생활습관 등이 서로 비슷했으며 언어도 비슷한 면이 있다. 만주어-몽골어-터키어로 Tumen 이 100 내진 백부장을 일컫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리고 셋 다 변발을 했으며 특히 중국에 들어선 청나라가 이 쪽으로 유명하지만 투르크인들도 전통적으로 변발을 해서 모자가 발달했다. 현재도 터키 노인들은 대게 민머리에 모자를 쓸 정도이고 남자들이 반삭을 선호할 정도이다.

사실 민족(ethnic)이라 함은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집단이므로 인종(Race)과는 다른 개념이다. 오늘날 터키인의 대다수는 동로마제국의 후예이자 백인종이지만, 터키어를 쓰는 오스만 제국의 후예로 스스로의 민족 정체성을 규정했다. 가령 유대인의 경우도 기원은 셈계이지만, 유럽계 백인, 흑인, 중앙아시아-동아시아계, 동남아시아계 그리고 아랍계가 모두 존재한다. 중국의 카이펑에 사는 한족화된 유대인들도 태국에 사는 유대인들도 그리고 예멘이나 에티오피아에 남은 흑인 유대인들도 모두 엄연히 유대인이며 우리가 생각하는 백인 유대인은 사실 유대인의 일부인 아리아계 아슈케나짐의 이미지에 불과하다.

터키인들에게 무슬림이란 이유로 아랍인이냐고 물으면 한국인에게 일본인이냐 묻는 것이나 프랑스인에게 스페인인이나 이탈리아인이냐고 하는 것처럼 엄청 화낸다.[8] 이는 페르시아 제국의 후예들인 이란인들도 마찬가지로 이란인들에게 아랍인이냐고 물으면 역시 화낸다.

웃기게 거꾸로 아랍인들에게 튀르크인이라든지 이란인이라고 하면 똑같이 화낸다. 그 이유는 아랍인들의 투르크나 이란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아서이다. 현재 서아시아아랍어권 나라들에 튀르크 계열 월성기가 없는 걸 봐도 알 수 있다.

아랍 세계는 몽골 제국의 침입으로 칼리프를 잃었고, 몽골 제국은 투르크화되어 투르크 이슬람 국가들로 변모한 후 이번에는 칼리프 자리를 찬탈해갔으며 기어이 투르크멘 계열의 오스만 제국이 칼리프를 자칭하기에 이르러 아랍인 정통 칼리프 시대는 끝장났기 때문이다.

거기에 티무르 제국도 툭하면 이라크를 쳐들어 와 점령해 쑥대밭을 만들었고 이 티무르도 투르크계였다.

그리고 오스만 제국은 아예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팔레스타인, 아라비아 반도, 아프리카 북부 및 동북부 아프리카의 뿔 등 아랍인들이 사는 땅 여러 지역을 식민지화하고 점령해 아랍인 입장에서 압제자에 불과했다.

심지어 오늘날에도 이것이 이어져서 이라크시리아에서는 터키를 불구대천지 원수 취급하며 터키가 쿠르디스탄 지역인 키르쿠크나 모술, 아르빌, 아인 알 아랍 등의 영유권을 주장하자 민감하게 반응하며 짜증낸다. 시리아 내전 와중에 터키군의 시리아 공격도 꽤 많았고 전쟁 위기까지도 갔다.

물론 튀니지알제리, 리비아 같은 북아프리카 이슬람권 나라들의 국기에는 월성기가 많긴 하다. 하지만, 이들도 후술하는 대로 튀르크 계열이 대거 정착했다. 맘루크라 불리며 아프리카에서 용병을 뛰던 투르크계 카자흐인 및 투르크멘인들은 스페인까지 흘러들어갔고 이들이 만든 왕조가 이집트 맘루크 왕조이고 현재 모로코 알라위 왕조에도 맘루크가 많이 섞였으며 레콘키스타 이전 이베리아 반도에 난립하던 아랍 영주국인 타이파를 건국한 세력들은 대게 이 맘루크 아니면 아프리카 서부에서 건너온 서아프리카 흑백 혼혈인 투아레그 종족들이다.

튀르크어족의 언어 비율

터키어 43%
아제르바이잔어 15%
우즈베크어 14%
카자흐어 7%

위구르어 6%
투르크멘어 4%
타타르어 3%
키르기즈어 2%

3. 분류

남동 튀르크

남서 튀르크

북동 튀르크

북서 튀르크

아르구(칼라지)

오구르 튀르크(추바시)

튀르크족은 언어와 민족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볼드체로 표시된 것은 현재 자신들의 국가를 가지고 있는 집단이고, † 표시가 있는 것은 현재 사멸한 종족이다.

(불분명)(논란)

4. 역사

4.1. 발원지

원래 튀르크의 주 활동무대이자 가장 유력한 발원지는 러시아 알타이 산맥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오비 강의 지류인 토볼-이쉼-이르티쉬 유역, 남쪽에는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준가르 분지, 북부에는 러시아 시베리아 남부 미누신스크 분지, 동부에는 몽골 고원 북서부 등이 각각 투르크족의 발원지로 지목된다.

그러니까 시베리아 남부 투바 공화국 일대와 몽골 서부 호브드,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준가리아 분지 그리고 역시 시베리아에 있는 알타이 산맥과 오비 강 지류들 일대에 걸쳐 살았다고 보면 되며 실제로 튀르크를 일컫는 투란이라는 단어는 투바 공화국 내 지명인 투란에서 유래했다.

초창기 튀르크 족은 알타이 산맥을 중심으로 유목과 수렵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튀르크어족몽골어족 간에는 큰 차이가 있으나 이 알타이라는 단어는 같은 단어에서 나왔을 거라고 본다. 튀르크어로 금은 altın(알튼)[9]이며 몽골어의 알탄과 같은 뜻이다.

이후 튀르크인의 최초 통일제국은 돌궐외몽골내몽골자치구, 트랜스아시아 일대[10]신장 위구르 자치구, 더 나가 흑해캅카스에 이르렀다.

8세기 이후 돌궐 제국(Göktürk)은 멸망하면서 동서로 분열되었고 내몽골자치구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주로 위치한 동돌궐은 의 정벌로 멸망해 기미주가 되었다가 다시 독립했으나, 이번엔 같은 몽골 고원에서 일어난 또 다른 튀르크계 종족인 위구르에게 망했다.

그리고 서돌궐은 계속 카자흐스탄흑해 연안에 남았다.

4.2. 오우즈와 셀주크 제국

토꾸즈 오우즈(Toquz Oghuz: 아홉 부족들) 연맹이 셀주크 즉 투그릴 베크[11]의 영도 아래 오늘날의 바이칼 호 부근에서 서쪽의 트란스옥시아나로 이주해서 셀주크 제국(1037 ~ 1194)을 건국한다.

이들은 명목상 압바스 왕조 칼리프의 권위에 복종했으나 사실상 칼리프 조의 실권을 장악하며, 아나톨리아 반도에 침입하기 시작한다.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대승한 이후 이들은 아나톨리아 동쪽으로 진격하며 토착민인 쿠르드인그리스인들을 투르크화시키기 시작한다.

페르시아 사가들에 의하면 10세기에는 오늘날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투르크메니스탄아제르바이잔, 이란 북부 타브리즈 및 동부 호라산, 터키 동부는 이미 완전히 튀르크화되었으며, 이들이 사용하던 원시 터키어에 많은 아랍어, 페르시아어 어휘가 유입되면서 분화가 이루어진다.

이때 본래 하늘과 정령들을 숭배하던 고대 튀르크족의 무속 신앙도 페르시아인의 영향으로 점진적으로 이슬람으로 바뀌었다. 물론 현재도 이슬람과 무속이 섞인 각종 주술들이 시골 등에서는 무속인들에 의해 행해지기도 하며 본죽 나자르(Bonzuk Nazar), 즉 흉안에 대한 믿음도 무속 신앙에서 온 것이다. 더구나 터키인들의 독자 이슬람 종파 알레비파는 대놓고 무속 신앙과 불교, 조로아스터교가 시아파 이슬람과 만난 종파이다.

4.3. 타타르 국가들

13세기 스텝의 새로운 패자, 몽골 제국의 발굽 아래 그 세력이 잠시 주춤하기도 했으나, 원래의 샤머니즘을 숭상했으며, 딱히 문화적, 정치적 인프라가 없었던 몽골 제국인지라 오히려 몽골 제국의 지배자인 몽골인들이 튀르크화되어 튀르크계 이슬람 국가들로 변모하였고, 이들은 나중에 현 타타르스탄 공화국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물론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중앙아시아 각 튀르크 국가들의 전신이 된다.

우선 중원 일대에서 지속적인 한족 문화의 영향력을 받았던 본진인 내몽골의 보르지긴 일족들은 중국 대륙을 통일, 원나라를 세워 중국 천자가 되고 중국화되었다

그러나 중앙아시아시베리아, 그리고 유럽 러시아 일대로 진출한 차가타이, 주치를 따라 나선 몽골인들은 오히려 같은 유목 민족으로서 좀 더 일찍부터 이슬람 제국의 영향을 받아 현지화 된 타타르 튀르크인들에게 동화되어 가며 카잔 칸국, 아스트라한 칸국, 킵차크 칸국, 크림 칸국 등의 이슬람 튀르크-몽골 유목 국가들을 세웠고 사실상 튀르크계 이슬람 국가로 변모한다.

이렇게 내몽골이나 중국 쪽 보르지긴 씨족들은 중화의 일부로 흡수되고 반면 중앙아시아 스텝지대로 나간 보르지긴 씨족들은 튀르크-페르시아화되고 이슬람 국가로 변모한 것은 먼저 이 지역에 정착한 튀르크족 때문이다. 여기에 몽골 제국군의 경우 최상부의 씨족들만 몽골 씨족들이었지 이름과 달리 행동대장이나 전투원들은 상당수가 이민족으로 중국을 통일할 땐 한족거란, 여진족을 주로 내세웠고 고려에도 거란 및 여진족으로 편성된 동로군을 보냈다.

그리고 나라 이름 중 우즈베키스탄의 유래가 된 우즈베크 부족은 우즈베크 칸이라는 킵차크 칸국의 칸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우즈베크 칸은 독실한 무슬림으로 이때 킵차크 칸국은 완전히 튀르크계 이슬람 국가로 변모한다.

이들은 훗날 러시아 역사에서 정교회를 믿으며 동로마 문화의 영향을 받은 모스크바 대공국이 훗날 민족 국가 러시아로서 도약 하기 위해 쓰러뜨려야 했던 중세 후기~르네상스 시대의 보스격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4.4. 맘루크

9세기 이후 카스피해크림 반도 일대에 거주하던 튀르크계 민족들은 노예 무역에 의해 카이로와 당시 아바스 왕조이슬람 제국의 수도 바그다드에 위치한 노예시장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들은 권력자들에 의해 중장기병, 맘루크로 훈련받았으며 13~14세기에 이르면 이집트인도에 왕조를 열기도 한다.

이집트에서는 맘루크 왕조가 열렸고 이들은 이집트인들이 마멜룩이라고 불렀으며 맘루크 조의 영역은 이집트는 물론 리비아 동부 지역과 수단 북부, 그리고 아프리카의 뿔에 이르는 넓은 영토를 차지한다. 수단 수도 하르툼도 이때 처음으로 이집트인들이 통치하기 시작했다. 맘루크 조는 나중에 오스만 제국에 의해 멸망하고 맘루크 대부분은 끔살당한다.

인도에서는 델리 근처에 튀르크계 이슬람 왕조인 노예 왕조를 열기도 했다. 원래 맘루크는 노예였기에 출신 때문에 노예 왕조라고 불렸다. 이 노예 왕조 이후 북인도는 차가타이 칸국, 티무르 제국, 무굴 제국 등 튀르크계 이슬람 왕조들의 통치를 받으며 이슬람화되어 현재 인도 무슬림 중 절반 이상이 델리아그라 등 북인도에 산다.

4.5. 아나톨리아의 튀르크

현대 터키인은 남서 튀르크계에 속하는 오스만르, 즉 오스만 제국의 주류 민족들로 터키공화국이 건국된 이후로는 아나톨리아 반도에 사는 튀르크족이란 의미로 아나돌루 튀르퀴시(Anadolu türküsü)라고 칭한다. 오스만이나 아나톨리아를 강조하여 중앙아시아의 튀르크와 구분한다.

아나톨리아에 뿌리를 내린 튀르크족은 원주민 쿠르드인과 토착민으로 아주 오래전 이주해 살아온 그리스인들을 튀르크화한 후 15세기에 이르면 터줏대감인 로마 제국마저 싹싹 털고 유럽에까지 진출해 오스만 제국의 전성기를 열게 된다. 원래 아나톨리아의 원주민은 메디아 왕국이나 리디아 왕국 등 소아시아 왕국들의 혈통을 물려받은 쿠르드인이지만 튀르크화되면서 서서히 튀르크인으로 대체되게 된다. 그리고 동부 산악지대의 쿠르드만이 튀르크화를 거부하고 독자 민족으로 남아 현재에 이르는 것이다.

오스만 제국동유럽부터 아라비아, 레바논, 시리아, 팔레스타인, 아프리카의 뿔에 이르는 동서양을 통합한 대제국으로 이들은 한때 유럽 세계의 주요 강대국 오스트리아을 포위해 위협하기도 했지만 이후 서구열강에 비해 뒤쳐지게 되어 제1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제국은 해체되고 케말 파샤의 활약으로 지금의 민족국가 터키가 된다.

이후 아나톨리아의 튀르크는 혈통적으로는 그리스인쿠르드인과 별 차이 없지만, 언어가 튀르크계 언어 즉 터키어인 사람들이 절대 다수가 되며, 튀르크 혈통이 섞인 기독교도는 그리스인으로 간주되어 그리스-터키 인구 교환으로 대부분 그리스로 향했고 쿠르드인들은 동부 산악지대에 사는 사람들만이 전통을 고수해 다른 민족처럼 갈리게 된다.

4.6. 중앙아시아의 튀르크

한편 가장 오랫동안 머물렀던 터전인 중앙아시아에 남았던 튀르크족들은 17세기 말 몽골준가르족의 대대적인 침입을 받았고,마침 아시아로 영향력을 확장해가던 러시아 제국에게 보호를 요청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지금의 카자흐스탄 지역이 러시아의 영향권에 들었고, 이후 18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서 중앙아시아 각국은 하나하나 제정 러시아에 지배 복속, 소련의 구성국이 되었다가 1991년 소련이 붕괴하면서 일제히 독립하게 된다.

그리고 준가르의 침략에 맞서 역시 청나라의 보호를 받게 된 위구르인들은 이후 청의 신민으로 복속, 만주족의 통치 하에 놓였다가 청이 신해혁명으로 멸망하자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구성해 현재에 이른다. 신장은 위구르라는 이름이 들어가지만 사실 카자흐족이나 타타르 등 다른 튀르크계 부족들도 많이들 살고 있다.

5. 사회·문화·언어

사용하는 언어는 튀르크어족에 속해있다.

튀르크족의 상징은 보즈쿠르트(Bozkurt)라고 불리는 회색늑대이다.

터키 공화국 건국 이후 최초로 발행된 지폐에 보즈쿠르트가 들어가기도 했는데, 보즈쿠르트는 터키 민족주의의 상징으로 범튀르크주의(Pan turanism - türkçülük)이라는 민족주의적 움직임이 있다. 튀르크족은 여러 나라에 퍼져 있고 주류를 차지하는 국가도 한둘이 아니라서 범튀르크주의가 퍼질 수 있는 토양이 실존한다.

그리고 실제로 터키가 이 점을 널리 선전해 중앙아시아 튀르크계 국가들 사이에서는 터키를 추종하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으며, 터키와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12],아프가니스탄[14] 같은 국가들끼리의 문화적, 정책적 연대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

소련 해체 이후 중앙아시아 튀르크 국가들이 라틴 문자를 재도입할 때 터키의 라틴 문자를 일부 받아들인 것이 그 예다.

또 터키에서 매년 개최하는 터키어 올림피아드(Türkçe Olimpiyatları)에서 이들 국가의 참여율은 정말 눈부시다.[15]

게다가 터키는 경제력이 높은 편이며 나름대로 힘있는 강력한 군사강국이고[16], 유럽과 가까우며 일찍 튀르크 고유 문화를 지도한 만큼 문화 분야에서도 앞서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

다른 나라들은 여러 분야에서 뒤쳐져 있지만 그 대신 지하자원이 넘쳐나는 자원강국. 그래서 이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협력의 시너지는 매우 클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튀르크계 국가들의 발전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

서구 뉴스에서는 이들을 묶어서 과거 오스만 제국의 영광에 빗대 신오스만주의(Neo-Ottomanism)라고 부를 정도. 결정적으로 터키는 러시아-중동라인이라는 매우 매우 중요한 지정학적인 위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강력한 지원까지 받고 있다! 이 영역을 다 합치면 말 그대로 유럽에서 중국까지. 근세에 자취를 감추었던 중앙아시아 유목제국이 부활하는 격이다.

물론 현실은 이런 패권주의적 설레발 치기 이전 고질적인 높은 실업률, 천연자원+관광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산업 구조, 부정부패에 시달리는 민중의 불만을 소수자, 외부에게 분출시키려 드는 동네 양아치 방구석 독재자들이 일색이다.

에르도안에서 알리예프, 나자르바예프, 베르디무하메도프까지 튀르크계 국가치고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된 나라 하나 없고, 애초에 이런 동네 왕초 독재자들은 자국민이 각박한 현실에서 눈을 돌리게 우리네 식으로 표현하면 환빠적 국뽕을 마구 주입하는 건 별 새로울 것도 없다.

저렇게 입으론 신오스만주의니, 튀르크 민족들의 연대니 하는 정치인들이 막상 자기들 실권, 권력을 줄이고 서로 조율해야 할 때가 오면 어찌 나올까? 당장 그리스에서 아르메니아, 이라크, 시리아, 이집트, 리비아까지 수백 년간 서로 부대끼며 살아간 이웃나라, 민족들에게도 제노사이드 싸지른 다음 시치미나 때면서 공공의 원쑤 취급받는 터키가 먼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아우른다는 것도 우스운 발상이다.

그러나 이렇게 폄하할 만한 건 또 아닌게 터키는 그래도 튀르크 벨트에서 경제력이 가장 높고, 그렇게 못 사는 나라도 아니라서 준선진국이나 선진 개도국 레벨은 되며 생각보다 이슬람권에서 영향력이 큰 편이다. 식량 자급률이 100%인 몇 안되는 나라가 터키일 정도로 땅 사정도 좋다. 그리고 중앙아시아는 경제력은 딸려도 지하자원과 석유 등이 풍부하며,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등은 아예 초강대국 중 하나로 뽑히는 나라들의 일부이고 자원이 많아 이 나라들에 꼭 필요하다.

한편 정작 터키에서 최근 자신들의 조상이 원래 투르크족이 아니라 인도유럽어족이었다는 점에 대한 자각이 일기 시작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점이다.

아나톨리아 반도 최초의 거대 문명이었던 히타이트 제국은 인도-유럽어족의 나라였으며, 이후 로마 제국과 비잔틴 제국 시기에도 아나톨리아인들은 대체로 그들의 인도-유럽계 언어를 유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애초 그 아나톨리아인의 후예가 쿠르드인으로 쿠르드는 사실 아나톨리아의 원래 주인인 셈이다. 쿠르드어인도유럽어족 인도이란어파에 속하며 역사적으로도 이들의 조상은 그 히타이트 제국과 메디아 왕국, 리디아 왕국 그리고 페르시아 등이었다.[17]

이후 10세기를 전후로 하여 강력한 군사력을 지닌 투르크멘족 유목민들이 아나톨리아 반도로 유입되었다. 막강한 군사력을 지닌 튀르크족은 손쉽게 아나톨리아 선주민들을 지배해 나갔고 아나톨리아 반도는 급속히 투르크화, 이슬람화되었다. 이로 인해 결국 아나톨리아 반도 전체가 투르크 언어를 사용하게 되었지만 아나톨리아인들과 혼혈된 투르크멘들은 상대적 소수에 불과했고, 이는 현재 터키인들이 다른 나라의 투르크족들과는 확연히 다른 외모를 갖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터키인들은 최근까지도 자신들의 조상인 히타이트 인들에 대한 역사를 거의 알지 못했다. 최근 고고학이 발달하면서 위대했던 히타이트 문명의 실체가 알려지기 시작했고, 터키 지식인들의 관심이 이쪽으로 크게 쏠리고 있다.

처음에는 독일, 프랑스유럽 고고학자들의 연구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터키가 히타이트 고고학 연구에 주도적으로 나서기 시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터키에서는 자신들의 진 조상중 하나가 투르크인이 아닌 인도유럽어족이었다는 자각이 일기 시작하고 있다. 정확히는 투르크인과 유럽인[18] 그리고 페르시아인(인도-유럽어족)의 혼혈로 자신들을 인식한다는 것이고 사실 이게 더 현실에 가까운 인식이다.

애초 투르크인은 전술했듯 아나톨리아에서 극소수였고 셀주크 제국의 동로마 침공부대 구성원 대부분은 페르시아인이었으며 아나톨리아의 원주민은 애초 쿠르드인(인도-유럽어족)들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극소수 투르크인들이 그리스인(인도-유럽어족)이나 슬라브(인도-유럽어족), 페르시아인(인도-유럽어족), 쿠르드인(인도-유럽어족) 등을 터키화시킨 게 오늘날 터키라 불리는 아나톨리아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러한 인식은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한 소수의 터키인들 사이에서나 일기 시작했고, 아직까지 대다수의 터키 민중들은 자신들의 정체성과 기원을 중앙아시아의 튀르크에 두고 있다.

위에서도 서술되었듯이 현재 터키는 외모나 문화적으로 전혀 닮지 않았음에도 "'스탄"' 자 들어가는 중앙아시아 각 국가들의 맹주를 자처하며 활발히 교류 중이다. 한 예로 터키 드라마카자흐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터키 가수들도 중앙아시아 각 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터키 항공 역시 중앙아시아 노선이 동유럽 노선과 함께 가장 붐비는 노선이다. 이 항공사의 최대 수요는 사실 중동이 아닌 바로 중앙아시아다.

그리고 위구르 독립 문제에도 국제사회에서 터키만이 유일하게 관심을 가지며 다른 나라들 심지어 사우디 아라비아조차 위구르를 외면할 때 터키만이 중국에 목소리를 낸다. 2009년 위구르인들의 독립 시위때도 오직 터키만이 중국의 무력진압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터키도 경제적으로 중국과 협력관계이기는 하지만 동족인 위구르 문제에서만은 제 목소리를 낸다.

5.1. 음악

튀르크족이 워낙 넓은 데에 분포해있다보니 음악도 천차만별이다. 중앙아시아시베리아 쪽 원시 투르크는 오히려 몽골음악에 더 가까울 정도이고 중국음악 영향도 조금씩 보이며 한국인에게 상대적으로 더 친숙해 보인다. 그리고 위구르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남서부는 이란과도 가까워 페르시아와 몽골음악이 짬뽕된 느낌이며 터키의 전통음악은 원래 쿠르드인들의 음악인 아라베스크에서 왔고 그리스 음악의 영향도 진하게 받았다.

가령 남부 시베리아투바, 알타이, 하카스인들은 인접한 몽골음악과 비슷한 민속음악을 가지고 있는데, 몽골음악에서 발견되는 흐미(Хөөмий)[19]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몽골악기인 마두금도 사용한다. 애초 시베리아 쪽은 몽골 고원과 붙어 있는 원시 투르크라서 몽골과 비슷해 보일수밖에 없다.

반면에 카자흐스탄, 위구르,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중앙아시아에 사는 튀르크인들은 페르시아 음악의 영향을 받아서 페르시아 풍의 리듬과 멜로디를 가지고 있다. 정확히는 페르시아와 몽골음악이 짬뽕된 느낌인데 이 지역이 몽골과 페르시아, 중국, 인도 사이에 껴 있기 때문이다.

음악의 내용도 매우 풍성해서 샤만(Şaman)[20], 혹은 박스(Baksı)[21]라고 부르는 무당들의 무악(巫樂)이 있는가하면 기쁘고 슬픈 감정을 노래하는 장르도 많이 발달해 있다. 원래 투르크인은 무속신앙을 믿어서 한국인들처럼 무당들이 지금도 있으며 중앙아시아 각 국가에서는 이슬람과 무속이 섞인 각종 주술을 행하고 점을 치기도 하기 때문이다.

시베리아 튀르크인의 회메이(Хөөмей), 카르그라(Каргыраа), 스긋(Сыгыт) 창법.[22]

위구르인의 민요 '검은 까마귀들'(Kara Kargalar), 위에 위구르어, 터키어 자막이 붙어있다.

알타이인의 노래 '검은 물'(Кара суу), 여기서도 회메이가 등장하며 무린후르같은 몽골풍 악기들이 대량등장한다.

중국 서부에 거주하는 살라르족의 노래. 살라르는 오우즈 튀르크인 중 일파가 명나라에 귀순한 것이 그 기원으로, 전형적인 황인종 형질이다. 터키인과는 같은 오우즈어파에 속하는 언어를 쓰지만 외양은 전혀 다르다.

6. 종교

원래는 샤머니즘(텡그리 신앙)을 신봉하고 있었으나 오늘날 대부분의 튀르크족은 무슬림이다. 대게 수니파를 믿지만 10-20%의 상당수는 알레비파라는 시아파 계열의 소수종파를 믿으며 알레비는 불교와 무속신앙 영향을 진하게 받아 정통 이슬람과는 전혀 다르다. 알레비 성인인 하즈 벡타쉬부터 터키 출신이며 터키에서는 알레비파가 암암리에 인구 과반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투르크인 사이에서 교세가 크다.

투르크인들은 몽골인처럼 유목민족이라 모든 종교에 관대했으며 이슬람을 믿게 된 후에도 술을 끊지 않았고 음악을 즐겼다. 추운 스텝에서 술 없이 돌아다닐 수 없어서 중동과는 형편이 달랐다. 그리고 현재도 중앙아시아 국가들이나 터키 동부 시골마을 등에서는 여전히 이슬람과 무속을 짬뽕한 무당들이 활동한다. 이슬람과 무속이 섞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신비주의 종파 수피즘에서 추는 춤인 메블라나로 터키의 콘야는 이 메블라나의 본고장으로 메블라나 박물관도 있다. 메블라나 자체가 신들린 상태에서 추는 무아지경에서의 춤이다.

하지만, 추바시인, 야쿠트인, 가가우지아인, 크라이셴, 나가이바크(정교회), 투바족(불교), 카라임 유대인 등 예외가 있다. 물론 이들은 비교적 소수이다.

7. 튀르크 국가

현대 튀르크족의 정식 독립 국가는 6군데이고, 미승인국은 하나 있다. 인구순으로 나열하면,

7.1. 역사상 튀르크계 국가·집단

6차 교육과정 이전 세계사 교과서의 영향 때문인지 튀르크계 국가를 대라면 셀주크 투르크! 오스만 투르크! 딱 대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중세 서아시아사에서 튀르크와 관련 없는 애들 찾기가 더 힘들다. 그런 점에서 "오스만 투르크" 같은 표현도 거의 "오스만 제국" 같은 식으로 대체되는 추세이다. 일단 여기서는 지배층이 튀르크계인 경우만 다뤘다.[23]

일부 터키 사학자들 중에는 심지어 몽골인퉁구스계인 만주족, 아직 그 기원이 불분명한 한국인까지 튀르크의 일원으로 여기는 경향이 보이는데 이것은 범튀란주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위키백과에 문의가 올라왔을 정도. 참고로 터키의 흔한 성씨로는 칭기즈 칸(칭기즈), 티무르(테무르), 쿠빌라이 칸(쿠빌라이), 툴루이(툴루이 칸), 아틸라(훈족의 지도자) 등이 있다.

지금은 유라시아에만 튀르크계 국가들이 있으나 옛날에는 북아프리카에도 튀르크 세력과 겹쳐있었다. 물론 오스만 제국 멸망 이후, 북아프리카의 투르크 세력은 물러났으나, 여전히 북아프리카에도 터키인이나 북아프리카계 투르크인이 아직 있는 편. 간접통치라 한들 어쨋든 300~400년 넘게 마그레브 지방도 명목상이나마 오스만 제국의 봉신들이었으니 적지 않은 튀르크인들이 주로 행정, 군사 방면에서 종사하며 꾸준히 이주를 했고, 그중에서도 특히 튀니지에 많이 정착했다.

8. 튀르크족 캐릭터


  1. [1] 터키, 북키프로스,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사하 공화국, 타타르스탄, 동투르키스탄, 크림 타타르족, 남아제르바이잔. 다게스탄도 보이는데, 다게스탄은 북동카프카스어족 민족들과 투르크족 모두가 거주하는 지역이며, 노가이, 쿠미크인이 다게스탄의 주요 투르크족이다. 다만 다게스탄은 약 67% 정도가 북동카프카스어족이고, 투르크는 19%이며, 러시아인은 9%, 그 외에는 다른 소수민족들이 있는, 아프가니스탄처럼 다양한 민족들이 사는 동네이다.
  2. [2]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그리고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3. [3] 터키, 아제르바이잔,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4. [4] 웃기게도 터키 내 그리스인들이 만든 기독교 유적지에는 그리스 문자로 터키어가 표기되어 있고 이스탄불의 그리스인 고등학교도 실은 기독교계 터키인들이 다닌다. 정교회의 콘스탄티노플 추기경 역시 기독교계 터키인이다. 반대로 그리스 남부에는 터키어그리스어를 병용하는 이슬람화된 그리스인들이 산다.
  5. [5] 이 노가이인들과 키르기스인들 때문에 한국인이 터키어를 잘 하면 터키인들은 타타르인이냐 묻는다.
  6. [6] 중국신장 위구르 자치구부터 소위 스탄 자 나라들, 그리고 남부 시베리아 예니세이 강 유역 등.
  7. [7] 시베리아 북쪽의 사하 공화국이 북아시아다.
  8. [8] 사실 프랑스인에게 이탈리아인/스페인인/포르투갈인이냐 하는 게 더 큰 분노 스위치다. 당장 피레네 산맥 이남은 아프리카다는 말 자체가 프랑스에서 나온 말로 이베리아 반도이탈리아 등을 자신들과 철저히 분리하려고 지어낸 말이다. 그러면서 정작 프랑스어로망스어군이다.
  9. [9] 표기상으로 altyn이라고도 쓰지만 '알튼'이라고 읽힌다.
  10. [10] 현재의 스탄 자 돌림 나라들인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이다.
  11. [11] 칭기즈 칸의 숙적인 옹 칸도 원래 이름은 투그릴로 이 사람과 이름이 똑같다.
  12. [12] 타지크족 자체는 이란 계통이고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투르크멘이나 우즈베크족도 많은수를 차지하고 있다.
  13. [13]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프간족이 파슈툰인들이다
  14. [14] 여기도 마찬가지로 이란계에 속하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인 파슈툰족[13]들이 살지만 우즈베크족, 투르크멘족, 위구르족, 카자흐족 그리고 키르기스족들도 거주한다.
  15. [15] 사족으로 한국 대표도 참가해 우승한 적이 있다!
  16. [16] 물론 이거 다 이스라엘처럼 미국의 군사지원 덕택이지만.
  17. [17] 성경에 나오는 메데바사 중 메데가 메디아 왕국, 바사가 페르시아로 둘은 연맹 왕국이었다. 사실상 메디아=페르시아라 보면 된다. 그 메디아는 그리고 히타이트인과 이란 고원에서 온 페르시아인이 섞여 만들어졌다.
  18. [18] 그리스인, 슬라브족 등
  19. [19] 튀르크 쪽에신 회메이(Хөөмей)라고 한다.
  20. [20] 여기서 영어로 무당을 뜻하는 샤만이라는 단어가 유래했다.
  21. [21] 한국어로 남자 무당을 일컫는 박수와 같은 말이다.
  22. [22] 스긋이 맑은 소리, 카르그라가 저음.
  23. [23] 예컨대 군사력의 주축이 튀르크족이었지만 왕족이 쿠르드족이었던 아이유브 왕조 같은 경우는 해당 없다.
  24. [24] 불가리아의 전신. 하지만 현재의 불가리아인들은 슬라브족 등 인도유럽어족에 완전히 동화되어 현재는 튀르크 계열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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