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물

1. 개요
2. 무한성과 폐건물의 차이
3. 상세
4. 폐건물 목록
5. 관련 문서

1. 개요

廢建物

derelict (abandoned) building

건축물을 뜻하는 단어인 '건물'에 '폐~'라는 접두사를 붙여서 버려진 건축물, 방치된 건축물을 뜻한다. '유령건물'이라는 표현도 종종 쓰인다. 다만 사전에 등재된 단어는 아니므로 주의. 참고로 폐허와는 비슷하지만 뜻하는 게 약간 다르다. 폐허는 완공된 건물이 어떤 의미로 파손되어 건물로써의 기능을 상실한 채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를 뜻하기 때문. 폐가/흉가와도 의미가 겹치지만 가정집 및 주거시설이 아닌 경우에는 폐가/흉가라고 불리는 일이 적고, 단순히 방치되었다는 것만으로는 이렇게 불리는 일이 적기에 이 또한 완벽한 대체어는 아니다. 일단 언론매체에서는 폐건물, 유령건물 등의 표현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 (공중파에서 사용된 '폐건물' 표현의 예)

2. 무한성과 폐건물의 차이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만화겟 백커스》에서 착안하여 '무한성(無限城)'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나무위키도 초기에는 이 표현을 그대로 받아들였으나, 토론에 의해 해당 명칭이 특정 위키에서만 쓰이는 표현임을 인정하여 문서를 이동하게 되었다.

현재는 내용이 합쳐져 있지만, 나무위키와 리그베다 위키에서 칭하는 무한성폐건물의 의미는 서로 다르며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 무한성: 착공한 후 어느 정도(혹은 90% 이상) 지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정식 완공과 입주에 이르지 못하고 완성이 기약 없이 지체되는 건물. 대표적으로는 류경 호텔이 있다. 미완성 상태에서 방치되고 있으므로 그 기간이 길어지면 외견상 폐허와 비슷해질 수 있지만, 사용되다가 버려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폐허나 폐건물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 폐건물: 한 번 완성되었고, 어떤 한 시기까지는 정상적으로 사용되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버려지거나 방치된 건물. 이름 그대로 '폐기된 건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사용된 적이 있는 건물이므로 무한성과 다르게 내부는 상당한 사용감이 있게 마련이다. 거주자들이 쓰던 물건, 집기, 장식물 등.

3. 상세

요약하자면 주로 짓다 만 건물을 뜻하지만 완공했더라도 폐업 후 버려진 건물을 이렇게 부른다. 원인은 주로 시공회사의 부도나 법적 분쟁 등으로 짓던 건물에 '유치권 행사 중'이라고 써붙여놓고 출입을 막아놓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짓던 건물뿐만 아니라 가끔 다 짓고 쓰던 건물도 보수공사 비용 체납 등으로 유치권이 걸리기도 한다. 짓다가 버려지는 건물이나 다 짓고 버려지는 건물이나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골칫거리가 되곤 한다. 때로는 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동네 양아치나 깡패들이 아지트로 써서 밤마다 공포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며, 귀신 소문의 근원지가 되기도 한다.

2012년 말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공사 중단된 폐건물의 수는 공식적으로 442곳으로 보고되었다.

2013년 4월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건축 중단이 2년 이상인 건축물을 '공사 중단 건축물' 로 규정하고 공사 중단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와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중단된 공사 현장을 시·도지사나 지자체에서 판단해 새로운 사업자에게 사업권을 넘기거나 지자체에서 매입 또는 건물을 헐어버리는 방안 등을 담은 특별법 발의를 앞둔다고 한다. 허나 실무자들은 실효성이 없다며 다소 냉랭한 분위기인 듯?(#)

결국 같은 해 5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공포되어 이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2014년 11월 말에는 MBC에서 유령건물이라고 보도하였는데 2012년에 비하면 16곳이 줄어든 426곳이라고 한다(#).

2015년 9월 3일 문화일보에서 기사가 나왔다.

2016년 9월 28일 JTBC에서도 보도되었다.

티스푼 공사와도 혼동되는 경우가 있는데 폐건물은 아예 손을 놓아버린 경우지만 티스푼 공사는 느리게나마 공사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런데 어느새부턴가 수요가 떨어진 폐가흉가에 가까운 폐건물이나 텅 빈 부지도 폐건물으로 작성되고 있다. 사실 이는 심시티 시리즈에서도 종종 보이는데 수요가 떨어진 폐건물이 여기에 해당한다.

공사 중단 건물은 아니지만 외형상 폐건물에 가장 근접한 인계의 건물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폰테 타워. 지금은 폐건물이 아닌 사람이 사는 곳이다.

일본군함섬하시마 섬. 도시를 이루고 있던 섬이 순식간에 무인도로 변했지만 그 흔적은 그대로 남아 폐건물이 빽빽이 들어차있다. 일본 폐허덕후들의 성지로 영화 '007 스카이폴', '배틀로얄 2'의 촬영지 중 하나다.

세계구 급으로 악명이 높았던 북한 평양직할시류경 호텔. 현재는 공사 재개되었는데 공사 재개 이후 15명의 인부가 사고사했다는 뉴스가 떴다.(#)

프루이트 아이고 단지. 보기엔 멀쩡해 보이지만 실상은 말 그대로 아이고(...) 결국 철거되었다. 해당 문서를 참조.

대표적인 것으로 대전광역시마도대전이란 악평을 듣게 한 여러 사건 중 폐건물 사건으로 대표되는 위 사진의 골조빌딩이다. 2000년대에는 3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현재는 완공된 건물이다. 자세한 건 매그놀리아 빌딩 문서를 참조.

인천광역시의 대표적 폐건물인 월미은하레일. 사진은 시운전 모습인데 저렇게만 봐선 멀쩡하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골다공증마냥 부실하다. 결국 2016년 8월, 단 1명의 유료 이용객조차 못 받고 저 차량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 버렸다(...) 얼핏 봐선 폐건물 목록에 오를 만한 대상이 아닌 것같지만 모 인천광역시장의 빅똥으로 인해 정치적 논란이 거셌고 또한 업체 부도 등, 일반적인 폐건물의 정의와 완벽하게 일치해서 인천을 대표하는 폐건물로 당당히 올랐다. 물론 소요예산도 다른 폐건물보다 압도적으로 높기도 하다. 폐건물/목록 문서의 인천광역시 단락을 보면 첫 번째 줄에 그것도 큰 글씨로 당당히 올라 있다.

유령역은 철도와 관련된 대표적인 폐건물 사례다.

대부분은 이권문제 등으로 인해 최소한의 관리인원이 남아있어서 출입이 금지되는 편이지만, 이조차도 없이 허술한 데는 비행청소년들이나 조폭들의 모임장소로 쓰거나 우범지대가 되기 쉽다. 이 탓인지 간혹 신원미상의 변사체(부패가 심한 해골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가 폐건물에서 발견되었다는 뉴스도 잊을만하면 뜬다. 사실 관리인원이 있어도 보통은 아주 최소한도만 두는지라 관리인원이 필요한 부분을 다 커버하지 못할경우 관리 사각지대에서 사건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창원 오피스텔 예정지의 장애아동 실종 변사사건이 당 폐건물의 관리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사례.

그나마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각종 촬영지로 환영받는 것. 공포스럽거나 올드하거나 황량한 분위기를 띄우거나 할 때는 이런데만큼 가성비 좋은 촬영지가 없다. 특히 뮤직비디오나 저예산 영화 촬영에 있어서 각광받는 로케지 유형이기도 하다. 또한 어느정도 운치있다 싶은데는 코스프레 동호인들이 소규모 단위로 출사를 간다. 문제는 기본적으로 폐허라서 아무런 주의없이 돌아다니면 일단 첫째로 사유지/국유지 불법침입으로 고발당할 수도 있다는 점, 둘째로 정리되지 않거나 덜 지어진 곳이니만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이다. 깨진 유리라던가 폐건축자재, 시멘트 보강이 덜 되어 무너질 위험이 있는 바닥 및 천장 등의 위험천만한 요소들이 마구잡이로 널부러져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충분히 주의하고 출입해야 한다.

최근 서울시가 폐건물들을 손본다는 계획에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미완성 건축물을 정비하기 위해 정비계획을 세우는 중.

조선시대에 지어진 원각사지 십층석탑도 폐건물인 적이 있었는데, 연산군 시절에 폐사 되었던 원각사의 십층석탑. 일본군에 의해, 반출되려다가 실패해 상층부의 일부가 박살이 난 채로 방치되어 있었다. 고종 34년에 영국인 브라운이 공원으로 탈바꿈을 시키기 전까지 폐허였다.

4. 폐건물 목록

예시가 매우 많은 관계로 문서를 분리했으며 폐건물/목록 문서를 참고.

목록에 있다가 준공되어 입주가 시작되거나 철거되어 사라진 건물은 폐건물/과거 목록 문서를 참고.

5. 관련 문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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