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머스 퓨리

1. 개요
2. 역사
2.1. 초기형
2.2. 1세대(Y10, 1959)
2.3. 2세대(Y20, 1960~1961)
2.4. 3세대(Y21, 1962~1964)
2.5. 4세대(Y29, 1965~1968)
2.6. 5세대(Y30, 1969~1973)
2.7. 6세대(Y31, 1974~1975)
2.8. 7세대(Y32, 1975~1978)
2.8.1. 1세대(Y30, 1974~1977)
2.8.2. 2세대(Y31 계통, 1979~1980)
2.8.3. 3세대(Y32, 1981~1988)

Plymouth Fury / Gran Fury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회사인 플리머스에서 1956년부터 1978년까지 생산된 대형차이다. 형제차로는 닷지 디플로마트, 닷지 모나코 등이 있었으며, 플리머스에서 한동안 기함급의 이름으로 쓰여 왔다.

2. 역사

2.1. 초기형

1956년식

1957년식

1958년식

서문에서 상술했듯이, 처음에는 플리머스 벨베디어 (Plymouth Belvedere)[1]라는 기존의 대형차의 고성능 버전을 위한 서브네임으로 출발했다. 1957년까지 출시된 퓨리는 2도어 쿠페에 “샌드스톤 화이트 (Sandstone White)“ 페인트 도장, 양금처리된 금빛 알루미늄 장식으로 구성된 단일 선택권만 주어졌다. 1958년식은 같은 장식에 “벅스킨 베이지 (Buckskin Beige)“ 페인트 도장으로 마감되었다. 이들은 모두 퓨리 전용의 인테리어와 범퍼 윙가드[2], 4배럴 2중 카뷰레터가 장착된 5.21리터 290마력 V8 엔진이 장착되었다.

1957년식 퓨리는 이전보다 훨씬 더 넓고, 긴 차체에다가 매우 큰 테일핀을 달았으며, 기존의 앞바퀴 코일 서스펜션을 토션 빔으로 대체했다. 탁월한 외관 덕분에 엄청난 인기를 모았지만, 같은 시기의 다른 크라이슬러 차들처럼 설계가 제대로 보완되기 전에 판매에 돌입하는 바람에 품질 문제가 터지기도 했다.

1958년식 퓨리는 지난 해와 거의 같은 외모에다가 5.8리터 V8 “골든 코만도(Golden Commando)“ 엔진이 적용되었다.[3] 이전과 같은 2중 카뷰레터를 얹은 버전이 305마력, 벤딕스(Bendix)제 전자식 연료분사 버전이 315마력을 기록했으나 연료분사 엔진은 신뢰도 문제를 이유로 리콜되어 카뷰레터 버전으로 대체되었다.

여담으로, 존 카펜터 감독의 영화이자 원작이 되는 스티븐 킹의 소설인 크리스틴의 주인공 어니가 250달러에 구입한 중고차가 1958년식 퓨리이다. 다만 색상은 밝은 빨간색으로, 순정 퓨리에서 쓰던 배합은 아니다.

2.2. 1세대(Y10, 1959)

플리머스 스포츠 퓨리 2도어 쿠페

1959년에 플리머스는 최상위급 모델로 "스포츠 퓨리"를 출시했고, 일반 퓨리는 기존의 벨베디어를 대신하는 역할을 맡았다. 덕분에 2도어 쿠페 모델뿐이였던 퓨리도 4도어 세단과 스테이션 왜건이 제공되었고, 스포츠 퓨리는 2도어 쿠페와 컨버터블로 구성되었다.

1959년 말에 스포츠 퓨리가 단종되었으나 1962년 중반에 스포츠 퓨리의 이름이 다시 사용되었다. 엔진은 5.92리터짜리 "골든 코만도" 엔진 대신 적용되는 5.7리터 B블럭 V8 엔진이 2~4배럴 카뷰레터와 같이 장착되었고, 5.21리터 A블럭 V8엔진 중에서 4배럴 이중 카뷰레터가 적용되는 버전이 이 해에 단종되었다. 그 외에는 4.97리터 A블럭 V8과 5.92리터 B블럭 V8 엔진이 제공되었다.

크라이슬러 캐나다 지사에서는 1959년 한 해 동안 이 차를 "닷지 비스카운트(Viscount)"로 판매했으며, 스포츠 버전 역시 제공되었다.

2.3. 2세대(Y20, 1960~1961)

사진은 1960년식 플리머스 퓨리 컨버터블

1960년에 나오는 다른 크라이슬러 차들처럼, 퓨리도 모노코크(유니바디) 차체 구조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또한 램 인덕션(Ram induction)과 신형 "슬랜트 식스(Slant Six)" 직렬 6기통 엔진이 처음 적용되는 해이기도 했으며, 퓨리의 경우는 3.7리터 145마력 버전이 제공되었다. 그 이외에는 기존의 5.21리터와 6.3리터, 5.92리터 V8 엔진이 제공되었고 차체 라인업은 기존의 4개 라인업을 유지했다. 1960년대 초반 내내 플리머스 브랜드의 판매량을 이끌었으며, 1961년식의 디자인 변경을 통해 테일핀을 완전히 제거했다.

2.4. 3세대(Y21, 1962~1964)

1962년식 플리머스 스포츠 퓨리

이번에 출시된 퓨리는 GM이 차기 대형차의 크기를 대폭 줄이면서 사실상 대형차를 없앤다는 오보에 의해 다운사이징되면서, 사실상 크라이슬러가 자사의 풀사이즈 라인업을 없에 버리는 실수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무방한 수준이였다. 때문에 덩치가 중형차급 수준으로 작아졌고, 기존의 대형차들은 여전히 크기를 줄이지 않아 경쟁에서 상당히 불리해졌다.

때문에 1963년식과 1964년식 퓨리는 판매량을 회복하기 위해 덩치를 다시 키웠고, 덕분에 디자인도 훨씬 현대적으로 바뀌는 동시에 판매량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었다. 여담으로 퓨리 최초로 4도어 왜건이 라인업에 처음 추가되었고, 6.98리터 V8 헤미엔진 역시 엔진 라인업 리스트에 공식적으로 올라왔다.

2.5. 4세대(Y29, 1965~1968)

1965년식 플리머스 퓨리 쿠페

이전 세대의 상업적 실수를 극복하고 다시 제대로 된 대형차의 범주로 돌아온 이번 퓨리는 포드 갤럭시폰티악의 풀사이즈 라인과 유사한 외모를 하고 등장했다. 트림은 택시와 랜터카 등의 사업용차 시장을 노린 퓨리 I과 일반 고객들을 노린 퓨리 II 및 III, 그리고 이전의 스포츠 퓨리로 구성되었고, 파워스티어링이나 자동변속기, 흰색 띠를 두른 화이트월 타이어, 에어컨 등의 고급 옵션도 갖추었다. 또한 378마력의 6.98리터 V8 헤미엔진과 “스트리트 웨지“ 엔진의 공도주행 버전 역시 선택이 .가능했다.

1966년식 퓨리는 기존의 디자인 코드를 유지하되 더 날카롭고 각지게 디자인을 다듬었고, 헤드램프 베젤과 루프라인을 손봐 근육질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추었다. 또한 “패스트탑“으로 불리는 2도어 하드탑 쿠페가 VIP와 스포츠 퓨리에 추가되었다. 1967년식 퓨리는 미국의 새 안전 법규에 대응하기 위해 이중 서킷 브레이크 실린더, 에너지를 흡수하는 안전 스티어링 칼럼과 핸들, 개선된 계기판과 안전띠 등을 추가했으며, 1968년식은 그릴과 후미등을 손보고 헤드램프와 같이 작동하는 주차등처럼 소소한 안전장비들이 추가되었다.

이번 세대의 퓨리에서 중요한 것은 비닐로 마감한 지붕과 풀사이즈 휠캡, 호두나무 우드그래인과 두꺼운 카펫을 포함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마감, 추가적인 방음 장치 등이 들어간 최고급형 “플리머스 VIP“ 트림의 존재로, 쉐보레 카프리스나 포드 LTD, AMC 앰배서더 등의 차들에 대응하기 위한 라인업이였다.

여담으로 호주에서는 이 차를 그동안 닷지 다트 기반의 더 작은 차에 쓰던 “닷지 피닉스“의 이름으로 1972년까지 생산했다.

2.6. 5세대(Y30, 1969~1973)

1969년식 플리머스 스포츠 퓨리 컨버터블

1969년에 출시된 5세대 퓨리는 크라이슬러의 새로운 디자인 코드인 “Fuselage“가 적용되어 측면을 둥글린 새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이때는 잠시 2도어 세단이 단종되었고, 1970년에 VIP 트림을 단종시키면서 “스포츠 퓨리 GT“라는 이름으로 스포츠 퓨리에 4도어 하드탑 세단을 추가했다. 1970~1971년식 GT에는 7.2리터 엔진이 장착되었고, 2배럴 카뷰레터 3개를 동시 장착하는 6배럴 카뷰레터 옵션을 고를 수 있었다.

1969년식 퓨리는 이전 세대의 5개 트림(퓨리 1, 2 ,3, 스포츠, VIP)이 유지되었고, 3.7리터 6기통 엔진 역시 퓨리 1과 2에 기본으로, 퓨리 3에 옵션으로 장착되었다. 5.2리터 V8 엔진은 기본적으로 스포츠 퓨리의 전 모델, 퓨리 3과 VIP의 일부 라인업에 3단 수동변속기나 “토크플라이트(TorqueFlight)“ 자동 변속기 옵션과 맞물려 장착되었다. 1970년식은 VIP가 단종되어 스포츠 퓨리의 4도어 하드탑으로 대체되었고, 리클라이닝 기능이 있는 등받이가 포함된 개인별로 분할 가능한 벤치시트와 VIP 트림에 견주는 수준의 고급 인테리어 마감을 갖춘 “브로엄 패키지“ 옵션도 스포츠 퓨리에 추가되었다. 스포츠 퓨리 GT와 S/23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었으며, 1971년에는 전동 썬루프와 녹음 마이크 기능이 들어간 스테레오 테이프 플레이어가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1971년식에서는 일반적인 4도어 세단이 스포츠 퓨리에 추가되었고, 고정된 뒷창문이 들어간 2도어 하드탑 쿠페가 퓨리 1에 추가되었다. 하드탑 쿠페는 퓨리 2에서 고를 수 있게 되었고, Formal Hardtop 사양이 퓨리 3과 스포츠 퓨리의 하드탑 쿠페에 적용되었다. 또한 헤드램프 워셔와 카세트 테이프 레코더 등의 옵션도 추가되었다. 1972년식 퓨리는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어, 범퍼에 통합된 2개의 커다란 그릴과 그 안에 들어간 리트렉터블(접이식) 헤드램프가 퓨리 스포츠 서버번(Surburban) 왜건, 그리고 당시 새 라인업인 퓨리 그란 쿠페와 그란 세단에 적용되었다. 퓨리 그란 시리즈에 브로엄 패키지를 옵션으로 제공하는 대신 스포츠 퓨리와 GT가 단종되었고, 당시 한 해 동안에는 이미 기본으로 갖춘 위의 3개 라인업을 제외한 모든 라인업에 접이식 헤드램프가 선택 사양이였다. 1973년에는, 새로운 안전규정에 맞추어 “5마일(8km)h“ 속도에서 충돌 시 손상되지 않는 구조의 범퍼를 수용하기 위해 새로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2.7. 6세대(Y31, 1974~1975)

사진은 1974년식 플리머스 퓨리 세단. 이번 세대부터는 사실상 닷지 모나코뱃지 엔지니어링에 불과하다.

1974년에 데뷔한 6세대 퓨리는 새 플랫폼인 C-바디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퓨리 이름으로서는 풀사이즈 대형차로 보낸 마지막 세대가 되었다. 스타일링은 이전보다 훨씬 각지고 벨트라인도 낮아졌으며, 경쟁사의 다른 차들이 그랬듯이 이전 세대보다 외관 디자인에서 유리가 차치하는 비중이 더 높아졌다. 서브프레임이 장착되는 모노코크 차체는 다른 크라이슬러 차들이 그랬듯이 유지되었고, 토션바 앞바퀴 서스펜션과 뒷바귀의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도 유지되었다.

라인업은 퓨리 1~3의 기본 라인업과 그랜 퓨리, 서버번과 스포츠 서버번 왜건으로 이여졌으며, 엔진은 5.9리터 V8 2배럴 카뷰레터 엔진을 세단과 쿠페에 기본 적용하고 6.6리터 V8 2배럴 카뷰레터 엔진은 왜건의 기본 엔진이자 다른 라인업의 선택사양으로 제공되었다. 또한 4배럴 카뷰레터 6.6리터 엔진과 7.2리터 V8 엔진은 전 라인업에 선택사양으로 제공되었다. 또한 토크플라이트 자동변속기와 파워 스티어링, 앞바퀴에 적용되는 파워 디스크브레이크가 기본사양이었다.

또한 플리머스 브랜드의 기함급 차량답게 특별 패키지도 제공되었다. 또한 사양별 라인업도 AM 라디오와 에어컨, 썬팅 유리창 등을 갖춘 "배이직 그룹(Basic Group)"과 크루즈 컨트롤, 파워 윈도우, AM/FM 라디오 등을 갖춘 "럭서리 그룹(Luxury Group)", 그리고 50대 50으로 나누어져 개인에 맞춰 조절할수 있는 리클라이닝식 앞좌석과 암레스트 등을 갖춘 "브로엄 패키지(Brougham Package)"로 나누었다. 새 선택사양으로는 "크로노미터(Chronometer)"로 알려진 전자시계, 엔진 기능과 자동변속기 상태 등을 계기판에 표시하는 경고 시스템 등이 도입되었다.

2.8. 7세대(Y32, 1975~1978)

사진은 1975년식 플리머스 퓨리 하드탑 쿠페

1975년에 데뷔한 7세대 퓨리는 기존의 C-바디 대형차 플랫폼을 그랜 퓨리에게 물려주고, 당시의 중형차 플랫폼이였던 "B-바디" 기반의 중형차로 완전히 전환했다. 닷지 코로넷크라이슬러 코르도바 등의 차와 형제차였으며 세단, 하드탑 쿠페, 스테이션 왜건의 3개 차체 라인업이 제공되었다.

세단과 왜건은 1971년부터 쓰이던 차체 디자인을 손봐 재활용했고, 가운데 기둥이 없는 "진정한 하드탑 쿠페"[4]였던 쿠페는 살짝 짧은 휠베이스에다가 새 차체 디자인을 적용했다. 쿠페는 최상위 트림의 이름으로 1960년대의 유명 머슬카인 플리머스 로드러너의 이름을 잠시 부활시켰으며, 차량에 따라 손잡이를 돌려서 여는 "닭다리식" 뒷창문이나 고정식 뒷창문이 적용되었다.

세단의 라인업은 기본형과 커스텀, 살롱(Salon)의 3개 트림으로 구성되었고, 살롱 트림은 등받이가 접히는 푹신한 벤치시트와 벨로아 천 마감, 접이식 암레스트와 트렁크 카페트, 접히는 보닛 엠블럼 등이 적용되었다. 쿠페 역시 기본형, 커스텀, 스포츠, 로드러너의 4개 트림으로 구성되었으며 스포츠 트림은 비닐 소재로 마감된 버킷시트와 문 상단에서 앞뒤 펜더로 이어지는 데칼, 센터 쿠션과 암레스트, 혹은 암레스트가 딸린 벤치시트 및 추가적인 카페트와 센터콘솔 옵션이 적용되었다. 왜건의 경우, 서버번이나 커스텀 서버번의 2개 트림이 제공되었다.

엔진 라인업은 3.69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퓨리 스포츠와 로드러나, 왜건 외의 모든 라인업에 기본으로 적용되었고, 5.21리터 V8 엔진은 앞에서 언급한 상위 라인업의 기본사양이자 다른 라인업의 선택사양이였다. 한편, 5.9리터 엔진이나 2~4배럴 카뷰레터가 얹히는 6.6리터 V8 엔진, 경찰차 전용의 7.2리터 4배럴 카뷰레터 엔진을 고를 수도 있었으며, 모든 엔진은 3단 수동변속기나 토크플라이트 자동변속기와 조합할 수 있었다.

한편, 연식별 디자인 변경은 상당히 소소했는데 1976년식 퓨리는 1975년식 대비 변화가 거의 없어, 스포츠 퓨리 쿠페에 이중 오페라 윈도우 루프가 적용될 수 있었다는 점 정도와 5.9리터 엔진 및 토크플라이트 자동변속기가 왜건의 기본 사양이 되었다는 점 정도였다. 1977년형 퓨리의 경우, 기존의 원형 헤드렘프와 그릴에 적용된 방향지시등이 각각 세로형 4점식 헤드램프와 범퍼에 적용되는 방향지시등으로 변경되었고, 후미등에 쓰인 빨간색 방향지시등을 호박색으로 바꾸었다. 또한 세로줄로 이루어진 크롬 그릴이 적용되었고, 3.69리터 6기통 엔진의 카뷰레터 용량을 1배럴에서 2배럴로 확장한 뒤 스포츠 퓨리 2도어 모델의 기본 엔진으로도 사용했다. 선택사양으로는 5.2리터 2배럴 및 4배럴 엔진이나 5.9리터 2배럴 및 4배럴 엔진, 경찰차 전용의 7.2리터 4배럴 엔진이 유지되었다.

7세대 퓨리의 마지막 해였던 1978년에는 플리머스 그랜 퓨리의 단종과 함께, 중형차임에도 불구하고 플리머스에서 가장 큰 차로 남았다. 이제는 토크플라이트 자동변속기와 파워 스티어링이 모든 라인업에 기본사양으로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엔진 선택사양의 라인업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 문단은 플리머스 그랜 퓨리(으)로 검색해서 들어 올 수 있습니다.

2.8.1. 1세대(Y30, 1974~1977)

(1975년식 플리머스 그랜 퓨리 4도어 하드탑.)

1975년에 기존의 중형차였던 새틀라이트의 자리를 퓨리가 대신 매꾸자, 플리머스에서는 C-바디 기반의 기존 퓨리를 "그랜 퓨리"로 개명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름 외엔 1974년식과 완전히 동일했으며, 브로엄 트림은 새로운 2점식 헤드램프와 그릴이 부착되었고, 이 디자인이 1976년에 모든 라인업으로 퍼져 나갔다. 2도어 쿠페와 하드탑, 4도어 세단과 하드탑, 4도어 웨건이 제공되었다. 모나코 웨건과 크라이슬러 대형차 및 임페리얼과 같은 휠베이스를 지닌 웨건 버전을 제외하면, 모든 라인업은 닷지 모나코와 같은 휠베이스를 유지했다. 트림별 라인업으로는 세단과 쿠페 전용의 기본형, 모든 라인업에 적용되는 커스텀, 쿠페와 하드탑 전용의 브로엄, 웨건 전용의 스포트 서버번이 제공되었다.

1976년에는 4도어 하드탑을 삭제하고 브로엄 트림에 세단 버전을 추가하는 정도로 마무리지었다. 1977년에는 커스텀 트림을 삭제하면서 브로엄과 기본형만 남겼으며, 웨건은 서버번과 스포츠 서버번의 2개 트림을 판매했다. 1977년 이후로 C-바디 기반의 플리머스 대형차가 단종되었으며, 1978년 한 해 동안은 중형차로 다운그레이드된 퓨리가 플리머스의 기함을 담당했다가 이마져도 단종되어 더 작은 체급의 볼라레가 기함을 맡는 일도 생겼다. 다만 C-바디 기반의 대형차는 석유파동과 출시 당시 시점이 잘못 맞아떨어져 판매가 기대 이하였던 것도 짧은 수명에 한 몫을 했다.

2.8.2. 2세대(Y31 계통, 1979~1980)

(1980년식 플리머스 그랜 퓨리.)

1979년에는 크라이슬러의 새 대형차로 R-바디 플랫폼[5]이 도입되었지만, 처음에는 플리머스 버전이 제공되지 않았다. 저가 대형차인 크라이슬러 뉴포트가 그 틈세를 매꾸긴 했지만, 플리머스 대형차의 수요가 아직 남아 있어서 1979년에 1980년식으로서 그랜 퓨리가 부활할 수 있었다. 미적으로는 뉴포트와 거의 판박이였고, 하드탑 스타일의 4도어 세단만 제공되었으며 택시와 경찰차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출시되었다.

기본형 트림과 고급형인 살롱(Salon) 트림이 제공되었으며, 살롱 트림은 비닐로 마감된 지붕과 고급직물 인테리어, 분할식 벤치시트, 크롬 몰딩, 고급 휠커버 등이 추가되었다. 형제차인 닷지 세인트 레지스처럼 사업용차 수요, 특히 경찰차 수요가 높아 195마력 6.9리터 엔진을 얹은 A38 경찰 패키지가 제공되기도 했다.[6] 다만 형편없는 연비, 낡은 플랫폼의 한계로 인해 실적이 그렇게 좋은 차는 아니라서, 2년 만에 1981년식을 마지막으로 단종되었다. 플리머스로서는 마지막으로 판매한 "제대로 된" 대형차였다.

2.8.3. 3세대(Y32, 1981~1988)

1982년에는 M-바디 플랫폼[7]을 기반으로 하는 중형차가 그랜 퓨리의 이름으로 등장했다. 닷지 디플로마트크라이슬러 피프스 애비뉴/크라이슬러 뉴요커의 형제차였으며, 기존의 저가 크라이슬러였던 레 바론이 앞바퀴굴림 K-바디 플랫폼으로 이동하면서 저가 중형차의 자리를 대신했다. 덩치가 훨씬 작아지다보니 실제 크기는 플리머스 밸리언트 및 볼라레와 거의 비슷했지만, 실내 공간은 훨씬 넓어졌다. 디자인적으로는 디플로마트와 거의 동일했다.

세단, 쿠페, 웨건의 차체 라인업과 함께, 트림은 기본형과 살롱이 제공되었으며 이전처럼 사업용차 시장을 주로 겨루고 만들어졌다. 살롱 트림은 비닐 지붕과 벨로아 인테리어 마감, 전용 휠커버, 파워 윈도우, 파워 락 등을 추가했다. 뒷바퀴굴림 설계를 유지하고 저렴한 가격을 무기 삼아 경찰차를 비롯한 사업용차 수요가 꽤 높긴 했지만, 비록 그럭저럭 팔리긴 했어도 훨씬 비싼 형제차인 디플로마트의 실적을 항상 넘지 못했다.

7년 동안 큰 변화 없이 생산되었으며, 운전석 에어백을 추가한 뒤 1989년 초반에 단종되었다. 캐나다 시장에서는 "플리머스 캐러벨(Caravalle)"이라는 명칭으로 판매되었으며, 1990년대 말에 플리머스 프라울러가 등장할 때까지 플리머스의 마지막 뒷바퀴굴림 차량으로 기록되었다. 또한 이 차 이후로도 중형차급인 플리머스 어클레임브리즈보다 더 큰 플리머스 차량은 브랜드가 없어질 때까지 도입되지 않았다.[8]


  1. [1] 영어 단어 써져있는대로 벨베데레라 읽는 사람이 있는데, 발음상 벨베디어라고 읽는다. Sabre가 사브레나 사브르가 아닌 세이버로 불리는 거랑 같은 이치.
  2. [2] 범퍼 및 번호판 손상을 방지하는 금속이나 고무 덩어리를 뜻한다.
  3. [3] 이 엔진은 퓨리만이 아니라, 다른 플리머스 차량에서도 옵션으로 고를 수 있었다.
  4. [4] 실제 라인업 이름 역시 "하드탑"이였다.
  5. [5] 크라이슬러 B-바디(1962년에 도입되었다)를 기반으로 재설계했다.
  6. [6] 위키백과에 따르면 미시건오하이오 주립경찰이 고속도로 경찰차로 차량을 다수 구입해간 기록이 있다.
  7. [7] 플리머스 볼라레/닷지 애스펀의 F-바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디플로마트와 뉴요커/피프스 에버뉴는 1977년부터 사용했다.
  8. [8] 그나마 1990년대 초반에는 닷지 인트레피드/이글 비전/크라이슬러 콩코드의 형제차가 "플리머스 어콜레이드"로 도입될 계획이 있었지만, 결국 이마저도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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