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영화)

해바라기 (2006)
Sunflower

감독

강석범

제작

전호진

각본

강석범, 송민호

촬영

김우재

조명

김용현

편집

함성원, 나동주

음악

이욱현[1]

출연

김래원, 김해숙, 허이재

장르

액션, 느와르

제작사

㈜영화사 아이비젼

배급사

쇼박스

개봉일

2006년 11월 23일

상영 시간

116분

총 관객수

1,543,429명

국내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줄거리
3. 평가
4. 기타

1. 개요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씨발새끼들아!"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게 세상 이치라더라, 알아 들었냐? 지금부터 내가 벌을 줄테니까 달게 받아라."

"나다, 이 씹새끼야."

"오태식이, 돌아왔구나."[2]

2006년에 개봉한 김래원 주연의 액션영화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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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소도시[3]의 미친 개로 이름을 날렸던 오태식은, 지역 조폭들도 건드리지 못할 정도의 막강함과 똘끼로 충만한 건달이었다.

그러다가 조폭과 시비가 붙어 싸움을 하던 중 우발적으로 한 명을 칼로 죽이게 되고, 이 일로 교도소에 수감된다.[4]

이런 그에게 면회를 온 건 다름 아닌 태식이 죽인 녀석의 어머니 양덕자(김해숙 분). 어머니에 감화된 태식은 교도소에서 개과천선하기로 결심, 술 마시지 않기, 싸움 안 하기, 울지 않기 등 소소한 목표를 수첩에 적으며, 출소 후 지키리라 다짐한다. 시간이 흘러 태식은 출소하여 마을로 다시 돌아온다. 전술한 어머니가 마을에서 운영하는 밥집이 '해바라기'라는 상호의 가게다.

후술될 비리 경찰 최민석(박성웅 분)이 태식의 과거를 설명하는 시퀀스도 볼만하다.

태식이 수감되어 부재중인 틈을 타서 마을을 차지하려던 병진(지대한 분)은 사창가 포주였던 조판수(김병옥 분)와 함께 마을을 접수한다. 태식을 따르던 양기(김정태 분)와 창무(한정수 분)는, 태식이 수감되기 전까지 같이 어울리던 동네 양아치들이었는데, 조판수 밑으로 들어가 나름 평화를 즐기며 살고 있었다. 허나, 태식의 출소 후 마을은 다시 긴장감에 휩싸인다. 지역 건달들의 보스 격인 시의원 조판수가 일대를 재개발을 하려고 하지만, 상술한 어머니 양덕자와 딸 최희주(허이재 분)가 식당을 하고 있었고, 모녀의 집에 태식이 객식구로 들어가자[5]. 마음을 잡고 열심히 살려는 태식의 생각과는 달리, 태식의 주변은 그의 힘을 두려워하여 그를 제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태식에게 말도 못 붙일 정도로 찐따였던 민석은, 경찰이 되어 돌아온 듯한 태식에게 볼멘소리를 하고, 조판수는 나름대로 양기와 창무를 이용해 폭력과 협박을 한다. 다만 병진만이 태식을 안타깝게 보고 조판수를 조심하라고 일러준다. 병진은 조판수를 끌어들여 마을을 접수했지만, 막상 그러고 나니 재력과 힘을 앞세운 조판수가 실세가 되었고, 자신은 뒤로 밀려나는 신세가 된다. 그 후에도 조판수는 양기와 창무를 중용했기 때문에, 병진으로선 섭섭함과 앙심이 더해졌다. 그래서 비슷한 처지인 태식에게 잘해준 듯.

급기야 해바라기 식당을 부수면서 태식을 돌보던 모녀에게까지 위협을 가하고 태식이 일하는 카센터를 급습해[6] 태식에게 집단폭행을 가하고 사장의 팔까지 부러뜨린다.[7][8] 다음날 양덕자는 조판수에게 찾아가, 조판수가 사주한 내용이 담긴 아들의 일기장을 증거로 보이며, 이 일기장이 세상에 나오면 네가 하고싶은 일을 쉽게 하기 힘들거라며 우릴 내버려 두라고 엄포를 놓는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병진은 몰래 태식에게 가족들이 위험하다고 알려준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희주를 사주받은 폭력배[9]가 오토바이를 타고 벽돌로 후려져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는다.[10] 결국 태식은 식당을 포기하고, 자기 한쪽 팔 힘줄까지 끊어가면서 이 세계에 발 들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지만,[11] 양덕자는 조판수에게 아들의 일기장을 가지고 엄포를 놓은 걸 빌미로 양기에게 교살(絞殺)당한 후, 증거품인 일기장은 빼앗긴다.[12] 양덕자를 죽인 후 죄책감에 멘붕한 양기의 표정이 보는 이를 마음 아프게 한다.

이에 태식은 그 동안의 다짐을 깨고, 술을 마시고 조판수의 소굴로 곧장 쳐들어간다. 마침 조판수는 자신이 세운 오라클이란 나이트클럽에서 자축파티를 하고 있었고, 어디선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자 창무는 어떤 새끼가 재수없게 울고 지랄이냐며 성질을 내고 이에 태식이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다.

나다, 이 씹새끼야. 내가… 내가 10년 동안 울면서 후회하고 다짐했는데… 니네 꼭 그랬어야 되냐? 니네 그러면 안 됐어…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씨발새끼들아!

태식이 울분을 토하자 조판수 일당은 아주머니 일 때문에 슬픈건 알겠지만 여기서 이러지 말고 나가라며 타이르지만, 태식이 "내가 더 슬프게 해줄게!" 라면서 양기가 흘리고 갔던 귀걸이를 내던지자 그제서야 조판수 일당은 태식이 눈치를 채고 왔음을 알게 된다. 희주를 기습한 자식을 찾은 후

병진이 형은 나가... 나가, 뒈지기 싫으면.

살기를 뿌리던 태식은 갑자기 병진에게 여기서 나가라고 하고, 이에 병진이 조직원들 눈치가 보여서 살짝 머뭇거리자 죽기 싫으면 나가라고 말하고 이에 태식의 진의를 눈치챈 병진은 조직원들의 멸시를 뒤로 한 채 현장에서 벗어난다. 그 와중에 태식과 어깨가 맞닿을 때 즈음 태식은 "미안해, 형" 이라고 말하고 병진도 "...고맙다" 라고 말한 뒤 다리를 절뚝거리며 나간다. 생명의 은인[13]

그리고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게 세상 이치래드라[14], 알아들었냐? 지금부터 내가 벌을 줄테니까, 달게 받아라." 라고 하며 본격적으로 일당을 항해 걸어나가고 이에 창무가 누가 나서서 저 너셕 좀 어떻게 해봐라고 하자 앞서 희주를 기습했었던 그 폭력배는 “이건 기회야.. 형님들한테.. 깊은 인상을 남겨주는거야... 난 할 수 있어..!”라며 포켓 나이프를 뽑아들고 전력을 다해 달려들지만 태식은 간단히 그의 팔을 잡아 나이프를 떨구게 한 뒤 그 팔을 완전히 꺾어서 리타이어시킨다.

이후 담배에 불을 붙이더니 그 담배를 한 모금 피우고 냅다 집어던지는데 알고 보니 오라클 안엔 태식이 뿌려둔 휘발유가 가득했고 곧바로 큰 불이 붙어 모두 불 속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태식은 한 놈도 남기지 않고 전부 철저히 때려 죽여 버리는 무자비한 응징을 가한다.[15]

양덕자를 목졸라 죽인 양기는 태식의 배에 칼을 꽂지만 분노로 눈이 뒤집힌 태식에겐 통하지 않았고 자신도 양덕자처럼 똑같이 목이 졸려 죽는다. 부하들이 다 개죽음 당하고 도망간 뒤 마지막 남은 조폭은 겁에 질려 스스로 무기를 버리고 주저앉아 화를 면하고[16] 궁지에 몰린 조판수는 태식을 사전에 처리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며 태식에게 "쓰레기는 쓰레기야." 라고 말한 뒤 그대로 맞아 죽는다. 이후 태식은 불타는 오라클 한복판에 우두커니 주저앉는다.

장면이 바뀌어 희주가 얼굴에 흉터를 입은 모습으로 강의중인 강의실에 앉아있는 모습이 보인다. 대학교의 조교로 있는 희주에게 교수가 희주가 쓴 논문이 좋다고 소문이 자자하다며 칭찬을 한다. 밖으로 나와 벤치에 앉은 희주는 메모장을 펼친다. 거기에는 희주와 그녀의 어머니와 태식이 해바라기 식당 앞에서 같이 찍은 사진이 들어있었다.

희주가 메모장을 넘기자 태식이 했던 것처럼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이 적혀있었는데[17] 그 중 졸업 논문 통과하기에 X자를 그어 체크 표시를 한다(앞서 교수가 논문을 칭찬했으므로 목표가 완료되었으니까). 그리고 희주는 태식과 친구이자 섬씽이 있었던 수학선생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고 석양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난다.

3. 평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없음

관객 점수 93%

IMDb

평점 7.4/10

레터박스

사용자 평균 별점 3.3 / 5.0

야후 재팬

네티즌 평균 별점 3.07/5.0

Mtime

네티즌 평균 별점 7.8/10.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8 / 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5.50/10

관람객 평점
없음/10

네티즌 평점
9.21/10

다음 영화

기자/평론가 평점
5.5 / 10

네티즌 평점
9.1 / 10

"평론가는 시큰둥하고 관객은 재미있게 본 영화"의 전형적인 케이스. 사실 영화 평론가 입장에서 보면 정말로 딱히 좋게 볼 만한 구석이 없는 영화이기는 하다. 스토리텔링에서도 개연성이 결여된 부분들이 종종 보이고, 이런 영화의 특성상 카메라 예술로서 독창적인 면모를 찾기도 어렵다. 그렇다고 기존 걸작들의 클리셰를 제대로 짜맞추기에는 기본 플롯이 너무 단순하다. 액션 역시 뚜렷하게 가점을 줄 수 있는 구석이 없고, 이런 영화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영웅본색처럼 긴장을 줬다 풀었다 하는 부분이 절묘하게 배치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한 마디로 그냥 양산형 영화.

반대로 일반인들은 재미있게 봤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영화가 내내 답답하게 전개되다가 마지막 15분에 원초적인 "복수의 완성"을 폭발시키기 때문에, 그 기억이 강하게 남아서 좋게 보이는 측면이 있다. 또 매해 나오는 상업영화들 중 숱한 망작들을 고려하면 "이 정도라도 보여주는 게 어디냐" 정도로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고, 킬링타임용 영화로는 나쁘지 않기도 하다. 애초에 관객들은 평론가처럼 독창성이나 플롯의 치밀함, 시각예술로서 영화의 완성도를 크게 따지지 않고, 웬만큼 괜찮으면 좋은 영화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온 지 10년도 더 된 영화이지만, 영화의 마지막 15분이 인터넷에서 유명한 소재가 되어서 아직까지도 일부러 찾아서 보는 사람이 많다. 그 때문에 실제로는 150만 정도가 영화관에서 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특히 남초 사이트에서는 천만 관객 돌파 영화 같은 포스를 풍긴다(…).

4. 기타

주인공이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며 죗값을 치르고 갱생하려 노력하나, 비정한 현실 때문에 결심을 어기는 면에선 《영웅본색[18], 주인공이 과거 실력자였지만 모두 접고 소박한 삶을 살고 있다가, 어떠한 일을 계기로 다시 싸움에 말려들게 되고, 후반부에 일대 다수로 싸우는 점은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용서받지 못한 자》를 연상케 한다. 마지막 학살(?)씬[19]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알 파치노 주연의 《스카페이스도 연상케 한다. 다만 이쪽은 먼저 쳐들어가 죽이는 거지만...태식에게 차태식이나 존 윅처럼 총만 있었다면 몇 분 안에 끝이 날 판.

2006년 11월 23일에 개봉하여, 전국 관객 154만 3,429명을 기록하였다. 체감상으로 천만은 찍은 것 처럼 느껴지는 게 함정 뛰어난 흥행성적은 아니지만, 비교적 적은 제작비로 만들어 그럭저럭 제작비용은 건지는 수준이다. 당시 김래원의 몸에 새겨진 전신 문신이 화제였다. 극중에서 문신을 지우려 하지만, 견적이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라 식겁하지만, 결국 시술을 받긴 받는다.[스포일러]

평론가들 사이에선 개연성과 캐릭터가 빈약하다는 평이 많지만 관객들 평은 꽤 후하다. 이야기가 매끄럽지 못한 면이 있지만 태식이라는 캐릭터와 감정을 자극할만 한 요소들이 잘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즉, '완성도는 낮지만 보는 관객들은 만족한' 영화. 그래서인지 오래된 영화임에도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오태식이 나이트클럽에 쳐들어간 장면의 대사들은 인터넷에서도 드립으로 간간히 언급된다.

후반부 불타는 나이트클럽에서 수십 명을 상대로 벌이는 처절한 액션이 볼만하다. 주인공 보정을 받은 김래원은 일반인이면 벌써 죽거나 빈사상태가 되었을 공격[21]을 아무리 많이 맞아도 아랑곳않고 괴성을 지르며 상대방을 박살내는 등 인간을 그만둔 듯한 맷집과 괴력을 보인다.

엔딩은 두 가지가 있다. 불타는 클럽에서 그대로 남아 죽을 것을 암시하는 상영 버전과, 다른 하나는 태식이 뒤늦게 도착한 경찰[22]의 총에 맞아 쓰러지는 버전이다. 가장 뒷 부분에 나오는 대학교는 동아대학교.

신세계》의 이중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성웅이 상당히 찌질한 경찰로 등장한다. 영화에서 오태식의 옛일을 설명하는 변사역할. 박성웅은 미스터 소크라테스에서도 김래원과 같이 나오며, 비중은 좀 더 늘었지만 거기서도 깡패 역이다.

경력에 비해 내세울만한 작품이 없는 허이재의 출연작 중에서는 가장 비중이 높고, 캐릭터도 괜찮게 그려지지만 연기가 뛰어난 건 아니고 영화도 겨우 안 망한 정도라 이후에 평가가 올라가진 못했다. (김래원 김해숙이 워낙 절절하게 연기를 잘 해서 밀린 느낌도) 그래도 이 영화에서는 어릴 때라 신선하고 꽤 예쁘고, 함께 김태희 닮은 꼴로 불리던 박희본과 더 닮아보인다.

후반부에 태식이 조판수 일당에게 울분을 토하며 외친 사자후가 꽤나 인상깊어서인지 여러 방송상에서도 성대모사로 종종 흉내되기도 하고, 넷상에서도 짤방으로 패러디된다. 단, 방송에서는 원본의 욕설을 그대로 쓸 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은 빠지거나 순화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공통적으로 마지막 글자를 크게 외치는 부분은 동일. 넷상에서 패러디될 때는 보통 이런 인터넷 패러디(예: 다운폴, 가슴 만지게 해주세요,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 등)들이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역전시키는 경우[23]가 많은데 반해, 해바라기 패러디는 원작과 그대로 조판수 일당에 해당되는 대상이 악역이고 태수에 해당되는 대상이 선역으로 나와 정의구현을 하는 식으로 원작의 구도를 유지한다는게 특징이다.

일례로 질소과자로 대표되는 한국 과자업체들의 과대포장, 폭리 논란이 확대되면서 이런 패러디도 등장했다. 과자 부서져도 되니까 앞으론 많이 넣어라 깨알 같은 오잉, 넌 나가있어 최훈이 프로야구 카툰에서 하반기 고춧가루를 뿌려대는 한화 이글스를 이 장면으로 패러디했다. 해바라글 나다, 십땐띠야

오랫동안 단역 위주의 연기를 해온 배우 지대한[24]이 이 작품에서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다.[25] 이후 지대한과 김래원은 유하 감독의 2015년 영화, 《강남1970》에서도 같이 출연하였다. 다만, 이 영화에서는 김래원이 이민호랑 같이 지대한을 작업해버린다(…).


  1. [1] 두사부일체 음악감독을 지냈다. 여기서는 배우로도 참여했다. 태식이 일하는 카센터에 찾아와 자기 차에 날개를 달아달라고 시비를 걸다 태식을 폭행하는 양기부하로 나온다.
  2. [2] 여러 곳에서 패러디되는 대사이다. 주로 스포츠계에서 폼이 안 좋았던 클래스 있는 선수들의 폼이 돌아오면 뉴스에 이 대사로 패러디되는 댓글들이 주로 달린다.
  3. [3] '장유시'라 하는데, 김해시 장유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영화촬영 대부분이 장유면에서 촬영되었으며 현재는 김해시 장유동으로 개칭되었다.
  4. [4] 출소 때 10년 전이라고 하는 걸로 보아, 10년 형을 선고 받은 듯. 과실치사로 인정되었다면 훨씬 낮은 형량, 잘만 하면 집행유예도 가능했을 것이다. 다만 조직폭력배 관련 특례법의 적용을 받는 조폭이라면 무기징역도 가능하다. 그러나 조폭 등에 연계되어 저지른 일이긴 했지만, 당시 조폭에 준하긴 했으나 조직원은 아니었으므로 꽤나 현실적인 형량일 듯. 작중 나이는 3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5. [5] 식당 아주머니는 조판수의 사주로 아들이 죽었다는 걸 알고, 아들을 죽인 태식을 용서하고 받아들인 듯하다. 처음엔 자초지종을 따지고자 직접 면회를 갔더니 태식이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었는데 자기 평생 죄를 짓고 그렇게 애처럼 서럽게 우는 태식은 처음 보았다고 했다. 그 뒤에도 종종 면회를 찾아가며 태식을 10년동안 지켜보다가 어린 놈이 처음에 뭘 알고 그랬을까는 생각에 미운정도 들어 아들로 삼기로 했다고 한다. 굉장한 대인
  6. [6] 카센터에 와서 차에 날개 달아달라며 어거지를 부리더니 태식을 패는데 이놈은 마지막에 태식에게 목이 꺾여서 끔살당한다(...). 사실 이 배우는 이 영화의 음악감독이자 여러 영화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안젤로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냈던 이욱현 감독.
  7. [7] 사실 태식이 아직 가석방 상태인 걸 이용해 태식이 같이 폭력을 저지를 경우 바로 체포당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양기의 함정이다. 그럼에도 태식은 자신이 얻어 맞으면서도 팔이 부러진 사장을 감싸 막아주면서 말로만 개심한 것이 아님을 몸소 보여줬다.
  8. [8] 멀리서 바라보던 민석조차도 태식이 많이 변했다고 감탄할 정도이다.
  9. [9] 그 폭력배는 자기가 벽돌로 후려친 태식의 여동생을 좋아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삥뜯고 다닌 돈으로 태식의 여동생 이름인 희주 사랑이란 문신을 하고 다녔고 여동생과 같이 떡볶이를 먹던 태식을 자기 여자 왜 건드냐고 태식에게 폭력을 가하기도 했다. 물론 태식에 비하면 그저 양아치 수준에 불과한만큼 이후 옷이 찢어져 드러난 태식의 문신을 보고 패거리들도 바로 쫄아버린다.(...) 하지만 창무의 부하로 들어가기 위해 땡볕에서 무릎을 꿇고 태식의 여동생을 저 지경으로 만들걸 보면 조직원의 식구로 받아들여지기 위한 통과의례였을지도.
  10. [10] 사실 작정하고 죽이려 했던 것이나 운 좋게 살아남은 것이다.
  11. [11] 물론 진짜 끊은건 아니고 병진이 눈속임을 한 것이다.
  12. [12] 양기는 양덕자를 살해 후 자살한 것처럼 위장하지만 자기 귀걸이를 흘리고 오는 결정적인 증거를 남긴다.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13. [13]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조판수 일당은 태식이 한쪽 팔 힘줄을 끊어서 팔병신이 되었으므로, 제 아무리 괴력의 오태식이라고 해도 자신들을 어떻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그것이 눈속임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던 사람은 병진뿐이었다.
  14. [14] 다름아닌 조판수가 태식에게 한 말이었다. 희주와 양덕자는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하자 이 말을 하며 태식에게 힘줄을 끊을 것을 요구했다.
  15. [15] 부하들이 계속해서 죽임을 당하자 몇명씩 도망가고 있다.
  16. [16] 그 자리에서 바로 오지 마, 이 개x끼야! 라고 외치고 도망쳐 버리고 남은 한 명은 시xx끼라고 외치며 2층 난간에서 스스로 몸을 던진다.
  17. [17] 동아리 활동하기, 전국 자전기 일주하기, 컴퓨터 자격증 따기, 작은 해바라기 밭 가꾸기, 마라톤 완주해보기, 봉사활동 하기, 얼굴 상처 성형하기, 유럽으로 배낭여행 가기, 미니스커트 입어보기, 졸업 논문 통과하기
  18. [18] 일하던 카센터에서 맞으면서도 반항하지 못하는 장면은 거의 같다. 장소마저 택시 회사와 정비소로 비슷하고.
  19. [19] 상대가 확실히 죽었을 것으로 보이는 건 두목인 시 의원과 엄마를 죽인 넘버 투, 둘 정도다. 나머지 조폭들은 사망했다는 확실한 장면은 없지만 넘버 투도 죽은게 확실한데 조무래기들이 살았을리는 없어보이며, 화재때문에 죽었을 확률도 높다.
  20. [스포일러] 20.1 문신을 다 지우기 전에 오태식이 죽어버리지만(…)
  21. [21] 두꺼운 탁자 다리나 쇠파이프에 두들겨 맞고 칼에 찔리기도 한다.
  22. [22] 조판수 일당과 결탁하여 태식을 잡을 건덕지만 찾던 2인조 부패 경찰들이다.
  23. [23] <다운폴>은 원본의 경우 히틀러가 갑질을 시전하는 악역이고 주변인들이 쩔쩔매는 당하는 역인 반면 패러디에서는 히틀러가 한탄하는 당하는 역이고 주변인들이 상큼하게 씹는 악역 구도로 패러디되며, <가슴 만지게 해주세요>는 원본의 경우 작가의 오너캐가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는 악역이고 뱌쿠렌이 마이페이스로 씹는 천연인 반면 패러디의 경우 작가의 오너캐가 정당한 요구를 하는 선역이고 바쿠렌이 마이페이스로 씹는 악역인 구도로 패러디되며,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도 원본은 앤디가 한국인을 무시하는 외국인에게 일침을 가하는 선역(?)이고 외국인들이 반성하는 악역인 반면 패러디에서는 앤디가 병크짓을 저질러놓고 변명을 늘어놓는 악역이고 외국인들이 이걸 욕하는 상식인으로 패러디된다.
  24. [24] 1990년대 《경찰청 사람들》에서도 그가 출연한 에피소드가 몇 개 있다. 그 외에도 영화에서 자잘하게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25. [25] 하지만 지대한은 이미 2003년 올드보이(2003) 에서 상당히 비중있는 역할(작중 최민식의 친구)로 출연한 적이 있다. 영화에 출연한 거의 모든 배우들이 성공 가도를 달린 반면 지대한만 묻히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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