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연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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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연기 결정 이전
3.1. 연기는 가능한가?
3.1.1. 2020년 내 개최론
3.1.2. 2021년 개최론
3.1.3. 2022년 개최론
3.2. 만약 취소된다면?
3.3. 코로나19로 인한 불참 선언
4. 1년 연기 확정
4.1. 2020 두바이 엑스포에 끼치는 영향
4.2. 2021년에는 개최가 가능한가?
5. 강행 배경

1. 개요

2020 도쿄 올림픽 개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하여 1년 연기된 사건.

2. 상세

2020년 1월부터 중국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덮치면서, 주요 예선 경기가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되었으며, 몇몇 예선은 아예 장소를 변경하기까지 했다. (YTN 기사)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예선을 치르기 위한 임시방편일 뿐, 바이러스의 유행세가 꺾이지 않으면 올림픽 자체가 연기 또는 취소, 개최지까지 급거 변경될 수도 있다.[1] (한국일보 기사) 당연히 올림픽 특수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노리던 일본 입장에서는 도리어 외국인 입국을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 초유의 비상사태가 되어버렸다.

  • 복싱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은 통째로 취소되었다. 왜냐하면 이런 대회가 코로나19의 발병지인 우한에서 개최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취소했다. 처음엔 IOC에서 강행의지를 밝혔으나, 사람 목숨 갖고 장난하냐는 비난 여론이 쏟아져 결국 취소, 3월에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기로 결정되었다.
  • 여자 농구 예선은 광저우 인근에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변경되었다. 예선 열흘 전에 갑자기 결정된 사안인지라 시차 적응 등이 변수로 떠올랐다.
  • 여자 축구 B조 예선은 중국 난징에서 호주로 긴급 변경되었다. 이 때문에 대표팀엔 장거리 이동, 날씨 적응이 뜻 밖의 변수로 떠올랐다.
  • 수구 아시아 선수권 대회 역시 중지 수순을 밟았다. (경향신문 기사)
  • 야구 최종 예선도 2개월가량 연기되었다. (SPOTV NEWS)
  • 조정은 최종적으로 취소했다.#

이로 인하여 일본 누리꾼들은 AKIRA가 현실이 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작품은 2020년 예정된 도쿄 올림픽이 취소되었다는 설정이고, 이를 상징하는 '개최까지 앞으로 147일' 간판 바로 밑에 '중지다, 중지!'라는 글씨가 쓰인 장면이 일본 웹에서 재조명 받기도 했다.# 현실 기준으로 이 D-147을 역산하면 2월 28일인데, 이날이 지나고서도 바이러스의 유행세는 꺾이지 않아, 심각성이 제기되었다. 지카 바이러스로 타격을 받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도 있었지만 2020년에는 훨씬 더 큰 규모이기에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일단 IOC 측에서는 취소까지는 아니라며 선을 긋긴 했지만 우려 표명을 한 상황이다. 현재 코로나19는 SARS보다 더 큰 전염성이 확인된 데다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세계적인 이슈가 되어버렸다.

취소 또는 연기되지 않더라도, 최소한 무관중 경기로 치러야 할 수 있다. 경기장 자체가 전 세계에서 온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니만큼 감염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2] 어느 쪽이든 관광 특수를 노리던 일본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으며, 오히려 방역, 국제 행사 취소, 이미지 실추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특히 이미지 실추의 경우 장기적으론 2025 오사카 엑스포에도 악영향이 될 수 있다.

일본 현지에서도 심각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어 사실상 바이러스가 정착되어버린 상황이라 연내 올림픽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참고로 존스홉킨스대학 및 이코노미스트지가 공동개발한 세계보건안전지수(GHSI) 2019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9위(Most prepared), 일본은 21위(More prepared)다. 검진 숫자 논란이나, 후술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제외하더라도 일본 자체의 확진자 수가 결코 적지 않은 데다가 중국인 외 타국인 사망자가 최초로 나온 곳도 일본.

게다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사건까지 생기면서 신뢰도도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본토에서는 확진자 수가 통제되고 있어서 큰 문제는 아니었으나, 2020년 2월 13일부로 본토에서도 감염자가 다수 발생했고 심지어 감염경로나 접촉자조차 파악이 안 되는 총체적 난국이 되어버렸다. 자세한 것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대응/아시아/일본 참조.

이에 도호쿠대학 오시타니 히토시 교수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서 신종코로나에 대해 말하면서 "도쿄올림픽 때까지 수습될 가능성은 적다."라고 밝혔고 (한겨레 기사) 마스조에 요이치도 도쿄 올림픽의 중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국민일보 기사) 로이터 재팬은 자민당 내 익명 관계자의 말을 빌려 "도쿄올림픽이 가능한지 현재로선 모르겠다", "중단되면 시설이 낭비되고 정치적 책임론이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머니투데이 기사) 일본 여당에서조차 도쿄 올림픽 개최 취소는 곧 아베 내각의 레임덕화로 직결될 수도 있음을 우려한 셈이다.

이 시국에 도쿄 올림픽 선수촌장은 덥고 습한 일본장마모두 해결해 줄 것이다.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바람에 비난은 더더욱 커지고 있다. (아사히 신문 기사) 물론 정상적인 치료와 방역이 안 이루어져서 문제지만 이루어진다면 장마 올 때 전파가 약화 될 수 있긴 하나 장마로 바이러스가 완전히는 씻겨 내려갈 리는 없다. 학자들이 '바이러스는 열과 습기에 약하므로 여름이 되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더뎌질 수는 있다'라는 추측을 내놓긴 했지만, 저런 발언을 하는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행위다.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약화된다는 것이지, 알아서 사멸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당장 적도지방에 위치해 낮기온 32도에 습도 60~80%를 찍는 싱가포르에서도 강력한 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연일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도쿄올림픽은 폭염 대책으로 에어컨 혹은 송풍기 등을 도배한다는 방침이라 오히려 이쪽을 타고 바이러스가 침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3]

한편, 2020년 런던시장 선거가 있는데, 후보자들이 "도쿄 올림픽이 취소된다면 대안으로 런던 개최를 검토해야 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4][5] 하지만 2020년 3월 즈음부터는 유럽에도 코로나19가 우후죽순 퍼지기 시작하면서 일말의 가능성도 없어졌다.

세이코 올림픽 장관은 "다음달 26일 시작되는 성화 봉송에 해당 지역민들은 현장에 나오지 말고 TV로 시청해 달라"고 요청했다.#

2월 26일 현역 IOC위원 중에 최장수 IOC위원인 딕 파운드(캐나다)는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경비와 음식, 올림픽 선수촌, 호텔 등의 안전 수위를 높이고, 언론 종사자들은 취재 준비를 하는 등 많은 일이 일어난다. IOC가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치를 수 없다고 판단한다면, 취소를 택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리고 5월쯤에 대회 개최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1 #2 #3 #4 #5

세이코 하시모토 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은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올해 2020년에 개최되지 못할 경우에 한해 게임을 취소할 권한을 갖고 있다." "이는 올해 안에 개최되는 것을 전제로 올림픽 게임이 연기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라고 올림픽 연기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2020년 3월, 중동 및 서양권 국가들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날이 갈수록 폭증하고 남미와 아프리카에도 확진자들이 속속 발생했으며 일본 내 확진자도 총 천 명이 넘는 상황이 되면서 일본 국내에서나 국외에서나 강행보다 연기 or 취소 쪽에 좀 더 무게를 두고 논의하고 있다. #1 #2 #3 전 세계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어버렸다. 어떻게 간신히 개최 이전까지 일본의 코로나 확산을 잠재우는 데 성공한다 하더라도 해외의 다른 국가들이 코로나에 시달리고 있으면 관광객이 오지 않는 것은 매한가지이기 때문. 일본 입장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긴커녕, 행여 발생 국가에서 오는 관광객들로 인해 코로나19가 다시 퍼지지 않을까 철저하게 단속해야 하는 입장이다. 따라서 검역 등 여러 절차가 강화될 수밖에 없고 그러한 불편함 때문에 일본 방문을 포기할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올림픽의 시작인 성화 채화 행사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내각 내부에서는 1년 연기 검토안이 나오고 있다.[6] 미국의 지지를 통해 올림픽을 1년 연기한다는 구상인데 근거가 아베와 트럼프의 친분 관계다.(...) 아베 내각으로서는 구미가 당기는 시나리오겠지만, 성사된다 해도 일본이 트럼프와 미국 정부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정치적 대가를 지불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7] 하지만, 개최지인 도쿄도는 연내 개최 입장을 고수하면서 연기론을 극력 반대하는 중이다.#

2020년 3월 13일, IOC는 WHO의 권고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WHO 측에서 '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한다면 올림픽은 취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퍼진 감염 때문에, 관중은 물론, 선수의 감염으로 인한 불참이 염려되는 상황이다.

이와는 별개로 3월 14일, 아베 총리는 코로나 19사태를 어떻게든 극복하고 대회 개최를 위하여 착실하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일본 여론조사 결과 81%가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한다고 나왔다.#

3월 15일, 국제조정연맹은 4~5월 동안 진행될 국제 대회를 취소하거나 5월이나 6월, 길게는 10월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하면서, 조정 종목 출전권을 얻기 위한 대회들도 차질을 빚게 되었다. 또한 다른 종목들도 조정의 선례를 따라 예선을 미룰 가능성도 생기게 되었다.

급기야는 일본의 한 경제 언론에서 'IOC는 이미 도쿄 올림픽 취소를 확정했고, 조직위와 일본 정부 측에도 전달을 했지만, 패닉이 일어날까봐 발표를 하지 않고 5월로 미뤘다'는 기사를 내기도 했다. 물론, 저런 내용의 기사를 낸 언론이 저 언론을 빼고는 전무하고, 후술했듯이 IOC도 공식적으로는 이제서야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간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그냥 증권가 찌라시에 불과한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아무리 증권가 찌라시일지언정, 이 정도면 일본 내에서도 '올림픽 못 한다'라는 여론은 대세인 것으로 보인다.

IOC가 3월 17일에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에 따른 대책 마련 차원에서 종목별 국제연맹 대표자들과 긴급 화상 회의를 소집할 예정인데, 여기서 도쿄 올림픽의 연기 또는 취소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G7 정상들과 화상통화 방식으로 정상회담을 한 아베는, G7 정상들이 완전한 형태로 올림픽을 치루는데 지지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그러나 시기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예정대로 7월에 개최하는 걸 G7 정상이 합의했다'는 해석과 '시기를 못박지 않았기 때문에 연기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게 아니냐'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3월 17일에 다시마 고조 일본 올림픽위원회(JOC) 부회장[8]일본축구협회장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올림픽의 앞날은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 게다가 그와 접촉했던 스포츠계 인사들이 추가 감염된다면 올림픽 개최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 와중에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은 기존 2020년에 개최하려던 60주년 기념대회가 2021년으로 연기되었다. 유로가 올림픽보다 1개월 앞서 열리는 것을 생각하면 도쿄 올림픽의 미래도 밝지 않은 상황.

IOC는 집행위원회 개최 후, "아직 4개월이 남은 만큼 극단적 선택을 할 필요가 없다"면서 정상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올림픽이 가까워져도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IOC선수위원들은 이러한 강행에 대해 비판했다.#. 하지만 IOC에서도 남은 기간을 언급한 것을 봐선 공식적으론 계속 관망하는 자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만약 진짜로 정상 개최할 마음이 있다면 굳이 남은 기간과 "극단적 선택을 할 필요가 없다"라고 언급하는 대신 명확하게 "올림픽은 정상개최 된다"는 식의 선언을 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자제력을 잃었는지, 아소 다로 부총리가 "40년 주기로 저주받은 올림픽이라 하는데 현실이 그렇다"라는 발언을 해서 일본 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 이사인 야마구치 가오리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선수들이 충분히 연습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개최는 ‘선수 우선’의 태도가 아니다. 연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야마구치는 "세계적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데 예정대로 7월에 개최해도 누가 기뻐하겠는가",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은 전쟁으로 비유되고 있는데, 일본은 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예정대로 개최에 대한 반대를 할 수 없는 분위기가 있다. 조직위 안에서도, 선수들도 ‘연기하는 편이 좋다’는 분위기가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한 올림픽 강행에 대해서 "선수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를 실현'하는 이념을 내걸고 있다. 세계인들이 즐거운 상황에서 개최해야 한다", "개최를 강행하면 올림픽 자체에 의문이 들게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무섭다"라고 말했다.#

우치다 사다노부(內田貞信) 일본복싱연맹 회장도 "개최 시기를 늦춰서라도 선수들에게 가장 좋은 환경에서 올림픽을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계의 올림픽위원회들도 올림픽을 연기하라는 촉구를 하였다.######

프랑스의 보건장관은 선수들을 보내기 싫다고 하였다.#

이런 반발들을 의식했는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지만,[9] 독일 라디오 방송에서는 '올림픽은 주말 축구 경기처럼 연기할 수 없다'면서 강행 의지를 드러내는 등,[10]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세바스찬 코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다음 주[11]에 중요한 회의가 열릴 것'이라면서 정상 개최, 혹은 연기나 취소를 결단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3월 22일, 로이터 등 외신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개막 연기를 조용히 준비 중이라는 보도를 내보냈다.#

3월 23일,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연기도 하나의 옵션이라고 언급하며 연기를 논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때를 맞춘 듯이, 아베 총리도 "완전한 형태의 개최가 곤란하면 연기 판단을 할 수 있다"라면서 사실상 연기를 시사했다. # IOC와 일본 정부의 일련의 언급으로 볼 때 조만간 연기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IOC의 유력 위원인 딕 파운드가 "2021년으로 연기될 것"이라고 미국 유력 일간지 USA 투데이가 현지 시각 기준 2020년 3월 23일에 보도했다. 이는 아베 총리의 '올림픽 연기 가능' 발언까지 나온 지 24시간도 되지 않았을 때의 보도이다. #

중계권료 문제가 걸린 미국 NBC도 도쿄올림픽 연기를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IOC와 일본 정부의 부담이 좀 더 줄어들 걸로 보인다.#

미국 USA 투데이에서 딕 파운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니콜 호버츠 IOC 집행위원의 의견을 인용, 도쿄 올림픽 연기를 보도하였다. 美 USA투데이 "IOC, 도쿄올림픽 연기 확정…내년 개최" 한국 언론도 이를 인용해 보도하고 있다.최장수 IOC 위원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된 것으로 안다” 딕 파운드 IOC위원 “도쿄 올림픽, 내년으로 연기할 것” 다만 IOC의 연기 선언은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태다.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개최 연기 공식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일본 사회는 혼란에 빠졌다. 당장 도쿄도는 도쿄올림픽 D-100일 행사를 진행해야할지 고민에 빠졌으며, 마라톤이 열리는 홋카이도 또한 경기 시설 공사를 지속할지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다. 조직위에는 구매한 입장권이 올림픽이 연기되어도 유효한지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으나 조직위는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8만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1만 4천여 명의 민간경비원들도 큰 혼란에 빠졌다. 자원봉사자들은 그나마 금전적으로 크게 손해가 없지만, 민간경비원들은 골치가 아파졌다.[12] 이뿐 아니라 선수촌아파트를 민간에게 분양하는 일정도 미뤄지게 되어 이에 대한 위약금과 경기 시설 유지를 위한 유지비 문제도 걸려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뚜렷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내각관방장관은 '코로나19 퇴치한 올림픽을 보고싶다'는 발언을 했다. #

3. 연기 결정 이전

3.1. 연기는 가능한가?

2020년 3월 23일, IOC가 '연기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아베 총리,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도 연기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연기안이 서서히 의논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의견이 갈리고 있고, 여러 면에서 문제점이 있다.

3.1.1. 2020년 내 개최론

일단 이렇게 개최를 해도 10월 이후부터는 일본도 겨울에 들어가기에 9월에서 늦어도 10월 중순까지 대회를 끝내야한다.

또한, 한 두 달 연기한다고 한들, 그전까지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된 각 지역별, 종목별 예선 일정들이 정상 소화될 스케줄이 아니다.

애초에 근본적으로, 연기된 한두 달 동안 판데믹이 수습될 여지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 중앙임상위원회 등 타국의 보건 기관들도 '올해 안에 백신이 나오기는 힘들기 때문에 여름에 수그러들더라도 가을쯤에 다시 재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 그렇기 때문에 여름에 수그러드는 것만 보고 가을 개최를 강행했다가는 올림픽이 코로나 재확산의 기폭제가 될 우려가 있다.

그리고 9~10월 개최는 전 세계로부터 받은 중계권료의 50~60%에 달하는 거액을 지불하고 북미 중계권을 사들인 NBC가 매우 싫어한다. 9월이면 미국에서 내셔널 풋볼 리그(NFL)가 개막하며, MLB가 한창 시즌 막바지를 치루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이 잔뜩 올라가는 시점이고, 10월이면 NBA가 개막한다. 물론 이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연된 건 마찬가지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주목도가 더 높아지게 되었으니, NBC 입장에서는 중계권료를 날리는 셈이 될 수 있다.[13]

3.1.2. 2021년 개최론

  • 4월 ~ 6월 개최론
사실 일본에게 제일 좋은 건 이 방안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용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여름에 해야 돈을 아낄 수 있기 때문. 또한, 도쿄는 더위 때문에 삿포로에 빼았겼던 마라톤을 다시 가져올 수 있다. 만약 5월에 개최하면 골든 위크 특수도 누리는 건 덤.하지만, NBA가 6월에 끝나고, UEFA 챔피언스 리그도 5월에 끝나기 때문에, 4∼6월에 올림픽이 개최되면 일부 선수들의 출전이 어렵고, 올림픽에 대한 집중도도 떨어진다. 골프도 6월 US 오픈과 7월 디 오픈이 예정돼 있다. 야구도 WBC가 3월에 열리며 테니스도 프랑스 오픈이 6월에 끝난다.
  • 7월 ~ 8월 개최론(확정)
일본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이 7월 1일 ~ 8월 1이며, 미국 버밍햄 월드 게임은 7월 15 ~25일, 미국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8월 6일 ~ 8월 1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14] 게다가, 주 데 라 프랑코포니도 7 ~ 8월 개최가 예상된다.[15][16]애당초 대부분의 종목들이 올림픽과 겹치는 걸 피해서 2년 주기로 홀수해에 세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는데, 그중에서도 올림픽의 꽃인 수영육상이 딱 올림픽 일정과 겹쳐버린다. 심지어 수영선수권은 일본 개최다.세계선수권을 피해 올림픽을 다른 달로 옮기는 것도 어렵다. 미국 주요 스포츠 리그는 내년에도 열릴테니 9월 이후는 NBC가 반대할 거고, 6월로 앞당기자니 유로 2020, 2020 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콜롬비아도 1년 연기된 마당에 올림픽까지 6월 개최를 했다간 하계올림픽에서 가장 인기있는 종목인 축구의 흥행이 제대로 박살난다.위와 같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2021년 7월 23일 개최가 확정되었다.
  • 9월 이후 개최론
9월 이후에 개최를 하면 여름까지 개최한다던 말을 어기게 되며, 겨울을 앞두게 되어 날씨가 문제가 된다. 또한, 2020년 9월 개최와 마찬가지로 올림픽 중계권을 가진 NBC가 강력하게 반대할 것이 분명하다.

3.1.3. 2022년 개최론

얼핏 보기에는 2022년 여름이 그나마 FIFA 월드컵과 안 겹쳐서[17] 그럴싸해보이는데, 정작 9월에 열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라는 장애물이 도사리고 있다. 이러면 아시아권 국가들은 고작 1개월 텀을 두고 2개 대형 대회에 연달아 참가하는 막장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나마 아시아가 올림픽에서 별 볼 일 없는 동네면 모르겠지만 당장 중국이 어떻게 나올지는 뻔한 일이다.

그리고, 아시안 게임 외에도, 2022년은 연초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름에 중국에서 FIFA 클럽 월드컵[18], 연말에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등 온갖 대규모 스포츠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참고로, 이 경우는 1906 아테네 중간 올림픽이라는 비슷한 선례가 있다. 하지만 이쪽은 IOC에서 공식적으로 개최한 대회가 아니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심지어 해외에서는 올림픽이 아닌 Intercalated Games(추가 게임)이라고 할 정도. 즉, 보상 차원에서 원래의 4년 주기 사이에 특별 이벤트성 대회로 하든 말든 알아서 하라고 IOC에서 허락해주고 땜질한 것. 도쿄 올림픽이 이렇게 버려질 가능성도 없진 않다.

결국 IOC가 '추가 연기는 없을 것이며 2021년에 개최하지 못하면 취소'라고 못박았다.

3.2. 만약 취소된다면?

일본 정부는 올림픽 관련 예산으로 약 3조 700억 엔(한화 약 33조 6840억 원)[19]을 편성했으며, 이미 작년까지 약 1조 600억 엔(한화 약 11조 7412억 원)을 사용했다.# 그런데 올림픽이 취소되면 당연히 일본 정부는 이 돈을 날리게 되고 심하면 국가 부도의 위기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올림픽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것이다

만약 취소가 된다면 일본 정부의 반응은 뻔할 텐데 IOC중국이 어떻게 대처할지도 봐야 하는 상황이다.

  • 일본 정부는 IOC 측에 1940년 올림픽처럼 전쟁[20] 때문에 취소된 것도 아니고, 타국의 전염병으로 피해를 봤다며 자기들도 '피해자'라며 항의할 것이다. 일본이 이렇게 나선다면 일본의 영향력도 어느 정도 미치는 것으로 보이는 IOC는 대체 방안으로 2032년 대회나 2036년 대회를 도쿄로 넘길 수도 있다. 2032년 대회가 이미 개최 경쟁을 펼치는 도시(국가)가 많아서 힘들다면 아직까지 본격 유치 경쟁이 불붙지 않은 2036년 대회나 2040년 차기 대회로 넘겨줄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당장 취소되어 손해가 있긴 하더라도 제대로 유치 준비를 할 시간을 더 벌 수 있기 때문에 2036년이나 2040년에 할 때 지금의 문제점을 보완할 여지가 생긴다.
  • 중국 측에도 중국발 전염병으로 인한 일본의 손실에 대하여 항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항의와 별개로 일본이 중국에 요구할 수 있는 보상책은 전혀 없으며,[21] 중국은 이미 코로나 19에 대한 국제적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암살의혹까지 포함한 전방향으로 공작에 들어간 상태다. 게다가 중국의 책임을 묻기에는 일본의 방역체계가 제 역할을 한 것도 아니라서 중국이 이걸 걸고 넘어지면 할 말이 없다.

현재 일본 내에서는 여러 방안들이 막후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일본 일부에서는 올림픽 개최를 강행하더라도 관중 유치가 제대로 안될 게 뻔한데[22] 그렇다면 차라리 금지했던 유튜브 촬영을 허용해서[23] 유튜브로 구경하고 대신 유튜브로 관람한 수익의 일부를 조직위원회가 가져가는 쪽으로 하는게 낫지 않겠느냐는, 즉, 무관중으로 경기하되 관람 수익은 챙기는 건 어떻냐는 의견이 있다.
  • 심지어는 일본 내에서 하지 말자는 여론까지 나오고 있다. 올림픽의 저주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올림픽이란 게 돈 벌자고 하는 행사가 아니라 돈은 IOC가 거의 다 가져가고 개최국, 개최도시는 비싼 돈 들여가면서 여러 나라 초청해서 파티 열며 자기네 나라 홍보하는 행사, 이벤트이다. 그래서 일본 국민들 중 일부는 "어차피 개최하면 돈은 더 깨질텐데 차라리 이렇게 된 바에 열지 않으면 돈이라도 굳지 않겠느냐"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다가, 일부에선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의 "도쿄올림픽 이후의 일본은 수십년 이후 망할 것"이라는 예언이 차라리 아예 열리지 않으면 예언이 처음부터 빗겨나가는 것이니 심리적으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편하다는 의견도 있다.
    • 동계, 하계 포함한 역대 올림픽 중에서 흑자가 난 대회는 한, 두 대회 정도로 거의 손에 꼽힌다. 올림픽 상업화의 절정을 보여줬다고 평가받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과, 대회 건물을 가건물로 지었다가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철거해 건설비를 줄이고 관리비, 유지비를 없앤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정도가 그나마 역대 대회 중 유일한 흑자 대회로 꼽힐 정도.[24]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저도 예상보다 적자액이 매우 적었다는 이유로 '성공'인 것이지, 흑자를 본 건 아니다. 당초 예상 적자액은 3000억 원이었으나 실제로는 10%인 300억 원 정도만 발생했다.[25]

이미 올림픽을 위해 투자한 금액은 손해를 피할 순 없긴 하나, 그나마 다행으로 꼽자면 일본은 생활체육이 활성화되어 있는 편이고, 시설 측면에서 도쿄올림픽이 아니더라도 상당수 시설들이 이미 오픈 이후 다른 행사로도 잘 쓰이고 있기 때문에 시설 투자면에서는 그리 손해만은 아니다. 쉽게 말해 위에서 언급한 '30조 원' 중 일정액은 올림픽만을 위한 돈이 아니고 그냥 국민 체육 인프라를 위해 쓰인 금액이라고 대충 합리화를 해도 된다. 물론 어떻게 되든 정치인들 입장에야 그 돈으로 다른 걸 할수 있었는데 못하게 되었으니 배알이 매우 꼴리겠지

국립 카스미가오카 육상 경기장[26] 같은 시설들은 올림픽이 아니더라도 향후 대대적인 개보수나 개축이 필요하기도 했고 나머지 몇 신축하거나 기존 시설을 부수고 짓거나 보수한 곳도 '인프라 투자를 미리 해 두었다'라고 자기위안을 할 여지는 있다. 올림픽 메달의 경우도 공출 논란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일본 정부 입장에선 따로 금과 은을 사다가 쓴 것이 아닌 국민들에게서 폐가전을 수거해 재활용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 역시 큰 손해는 보지 않으며, 고작 메달 정도는 큰 부담이 아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짓거나 보수하는 호텔이나 리조트 등의 관광 인프라 역시 올림픽이 아니더라도 정부 차원에서 관광업을 2013년 'Visit Japan' 캠페인 시작 이후 밀어주고 있는 상황이라 국가에서 관광업을 포기할 게 아닌 이상 어차피 투자를 피할 수 없는 필요불가한 사업이다.

연기든 취소든 제 날짜를 넘겨 개막하는 시점에서 당장 일본과 IOC가 지출해야 할 유무형의 비용은 하루하루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각종 조직 및 인력의 인건비나 시설사용료 및 유지비 문제부터 시작해 선수 선발이나 예선전 일정 등등 꼬이는 게 한둘이 아니다. 하루미 선수촌 분양도 문제인데, 무려 5,632채에 달하는 선수촌 가구들의 입주가 1~2년씩 늦어진다면 이에 따른 위약금만 해도 최대 수천억 엔까지 갈 수도 있다.

여기에 IOC와 도쿄 올림픽 조직위가 체결한 개최도시계약의 내용[27]이 공개되면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만약 해당 계약이 유지된 채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 도쿄 올림픽이 취소되면 일본은 아무 것도 없이 12~34조원만 날리고, 2020년 올림픽은 없던 게 된다. 즉, 일본은 경제적으로 거대한 피해를 보고, 전 세계적으로도 올림픽이라는 거대한 스포츠 이벤트 한 번이 통째로 날아가는 피해를 본다. 특히나 올림픽만 바라보고 4년을 준비하는 운동선수들은 더더욱.[28]

주최 측은 보통 이럴 경우를 대비해 행사취소보상보험을 들게 된다. 그러나 일본에서 현재 시판되는 해당 보험 대부분이 감염병에 대한 보상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2월에 열린 도쿄 마라톤이 비슷한 문제로 일반참가자들의 참가비를 환불해주지 않아 국제소송까지 벌어질 상황이다.# 무관중경기로 어거지 개최를 한다 해도 당장 780만 장이나 되는 티켓들에 대한 환불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 비용만 해도 수천억 엔 규모다. 공식 입장으로 연기 혹은 취소될 경우 입장권 환불이 어렵다고 밝혔다.#

어차피 구축된 인프라가 없어지거나 하는 건 아니니 설령 개최가 물건너간다 해도 무조건 손해만 보는 건 아니며 불안한 상황에서 개최를 강행하느니 이 인프라를 가지고 보다 잘 준비된 차후기 올림픽에 도전하자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당장 지금도 시설 관련 비용외에 주변 인프라 정비나 보안, 열사병 대책 등에 1조엔 이상이 지출되는 상황인데 차후기 올림픽에서도 아무리 경기장 인프라가 구축되어있다 해도 이런 일회성 비용은 고스란히 재투입되어야 한다. 착각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비록 올림픽이 흑자를 내지 못한다지만 건물 지어놓고 대회 안 치른다고 어디서 건설비가 뿅 하고 메워져서 흑자가 나는 건 더더욱 아니다. 이미 지금도 신설 경기장들의 적자 전망 때문에 도쿄도와 일본 정부가 머리를 싸매고 있는 판국에 아예 대회 개최조차 못 한다면 건설비를 회수할 길이 없다.

사실 차후기 올림픽이라고 준비가 잘 될지는 의문인 것이, 오다이바의 수질 문제만 봐도 도쿄의 낡은 하수처리시스템을 싸그리 갈아엎지 않으면 답이 없다. 그나마 2030년대에 도쿄에서 개최가 가능하면 모르지만 인도 등 그 외 아시아권에서 가져가기라도 한다면[29][30] 도쿄가 유치할 수 있는 하계올림픽은 못해도 2040년대 후반 이후, 2050년대는 되어야 하고 이때쯤이면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경제성장을 이루어 유치전에 나서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으며,[31] 일본 국내에서도 그동안 올림픽 개최를 추진해왔던 오사카나 나고야 등을 중심으로 도쿄 일변도의 투자에 반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32] 설령 어찌 유치한다 해도 2020 올림픽을 위해 구축한 시설들은 이미 20년 이상, 30년 다 된 낡은 시설이 되기 때문에 또 다시 쌩돈을 퍼부을 가능성이 높아진다.[33]

게다가 2020 도쿄 올림픽/논란 및 비판 문서에서도 지적했듯이 일본 정부가 올해 도쿄 올림픽에 대해 단순한 관광객 유치와 국가 홍보를 넘어선 '부흥 올림픽'이라는 정치적 의의를 과도하게 부여하고 있어 올림픽 취소는 더욱 문제가 된다.[35] 안 그래도 방사능 문제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전염병에 의한 개최 포기라는 상황까지 발생한다면 일본의 재난 극복과 부흥이라는 이미지는 고사하고 일본에 대한 불안국가 이미지만 강화되어 관광업과 각종 비즈니스가 함께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올림픽 개최를 위해 코로나19의 진단과 방역을 회피한다는 의혹이 국내외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개최조차 실패한다면 일본의 국가 이미지는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최악의 타격을 입는다. 아베 정권이 뒤집히는 것 정도는 아무 일도 아닐 정도. 이런 상황이다보니 수도직하지진과 같이 정말 대책이 없어서 일본이 무조건 개최 취소를 받아들여할 상황이 아니라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물론 가만히 안 있는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다

J리그 등 일본 스포츠계 입장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는 문제인데, 현재로써는 주경기장인 도쿄 신국립 경기장에 대회 이후 J리그 구단을 입주시키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회가 무산되고 경기장 건설비를 회수할 길이 사라진다면 경기장을 운영하는 일본 스포츠 진흥센터의 다음 타겟은 신국립 경기장에 입주하는 J리그 구단이 되어, 못해도 연간 수백억 엔 규모의 막대한 경기장 이용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몇 년간 인기가 높아지며 올림픽 주경기장을 사용하는 수도 메가클럽 구축논의가 활발하던 J리그 입장에서는 실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는 꼴이 될 판이다.[36]

3.3. 코로나19로 인한 불참 선언

코로나19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음에도 일본과 IOC가 계속 개최 강행 의사를 밝히자, 일부 국가들이 도쿄 올림픽을 연기할 것을 요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도쿄 올림픽을 보이콧 하겠다고 연이어 공식 선언했다.

  • 캐나다 올림픽 위원회와 패럴림픽 위원회는 "도쿄 올림픽이 최소 1년 연기되지 않으면 대회에 불참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불참선언은 도쿄 올림픽 참가 대상 NOC 중 첫 불참선언이며 캐나다 정부와 선수들에게 모두 동의를 얻었다고 한다.###
  • 호주도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지 않으면 불참하겠다고 공식 선언하였다. 이와 별개로 호주 올림픽 위원회가 선수들에게 올림픽이 1년 연기된다고 통보했다고 하는데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
  • 뉴질랜드 올림픽 위원회도 "올해는 올림픽에 참석하지 않겠다"라면서 올림픽을 연기하지 않으면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 영국도 이번 7월로 예정된 2020 도쿄 올림픽에 올림픽 팀을 보내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하였다. @ 휴즈 로버슨 영국 올림픽위원회장은 "올림픽에 영국팀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며, "영국은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따르기로 했다. 결정은 매우 단순했다. 영국 올림픽 팀은 준비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 네 국가[37]의 '보이콧을 하겠다'는 단호한 태도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강행하려던 일본과 IOC의 미적지근한 태도에 엄청난 압박이 되었으며, 신속하게 연기를 발표하지 않았다면 뒤를 이어 온갖 나라들이 줄 이어서 보이콧 선언을 할 게 너무나도 뻔한 상황인지라 IOC는 긴급회의까지 열고도 고수했던 '올림픽을 변함없이 정상 개최하겠다'고 했던 기존의 입장을 꺾고 연기를 재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일본도 크게 충격을 받은 상태. 결국 정상 개최를 강경하게 밀어붙여온 아베 총리 본인도 올림픽 연기도 고려하겠다고 밝혔고 결국 연기되었다..[38]

4. 1년 연기 확정

2020년 3월 24일,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최장 1년을 넘지 않는 2021년 여름 중으로 올림픽이 연기되었다. IOC 공식 성명사(영어) 관련기사

2020년 3월 29일 기준으로 2021년 7월 23일로 연기되려 하는 중이다. #

다만, 명칭은 그대로 2020 도쿄 올림픽으로 유지한다.[39]

2020년 3월 25일에 올림픽 연기를 일제히 조간 1면으로 보도한 일본 신문

사상 최초로 올림픽을 연기함으로써, 이미 재정이 좋지 못한 일본 정부에는 막대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되었으며, 2021년에는 겹치는 대회가 많아서 올림픽의 흥행에도 타격을 입게 되었다. 벌써부터 올림픽의 저주를 맞고 있는 셈. 주최 측 추산에 따르면 1년 연기로 인한 추가비용은 3조 원에 달한다. 하지만 7조 원이라는 추산도 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21년에 개최되는 2020 도쿄 올림픽은 인류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냄을 기념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3월 30일,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일본정부가 도쿄올림픽의 개막일을 2021년 7월 23일로 변경하기로 공식 합의하면서, 2020 도쿄올림픽은 정확히 1년 뒤로 미뤄지게 되었다. 패럴림픽은 8월 24일에 열린다고 밝혔다. #1 #2 일본 내에선 혹서기인 7~8월도 피할 겸 5월 연휴기간인 골든위크에 맞춰서 5월 중 개최를 할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결국 7월 23일로 정해졌다.

4.1. 2020 두바이 엑스포에 끼치는 영향

2020년 3월 24일 일본 정부와 IOC2020 도쿄 올림픽의 연기 결정이 확정되면서, 2020 두바이 엑스포까지 유탄을 맞기 시작하였다. 아랍에미리트 정부도 3월 23일 성명을 내고 2020 두바이 엑스포 관련해서 국제박람회기구 등과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보통의 전염병이라면 10월 중순에 열릴 엑스포까지는 걱정을 안 한다. 그러나, 전염병 자체가 거의 대부분 그렇듯이 치료제나 백신[40]이 없고, 특히 코로나19는 전염력도 강하기 때문에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자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의식한 듯,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선제적으로 1년 연기안을 제시했다.기사

결국 2020년 5월 4일, 국제박람회기구는 2020 두바이 엑스포의 1년 연기를 발표하였다. 올림픽처럼 이름은 그대로 "2020" 두바이 엑스포로 유지한다. 기사1 기사2

4.2. 2021년에는 개최가 가능한가?

상술했 듯,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21년에 개최되는 2020 도쿄 올림픽은 인류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냄을 기념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애초에 내년까지 이겨낼 수 있으리란 보장은 없고, 가능성도 많지 않다.

일단,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단순히 몇 달 유행하고 끝날 전염병이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검사를 제대로 안 하는 나라가 한두 군데가 아니기 때문이다. 올림픽을 개최하려면 WHO가 종식 선언을 하거나, 적어도 전 세계적 분위기가 '코로나19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혹은 '코로나19가 종식된 것 같다'로 바뀌어야 하는데, 다들 검사를 안 하고 버틸수록 저런 상황으로부터 멀어지는 건 당연하다.[41]

급기야는, 구체적 분석까지 나왔다. 2020년 4월 13일 뉴욕 타임스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미국 의료 전문가들이 올림픽 등 스포츠 행사, 축제와 콘서트 등의 개최는 현실적으로 빨라도 2021년 가을쯤이 되어서야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 것. #1 #2 #3

이미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으로 영영 돌아갈 수 없다'[42]는 석학들의 전망이 내려지고 있고, (#) 무토 도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도 '내년 개최도 불확실하다'고 비관적 발언을 하여, 최악의 경우 올림픽 자체가 영영 무산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43][44]

일본 의사회 회장은 '백신 개발 없이는 2021년 개최가 어렵다'고 밝혔고, 영국의 보건 전문가도 백신 개발 없이는 개최가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문제는 이 백신이 언제 상용화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45] 5년 전에 우리나라에서 유행했고,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연례 행사인 메르스현재 백신이 없으며[46] 십수년 전에 발발한 사스백신이 없다. 백신을 개발하는 데는 보통 10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사상 가장 빨랐다는 에볼라 백신도 5년이 걸렸다.# 고로 1년 만에 백신이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최악의 경우 수족구병이나 에이즈처럼 백신이 영영 개발되지 못하는 경우도 생각해야한다.

게다가 백신이 나와도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코로나를 잠재우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며[47][48] 그 이후에 코로나로 취소된 예선을 다시 치르려면 시간이 더 걸린다.[49]

노벨생리학·의학상 수상자인 야마나카 신야 교수는 백신이 나오더라도 전세계에서 몰려오는 선수와 관객들을 위한 충분한 양을 1년만에 준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日노벨상수상자, 아베 앞에서 "도쿄올림픽, 백신만으로는 어려워" 월스트리트저널은 제약사 예측 및 백신 전문가 의견에 바탕해 "2021년까지는 일반 인구를 백신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코로나19 백신 나와도 2021년까지 일반인 공급 어렵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COVID-19)가 통제되지 않는다면 2021년 개최될 도쿄 올림픽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비쳤다. 아베 총리가 직접 올림픽 불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베 日 총리 "코로나 억제 못하면 내년 올림픽도 불가능"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는 내년에 개최하지 못하면 도쿄 올림픽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결국 2020년 5월 22일, IOC에서 도쿄 올림픽 취소 가능성까지 언급했다.[50] 존 코츠 IOC 조정위원장이 "2020 도쿄 올림픽 개최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함으로서 개최 취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원인은 당연히 코로나19 사태 때문인데, 사실상 이를 통제하기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내려진 것. 공식적인 발표는 2020년 10월 IOC를 통해 나올 예정이다. 도쿄조직위는 "취소 가능성에 대해 의견이 교환된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현 상황을 감안하면 내년에도 개최될 확률은 그다지 높지않다. 코로나19가 완전히 통제되지 않으면 어렵다는 것이 IOC의 입장이기 때문에 사실상 취소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51]

5. 강행 배경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일본 정부가 감춰왔던 올림픽 강행의 배경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 일본 정부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 완전종식되었다'는 선언을 하고 싶었다.[52]
  • 이미 막대한 광고 비용이 덴츠를 통해 지출되었다.
  • 올림픽 시설 유지에도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위 세가지의 현실적 이유가 아베의 '기시 외조부 따라잡기'와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

6.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개최 취소와 보상개최를 떠나서 IOC는 이번 코로나19 전세계 감염 사태를 기점으로 이러한 "전 세계적 전염병 판데믹(대유행)으로 인한 대회 취소나 일정 변경에 대한 룰"을 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코로나바이러스는 변이가 심한 데다가[53] 한번 사태가 끝났다고 안심할 질병도 아니다.[54] 재수가 없으면 미래에도 대회를 앞두고 이번처럼 강력한 변종이 갑작스럽게 출현하면서 올림픽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지금 제기되는 논란이 얼마든지 반복될 수 있다.

(한국 한정이긴 하지만) 바이러스 5~6년 주기설까지 나오고 있어 괜히 불안해 하는 사람들도 있다.[55] 사실 과학적으로 주기설의 근거는 없지만 우연으로라도 5~6년 주기설대로라면 2026년, 2032년[56]이 딱 걸린다.

그동안 코로나뿐만이 아니더라도 많은 전염병들이 존재했지만 이번처럼 큰 규모의 국제적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시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직접적으로 위협한 적은 없었다.[57]

하지만 앞으로도 안전하리라는 보장이 없는 만큼, 자칫 그러한 피해자의 첫 사례가 될 위험성이 있는 2020 도쿄올림픽을 일종의 선례로 참고해서 국제적 전염병 사태에 대한 대비책을 국제 스포츠계에서 마련할 필요성은 충분히 있다.

일부에서는 앞으로 신종 전염병 때문에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를 여는 것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58] 그래서 올림픽이나 월드컵을 앞으로는 각 종목 세계선수권대회처럼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종목별로 분산해서 경기를 열고 그 결과에 따라 결승전을 특정 국가에서 여는 것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59]

이런 주장 외에도 각국에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는 데 조금 더 신중해질 거라는 관측도 있다. 단지 운이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날리고 홍보효과도 못보게 생긴 일본처럼 되는 일은 다들 피하고 싶을 것이다.


  1. [1] 가장 비슷한 사례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으로 인해 중국에서 개최되기로 예정되어 있던 2003 FIFA 여자 월드컵의 개최지가 미국으로 급거 변경된 바가 있다. 이 경우는 일종의 맞바꾸기였고, 그 다음 대회인 2007년 대회를 중국에게 주는 것으로 하고 미국이 앞당겨 개최했던 것이다. 만약 도쿄 올림픽이 이러한 수순을 밟는다면 파리LA에서 먼저 선 개최하고 도쿄를 2024년이나 2028년 대회로 맞바꾸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다. 하지만 여자월드컵의 경우는 이미 미국이 직전 대회인 1999 FIFA 여자 월드컵 미국을 개최해 관련 인프라가 고스란히 남아있었기 때문에 이런 급박한 일정 속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었던 것이고, 현재로써는 남은 3개월 안에 올림픽 준비를 마칠 수 있는 도시가 어디에도 없다.직전 개최도시 꼬라지가.... 유럽도 남말 할 때가 아니라서
  2. [2] 창작물 속에서 비슷한 경우를 들자면 소설 레인보우 식스에서 전 세계에 유전자조작 바이러스를 퍼트려 인류를 절멸시키려던 에코파시즘 테러리스트들이 바이러스 살포 장소로 고른 곳이 2000 시드니 올림픽 폐막식장이었다.
  3. [3] 실제로 제대로 청소가 안 된 에어컨은 여름철 폐렴의 주범 중 하나다.
  4. [4] 다만 취소되더라도 런던에서 개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아마도 후보자들은 2012년 런던 대회 당시 시설들이 남아 있고 하니 최신 시설이 많아 금방 열 수 있는 것을 근거로 삼는 모양인데 이것만으로 대체 후보가 되기에는 모자라고 다른 나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으며 왜 런던이냐 우리 나라도 있는데라는 소리가 전 세계적으로 나올 수도 있다. 이미 런던은 개최도 많이 한 도시이기 때문에 한 도시가 너무 많이 개최한다는 논란도 나올 수 있다. 그렇다고 기존에 올림픽을 개최해 본 적 없는 도시를 선정하자니 삿포로처럼 종목 하나만 받아도 대응이 안 돼 난리가 나는 판국에 역시 현실성은 없다. 게다가 올림픽 개최까지 반년도 남지 않아 이제서야 다른 도시로 변경한다 해도 준비가 안 될 수밖에 없다. 애초에 프로경기를 위해 꾸준히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축구전용구장이나 야구장도 아니고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수준의 최신식 육상종합경기장을 올림픽급 대형행사도 없이 알아서 갖추는 도시 자체가 거의 없다. 날짜 변경 역시도 미국의 NFL, NBA나 유럽 주요 축구리그 등 여러 대형 스포츠 이벤트 행사와 겹칠 가능성이 많아 결국 개최지 이전보다는 그냥 제2차 세계 대전으로 1940, 1944년 올림픽이 취소되었듯이 2020년 올림픽 취소의 가능성이 높다.
  5. [5] 사실 영국이 이러는 건 그냥 종특(...)이다. 2002년 월드컵 때도 북한 때문에 위험하니 영국에서 해야한다고 주장했었다.
  6. [6] 그도 그럴 것이 2년 뒤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치뤄야 하기에 2년 연기는 무리라고 본 듯하다.
  7. [7] 아베는 이미 2019년 9월 미일 정상회담에서 처치곤란인 미국산 옥수수 275만 t을 구매해주겠다고 구두제의했다가 두고두고 발목을 잡힌 상황이다. 사상 초유의 올림픽 개최 연기를 성사시키는 수준의 초대형 지원을 위해서는 방위비분담금과 같은 또 다른 대가의 지불이 필수적일 것이다. 만약 거래대가가 방위비분담금이라면 한국 역시 좋을 게 없어진다.
  8. [8] 다시마 고조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이사 직도 맡고 있다.#
  9. [9] #
  10. [10] #
  11. [11] 3월 22일 이후
  12. [12] 내년 올림픽 개최 때 이들을 다시 재고용 할 수는 있겠으나 올림픽이 개최 전까진 일자리가 없어지는 셈이다. 게다가 재고용한다는 확답도 없다.
  13. [13] 이 때문에, NBC 입장에서 가장 좋은 것은 역설적이게도 올림픽 취소다. 만약을 대비해 올림픽 취소에 대비한 보험을 가입해두었고, 보험을 통해 도쿄 올림픽 중계권료를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 NBC의 모기업 컴캐스트의 회장은 올림픽이 취소되면 광고 수익을 못 벌어 아쉬울 뿐 중계권료 자체는 보험으로 충당된다고 밝힌 바 있다.# 괜히 어설프게 한 두 달 연기해서 MLB, NFL 등 미국 프로 스포츠에 관심을 뺏기는 것보다 차라리 올림픽이 취소돼서 중계권료를 보험으로 보상받는 게 NBC 입장에선 이득인 것.
  14. [14] 현재는 10월로 연기되었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은 유지.
  15. [15] 주 데 라 프랑코포니처럼 포르투갈어권 국가들이 모여 개최하는 루소포니아 경기 대회도 2021년 개최인데, 이쪽은 매번 개최 일자가 크게 왔다갔다하는 만큼, 이 역시 여름에 열리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다.
  16. [16] 이틀 밖에 안 겹치긴 하지만, 2020년 1월 20일에 개최 예정이던 제 11회 버밍햄 월드 게임도 연기되어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17. [17] 2020 도쿄 올림픽이 취소되고 2022년 여름에 열리게 된다고 치면 월드컵과 겹쳐 결국 원래 열릴 월드컵이 아닌 대체로 열릴 올림픽이 흥행에 큰 손해를 봐야 정상인데, 2022년 월드컵이 중동 카타르에서 열리다보니 애초에 대회를 겨울인 11월에 잡았다.
  18. [18] 이 쪽도 2021년에서 2022년으로 연기되었다.
  19. [19] 회계감사원의 감사 결과, 2019년까지 2020 도쿄 올림픽에 약 1조 600억 엔을 지출해왔고, 올해 도쿄도와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예산으로 약 2조 100억 엔(한화 약 22조 2681억 원)이 책정되었다.
  20. [20] 중일전쟁 때문에 핀란드 헬싱키로 변경되었었다. 물론 헬싱키 올림픽도 제2차 세계 대전 때문에 취소되어 1940년 올림픽은 없었다.
  21. [21] 중국에서 개최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일본 이양을 언급한 서술이 있었으나, 중국은 올림픽을 통해 코로나 발원지라는 이미지를 지우고 국가 이미지를 상승시키려 하고 있는데 이런 결정적인 이미지 변신 기회를 넘겨준다는 것은 중국이 미치지 않고서야 말이 안된다. 또한, 일본, 특히 도쿄는 하계올림픽이라 2022년 대회는 줘도 못 받는다. 그나마 1972 삿포로 동계올림픽 시설을 활용해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을 치렀던 삿포로가 있긴 한데 이것도 시설이야 어떻게 확보한다 쳐도 수많은 인력과 조직의 동원은 답이 없는 데다가, 도쿄 올림픽의 보상으로 개최하면서 정작 도쿄에 투자된 인프라들은 전혀 활용되지 못한다.
  22. [22] 해외 나가서 올림픽 구경하다가 관중들 사이에서 감염이 우려되어 오지 않을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23. [23] 2020 도쿄 올림픽 문서의 여담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당초 일본정부는 관중들의 개인 촬영을 경기장에서 금지시킨 바 있다.
  24. [24] 1988 서울 올림픽도 흑자가 나긴 했으나 여기는 국내 기업에 대한 휘장사업(서울올림픽 공식 상품) 남발로 인한 기업체의 비용부담으로 조직위 한정 흑자가 난 것이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국내 대기업들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스폰서쉽 프로그램에 필요 이상의 비용을 들여 참여해야만 했다.
  25. [25] 사실 이번 도쿄 올림픽도 일본은 국민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어있고 과거 올림픽 시절 지어놓은 것이 있기에 이걸 이용하고 필요하면 개보수하는 정도로만 해서 돈을 아끼려 했고, 성공했기에 흑자 예상을 했지만 결과는 이렇다.
  26. [26] 이걸 재건축한 게 주경기장인 도쿄 신국립 경기장이다.
  27. [27] 요약하자면 도쿄 올림픽 개최 혹은 연기 여부는 전적으로 IOC가 결정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취소되어도 조직위는 IOC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2020 도쿄 올림픽/논란 및 비판 문서의 16번 문단 참조.
  28. [28] 그나마도 서구 선수들은 운동 이외에 다른 본업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 선수들, 특히 태권도, 유도, 레슬링, 역도 등 체급 종목 선수들과, 몸매가 반은 먹고 들어가는 여자 체조선수들은 4년간 먹는 것과 사람 만나는 것을 절제해 가며 운동에만 올인하다시피하는 경우가 많다. 올림픽이 1~2년 연기된다고 그 기간 동안 선수들은 나이가 멈추어 있겠는가? 단적으로, 1988 서울 올림픽에 당시 적성국인 공산권 국가들도 대거 참가한 이유가 이 때문이었다. 직전 올림픽에 보이콧을 했던 터라 88년에도 참가를 안하면 올림픽을 준비해 온 선수들은 기회를 날리는 것이었고, 이에 대한 체육계의 반발로 인해 동독을 시작으로 참가신청을 하게 되었다.
  29. [29] 특히 인도는 과거 1964 도쿄 올림픽 때 일본이나 1988 서울 올림픽 때의 한국처럼 자국의 국력과 경제 성장 과시를 위해서 2030년대에 올림픽 유치를 절실하게 원할 것이며, 유치전에서 일본과 비교했을 때 신흥국이라는 이점도 가지게 될 것이다. 앞서 말한 88올림픽을 한국이 유치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일본보다 한국과 사정이 비슷한 제3세계 국가들의 지지였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명확하다.
  30. [30] 다만 인도가 여성 여행자들에게 상당히 위험한 지역이란 치명적인 약점은 인도가 올림픽을 개최하는데 장애가 될 수도 있다.아니면 인도 경찰이 전국에 깔던가
  31. [31] 지구 온난화 양상을 고려하면, 경제 성장과는 별개로 기온 상승 때문에 동남아에서 하계올림픽을 치를 수 있을 가능성은 낮다. 하계올림픽을 12월에 치르면 모를까 물론 이 쯤 되면 일본도 홋카이도 아니면 하계올림픽 개최가 어려운 건 매한가지다.
  32. [32] 이번에도 도쿄의 살인적인 더위로 인해 마라톤을 홋카이도에서 분산개최한다고 결정내리자 오히려 홋카이도에서 당황했다.
  33. [33] 물론 스피로스 루이스 스타디움이나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처럼 리모델링으로 버틸수도 있겠지만 그렇다 해도 주경기장에만 수백억엔 규모의 비용이 소모된다. 게다가 주경기장은 그나마 신설이지만, 나머지 경기장이 대부분 도쿄 빅 사이트, 마쿠하리 멧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등 원래 스포츠 용도가 아닌 곳에 가설로 만든 곳이 많은 만큼 2020년을 놓치면 리셋은 불가피하다. 특히 가용토지가 부족한 도쿄에서 간신히 해안 매립지에 마련한 선수촌은 이미 분양된 상태이므로 재사용이 불가능하고, 대체 부지를 확보하기도 힘들다.
  34. [34] 올림픽의 목적은 스포츠를 통한 인간의 완성과 국제평화의 증진이다.
  35. [35] 올림픽에 정치적 의도를 부여하는 건 당연히 올림픽 정신에 위반된다는 논란이 일 수밖에 없다. 당장 우리나라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북한 참가 문제를 놓고 설왕설래가 끊임없었다. 그렇지만 북한 참가 논란은 국제사회의 지지[34], 결정적으로 북한의 자발적인 참가 의지가 있었기에 해소되었다.그리고 이건 국제평화 증진에 신의 한 수가 됐지
  36. [36] 실제 지금도 신국립경기장의 고비용을 빌미로 현재 간이 육상경기장이 있는 요요기 공원에 새로이 FC 도쿄의 전용 구장을 건설하려는 구상도 굴러가고 있다.
  37. [37] 공교롭게도, 위 4개국은 미국의 혈맹이라 불리는 일명 "5개의 눈"(Five Eyes) 국가들이다. 거기에 영연방 내에서 유력국가기도 하다.
  38. [38] 사실 애초에 일본 내에서도 올림픽 2020년 개최는 무리라는 여론이 상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베를 필두로 한 일본 정부가 2020년 개최를 밀어붙인 것이다. 하지만 그 결과가 집단 보이콧으로 이어지자, 일본 여론도 정상 개최를 무리해가면서 고집한 아베 총리에 대해 비난했다.
  39. [39] 비용적 측면에서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명칭을 바꾸게 되면, 'TOKYO 2020'이 들어간 오피셜 상품, 홍보 자료, 공식 자료 등 수많은 것을 바꿔야 하고, 이 과정에서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
  40. [40] 치료제는 기존의 약으로 테스트가 진행 중이긴 한데, 딱히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백신도 정말 빨라야 내년 여름쯤이나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41. [41] 당장에 일본도 검사를 제대로 안 하고 있다. 그나마 올림픽 연기 결정이 나고 검사 수가 오르긴 했지만, 그와 동시에 확진자 수도 오르고 있다.(...)
  42. [42] 코로나19가 일시적 전염병이 아닌, 현재의 신종 플루처럼 계속 존재할 것이라는 것. 그 때문에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 자체가 없었던 이전의 세상은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물론, 신종 플루가 그랬듯 백신이 나오면 끝이다. 하지만, 당장 내년 7월 전에 백신이 나올지부터가 미지수고, 백신이 나와도 그것을 이용해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
  43. [43] 무산된다면 일본은 수조의 엄청난 빚과 부채에 시달리게 될 것이고, 어쩌면 금융위기를 겪게될 지도 모른다.잃어버린 20년 추가 연장
  44. [44] 그렇다고 현재 일본의 경제상황이 좋은 것도 아니다. 아베노믹스는 '이제 약발이 다 떨어졌다'는 의견이 많은데다, 그나마 새로 내세운 관광업마저도 대한민국 무역재제란 뜬금포를 터뜨렸다가 일본의 중소도시의 소득원이나 같았던 한국 관광객들의 발길까지 끊게 만들더니 코로나19 사태로 나라 전체가 치명타를 맞았다.
  45. [45] 전염성도 빠른 데다 치사율이 높다는 문제점 때문에 '제대로 된 임상실험이 가능은 하냐'는 의문점에다, 이를 진행할 의료진들조차 감염될 위험이 있어서 선뜻 나설 수도 없다는 문제도 있고, 설령 통과된다해도 FDA와 같은 정부 산하 감독기관이 허가를 내리기까지도 기다려야 하니 첩첩산중이다.
  46. [46] 물론, 이건 일부러 개발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에 가깝긴하다. 주요 유행 국가도 중동이나 아프리카 국가들이고 그 외 국가에서의 대유행도 한국을 빼고는 없었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의 다국적 제약 회사들이 백신의 수익성을 보장할 수 없다며 만들지 않는 것.
  47. [47] 대표적인 사례로 홍역이 있는데 홍역은 백신으로 박멸할 수 있는 질병임에도 백신 반대 운동이 격렬하여 지금까지 박멸되지 않고 있다. 참고로 홍역 백신은 1963년에 나왔다. 1963년에 백신이 나왔음에도 2015년에는 디즈니 홍역 사태가 발생했으며 이탈리아에서도 대규모로 발병하고 있다. 게다가 백신 반대론자들은 이번 코로나의 백신에 대해서도 대규모 반대 운동을 국제적으로 하고 있다.미국호주 아직 코로나 백신이 나오지도 않은 시점에서부터 미리 반대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2018~2019년 홍역의 대규모 확산 때 미국내에서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메시지와 페이지보다 예방접종을 거부하자는 내용이 더 많이 공유되고 ‘좋아요’를 기록했다고 밝혀졌다.# 즉 미국이 백신 반대 여론이 백신 찬성 여론보다 우세하다고 나온 것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백신이 나오더라도 더군다나 단기간에 백신으로 코로나를 잠재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48. [48] 게이오 의대 초빙교수이자 세계보건기구 자문 패널인 스가야 노리오 교수와 일본 쇼와대학 전염병 초빙교수인 니키 요시토 교수는 백신이 가난한 나라까지 도달하는데 최소 3년이 걸리며 안전 효능을 검증하는데에도 1년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49. [49] 결론은 얼마나 빠른 시간에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는 셈이다. 더구나 서술한대로 이는 '신만이 아는 영역'이라 사실상 기약이 없고, 어쩌면 영영 극복하지 못할 수도 있는 문제다.
  50. [50] "도쿄 올림픽 개최 사실상 불가능", IOC 오는 10월 결정
  51. [51] 당연히 10월 안에 코로나19가 종식될리는 없으니 예측을 토대로 결정하겠지만, 10월 전이던 그 후던 갑자기 엄청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현재의 예측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2. [52] 아베의 기대와 달리 잃어버린 20년은 현재진행형이다. 물론, 그렇다고 일본이 망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지만, 옛날의 리즈 시절과 같은 시기는 오지 않는다는 게 지배적이다. 더 큰 문제는 과거 일본을 선진국으로 끌어올린 산업 분야들이 사양길로 접어들었음에도 이를 대체할 분야를 발굴하거나 찾아내려는 노력을 소홀히 했고, 그렇다고 현대 선진국의 주요 산업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이는 앞으로도 일본의 앞날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
  53. [53] 일부 의학 전문가들은 이미 변이할 징조를 보이고 있다고 할 정도다.
  54. [54] 백신이 개발된 것도 아니어서 언제든지 재유행할 수도 있다.
  55. [55]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19로 03년과 09년, 15년, 20년은 딱 공교롭게도 5~6년 주기였다.
  56. [56] 특히나 이 쪽은 (공식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정부가 서울 - 평양 공동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57. [57] 물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지카 바이러스라는 큰 변수가 하나 있긴 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올림픽을 코 앞에 두고 지카 바이러스가 말썽을 부리지 않아 취소가 되지는 않았다. 만약 그 당시에 올림픽 직전에 멈추지 않았다면 2016 리우 올림픽 취소가 현실화되었을 수 있었다.
  58. [58] 특히나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자국의 4대 프로 스포츠 리그가 올스탑인 상태다. 미국 전체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9.11 테러가 발생했을 때도 중단없이 계속 진행되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초유의 사태인 것. 여기에 NCAA 역시 여파를 받을 수도 있어서 만만하게 볼 게 아니다.
  59. [59] 단, 이럴 경우 교통편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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