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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아이맥의 구분
5. 현 세대 iMac
6. 여담

1. 개요

아이맥은 인터넷 매킨토시(Internet Macintosh)의 약자이다. 약자 Mac에서 알 수 있듯이 당연히 전신은 Macintosh. 참고로 전신의 전신은 Apple I, Apple II이다.

애플에서 개발한 데스크탑 컴퓨터로, 외관적인 특징으로는 모니터와 본체가 일체화된 올인원을 들 수 있다. 말 그대로다. 하드웨어라고는 보이는 저거 하나가 땡이다.[1] 일반적인 PC처럼 수많은 선을 연결하느라고 공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건 큰 장점이다. 애플 특유의 미니멀리즘이 적용되어 외관이 상당히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2. 상세

아이맥 1세대의 개발 코드네임은 'C1'[2], 이후로는 콜럼버스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이름은 당시 애플의 홍보대행사였던 TBWA 샤이엇데이의 켄 시걸이 지었다. 잡스는 처음에 이 이름을 싫어했으나 나중에 다양한 의견을 물어본 후 수용했다고 전해진다. 여기서 i는 인터넷을 상징하는데, 당시엔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전화 모뎀 드라이버는 물론, 인터넷 프로토콜에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제어판이나 유틸리티를 설치해야만 했다. 당시에 애플 제품을 사용하던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PC 진영에서도 인터넷 연결은 초보자들은 손쉽게 하기 어려운 것이었고, 애플은 이것을 쉽게 할 수 있음을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했다. 일명 '인터넷에 접속하는 3단계 방법' 같은 광고가 그 예인데, '1단계, 전원 연결, 2단계, 인터넷 선 연결, 3단계 없음.. 하하하 정말 간단하죠?' 이런 식으로 유머러스하게 만들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디자인 측면에서, 최초의 아이맥인 아이맥 G3의 본다이 블루 색상의 반투명 플라스틱 케이스는 일반적인 용도로 PC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고, 그 결과 매킨토시의 점유율을 늘리는데 공헌하였다. 이후로 반투명 플라스틱이 산업디자인 전반에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iMation 같은 회사는 아예 대놓고 회사 이름부터 i를 넣었고 주력 제품이었던 외장형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는 마치 애플의 번들제품인것처럼 반투명 녹색으로 제작했다. 마우스, 키보드 등 컴퓨터 관련제품은 물론이거니와 컴퓨터와 상관이 별로 없는 엘지전자에서도 아이맥 스타일의 소형 CRT TV를 만들었다. 이때를 기점으로 애플은 회사 운영에 청신호가 뜨게 된다. 당시 기술의 한계로 CRT 모니터를 사용하는지라 뒤로 툭 튀어나와 있다. 참고로 아이맥 G3는 한국의 LG전자에서 생산을 맡았다.

이후로 아이맥 G4에서는 LCD를 채용하고 부품을 모두 아래 모듈로 내린 디자인을 사용했으며[3][4] 이후 아이맥부터는 지금의 아이맥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아이맥 G5와 인텔 모델 초기에는 흰색 플라스틱과 투명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5], 알루미늄 외관으로 바뀐 것은 2007년 하반기 부터 출시한 인텔 아이맥 부터이다. 이 역시 화면 비율의 변화로 20인치가 사라지고 21.5인치가 되었으며 현재는 두께가 얇아졌다.

디자인 외의 요소를 보자면 아이맥은 매킨토시의 저가형 버전으로 그전까지 포토샵 등의 전문가용 소프트웨어[6] 와 가격의 장벽 때문에 전문가 외에는 잘 안 쓰던 매킨토시를 일반인에게 보급하고, 애플에 망조가 보이면서 PC 진영으로 옮겨갔던 기존의 매킨토시 유저들도 일부 돌아오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여전히 PC보다는 좀 더 비쌌다. 판매량이 기대수치를 훨씬 뛰어넘어 결국 애플은 기사회생에 성공하였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그 셰어를 유지해오고 있다.

디자인에서부터 철저하게 편의성을 고려해서 만들어졌기에 설치하기도 쉽다. 고가의 영업이익을 유지하며 기술적 간편화와 효율화를 위해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7]와 SCSI 인터페이스[8]를 제거하고 IDE ATA-2에서 E-IDE ATA-3로 이주하였다. 키보드 마우스의 애플 독자 규격인 ADB와 시리얼 포트를 제거하고 USB를 도입하여, 주변기기의 확장성 문제와 시리얼 포트의 전원 공급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56.6k 모뎀과 100base-T 이더넷을 내장하여 이름의 i가 인터넷의 i라는 논리를 내세웠다. 추가적으로 Airport라는 이름의 802.11b카드를 G3/350모델부터 적용하여, 인터넷을 사용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모두 내장하게 되었다. 메모리는 512MB(DV모델 이후부터 1GB)지원의 SDRAM으로 변경, DV 모델부터는 Firewire 인터페이스를 도입하고 DVD-ROM을 탑재하여 동영상 편집과 DVD 영상 제작 및 감상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하여 애플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컴퓨터로 기록되었다. 본체 디자인에 맞춰 새로 제작된 키보드와 마우스는 말이 많았는데, 키보드에 있었던 USB 포트는 쉽게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규격에 없는 홈을 하나 넣어놓아 애플의 마우스는 견고하게 연결되는데 반해 일반 USB 기기는 연결하기 힘들었으며, 완벽하게 원형으로 만들어진 일명 하키퍽 마우스는 인체공학을 완벽하게 무시한 그립감을 뽐내며 링크의 파일명 보면 알겠지만 CNET이 선정한 Terrible technologies top 10에 노미네이트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iMac의 성공으로 한동안 별의 별 PC 주변기기며 가전제품들이 반투명 케이스를 달고 나오기도 했다.

애플은 아이맥의 첫 등장시에 '설치하기 쉽고 공간낭비가 적고 인터넷같은 단순 작업에도 이상적이다' 라면서 광고했었다.[9] 아래는 당시 광고 중 하나인 "Simplicity Shootout". 다만 일체형이다 보니 업그레이드는 포기하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보면 알겠지만 어린이와 보더 콜리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어린이가 개하고 놀면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며 설치하기 쉽다는 점을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다.

아이맥이 여러대 있으면 아이맥스카더라

가성비와 거리가 먼 애플 제품들 중에서 의외로 가성비로 따져봤을때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닌 제품군이다. 최신자 모델 기준(2017)으로 아이맥의 레티나 모델(4k, 5k)들의 디스플레이 성능은 P3 99퍼센트를 지원하는 몇안되는 모니터이며 맥 제품군에 탑재되는 SSD는 일반 PC의 M.2와 맞먹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사운드와 스피커도 어지간한 제품들보다 고급형이 탑재되며 여러가지 세세한 부품들이 모두 고급형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사실 일반 조립형 PC로 아이맥과 성능외로 비슷하게 구성할려고 하면 견적이 비슷하게 나오거나 더 비싸거나 하는 수준이다. 그리고 이런 걸 떠나서, 아이맥의 디스플레이의 수준은 십몇만원짜리 중소기업의 보급형 모니터는 따라오지 못하는 고급형 모니터이다. 비록 같은 고급형 모니터인 델, 에이조 사이에선 많이 치이지만 macOS의 고해상도 지원 및 광색역 지원이 윈도우보다 월등히 좋기에 실사용에서는 오히려 더 유리하다.

CTO로 업그레이드 하면 가성비는 약간 떨어지나 CPU, RAM을 제외하면 꼭 그렇진 않다. SSD는 비슷한 퍼모먼스를 가진 960 EVO/PRO랑 별 가격차이가 없는 편이고 RAM도 공홈은 가성비가 나쁘나 21.5인치의 경우 서비스 센터에서 업그레이드해주고 27인치는 그냥 노트북용 램 사서 꽂으면 장땡이기 때문이다. CPU 올리는 비용은 기존에 들어갔던 게 i5였음을 생각하면 꽤나 비싸다.

애플의 정책으로 더 얇은 유니바디를 추구하다보니, 로직보드를 깎고 깎아서 이전엔 자가 업그레이드가 되었던 것들이 디스플레이를 들어내고 별별 곡예를 해야 할 정도로 업그레이드 용이성이 굉장히 나빠졌다. 다만 (램을 제외하고) CTO에 의존해야 하는 게 문제지 CTO 저장장치 자체의 가성비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3. 아이맥의 구분

현재까지도 아이맥 시리즈는 계속 이어져오고 있으며 2007년 하반기 이후로 아이맥들은 알루미늄 유니바디에 16:9 와이드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외형상으로는 6세대로 구분되며[10], 상세 스펙이나 기타등등으로 베리에이션이 제법 있다. 꾸준히 올인원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부분은 변하지 않고 있다. 컴퓨터 기술 발달에 따라 아이맥 역시 점점 얇고 가벼워지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각 세대별 외형상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iMac G3 (1998): 최초의 iMac. 맨 위 사진의 모델이며 컬러는 본디블루 하나였으며, Dyson사등에서 발매한 킷 등으로 색을 바꿀 수 있었다 . 특이하게도 IrDA 포트와 확장슬롯으로 Mezzanine 슬롯이 장착되어 있었다. 외장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는 USB만 장착하고 있었고.
  2. iMac G3 DV/DVSE (1999): 기본적인 모양은 98년 버전과 동일하고, 대신 전면의 ODD가 슬롯로딩 방식으로 바뀌었다. 왜냐하면 트레이를 부숴먹고 A/S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11] 컬러는 처음에 5가지에서 시작해서 나중에는 13가지로 늘어났다. 쿨링팬을 제거하고 패시브 쿨링을 사용한다.
  3. iMac G4 (2002): 일명 호빵맥. 왜 호빵맥이라고 불리냐면 생긴 걸 보면 안다. 반구형 본체 위에 LCD모니터가 올라가있는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sunflower(해바라기)라고도 불린다. 원래 지금의 iMac과 같은 디자인을 목표로 했으나, 그러자니 당시 기술로서는 비용이 너무나 컸기에 반구형 본체에 데스크탑 PC용 부품을 장치하고 그 위에 LCD 모니터를 올리는 타협안을 택한 것이라 한다. 왠지 생긴게 아이패드에다가 받침대 달아놓은 것 같다[12]
  4. iMac G5 (2004): 외형은 현재의 아이맥과 거의 비슷하며, 대신 케이스가 알루미늄이 아닌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일명 두부맥. 위 사진중 맨 오른쪽이다. 보면 알겠지만, 하얗고 이쁘다. 때문에 고장난 G5를 모니터로 개조하거나, 노트북용 부품을 데려와 새로운 올인원PC로 개조하기도 한다.
  5. iMac (Early 2006): 최초로 인텔 CPU를 달고 나왔으며, G5와 유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6. iMac (Mid 2007):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하기 시작한 모델로, 16:10 와이드스크린 LCD를 사용했다. 17인치가 단종되고 20인치와 24인치로만 출시되었다. 그러나 스탠드와 본체 테두리만 알루미늄 재질이며, 뒷판은 아직 검정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 플라스틱에서 알루미늄으로 넘어오면서 적은 양으로도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어 초기형보다 가벼워졌다.
  7. iMac (Late 2009): 뒷판까지 알루미늄인 통짜 알루미늄 바디[13]와 LED 백라이트가 들어간 16:9 화면 탑재. 이 모델부터 21.5인치와 27인치 모델로 출시된다. SD카드 슬롯이 추가되었으며 이전 세대보다 미세하게 얇아졌다. LCD와 전면 유리 사이에 은근히 큰 공간이 있어 이곳으로 습기와 먼지가 들어가 화면이 뿌옇게 얼룩이 지는 고질병이 있다. 전면 유리가 자석으로 붙어있어 유리를 들어내고 유리 내부와 LCD 패널 표면을 잘 닦아주면 어느정도 해결되지만, 간혹 LCD 패널 내에 먼지가 들어가기도 하는 현상은 패널 교체 외에는 답이 없다.
  8. iMac (Late 2012): 기본적인 모양은 같지만 ODD를 아예 제거해버리고 노트북용 2.5인치 HDD[14]를 채용해 기존의 맥보다 얇아졌다. 베젤쪽의 두께는 5mm 정도로 어지간한 PC용 모니터보다도 얇다. 그리고 디스플레이를 아예 유리에 붙여버렸기 때문에 이전에 제기 되어오던 화면 얼룩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지만 2018년 기준으로 여러 아이맥에 얼룩문제가 생겨서 소송까지 한 상태다. 이 모델 이후로 무려 8년 동안 디자인 변경 없이 부품만 바뀌어서 나온다.
  9. iMac (Late 2014): "설마 나오겠어"라는 회의적인 반응과 "나와도 가격이 2배로 뛰겠지"라는 기존의 예상들을 뒤엎고 진짜로 5k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달고 나왔다. 이미 이 5K 디스플레이를 2014년 4분기에 세계 최초로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 해둔 상황이었는데 애플이 뜬금없이 아이맥에 5K 디스플레이를 장착해서 먼저 상용화함에 따라 세계 최초 타이틀을 뺏겼다. # 다만 델의 5K 모니터는 전문가용이다. 아이맥이 쓰는 5K 패널과는 품질이 다르며 아이맥을 전문적으로 쓰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다. 더욱이 아이맥은 글로시 패널을 쓰기 때문에[15] 처음부터 전문가를 타겟으로 만든 모니터와 비교하는 건 여전히 무리이다. 아이맥 5K도 그 수준의 스펙을 지원했으면 가격이 훨씬 올라갔을 것이다. 실제로 아이맥 5K의 색 표현 영역은 일반 아이맥에 비해선 크게 확장되었으나 상기한 델의 물건에 비하면 빈약하며, 결정적으로 모니터만 옮겨 다른 컴퓨터에 끼울 수 있는 물건과 당장도 좀 빈약한 스펙의 부품들을 탑재하고 있는 물건을 비교하는 것이다. 2D 아티스트들의 경우 넓어진 작업면적과 고해상도 덕에 굉장히 선호하지만, 3D를 다루는 업계인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하지만 극히 색상의 정확도를 추구하거나, 픽셀 하나 하나의 색깔을 신경쓰는 것이 아닌 이상, 취향에 따라 아이맥을 선택하기도 한다.
  10. iMac (Late 2015):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21.5인치 모델이 추가되었다. 또한 모든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DCI-P3 광색역[16]을 지원하는 P3 Display라는 이름의 패널이 탑재되었으며, 이후 OS X에 10bit 지원이 추가되었다.
  11. iMac (2017): 전 모델이 발표된지 거의 2년만인 2017년에 발표된 아이맥으로 2015년 모델의 리프레시 모델이나, CPU가 7세대 카비레이크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GPU도 작년 모델에 탑재된 Radeon R9 시리즈 보다 성능이 더 높은 AMD Radeon Pro Graphic 500 시리즈가 탑재되어 5K 해상도를 제대로 활용할수 있게 되었으며 게임 및 그래픽 작업 성능도 전 모델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월등히 높아졌다. 또한 이 모델부터 썬더볼트 3가 탑재된다.
  12. iMac Pro: 아이맥 제품중에서 제일 높은 성능에 첫 워크스테이션 아이맥으로 내부디자인이 죄다 바뀐건 물론 성능도 대폭 올랐으며 고정색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제로 작업용으로 염두해서 만들어진 아이맥이기 문에 주로 서버부품들이 쓰인다. 대신 램을 개인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게 되었다.
  13. iMac (2019): 2017년형이 발표된지 2년이 되어서 드디어 새로운 아이맥 2019년형이 발표되었다. CPU는 인텔의 8세대, 9세대 CPU가 혼용되며 그래픽 카드는 기존의 그래픽 카드에서 X라는 명칭이 뒤에 붙고 성능이 올라간 모델으로 바뀌었다. (예: Radeon Pro 570에서 Radeon Pro 570X)

4. 역대 아이맥들

  자세한 내용은 iMac/역대 모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현 세대 iMac

iMac (2019. 03. 19. Refresh)

21.5형

27형

표준 디스플레이

iMac (21.5-inch, 2017) [17]

  • Intel Core™ i5-7360U 및 Intel Iris™ Plus Graphics 640

[단종]

Retina 디스플레이

iMac (Retina 4K, 21.5-inch, 2019)

  • Intel Core™ i3-8100 및 AMD Radeon™ Pro 555X
  • Intel Core™ i5-8500 및 AMD Radeon™ Pro 560X

iMac (Retina 5K, 27-inch, 2019)

  • Intel Core™ i5-8500 및 AMD Radeon™ Pro 570X
  • Intel Core™ i5-8600 및 AMD Radeon™ Pro 575X
  • Intel Core™ i5-9600K 및 AMD Radeon™ Pro 580X

원문

2014년에 출시된 iMac(Retina 5K, 27-inch, Late 2014)을 시작으로, 2019년 iMac에도 Retina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있다. 가로세로 픽셀의 개수가 2배 늘었으며, 기존의 sRGB 등과 비교해서 25% 넓어진 Display P3[19] 색 영역을 사용한다. 그리고 10비트 소프트웨어 디더링을 지원하게 되었다. 또한 이를 제어하기 위해 새로운 디스플레이 타이밍 컨트롤러(TCON)을 개발하였다. 그 외에도 필름 등을 개선하였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에게는 4K, 5K 수준의 Retina 디스플레이라는 것이 가장 눈에 들어올 것이다. Apple은 iPhone 4에 처음으로 Retina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뒤, 2014년 iMac에도 Retina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27형 iMac의 경우, Intel Core™ i5-9600K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으며, CTO로는 Intel Core™ i9-9900K를 선택할 수 있다. Retina 디스플레이 제품의 경우, Radeon™ Pro 500X 시리즈가 탑재되었다. 칩셋은 Radeon™ RX 500 시리즈와 같다. 단지 클럭 속도 차이가 있을 뿐이다. 21.5형 제품은 라데온 프로 555X/560X이 들어가 GPU 가속하기 좋아졌다. 27형 제품 역시 훨씬 더 좋은 퍼포먼스를 뽑아낸다. 세 카드 모두 1440p 게이밍에서 높은 옵션을 주고도 훌륭한 성능을 뽑아낸다. Radeon™ Pro 580X 모델은 5K에서도 옵션만 적절히 타협하면 나쁘지 않은 게임플레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 다만 발열 처리가 좀 미흡해서 쓰로틀링이 걸리는게 흠. 2019년 모델에서는 쿨링 시스템이 많이 개선되었다. 그래픽카드의 경우 CTO로는 라데온 프로 베가 48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저장장치로서는 4K 제품부터 퓨전 드라이브, 그 이하 모델은 5400RPM의 1TB HDD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PCIe SSD나 더 높은 용량의 퓨전 드라이브로 CTO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다만 1TB 퓨전 드라이브는 SSD가 32GB밖에 안되므로 더 높은 용량으로 올리는게 필수. 전면에는 웹캠용 카메라가 있다. 주목할 점은 깔끔한 전면부 디자인을 위해 모든 입출력 단자를 컴퓨터 뒷면에 배치해 놓았다는 것이다. 장치를 꽃을 때마다 뒤로 돌려서 꽂아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

모니터 색 영역이 P3라 AdobeRGB 모니터[20]처럼 비싼 전문 모니터에 쓰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모니터 가치는 꽤 높다. 특히 5K, P3 색 영역을 지원하는 모니터에다 컴퓨터까지 합쳐진 제품은 iMac을 제외하면 찾기 힘들다.[21] 이 P3 영역은 영상 쪽을 추구하기 때문에 사진이나 인쇄 쪽으로 작업한다면 불리하다. 논글로시[22][23][24] 디스플레이가 아니라서 좀 불편할 수 있다.

스피커 품질 또한 우수한 편. 시러스 로직 카드를 사용하는데 애플 기기 답게 풍성한 중저음을 자랑한다. 그 애플 기기 내에서만 견주어봐도 애초에 음향기기로 출시된 홈팟과, 아이맥의 상위 버전인 아이맥 프로를 제외하면 대항마가 없을 정도이다.

이러한 특징들[25]에 맞물려 아이맥, 특히 5K 모델의 종합적인 가성비는 훌륭하다고 평가된다. 애플 기기에서 가성비를 운운하는게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수준. 교육 할인으로 구매하면 기본형이 200만원대 초반, 리셀러 샵에서 할인율이 높게 잡히면 100만원대 후반에도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아이맥이 유일한 구형맥이면서도 T2 보안칩이 없는 맥이기에 언제까지 구형제품을 유지할지는 의문인 상태로 어이없게도 내부 및 외부 디자인은 2012년 이후로 단 한번도 바뀐적이 없다. 27인치 기준으로 마더보드나 쿨링구조마저 2012년 버전과 2019년 버전 둘다 완전히 동일하다(...) 2015년에 5K 아이맥이 나왔지만 패널만 바뀌었을 뿐 기본적으로 2012년과 동일하며 이는 하드웨어에 큰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대표적으로 쿨링구조는 CPU와 GPU를 동시에 냉각하는 구조인데 따로 냉각해도 부족할 마당에 팬 달랑한개로 냉각하다 보니 성능자체에 제약이 걸려있다. 아예 2019년 버전에 쓰이는 i9-9900K는 언더볼팅을 하여서 성능을 떨어뜨린 상태로 쓰일정도이니 말 다한셈이다.

이에 대해서 꾸준히 풀체인지 뉴 아이맥 루머가 생기긴 했지만 여전히 의문인 상태. 단, 2020년에는 신빙성있는 채널들에서 언급이 많아진 것으로 보아 새로 출시될 가능성이 여느 때보다 높다. 거기에다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2020년 1월 23일에 커브드 글래스 특허를 받으면서, 커브드 디자인을 탑재할 것이라는 루머가 가장 유력하다.

6. 여담

  • 가지치기 모델로 eMac이 있었다. PowerPC G4 CPU를 탑재했으며 아이맥 G3 모델처럼 CRT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었다. 이름인 eMac은 Education Mac의 준말로, 원래는 이름답게 교육시장 전용 제품이었으나 후에 일반 판매도 해서 꽤 이익을 봤다. 단종된 이후에는 인텔 아이맥 17인치와 맥 미니로 통합됐다.
  •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아이맥처럼 보이는 제품을 사용하는데, 이는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이다. 영화 속 제품은 2004년 출시되었으며, 이후 2008년에 아이맥과 비슷한 형태로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 eMachines[30]에서 아이맥G3 표절PC인 이원(eONE)을 팔다가 걸려서 고소미를 시식했다.

  1. [1] 물론 모니터와 본체가 일체화된 매킨토시는 아이맥이 최초가 아니다. 이미 초창기 매킨토시 128K와 이전의 흑역사애플 리사 역시 모니터, 본체의 일체형이었다.
  2. [2] Consumer 의 C이다.
  3. [3] 호빵에 막대기 달고 거기 모니터 달아놓은 모양이다. 그래서 별명이 호빵.
  4. [4] 이렇게 생겼다.
  5. [5] 별명이 두부맥.
  6. [6] 프로세싱 파워야 항상 PC진영이 강력했으나, 그 전까지 포토샵 등 대부분의 그래픽 관련 전문가용 소프트웨어는 맥의 성능이 더 좋았다.
  7. [7] 최근에도 아이맥의 ODD 제거와 맥북 프로의 USB 제거가 이슈가 되었지만 당시엔 이들과 비교할 수도 없는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플로피도 없이 회사나 학교에서 하던 일을 집에 어떻게 가지고 오냐는 의문에 애플의 답변은 "님 인터넷 없음?"이었다.
  8. [8] 애플이 과거에 PC 진영보다 고사양이었던 이유. ATA보다 전송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기에 서버에서 쓰인다. 하지만 컨트롤러가 비싸 단가가 올라간다는 단점이 있다.
  9. [9] 저 당시 비교대상으로 두들겨 맞은게 휴렛팩커드, 솔직히 저 당시 OEM PC들은 설치가 지랄맞았던 것은 맞다. 조립컴퓨터 같이 아예 프로그램 세팅이 다 끝난 게 아닌 채로 나왔기 때문에, 새로 키면 각종 CD키 입력과 기본 세팅들 (특히 더 문제는 그놈의 패러럴 포트가 유저들을 골 때리게 했다.)을 자잘하게 해 줘야 했다. 당시 아이맥 1세대는, 좀 비싸긴 해도, 최초의 풀 USB/Firewire 컴퓨터였기 때문에, 선 꼽는건 패러럴포트나 VGA로 일일이 나사 돌려 쓰던 것보단 쉬웠다. 방향만 요래요래 맞춰 끼우는 USB와 핀구멍 방향/갯수 계산해서 꼽고 나사로 잠그는 포트케이블이 비교가 되긴 하겠냐만 물론 스틱 PC 같은 걸출한 기기가 등장한 2010년대는 오히려 PC진영이 맥을 뻔질나게 까고 있다. 특히 서피스 시리즈는 초기 아이맥 광고와 비슷하게 "우리는 맥보다 성능도 좋고 쓰기도 좋고, 터치모니터도 내장이에요!" 라는 식으로 디스를 퍼붓기 때문.
  10. [10] 인텔CPU를 탑재한 아이맥 기준
  11. [11] 또한 스티브 잡스는 슬롯 로딩이 더 깔끔해서 처음부터 넣고 싶었으나, 당시 하드웨어 부사장이었던 존 루빈스타인이 이미 트레이 방식으로 넣어버린 상황이었고, 잡스는 이를 발표 리허설에서야 알게 됐다. 루빈스타인과 필 쉴러가 겨우 설득하고 나서야 다음 버전에 넣는 걸로 합의를 봤다.
  12. [12] 실제로 망가진 iMac G4를 아이패드 받침대로 활용하려는 시도를 해외 포럼에서 몇번 한 적이 있다.
  13. [13] 보기엔 깔끔하고 보기 좋지만, 이어폰이나 USB를 꽂으려다 실수할 경우에는... 칠판을 긁는 것과 동일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CD 넣다 실수해서 긁히면 CD를 버리게 되는것도 문제.
  14. [14] 21.5"모델 한정으로 27"모델은 3.5"하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3테라바이트 퓨전드라이브 구성도 가능.
  15. [15] 빛이 모니터에 반사되면 작업하고 있는 이미지 및 작업물 색 및 밝기 등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아이맥을 선호하지 않는다.
  16. [16] 이미지 카테고리에서 사실상의 광색역 표준인 Adobe RGB에 비해, DCI-P3는 영상 분야의 광색역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포맷이며, Adobe RGB보다는 적색에 강점이 있고, 상대적으로 녹색이 약하다. 색공간 자체는 Adobe RGB보다 약간 넓다.
  17. [17] 랩탑용 부품을 사용한 제품으로 2017 모델에서 리프레쉬 되지 않았다. 가장 저가 모델이라고 가격에 혹하지 말 것
  18. [단종] 18.1 마지막 모델은 iMac (27-inch, Late 2013)
  19. [19] DCI-P3와 유사한 애플의 색 영역이다.
  20. [20] 백만원 이내로 구입할 수 있는 AdobeRGB 모니터가 있긴 하지만 죄다 2K이고 4K급은 훨씬 더 비싸다.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까지 탑재되면 확실히 비싸진다. 유일하게 BenQ SW2700PT가 전문가 모니터급이면서도 저렴한 편이지만 평은 그리 좋지 못하다.
  21. [21] 모니터 단독 제품으로만 한정한다면 DELL의 5K 모니터 중 일부 모델이 P3 색영역까지 지원한다. LG의 UltraFine 5K라는 모델도 iMac 디스플레이와 100% 동일한 스펙을 가졌다.
  22. [22]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데, '글레어'와 '글로시'는 원래 완전히 다른 뜻이다. '글로시'는 난반사(종이 표면의 반사와 같은 것)를 억제하고 직반사(거울의 반사와 같은 것)가 되도록 하여 검은색이 확실히 검게 표시되고 전체적으로 색상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참고로 난반사가 되는 화면이 '매트' 화면이다. 반면 '글레어'는 외부의 빛이 반사되는 '정도'가 심한 것이다. 즉, '글로시'는 반사 방식과 관계가 있고 '글레어'는 반사량과 관계가 있는 것이다.
  23. [23] 따라서, '매트'이면서 동시에 '글레어'인 화면도 있고 '글로시'이면서 동시에 '글레어'인 화면도 있다. 매트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반사가 심해서 보기가 영 안좋은 저가 화면을 가진 노트북도 있는 것이다. 과거에 유명했던 소니의 '클리어 브라이트'('클리어 블랙'이라고도 부름) LCD는 표면을 글로시로 처리하고 안쪽에 안티글레어 처리를 했음을 그림으로 잘 설명해주고 있기도 했다. '글로시 + 논글레어' 화면이었던 것이다. 글레어인지 논글레어인지 구별해 보려면 외부의 강한 빛에 반사시켜서 보면 된다. 외부의 강한 빛이 그대로 반사가 되면 글레어이며, 어느 정도 흡수가 되어 은은하게 비치면 논글레어 처리가 된 것이다.
  24. [24] 애플 제품들의 경우 초기의 저가 맥북에 사용되었던 것은 논글레어가 아닌 글로시 화면이었고, 맥북프로에서 매트 화면과 글로시 화면을 선택하게 할 때 매트 화면을 '논글로시'라고 표기하지 않고 '안티글레어'라고 표기하여 혼동을 주기도 했다. 아이맥 화면의 경우 LG에서 만드는 LCD 자체에 논글레어 처리가 되어 있고, 그 위에 유리를 덮어서 글로시 처리를 한 것이다. 즉, 액정만 놓고 보면 '글로시 + 논글레어' 액정이지만, 유리를 덮으면서 패널에 반사되지 않더라도 유리에 반사되는 빛의 양도 무시 못할 수준으로 늘어났다. 즉 '글로시'+'글레어'이다..
  25. [25] 확장성, 공간 효율,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스피커, 매직 키보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일반 데스크톱과 차별화 되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26. [26] 백도어의 위험성을 생각해보면 이는 대단히 멍청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 해커들이 괜히 오픈소스 리눅스를 쓰는게 아니다. 제 아무리 유능한 해커라도 비오픈소스 os의 백도어 위험성은 절대로 예단할수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가기밀을 다루거나 국가기관에게 추적되어서 안되는 컴퓨터의 os는 오픈소스를 커스텀한 os를 쓰는것이 기본이다.
  27. [27] 이 인연때문인진 몰라도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패널은 대체로 LGD 제품을 사용한다. 물론 그렇다고 샤프나 삼성 등의 패널을 안쓰는 건 아니다.
  28. [28] 다만 1999년부터 2007년 모델까진 PowerPC기반이라서 VirtualPC같은 x86 에뮬레이터를 이용하여 Windows를 설치할수 있었다.
  29. [29] 권오중은 iBook G3 Clameshell (조개북)을 사용했다.
  30. [30] 삼보컴퓨터와 KDS(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가 합작해 해외를 겨냥 한 PC 브랜드. 그 당시(1998년) 미친듯한 싼가격으로 인해 HP, 컴팩, 델, IBM을 제치고 히트를 쳤을정도였지만 2004년에 Gateway에 인수되고 그걸 인수한 Acer가 2013년에 브랜드 폐지를 발표해서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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